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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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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발전 5사 통합, 에너지 전환 해답"

정부가 2001년 상호 경쟁 유도 목적으로 분산됐던 발전 5개 공기업을 다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개편이란 입장을 보였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발전 5사 통합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날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을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용역 과정에서 단일 회사로 통합하는 방안, 2~3개로 나누는 방안, 재생에너지와 석탄 등 발전원별 공사를 두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선택지가 검토됐다”며, “52개 석탄 발전소가 연차적으로 폐지되는 상황 속에서 발전 5사 통합 법인은 에너지 업계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기보다 효과적 전환을 위한 통합 기구로 운영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 발전을 유지한다면 지배적 사업자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으나,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며 “발전5사 사장단과 노동조합 모두 하나로 통합해 일사불란하게 전환하는 방식이 좋다고 해 우선적으로 고려됐고, 이런 문제 때문에 통합을 안 할 수는 없는 조건이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한국발전의 본사 소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발전 5사 본사 소재지 또는 제3지역 신설을 검토 중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연계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전력 공기업 위치와 정의로운 전환 영향, 임직원 정주·근무 여건 등을 고려하고 이 과정에서 노사정 및 지방시대위 등과의 협의도 거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4분기에 나올 예정인 만큼 이 시점을 고려해 함께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전5사 사장단과 노조는 한국발전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선 충분한 사업 물량 보장과 더불어 고용 안정성 보장, 통합 법인 출범 과정에서의 충분한 노사 협의 등을 요청했다. 이날 최철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올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물량 1.8GW 가운데 공공주도형으로 배정된 물량은 400MW였고, 실제 선정된 공공주도형 사업은 160MW 하나뿐이었다”며 “통합발전공기업이 에너지전환을 책임지게 하려면, 먼저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 민간 사업자에 대한 보조적인 투자자 역할에 머무르게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특히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직접 입지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될 계획입지 발전지구에서는 통합발전공기업이 핵심적인 공공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그 역할을 분명히 해줘야 한다”며 “한 발 더 나아가 향후 해상풍력 입찰물량 가운데 일정 비율을 공공주도형 사업으로 명확히 할당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 재생에너지 업무 관련 인력 육성, 신사업 개발 추진 등을 고려한 특별정원과 인건비 특례 등을 요청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세계적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통합 법인이 재탄생하려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야 한다”며 “인위적 인력 감축 같은 구조조정 없이 고용 안정 및 보장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근무지와 인사 이동 등 직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항들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쳤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문양택 기후부 전력산업정책관은 "근로 조건 상향 평준화 요구가 있었는데, 모든 사항에 대해 상향 평준화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긴 아직 성급한 시점"이라며 "상향 평준화를 고집하면 타 통폐합 사례처럼 근로 조건이 각기 운영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좀 있는데, 미리 예단하지 않고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7:41김윤희 기자

발전 5사 통합 '한국발전' 내년 출범…본사 소재지 미정

정부가 지역별로 산재된 발전 5개 공기업을 통합하되, 지역별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본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본사 소재지는 관련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발전 5사를 1개사로 통합하는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은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발전 5사가 보유한 발전설비는 약 53GW로, 통합 시 글로벌 10위권 규모의 대형 발전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중국 포함 14위, 중국을 제외하면 8위 수준이다. 통합회사는 분산된 자본과 인력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고, 석탄발전 폐지 과정 및 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화는 전력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사로 분산된 조직과 기능을 효율화하고, 연료 구매와 발전설비 투자 등을 일원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대규모로 통합 개발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등 경제성을 높여, 미래 세대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5사→통합 본사·지역 '재생에너지' 거점…화력발전본부는 당분간 유지 한국발전은 통합 본사 구축과 함께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별도로 신설한다. 통합 본사는 재생에너지본부, 정의로운전환본부, 안전기술본부, 기획관리본부 총 4개의 본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현재 5사장·5감사·10상임이사 체계는 1사장·1감사·4상임이사로 간소화되고 5개사 본사의 합산 인력도 현재 2400여명에서 1800여명으로 줄어든다. 통합된 의사결정 체계와 분야별 전담조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과 정의로운 전환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는 현재 본사 인력 2400여명 중 잔여인력 600여명을 배치해 태양광·육상풍력 등 지역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거점조직으로 운영한다.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서는 입지·수용성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춰 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기존 지역 화력발전본부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안전을 고려해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향후 석탄발전소가 폐지·전환되는 과정에 따라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통합 본사 소재지 미정…"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결정" 현재 진주·보령·태안·부산·울산에 위치한 5개 발전사 본사 건물은 각각 약 500명 수준의 인력을 수용하는 규모다. 약 1800명이 근무할 통합 본사 인력을 한 곳에 수용하기에는 공간상 한계가 있다. 조직을 물리적으로 분산할 경우 통합에 따른 의사결정 일원화와 조직 간 협업 등 시너지 효과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통합 본사를 수용할 새로운 본사 건물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통합 본사의 구체적인 소재지는 이번 통합방안에서 확정하지 않고, 현재 전력 공기업의 위치, 정의로운 전환 영향, 정주·근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연내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내년 10월 출범 목표 5개 대규모 공기업의 통합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한국발전 설립 근거와 함께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의제, 기존 회사의 권리·의무 및 고용계약 승계, 합병절차 간소화,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신속하고 원활한 통합을 위해 기업결합 심사 면제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 내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법 제정과 동시에 실제 통합에 필요한 준비도 병행한다. 우선 9월 중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 5사·한전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준비위원회에서는 통합회사의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운영 시스템, 통합 절차, 해외사업 등 주요 사항을 논의·결정하고, 실무지원단은 이에 필요한 자료 검토와 분야별 세부 통합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회계·법률·세무·IT 등 분야의 전문적인 검토를 위해 발전 5사가 공동으로 PMI 용역도 추진한다. 발전 5사는 현재 575개의 시스템·소프트웨어를 운영 중이며, ERP 등 핵심 시스템을 통합하고 조직·인사·회계·계약 등을 하나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별법 제정 이후에는 법률에 근거한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준비위원회의 업무를 이어받아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한다. 정부는 약 1년간의 본격적인 통합 준비를 거쳐 내년 9월 통합법인 설립등기와 임원 선임을 마치고, 내년 10월1일 한국발전 공식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전문가, 노동조합, 발전 5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왔다.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 실행력 강화, 경영 효율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개사 통합이 가장 적합한 구조라고 권고했다.

2026.09.04 13:30김윤희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중부발전과 '낙탄회수 로봇' 현장실증 첫 성공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다관절 유압로봇을 활용한 옥내 저탄장 낙탄 회수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낙탄은 화력발전소 내 이송과정 중 바닥으로 떨어져 유실되는 석탄을 뜻한다. 방치하면 연료 손실과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있었지만, 수거 작업에는 고분진과 유해가스 등 고위험 환경으로 인한 인명사고 우려가 상존했다. 양 기관은 충남 보령시 소재 신보령발전본부 옥내 저탄장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발전소 운영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로봇 낙탄 회수 성능, 내환경성 및 시스템 안정성 등 검증을 실시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이 지난해 8월 개발에 성공한 가반하중(물건을 들어올리는 힘) 400kg급 다목적 유압로봇팔 'HydRA-TG'를 적용해 ▲낙탄을 긁어모으는 '포집'과 ▲컨베이어로 다시 올리는 '상탄'을 각각 분담해 수행하는데 성공했다. 불규칙한 저탄장 바닥과 레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이송플랫폼을 적용하고, IP66 방진·방수 성능까지 확보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번 로봇 개발과정에서 특허 2건을 출원하며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발전소 현장에 최적화된 양팔로봇 기반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어 현장실증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능 및 포집 및 상탄 작업 하드웨어 고도화 사업을 위한 추가연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낙탄 회수 로봇은 아이디어 단계에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3스마트로봇&드론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세계 25개국에서 451건 발명품이 참가한 인도네시아발명협회 주관 국제발명대회 'IID2024'에서 금상 및 태국왕립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개발완료 이전부터 국내외에서 기술적 혁신성과 독창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발전소 현장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화력과 원전이라는 다양한 발전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09:36신영빈 기자

제논, 한국중부발전에 AI 에이전트 시범 서비스…공공 AX 박차

제논이 '액셔너블 인공지능(AI)'의 첫 상용화 사례를 창출하며 공공 AI 전환(AX) 이정표를 제시했다. 제논은 한국중부발전에 자사 실행형 AI 솔루션 '원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논은 향후 기업 AX 전략의 핵심 방향으로 액셔너블 AI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AI 솔루션으로 원에이전트를 공개한 바 있다. 액셔너블 AI는 단순히 정보를 찾고 답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완결하는 차세대 AI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비전을 발전사 업무 환경에서 실증하고 상용 운영 단계로 확장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중부발전의 실행형 AI 에이전트는 간단한 명령만으로 복잡한 업무를 완결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다양한 업무를 빠르게 자동화할 수 있는 기본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읽지 않은 메일 및 검색한 메일을 읽고 요약하는 기능을 비롯해 ▲메일 작성·답장·전달 ▲일정 조회 및 요약 ▲일정 등록·수정·삭제 등 반복적이고 소요 시간이 큰 업무를 폭넓게 처리한다. 자연어 기반 지시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대화하듯 AI에게 명령하면 에이전트는 의도를 이해해 즉시 실행한다. 복잡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고 과정을 시각화해 결과 도출 과정을 투명하게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 업무 편의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보고서 작성 결과나 소스코드 출력, 브라우저 기반 작업 등 다양한 산출물을 우측 확장 화면에 분리해 표시하도록 UI를 개선해 사용자가 업무 흐름을 끊지 않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환경은 공공 업무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PC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치형으로 제공되며 가상화 서버 인프라를 활용한 자동 업데이트 체계를 통해 별도의 조치 없이도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한다. 또 한국중부발전 기존 통합 인증 체계를 연동해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차 사업에서 구축한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도 병행했다. 한국중부발전 특화 AI 서비스 '하이코미'의 성능 강화는 물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구성, API 활용 및 디버깅 등 전반적인 기술 교육을 진행해 한국중부발전 내부 AI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이번 한국중부발전 실행형 AI 에이전트 시범 서비스 개시는 AI가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첫 번째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형 AI 시장 리더로서 고객사의 실질적인 AX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1.03 17:21한정호 기자

제논, 한국중부발전·리벨리온과 발전소 특화 AI 업무 서비스 개발 협력

제논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인공지능(AI) 업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제논은 한국중부발전, 리벨리온과 발전소 업무 특화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NPU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산 기술을 중심으로 AI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개발해 발전소 업무 환경에 맞춘 고성능 AI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 협력 기반의 AI 상생 및 자립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3자는 리벨리온의 고성능 NPU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국중부발전의 업무 환경에 특화된 AI 서비스인 '하이코미'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제논은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 엔진을 리벨리온의 NPU에 최적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발전소 현장에 최적화된 고성능의 하이코미 AI 응용 서비스 개발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의 창출을 지원한다. 하이코미는 지난해 12월 발전사 최초로 도입된 한국중부발전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제논이 1차 사업에 이어 현재 2차 사업까지 수행 중이다.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 설치된 하이코미 서비스에 더해 리벨리온의 '아톰-맥스' NPU가 탑재된 AI 서버에도 제논의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를 적용하고 하이코미 AI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조성한다. 이후 NPU 기반의 제노스 플랫폼상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예측과 AI 추론을 포함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AI 솔루션 기업과 AI 반도체 스타트업,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국산 기술 기반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확보된 기술적 기반 위에서 하이코미 서비스가 실제 업무 현장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되는 형태까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 역량을 다해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7:52한정호 기자

일 잘한다 소문난 중부발전 AI 비서…비결은

제논이 한국중부발전에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업무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공공 에너지 분야의 AI 혁신을 이끌고 있다. 발전사 최초로 도입된 이 AI는 직원 대다수가 활용하며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제논은 한국중부발전과 생성형 AI 서비스 '하이코미'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하이코미'는 최근 직원 설문조사 결과 81%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61%는 업무 시간 단축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코미'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도 증명됐다. 지난 6월 내부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은 ▲보고서 및 문서 검토·수정 시간 단축(47%) ▲전문 역량 강화에 집중할 시간 확보(19%) ▲긴급 요청·돌발 업무 대응 용이(16%) 등을 실질적인 효과로 꼽았다. 또 과반수 이상 직원이 주 3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하이코미'는 제논의 기업용 AI 플랫폼 '제노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설비 관리 시스템, 전자결재, 기술 보고서 등 약 100만 건의 내부 문서를 학습해 발전 업무에 특화됐다. 외부와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외부 검색 서비스와 연동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양사는 '하이코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파일 첨부 기반 질의응답 기능과 이미지 생성 및 대화형 편집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감사팀을 위한 특화 AI 비서와 보고서 자동화 기능도 개발 계획에 포함됐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하이코미는 발전사 최초 도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상용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라며 "전 직원이 다양한 업무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업무 효율과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하이코미가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성과를 입증한 만큼 고도화될 기능에서도 우리 기술력을 활용해 공공 에너지 산업의 AI 혁신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5:48조이환 기자

중부발전-성균관대, 지능형 로봇 기술 공동개발 손잡아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지난 13일 성균관대학교와 지능형 로봇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과 성균관대는 협약식에서 ▲로봇기술 공동연구 ▲세미나·기술 교류 ▲ 교육 및 보유시설 공동 활용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전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첨단 지능형 로봇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종서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은 “중부발전은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고 설비 진단 정밀도를 높여 현장 안전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현장경험과 성균관대학교의 연구개발 역량을 융합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발전소 구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중부발전이 주관하는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 대회를 오는 10월 31일 강릉시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5.08.14 14:08주문정 기자

롯데케미칼, 재생에너지 사용 늘린다

롯데케미칼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케미칼과 한국중부발전이 태양광 및 풍력 등 국내 신재생 발전소의 성공적인 개발과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 사업 추진을 통해 양사의 RE100 목표 달성을 실현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직접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40년까지 4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친환경 미래 성장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호협력을 통해 RE100 달성은 물론,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중요한 동력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4 09:27김윤희 기자

중부발전, 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지난 13일 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는 2023년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설립에 발맞춰 정부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기존 운영 중이던 '4차산업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분야 전문학회 학회장들이 사외위원으로 참여해 발전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발대식에는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장인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로봇학회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 한국빅데이터학회장, 한국사물인터넷학회장,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장,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등 전문학회 학회장을 포함한 관계자 40명이 참석해 발전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발전소·디지털워크·디지털로봇·디지털마인드 4개 분과는 사내‧외 위원과 협업해 발전소 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아이디어 발굴,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 위험작업 인력 대체 로봇 기술개발, 디지털 전환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 체질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발대식에 이어서 1차 정기 회의를 진행해 분과별 디지털 전환 핵심 추진 과제인 중부발전 생성형 AI 코미봇·키오스크를 활용, 밸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는 현장밸브 확인시스템 등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사내·외 위원 자문을 통해 기술개발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분과별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민간기업과 협업해 AI 활용 특허 나눔, 발전운전 빅데이터 지원 및 기술 지도를 통해 민간 창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발전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더는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도전과제”라며 “전문학회와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활동으로 국내 발전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3.14 13:2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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