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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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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식품진흥원,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 마련

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중소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식품진흥원이 발굴·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열고, 내년 연말까지 운영한다. 현재 24개 기업의 약 140여 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참여 기업과 상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윤율 달콤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건달마토 1kg'(9700원) ▲'유니크바이오텍 맛있는 프로폴리스 2.5g 30포'(3만500원) ▲'이앤티 맛난 구운란 대란 30구'(1만3020원) 등 식품 안전성 성적서와 시설 인증을 획득한 우수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특별관 개점을 기념해 '5%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발급한다. 또한 ▲긴급공수 ▲쇼킹딜 ▲60분러시 ▲상생마켓 특가딜 등 다양한 쇼핑 코너를 통해 참여 기업 상품 노출을 강화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11번가는 식품진흥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관 운영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우수 중소 식품기업 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2026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0:59박서린 기자

BNK부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울경 중소기업 금융 지원

BNK부산은행은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중동 분쟁 사태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창업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총 4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부울경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7억원 한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최대 1.60%p 수준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부·울·경 지역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보유 스타트업 ▲기술이전 기여기업 ▲탄소중립 동반기업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산업 발전과 상생금융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1:05홍하나 기자

디캠프-한국무라타전자 "일본 대기업과 협업할 딥테크 스타트업 모여"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무라타 제작소 한국법인 한국무라타전자와 함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OI) 프로그램 '스타트업 OI 교토 #딥테크'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캠프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대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며 기술 검증(PoC), 사업화,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무라타 제작소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제조 역량을 연계해 기술 협업과 사업화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드 단계에서 시리즈B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모빌리티·로보틱스 ▲웰니스(헬스케어 기기) ▲AI·반도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하드웨어 기반 기업이다. 특히, 무라타 제작소의 핵심 기술 영역인 소재, 제조, 디바이스 설계 및 분석 기술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을 중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디캠프와 한국무라타전자의 공동 액셀러레이팅 과정에 참여한다. 한국무라타전자는 스타트업의 기술이 실제 공정과 제품에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는 기술 적합성(Tech-fit) 분석과 사업 방향 설정을 지원하며, 디캠프는 일본 대기업 대상 기술 피칭 전략 고도화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인 '프라이빗 피칭(Private Pitching)'은 9월에 개최된다. 참가 기업들은 일본 본사의 엔지니어 및 신사업 담당자들에게 기술 협업 가능성과 사업화 방향성을 제안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우수 기업에게는 무라타 제작소와의 기술실증(PoC) 수행을 비롯해 기술 이전, 라이선싱 검토 등 실질적인 후속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2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월 27일에는 프로그램 상세 안내를 위한 온라인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 최종 선발 결과는 6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6.05.12 16:00백봉삼 기자

자동차 부품 공정에 AI 적용하니 불량률 20% '뚝'

자동차 부품 생산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결과, 공정 불량 발생률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엔진·구동·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명화공업은 산업 AI 전문기업 원프레딕트와 손잡고 AI를 활용해 연마기와 조립기 가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숙련공의 기술에 의존하던 사후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제어하는 '선제적 예지보전 체계'를 도입한 결과다. 명화공업은 지난해 산업통상부의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사업에 참여했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명화공업을 찾아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사업은 국내 제조기업에 각 기업의 현장 수요에 맞는 AI 솔루션을 도입해 실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 전반에 AI를 속도감 있게 확산하기 위해 산업 공급망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파급효과가 큰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조선·철강·화학 등 6대 업종 연합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래차 전환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격변기 속에서 국내 부품 제조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제조 공정을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부 정책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자동차는 한국 제조업의 위상을 결정짓는 핵심 산업으로, AI를 활용한 제조 공정 혁신이 매우 시급하다”며 “제조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적극 확산하고 산업 공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제조데이터 공유·활용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에 따른 산업 AI 활용 촉진 전문기관으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인공지능전환(AX) 도입 사례를 발굴하고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2026.05.12 14:22주문정 기자

카페24, 충남 소상공인 대상 이커머스 진출 지원…총 200개사 대상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내달부터 충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소담스퀘어 충남'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사몰이나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 운영 경험이 부족한 충남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커머스 입문 과정인 '디지털 역량강화 온보딩'을 시작으로 상세페이지·영상 콘텐츠 제작, 실전 판매 연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2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이커머스 시장 이해 및 플랫폼별 노출 전략 ▲상품 촬영·상세페이지 제작 ▲카페24 프로(PRO) 기반 자사몰 구축 ▲숏폼·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네이버 광고 및 데이터 분석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실습도 과정 전반에 포함돼 참가자는 교육 기간 중 실제 판매 가능한 자사몰을 완성하게 된다. 수료 후에는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를 통한 자사몰 운영 지원과 롯데ON 입점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교육 종료 후 한 달간 매출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도 병행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소담스퀘어 충남'을 검색해 할 수 있다. 충남 소재 소상공인이면 ▲농수산물 생산자 ▲제조사 ▲지역 특산물 판매자 등 업종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충남 소상공인이 교육 현장에서 실제 자사몰을 완성하고 바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카페24의 이커머스 역량과 파트너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0:39박서린 기자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AI엑스포 2026'서 세미나 개최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 회장 김덕재)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AI 엑스포 코리아 2026(AI EXPO KOREA 2026)'에서 'KIBWA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EXPO KOREA 2026'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약 200명의 참여자와 함께 피지컬 에이전트 시대의 AI 경쟁력을 위해 비즈니스 도입 전략 및 AX 전환 사례 등 실질적 서비스 혁신 기술의 미래 진화를 논의했다. 김덕재 회장 개회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 축사로 시작해 약 5시간 동안 진행한 세미나는 박종천 CAIO(지란지교소프트), 지용구 대표(더존비즈온), 김승현 대표(GNworks), 이승현 CEO(Enhance), 김광집 대표(스튜디오 메타케이) 등 AI 관련 전문가들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지란지교소프트 박종천 CAIO는 '성공적인 Business AI 도입은 어떻게?'를 주제로 기업의 AI 도입 목적과 적용 업무, 확산 전략을 단계별로 소개하며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핵심 역량임을 강조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는 'AI전환 일상화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솔루션 융합을 통한 생산성 혁신과 사용자, 직원, 고객 경험을 통합하는 성공적인 AX(인공지능 전환) 방정식을 제시했다. GNworks 김승현 대표는 'AI 시대의 휴먼 토큰: AI 에이전트로 일은 빨라졌다 그런데 우리는 왜 더 피곤한가'라는 주제로 인간의 인지 한계로 인한 병목 현상을 지적하며, 이를 고려한 AI 워크플로우 재설계 방안을 설명했다. Enhans 이승현 CEO는 'AI Agent가 우리 사무실에 출근했다'라는 주제로 온톨로지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업무를 실질적으로 혁신하는 에이전트 운영 체제(AgentOS)의 가치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는 'AI 프로덕션의 진화: IP, 화면을 넘어 실체(Physical)가 되다'를 주제로 드라마, 영화, 광고 및 미디어아트를 아우르는 AI 기술의 융합 사례소개를 통해 제작 환경의 변화를 소개했다. KIBWA 김덕재 회장은 “여성의 경험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AI는 더 안전하고 실용적이며 따뜻한 기술로 발전할 것”이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기업들이 피지컬 에이전트 시대의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협력을 만들며,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06 22:47방은주 기자

여권, 美 '쿠팡 차별 규제 중단' 서한에 "사법주권 침해" 반발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차별적 규제를 문제 삼으며 쿠팡 사례를 거론한 서한을 보내자, 여권 의원들이 사법 주권 침해라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이들은 해당 서한이 법 위반에 대한 정당한 집행을 '차별'로 왜곡하고, 외교·안보 사안까지 연계한 점을 문제 삼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서한은 애플, 쿠팡, 구글, 메타를 차별받는 피해 기업으로 나열하고 있는데, 이 기업들이 한국에서 받은 규제는 차별이 아니라 법 위반에 대한 동등한 적용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모임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의원 54명은 21일(현지시간) 강경화 주미대사(전 외교부 장관)에게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해당 서한에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신변 안전 문제와 한미 외교·안보를 연계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한에 대해 한 의장은 “이는 미국 기업은 외국에서도 자국법보다 느슨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논리에 귀결된다”며 “그러나 이는 법치주의와 주권 평등, 자유무역협정(FTA) 정신 모두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자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법을 위반한 기업을 조사하고 수사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정당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방미 당시 해당 서한을 이끈 대럴 아이사 의원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이사 의원은 쿠팡을 포함한 미국 기업에 대한 한국 표적화와 부당 처우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장은 해당 서한에 대해 “아이사 의원이 장 대표에게 문제를 제기했다고 하는데 장 대표가 뭐라고 답했는지 알고 싶다”고 반문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90명은 “대한민국의 사법 주권과 독립적인 법 집행을 전적으로 존중하라”는 의미를 포함한 항의서한을 주한미국 대사관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외교부는 답신 발송을 검토 중이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답신 발송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쿠팡에 대한 조사와 조치는 국내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답신이 이뤄질 경우 국내법 절차와 쿠팡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2026.04.28 16:47박서린 기자

무보, 방산 중소기업 묶인 자금 풀어 수출 견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 방산기업 다산기공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수출계약 시 수입자가 요구하는 은행 보증서에 대해 무보가 손실을 보장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수출기업은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은행에 담보로 묶인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은행은 보증사고 발생 시 무보에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무보 측은 “지난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거래를 직접 지원하는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무보는 K-방산 수출 생태계의 고른 발전을 위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중소기업의 방산 완제품 수출을 직접 지원하며 K-방산의 균형성장을 도모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09:12주문정 기자

GS리테일, 기업은행·한은과 맞손…토큰 결제 실험

GS리테일이 전국 GS25 매장을 기반으로 예금 토큰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국민들의 소비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예금 토큰 상용화 및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GS리테일은 IBK기업은행, 한국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추진의 일환이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렸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장민영 IBK기업은행 은행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3사는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결제·정산 시스템 구축 ▲GS25 매장 내 결제 환경 마련 ▲향후 상용화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등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 활동에 돌입했다. 하반기부터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예금 토큰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예금 토큰은 한국은행이 발행하고 보증하는 디지털 화폐를 기반으로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구조다. 소비자는 이를 활용해 GS25 등 사용처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추진에 발맞춰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디지털 화폐 결제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해 가고자 한다”며 “전국 GS25 매장을 기반으로 디지털화폐 및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디지털 화폐를 이용한 결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11:11김민아 기자

한진 80주년 온라인 역사관, '2025 앤어워드' 실버상 받아

한진(이하 한진)은 자사의 '80주년 온라인 역사관'이 국내 최대 디지털 산업 시상식인 '2025 앤어워드(&Award)' 디지털 서비스 부문 콘텐츠 분야에서 'Silver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2025 앤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매년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80주년 온라인 역사관'은 한진의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80년의 성과를 디지털로 보존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홍보관이다. 한진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물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 역사관은 '80개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이미지 아카이빙 전략을 채택했다. 방대한 역사적 콘텐츠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룩앤필(Look & Feel)'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메인과 서브 페이지를 심플한 UI(사용자 환경)로 구성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이미지와 영상을 적절히 배치해 직관적인 접근을 유도하고 연대기별 타임라인 구조를 도입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의 기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물류 산업을 이끌어온 한진의 발자취를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및 임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한진만의 차별화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0:35안희정 기자

큐네스티, '국민창업' 프로젝트 지원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부산 운영기관인 임팩트투자사 큐네스티(구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이종익)는 투자와 사업화를 연계한 창업 보육 대상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예비 및 초기 창업자가 모집 대상이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전국 대학과 액셀러레이터 등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단계별 보육과 평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총 6개 운영기관이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큐네스티는 단순 교육 중심이 아닌, 초기 창업팀의 사업화와 투자 가능성을 동시에 설계하는 '투자 연계형 보육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창업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장 진입 전략 수립, 투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창업을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SK텔레콤, 이마트, 우아한형제들, 롯데벤처스, 하나벤처스 등 주요 산업계와 투자기관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책임멘토단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초기 창업팀이 실제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실전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네스티는 부산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팀이 초기 단계부터 보다 넓은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큐네스티는 그간 예비·초기 창업팀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네트워크, 시장 기회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총 125억 원 규모, 91건의 투자 실적을 보유했다. 최근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약 59억 원 규모의 '부산 글로벌 브릿지 펀드' 조성등 130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2026.04.02 09:38박희범 기자

카페24, 소담스퀘어 신규 인프라 구축 참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신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카페24는 이번 사업의 공식 수행기관인 '(재)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과 온라인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디지털커머스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거점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전북 ▲강원 ▲광주 ▲충북 등 전국 7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신규 수행기관 선정 공모 결과 충남(천안)이 신규 거점으로 추가됐다. 오는 10월 천안시 두정동에 개소 예정인 '소담스퀘어 충남'은 약 715㎡(216평) 규모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디지털 촬영실 ▲쿠킹 스튜디오 등 최첨단 제작 환경을 갖추고,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인프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간 300개사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프라 시설 이용 지원과 온라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소담스퀘어 충남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디지털 커머스 분야 핵심 파트너로서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이끈다. 이번 사업에는 백석대학교, 롯데온이 함께한다. 카페24는 이번 사업에서 ▲쇼핑몰 구축 및 운영 기술 지원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쇼핑몰 구축 및 운영 기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자사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쇼핑몰 및 다국어 쇼핑몰 구축을 비롯해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를 활용한 ▲상품 등록 ▲결제 및 배송 설정 ▲외부 플랫폼 연동 등 이커머스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튜브 쇼핑 연동을 통해 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판매 방식도 지원해 새로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나선다. 카페24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판매 채널 연계,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기반 마련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병행한다. 고객 데이터 관리, SNS 채널 구축 및 AI 기반 마케팅 실습 등을 통해 기초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어 심화 과정에서는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운영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제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소담스퀘어 참여는 카페24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량과 기술력을 공공 및 소상공인과 직접 연결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충남 소상공인이 자사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온라인 매출을 만들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4.01 09:49박서린 기자

법원, 피자헛 영업양도 허가…PH코리아로 사업 이관

한국피자헛이 법원으로부터 영업양도 허가를 받으며 경영 정상화 절차에 속도를 낸다. 피자헛 사업은 신설 법인 'PH코리아'로 이관된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25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전 영업양도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허가로 관계인집회 이전에 영업양도를 실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영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절차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피자헛은 앞서 지난해 12월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올해 1월 양수 예정자를 확정했다. 이어 2월에는 채권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영업권을 PH코리아에 넘기고 매각 대금으로 채권을 변제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향후에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마무리하고 이를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마련한다. 이후 관계인집회와 법원 인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기존 법인은 채무 변제 이후 청산 절차로 넘어간다. 이번 구조는 신설 법인이 영업을 이어받고 기존 법인이 채무를 정리하는 '인가 전 M&A'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가맹점 영업을 유지하면서 매각 대금을 기반으로 채권 변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법원의 사전 승인으로 영업 중단 우려를 줄이고 가맹점과 임직원, 채권자를 고려한 회생 구조를 실행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PH코리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수익성 회복과 브랜드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7:39류승현 기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세제 지원 필요해"...8대 세제 개선안 건의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25일 오후 4시 협회 회의실에서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과세관청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회 측에서는 김경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사인 네메시스 왕성호 대표, 라닉스 최승욱 대표 등 주요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반도체 부가가치가 제조와 함께 설계 분야로 급부상하는 골든타임을 맞아, K-팹리스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세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세제 개선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설계 주권 확보와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8대 핵심 세제 개선안을 건의했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팹리스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다. 개편안에는 △설계 인프라 지원 △R&D 실효성 제고 실리콘 검증 및 디버깅 비용의 R&D 인정 범위 명확화 △팹리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한도 상향 및 고숙련 R&D 인력에 대한 세액공제 우대 △유동성 및 수요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팹리스 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유동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팹리스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인 R&D 비용에 대해 '사전심사제도'를 우선 적용하여 세무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가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되고 제도화될 수 있도록 본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5:40전화평 기자

기업 '숨은 부채', 석화업종 중심으로 그림자금융 증가

기업 재무제표 상 드러나지 않는 '숨은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이 낸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더라도 재무제표 상 부채로 잡히지 않는 주가수익스왑이나 상거래 기반 유동화가 최근 확대되고 있다. 주가수익스왑은 기업은 보유한 주식을 넘기고 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다. 기업은 주식을 넘기고 이에 대한 이자를 내고, 정산 시점의 주가에 따라 기업이 차익을 볼 수 있거나(주가 상승 시) 손해(주가 하락 시)를 볼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이다. 주가수익스왑은 2025년중 발행액이 13조 8000억원 수준, 상거래 기반 유동화(당좌수표·카드)채권은 약 13조 7000억원 규모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이 은행이나 비은행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 잔액이 2025년말 기준 1949조원이라는 점에서 주가수익스왑·상거래기반 유동화와 같은 비차입금 부채 비율이 큰 수준은 아니지만, 문제는 석유·화학 등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기업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석유·화학업종서 2023년 주가수익스왑은 0원이었으나 ▲2024년 7000억원 ▲2025년 5조원으로 확대됐고 전기전자 업종도 2023년엔 없었던 주가수익스왑이 ▲2024년 1조 5000억원 ▲2025년 3조 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상거래기반 유동화의 경우 2025년 석유·화학업종서 30조 6000억원 발행됐다. 회사 등급별로 봐도 주가수익스왑은 비우량 기업 비중이 44.6%였으며 상거래 기반 유동화서 비우량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1%였다. 주가수익스왑과 상거래 기반 유동화 등 비차입금 부채는 재무제표상 차입으로 간주되지는 않아 해당 기업의 신용위험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주가수익스왑은 만기 시점서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지면 스왑 매도 기업(돈을 빌린 기업)기업은 투자자 손실을 보전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이 큰 폭 악화될 수 있다. 2022년 13.4%에 육박했던 국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증가율이 2025년 2.2%에 그치면서 사실상 기업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율은 올라오고 있고 비은행기관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기업대출 증가율이 낮은 수준이지만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 자금 공급을 유도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광규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비차입 부채가 전체 기업 자금 조달 총량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 않고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조조정 기업이나 석유·화학 일부 업종이 활용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 차원에서 진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국장은 "미국의 사모신용과 관련해 부실 우려가 불거졌으며, 우리 금융사들이 대체투자 형태로 익스포저에 노출됐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기 위한 차원"이라며 "금융시스템에 영향이 있는지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1:00손희연 기자

[유미's 픽] "테스트베드 끝났다"…판 바뀐 韓, 글로벌 AI 격전지로 급부상

오픈AI, 앤트로픽, 코히어, 일레븐랩스에 이어 리플렉션AI까지 한국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높은 인공지능(AI) 수용도와 기업 간 거래(B2B) 중심 시장 구조, 인프라 경쟁력이 맞물리며 한국이 글로벌 AI 기업들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출신들이 설립한 리플렉션AI는 신세계와 손잡고 250메가와트(㎿)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한국을 첫 아시아 진출지로 선택했다. 또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맞춤형 AI 솔루션을 결합한 AI 풀스택을 구축하고 향후 합작법인 설립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이미 지난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구글코리아 출신인 김경훈 대표도 지사장으로 선임해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공식 국내 채널 파트너, LG CNS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이자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로 삼았다. 코히어도 같은 해 7월 서울에 아시아태평양(APAC) 허브를 설립한 후 장화진 APAC 총괄사장을 주축으로 아시아 B2B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5월께 한국지사장 선임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도 본격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7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서울 강남 공유오피스에서 한국 사무소 마련 준비에 나섰다. 아직까지 사무소 설립은 공식화 하지 않은 상태로, 국내 본격 진출은 올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내부에선 지난해 국내 진출을 추진했으나, 인도 시장 공략을 우선적으로 삼게 되며 시기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스타트업 영업을 포함한 인력 채용과 기업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 AI 오디오 기업 일레븐랩스도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며 국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AI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해 회사의 여섯번째 사무소를 서울에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릴도 지난해 보잉코리아 출신 존 킴을 한국 대표로 선임하고 국내 방산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지사 설립 후에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인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AI 기업들이 잇따라 한국 법인 설립과 사무소 개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은 빠른 AI 수용 속도가 주효했다. 실제 국내에선 생성형 AI가 개인을 넘어 기업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주요 국가 대비 업무 활용 비중도 높은 수준으로, AI가 실질적인 생산성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B2B 시장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제조·금융·건설·유통 등 주요 산업에서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란 점에서 매력 요소로 꼽힌다. 오픈AI와 코히어 등이 기업용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내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같은 흐름으로 해석된다. 인프라 경쟁력도 뒷받침된다. 한국은 초고속 통신망과 클라우드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대규모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 AI 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확장하기에 적합한 구조라는 평가다. 제도적 기반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영국 옥스퍼드 인사이트가 발표한 '정부 AI 준비도 지수'에서 한국은 전 세계 5위, 동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정책 역량과 거버넌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AI 도입과 확산을 위한 제도적 환경이 갖춰진 국가로 평가됐다. 데이터 환경도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한국은 네이버, 카카오 등 자국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언어와 문화가 반영된 데이터를 확보하기 용이한 시장으로 분류된다. 이에 글로벌 AI 기업들은 지역 특화 모델 개발을 위해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정학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미·중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안정적인 시장 환경과 지적재산권 보호 체계를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많은 미국 AI 기업들이 아시아 거점으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 시장의 위상도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글로벌 서비스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성격이 강조됐지만, 최근에는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리플렉션AI가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추진하는 것도 인프라 기반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기술 수용 속도와 기업 수요, 데이터 환경이 동시에 갖춰진 시장"이라며 "글로벌 AI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 검증과 수익 확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14장유미 기자

산단공, 산업단지 맞춤형 태양광 컨설팅 본격 개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산업단지 태양광 수요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산업통상부의 산단 그린전환(GX) 정책에 따라 추진된다.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도입을 희망하는 입주기업과 지자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은 태양광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초 컨설팅과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기업은 설치 가능 용량·예상 사업비·전력 활용 방식 등 태양광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컨설팅 지원규모는 총 390건으로, 기업들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설치 가능성과 사업성 등을 전문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별도 부지확보 없이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입주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접수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태양광 발전 사업 문턱을 낮추고 보다 쉽게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기반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3 15:37주문정 기자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OTRA,여성IT·AI기업 해외 진출 지원 협력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덕재)는 10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AI산업 생태계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IT·AI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3강 도약' 전략에 발맞춰, 국내 AI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여성 IT·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IT·AI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사업 협력 ▲시장·기술 동향 자문 및 연계 지원 ▲교육·세미나·전시상담회 등 행사 연계 및 홍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회원사 및 유망 여성 IT·AI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진출 준비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며, 코트라는 해외 132개 무역관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시장 연계를 지원한다.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국내 여성 IT·AI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 진입 단계에서 실질적인 연결 고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트라의 해외 인프라와 협회의 전문 기업 네트워크가 결합해 여성 AI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AI 생태계의 글로벌화는 개별기업 성과를 넘어 국가산업 전반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중요 과제다”라며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와 협력을 통해 우리 AI 기업 생태계가 해외 곳곳에서 성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 IT기업인 단체다. 여성 IT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ICT 여성 인재 양성,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 11대 김덕재 회장이 올해 연임함에 따라 협회는 AI·디지털 전환(AX) 기반의 산업 고도화와 여성 IT·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여성 기술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3.11 16:02방은주 기자

한국IT전문가협회, 기업 맞춤형 개발자 양성한다…채용 연계 인턴십 추진

한국IT전문가협회가 IT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2026년 민간기업 참여형 매력일자리사업'에 선정돼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IT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맞춤형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한국IT전문가협회가 올해로 7년째 진행 중이다. 교육은 '기업 맞춤형 자바 웹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오는 5월 4일부터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리액트 기반 프론트엔드 ▲자바·데이터베이스 SQL 활용 ▲생성형 AI API 연동 및 풀스택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채용 협약 기업과 매칭해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고 정규직 채용을 연계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기간 중 별도의 교육수당 일 2만 5000원과 인턴기간 내 급여 월 253만원, 4대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18~39세의 서울시 거주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접수 마감은 4월 13일까지다. 선발결과는 4월 30일 발표된다. 상세 문의와 접수는 한국IT전문가협회 홈페이지 참조 또는 사무국 유선문의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1985년 체신부 승인 1호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대기업·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대학교수 등 550여 명의 IT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권태일 한국IT전문가협회장은 "교육생들은 실습 위주의 전문 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기업에서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개발자로 양성된다"며 "취업 경쟁에 유리해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16:59한정호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IPO 자문 강화…한국거래소 출신 인재 영입

법무법인 태평양이 한국거래소 출신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공개(IPO) 자문 역량을 강화했다. 태평양은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상장 업무를 맡은 김기용 전 코스닥시장본부 기업기술상장심사팀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약 26년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와 코스닥시장본부에서 공시부, 상장부, 기술기업상장부를 거쳤다. 특히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 심사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심사팀장을 차례로 맡아 기술특례상장 심사와 코스피 상장 적격성 심사를 총괄했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중견기업 IPO 심사, 기업지배구조 적정성 검토, 재무건전성 평가·기업 리스크 분석 등을 수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기업공개 심사를 수행했고 기업지배구조 적정성 검토와 재무건전성 평가 기업 리스크 분석을 담당했다. 상장 심사 단계 전반을 실무 책임자로 이끌어온 경력이다. 그는 코스닥시장본부 회계지원센터 부장으로 재직하며 상장 예정 기업의 회계 이슈 사전 점검, 감사 의견 검토, 재무제표 왜곡 가능성 분석 등 회계 리스크 관리도 맡았다. 앞서 태평양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를 지낸 라성채 고문과 시장감시본부 부장 출신 김경규 고문을 영입하며 IPO·자본시장 자문 역량을 키웠다. 김학균 태평양 금융그룹장은 "최근 IPO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 전략, 지배구조, 회계 투명성, 공시 역량이 종합적으로 검증되는 과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상장 심사 대응에 그치지 않고 회계, 공시, 지배구조 리스크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문을 통해 기업의 IPO 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5:02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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