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연', 한국 전통문화 담은 오프라인 이벤트 눈길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용인 한국민속촌에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 이용자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넥슨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바람: 연 X 한국민속촌'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을 앞두고 넥슨과 한국민속촌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은 한국민속촌 곳곳에 자리한 바람의나라: 연 이벤트 공간을 만나며 현실 속에서 게임 정취를 찾을 수 있었다. 사전에 초청 받은 1천명의 이용자는 한국민속촌 곳곳에서 대장간 두더지잡기, 윷놀이, 선필대회, 청기백기와 젓가락 짝 맞추기 등 미니게임을 즐기며 스탬프와 엽전을 획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가 아닌 일반 한국민속촌 방문객도 이런 분위기에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람의나라: 연 신규 업데이트 직업인 도깨비를 소재로 한 판소리 공연이었다. 한국민속촌 내에 위치한 서원에서 진행된 판소리는 신규 캐릭터에 얽힌 배경 이야기와 캐릭터 성능을 다뤄 한국 전통문화와 게임 콘테츠 정보를 모두 즐길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바람의나라: 연 개발과 서비스를 지휘하고 있는 김동현 디렉터는 지난 23일 현장을 찾아 바람의나라: 연 IP가 가진 전통적 상징성과 한국민속촌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 많은 이용자가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오프라인 행사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계속 소통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