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내 통신 사각 지대 없앤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내 이동통신서비스 환경 개선 싪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사고 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다자협력으로 승강기내 통신두절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양 기관과 이동통신사, 승강기제조사로 구성된 민관다자협력체는 아파트 현장테스트와 승강기타워 테스트를 통해 전파전송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이 기술은 승강기 내외부에 전원이 필요없는 소형 안테나를 설치해 외부의 전파를 승강기 내부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실증결과, 기존 20층 이내에서만 가능했던 통신범위를 35층 이상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 기관은 통신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승강기 운행 안전성도 철저히 검증했다. 주요 제조사의 시험타워를 활용해 중계기와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승강기 제어시스템에 미치는 전자파 적합성(EMC)실험을 병행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부부처와 협의해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아파트 준공 시 승강로 내 이동통신 안테나 설치를 의무화해 국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승강기 내에서의 휴대폰 통화는현재 설치된 비상통화장치와 함께 신속한 구조를 돕는 핵심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은 “이번에 실증한 전파전송기술은 고비용, 저효율로 국민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승강기 통신음영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전파기술로 국민의 안전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