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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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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악성댓글 "꼼짝마"...98.5% 탐지 기술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가짜 댓글'을 98.5%의 정확도로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같은 AI 댓글을 작성한 거대언어모델(LLM)까지 파악할 수 있어 악성 댓글꾼에 경종을 울릴 전망이다. 국가보안연구소(국보연)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어 AI 생성 댓글을 탐지하는 플랫폼 '엑스댁(XDAC)'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생성형 AI 기술을 악용한 온라인 여론 조작 때문에 사회적으로 우려가 많았다. AI 생성글 탐지 기술이 공개되긴 했지만, 대부분 영어로 된 장문의 정형화된 글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짧고(평균 51자), 구어체 표현이 많은 한국어 뉴스 댓글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생성형 AI는 최근들어 뉴스 기사 맥락에 맞춰 감정과 논조까지 조절하는데다 몇 시간 만에 수십만 개의 댓글을 자동 생성하는 수준에 이르러, 여론 조작 등 사회적인 우려가 컸다. 오픈AI로 뉴스 플랫폼 댓글 20만개 만드는데 20만 원 실제 오픈AI GPT-4o API를 기준으로 댓글 1개 생성 비용은 약 1원이다. 국내 주요 뉴스 플랫폼 하루 평균 댓글 수인 20만 개를 생성하는 데 단 20만 원이면 가능하다. 국보연 고우영 연구원은 "공개 LLM은 자체 GPU 인프라만 갖추면 사실상 무상으로도 대량의 댓글 생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선 AI 생성 댓글과 사람이 작성한 댓글을 사람이 구별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총 210개 댓글을 평가한 결과, AI 생성 댓글의 67%를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착각했다. 실제 사람 작성 댓글도 73%만 정확히 구분해냈다. 고 연구원은 "사람조차 AI 생성 댓글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AI 생성 댓글은 사람 작성 댓글과 비교해 오히려 기사 맥락 관련성(95% vs 87%), 문장 유창성(71% vs 45%), 편향성 인식(33% vs 50%)에서 되레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기존 AI 생성글 탐지 기술은 대부분 영어로 된 장문의 정형화된 글을 기반으로 개발돼 한국어의 짧은 댓글에는 적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짧은 댓글은 통계적 특징이 불충분하고, 이모지·비속어·반복 문자 등 비정형 구어 표현이 많아 기존 탐지 모델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현실적인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이 부족하고, 기존의 단순한 프롬프팅 방식으로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댓글을 생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 구축...일부 공개도 연구팀은 이에 ▲14종의 다양한 LLM 활용 ▲자연스러움 강화 ▲세밀한 감정 제어 ▲참조자료를 통한 증강 생성의 네 가지 전략을 적용한 AI 댓글 생성 프레임워크 '엑스댁'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용자 스타일을 모방한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 중 일부를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공개했다. 또 설명 가능한 AI(XAI) 기법을 적용해 언어 표현을 정밀 분석한 결과, AI 생성 댓글에는 사람과 다른 고유한 말투 패턴이 있음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AI는 "것 같다", "에 대해" 등 형식적 표현과 높은 접속어 사용률을 보인 반면, 사람은 반복 문자(ㅋㅋㅋㅋ), 감정 표현, 줄바꿈, 특수기호 등 자유로운 구어체 표현을 즐겨 사용했다. 특수문자 사용에서도 AI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화된 이모지를 주로 사용하는 반면, 사람은 한국어 자음(ㅋ, ㅠ, ㅜ 등)이나 특수 기호(ㆍ, ♡, ★, • 등) 등 문화적 특수성이 담긴 다양한 문자를 활용했다. 특히, 서식 문자(줄바꿈, 여러 칸 띄어쓰기 등) 사용에서 사람 작성 댓글의 26%는 이런 서식 문자를 포함했지만, AI 생성 댓글은 단 1%만 사용했다. 반복 문자(예: ㅋㅋㅋㅋ, ㅎㅎㅎㅎ 등) 사용 비율도 사람 작성 댓글이 52%로, AI 생성 댓글(12%)보다 훨씬 높았다. 고우영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엑스댁'은 이같은 차이를 정교하게 반영해 탐지 성능을 높였다"며 "줄바꿈, 공백 등 서식 문자를 변환하고, 반복 문자 패턴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방식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LLM 고유 말투 특징 파악 댓글 단 AI모델 식별도 가능 고 선임은 또 "14개의 각 LLM 고유 말투 특징을 파악해 어떤 AI 모델이 댓글을 생성했는지도 식별 가능하게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설계 덕분에 AI 생성 댓글 탐지에서는 98.5% 정확도로 기존 연구 대비 68% 성능이 향상됐다. 댓글 생성 LLM 식별에서는 84.3% 성능을 기록했다. 고우영 선임연구원은 "생성형 AI가 작성한 짧은 댓글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고, 생성 모델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기술"이라며 "AI 기반 여론 조작 대응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엑스댁' 탐지 기술이 단순 판별을 넘어 심리적 억제 장치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음주단속, 마약 검사, CCTV 설치 등이 범죄 억제 효과를 나타내듯, 정밀 탐지 기술의 존재 자체가 AI 악용 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엑스댁'은 플랫폼 사업자가 의심스러운 계정이나 조직적 여론 조작 시도를 정밀 감시·대응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향후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나 자동 대응 알고리즘으로 확장 가능성도 크다. 연구결과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ACL 2025' 메인 콘퍼런스(7월27)에 채택돼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는 KAIST 김용대 교수(교신저자)와 국가보안연구소 고우영 선임연구원(KAIST 박사과정, 제1저자), 성균관대학교 김형식 교수(제2저자), KAIST 오혜연 교수(제3저자)가 참여했다.

2025.06.23 20:00박희범 기자

위버스마인드, 베트남서 한국어 학습 서비스 출시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가 베트남에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출시될 '기초한국어'(Basic Korean)는 한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베트남인을 위한 학습 서비스다. 입문 단계인 한글 자모음 쓰기부터, 기초 단어와 문장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처음 한국어를 접하는 학습자들이 보다 완성도 있게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생소한 한글 자모음을 태블릿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써볼 수 있고, 베트남어에는 없는 한국어 표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더했다. 또한, 음절, 어절 단위로 발음과 의미를 순차적으로 알려주며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베트남인도 자연스럽게 한글 발음과 뜻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리큘럼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한국어 표준 교재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및 EPS-TOPIK의 듣기, 읽기 영역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객관식 4지 선다형 퀴즈를 제공해 시험 형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버스마인드는 '기초한국어'의 출시 배경으로 베트남 내 한국어 및 한국어능력시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한국 문화 콘텐츠 소비량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이번 '기초한국어' 론칭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어 학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위버스마인드의 철학이 담긴 첫 걸음”이라며, “베트남 현지 학습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한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21 21:50안희정 기자

아이스크림에듀, 필리핀한글학교 재외동포 대상 '홈런' 지원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가 필리핀한글학교에 재외동포 아동, 청소년의 한글 및 교과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을 지원하며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한글학교는 현지 한인 학생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지난 해 12월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을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필리핀한글학교는 AI 기반 학습 시스템과 풍부한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런을 통해 학생별 한국어 학습 차이 및 디지털 학습 접근성 등 수업 운영에 대한 문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발음을 듣고 화면에 제시된 글자를 터치하며 배우는 게임형 학습 콘텐츠 '한글 깨치기'가 한글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인성 동화'는 학급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 문화 익히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진아 필리핀한글학교 한국어 교사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홈런과 TV 연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몰입도 또한 매우 높다”고 전했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재외동포 학생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한글학교와 연계하여 국내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9:02안희정 기자

애플 인텔리전스, 오는 4월 한국어 지원한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오는 4월 한국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 진행한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가 곧 ▲ 한국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이탈리아어 ▲ 포르투갈어 ▲ 스페인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등 8개 언어를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는 4월 예정된 iOS 18.4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인도와 싱가포르 사용자를 위한 현지화된 영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영어권 지역으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팀 쿡은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 언급하며 "한번 기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메일 요약 기능을 유용한 도구로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매일 수백 통의 이메일을 관리하는 데 이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OS 18.1 출시 후로 여러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출시됐으나, 제한된 언어 지원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있었다.

2025.02.03 14: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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