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의 혁신 위해 전문가 한 자리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의 '4차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판이 바뀐다'란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제약바이오시장의 환경 변화를 진단할 예정이다. 그에 따르면, 미래 헬스케어는 건강관리에 대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지며, 의료서비스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공급자 간의 문제해결에서 공급자와 수요자의 문제해결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다. 이어 강건욱 서울대의대 교수 겸 국제미래학회 헬스케어위원장이 '의료 마이데이터와 소비자 참여 맞춤 헬스케어'에 대해, 오두병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단장이 '바이오 대전환시대의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등이 민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연합회는 이번 1차 포럼을 시작으로 격월 단위로 개최, 다음 포럼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에서 주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