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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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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 MVEX 2025서 XR 명상 앱 '무아' 알린다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메타버스 기술 산업 전시회 'MV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XR 명상 앱 '무아'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엔피는 카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무아의 기술력과 공동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체험 부스와 B2B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엔피는 이번 행사에서 무아의 혁신적인 명상 경험을 만든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 진행되는 MVEX 서밋에 무아 프로젝트를 총괄한 엔피 박창준 이사와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박형동 교수, 김선일 박사가 공동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무아 2.0에 적용될 '생체 데이터 기반 감정 측정 AI 알고리즘'의 개발 과정과 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무아는 사용자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개인별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의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추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엔피는 무아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이 명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약 15분간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추천 명상'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콘텐츠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으며, 가상의 명상 공간 '케렌시아'를 직접 조작하며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기업 복지 프로그램이나 체험 공간 운영을 원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B2B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무아는 지난 3월 메타 스토어를 통해 출시돼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7월 말,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한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MUA 2.0'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엔피 박창준 이사는 “무아는 단순한 명상 앱을 넘어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힐링을 돕는 AI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웰니스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5:27백봉삼

"美 달러화 대비 가치 절하시 원·위안화 동조화"

최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와 위안화 가치가 절하될 경우 같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될 시 원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6일 '최근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배경 및 특징'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원·위안화의 이 기간 중 상관계수가 평균적으로 약 0.6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원·위안화 동조화는 ▲트럼프 1기 미·중 무역갈등기(2018년 4월~2019년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상기(2022년 2월~2023년 4월) ▲도널드 트럼프 2기 대선당선 전후 시기(2024년 10월 이후)에 상관계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시작된 4월 8일 미국 달러화 대비 중국 위안화 환율(역내 기준)은 7.2038위안으로 절하됐으며, 4월 9일 미국 달러화 대비 비역외 위안화 가치도 7.35위안화로 떨어졌다. 이는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 기간 원화 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4월 9일 1484.1원으로 치솟으며,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이 기간 중 미국 달러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대비 하락하는 양상이었는데 중국 위안화와 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동조화 양상은 절하 국면일 때 유의미했다. 즉, 달러화 대비 위안화가 상승할 때 원화가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것보다 위안화가 떨어질 때 원화도 함께 맞물려 떨어졌다. 절하 국면서는 원·위안화의 동조화 계수는 0.663으로 추정됐으며 절상 국면서는 0.143으로 통계적으로 의미를 부연하기 힘들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한은 국제국은 원·위안화의 높은 동조화 배경에 대해 "한국과 중국 경제의 연계성이 높은데,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및 수입 비중은 2024년 기준 각각 19.5%, 22.1%"라고 풀이했다. 이어 관계자는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과 한국 모두 높은 교역 충격에 노출됐다"며 "위안화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원화는 위안화의 흐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전개 양상을 예의주시하면서 위안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5.06.16 12:00손희연

로봇산업진흥원, 19일 로봇 스타트업 피치스테이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 대구 본원에서 '로봇 스타트업 피치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 최종 평가 절차다. 이번 발표를 통해 지원 국비가 최종 확정된다. 발표에 나서는 7개 스타트업은 기술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IR 발표를 진행한다. 각 기업 기술력과 시장 전략,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투자자 및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발표 기업들과 참석한 투자자·수요처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과 1:1 상담이 이루어지는 '밋업데이'가 이어진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처 연계 실증(PoC)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IR 기회 확대 등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유망 로봇 스타트업"이라며 "이들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전주기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1:45신영빈

한-네덜란드 첨단반도체 고급인재 양성 교류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네덜란드에서 한-네덜란드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과 교류의 장인 '2025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한-네 아카데미는 양국 반도체 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첨단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성균관대·KAIST·UNIST·포항공대·한양대·경북대 등 국내 6개 반도체특성화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과정 학생 50명이 ASML·NXP 등 글로벌 첨단반도체 기업과 에인트호번공대·IMEC을 방문, 전문가 특강·팀 프로젝트 챌린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산업부는 한-네 반도체 아카데미에서 국내 연구생들이 최첨단 반도체 기술개발 동향을 학습하고 국내 반도체 연구개발(R&D) 역량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네 아카데미에서는 '미래반도체'를 주제로 한-네 양국 간 연구협력과 교육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또 현지 기업에서는 반도체 경량화를 가능하게 하는 패터닝 기술·차량용 반도체 기술 등 전문가 특강도 예정돼 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챌린지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종합하고, 반도체 기술개발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과 8월에는 각각 에인트호번공대와 KAIST, 델프트공대와 한국반도체아카데미 간 교류 행사가 예정돼 있다. 9월에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30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현지 교육을 통해 학생에게 실무지식을 함양하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6.16 10:46주문정

코바코, 광복 80주년 공익광고 제작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16일부터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새로운 공익광고를 선보인다. 코바코 공익광고 광복80년-공동체의식 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합과 희망의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기획됐다. '다른 시대, 같은 마음'이라는 핵심 메시지는 시대가 변해도 나라를 위한 국민들의 마음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조들의 정신과 숨결을 돌아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 것이다. 공익광고 광복80년-공동체의식 편에는 배우 최수종씨 가 재능기부를 통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아울러 코바코 공익광고는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을 만든 점도 특징이다. AI로 재현한 독립운동가들을 등장시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른 시대, 같은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더 효과 있게 전달토록 했다.

2025.06.16 10:02박수형

이승우 前 한국남부발전 사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協 상근부회장 취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제2차 이사회를 통해 협회 제7대 상근부회장에 이승우 전(前)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상근부회장은 1992년 제27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정보전자산업과장, 철강화학과장, 부품소재총괄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을 거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역임한 산업·에너지 분야 대표 전문가다. 이 상근부회장은 2019년 국가기술표준원장 재임 기간중 발생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소부장 분야 시험인증 기간을 절반가량 단축시켜 국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 한국남부발전 사장 재임중에는 기업의 RE100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크게 애썼다. 이 상근부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는 회원사의 경쟁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회원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회원사의 필요사항이 정책적 지원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09:38장경윤

수학 잘하니 약물 약효-부작용 찾는 것도 "단한번에"

4년제 대학생이 수학적 접근 방식으로 생명과학 실험 설계를 혁신할 방법을 제시해 화제다. 기존 신약 개발에서는 수많은 농도 조건에서 반복 실험을 거쳐 약물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저해상수를 추정하는 방식이 사용돼 왔다. 이 방법은 지금까지 6만 편 이상의 논문에 활용될 만큼 널리 쓰였다. 최근, 학부생이 제 1저자로 참여한 국내 연구진이 단 하나의 저해제 농도만으로 저해상수를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분석법을 제안해 주목 받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연구팀(IBS 의생명 수학 그룹 CI)이 충남대 약대 김상겸 교수팀,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수학그룹과 공동연구를 통해, 단 하나의 실험으로 약물 저해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약물 저해 효과는 한 약물이 특정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다른 약물의 대사(분해 및 처리 과정) 또는 생리학적 효과에 영향을 주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수학적 모델링과 오차 지형 분석을 통해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지 않는 저해제 농도를 제거하고, 단 하나의 농도만으로도 저해상수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 '50-BOA'를 제안했다. 이 기법을 실제 실험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75% 이상 실험 효율이 향상됐다. 정확도 역시 개선됐다. 연구팀은 저해상수 추정 과정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방식에서 활용되는 데이터의 절반 이상이 실제 추정에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왜곡을 초래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저해제 농도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충분히 높은 저해제 농도 하나에서 추정한 결과가 더 정확하고 효율적일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나아가 저해제 농도와 저해상수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식을 정칙화(최적화에서, 잘못 설정된 문제를 풀거나 과적합을 방지하는 기법)로 추가해, 정확도를 높였다. 연구팀은 "단 하나의 저해제 농도만으로도 저해상수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어, 실험 횟수를 크게 줄이면서도 오히려 정확도를 높인 획기적인 기법"이라며 "이 방법을 실제 약물 데이터에 적용해, 기존보다 75% 이상 적은 데이터만으로도 저해상수를 정확하게 추정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엑셀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인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자 플랫폼인 깃허브(https://github.com/Mathbiomed/50-BOA)에 함께 공개했다. 충남대 김상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십 년간 정형화된 약물 실험 설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게 만들었다”며, “단순한 실험 효율 향상을 넘어, 약효와 부작용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AIST 김재경 교수는 “수학이 실험 설계를 바꾸고,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효율성과 재현성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연구 논문은 KAIST 융합인재학부 장형준 학사과정과 수리과학과 송윤민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6월 5일 자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과학연구원, KAIST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6.15 12:00박희범

한국앤컴퍼니, 후원팀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티저 공개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독일의 내구 레이스 대회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영상은 약 30초 분량의 쇼츠 형식으로 한국컴피티션이 2007년 첫 출전 이후 총 9차례 참가한 레이싱 장면과 올해 5월 진행된 예선 레이스 하이라이트를 담았으며, 지난 도전 과정과 생생한 현장감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티저 영상에 이어 24일에는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되며, 26일에는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도록 조성한 공간인 '브랜드 월드' 현장과 경기 비하인드를 담은 후속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다. 이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도로폭, 300미터 고저차, 73개 회전 코너로 구성된 고난도 블라인드 구간 등 가혹한 주행 환경을 갖고 있어 '녹색 지옥'으로도 불린다.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대회는 24시간 동안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리더십 아래 모터스포츠 분야에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9년 한국컴피티션을 창단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및 일반 타이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E)'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는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티저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컴피티션의 '뉘르부르크링 24시' 도전을 알리게 됐다”며 “다가올 레이스에서 펼쳐질 치열한 승부와 이후 공개될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상은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인스타그램, X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6.15 09:07김재성

로민, NIA 사업 주관기업 선정…공공문서 AI SaaS 시장 정조준

로민이 정부 주관 사업을 통해 공공문서 디지털 전환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에 착수한다. 로민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부문에 적합한 SaaS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조달 체계와 연계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민은 이번 과제를 통해 회사의 온프레미스 기반의 문서 인공지능(AI)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재설계한 '텍스트스코프 클라우드' 개발에 착수한다. 이 플랫폼은 문서 자동 분류, 서식 인식, 검색·요약 기능 등을 포함하며 공공문서 환경에 최적화된 AI 학습·배포 기능(MLOps)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스코프 클라우드'는 필기체, 인쇄체, 타자체 등 다양한 서체 인식이 가능한 고정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인식 정확도를 높인다. 동시에 공공기관별 행정 프로세스에 맞는 맞춤형 AI 모듈을 지원해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연동된다. 로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총 여섯 가지 주요 솔루션을 SaaS로 전환한다. 기록물관리시스템(RMS),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등과의 통합을 통해 비전자 문서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행정문서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올해 1차년도에는 클라우드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 플랫폼형 클라우드 서비스(K-PaaS), 클라우드 서비스 적합성 평가제도(KACI) 등 주요 인증을 획득하고 내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보안 인증 및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조달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공공기관 대상 SaaS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로민은 이미 우정사업본부, 특허청, 국가기록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안정성과 인식 정확도를 검증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성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며 공공 다큐먼트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문서 기반 행정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SaaS 모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신뢰성 높은 공공문서 AI 인식 서비스를 구현하고 공공 SaaS 도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4 16:59조이환

KAI, 인도 디펜스서 IF-X 협력 재확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 디펜스'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도 디펜스는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항공·해양 중심 방산 전시회로 KAI를 비롯한 전세계 1천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당초 지난해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정부 출범 등으로 인해 이번 달로 연기돼 개최됐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 기종을 선보였다. 부스 내 '한-인니 공동생산품 전시존'을 구성해 인도네시아가 도입한 T-50i 등을 전시하고, 인도네시아의 차기 항공 전력 증강에 핵심으로 부상할 IF-X를 소개했다. 탐지·공격 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KF-21과 FA-50에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연동하고 초공간·저지연이 가능한 저궤도통신위성이 포함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였다. KUH과 LAH에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도 공개하여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부 간 방산 협력 정상화 노력에 발맞춰, KAI는 12일 전시회 현장에서 KF-21·IF-X 사업의 주요 참여기업인 인도네시아 PTD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양사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특히 방위사업청과 KAI는 전시회 기간 중 샤프리 삼수딘 국방장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적인 협력 지원 의지를 확인했으며 KT-1B, T-50i 관련 사업 확대는 물론 IF-X 양산 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삼수딘 국방장관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지속 유지되기를 희망했으며 KAI는 공동개발 다음 단계로 IF-X 양산 사업 추진한다면 인도네시아 항공 전력 및 방위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운용 중인 KT-1B와 T-50i의 수명연장, 성능개량 및 추가 도입을 통한 현지 생산 능력 확보, 후속군수지원 강화 등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KAI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협력 확대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아세안 지역 국산 항공기 운용국과 잠재고객 국가의 관계자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인도네시아는 T-50i 22대, KT-1B 20대 등 총 42대의 국산 항공기를 구매했다. 이를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면 100여 대의 국산 항공기가 운용 중이거나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 6월 필리핀 FA-50 12대 추가 수출 계약 등 국산 항공기 운용국을 중심으로 항공기 추가 도입 및 성능 개량 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추가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나아가 KAI는 지난해 12월 필리핀과 국산 수출 항공기 최초로 성능 기반 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인도네시아와 KT-1B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완제기 수출을 넘어 운용유지를 위한 후속지원 분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전시는 KF-21 공동개발 사업 관련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KT-1B, T-50i로 쌓아온 신뢰도를 바탕으로 KF-21의 성공적인 공동개발을 넘어 IF-X 양산 사업까지 달성해 내겠다"고 고말했다.

2025.06.13 17:25신영빈

[유미's 픽] "이틀 만에 주가 21% 날았다"…LG CNS, 상장 후 공모가 첫 돌파에 '방긋'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 LG CNS가 지난 2월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웃도는 주가를 기록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LG CNS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8.31% 증가한 6만3천900원에 마감됐다. 이는 이틀 전 5만2천700원 대비 무려 21.3% 증가한 수치로, 장중 한 때 6만4천300원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은 6조1천억원을 넘어섰다. LG CNS는 올해 코스피 첫 대어로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지만,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6만1천900원) 대비 9.85% 하락한 5만5천800원에 마감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지난 4월에는 주가가 4만6천500원까지 추락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한국은행 주도 하에 추진 중인 CBDC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에 LG CNS가 단독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은행 예금을 CBDC와 연계된 토큰으로 변환한 뒤 실생활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실험이다. 지난달 약 10만 명을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해 현재 실험 중으로, 한은이 프로젝트 한강에 필요한 비용의 3분의 1 이상을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에게 발급된 전자지갑은 각 참여 은행의 앱을 통해 발급된다. 예금과 디지털 토큰 간 전환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특히 예금 토큰에 7% 지급준비율을 적용, 일정 수준 이상 디지털화폐 보유를 은행에 의무화함으로써 통화 안정성 확보도 고려됐다. 사용자들은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전자지갑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원, 총 전환 가능 테스트 한도는 800억원에 달한다. 사용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세븐일레븐, 현대홈쇼핑, 교보문고, 하나로마트 등이다. LG CNS는 이 사업에서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데모 환경에서 실제 사용자와 환경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법안 통과 속도에 따라 정식 서비스 전환도 이르면 내년께 기대되는 만큼 LG CNS 입장에선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후속 테스트 결과와 함께 관련 법제 정비가 병행될 경우 2026년 또는 2027년 디지털화폐 상용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한은 창립 제75주년 기념식에서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예금토큰 기반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예금토큰의 상용화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최근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LG CNS 신용등급을 일제히 올린 것도 주가 상승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실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일 LG CNS 신용등급을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한 단계 높였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 19일 동일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신용평가사 세 곳은 지난 해 12월에도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15년 만에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이후 6개월 만에 신용등급을 한 차례 더 올렸다. 이는 LG CNS가 금융·제조·통신·공공 등을 아우르는 사업 이행 경험에 기반해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사업 안정성, 우수한 재무구조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인공지능(AI)·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7천17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하는 등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은 것이 주효했다. 올해 상장 후 1분기에는 재무 건전성도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현금은 약 5천997억원으로, 자산은 작년 말 대비 4.7% 늘어난 4조7천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현금성자산은 같은 기간 대비 57.7%나 증가한 1조8천340억원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부채도 2조922억원으로 12.2% 줄었다. 차입금 역시 20% 감소한 4천446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1조3천894억원으로 작년 말(-4천815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순차입금 마이너스는 총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 많다는 의미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이 가능한 상태의 재무건전성을 시사한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시장에선 LG CNS의 주가가 이날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LG CNS가 피어그룹으로 삼고 있는 경쟁사 삼성SDS의 주가가 13만7천600원이란 점, 상장 전 장외 시장에서 주당 11만5천500원에 거래됐다는 점에서 조만간 주가가 10만원을 빠르게 넘어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도입 컨설팅과 프로젝트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수천 개의 SI 업체 중 상당 부분의 매출이 대기업 계열 SI 업체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CNS의 사업 전망에 대해 "전 산업에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하면서 디지털 전환 관련 수주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계열 거래를 통해 확보한 이익 기반과 다각화된 프로젝트 수행 역량, 대외 사업에서의 원가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견조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06.13 16:43장유미

"버티컬 AI로 소매점 혁신"…엑스와이지-KISTI 연구회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엑스와이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2025년 제2차 이머징 AX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티컬 AI의 진화와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산업 실용화를 고민하는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식연구회는 KISTI가 주관하고, 엑스와이지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술과 문화를 연결하는 협업의 장으로 구현됐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발표 세션에서 '지능형 로봇을 통한 리테일 혁신 사례'를 주제로 연사로 참여했다. 엑스와이지가 개발한 서비스 로봇과 리테일 자동화 시스템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황 대표는 엑스와이지의 바리스타 로봇, 자율주행 서빙 로봇, 키오스크 연동 시스템 등을 통해 매장의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경험을 설명했다. 특히 라운지엑스 자사 브랜드 공간에서 수집된 실시간 데이터와 사용성 피드백은 로봇 기술의 정교화뿐 아니라, 도메인 맞춤형 '버티컬 AI' 모델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하드웨어와 결합해 실제 리테일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팀장은 'AI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생태계 성장 사이클 전망'을 , 조경미 EY한영 상무는 '디지털 전환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 구축 컨설팅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정하성 알파코드 대표는 '에이전트 시대의 기술 전환점: MCP와 브라우저 기반 접근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의했다. KISTI 최광훈 박사는 '버티컬 AI 확산 및 실용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관점에서의 협력 생태계 구축과 맞춤형 랩투마켓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작동하는지, 그것이 사용자 경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실제 공간과 사례를 통해 입증했다. 황 대표는 "버티컬 AI는 결국 '현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이다. 우리는 로봇을 통해 그 구현을 물리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테일을 넘어 다양한 도메인에 피지컬 AI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리테일, 푸드서비스,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작동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제 현장의 데이터와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도메인 특화형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일상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3 16:33신영빈

디지털 전환 시대 플랫폼 정책 방향은?...특별 세미나 열린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17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플랫폼 시대의 법정책 과제와 대응 전략'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둘러싼 주요 정책 이슈와 법제도적 대응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은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플랫폼 정책을 재정비하기 위한 최적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플랫폼 산업이 이제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단순한 규제 논의를 넘어 플랫폼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문제의식과 시의성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플랫폼 생태계의 변화와 정책 환경을 균형 있게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제도적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최근의 정세를 반영하여 개정된 '플랫폼의 법과 정책' 제2판에서 제기된 플랫폼 경제의 급속한 확장과 그에 따른 법정책적 대응의 필요성 등 주요 쟁점들을 이번 세미나의 주된 논제로 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네 개의 발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조영기 사무총장이 '플랫폼 자본주의'의 등장과 국가 전략의 변화에 대해 분석하고, 디지털 경제 질서 속에서 한국이 취할 수 있는 현실적 접근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 김현수 실장이 맡아, 최근 국회의 플랫폼 관련 입법 동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규제 실효성, 중복규제 문제, 산업 불확실성 확대 등 구조적 한계를 짚는다. 세 번째로는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황용석 교수가 자국 플랫폼의 디지털 주권적 가치와 정책적 의미를 강조하며, 공정성과 산업 경쟁력의 균형을 고려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네 번째 발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가치사슬 분석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내 병목 요인을 진단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정부의 전략적 역할을 논의한다. 종합토론은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이성엽 교수(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학계, 연구기관, 법조계 및 부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대학교 법학과 정혜련 교수, 법무법인 광장 강준모 CECG부대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유리 선임연구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건영 디지털플랫폼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전혜선 이용자정책총괄과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하여 견해를 나눈다. 플랫폼은 더 이상 단순한 민간 서비스나 기술 비즈니스에 머물지 않고, 사회·경제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플랫폼 정책의 법적·정책적 방향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현실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3 15:19백봉삼

기업 10곳 중 7곳 "AI 필요성 느껴"…실제 도입은 '절반 이하'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인공지능(AI)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은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기업의 역량 부족과 제도적 한계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연구개발(R&D) 조직을 보유한 국내 기업 1천479곳을 대상으로 '기업 AI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의 76.9%가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89.7%가 필요성을 인식해 제조업(70.7%)보다 높았다. 하지만 실제로 AI를 도입해 업무에 활용 중이라는 기업은 45.6%에 그쳤다. 이 중에서도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은 14.1%에 불과했다. 기대는 크지만 실질적인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AI를 이미 도입한 기업 가운데 71.7%는 '투자 대비 효과(ROI)가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큰 효과는 '업무 시간 단축(23.4%)'과 '기존 제품·서비스 개선(17.9%)'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단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업무 효율성과 품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이 꼽은 주요 이유는 '사전 준비 부족(26.5%)', '조직 내 AI 역량 부족(24.2%)', '도입 비용 부담(21.3%)' 등이었다. 이 가운데 75.7%는 1년 내 AI 도입 계획도 없다고 답했다. AI에 대한 기대와 현실 간 간극이 여전히 크다는 의미다. AI 도입을 위한 전략으로는 '신규 인력 채용(9.3%)'보다 '기존 인력의 AI 역량 강화(46.9%)'가 더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현장 중심 AI 활용을 위해서는 내부 인력의 이해도와 기술 활용 능력이 우선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 교육비 지원(32.5%)', '실습 환경 제공(23.3%)',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19.8%)' 등 실질적인 업스킬링·리스킬링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응답했다. 기술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셈이다. 정부의 AI 관련 지원제도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7.8%에 불과했다. 이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정보 접근 어려움(27.2%)', '필요한 지원 내용과 맞지 않음(22.9%)', '지원 규모 부족(22.2%)' 등이 지목됐다. 정부가 다양한 AI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은 'AI 기술 도입 자금지원 확대(29.3%)', 'AI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지원(17.0%)', '도입 기업 대상 컨설팅 및 기술지원 강화(16.0%)' 등을 현실적인 지원 방안으로 요청했다. 김종훈 산기협 상임이사는 "새 정부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힌 것은 고무적"이라며 "산업계 수요를 적극 반영해 정부 정책 개선을 건의하고 현장 중심의 AI 확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14:54남혁우

HD현대,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 진전…고압 추진 드라이브 실증 성공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모듈다층컨버터(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 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지난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을 마치게 되었다.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대용량·고전압 전력시스템에 특화돼 전력 모듈 구성이 유연하고 전력 품질이 우수하며, 시스템 볼륨과 장비 중량을 20% 이상 경량화했다. 더욱이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유럽과 미국 내 2개사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황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HD현대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HD현대가 개발한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은 HD현대의 함정 전동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국산 기술로 K-해양방산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의 2027년 상용화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서울대, 경북대, 한양대, 한국해양대 등과 추가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2025.06.13 14:32김윤희

KCA,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등 다양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KCA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함께 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ICT 인프라 확산과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공적 책임과 미래세대를 위한 디지털 혁신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11:19박수형

TTA,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범정부적 사회 캠페인으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중앙행정기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TTA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TTA가 함께 합니다'는 슬로건 아래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사회 현상을 넘어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TTA는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을 통해 디지털 신뢰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뤄졌으며, 손승현 회장은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홍진배 원장을 지목했다.

2025.06.13 11:16박수형

한수원, ʻK-원전 장학금ʼ 신설…차세대 인재 육성 박차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이 올해부터 매년 원자력공학 전공 학부생 450명에게 총 27억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지난 1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미래 원자력 인재 양성을 위한 '한수원 K-원전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원전 확대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도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원자력 분야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학금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수원은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국내 원전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장기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원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이번 장학사업을 기획했다. 한수원은 이 밖에도 ▲산학협력 및 취업 연계 ▲국제 연수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연구개발 지원·혁신역량 제고 등 원자력 분야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K-원전 수출을 통해 한국 원전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협력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품질로 원전 수출의 저변을 넓혀가겠다”며 “K-원전 수출은 결국 우수한 인재라는 토대에서 자라나므로 한수원은 미래를 이끌어갈 원전 리더를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10:11주문정

노타, 소니 칩셋 기반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 성공…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입증

노타(대표 채명수)가 소니 이미지 센서 기반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에서 100% 정확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경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노타는 소니 칩셋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이 주관한 AI 바우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 지역 중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구역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 관리 및 교통량 분석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타는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을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 기반 카메라에 적용, 보행자 인식 및 통행량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성능 AI를 성능 저하 없이 센서 내에서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것이다. 저전력·저비용 특성을 가진 IMX500 칩셋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벨로다인(Velodyne), 더크(Derq) 등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100%의 AI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운영 및 유지 비용 또한 경쟁사 대비 월등히 낮아, 경제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니는 이 프로젝트를 공식 웨비나 '엣지 AI 기술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비결'에서 대표 성공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웨비나에서는 전력 소모 절감 및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노타의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스마트 시티 환경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비용 효율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노타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교통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6.13 10:05남혁우

삼삼엠투-한국해비타트, '단기임대 지원사업' 후원 협약 체결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는 한국해비타트와 '임시 주거를 위한 단기임대 지원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한국해비타트가 수행하는 주택의 개보수 공사 기간 동안 임시 거처가 필요한 가구에 삼삼엠투 단기임대 주택을 제공해 주거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는 독립유공자 후손, 재난재해 이재민, 한부모가정, 주거취약아동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2주에서 4주 내외의 공사 기간 동안 임시 거처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삼삼엠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 가정이 공사 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단기임대 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주거 공백이라는 긴급 상황에서 삼삼엠투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시 주거지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임대 제공을 넘어 독립유공자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삶의 연속성을 지키는 데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삼삼엠투의 후원을 통해 한국해비타트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 가구가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새롭게 조성될 보금자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 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바탕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삼엠투와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폭넓은 주거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주거 복지 생태계 조성에 함께 기여할 계획이다.

2025.06.13 10:0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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