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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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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로 수출 경쟁력 높인다"…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국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 기회가 열리고 있다. AI의 반복적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수출 생산성을 제고하려는 움직임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AI 에이전트 :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AI 전환에 관심을 가진 국내 기업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활용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 자동 소통,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방향에서 AI의 실질적 역할이 논의됐다. 권오형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는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데이터 연동과 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AI 도구를 통한 운영 효율화와 핵심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한국생산성본부 최성현 팀장은 중소기업들의 AI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 도입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직접 연결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실제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발표를 맡은 김민수 CJ대한통운 경영리더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반복 업무 자동화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숙련 작업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전체적인 작업 효율성을 높인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AI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이해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원이 'AI 에이전트 기술 최신 동향'을, 조원영 삼성SDS 그룹장이 '기업 업무의 스마트한 변화'를, 손병희 마음AI 소장이 'AI의 미래는 피지컬 AI'를 주제로 발표하며 산업 전반의 흐름을 짚었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시장 데이터의 실시간 포착과 해외 바이어와의 24시간 자동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AI 에이전트는 중소 수출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라며 "AI 내재화 컨설팅과 성공사례 확산을 통해 기업들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0:08조이환

국산 반도체 장비 세계화...황철주 주성 회장 "1% 혁신과 99% 신뢰" 강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독자 기술로 국산 반도체 장비의 세계화를 이끈 경영 노하우에 대해 "창업가의 혁신 1%와 구성원의 신뢰 99%가 결합될 때 새로운 성장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뢰를 가장 빠르게 구축하는 방법으로 '공유'를 꼽으며 "신뢰가 없으면 리더십도 없다"고 신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황 회장은 한국무역협회(KITA)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제183회 KITA CEO 조찬회'에 연사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황철주 회장은 '새로운 성장 1%와 99%?'를 주제로 독자 기술로 국산 반도체 장비의 세계화를 이끈 경영 철학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황 회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오직 기술 혁신에 달려있다"면서 "정보와 기술이 빛의 속도로 공유되는 오늘날, 세계 면적의 0.07%와 세계 인구의 0.64%에 불과하고 천연자원조차 부족한 우리 대한민국이 더 잘살고 행복해질 길은 오직 기술 혁신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회원사 간 지식 공유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KITA CEO 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찬회 연사로는 정부 고위 정책담당자, 유력기업 CEO, 경제·문화·사회·예술 분야 저명인사가 참여해 왔다. 황철주 회장은 1세대 벤처기업으로 꼽힌다. 1993년 설립된 주성엔지니어링은 199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수출하며 도약했고, 1998년 세계 최초로 D램 커패시터용 ALD 장비 양산에 성공했다. 이후 회사는 주력 제품인 ALD 장비를 메모리 뿐 아니라 로직 반도체의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장단과 이사상사 및 회원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도전과 혁신으로 세계적 성공 신화를 만든 주인공이 전하는 깊은 통찰과 지혜는 변화의 시대를 헤쳐 나갈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1% 리더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8 08:00이나리

'의회도 한 마음' "美, 대선 후 中 견제 더 빨라질 것"

최근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 수위를 높여가는 미국이 오는 11월 대선을 치른 뒤 초당적으로 같은 기조인 의회와 함께 더욱 속도를 높여 중국 견제를 강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대중 무역 제재 강화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상시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9일 '미 의회 대중국 견제 입법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118대 미 의회 개원 이후 단 9개월 동안 발의된 중국 관련 법안은 376개에 달해 116대(476건), 117대(432건)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미 연방의회에서 검토 중인 주요 대중 견제 수단은 ▲고율의 관세 조치 ▲의회 정기 심사 없이 최혜국 관세를 적용하는 항구적정상무역관계(PNTR) 지위 철회 ▲멕시코 등을 경유한 우회 수출 방지 등이 있다. 미 의회는 바이든 행정부에 전기차, 조선‧해운, 철강‧알루미늄 등 전략 품목에 대한 301조 조치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중국 제품 수입에 따른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발동, 중국 특별 세이프가드 조치 재도입 등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중국산 제품 수입 급증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미쳤다는 입증 기준을 WTO 일반 세이프가드보다 완화한 것인데, 지난 2013년 폐기됐었다. 특히 공화당 주도의 하원은 118대 의회 회기 시작과 동시에 중국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초당적인 대중국 정책을 개발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130개의 입법 규제안을 담은 정책 권고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에는 중국의 PNTR 지위를 철폐해 모든 중국산 제품에 포괄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중국의 PNTR 지위 철회가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관세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나, 별도의 조사를 거쳐 도입해야 하는 반덤핑‧상계관세 조치 등과 달리 언제든지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어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중국 전기차가 관세 조치를 회피하기 위해 멕시코를 우회해 자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기업이 멕시코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조립해 미국에 수출하며 미국·멕시코·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USMCA) 특혜관세와 IRA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 의회는 중국 기업이 제3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규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출국이 아닌 기업을 기준으로 규제를 부과하는 방안까지도 제시되고 있다. 보고서는 해당 법안들이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회기 내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나, 다음 회기에서 재발의된다면 초당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특정 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대중국 견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대중국 강경 견제 기조는 우리 기업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미국이 중국의 제3국 우회 수출 차단에 나설 경우, 중국산 원료나 중간재를 사용하는 우리 기업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미국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경우, 대체 시장인 제3국 수출 확대를 타진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시장에서 한중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아름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는 대통령의 권한뿐만 아니라 정책 의제 설정권자인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회 선거 동향을 함께 모니터링해야 한다”면서 “중국을 겨냥한 의회의 입법이 한국 기업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동향 파악과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6.09 11:00김윤희

"K-배터리 수출 감소는 착시"…해외 현지 생산 판매 '쑥'

지난해 국내 이차전지(배터리) 산업 수출액이 1.5% 감소한 98억3천만 달러로 나타났지만, 실질적으로는 수출액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폴란드, 헝가리 등 현지 주요 생산 거점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해외 현지 판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국내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직접 투자 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 및 해외 진출이 활발했다고 짚었다. 특히 업체들이 주요 생산 거점으로 진출한 폴란드와 헝가리의 배터리 산업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한 점을 볼 때 해외에서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9월 기준 헝가리는 66.2%, 폴란드는 65.9%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2.4%를 기록한 중국보다 크게 앞선 수치다. 배터리 해외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무역통계로 집계되지 않는 실적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국내 배터리사의 합계 해외 생산 비중은 92.4%에 달했다. 해외서 생산된 배터리 중 상당 부분은 현지에서 직접 판매되거나, 한국을 거치지 않고 제3국으로 직수출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량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보고서는 특히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하면서 수출 증가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2021년 대비 지난해 수출량이 930.1% 증가했고, 헝가리는 334.6% 증가했다. 이차전지 및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는 올해 하반기 중 미국 금리가 인하되면 주요국 경기의 점진적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물가 안정화 추세가 지속된다는 전제 하에 미 금리가 하반기 중 4%대까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중국산 배터리 견제로 우리 기업에 기대되는 반사이익, 광물 가격 하락세 둔화도 호재로 꼽았다. 다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를 우려 요소로 꼽았다. 국내 업계는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해 수출 여건이 불리해진 가운데, 중국이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핵심 광물 등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신규 투자 계획 철회, 생산 목표 하향조정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초과 공급 현상은 소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자체 분석 결과 ▲배터리 해외 생산 확대 ▲중국 기업과의 경쟁 및 LFP 배터리 선호도 증가 ▲전기차 수요 둔화 순으로 배터리 수출량 변동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고 봤다. 향후 단기 과제로는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 미국 IRA 등 주요국 정책에 대응해 이차전지 핵심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천연 흑연은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브라질 등으로 수입을 전환하고 인조흑연은 국내 생산량을 확대해 자급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년부터 미국 IRA가 중국산 광물 사용에 불이익을 적용할 예정이므로 연내 우리 기업의 대체 공급처 확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를 통해 이차전지 제조시설을 국내로 유치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는 것을 들었다. 이차전지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기업 기준 기존 8%에서 15%로 한 차례 상향됐지만, 미국이 IRA를 통해 제공하는 세액공제 30%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시설투자 직후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세액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한계점이 있어 초과분에 대한 직접 환급 또는 제3자로의 양도 등을 허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중국과 가격으로 승부하기 어렵다"며 "우리 기업이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가격이 아닌 기술과 품질로 앞서나가야 한다"고 적었다.

2024.04.15 16:48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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