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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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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찜한 생명연 유전자 편집 신기술..."DNA 6개 한번에 처리"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유전자만 정확하게 골라내어 편집할 수 있는 유망기술이다. 그러나 현재는 DNA를 낱개로 편집한다. 여러 DNA를 한번에 잘라 편집할 때 단백질이 목표로 하는 유전자에 도달하도록 하는 '가이드 RNA'의 서열이 서로 유사해, 합성 및 재조합 오류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국내 연구진이 해결했다. 유전자를 최대 6개까지 편집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은 합성생물학연구센터 이대희 박사 연구팀이 합성생물학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싱글가이드RNA'(sgRNA) 배열 방식의 고효율 다중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기술 개발에 외부의 유도물질 없이도 스스로 RNA를 절단할 수 있고, 주변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sgRNA를 발현할 수 있는 리보자임(RiboJ)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여러 개의 sgRNA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RAMBE)과 반복되는 유전자를 서열 없이 배열할 수 있는 시스템(NR-RAMBE) 시스템 기술을 확보했다. 대장균주로 실험한 결과 한 번에 6개 이상의 유전자 동시 편집이 가능했다. 연구팀이 이를 부티르산에 적용한 결과 생산량을 최대 7배 증가시켰다. 아세트산 소비도 조절, 전체 대사경로 최적화에도 성공했다. 'NR-RAMBE'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유전자 합성 복잡성이 약 7배 줄어 유전자 편집의 실패율도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이대희 박사는 "유전자를 동시에 6개까지 편집했음에도 기존 시스템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편집 효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향후 바이오파운드리(유전자 설계부터 합성, 검증까지 자동화하는 시스템)와 같은 첨단 유전체 생산에 유용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연구팀은 또 의료용, 산업용 미생물 개발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동 연구책임자인 이승구 박사는 "이번 기술은 유전자 편집을 세포 내에서 논리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합성생물학 발전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책임자인 이대희 박사는 “지난해 대상에 기술이전했다. 당장 산업화를 해도 될 수준의 기술이기에, 어디든 원하면 기술이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또 "이달 초 합성생물학 진흥법이 만들어 졌다"며 "이제는 시행령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산업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령 만드는 작업이 속도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연구는 합성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교신저자는 이대회·이승구 박사, 제1저자는 우승균·김성근 박사다.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생명연 주요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5.04.24 10:45박희범

ETRI AI 기반 자율주행차 시승에 예약자 1만 명 몰리기도

AI 기반 자율주행차 시승 체험이 20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된 시승 체험자는 300명을 모집하는데, 전국에서 1만 명이 몰렸다. 대전컨벤션센터(DCC) 주차장에서 자율주행차 탑승을 지원한 ETRI 자율주행지능연구실 김진우 선임연구원은 “울산, 수원, 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자가 쇄도했다”며 “자리 하나라도 확보해 자녀만이라도 경험하게 해주려는 부모들의 하소연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실제 자율주행 현장..."속도·반응 모두 자연스러워" 지난 19일, 실제 자율주행차 운행 현장을 따라가 봤다. 2대의 차량이 나란히 운행에 나섰고, 복잡한 도로 상황으로 인해 속도는 시속 30~40km 수준으로 유지됐다. 다른 차량이 앞에 끼어들더라도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였다. 우회전 시에는 약 30~40m 전방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서행했다. 전반적으로 차량 흐름을 방해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번 시승 차량은 총 3대. 1대는 현장 설명용으로, 나머지 2대는 시승 체험에 활용됐다.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을 개조했다. 1회당 시승자 3명을 태울 수 있어 주로 가족 단위 신청이 많았다. 왕복 9km, 약 20분간 가족 단위 체험 이 자율차는 지붕에 설치된 카메라, GPS 기기, 라이다 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판단한다. 시승은 DCC-신세계백화점-KAIST 후문 구간 왕복 9km를 약 20분간 주행한다. 자율주행차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인지, 판단, 제어 기술이 통합 적용됐다. 차량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특히, 넓은 범위의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딥러닝 기반 인식 모델과, 주행 상황 판단 및 대응 로직, 안정적인 승차감을 위한 차량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민경욱 자율주행지능연구실장은 “도심과 외곽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기술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TRI는 내년부터 대전과 화성의 리빙랩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과 시민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관 로봇팔 댄스 관람객 몰려 국내 주요 R&D 기관이 모인 제2전시장 입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관이 단연 눈에 띄었다. 관람객도 가장 많이 몰렸다. 로봇팔의 댄스 시연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월면 분화구 모형을 통해 자원 탐색 및 채취 과정을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로봇팔을 이용한 시약 이송 시연 등 바이오파운드리 장치 일부를 소개했으며, KAIST는 엔젤로보틱스의 워크온슈트 F1 및 엔젤슈트 H10 착용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치과용 핸드피스 소음제어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 탐사 VR 및 누리호 발사 AR 체험을 각각 선보였다. 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수호대를 운영, 어린이들의 발길을 잡았다.

2025.04.20 09:58박희범

패혈증 치료 가능한 '나노항생물질' 개발…"슈퍼박테리아도 잡을 수 있을까"

패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나노 항생물질이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 박사 연구팀이 금나노입자와 지질나노입자 기반의 신규 항생제 물질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류충민 박사는 "기존 항생제 한계를 극복할 슈퍼박테리아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연구팀은 세균 생존에 필요한 철분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시데로포어(siderophore)라는 유기물질에 금나노입자를 결합시킨 뒤 특정파장(808㎚)의 빛(근적외선)을 쪼여줬다. 이때 세균 속에 들어간 금나노입자가 순간적으로 수백도의 열을 발생시켜 실험대상인 녹농균을 물리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생쥐 피부 감염 모델을 이용한 실험결과 신속하게 상처가 치유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 다른 연구에서 세균 내로 유전자 편집 시스템(CRISPR-Cas13a)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지질나노입자를 제작했다. 이 지질나노입자로 패혈증 동물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세균 몸속으로 들어간 유전물질이 치명적인 유전자 편집을 일으켜 세균이 사멸되면서 패혈증을 치유했다. 연구책임자인 류충민 박사는 “생물학에 나노기술을 접목, 새로운 차세대 감염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안전성 및 독성 테스트와 임상시험까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 저널 'ACS Nano(IF 15.8)'에 지난 2월2일 게재됐다. 또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IF 10.0)에는 3월 14일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기술개발사업,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5.04.08 11:17박희범

미국 유전자변형농산물 수입 2배이상 급증…"국내 시장 점유 큰 폭 확대"

지난 해 미국의 유전자변형농산물 수입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금액도 급증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 이하 생명연)이 2일 공개한 2024년 유전자변형생물체(GMO) 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입된 식품용·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총 1천92만 톤(약 30억 달러)였다. 이는 전년 1천28만 톤(34.2억 달러) 대비 약 6.2%인 64만 톤이 증가한 수치다. 연구팀은 동유럽 전쟁 여파로 인한 곡물 공급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미국 등 주요 곡물 교역국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입이 이루어 지면서 국내 시장 수요를 원활히 충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전체 수입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금액은 최근 3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 2022년 42.6억 달러에서 2024년 30억 달러로 급감했다. 이는 주로 사료용 유전자변형 옥수수의 단가 하락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용도별로는 사료용이 87%(945.7만 톤), 식품용은 13%(146.5만 톤)의 비중을 보였다. 작물별로는 옥수수가 90.4%에 해당하는 987.5만 톤이 수입됐고 대두(90.7만 톤), 면화(14만 톤)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유전자변형생물체 최대 교역국은 브라질이었다. 식품용·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 국가별 수입 승인량을 분석한 결과, 브라질 374.1만 톤(34.3%), 아르헨티나 319.9만 톤(29.3%), 미국 316.4만 톤(29%)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유전자변형농산물의 수입 비중은 전년 12% 대비 29%로 급격히 증가, 국내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유럽 수입량이 줄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한편 만 19세 이상 64세의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 국내 공공인식을 조사한 결과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전체 인지율은 72.9%로 최근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김기철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은 "국내의 유전자변형 농산물 수입 물량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액 측면에서는 글로벌 곡물 가격의 하락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4.02 10:04박희범

UST, KRIBB 스쿨 대표교수에 고정헌 부원장 임명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KRIBB 스쿨(총장 강대임) 대표교수로 고정헌 부원장이 임명됐다. 고정헌 대표교수는 지난 2006년 9월 처음 임용됐다. 재직기간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25건 이상을 출원‧등록했다. 고 대표교수는 향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공 개설 및 조정, 우수 학생 양성, 타 스쿨과의 협력 등 학사 운영을 총괄한다. 고 대표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근무했다. 일본 오사카대학 의학부와 영국 리버풀대학교 암연구센터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25.04.01 08:52박희범

[인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유전자교정연구센터장 우의전

2025.04.01 08:42박희범

생명연 권석윤 원장 "개방형 혁신·연구수월성 등 강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석윤 신임 원장이 기관 중점 전략으로 ▲개방형 혁신(Together) ▲연구수월성(Outstanding) ▲지속가능 경영(Pathway) 등의 약자를 모은 'TOP'을 강조하고 나섰다. 권석윤 신임 원장은 17일 대전 본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 환경 속에서 기관 역할을 재정립하고, 더 도전적인 혁신을 이뤄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 연구주체들과의 개방형 혁신 강화를 투게더 전략으로 추진한다. 또 아웃스탠딩 전략으로 기관 목표를 재정립하고, 조직 중심 연구수행 체계를 강화하는 등 연구수월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패스웨이 전략으로는 내부 협업환경 조성 및 연구행정체계 선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권 신임 원장은 “기관 혁신과 성장은 국가의 바이오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바이오 위상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물학 석사 및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생명연에서 부원장과 융합생물소재연구부장, 기술사업화센터장,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사, 한국바이오경제학회 부회장, 한국식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5.03.17 15:21박희범

[인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부원장급 ▲부원장 고정헌

2025.03.17 14:59박희범

N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에 권석윤 책임연구원 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는 임시이사회에서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석윤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1987년 식물학 학사와 1989년 식물학 석사, 1996년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들어온 이후 부원장, 융합생물소재연구부장 등을 맡았다. 대외 활동으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사, 한국바이오경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권 신임 원장 임기는 14일부터 3년간(2025.3.14.~2028.3.13.)이다.

2025.03.14 08:39박희범

[부음]최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홍보협력실장 부친상

▲최성철 씨 별세, 최상(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홍보협력실장)씨 부친상 = 13일 오전, 경기 용인 보정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507)1417-4016

2025.01.14 14:35박희범

[인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부장급▲국가연구안전관리사업본부장 이황원

2025.01.13 09:06박희범

[인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급 ▲유전체맞춤의학연구센터장 박경찬 ◇실장급 ▲전북분원 경영지원실장 김건호 ◇팀장급 ▲연구기획실 사업기획팀장 박민규

2024.12.31 17:46박희범

"군의관, 제대전 2년 정도 기업 근무 의무화" 요구도

“정부가 나서 좋은 협력 모델 만들어 달라”,“군의관도 제대 전 2년 정도 기업에 와서 의무적으로 일하게 해 달라”, “해외 특허 비용 지원해 달라”, “좋은 인력 많이 양성해 달라.”…. 29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에서 처음 가진 첨단바이오 전문가 담회에서 산, 학, 연 관계자들이 쏟아낸 지원 요청 사항이다. 유 장관은 이에 앞서 생명연이 구축중인 바이오 파이너리 베타시설을 참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각자 영역에 대한 민원을 쏟아냈다. 참석자는 이 행사를 주관한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산업계에서는 △김장환 ㈜리제너스 CSO △양영렬 대상(주) 연구소장 △김용삼 진코어 대표 △김형철 큐로셀 연구센터장(전무)이 참석했다 또 학계 대표로는 △조병관 KAIST 연구소장 △김연수 충남대 석좌연구요원 △김길수 경북대 교수가 참석했다. 연구계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측에서 △이승구 합성생물학연구소장 △정경숙 유전자세포치료전략연구단장이,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최영기 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이 참석했다. 김장성 생명연원장은 “정부가 선언한 3대 이니셔티브는 AI와 양자기술이 바이오에서 꽃을 피우자는 것”이라며 “산업화를 위한 공공 플랫폼이 많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장환 ㈜리제너스 CSO는 “사업화 과정을 겪어보니 각 단계마다 지원 체계가 서로 분절되어 있었다”며 “이를 과기정통부가 하나로 통합, 조절하고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김용삼 진코어 대표는 “창업 6년차인데, 죽음의 계곡에 접어드는 시기”라며 “미국 보스톤 스타트업에 가보니, 편딩규모가 커서 그런지 기술 개발자가 의사 과학자였다. 우리는 예를 들어 군의관이라도 제대에 앞서 2년 정도 기업서 일하는 방안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숙 유전자세포치료전략연구단장은 미스매치론을 제기했다. 정 단장은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가 주목받는데, 수익은 대부분 해외기업이 다 가져간다. 이에 대응한 연구를 하려 하는데 연구 인력 수급이 어렵다”며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비싸 연구용 치료제 구매가 어렵다. 비임상 전까지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조병관 KAIST 연구처장은 “생명연과 KAIST가 공학생물학 대학원을 만들어 인력과 연구를 서로 교류하는데, 이런 시스템을 만든 다음엔 지원이 추가로 있어야 점프가 된다”며 이와 함께 국제 협력을 위한 산업체 인력의 재교육 지원을 요청했다. 또 김연수 충남대 석좌연구요원은 인력의 수도권과 지방 미스매치론을, 이승구 합성생물학 연구소장은 제도적 뒷받침과 적극적 투자전략을, 큐로셀 김형철 연구센터장(전무)는 해외 특허 비용 지원을 각각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상임 장관은 “40대 교수 시절에 대학서 우리나라 처음 산학협력단을 꾸렸는데, 지금 돌아보면 발전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연구자가 장기적으로 내버려 달라고 하는 연구자들이 있는데, 이는 혼자 연구하는 것을 그렇게 하는 것이고, 지금은 글로벌 경쟁이고 국가 간 싸움판”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유 장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찾아 AI연구현장을 돌아본뒤 ETRI AI-반도체 R&D전략과 산,학,연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2024.11.29 17:52박희범

이훈기 의원 "우주 재사용 발사체 개발 재검토해야"

17일 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보충 질의에서는 정부와 기관 정책의 허점을 파고드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30년 개발을 목표로 연구중인 재사용 발사체의 경제성을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2030년대 중반이 되면 스페이스 X 가격이 kg당 100달러로 내려 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의 10배인 1천 달러를 상정하고 있다"며 "개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연말 우주위원회를 여는데, 여기서 논의할 것"이라며 "이때 우주수송부문 전략 계획을 새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박충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의 개발 성과와 경제성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KCCUS 추진단이 발족해 지질자원연구원과 녹색기술위원회에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경제성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박 의원은 탄소배출권이 톤당 30~40달러인데, 이산화탄소 포집 등 처리 비용은 톤당 150달러 수준이라는 것. 이에 대해 이창윤 1차관은 "경제성, 기술 성숙도 측면에서 시장 접근과 거리가 있는 것은 맞지만, 산업공정에서의 전기화 등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잉여 탄소를 줄이는 기술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이상휘 의원(국민의힘,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은 기초과학연구원 조직 무용론을 들고 나왔다. 30여 개 사업단이 연간 3천 억원을 사용하고, 지금까지 13년간 몇 조가 투입됐는데, 성과는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이 의원은 "IBS 사업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만들어진지 십 수년이 지나면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은 국가 연구비와 과제 책임자가 배우자나 가족을 동원해 스팩 품앗이 등을 하는 문제에 대해 질책했다. 황 의원은 "연구과제 중에는 아예 배우자와만 하는 연구 책임자도 있고, 자녀가 포함된 경우도 5건이나 된다"며 "가족 신고 규정 자체가 없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은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민간 사용 거절 사례를 지적했다. 이노스페이스와 우나스텔라가 이용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은 "고체와 액체 발사체의 문제, 발사대 개조의 필요성 문제 등이 있다"며 "현재 차세대 발사체용으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개조중"이라고 밝혔다. 신성범 의원은 ETRI와 KRIBB의 연구 부정 행위를 강하게 질책했다. 특히, 정순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 연구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데이터 도용 사건의 솜방망이 조치에 대해 질책했다.

2024.10.17 18:46박희범

[인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장급 ▲ 국가아젠다연구부장 손미영 ◇센터장급 ▲ 유전자세포치료전략연구단장 정경숙 ◇실장급 ▲홍보협력실장 최상 ◇팀장급 ▲사업화기술지원팀장 김형철

2024.08.30 09:36박희범

국내 바이오 R&D 13개 기관 "연말까지 도전형 프로젝트 만들 것"

국내 바이오 관련 기관 13곳이 첨단바이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인간 DNA 염기 2억쌍을 해독한 세계 33개기관 국제컨소시엄인 '텔로미어 투 텔로미어(T2T)가 벤처마킹 모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과 국민이 체감하는 핵심 성과 창출을 위해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오는 7월까지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첨단바이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도출한다. 협의체 위원장에는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이 선출됐다. 간사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맡았다. 참여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이다. 이들 13개기관에는 총 2천700명의 연구인력이 근무 중이다. 예산은 올해 기준 6천300억 원을 쓰고 있다. 이들 협의체는 향후 정부 정책에 맞춰 ▲협력 연구개발사업 기획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핵심인재 육성 ▲바이오 데이터 공동 생산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바이오 분야 미래 아젠다를 발굴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싱크탱크의 역할도 수행한다.이와함께 연구기관 주요 연구내용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등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판길 협의체 위원장은 "바이오 분야의 13개 기관이 서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공기관이 맡은 소임을 다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7:05박희범

생명연, 담배 유전체 2.76GB 해독…"백신 개발 효율 획기적 개선"

국내 연구진이 고부가 소재 생산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담배류 식물의 표준유전체 데이터 2.76GB를 해독했다. 총 4만6천215 개의 유전자를 발굴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신아영‧권석윤 박사 연구팀이 담배류 식물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Nicotiana benthamiana, 이하 벤타미아나)'의 고품질 표준유전체를 대량 해독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식물 백신, 기능성 물질과 같은 고부가 소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아영 선임연구원은 "최근 합성생물학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진화하면서 식물 유전자가 새로운 물질이나 기능을 생산하는 플랫폼이 됐다"며 "이 플랫폼으로 널리 이용되는 식물 중 하나가 벤타미아나"라고 설명했다. 신 선임연구원은 "벤타미아나는 키우기 쉽고 성장이 빠른데다 병원성 박테리아에 대한 반응성이 우수해 진단용 시약이나 백신 등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벤타미아나의 완성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에는 제3세대 염기서열 분석 플랫폼인 나노포어를 활용했다. 이 결과 연구팀이 해독한 유전체 데이터량은 총 2.76GB다. 발굴 유전자 개수는 총 4만6천215개다. 유전체의 품질 척도인 QV 수치(Quality Value score)도 49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담배 표준유전체 'NbLAB360'(QV33)이나 'Niben261' (QV 29.5) 대비 절반 가까이 높인 수치다. 차후 활용에 그만큼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신아영 선임연구원은 "연구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단백질 분해로 인해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 연구 목표는 유용 단백질 생산 최적 수율과 순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빅데이터 분야 국제 저널 '사이언티픽 데이터' 온라인 판(4.6일자)에 게재됐다.

2024.05.22 10:55박희범

장 건강 좌우하는 건 미생물이 아니라 '1409 단백질'이었다

장 건강을 지키려면 특정 미생물이 분비하는 단백질에 주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이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 재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실험동물자원센터 이철호, 김용훈 박사 연구팀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가 장 노화나 장 손상 억제를 위한 장내 미생물 유래 신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장 미생물 중 하나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이하 아커만시아)에 주목했다. 아커만시아는 장 점막층에 서식하는 균주다. 장 건강 유지 기능과 함께 대사질환을 포함한 당뇨, 염증성 질환 및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미생물이다. 연구팀은 아커만시아가 분비하는 단백질 'Amuc_1409'를 분석한 결과 이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 재생 능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장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Amuc_1409'는 인간과 마우스 장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장 줄기세포 증식과 장 상피세포로의 성장을 활성화하고 방사선에 노출되거나 항암제로 인해 손상된 장의 재생을 촉진했다. 노화로 인해 장 줄기세포 재생 능력이 저하된 마우스 모델과 고령 마우스로 제작한 장 오가노이드에 이 'Amuc_1409'를 투여한 결과 장 줄기세포 수와 재생 능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장 건강 개선 효과가 생기는 이유도 규명했다. 'Amuc_1409'가 세포와 세포를 이어주는 분자인 상피 카데린 단백질과 결합해 장 줄기세포 재생 신호전달 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와 관련한 논문은 제1저자로 생명연 강은정 박사 과정 연구원과 김재훈 박사, 표준연 김영은 박사가 올랐다. 생명연 이철호‧김용훈 박사, 표준연 강덕진 박사는 교신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연구책임자인 이철호 박사는 “출연연 간 협력 연구를 통해 'Amuc_1409'의 장 항상성 유지능력과 그 기전을 규명한 것”이라며, “향후 노화 또는 손상에 의한 다양한 장 질환에서 장 건강 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4월 6일)에 게재됐다. 연구 예산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4.05.08 14:11박희범

생명연, miRNA 제어로 간암세포 증식 막는다

간암세포의 증식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조현수 박사 연구팀이 경북대 의대 허근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간암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새로운 miRNA를 찾고, 이를 제어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miRNA 제어는 간암 세포 증식을 엑제하거나 사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현수 책임연구원은 "현재 동물실험 수준이지만, 향후 간암 세포 증식을 엑제하는 치료제와 진단 마커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miR-1290'이라는 miRNA가 간암 세포 증식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간암 환자에게서 'miR-1290'이 지나치게 많이 발현된 것. 연구팀은 이같은 과발현 현상이 혈액에서도 확인됐다고 부연설명했다. 조현수 책임연구원은 " 간암 세포 증식을 제어할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저해제 (inhibitor)를 만들어 제어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연구성과는 의약 분야 국제 저널인 캔서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3월18일자)에 게재됐다. 예산은 과기정통부 코리아 바이오 그랜드 챌린지 사업‧신진연구자지원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선도연구센터MRC‧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4.04.26 10:55박희범

김복철 NST이사장 "R&D는 사람을 키우는 과정"

"R&D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사람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25일 대전 호텔ICC 1 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24 출연연 신진연구자 교류회'에서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이러한 과정이 모여 결국 꽃을 피우게 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담아 R&D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했다. 이날 행사는 3년 미만 연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축사자로 나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장관하기 전 교수 생활하며 연구현장에 있었다. 해외 학회에서 머리 속에서 풀지 못했던 문제를 다른 사람 발표를 들으며 풀었고, 특허를 쓰기도 했다"며 오늘과 같은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연구개발 예산 조정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었다. 그런데 소통을 못해 현장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연구자들이 걱정없이 연구하도록 예산을 증액해 지원하겠다. 예산 증액 전에 제도 개선이 먼저 이루어진다. 투명하고, 공정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영사에 나선 김복철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행사장에 들어오면서 왜 진작 이런 자리 만들지 못했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장관과 이런 자리 처음 아닌 가 싶다"며 "신진 연구자로부터 이런 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교류자로 '선배와의 대화' 코너에 나선 생명연 최인표 전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연구해온 NK세포(표적 킬러 암세포)에 대해 소개하며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KIST 이현정 책임연구원이 나섰다. SCI논문만 45회 게재했다는 이 책임은 연구열정을 일깨우는 융합연구의 힘을 주제로 10분간 강연했다. 또 참석자와 묻고 답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이종호 장관과 김복철 이사장, 최인표· 이현정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호 장관은 "남과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했고, 김복철 이사장은 "지구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 육아 문제와 재량 근무, 평가 제도에 대한 질문과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리더와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맡는다. 또 동료와의 대화는 표준연 차진웅 선임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민아 선임연구원, ETRI 강찬모 책임연구원이 이어갈 예정이다.

2024.04.25 12:12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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