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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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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차기 원장 공모 시작…'수장 공백' 해소 나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기관을 이끌 신임 원장 인선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콘진원은 지난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초빙 공고'를 통해 신임 원장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신임 원장 공모 지원서 접수는 29일부터 2026년 1월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선임되는 원장 임기는 기본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자격 요건은 콘텐츠산업 진흥에 대한 비전 및 장기발전 전략을 가지고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의지를 갖춘 자가 핵심이다. 공고문에는 "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구초 조직 관리 능력 및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개혁과 변화를 추구하려는 경영의지와 추진력을 보유한 자"도 함께 명시됐다. 더불어 청렴성과 공직윤리의식을 갖춤과 동시에 콘진원 임원 결격사유(정관 제 14조)에 해당하지 않는 자를 자격 요건으로 내세웠다.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주도 서류 및 면접 심사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내년 1월 21일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합격자를 대상으로 같은 달 23일 면접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은 별도 발표 자료 없이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최종 추천 대상자에게는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현재 콘진원은 지난해 9월 조현래 전 원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후 수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당시 차기 원장 후보 내정자가 확정되기도 했으나 최종 선임이 무산된 바 있으며, 현재는 유현석 부원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운영 중이다.

2025.12.30 13:16정진성 기자

콘진원 "국내 이스포츠 산업 2천872억…외형 성장 지속"

국내 이스포츠 산업이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구조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업(보는 재미)'에서 '게임단(팬덤 비즈니스)'으로 중심축이 이동했다.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2025 이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스포츠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2천872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단 예산 및 종목사 매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게임단 예산은 1천426억원(49.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3%p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예산 대비 매출 비율은 83.7%로, 전년도 74.6% 대비 9.1%p 증가했다. 반면 게임단 예산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디어업 매출(32.1%)은 전년 대비 3.8%p 감소한 923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단 예산은 프로게임단에 소속된 선수 연봉을 포함한 운영비용을 포함한 수치라면, 미디어업 예산은 프로덕션과 스트리밍사를 대상으로 대회 제작 수주 이익과 티켓 수입, 광고·스폰서십, MD판매, 이스포츠 광고 및 콘텐츠 제작 매출 등이 담겼다. 다음으로 종목사 매출은 234억원(8.2%), 상금 규모는 183억원(6.4%), 데이터 플랫폼 매출 은106억원(3.7%) 순이었다. 이러한 현황은 국내 이스포츠 산업 성장 동력이 게임단으로 편중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방송·중계 중심 기존 비즈니스 모델은 감소세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구조 취약성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 있다. 현재 국내 게임단은 수익 상당 부분을 외부 스폰서십에 의존하고 있어, 스타 선수 이적이나 계약 종료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재정 구조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한계를 보였다. 국내 이스포츠 팬덤이 게임단 자체보다 '특정 선수 개인'에 결집해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선수가 팀을 떠나면 팬덤도 함께 이동하면서 게임단 브랜드 가치가 약화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신규 자본 대규모 유입으로 대회 주도권이 변화하고 있는 점 또한 산업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콘진원 측은 "지난해 국내 이스포츠 산업은 단순한 성장 국면보다 산업 구조 전반이 조정되고 있는 단계로 볼 수 있다"면서 "게임단 예산 확대와 예산 대비 매출 비율 개선은 새로운 가치 창출로, 방송·중계 매출 비중 축소는 기존 비즈니스 구조 한계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2025.12.30 12:13진성우 기자

NST 출연연 공동마케팅 첫 성과…플라즈마 기술 4억원에 이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케이더블류티솔루션에 '저온 플라즈마장비 해석용 시뮬레이션 소스'를 패키지 형태로 가공해 기술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 마케팅 지원 첫 성과다. 기술이전 대상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NST 융합연구단 사업으로 수행한 플라즈마장비지능화연구단 연구성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개발과 공정 효율화에 유리한 플라즈마 해석 모델이다. 기술이전료는 4억 원이다. 기술이전 중개는 NST 출연연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코다(CODA)가 수행했다. NST 박호영 기술사업화추진단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출연연이 협력하는 융합연구단 사업 성과를 효과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출연연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이전·사업화 성과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30 10:45박희범 기자

"AI도 팀코리아"…'K-AI' 풀스택으로 뭉친 韓 AI, 글로벌 본격 공략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플랫폼 발주 경쟁이 국가 단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하나의 '국가 브랜드(K-AI)'로 묶어 해외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선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메가존클라우드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유라클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내 AI 핵심 기업들과 함께 'K-AI 풀스택(Full-Stack) 모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초기 컨소시엄은 속도와 실행력을 중시한 소수정예 체계로 운영된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메가존클라우드가 주 계약 대상사를 맡고, 나머지 참여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추후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 AI 에이전트 서비스, 피지컬 AI 및 보안 관련 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참여 기업과 산업 영역을 동시에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은 개별 기업의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 AI 산업 전체의 신뢰도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프로젝트는 개별 기업 중심의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 AI 산업의 기술 역량을 하나의 '국가 브랜드(K-AI)'로 묶어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업들은 AI 풀스택 연합 모델을 통해 한국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완성형 모델을 해외 시장에 제안할 계획이다. K-AI 풀스택 모델은 5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AI 반도체(AI Semiconductor) ▲클라우드 인프라(Cloud Infrastructure)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s) ▲AI·NPU 운영·관리(AI·NPU Management) ▲AI 애플리케이션(AI applications)이 이에 해당한다. 각 단계에는 참여 기업들의 검증된 기술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가 결합된다. 프로젝트는 단순 기술 소개나 기업 나열 방식이 아닌, 한국 AI 풀스택이 실제로 연결·운영·확장되는 모습을 패키지 형태로 보여주는 글로벌 브랜딩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참여 기업들의 AI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모델, 인프라가 하나의 체계로 연동되는 구조를 실증함으로써 해외 발주처가 국가·산업 단위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AI 풀스택 모델은 에너지·제조 등 다양한 산업을 타겟으로 하며 도시·국가 운영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레퍼런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KOSA는 이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검증된 산업용 AI 풀스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AI 기업들이 경쟁자가 아닌 K-AI 풀스택 모델 아래 팀코리아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서고자 하는 시도"라며 "한국형 AI 풀스택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가 단위 AI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2.30 09:34장유미 기자

클룩-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클룩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혁신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 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비관광 지역의 상품 발굴과 기획을 추진하며,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룩은 상품 기획 단계부터 론칭 이후까지 전 과정에서 상품성 보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디지털 예약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클룩은 협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관광 상품을 대상으로 해외 홍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돕는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 산업 분야에서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협회는 회원사들이 지역 기반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상품화하고, 글로벌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국내 관광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콘텐츠가 글로벌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30 09:31백봉삼 기자

가스공사, 국내 최초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성공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최근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개발·실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2020년 정부 국산화 국책 과제로 선정돼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3년에 걸쳐 선박용 시제품을 개발하며 초기 기술을 확보했지만, 현장 상용화 실적이 없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동안 천연가스 부품·설비 국산화는 개발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소액 기술개발이나 구입선 다변화 등 양적 확대에 편중돼 있어 최근 지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비해 천연가스 핵심 기술 자립화를 통한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가 필요했다. 가스공사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협약을 맺고 육상 LNG 터미널용 초저온 펌프 국산화 지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이번에 개발한 초저온 LNG 펌프는 극저온 모터(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와 베어링(한일하이테크) 등 주요 부품 설계·제작이 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평택 LNG 기지에 초저온 펌프 현장 시운전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기계연구원·한국선급과 합동으로 모니터링·신뢰성 평가를 진행해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개발·실증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핵심 기자재 국내 공급망 확보는 물론, 우수 중소기업 매출 증대와 세계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간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에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에 발맞춰 천연가스 분야 기술 자립화를 위한 공공·민간 동반성장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8:20주문정 기자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취임 첫 현장행보...온라인 피해부터 살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온라인피해365센터를 찾아 “여러분이 애써주셔서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디지털과 미디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철 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을 통해 온라인365피해센터를 찾아 “온라인 미디어 환경이 복잡해지다 보니 이용자 불편 사항이 생기고 사각지대의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이버금융범죄와 불법스팸 등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온라인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를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분원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등을 청취했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온라인피해365센터는 피싱과 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 범죄와 불법스팸, 상품 미지급이나 품질 불만 등의 재화 서비스 관련 피해, 초상권 침해와 허위 후기 작성 등의 권리침해 등에 대해 지난 4년간 총 1만여 건 이상의 온라인피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현황을 청취한 김 위원장은 온라인피해365센터의 주요 피해지원 사례를 듣고 피해지원 기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후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피해상담 경험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담원들이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서울분원)을 방문해 올해 이동통신사 등의 대형 해킹사고와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과 관련한 불법스팸 현황을 점검한 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가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불법스팸 걸러내기 서비스 내용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각 사업자간 불법스팸 대응 공조체계 등을 살피고, 진흥원이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불법스팸으로부터 안심하고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복잡 다양한 사건 사고에 통합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온라인서비스 피해, 불법스팸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미통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전문가와 소통협력 확대, 법적 기반 마련, 인력조직 확충 등을 통해 신규 피해사례에 대한 예방과 피해구제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9 17:04박수형 기자

주택금융공사, 인공지능 전환 추진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026~2028년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가 공개한 'HF AX(AI전환) 추진전략'에 따르면 주택금융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게 주 골자다. ▲AI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 ▲AI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AI 조직역량 제고 및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핵심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했다. 주택금융공사는 AI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설립 이후 축적된 주택담보대출·주택저당증권(MBS)·주택보증 등 주택금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데이터 접근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나리오 기반 챗봇을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챗봇으로 고도화하고,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AI 고객센터(AICC)'를구축해 콜센터 지원과 고객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사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 'HFGPT'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범운영 중인 'AI 에이전트'를 확대 도입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AX 추진 전략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시대에 맞는 주택금융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주택금융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6:57손희연 기자

한국후지쯔, 메디앙스 통합 공급망 구축…"6개 법인 시스템 하나로"

한국후지쯔(대표 박경주)가 메디앙스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 통합 공급망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후지쯔는 메디앙스와 '디지털 전환 및 통합 공급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통합 공급망 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플랫폼을 하나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판매, 재고 관리, 생산 의사결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한국후지쯔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메디앙스의 제조·품질 영역 운영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재고·물류 영역의 재고 정확도와 회전율을 개선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앙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국내외 6개 법인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물류관리(WMS),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을 통합하게 된다. 이로써 공급망 전반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전사 운영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메디앙스 경영지원본부장은 "데이터 중심의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로 공급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 공사로, 기업 전체를 연결하고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 회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29 15:38남혁우 기자

아반떼·투싼 완전변경...새해 신차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계가 새해 신차 출시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는 올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개별소비세 인하(5%→3.5%)가 한 차례 더 연장되면서 신차 구매 수요가 확대되는 '황금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한국GM·KG모빌리티)는 새해 1분기부터 신차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대표 모델인 아반떼와 투싼의 완전변경을 상반기 중 출시하고 대형 레저용차(RV) 스타리아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인다. 아반떼는 2020년 7세대(CN7)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변경된다.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는 2020년부터 연평균 6만7천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이번 8세대에서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등 현대차 차세대 기술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조절 국면에 들어서면서 상품성과 가격대비 성능을 갖춘 아반떼가 주목된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도 5세대 완전변경으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전기차 버전도 출시한다. 스타리아는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출시돼 왔다. 이번 전기차 출시로 RV 풀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다. 또 그랜저와 싼타페의 부분변경과 제네시스 GV90, GV80 하이브리드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는 새해 1분기 소형 SUV '셀토스' 완전변경 모델을 6년만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셀토스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2세대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터보 가솔린으로 운영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등 고객 중심의 상품성을 갖췄다. 르노코리아는 1분기 중 준대형 SUV 오로라2(프로젝트명)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년 만에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가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달성하고 올해까지 6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인기를 신차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차세대 픽업 'Q300'의 명칭을 '무쏘'로 확정하고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무쏘는 '무쏘 스포츠&칸' 후속 모델로,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했다. 현재 출시를 앞두고 양산 준비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한국GM은 새해 GMC '허머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허머 EV는 GM의 첨단 EV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신 EV 기술이 집약됐으며, 공차중량 약 4톤, 최대 출력 1천160마력에 달한다. 한국GM은 GMC 브랜드 강화를 위해 새해 신차 3종을 발표하고, 뷰익 브랜드를 신규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입차도 신차 출시에 힘을 더한다. BMW코리아는 '노이어클라쎄(뉴클래스)' 전략의 첫번째 모델인 'iX3 50 xDrive'를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BMW는 740, i7 등 부분변경 모델도 연내 출시한다. 미니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먼저 선보이고 한정판 모델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갖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중형 전기 SUV 'GLC EQ테크놀로지'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신형 CLA를 먼저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CLA는 차세대 메르세데스모듈러아키텍처(MMA)를 기반으로 85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GLC EQ는 AI를 활용한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역대 벤츠 스크린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99.3㎝(39.1인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됐다. 10분 충전으로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94kWh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가 탑재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와 지프로 각각 신차를 출시한다. 푸조는 올 뉴 5008 완전변경 모델을 1분기 내 출시하고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을 선보인다. 올 뉴 5008은 마일드히아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3와 폴스타5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쿠페형 SUV부터 대형 SUV, 준대형 스포츠카까지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한다. 폴스타는 현재 폴스타4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에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새해 중국 전기차 브랜드도 출범한다. 지리 산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내년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신차는 중형 전기 SUV '7X'다. 7X는 폴스타4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중형 전기차로 최고출력은 645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500㎞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5.12.29 15:32김재성 기자

[인사] 한국앤컴퍼니그룹

(총 22명) ▲부사장 서의돈 ▲전무 김성호 이형재 ▲상무 강창환 박진선 신병호 장윤호 문장혁 안병원 유형민 이승형 ▲상무보 강현석 길기빈 김성주 김영진 윤영진 이용우 임정순 주유석 채호석 최선규 홍승환 (총 7명) ▲상무 이성만 ▲상무보 김숙현 김정호 오용진 정수철 한정열 ABATE, William (총 4명) ▲상무 이성찬 ▲상무보 김동철 채희동 황의택 (총 1명) ▲대표이사(내정) 유형민

2025.12.29 15:14김재성 기자

첫 40대 CEO 탄생…한국앤컴퍼니그룹, 2026 임원인사 실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 도모 ▲현장 실행력 강화 ▲젊은 인재 육성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둔 구조다. 인사는 2026년 1월 1일 부로 시행된다. 승진자는 총 33명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배터리) 및 핵심 계열사 한온시스템(열관리), 한국타이어(타이어)에 경험과 성과를 갖춘 임원을 중용해 조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 모델솔루션 대표이사에 유형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전략혁신담당을 내정했다. 유형민 대표 내정자는 그룹 창사 이래 첫 40대 최고경영자(CEO)이다. 모델솔루션은 로봇, 자동차, 전자,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이다. 유 대표 내정자는 한국타이어에서 전략혁신담당으로 재직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을 이끌어왔다. 그룹은 유 대표가 실행 중심의 경영 체제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부사장은 수 년 간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룹은 향후에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안전·품질 등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인원(김성호·이형재) 모두 연구개발혁신본부 소속 담당으로, 그룹 내 대표적인 R&D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밖에 미래 성장 분야와 신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엔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변화 대응 속도를 높여 안정·변화의 균형을 인사 구조에 반영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 변화와 혁신의 병행에 초점을 맞췄다"며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테크그룹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5:04김재성 기자

노연홍 제약협회장 "복지부 '약가제도 개편안', 보건안보 흔들어”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정부의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를 골자로 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제약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약가제도 개편안은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라며 “연구개발 투자 여력의 위축, 고용 감소 우려, 채산성이 낮은 필수의약품의 공급 불안 등으로 인해 보건 안보가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세계 경기 둔화, 공급망 불안, 관세와 고환율 문제까지 겹치며 복합적이고 거센 난관과 마주하고 있다”라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냉철하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약품 개발은 국가 전략산업이자 국가 경제의 미래”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힘은 기술력, 혁신, 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념, 연대에서 비롯된다”라고 강조, 제약업계가 한목소리로 뭉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노 회장은 새해가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 2030'을 실현코자 290여 개 회원사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9 11:13김양균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연말 맞아 사회공헌 활동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5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4일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KIRIA 기부펀드를 자매결연 보육원인 대구 산격동 '희망의 집'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는 2019년부터 이어온 7년 연속 기부활동이다. 지역 내 아동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증 38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에 기부했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0:46신영빈 기자

박장현 천문연 원장, 제20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에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이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이하 연기협)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연기협은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장현 원장을 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연기협을 이끌게 됐다. 연기협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 기관장 등 70여 개 기관 대표 모임이다. 지난 1976년 창립 이래 기관 상호 간 정보 교류, 정책대안 발굴 제시, 국제교류 활동을 해왔다. 박장현 회장은 “대덕 특구 내 기관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고, 과학과 문화예술 등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AI 시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29 10:23박희범 기자

로봇융합연구원, 자율주행 휠체어 개발 완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알파로보틱스,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한 자율·추종 주행이 가능한 의료용 스마트 스쿠터 연구·개발을 완료해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2020년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21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스쿠터는 라이다,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다중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과 사용자 위치를 인식하며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장애물 회피, 보호자 추종, 대열 주행 기능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반복 이동 경로를 학습해 보다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탑승자 사고 예방을 위해 낙상 및 충돌 감지, 위험 상황 발생 시 경보 기능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탑재했다. 병원 환경을 중심으로 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기술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스쿠터는 최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성능평가를 통과한 후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후 병원을 포함한 공공시설, 공원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다중 센서 기반 자율주행과 보호자 추종 기술을 의료기기 수준으로 구현해 상용 단계까지 끌어올린 사례"라며 "지능형 스쿠터의 기술적·제도적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0:05신영빈 기자

국내 로봇시장 6조1695억원…전년比 3.2% 성장

국내 로봇산업 매출 규모가 작년 기준 6조원을 돌파했다. 사업체 수는 소폭 줄었지만 매출과 생산, 인력은 모두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로봇부품과 소프트웨어 수입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 산업통상부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조사한 '2024년 로봇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 매출은 6조1천695억원을 기록했다. 생산 규모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5조9천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기준 국내 로봇 관련 사업체 수는 2천509개로, 전년 대비 15개(0.6%) 감소했다. 반면 로봇산업 종사 인력은 3만4천649명으로 2.4% 증가하며 인력 확대 기조는 유지됐다. 교역 규모도 소폭 성장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1조2천578억원, 수입은 5.1% 늘어난 6천8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제조업용 로봇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조업용 로봇 매출은 3조1천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수출은 9천297억원(0.5%↑), 수입은 4천680억원(0.3%↑)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용 로봇 매출은 1조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나, 수출은 1천328억원으로 2.1% 감소, 수입 역시 480억원으로 10.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로봇 부품 및 소프트웨어 분야 매출은 1조9천810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이 부문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확대돼, 수출은 1천953억원(3.9%↑), 수입은 1천736억원(28.0%↑)을 기록했다. 사업체 구조를 보면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로봇 사업체 가운데 연 매출 10억원 미만 사업체가 65.1%로 과반을 넘었다. 산업 외형은 성장하고 있지만 기업 규모 면에서는 여전히 영세 구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로봇산업 실태조사는 국내 로봇산업 통계의 연속성 확보와 정책 수립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06년 정부 승인 통계로 도입된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5.12.29 09:21신영빈 기자

한국타이어 후원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리그 개막…총 15라운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가 28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2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GL'은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가 창립한 골프 리그로, 테크놀로지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2부터 TGL 최초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 및 '파운딩 파트너'로 활약한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내 전광판을 비롯하여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 등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팬들에게 프리미엄 위상을 널리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TGL과 '테크놀로지 혁신'이라는 핵심 가치를 공통의 매개로, 골프를 즐기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모빌리티와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TGL 시즌 2는 플로리다 팜비치 주립대 내에 위치한 '소피 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장은 가로 19.5미터, 세로 14미터 규모의 초대형 시뮬레이터에 티샷을 하는 스크린존, 어프로치와 퍼팅을 하는 그린존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그린존에는 턴테이블과 600여 개 이상의 액추에이터가 설치돼 매 홀마다 지형을 정밀하게 변화시켜 마치 실제 환경에서 골프를 진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경기는 시즌 1 파이널 시리즈 진출팀 간 맞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지난해 파이널 시리즈에서 '뉴욕 골프 클럽'을 누르고 최초의 TGL 챔피언에 올랐으며, 리그 경기를 포함해 3전 3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 2 개막전에서는 '뉴욕 골프 클럽'이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다. 또한, 개막전에는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캔틀레이', '빌리 호셸', '루카스 글로버(애틀랜타 드라이브 GC)', '매트 피츠패트릭',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 '캐머런 영(뉴욕 골프 클럽)' 등 각 팀당 4명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경기당 최대 3명의 선수가 참가해 트리플팀(9홀), 싱글팀(6홀) 등 두 개 세션 총 15홀 매치플레이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홀당 포인트를 최대 3점까지 높이는 '더해머', 경기 중 전략 회의를 실시간 공유하는 '핫 마이크', 경기의 속도감을 높이는 '샷 클락', '타임아웃'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TGL 시즌 2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총 15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뉴욕 골프 클럽 ▲보스턴 커먼 골프 ▲주피터 링스 골프 클럽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 ▲더 베이 골프 클럽 등 6개 팀 총 24명의 현역 PGA 골퍼들이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된다.

2025.12.28 13:51김재성 기자

8비트 낭만부터 e스포츠…K-게임 다큐 '세이브 더 게임' 공개 임박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태동부터 세계를 제패한 e스포츠 신화까지 한국 게임 30년의 기록을 집대성한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이 오는 29일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국내산 게임이 전무하던 시절 열정과 패기로 산업의 길을 닦아온 개척자들의 서사와 그 속에 담긴 이용자들의 추억을 3부작으로 그려내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해온 우리 사회의 문화적 자취를 섬세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박윤진 감독이 연출하고 넥슨재단이 기획한 '세이브 더 게임'은 앞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게임 산업 종사자와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1부 '세이브 더 게임'은 8~90년대 '신검의 전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등 척박한 환경에서 싹을 틔운 1세대 개발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산업의 태동기를 다룬다. 이어지는 2부 '온 더 라인'은 인터넷 보급과 함께 찾아온 온라인 게임의 황금기를 조명하며, 이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던 '화양연화'의 순간들을 추억의 소품과 영상으로 복원해 기대를 모은다. 한국인만의 독특한 게임 근성과 열정을 분석한 3부 '굿게임(GG), 한국의 게이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는 대한민국이 e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배경을 심도 있게 짚어본다.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이 출연해 세계 무대를 압도한 한국 게이머들의 특성을 들려주며, 국민 전체 게임 이용률 74.4%라는 기록 뒤에 숨겨진 '게임의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나타낼 계획이다. 공개된 에피소드별 포스터에는 '테일즈위버', '카트라이더' 등 각 시대를 상징하는 게임과 소품들이 배치돼 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기록물에 그치지 않고, 한국 게임 개발자부터 유저, 산업인, 언론인 등 역사를 함께 일군 모든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플로피디스크가 상징하는 아날로그의 향수부터 최첨단 게이밍 환경에 이르기까지, 한국 게임사가 일군 30년의 유산을 되짚어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대에게 공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12.27 09:30정진성 기자

한은 "새해 2차 CBDC 지속 추진…스테이블코인 입법 논의 적극 참여"

한국은행이 새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페(CBDC)와 스테이블코인 거버넌스 확립을 투 트랙으로 추진한다. 최근 한은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미래 통화 인프라의 도입과 확산을 추진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한은은 CBDC 실거래 프로젝트였던 '한강 프로젝트'의 범위를 일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은은 7개 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기업은행)과 CBDC를 통한 일부 가맹점의 온·오프라인 결제를 테스트 한 바 있다. 한은은 1차 프로젝트서 참여 인원수나 사용처 등이 적다는 지적을 수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CBDC 실거래를 다시 추진할 모양새다. 더불어 프로젝트에 투입됐던 비용 대비 수익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고금 집행 사업에도 CBDC를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고금 집행)은 1년에 110조원이 넘는 규모이기 때문에 은행들에게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2차 프로젝트는 모든 은행에게 오픈하지 않고 기술 개발을 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는 은행을 중심으로 접근하게 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밖에 기존 CBDC를 해외 결제에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가 간 QR을 연계해 우리나라 QR 앱에서 상대국 소재 상점의 QR코드를 스캔해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일본이나 중국에 나가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으로 해당 국가의 결제 QR코드를 찍으면 환전없이 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미 민간 사업자들이 다양한 국가와 연계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7개 은행과 한은이 만들어놓은 CBDC 결제 인프라가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할지는 미지수다. 이밖에 한은은 올 한해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점쳐지는 스테이블코인 입법 마련에 다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한은 측은 또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 및 분석 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12.27 08:59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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