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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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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AI,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 성장 기회"

1980년대 초에 삼성이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AI시대는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한번 힘을 모아 협력한다면 과거에 IT 강국을 넘어 IT 초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제38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IT 업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동진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정보인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온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의 발전과 기술혁신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비롯해 혁신과 성장을 주도를 해왔다고 할 수 있다”며 “정보통신 강국을 만든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결집해 다가오는 10년, 15년을 준비한다면 국가 경제에 다시 이바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4 18:59남혁우

한국금융연구원 "가상자산 연계상품 득보다 실 크다"

한국금융연구원(Korea Institute of Finance, KIF)가 가상자산 연계상품 관련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연계상품 도입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IF 이보미 연구위원은 '해외의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고찰'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연계 상품의 발행 및 거래를 허용할 경우, 투자자는 제도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관련 금융회사가 이익을 얻는 장점이 있다"라면서도 "자원배분의 비효율성 증가, 금융시장의 가상자산 관련 위험에 대한 노출 확대, 금융안정 저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비트코인 선물 ETF 중개는 허용하고 있으나 현물 ETF 발행과 중개는 금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 및 중개가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보유 및 매입 금지 방침과 배치되며, 자본시장법의 ETF 기초자산 요건을 위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보미 연구위원은 가상자산 연계 상품의 도입에 있어 득실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는 가상자산 연계 상품의 도입이 가져올 부작용이 클 것으로 판단되며, 보다 명확한 가치 평가와 규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가상자산은 개인의 투자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좋은 가치저장 수단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을 제도권으로 포섭하는 것은 시장참여자에게 가상자산이 검증된 자산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자칫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가상자산 기반 ETF 관련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제방안이 잘 마련되어야 하는데 가상자산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는 현시점에서 가상자산이 투자자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충분한 규제방안과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4.06.24 16:23김한준

한국팹리스산업協, 27일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데이 개최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는 오는 27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제2판교) 1층 대강당에서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2024년 1차 네트워킹 및 시스템반도체 테크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 주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네트워킹'은 2023년부터 개최돼, 시스템반도체 공급·수요 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의 연계를 목표로 하며, 황태호 KETI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구본부장의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 활성화 방안 등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 별 참여 기업의 주요 기술 수요 논의 및 관심 기술 분야 주제 토론 등 상생 협력을 제안하고 정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모바일·가전 분과, 로봇·바이오 분과, 모빌리티 분과, 컴퓨팅·시스템 분과 등 총 4개 분과에서 46개 기업 61명이 참석 예정이며, 산학연 등 기관 참석자를 포함 총 96명이 참석 예정이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네트워킹'에 앞서 IP 신기술, EDA Tool 인력 양성 등 기술 발표를 바탕으로 한 기술 세미나인 시스템반도체 테크데이도 함께 진행하여 국내외 시장 동향 및 기술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참여 기업들의 통찰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06.24 16:06장경윤

김상욱 KAIST '토종'교수, "바쁘다 바빠"…세계적 학회 2곳 의장 맡아

국내외 대학과 소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적으로 명성있는 학회 의장 타이틀 2개를 추가로 달았다. KAIST는 김상욱 교수가 미국재료학회(MRS) 2025년 봄 학회 의장(Meeting Chair)직과 함께 유럽재료학회(E-MRS) 2025년 가을 학회 의장직을 각각 맡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MRS는 1973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전 세계 1만3천여 명의 연구자를 회원으로 뒀다. E-MRS는 1983년 MRS 학회에서 떨어져 나온 유럽 중심 학회다. 50여 개국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 학회는 기초과학과 산업 간 연결 및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내년 봄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가을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학회를 개최한다. 이 두 학회는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지속성, 헬스케어 등 인류가 당면한 난제를 신소재 측면에서 접근해 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해 왔다. 김상욱 교수는 KAIST에서 화학공학 학사,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4년부터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주)소재창조 기업 CTO와 함께 KAIST 나노융합연구소 소장, 인권윤리센터 센터장, 에너지 스토리지 머터리얼즈 저널 부편집장, 다차원나노조립제어 창의연구단장 등을 겸하고 있다. 김 교수는 고질적 난제였던 분자조립 나노 패터닝 결함 문제를 세계 최초로 해결한 연구자다.

2024.06.24 16:03박희범

KISA, 'AI 보안 전문가' 90명 키운다

정부가 올해 처음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가 90명을 양성해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적시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올해 신규 교육사업 'AI보안관계 전문인력 양성'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AI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은 보안관제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등 청년 구직자 대상으로 실시한다. 본 교육사업은 AI 기술이 내재화된 보안 운영 및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9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KISA에서 보유하는 상용 정보보호 제품 5종과 교육 운영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공된 실제 보안관제 데이터 로그를 통해 보안 위협 대응 및 훈련이 진행된다.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실무 환경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축된 실습장인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 2차 과정에서는 정보보호 기초지식(80시간)과 보안관제 장비활용 교육 및 AI 기술 접목 보안관제 실무교육(120시간)으로 총 200시간을 교육할 예정이다. 3차 과정에서는 특화산업(에너지, 교통) 분야 맞춤형 교육(30시간)을 추가함으로써 총 23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학업장려를 위해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수료 후 인증평가를 통해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원(11월 중)과 스마트기기 포상 등도 주어진다. KISA는 이달 27일 14개 국내 보안관제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와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AI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수료생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 면접 지도, 채용 연계 인턴십 제공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도 이뤄진다. KISA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13:11김미정

"초등 5~6년, 통신·전파 배워 FM라디오 만들어 가세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24일 과천서 전자·전자파 전문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 대상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약 대상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 ▲국립전파연구원(원장대행 김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한국전파진흥협회(상근부회장 홍정수) 등이다. 이들은 향후 과학관의 교육인프라와 전(자)파 관련 기관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자)파 관련 콘텐츠를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과천과학관 측은 "첫 사업으로'놀러와 전파 탐험대(이하 전파교실)'를 추진한다. 전파교실은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자)파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파교실은 초등 5~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3회에 걸쳐 회차별 이틀 과정(비숙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는 8.8.(목)~8.9.(금), 2·3회차는 11월 전파진흥 주간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운영된다. 1회차 행사에서는 기관 간 협력사업 추진을 축하하는 의미로 국립전파연구원에서'테레민 연주'를 선보인다. 테레민 연주는 두 개의 안테나 사이에서 생기는 전자기장의 간섭을 이용한 악기다. 교육과정은 △통신원리와 라디오 만들기 △모스 전신기 사용법 △이동통신 중계기 전자파 바로알기 등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자율주행이나 무인로봇 등 미래 핵심기술에 사용되는 전(자)파 과학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6.24 11:00박희범

한국앤컴퍼니, 부산 모빌리티쇼서 '드라이브' 철학 알린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라이브'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슬로건인 '테크놀로지 인 모션'의 방향성에 부합한 미래 지향적인 모터 컬처 브랜드다. 한국앤컴퍼니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드라이브'가 지향하는 문화적 요소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행사가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인 만큼 '드라이브'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프로젝트 협업의 기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앤컴퍼니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드라이브'와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가 협업을 통해 제작했던 숏 슬리브 티셔츠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했던 유명 웹툰 작가 '기안84'와의 협업 작품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을 대규모로 선보인 전시회 '하이퍼컬렉션'의 예술 작품도 전시된다. 한국앤컴퍼니가 참여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기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및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 자동차, 슈퍼카, 클래식카 등 다채로운 모빌리티 관련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4.06.24 10:07김재성

한국레노버, 25일 노트북 3종 라이브 판매

한국레노버가 25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 플랫폼에서 노트북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AI 기반 성능 최적화 기능을 갖춘 리전 슬림5, 15.6인치 144Hz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로크(LOQ) 15AHP9,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요가 프로7 등 3종이다. AMD 라이젠 8000 시리즈 프로세서,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칩셋과 라이젠 AI 엔진을 내장해 콘텐츠 제작,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한 각종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하다. 방송 시간 중 리전 슬림5와 로크 15AHP9 구매시 우발적 손상 보장 서비스, 24시간 엔지니어와 상담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한다. 요가 프로7에는 우발적 손상 보장과 프리미엄 케어 2년,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2개월 무료 구독권이 추가된다. 대상 제품 제원과 행사 관련 내용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내 상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4.06.24 09:28권봉석

'지스트래커',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서 '최우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최한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에서 '지스트래커(GISTracker)'팀이 I부문('탐지-식별-추적' 임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IST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한 이 행사에서 기계공학부 학생으로 구성한 '지스트래커'팀이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자는 GIST 기계공학부 소속으로 △진혁 석사과정생 △심준기·이권열 석사 졸업생 △송채훈 학사과정생 등 4명이다. 이들은 고성능 PTZ 카메라를 활용한 MPC(Model Predictive Control) 기반의 추적(tracking) 제어 기술과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기반의 불법 드론 탐지 및 식별 기술을 출품했다. 하늘에 새가 지나가거나 외부에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탐지-식별-추적 과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한 점과 안티 드론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스트래커' 박진혁 학생은 “앞으로 관련 주제를 더 깊이 있게 연구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23 11:26박희범

[기자수첩] KAIST, 잇따른 이미지 실추 어쩌나

기대를 모았던 가수 지드래곤이 KAIST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지드래곤이 KAIST 강단에 서서 강의하고, 학생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지드래곤 적정성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그런데 지드래곤이 강단에 선 모습은 '진짜 사진'은 아니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만든 AI생성 이미지였다. 이 사진은 지드래곤이 이달 초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되면서 불거진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KAIST는 이달 초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공동연구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선 AI로봇 등의 융합연구와 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아바타 개발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달 초 KAIST가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를 개최하며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이광형 총장과 AI대학원 석사과정 학생, 디자인학부 학생회장이 '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KAIST 측은 여기서 더 나아가 리더십 특강 강단에도 지드래곤을 세울 방침이었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아무 문제 없었다. 부정적 이미지 덧칠한 셈 문제의 발단은 가수 지드래곤을 전면에 내세워 '초빙교수'에 임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교수 적합성' 논란에 불이 붙었다. 이 행사에 참석했던 출연연 관계자는 "KAIST가 지난 2월 대통령이 참석한 학위 수여식 때 '삭감된 R&D 예산 복원'을 외치는 졸업생을 대통령 경호원들이 매고 나간, 이른바 '입틀막'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만회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 아니었냐"며 "이마저도 지드래곤 초빙교수 임명이라는 '악수'를 둬 본전도 못찾은 것 같다"고 평했다. 사실 '입틀막' 사건은 원인 제공자가 누가됐든 KAIST에게는 뼈아픈 상처로 남아있다. 이 사건 이후 KAIST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총장이 직접 학생들과 교감에 나섰다. 교가 랩을 시연하거나, 학생 식당을 직접 찾아 식사 품질을 따져 챙겨주는 등 나름 각별한 행보를 보였다. 물론 KAIST가 연구대학인 만큼 굵직굵직한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일도 빼먹지 않았다. 대만 포모사 그룹 및 머크사 와의 협력, 뉴로모픽 관련 연구결과, 강아지 '생생이' 조각 기증 등이 있다. '입틀막' 사건 충격 여전…트라우마 겪는 KAIST 그럼에도 '입틀막' 사건은 타격이 커도 너무 컸다. KAIST를 생각하면 '입틀막'이 먼저 떠오를만큼 KAIST 상징이 됐다. KAIST 관계자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달 발생한 랩실 화재사고는 수습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2~3건 정도 추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 관계자는 또 "대중성 확보에만 치중하는 KAIST가 아니라, 진정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무엇을 기여할지를 고민하는 대승적· 거시적 차원의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오는 10월이면 과학기술계는 노벨상 발표로 또 시끄러울 것이다. 지난해 기준 노벨상 수상자가 1천 명을 돌파했지만,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엔 아직 '0'명이다. 건립한 지 반세기가 넘은 KAIST, 쏟아부은 국민 세금만 지금까지 수 십조 원이다. 이제 노벨상 정도 나올 때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기대를 갖는 것이 '국민적 욕심'에 불과한 일인지 이광형 KAIST 총장에게 묻고 싶다.

2024.06.23 09:08박희범

[타보고서] 뉴 미니 컨트리맨, 패밀리카 다 됐네

뉴 미니 컨트리맨이 2017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3세대로 돌아왔다. 미니 컨트리맨은 출시부터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서 강자로 군림해 왔다. 특히 더 커지고 길어지면서 기존에 아쉽게 여겨지던 실내 공간과 주행감이 개선됐다. 기존 미니 브랜드는 카트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하는 개념으로 딱딱한 서스페션과 낮은 무게 중심, 묵직한 핸들링으로 장거리 주행은 불편하다는 인상이 컸다. 하지만 신형 컨트리맨은 편안한 주행도 가능해졌다.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총괄은 "미니 컨트리맨은 고객 요청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미니코리아는 지난 13일 3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을 공식 출시하면서 시승기회를 제공했다. 시승 모델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페이버드 트림으로 5천700만원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천990만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가 6천700만원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에 앉자, 늘 보이던 전면 계기판이 없어졌다. 시야에 보이는 것은 오로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간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원형 OLED 계기판뿐이다. 그 아래로는 전통적인 미니의 버튼들이 있는데, 브랜드만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과거 디자인의 재해석이 다수 적용됐다.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전작과 유사함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외관 요소 곳곳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전장 4천445mm, 전폭 1천845mm, 전고 1천660mm에 휠베이스는 2천690mm이다. 무게는 공차 기준 1천680㎏으로 조금 더 무거워졌다. 주행에 나서면 느껴지는 것은 묵직한 스티어링휠과 주행감이다. 하지만 딱딱하다고 평가받던 주행감이 조금 더 개선됐다. 미니 관계자는 "전작 대비 장거리 주행이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제서야 패밀리카다운 모습을 갖춘 것이다. 올리버 하일머 총괄은 출시행사 당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장인 정신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색상과 텍스쳐 패턴을 신중하게 기획하고 미니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고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 짧지만 안전하게 설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똑같은 미니는 단 한대도 없다'는 미니의 격언처럼 '뉴 미니 컨트리맨'과 미니 패밀리 시리즈는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탑재했다. 주행 중 '고카트' 모드를 선택하면 마치 스포츠 모드를 킨 것과 같이 엔진음은 더욱 커지고 주행성능은 조금 더 날렵해진다.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JCW는 훨씬 더 강한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사양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모든 모델에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어시스트 및 후진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된다. 페이버드 트림과 JCW 모델에는 스톱앤고 기능과 차로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높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하만 카돈 스피커 등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한줄평: 미니 컨트리맨, 이제 4인 가족과 펀(Fun) 드라이빙 즐길 수 있다.

2024.06.22 09:42김재성

'인터배터리 유럽 2024' 성료…韓 ESS 기술력 빛났다

유럽에서 개최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한국 배터리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78개 한국 배터리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배터리 관련 주요 인사들이 전시장을 대거 방문해 한-유럽연합(EU) 배터리 비즈니스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로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 강정수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K-배터리 기업인을 격려했다. 주요 배터리 기업으로는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 성환두 LG에너지솔루션 전무이사, 김제영 CTO,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류광지 금양 회장, 장승국 비츠로셀 부회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장동필 파워로직스 부사장, 이창현 LX인터내셔널 전무이사, 김광주 SNE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럽 측에서는 글로벌 자동차기업 BMW, 유럽 현지 배터리 셀 제조기업 프레이어, 양극재 제조기업 유미코어, 로펌 리드스미스와 유럽배터리산업협회(BEPA), 네덜란드·노르웨이·폴란드 배터리산업협회와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가 기업 부스에선 에너지저장장치(ESS), 원통형 전지, 전고체 배터리, 나트륨배터리 양극재 기술 로드맵, 하이엔드 동박 제조기술, 배터리 재활용, 배터리 파운드리 서비스, 배터리 물류 운송 기술 등 다양한 K-배터리의 기술과 제품이 공개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과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할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택용 ESS 제품으로는 처음 리튬인산철(LFP) 셀을 적용한 '엔블록 E'와 발전소·송배전망 등에 설치되는 전력망용 중대형 ESS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SDI는 용량과 안전성을 높인 ESS용 대용량 배터리 'SBB'와 ESS 시장 맞춤형 미래 셀 라인업 전략을 공개했다.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는 내년 가동을 앞둔 헝가리 사업장 등 유럽 진출 계획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나트륨 배터리용 양극재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금양은 용량과 출력 등을 강화한 고용량 4695 원통형 이차전지 시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 전시회에 참가했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를 포함해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 등이 전시장을 찾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제품과 기술, 글로벌 생산 거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전고체, ESS, 재활용 기술, 첨단 배터리 소재와 장비 및 배터리 파운드리, 물류 운송, 화재 안전 기술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과 관련해 인켐스는 기존 생산 공정을 활용한 황화물계 전고체 제조 기술을, 자인에너지는 리튬 고분자 고체 전해질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배터리 재활용 관련해서 재영텍은 미국과 EU의 ESG 환경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고순도 리튬 회수 기술을, 디와이이엔지는 배터리 재활용 설비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소개했다. 배터리 소부장 분야에서는 동진쎄미켐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도전재 슬러리 기술에 이어 차세대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와 실리콘 음극재의 유럽 시장 개척에 나섰다. 유진테크놀로지는 폴란드 투자 등 앞선 유럽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정밀금형 및 리드탭 기술을 소개했다. 파워로직스는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기버스용 배터리 팩 제품을 전시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배터리 분야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도 전시됐다. JR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수요 중심의 다품종 소량 생산 배터리 파운드리 서비스 기술을 선보여 배터리 생산 기반이 없는 유럽의 신선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태웅로직스는 원자재부터 부품, 셀, 모듈, 팩, 리사이클링 제품까지 아우르는 이차전지 물류 전문 기업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열 폭주를 차단하는 첨단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력을 선보였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도 전시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지역의 투자 환경과 자금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의 연계를 희망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구미시, 충청북도 등 지자체에서 홍보관을 조성해 국내외 참관객에게 지역 내 배터리 산업 역량과 경쟁력,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는 우리 배터리 기업의 유럽 진출 시 필요한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강정수 혁신성장금융본부장(부행장) 주재로 배터리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애로와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현장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인터배터리 유럽 행사를 통해 한-EU 간 배터리 동맹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한국과 유럽이 자동차 전동화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기회가 확대되는 성과과 있었다”며 "내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해 한-EU 배터리 협력의 대표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인터배터리 유럽은 전시회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K-배터리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이는 토종 전시회로서 전년보다 2배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의 유럽 수출 교두보로서 우리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코엑스가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5'는 내년 5월7일부터 사흘간 독일 메쎄 뮌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6.21 18:00김윤희

산단공,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산단 생태계 활성화 본격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입주기업(수요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8개사로 반도건설, 브이엔티지, 신세계이앤씨, 씨제이이엔엠, 에코프로파트너스, 폴라리스오피스, 하이트진로, 한국앤컴퍼니 등이다. 기술 수요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모빌리티 ▲로봇 등이다. 8개 수요기업과 협업할 국내외 스타트업 4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서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K-Startup 누리집 등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9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PoC 등 사업화 지원금 ▲1:1 기업진단 컨설팅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신용보증기금 보증 △스타트업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과 연계한 '2024 KICXUP 글로벌'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도 10월 초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2022년 시행된 이래 기술협업 건수가 기존 2건에서 다음 해 10건으로 증가하는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의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비수도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3:49주문정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인제대, 게임산업 전문인력 양성 맞손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인제대학교 AI융합대학 및 SW중심사업단(단장 김희철)과 '게임산업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업무협약) 협약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제(20) 협약식에는 인제대학교에서 AI융합대학 및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희철), AI융합대학 이형원 게임학과 학과장, AI융합대학 김태규 게임학과 교수, AI융합대학 김경이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 SW중심대학 이헌준 특임교수, SW중심대학 정석렬 산학협력중점교수, SW중심사업대학 이정화 책임연구원이 참석했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서는 황성익 회장, 오영환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게임산업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SW, AI 융합산업 분야 산학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 협력 ▲SW, AI 융합산업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SW·AI 융합산업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관리 ▲취업·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운영 ▲현장실습, 인턴십 협력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의 활동을 같이하기로 했다. 김희철 AI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낙후된 경남 지역의 게임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성익 회장은 소감을 통해 “오늘 함께 하신 분들과 게임산업과 교육에 대한 좋은 말씀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인제대학교 그리고 나아가 경남지역의 게임 인력양성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1 11:48이도원

'K-콘텐츠 생태계 지속을 위한 지상파의 역할과 전망' 세미나 개최

한국방송학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K-콘텐츠 생태계 지속을 위한 지상파방송의 역할과 전망'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 대표단체인 한국방송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호응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과 제작 비용의 급증, 주요 매출의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상파 방송이 제작 재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세미나는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지속 가능한가? : K-콘텐츠의 미래를 위한 지상파의 역할과 전망 (이상원 경희대 교수) ▲ 방송 생태계의 균형을 위한 지상파 방송의 지위와 역할 재고찰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종합 토론에는 김우균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배진아 공주대 교수, 이헌율 고려대 교수, 조성동 인하대 교수, 홍경수 아주대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4.06.21 11:33최지연

코바코 상임감사에 박철원 씨 선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박철원 씨를 상임감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철원 상임감사는 YTN PD와 기자로 활동했고 홍보실장, 편성제작국장 등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상임감사 임기는 2년이다.

2024.06.21 11:31박수형

민관 정신건강 전문가 한자리에…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21일 개막

제11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가 21일 충청남도 공주 소재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됐다.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보건복지부·충청남도·공주시·충청남도교육청·대한신경정신의학회·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가 공동주최했다. 국립공주병원·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중부권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채정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이란 대국민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학술프로그램은 메인 심포지엄과 6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메인 심포지엄은 '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명숙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이 '전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국가 정신건강정책'을, 기선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가 '정신건강에서 예방, 치료, 회복, 그리고 증진'에 대해 발제했다. 이후 토론은 이영문 연세하늘병원 진료원장과 최윤경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을 좌장으로, ▲홍선미 한신대 교수 ▲윤미경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 ▲임규설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장 ▲김영희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6개 워크숍 통해 정신건강 다각도 이해 눈길 또한 여러 주제의 워크숍과 관련 민관 전문가들도 발표 및 토론에 나서 눈길을 끈다.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 경험' 주제의 워크숍은 최종혁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장을 좌장으로, ▲고하영 조우네 마음약국 대표 ▲이관형 마인드포스트 대표 ▲김순남 한국정신장애인가족지원가협회 등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경험에 대해 발표한다. '자살, 사후관리가 예방이다'란 워크숍은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서지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부장 '자살, 사후관리를 어떻게 할것인가' ▲배미남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유족 초기 개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김도연 광주광역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 '자살 후 조직 안정화를 위한 사후대응' ▲심소영 자살 유족 당사자 '유족 지지 활동의 현황과 의미'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정신응급대응의 실제' 워크숍에서는 한창환 국립춘천병원장을 좌장으로 나선다. 토론자 및 발표 주제는 ▲이해우 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최근 변화한 국내 정신응급대응 체계와 실제' ▲임대성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응급의학적 정신응급환자의 평가와 치료' ▲정수봉 경기도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정신의료기관의 정신응급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평가의 중요성' 등이다. '디지털치료기기의 현황과 전망' 워크숍은 김영훈 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 및 주제는 ▲한영민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념과 국내외 관련 정책' ▲정경호 전(前) 에임메드 본부장 '승인된 디지털 치료기기의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적용' ▲조철현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의 전망과 방향' 등이다.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효과적 홍보 전략' 워크숍은 유제춘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유현재 서강대 교수 ▲전사무엘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등이 고견을 전한다. 이밖에도 '병원 밖 안전하고 건강한 정신건강 생태계 구축하기' 주제의 워크숍은 시민단체가 주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11번째 진행하는 이번 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통해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문화제 기간 동안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작품 전시회, 마음안심버스와 정신건강 부스 체험 등의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2024.06.21 10:14김양균

KAIST, 뉴로모픽 컴퓨팅 신뢰성·속도 실험실 수준 '개선'

국내 연구진이 뉴로모픽 컴퓨팅의 신뢰성과 속도를 일부 개선했다. 뉴로모픽 소자 상용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한양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차세대 메모리 소자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이종원자가 이온 도핑 방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종원자가 이온(Aliovalent ion)은 원래 존재하던 원자와 다른 원자가(공유 결합의 척도)를 갖는 이온을 말한다. 연구팀은 기존 차세대 메모리 소자의 가장 큰 문제인 불규칙한 소자 특성 변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종원자가 할라이드(halide) 이온을 산화물 층 내에 주입하는 방법을 찾았다. 이 결과 소자 동작의 균일성, 동작 속도, 그리고 성능이 '주목할 만큼' 향상됐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KAIST 배종민 연구원(석사과정)은 "신뢰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한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뉴로모픽 소자가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뉴로모픽 소자의 회로단에서 아날로그를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는 보틀랙 발생 등 여러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현 교수는 "이번에 밝혀낸 성능 향상 원리를 다양한 반도체 소자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배종민 석사과정, 한양대학교 권초아 박사후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6월호에 게재됐다.

2024.06.21 09:53박희범

제5회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 성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일 KTOA 셀라스홀에서 '제5회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ICT 분야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데이터뱅크, 딥엑스, 레신저스, 엘엔로보틱스, 커런시유나이티드, 큐심플러스 등 공모 절차와 심사를 통해 산정된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캡스톤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 씨엔티테크, KT에서 참여했다. 발표기업 중 ▲딥엑스가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엘엔로보틱스 ▲장려상에는 큐심플러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모데이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멈추지 않고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OA는 민간 중심 ICT 창업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보육과 투자지원 활동을 통해 ICT 분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출자한 KIF 투자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벤처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21 09:38박수형

'20주년' 와콤코리아, 디지털 펜 동향 인포그래픽 공개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코리아는 올해 지사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국내 디지털 창작 시장의 흐름과 성장을 파악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글로벌 타블렛 기업 와콤은 디지털 펜이 있는 세상을 만든 최초의 기업이다.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디지털 펜이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가 되기까지 원천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는 120Hz 주사율을 가진 액정 타블렛, 무게 420g의 OLED 액정 타블렛, 블루투스 무선 지원 펜 타블렛 등 업계 최초의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한국 법인인 와콤코리아는 지난 2004년 4월 설립됐다. 웹툰과 게임, 디자인 등 디지털 창작 분야는 물론, 금융, 의료, 공공기관 등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비대면 업무, 페이퍼리스 및 전자서명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며 발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업무부터 디지털 양방향 수업, 스마트 교실 등 보다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00년대 창작의 방식이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창작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와콤과 함께 콘텐츠 창작 시장이 디지털로 전환됙기 시작했다. 이후 웹툰, 이모티콘, 일러스트, 사진, 영상, 특수효과 3D, AR·VR 등 와콤 타블렛을 활용하는 창작 영역이 점차 다양화됐고, 디지털 창작 역시 전문 크리에이터의 영역에서 1인 창작가, 일반 유저들의 취미 생활이자 대중 문화로 자리잡았다. 와콤은 국내 웹툰 시장이 태동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부터 강풀, 김양수, 곽백수 작가 등 1세대 웹툰 작가들은 물론, 윤태호, 박태준, 조용석, 전선욱, 야옹이 작가, 국민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탄생시킨 호조 작가,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이모티콘 작가 등 신인부터 전문 창작자들과 지난 20년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한편 와콤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스토어를 개편했다. 와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한 제품을 직접 픽업할 수 있고, 와콤 전문 스페셜리스트와 제품 및 서비스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공간을 개선했다. 또 업계 최초 와콤 프리미엄 액정 타블렛 '신티크 프로 패밀리' 라인업을 편안한 작업 공간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와콤 아트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와콤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타블렛 활용을 넘어 유저들이 와콤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일상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실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전시회 참여는 물론, 창작자 강연, 세미나,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와콤을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21 02:1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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