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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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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북미 레이싱 무대 넓힌다…레이싱 아메리카에 5년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7년부터 5년간 미국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 레이싱 아메리카의 주요 레이싱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레이싱 아메리카와 5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아메리카 주요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기술·엔지니어링 지원, 현장 서비스,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로드 레이싱 대회 '트랜스 암'과 프리미엄 스포츠카 레이싱 시리즈 '인터내셔널 GT'를 새로 후원한다. 2019년부터 협력해 온 '포뮬러 레이싱' 시리즈와는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트랜스 암은 1966년 출범한 머슬카 기반 레이싱 대회다. 인터내셔널 GT는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레이싱 시리즈이며, 포뮬러 레이싱은 차세대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현장 브랜딩과 디지털·방송·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 팬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킹 오브 더 해머스'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26.09.29 15:41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의 북미 전략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북미 SUV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 아틀라스 북미 판매 모델에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폭스바겐 대형 SUV다. 한국타이어는 이 차량에 18·20·21인치 규격의 다이나프로 HPX를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HPX는 사계절용 SUV 타이어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겨냥해 설계됐다. M+S(Mud+Snow) 표기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3D 그립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블록의 움직임을 줄이고 블록 강성과 그립력,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내마모 성능을 강화한 올시즌 컴파운드와 넓어진 접지면을 적용해 마일리지 성능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루브 내부에는 널링 기술을 적용했고, 멀티 피치 배열을 최적화해 주행 소음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 SUV 수요가 많은 북미 시장의 장거리 주행 환경을 고려해 승차감과 정숙성, 주행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아틀라스 공급을 계기로 폭스바겐그룹과의 신차용 타이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에는 아틀라스를 비롯해 타이론, 티구안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에는 타바스칸, 테라마르, 본, 라발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도 폭스바겐 폴로와 골프 8, 스코다 뉴 옥타비아, 세아트 이비자·아로나·레온 등에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폭스바겐 브랜드 4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9.28 09:22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개발 현장 공개…소음·마모·AI 해석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와 함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 현장을 공개했다. 내연기관과 달리 무거운 차체와 높은 토크, 정숙성에 따른 소음 문제 등 전기차 특성에 맞춰 소재·구조·가상개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권 교수와 연구실 학생들이 대전 한국테크노돔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권 교수는 성균관대 화학공학부와 미래에너지공학과 교수, 반도체융합공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스마트 공정 및 소재 설계 연구실을 이끌며 스마트 화학공정·소재 설계 분야의 멀티스케일·멀티피직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차세대 반도체 소재·공정 등을 연구한다. 영상에는 권 교수 연구실의 박사과정생과 학부 연구생, 석박통합과정생이 동행했다. 임기원 썸머< 컴파운드팀장, 정문철 PCR 모델개발팀장, 김성호 버추얼 엔지니어링 담당 전무 등 한국타이어 연구진은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 과정과 시험 설비를 소개했다. 탐방 중에는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휠봇도 등장했다. 4개의 휠봇 모듈을 장착해 다방향 이동과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 이동 장치다. 연구동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형상이 변하는 트랜스포밍 타이어 콘셉트도 전시됐다. 한국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고려한 기술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모빌리티가 첨단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전기차는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테마"라며 "내연기관차에 맞췄던 타이어도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며 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배터리 탑재로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워지고 높은 토크를 즉각적으로 내는 만큼, 타이어에 요구되는 조건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주행거리와 마모, 안전성, 소음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팀장은 "전기차는 배터리로 인해 무게가 늘고, 차량이 무거워질수록 타이어 마모도 빨라질 수 있다"며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 차선 변경 때 무게중심이 움직여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지가 과거보다 더 보완돼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어를 단순히 두껍게 만들면 타이어 자체가 무거워지고 전비가 나빠져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무게와 내구성, 효율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노돔에는 타이어에 가해지는 힘과 모멘트를 측정하는 플랫트랙 시험실, 소음을 분석하는 무향실, 소재 특성을 분석하는 실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고하중 조건과 캠버각 등을 조절해 전기차 주행 환경에 맞는 타이어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임기원 팀장은 "고속 회전 중 타이어가 변형된 뒤 원래 형태로 복구되지 않으면 변형이 중첩돼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아라미드가 형태를 잡아주는 데 이점이 있지만, 아라미드만 쓰면 너무 단단해지는 문제가 있어 나일론과 하이브리드 형태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타이어 패턴 설계와 흡음재 적용을 통해서는 노면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타이어 내부 공명 소음을 낮추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접지력과 구름저항, 소음 등 상충할 수 있는 성능을 함께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가상개발 기술도 소개됐다. 실제 시험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개발 방향을 점검하고, 반복 제작 횟수와 개발 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전무는 "자율주행이 들어오면 가상 타이어 자체가 실물 타이어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타이어를 인지하는 주체가 사람에서 컴퓨터와 데이터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타이어를 만들기 전 시뮬레이션과 AI를 활용해 개발 방향을 점검하면 결과물을 세네 번에 만들 일을 두 번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자체 타이어 해석 프로그램 'HK-SMART'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눈길·빙판 등 복잡한 주행 환경의 해석 역량을 높이고, 센서로 노면 상태와 마모, 하중 등을 파악하는 스마트 타이어 기술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댓글에서는 권 교수의 진행 방식과 전기차용 타이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전기차가 무겁다는 것은 알았지만 타이어까지 다르게 써야 하는 줄은 몰랐다"며 "전용 타이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교수가 궁금한 것을 대신 물어봐 줘 더 궁금한 점이 없다"며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반응도 나왔다.

2026.09.25 10:30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8세대 아반떼 신차용 타이어 공급…현대차 협력 확대

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완성차 OE(신차용 타이어) 협력을 확대한다. 기존 7세대 아반떼에 이어 8세대 모델까지 공급을 이어가면서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의 핵심 차종을 다시 확보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국내 판매 모델에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키너지 XP'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규격은 17인치와 18인치다. 키너지 XP는 세단과 SUV에 적용할 수 있는 컴포트 타이어로, 사계절 주행 환경에서 승차감과 마일리지, 젖은 노면·눈길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고려해 설계됐다. 키너지 XP는 올시즌 주행용 컴파운드와 프로파일 설계를 적용해 균일한 마모 성능을 확보했다. 사이프와 특수 숄더 그루브는 눈길 주행 성능을 높이고, 널링 기술과 멀티 피치 시퀀싱은 주행 소음 저감에 활용됐다. 이번 공급은 아반떼 세대교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현대차와의 OE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이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공급을 시작으로 북미 일반 모델과 유럽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OE 타이어 공급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별 주행 환경과 차량 파워트레인 특성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현대차그룹의 세단·SUV와 함께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기아 EV3·EV9, 디 올 뉴 넥쏘 등 전동화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26.09.15 10:20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라우펜, 세아트 '레온'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이 폭스바겐그룹 산하 세아트의 준중형 모델 '레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올해 폭스바겐과 스코다, 세아트 주요 차종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며 유럽 완성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아트 레온에 라우펜의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아트 레온은 5도어 해치백과 왜건형 '레온 스포츠투어러'로 구성된 모델이다. 라우펜 에스 핏2는 205/55R16과 225/40R18 등 두 가지 규격으로 공급된다. 에스 핏2는 다양한 기후와 도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개선했다. 타이어 표면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를 배치해 배수 성능을 높였다. 고온의 아스팔트 노면에서도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했으며, 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에스 핏2의 젖은 노면 제동거리는 기존 제품보다 약 16% 단축됐다.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일리지도 기존 제품 대비 약 15% 향상됐다. 라우펜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미국 세마쇼에서 처음 공개한 글로벌 브랜드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라우펜 브랜드를 앞세워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스코다 '뉴 옥타비아'를 비롯해 폭스바겐 '골프'와 '폴로', 세아트 '이비자'와 '아로나'에 이어 레온까지 공급 차종에 추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이어가며 라우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10 10:11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벤투스 체험행사 참가자 모집…BMW M 시리즈 직접 탄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는 '2026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 참가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2일과 3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다. 2일에는 수도권 지역 딜러를, 3일에는 일반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를 각각 초청한다. 참가자는 BMW M2·M4·M5 등 고성능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벤투스 에보'와 '벤투스 에보 Z'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고성능 타이어를 12년 연속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행 프로그램은 트랙 주행, 짐카나, 긴급 제동과 회피 주행 등으로 구성했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고성능 주행을 체험하는 'M-TAXI'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티스테이션 공식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등에 게시된 구글 폼을 통해 받는다. 스포츠 드라이빙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거나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하는 지원자가 대상이다. 당첨자는 22일 추첨으로 선정해 개별 안내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벤투스 에보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시작으로 벤투스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에도 같은 행사를 열었다.

2026.09.08 10:47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이탈리아 적십자사에 2년 연속 타이어·후원금 전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적십자사에 긴급구호·구조·의료 수송 차량용 타이어와 후원금을 전달하며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적십자사(CRI)에 2년 연속 타이어를 기부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 타이어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긴급 대응, 구조, 응급환자 이송 업무를 수행하는 적십자사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긴급구호와 구조, 의료 수송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행을 돕기 위한 지원이다. 후원금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긴급 대응과 구조·구호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평가,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적십자사와 협력해 현지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향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도 안전과 이동성,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헝가리,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2012년부터 구급·의료·재난·환경 분야 기관에 타이어를 기부해왔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워터 펌프와 LED 가로등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9.04 10:59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독일 상용차 전시회서 타이어 신제품 공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 신제품과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15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상용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IAA 트랜스포테이션은 글로벌 완성차·부품 기업들이 상용차 산업의 최신 기술과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2010년 처음 참가했으며, 올해로 상용차 부문에서 6번째 전시 부스를 꾸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트럭·트레일러·버스용 타이어 제품군과 트레일러 및 겨울철 주행 환경에 특화된 대형 카고·트랙터용 신제품을 공개한다. 전시 제품에는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 체계인 '스마텍'이 적용됐다. 스마텍은 안전성과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TBR 제품의 주요 성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기술이다. 운송 환경과 차량 특성에 따라 세분화한 제품군도 전시한다. 고속 장거리용 '스마트 라인'과 중장거리용 '스마트 플렉스', 전기 시내버스용 'e스마트 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타이어가 만든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트레일러용 타이어 'LF95+'와 재생 타이어 '알파트레드'도 선보인다. 타이어 관리 솔루션 '한국 스마트 플릿'을 함께 소개해 운송 사업자의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콘셉트 제품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결과물인 3D 프린팅 기반 '지속가능 콘셉트 타이어'와 3축 구형 타이어 구조를 적용한 '휠봇 2'를 부스에 배치한다. 한국타이어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외에도 영국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독일 '물류 운송 박람회'와 '더 타이어 쾰른' 등 유럽 주요 상용차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사업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28 10:34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관왕…출품작 전부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출품작 6개가 모두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부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의료 모빌리티까지 미래 이동수단을 겨냥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4개를 수상해 총 6관왕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 단계의 혁신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최우수상에는 차세대 비공기입 콘셉트 타이어 '아이플렉스 Gen 2(i-Flex Gen 2)'와 이동형 AI 스마트 링거 '메디 버디(Medi Buddy)'가 선정됐다. 아이플렉스 Gen 2는 미래 전기차와 자율주행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비공기입 타이어다. 한국타이어가 2015년 1세대 아이플렉스를 공개한 이후 연구개발을 거쳐 발전시킨 모델이다. 원주 방향의 스포크(Spoke)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해당 구조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음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메디 버디는 한국타이어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자율주행과 AI 기술을 활용해 입원 아동과 상호작용하고 불안감을 낮춰 심리적 안정을 돕도록 설계한 미래형 의료 모빌리티다. 본상에는 지속가능성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4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블래더 업사이클링 시리즈'를 비롯해 2050년 100% 친환경 소재로 구현할 타이어의 미래를 형상화한 '콘셉트 S', 360도 전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형 콘셉트 타이어 '휠봇2', 스마트 어반 캐노피 '블룸'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한국 기업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루미너리'를 수상했다. 이어 2016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2017년 IDEA 브론즈를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바 있다.

2026.08.26 11:48김재성 기자

경영 복귀 조현범, 계열사 결집…AI 운영모델 구축 추진

경영 일선에 복귀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계열사 혁신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과 중장기 성장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계열사 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ES사업본부와 모델솔루션, 한국네트웍스, 한국프리시전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프리사이슬리마이크로테크놀로지, 한국앤컴퍼니벤처스가 참여했다. 각 계열사 대표는 상반기 경영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관세 갈등과 중동 지역 위험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신사업을 발굴하고 계열사 간 사업·기술·인프라 협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핵심 의제는 AI를 을 활용해 사업과 조직 전반을 바꾸는 '인공지능 전환(AX)'이었다. 그룹은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와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AI 투자에 따른 효과도 지속적으로 검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사업에 적합한 AI 활용모델을 내부에 정착시키고, 업무 효율 향상을 수익성과 사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제조·물류 현장에는 피지컬 AI 기반 표준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설비나 로봇과 결합해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그룹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설비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스스로 판단·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계열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타이어와 배터리, 열관리 등 기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AI·로보틱스·자동화 등 미래 기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계열사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한국(Hankook)' 통합 브랜드 전략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5월 한온시스템의 경영전략혁신회의를 열어 2030년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오는 10월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영전략혁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이수일 부회장, 김준현·박종호 한국앤컴퍼니 각자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대표 등 주요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2026.08.24 08:49류은주 기자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부진에도 영업익 36%↑…한국타이어가 만회

한국앤컴퍼니가 자체 배터리 사업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국앤컴퍼니는 12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96억원, 영업이익 10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5.6%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후퇴했다. 매출은 1분기 3784억원보다 10.3%, 영업이익은 1217억원보다 17.7% 감소했다. 자체 사업인 '한국 배터리' 부문은 미국의 관세정책과 지정학적 위험, 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흡수식 유리섬유 매트(AGM) 배터리 판매를 늘려 수익성 하락을 방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체 영업이익은 한국타이어 실적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늘면서 개선됐다. 한국타이어의 판매량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한국앤컴퍼니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개 고객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한국' 통합 브랜드를 기반으로 타이어와 배터리,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한다. 지난해 연 매출 10조원을 처음 넘어선 한국타이어 성장과 한온시스템 인수 효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그룹의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8:32류은주 기자

고부가 타이어 타고 질주…타이어 3사, 외형 키웠지만 수익성 '희비'

국내 타이어 3사가 올해 2분기 고인치·전기차(EV) 타이어를 앞세워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이 맞물리면서다. 다만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 관세 등 비용 부담에 따라 업체별 수익성에서는 온도차가 나타났다. 11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분기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8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4832억원으로 39.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7.2%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RE) 수요와 OE 공급 증가가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판가와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원가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고부가 제품 비중은 3사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가장 높았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PCLT)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제품 비중은 49.5%였다. PCLT OE 매출에서 전기차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도 31.8%에 달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8인치 이상 제품 매출 비중 51% 이상, 전기차 OE 판매 비중 33%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고인치·EV 타이어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금호타이어의 2분기 매출은 1조 3328억원, 영업이익은 18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470억원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3.7%로 전분기 12.6%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OE 공급이 확대되고 고수익 RE 타이어 판매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유럽에서는 신차 판매 효과와 유통채널 다변화, 프리미엄 신제품 및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4209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 기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금호타이어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로 집계됐다. 글로벌 OE 매출에서 EV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5.1%였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5조 1000억원과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외형 성장세는 이어갔지만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넥센타이어의 2분기 매출은 8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19.5%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 판매 호조와 OE 공급 차종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은 38.8%로 전년 동기보다 3.6%포인트 높아졌다. 유럽 매출도 4072억원으로 처음 분기 4000억원을 넘어섰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비용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이 상승한 데다 미국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140억원까지 반영됐다. 이에 2분기 매출원가율은 72.4%로 1분기 70.6%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판매 물량 가운데 중국 공장 조달 비중을 기존 15%에서 4% 수준까지 낮추고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타이어 3사의 2분기 실적은 고인치와 전기차 등 고부가 제품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한국타이어 49.5%, 금호타이어 47%, 넥센타이어 38.8%로 모두 확대되는 추세다. 완성차 시장의 전동화와 대형화에 맞춰 단순 판매량 확대보다 수익성이 높은 제품 비중을 끌어올리는 전략에 힘을 싣고 있는 것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보다 '마진 방어'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상반기 상승한 원재료 가격이 시차를 두고 제조원가에 반영되는 데다 해상운임과 관세 등 대외 변수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판가 조정으로 비용 상승분을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3사의 수익성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세 부담이 커지면서 생산거점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주요 소비 시장 인근에서 생산량을 늘리면 물류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무역장벽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신규 라인의 초회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에서 2027년 초까지 완전 가동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현지 생산을 늘려 북미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관세와 물류비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시장과 가까운 생산거점을 확보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판매 물량 가운데 중국 공장 조달 비중을 기존 15%에서 4% 수준으로 낮춰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관세 부담에 대응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유통망 개편을 통한 판매 정상화를 추진한다.

2026.08.11 16:13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고부가 타이어 타고 '질주'…2분기 영업익 5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고인치·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6824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58.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0.3% 늘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6.6%, 전분기 9.5%보다 개선됐다. 타이어 부문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8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832억원으로 39.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7.2%를 기록했다.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확대되고 교체용 타이어(RE) 수요가 이어진 점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전기차 타이어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2분기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49.5%를 기록했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31.8%였다. 한국타이어가 제시한 올해 연간 목표는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51%,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 33%다. 프리미엄 완성차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포르쉐 '911 카레라'를 비롯해 아우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7'과 'Q9', 닛산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의 '올 뉴 QX65'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중심으로 전동화 시장 공략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은 2분기 매출 2조8752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61.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6%로 전년 동기 2.2%에서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6.08.11 14:49김재성 기자

야구장·해변으로 간 한국타이어…체험이 새 경쟁력 됐다

구매 주기가 길고 소비자와 접점이 적은 타이어 업계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야구장과 해변, 스포츠 경기장 등 일상 공간에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해 친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도 최근 야구장과 해수욕장 등을 무대로 안전 캠페인과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을 직접 홍보하기보다 타이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은 지난 25일~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이어온 두산베어스 후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야구팬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타이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행사장 중앙매표소 앞 메인 부스는 선수들이 경기 전 몸 상태를 점검하는 락커룸과 덕아웃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선수에게 컨디션 점검이 중요하듯 차량 역시 안전한 주행을 위해 타이어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마모 정도가 다른 타이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적정 공기압인 '38PSI'를 활용한 '공기압 타임어택' 이벤트가 열렸다. 참가자가 스톱워치를 3.8초에 맞춰 멈추는 방식으로 적정 공기압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했으며, 타이어 마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키링을 증정했다. 티스테이션과 두산베어스 공식 캐릭터 '철웅이'를 활용한 유니폼 커스텀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가자에게는 브랜드 굿즈와 타이어 할인권 등을 제공하며 경기 관람과 브랜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프로야구 경기장 주차장에서 무료 타이어 점검 서비스 '타이어보이'를 운영하며 차량 방문객의 공기압과 마모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 NC파크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등에서 타이어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 '스트라이크존'도 함께 선보였다. 여름 휴가철에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국타이어 튜브숍(TUBE SHOP)'을 운영했다. 물놀이에 필요한 튜브와 안전 운전에 필수적인 타이어를 연결한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현장 주차장에서는 타이어보이를 함께 운영해 무료 안전 점검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처럼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략은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공통된 흐름이다. 타이어는 자동차처럼 신차 출시나 디자인 변화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렵고, 교체 주기도 길어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브리지스톤은 소비자가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대회 차량을 운전한 약 4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미쉐린은 고객이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타이어 성능을 체험하는 '미쉐린 패션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터사이클 이용자를 대상으로 트랙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활동하며 경기장 체험 행사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를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브리지스톤이 발간한 '브리지스톤 데이터 2026'에 따르면 글로벌 타이어 시장 점유율은 미쉐린(14.1%), 브리지스톤(13.6%), 굿이어(9.6%), 콘티넨탈(6.9%), 피렐리(4.0%), 스미토모러버와 한국타이어(각 3.8%)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과 소비자 접점 확보를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한국타이어 역시 야구장과 해변, 주차장 등 소비자의 일상 공간을 찾아 '안전'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6.07.28 15:59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졸음운전 예방 '졸음번쩍 껌'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장거리 운전 시즌을 겨냥한 이색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졸음운전 예방과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기 위한 마케팅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한국타이어 X 롯데 졸음번쩍 껌'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세이프티 캠페인(SAFETY CAMPAIGN)'의 일환이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과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 졸음번쩍 껌'은 천연 카페인 성분인 과라나 추출분말과 강한 멘톨 향을 담은 기능성 껌이다. 운전자뿐 아니라 업무와 학업 중 기분 전환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제품이다. 콜라보 제품은 7월 말부터 전국 주요 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판매된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국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타이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자는 제품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난수번호를 입력하면 티스테이션 온라인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3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소비자 체험형 안전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를 무상 점검하는 '타이어보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튜브와 타이어를 연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한국타이어 튜브숍'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7.28 11:13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포르쉐 911 카레라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 '911 카레라'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포르쉐가 요구하는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 '911 카레라'에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Ventus S1 evo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911 카레라는 후방 엔진·후륜구동 구조를 적용한 포르쉐의 상징적인 스포츠카다. 차량 특성상 정교한 조향 성능과 강력한 접지력, 고속 안정성,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균형 잡힌 성능이 요구되는 만큼 타이어 역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춰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와 약 10년간 이어온 OE 협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연구개발과 검증을 거쳐 911 카레라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전·후륜별 하중과 주행 특성에 맞춘 전용 설계를 적용했으며, 포르쉐가 요구하는 성능 목표를 충족해 공식 인증 마킹인 'NA2'를 획득했다. 공급 제품은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의 '벤투스 S1 에보 Z'다. 전륜에는 235/40 ZR19, 후륜에는 295/35 ZR20 규격이 적용된다. 전·후륜 각각의 주행 특성에 맞춘 트레드 디자인과 프로파일을 적용했으며, 전용 컴파운드를 개발해 스포츠카에 적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또 특수 레진과 고함량 실리카를 적용하고 혼합 공정을 개선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수막이 형성된 노면에서도 높은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한국타이어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유럽 주요 테스트 트랙에서 강도 높은 성능 검증도 진행했다. 독일 파펜부르크에서는 차선 변경 성능을, 스페인 이디아다에서는 핸들링 성능을 시험했다. 이탈리아 나르도에서는 고속 마른 노면 성능을, 독일 페르츠펠트에서는 젖은 노면 핸들링 성능을 검증했으며 포르쉐와 주행 성능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협업도 병행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 세계 약 40개 완성차 브랜드,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한국테크노돔, 한국테크노링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차용 타이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27 09:23김재성 기자

"두산베어스와 10년, T 좀 내보겠습니다"…티스테이션 브랜드데이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후원 10주년을 맞아 잠실야구장에서 브랜드 체험 행사를 연다. 야구 팬들과 함께 타이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이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 홈경기 기간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스테이션은 2016년부터 두산베어스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며 올해 후원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T(티) 좀 내보겠습니다'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티스테이션은 후원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이고 브랜드 헤리티지와 안전 가치를 야구 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옆 광장에는 선수들의 락커룸과 덕아웃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차량도 경기 전 선수들처럼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는 점을 야구와 연계해 전달할 예정이다. 체험 공간에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지참하고 한국타이어와 티스테이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니폼 커스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스테이션과 두산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가 협업한 자수 와펜을 유니폼에 부착할 수 있으며, 브랜드 굿즈와 타이어 할인권도 제공한다. 타이어 안전 관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인 '38PSI'를 모티브로 한 '공기압 타임어택'은 참가자가 스톱워치를 3.8초에 맞춰 멈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 키링을 증정하며, 타이어 마모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경기장 안에서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티스테이션 점주가 시구에 나선다. 전광판 카메라에 잡힌 관람객이 'T' 포즈를 취하는 이닝 이벤트 'It's T Time'도 진행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후원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이 제공된다. 한국타이어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타이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세이프티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로야구 경기장과 해수욕장에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를 무상 점검하는 '타이어보이'를 운영했으며, 양양 서피비치에서는 체험형 팝업 '한국타이어 튜브숍'을 선보인 바 있다.

2026.07.25 11:05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라우펜, 폭스바겐 폴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폭스바겐 대표 소형 해치백 '폴로(Polo)'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을 따내며 유럽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이 폭스바겐 폴로에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 폴로는 1975년 출시 이후 6세대에 걸쳐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넘어선 소형 해치백이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효율성을 앞세워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에스 핏2'는 17인치 규격으로 개발됐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젖은 노면 제동거리를 약 16% 줄였으며,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를 적용해 빗길 배수 성능과 핸들링을 강화했다. 또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확보하도록 구조를 최적화했고, 소음과 진동을 줄여 승차감을 높였다.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마일리지도 약 15%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는 1991년 폭스바겐 멕시코 공장에 처음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약 30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EV) 등 폭스바겐 4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라우펜은 올해 4월 유럽 시장에 '에스 핏2'를 출시한 이후 스코다 뉴 옥타비아, 폭스바겐 골프, 세아트 이비자·아로나 등에 잇따라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이번 폴로 공급으로 폭스바겐그룹 내 공급 차종을 더욱 확대하며 유럽 완성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6.07.24 09:19김재성 기자

'타이어보이' 전국 야구장 누볐다…한국타이어, 1228대 무상 안전점검

운전자들이 가장 쉽게 놓치기 쉬운 타이어 점검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인 한국타이어의 안전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야구장과 해수욕장 등 소비자가 직접 찾는 공간에서 무료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 운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보이(Tire Boy)' 캠페인을 통해 전국 주요 야구장을 방문한 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등을 무상 점검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타이어보이는 야구장에서 관람객에게 맥주를 전달하는 '맥주보이'에서 착안한 캠페인이다. 경기장을 찾은 운전자에게 약 5분 동안 공기압 점검과 충전, 마모 상태 확인 등 종합적인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운전자들이 평소 번거롭다는 이유로 타이어 관리를 미루기 쉽다는 점에 착안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전 점검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타이어보이가 주차장을 돌며 운전자 동의를 받은 뒤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고, 공기압이 부족한 차량에는 현장에서 즉시 공기를 보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적정 공기압 유지 방법과 타이어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야구팬은 "공기압 부족과 편마모 상태를 안내받았다"며 "평소 타이어 점검에 큰 관심을 갖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중요성을 알게 됐고 매우 편리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타이어보이는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야구장을 순회해왔으며, 올해는 창원 NC파크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등에서 운영됐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1228대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타이어 점검을 실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야구장 안전 캠페인과 함께 체험형 팝업 행사 '스트라이크존'도 운영하고 있다. 타이어를 활용한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름철에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국타이어 튜브숍(TUBE SHOP)' 팝업도 운영했다. 물놀이에 필요한 튜브와 자동차 타이어를 연결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차장에서는 타이어보이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물놀이 안전뿐 아니라 귀갓길 차량 안전까지 아우르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안전 캠페인을 확대하며 올바른 타이어 관리 문화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2026.07.22 08:50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무인소방로봇 타이어 시장 공략…극한환경도 거뜬

한국타이어가 현대로템의 무인소방로봇에 차세대 비공기입(에어리스) 타이어를 공급하며 특수 모빌리티용 타이어 시장 확대에 나선다. 공기압 관리가 필요 없는 구조를 적용해 화재 현장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현대로템과 공동 개발한 무인소방로봇에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국내 최초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65㎜ 고성능 방수포와 시야개선 카메라, 자체 분무 장치, 원격 조작 기능 등을 갖춰 지하주차장과 물류창고 등 소방대원의 직접 진입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 투입된다. 한국타이어는 약 5년간 현대로템과 공동 개발을 진행하며 무인소방로봇의 고하중 구조와 험로 주행 환경에 맞춘 비공기입 타이어를 개발했다. 아이플렉스에는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이중 아치(Arch)' 구조가 적용됐다. 외측 아치는 노면 충격을 흡수하고, 내측 아치는 차량 구동부로 전달되는 진동을 줄이며, 두 구조를 연결하는 힌지(Hinge) 설계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강성이 높은 트레드 설계와 접지력을 확보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기를 주입하지 않는 구조여서 공기 손실이나 펑크 우려 없이 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무인소방로봇은 올해 1월 충북 음성군 공장 화재와 최근 대전 대덕구 산업단지 화재 등 실제 재난 현장에 투입됐다. 현재 아이플렉스를 장착한 무인소방로봇은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와 영남119특수구조대, 경기 화성소방서, 충남소방본부에 각 1대씩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0년부터 정부 연구 과제를 통해 비공기입 타이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아이플렉스는 2022년 CES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같은 해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는 현대로템의 군사용 다목적 무인차량에 적용된 바 있다.

2026.07.21 08:37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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