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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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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호서대 교수 "정부주도 클러스터 산·학·연 악순환 반복"

"우리나라는 판교나 테헤란, 우면동 R&D 특구, 마곡, 상암 DMC, 나아가 K-반도체 밸리 등 수도권만해도 엄청난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정부 주도형 산학연 협력의 악순환 구조가 달라진 건 크게 없는 것 같다." 혁신클러스터학회(회장 박성욱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주최한 '2024 춘계학술대회가 '디지털 전환 혁신과 클러스터'를 주제로 지난 10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주관은 국립한밭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맡았다.이날 행사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선 곽재원 호서대 교수(전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는 우리나라 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클러스터의 유기적 협력의 부족함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곽 교수는 "대학과 기업, 연구원이 역량부족, 높은 진입장벽, 상호 불신감, 인력난, PBS(연구성과중심제) 등으로 산학연에서 3대 양극화 현상이 일어났다"고 꼬집었다. 곽 교수는 혁신클러스터 성공 모델로 독일 프라운호퍼 협력 모델과 일본 쓰쿠바 이노베이션 에코 시스템을 제시하며 "이제 다시 혁신클러스터 시대가 도래했고, 지금이야말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클러스터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야할 때"라는 주장을 폈다. 곽 교수는이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기조강연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석래 세종대 수석연구원(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미래를 바꾸는 과학기술(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퍼스트 무버 전략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정책으로 20년 전부터 이 구호를 외쳤으나 실행이 어렵고, 모두 다 공감하지만 실천은 소수"라며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두 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하나는 원천기술 확보다. 다른 하나는 시장 선점 때문에 퍼스트 무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수석연구원은 혁신이 안 되는 이유도 분석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고정관념이나 편견, 남의 눈치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아직 혁신이 안 되는 핵심요인은 '아직 견딜만해서'가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 앞서 이상민 국회의원과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어 박성욱 회장은 김홍영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선임연구위원과 황두희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선임연구원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강선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욱 회장은 "디지털 전환에는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을 비즈니스 모든 영역에서 통합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혁신클러스터야말로 과학기술과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2 22:03박희범

금융硏 "올해 경제성장률 2.5% 전망"

한국금융연구원이 2024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12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상반기 2.9% 증가, 하반기 2.1% 증가해 연간으로는 2.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위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관련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GDP가 회복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은 3.7%로 관측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반등 및 고대역폭 메모리 중심 생산설비 확충 수요로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가 반등하면서 설비투자 증가를 주도한다고 봤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가 2024년 중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 속 민간 소비도 제약적이지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1.7%로 내다봤다. 다만 건설투자는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중 ▲급격한 금리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내싱(PF) 부실화 ▲역전세 문제 ▲주택시장 조정 등의 요인으로 수주, 허가, 착공 등 건설투자의 주요 선행지표가 2022년 중반부터 2023년 동안 지속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국금융연구원 측은 "2024년 건설투자는 상당폭 역성장할 것"이라며 "정부의 사회간접시설 투자 집행 상황 점검 및 독려 등은 민간 부문의 부진을 다소 완화할 수 있겠지만, 전체 건설투자에 대한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2.9%, 하반기 2.4%로 연간으로는 2.7%로 예상했으며,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년보다 상승한 1355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미국 경기 둔화 및 물가 안정세가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달러화 강세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미국 금리 인하가 재차 지연되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환위험 관리에 신중할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4.05.12 15:00손희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 10~11일 개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는 10~11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Human-Centric AI: Nurturing Innovation, Sustainability, and Inclusivity'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1993년 설립,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정보시스템 분야 발전, 보급 및 응용에 기여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65회차다. 학계 연구 동향과 학술 진보 뿐 아니라 비즈니스 적용사례도 심도있게 다뤘다. 조직위원장은 이철호 교수(KAIST), 운영위원장은 이민혁 교수(부산대), 학술위원장은 장문경 교수(가천대)가 각각 맡았다. 홍태호 학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축사는 배경률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과 한민구 대한민국 학술원&KAIST명예교수가 했다. 기조강연은 두 사람으로 'AI가 만들어내는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LG CNS 엔트루(Entrue) 부문 허재호 상무와 '생성형 AI 시대, 클라우드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을 주제로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NIA) 본부장이 했다. '밝은AI 이재규 학술상'과 '인텔리전트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밝은AI 이재규 학술상'은 국내외 경영정보 학계에서 학술적 기여와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는 조대곤 KAIST 교수가 뽑혔다. '인텔리전스 대상(Intelligence Awards)' 시상도 이뤄졌다. 이 상은 지능정보시스템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제품, 서비스,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2004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 '지능형 제품 대상'은 제이케이이노베이션과 화이트스캔 두 곳이 수상했다. 또 '지능형 서비스' 대상은 우리아이티가 받았다. 지능형 혁신 대상은 기웅정보통신과 이지엠소프트 두 곳이 선정됐다. 특별세션도 마련됐다. ▲AI 신뢰성 연구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R&D 인사이트 ▲과학기술사업화 AI 플랫폼 개발과 활용전략 ▲Comparative Genomics 2.0 과 AI 등의 주제를 다뤘다. 이외에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방법론 ▲신진연구자를 위한 텍스트마이닝 활용을 주제로 한 튜토리얼도 선보였다. '취창업을 위한 산업체 동향'을 주제로 한 산업체 세션도 마련했다. 홍태호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올바른 융합과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첫째, 다양한 인공지능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생성과 응용 둘째, 인공지능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 셋째, 올바른 인공지능 개발 방향성을 토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했다"면서 "인공지능 개발 방향성 혁신과 지속가능성, 포용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있게 심도있는 학술 논의를 준비함과 함께 볼거리도 많은 풍성한 학회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05.11 13:58방은주

유니온커뮤니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공급 확대

유니온커뮤니티는 올해 누적 설치 단말기 수가 1천 건 이상으로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설치 단말기 수가 250% 이상 증가했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한국렌탈과 전자카드 단말기 공급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는 유니온커뮤니티의 기술력과 한국렌탈의 렌탈 사업 노하우를 결합한 서비스다.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AS 센터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치 및 운영이 편리한 이동형 단말기의 임대 위주로 단말기 설치가 증가하였으며,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금년부터 모든 퇴직공제 의무 가입사업장(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으로 전면 확대 적용되었다.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사용하여 현장 출·퇴근을 기록해야 하며, 전자카드는 전국 우체국 및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사용의무를 알리고 자발적인 카드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자카드 사용 우수 건설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024년 5월부터 7월간 실시된다. 유니온커뮤니티 이재호 전략기획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자카드제 활성화와 제도 안착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0 20:05남혁우

KAIST, 삼성중공업과 30년 협력…과제만 370건 넘게 수행

KAIST(총장 이광형)는 '10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 기관 협력은 지난 1995년 시작됐다. 시발점은 1993년 KAIST가 대덕연구단지 내 삼성중공업과 조선 및 해양기술 연구하는 기계시스템 설계 분야 협의체 창설이다. 그동안 KAIST는 이 협의체에 만들어진 '자문교수 제도'를 통해 교원 100여 명을 보내 기술 740여 건을 자문했다. 연구과제는 조선 및 해양 분야에서 370여 건을 수행했다. 이외에 ▲기업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산학협동 공개강좌 ▲삼성중공업 직원들의 KAIST 기계공학과 정규강좌 청강 ▲연구원 단기연수 ▲코업 프로그램 등의 인력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5.10 17:46박희범

이데아텍, 노코드로 디플정 사업 혁신…장관상 수상

이데아텍이 노코드를 활용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의 비용과 구축시간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데아텍(대표 어윤호, 이정수)은 한국상용SW협회에 주관한 2024 제4회 공공부문 SW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개최된 '공공부문 SW 어워드는 상용SW부문과 클라우드 SaaS 부문으로 나누어지며,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출범 이후 공공행정 업무혁신 및 업무능률향상 및 대국민서비스 향상, 비용 절감 등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데아텍은 국민연금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부동산원, 영상물등급위원회, 킨텍스 등의 공공기관 API 주도 iPaaS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등 DPG 공공서비스혁신 실현을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어윤호 이데아텍 대표이사는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EAI·ESB 레거시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할 때, 노코드 기반의 API 주도 iPaaS 통합연계 플랫폼으로 비용과 구축시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DPG의 방향성에 맞춘 자체 API 기술로 공공서비스 대량 트래픽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5.10 17:14남혁우

KAIT, 건국대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맞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건국대학교와 10일 정보보호 교육 기반 강화와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정보보호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관리 ▲취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사이버보안 리더 양성 ▲산학공동 연구개발 및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및 관련 분야를 기반으로 정보보안학과(정보보호전공), 융합정보기술학과(사물인터넷전공, 인공지능전공, 메타버스융합전공)를 개설했다. ICT 분야의 전통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경영, 금융 분야에 ICT 기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학생들이 ICT 분야의 최신 학문을 연마하고 금융이나 경영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ICT 기반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시대의 선두 주자로 나서기 위한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KAIT는 협약을 계기로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 연수 과정 중 최신 업무환경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보보호, 클라우드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심사 과정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KAIT 강명효 원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ICT 환경 변화에 맞추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6:18박수형

로봇산업진흥원, 美 오토메이트 한국로봇관 성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자동화 박람회 '오토메이트 2024'에서 한국 로봇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토메이트 2024는 1977년 시작된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 및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시스템, 로봇, 모션 제어 등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참가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 로봇관을 마련하고 국내 자동화 관련 로봇 기업 5곳의 제품을 전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RB시리즈'를 선보였다. RB시리즈는 자체 기술로 개발된 6축 로봇팔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될 수 있다. 해외 수출을 위해 NRTL 및 CE 등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 뉴로메카의 대표 협동로봇인 '인디'는 작업자 안전을 보장하는 센서리스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태블릿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티칭을 선보여 현장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로보티즈는 신규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을 전시하며 홍보에 나섰다. 다이나믹셀-Y는 모터, 전자식 브레이크, 감속기가 탑재된 올인원 타입의 액츄에이터다. 높아진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 K-로봇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아크네시스템은 컴팩트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의 그리퍼를 선보여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크네시스템 그리퍼는 간단한 디자인과 민감한 그립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포디아이비젼의 3D 센서인 '테세라뷰(TesseraVue)'는 자체 개발한 모션 제어 시스템 및 결함 탐지 시스템과 연동해 제조 조립 공정의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여기업의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사전 상담 매칭 및 현장 상담을 지원해 총 639만 달러(약 87억 원)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업진흥원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공동관 참여 기업을 독려하고 북미 자동화 협회(A3) 및 KOTRA 시카고무역관 등 현지 유관기관과 한국 로봇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웅희 원장은 "우수한 우리 로봇 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2024 전시회에 한국로봇관을 구축하고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05.10 12:16신영빈

KAI, 2024 드론박람회서 미래 항공 플랫폼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해 KAI의 대표 미래 항공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드론박람회는 기업체, 국가기관, 지자체 등 관련 기관 및 업체 100여개 이상이 참가하는 드론 전문 박람회다. 드론·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민군 겸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AAV 모형과 비행제어 검증 목적으로 개발한 1:4 스케일의 AAV 실증기를 전시한다. KAI는 AAV 개발을 위해 올해 3월 553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AAV 기술 실증에 나섰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 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 개발로 전환했다. KAI가 개발 중인 AAV는 향후 에어택시, 응급 후송, 물류 수송 등 민간분야와 작전지휘, 기동강습, 의무후송 등 국방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며 2050년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2만3천대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차기군단무인기 Block-II와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미래형 무인기 2종도 전시한다. KAI는 군단무인기 송골매와 차기군단무인기 Block-I 등 무인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군단무인기 Block-II를 개발 중이다. 차기군단무인기 Block-II는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정찰부터 전자전,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는 기체를 표준화하고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하여 유무인복합체계에 적용되는 다목적 소형 무인기로 활용될 예정이며 2026년 개발 완료가 목표다. 조해영 KAI 미래비행체연구실 상무는 "올해 KAI는 AAV, 다목적 소형 무인기 등 미래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AAV 개발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0 10:55신영빈

한국GM 고객센터,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 지수(KSQI)'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2004년부터 시작된 KSQI 콜센터 조사는 국내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3개 산업군 346개 기업으로 진행됐다. GM한국사업장 고객센터는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GM한국사업장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가 경력이 3년 이상으로 전문성이 탁월하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불만을 서비스, 판매 등 해당 사업 부서에 빠르게 전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상담내역을 분석,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피콜을 실시해 고객센터의 소비자 만족도를 매월 평가하여 반영하고 있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유튜브, 홈페이지 상담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차량 사용법, 기능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등대 서비스'는 약 1천110여건의 영상을 업로드해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약 500만뷰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GM한국사업장은 수입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쉐보레 오너 고객의 정비 서비스 편의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인 '에이씨델코'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는 등 GM 산하 개별 브랜드별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브랜드별 맞춤화·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2024.05.10 10:54김재성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투게더 X 팝업 이벤트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 출시를 기념해 팝업 이벤트 '아이코스 투게더 X 컬러 오브 에너지'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 컨셉에 맞춰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에너제틱한 무드로 가득 찬 팝업 공간에는 디지털 그래피티와 포토존, 레이저 게임, 커스텀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됐다. 또한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은 물론, 그간 출시된 아이코스 모델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존'까지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아이코스 투게더 X 컬러 오브 에너지 팝업 이벤트는 홍익대학교 정문 인근에 위치한 'DRC 홍대'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은 지난 9일 출시됐다. 강렬한 네온 컬러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알루미늄 바디가 특징인 신제품 네온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아이코스 일루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의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만 9천 원, 10만 9천 원, 7만 9천 원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의 에너지를 직접 느껴보고 아이코스의 여정에 함께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팝업 이벤트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는 만큼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의 열기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0 10:49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선정과제 워크숍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4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간병로봇 지원사업, 대규모융합 로봇 지원사업 등 3개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선정과제 총 44개 컨소시엄, 89개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 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일환이다. 수요 중심 로봇 실증을 통해 서비스로봇 시장을 창출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간병로봇 지원사업은 기존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서 지원범위를 확대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돌봄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로봇 활용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재정비해 새롭게 추진된다.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서비스로봇 전문 시스템 통합(SI) 기업 발굴을 통해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민의 편의 증진, 로봇 산업의 규제 개선과 산업 규모 확대를 목표로 2단계로 추진되는 연차사업이다. 이번 통합워크숍은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선정과제 담당자, 서현회계법인, 신한은행, 로봇신문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사업 운영방안 및 향후 사업수행 절차 안내, 로봇산업 동향 교육, 사업비관리시스템 활용교육, 회계정산 교육 및 사업규정·사고사례 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통합워크숍과 함께 사업 참여기관 대상으로 '간병로봇 지원사업'과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 2차공고 관련 컨설팅도 동시 진행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신규 선정된 로봇 및 SI기업이 서비스로봇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수요 현장에서 로봇 실증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의 취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워크숍 및 현장 컨설팅에서 소개되는 '간병로봇 지원사업'과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 2차공고는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2024.05.10 10:42신영빈

KOSA, 글로벌 ESG규제 AI기반 대응방안 제시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글로벌 ESG규제 동향과 SW기업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KOSA는 KOSA산하 ESG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에서 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8일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유럽연합(EU) 등 해외발 지속가능경영 공시제도 본격화로 인한 규제동향을 살핀다. 더불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에게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도 대응방안을 소개한다. 강연을 맡은 김종웅 아이이에스지( i-ESG) 대표는 직접 개발중인 AI기반 ESG 특화 디지털 관리 솔루션을 통한 비즈니스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5.09 16:30남혁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립국악원과 게임-국악 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 K-GAMES)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게임 및 국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과 국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게임과 국악을 접목해 국내와 해외에서 'K-컬쳐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게임 내 테마곡, BGM 등 관련 콘텐츠는 독립적으로도 이미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오케스트라나 콘서트, 뮤지컬과 같은 공연예술로도 이미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는 중이다.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 음악이 국악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이용자 분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유명 게임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9일부터 24일까지 13장의 싱글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2024.05.09 14:53김한준

KEA, 전북 순창군·김제시에서 찾아가는 가전제품 무상점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는 8일과 9일 양일간 전라북도 순창군과 김제시에서 삼성전자·LG전자 등 전자업계 9개사와 공동으로 스마트폰·가전제품 무상점검과 건강진단을 통한 의료기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삼성전자·LG전자 외에 세라젬·오텍캐리어·쿠쿠전자·쿠첸·휴롬엘에스·경동나비엔·귀뚜라미 등이다. 순창군에서는 순창군 노인종합복지회관과 순창군 공설운동장 주차장, 김제시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과 김제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전자업계는 휴대폰 서비스 차량과 실내 행사장 내에 부스를 설치해 농어민·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소비자의 노트북·밥솥·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제품 무상수리와 의료기기 체험 등을 제공했다. 노인복지관·보육원·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배려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방문을 통해 보일러·대형가전제품의 기능과 안전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진행했다. 행사와 연계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취약계층 소비자의 피해예방 교육, 자산관리 상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상태 진단과 의료기기 체험행사도 이어졌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사전공지를 통해 마을 단위로 수집된 소형 폐가전도 방문·회수했다. 전북 순창군 행사장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이성용 군의원, 김정숙 군의원, 김용식 순창군 대한노인회장, 김경의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제시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최보선 김제시 경제복지국장, 노기보 김제노인종합복지관장, 김경의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이찬향 광주호남지원장 등이 참석해 서비스 관계자와 요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전라북도 순창군, 김제시 등 지자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석유관리원·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인삼공사 등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2024.05.09 13:13주문정

대만 포모사 샌디왕 회장, KAIST에 '규모의 투자'

오는 13일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샌디 왕 회장이 KAIST를 찾는다. 리더십 특강과 첨단 바이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투자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대만의 3대 그룹 중 하나인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Formosa Plastics Group, 이하 포모사 그룹)과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연구 등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KAIST를 찾는 샌디 왕 회장은 현재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다.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오너다. 포모사와의 협력을 조율해온 KAIST 김대수 생명과학대 학장(뇌인지과학과 교수)은 "샌디 왕 회장이 첨단 줄기세포와 유전자 편집 기술, 전기차 배터리, 상호 인력양성 등에 관심이 크다"며 "우선 KAIST 내 연구현장을 돌아보고 규모에 맞게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샌디 왕 회장은 포모사 2대 회장으로 중국이나 일본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등 국제 협력에 관심이 많다"며 "포모사 그룹 오너가 KAIST를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샌디 왕 회장은 KAIST가 매달 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매세월 서연'에서 '부친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자녀교육과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실천'을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이어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등 대만의 미래산업과 연관된 KAIST 연구 현황과 기술 등을 돌아본 뒤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향후 두 기관은 겸임교수를 임명해 학생 공동지도 및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 방안으로 양 기관은 KAIST 차세대 ESS 연구센터와 배터리 응용 연구, 장경대학·장경기념병원과 연계된 줄기세포 및 유전자편집기술 분야 특화 대학원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 KAIST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포모사 그룹 투자와 협력도 추진한다. KAIST는 지난 3월 포모사 그룹이 설립한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포모사 그룹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KAIST 바이오 및 공학 기술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샌디 왕 회장 방문으로 대만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모사 그룹은 샌디 왕 회장의 선친인 왕융칭(王永慶) 회장이 일군 회사다. 플라스틱 PVC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반도체, 철강, 중공업, 바이오,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대만경제의 핵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왕융칭 회장은 자신이 일군 기업과 재산은 '국민의 것'이라는 신념 아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모사 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장경대학, 장경기념병원 및 명지과기대도 왕융칭 회장이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2024.05.09 12:31박희범

KISA "해킹 사고 여부 원클릭으로 확인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 스스로 초기에 해킹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해킹진단도구를 개발했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기업 해킹 사고 여부를 원클릭으로 확인하는 '해킹진단도구'를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도구는 ▲관리자 계정 생성 ▲원격관리 프로그램 접속 ▲이벤트로그 삭제 등 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에 대해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해킹 여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3단계 결과(심각: 빨강, 위험: 주황, 정상: 녹색)로 제공된다. 전문가가 아니면 수집하기 어려운 다양한 침해사고 증거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기업 스스로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분석 결과 해킹이 의심되면 침해사고 분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원인분석부터 재발방지 대책 수립까지 지원한다. 해킹진단도구의 자세한 이용안내 및 신청방법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A 박용규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예산, 인력 등 상대적으로 보안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도 해킹진단도구를 통해 스스로 원클릭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하므로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2:05남혁우

KAMA "전기차 수요 둔화 해결, 정부와 기업 간 협력 필요"

"최근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으나 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으로 전기차 수요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정부의 보조금과 세제지원이 지속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와 학계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협회(KAMA) 회장은 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제21차 자동차의 날 기념으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제 '자동차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모빌리티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김효선 서기관이 '미래차 전환 정책 방향'을,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상무가 '한국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미션을 완수하라'를,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는 'SDV 확산에 따른 산업생태계 변화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첫 연사로 나선 김효선 서기관은 미래차 전환 방향에 대해 "자동차산업은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향후 10년내 산업 생태계 변화가 예상된다"며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래차 전환 촉진을 위한 자금·일감 공급, 핵심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양성, 모빌리티 규제혁신 등' 산업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나선 고태봉 상무는 미래모빌리티 전환의 미션으로 "전동화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기술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재유치나 테크기업, 스타트업과의 협업, 인수합병(M&A) 등 많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며 "생산비용 절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정구민 교수는 "한국 자동차산업은 SDV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관련 회사들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ICT-소프트웨어-자동차기술의 융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에서는 기술력 초격차, 자율주행기술 미래 먹거리화, SDV산업 활성화, 전기차 보조금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은 이종욱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참석자는 양진수 HMG경영연구원 상무,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재관 소장, 홍성수 서울대학교 교수,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항구 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해부터 전기차 내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나마 중국이나 독일의 과거 사례처럼 구매 보조금을 증대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전기차의 버스전용 차로 진입 허용도 대중교통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5.09 09:30김재성

한국전파진흥협회, 크리에이터 미디어 인재 육성사업 참가자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성장단계의 크리에이터 대상 IP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규 직업군 발굴 및 취업 연계를 위해 '2024년 크리에이터 미디어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부터 진행된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창창프로젝트)'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이 통합된 사업이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공모를 통해 크리에이터(팀)을 선발해 사업화 프로젝트, 전문가 컨설팅, 제작비 지원 등 성장단계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IP의 특성에 맞춘 미디어 산업 내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유망 직업을 발굴, 선발된 교육생에게 직무 별 특화 이론교육 및 실제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업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채용으로 이어질 기회를 마련하고 크리에이터 미디어 시장의 맞춤형 인력 양성, 취창업 연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한층 더 많고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사업화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부문에서는 사업화 프로젝트 운영 및 담당자 배정, 채널 성 장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 제작지원금(최대 300만 원) 제공, 네트워킹 행사 운영, 추가 사업화 지원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 등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화 프로젝트에서는 파생상품 판매, 온라인몰 개설, 온오프라인 강연, 전자책 발간, 신규플랫폼 진출 등의 각 분야별 전문 기업이 참여해 최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한다. 이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 부문에서는 신산업 분야의 교육생을 모집해 전년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업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1인미디어콤플렉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5.09 09:18박수형

한국뇌연구원, 영국과 뇌질환 공동연구 착수

한국뇌연구원(KBRI)은 영국뇌질환플랫폼사업단(DPUK)과 임상 빅데이터 기반 생애 전주기 뇌질환 극복 전략을 개발할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뇌연구원은 이번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해 지난 7일 개소식과 DPUK 데이터 플랫폼 사용법 등을 공유하는 워크숍, 8일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9일에는 한국뇌은행과 DPUK 간 뇌질환 데이터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 DPUK-KBRI 공동연구센터는 향후 ▲뇌질환 조기 예측, ▲질환치료 후보물질 스크리닝 모델 플랫폼, ▲뇌질환 시뮬레이션 시각화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개발에는 DPUK의 거대 데이터 포털(Data Portal, 뇌질환 데이터 허브)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다층·통합적 연구를 통해 뇌질환 병인기전 이해부터 임상 적용에 이르는 글로벌 선순환 중개연구 촬성화를 추진한다. 8일 열린 국제심포지엄에는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이자 DPUK 선임데이터매니저인 사라 바우어마이스터(Sarah Bauermeister) 박사가 뇌질환 연구에서 DPUK의 국제협력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이외에 △영국 사우스햄튼대 록산느 카라레(Roxanne Carare)교수, △윤병윤 연세대 의대 교수, △이규홍 안전성평가연구소 유해인자 흡입독성연구단 단장, △장영태 포스텍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환경 요인에 의한 뇌질환 위험성과 뇌질환 분석을 위한 이미징 기법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서판길 원장은 “생애 전주기에서 발생하는 주요 뇌질환별 맞춤형 예방·진단·치료·관리 기술을 함께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영국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뇌질환플랫폼사업단(DPUK)은 영국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설립된 뇌질환 빅데이터·중개연구 플랫폼사업단이다. 옥스퍼드대를 중심으로 캠브리지대, 에딘버러대 등 주요 대학 병원들을 비롯한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대형 제약사를 포함한 29개 협력기관으로 구성됐다.

2024.05.08 16:45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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