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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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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식음료 업계, 푸드테크 상생 미래 머리 맞댔다

로봇이 식당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더 잘하기 위해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 로봇업계와 식음료 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푸드테크 영역에서 로봇 활용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의 장이 마련됐다. 푸드테크로봇협의회가 주최하고 엑스와이지가 주관한 제1회 컨퍼런스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가 3일 성수동 라운지와이에서 열렸다. 행사는 푸드테크 로봇 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시스템 통합(SI) 기업과 제조사 등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 푸드앤컬처, 두산로보틱스, 메가존클라우드,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푸드테크로봇협의회장인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의 인사말과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후원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이 푸드테크 로봇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는 '안전과 속도: 우리가 풀어가야 할 로봇 방정식',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서빙로봇의 현재와 미래', 만다린로보틱스 김민규 대표는 '조리로봇의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로보슨 방성근 이사는 '푸드자동화 혁신',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로봇 무인화 리테일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주제로 아이디어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푸드테크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황성재 대표는 "푸드테크 산업은 제조, 서비스,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융합 분야로, 협력과 공유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성수동 라운지와이는 엑스와이지의 로봇 빌딩 솔루션 실증과 로봇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성수 AX 센터의 신규 시설이다. 라운지와이는 푸드테크 및 로봇 교육과 네트워킹, 문화 행사를 위해 자리잡은 다목적 공간이다. 푸드테크로봇협의회는 현재 세이프틱스, 만다린로보틱스, 브이디컴퍼니 등 38개의 회원사와 함께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협의회 초대회장 황성재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푸드테크 로봇 산업의 방향성과 혁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 간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03 17:41신영빈

로봇협회,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 28일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와 국방로봇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로봇협의회는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방·로봇 기업이 모여 결성한 로봇협회 산하 기관이다. 지난달 킥오프 회의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고등기술원장 출신인 박용운 동국대 자율기술연구센터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50여곳의 국방로봇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양 주관기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3자 공동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방로봇분야 중장기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제언 ▲국방로봇 생태계조성 및 분야 부품산업육성과 규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국가 로봇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박용운 국방로봇협의회장은 국방로봇 발전방향 및 협의회 추진전략에 대해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본부장, 유재관 LIG넥스원 소장, 박매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센터장, 김석환 현대로템 실장이 국방로봇 분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개한다. 토론 시간에는 발표자 6명이 함께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봇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은 고경철 고영테크놀러지 전무가 좌장으로 나선다.

2024.11.25 08:00신영빈

로봇협회, 제10회 'R-BIZ 챌린지' 25일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0회 R-BIZ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 110여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상 등 총 18점의 상장과 4천750만원 상당의 포상이 마련됐다. 대회는 국내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로봇산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총 1천220개 팀과 3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2014년 동부문화재단에서 개최한 '로봇멀티미션챌린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점차 규모를 확장해왔다. 2015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아래 4개 대회로 시작했고, 이후 매년 참가자 수와 대회 종목이 증가했다. 매년 규모와 시상 범위를 넓혀 온 R-BIZ 챌린지는 지금까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시상 224점과 1억9천만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했다. 대회 종목 또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종목으로 변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실제 챌린지성 대회를 꾸준히 발굴했다. 한국중부발전 로봇 챌린지와 배달의민족 로봇 배달 챌린지, 제조공정 로봇 활용 경진대회 등이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 특히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에 대한 요구에 맞춰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가 신규 개최됐다. 1~2회 R-BIZ 챌린지에 대학생 신분으로 참가했던 김길종 선임연구원은 대회를 통해 로보티즈에 취업했다. 그는 "현재 직장과 인연을 맺게 한 뜻깊은 대회"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는 해외팀 참가를 시작으로 국제대회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에서도 대회는 온라인 중계를 도입해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19년부터 R-BIZ 챌린지의 수행기관으로 대회를 이끌고 있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R-BIZ 챌린지는 지난 10년간 로봇 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많은 로봇 기업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해왔다"며 "로봇 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시에 국제로봇콘테스트(IRC)도 함께 열린다. IRC는 글로벌 로봇 인재양성 및 국제 교류 기반 마련과 로봇 제품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STEAM교육협회를 포함해 총 9개의 세부 주관기관이 운영한다. R-BIZ챌린지와 IR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수행한다.

2024.10.25 17:10신영빈

로봇협회, 23~24일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로봇 기술과 산업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연설과 3개 트랙, 2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휴머노이드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모빌리티 ▲AI와 로봇공학 분야 연구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히로시 이시구로 오사카대학교 교수는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를 위한 도전 과제를 소개한다. 첸리 유니트리로보틱스 공동창업자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 과정과 사례에 주목한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23:27신영빈

로봇협회, 국방로봇 생태계 '원팀' 꾸린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16일 용산 협회 회의실에서 '국방로봇협의회' 발족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오 회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진로봇, 하이젠RNM,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비비테크, 휴림로봇, 마이크로인피니티 등 협회 회원사인 총 15개 기업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산업·연구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오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금이 국방과 인공지능, 로봇의 아주 강한 결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가 국방에서 로봇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방과 연계된 부품 개발뿐만 아니라 로봇과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대안을 강조하는 국방 사회 체계를 바꾸는 것까지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는 참석자 만장일치로 박용운 동국대 자율기술연구센터장을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고등기술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박용운 신임 협의회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나 자폭무인수상정 등 로봇무기들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미래 국방의 핵심인 로봇무기의 신속한 개발·배치 등을 통해 K-방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국방로봇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글로벌 기술력 유지를 위한 중장기 국가 R&D 정책 ▲신국방체계를 대응하는 국방로봇 생태계 조성 ▲부품산업 관련 정부 규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정부의 국방로봇 육성정책에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국방로봇협의회는 내달 초 국방로봇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하는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4.10.17 11:30신영빈

"로봇 어떻게 쓸지가 중요…제조·국방만은 꼭 잡아야"

로봇 산업의 본질은 도구를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이 도구를 활용해서 우리 사회에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상을 바꿔놓는 사람들이 결국 주목을 받게 되죠. 21세기 우리 로봇 산업은 어느 위치에 와 있을까. 또 어떤 방향으로 달려가야 할까.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기자의 질문에 아쉬움과 기대를 함께 드러내며 이같이 답했다. 김 회장은 약 40년 전부터 기계·로봇공학에 전념해온 인물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최초로 로봇 전공학부를 설립한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로봇공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기업과 학계를 거치며 국내 로봇 연구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올해 2월 제11대 한국로봇산업협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국내 로봇 산업 성장을 위해 최일선에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로봇 시스템 통합(SI) 업체에 대한 분류를 '시스템 아키텍처(SA)'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재정의하자고 제안했다. 로봇을 잘 만드는 일만큼 잘 쓸 수 있도록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 "제조·국방 로봇은 체스 게임처럼" 그는 2000년대 초반 국가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던 당시 “제조와 국방 로봇은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은 모빌리티, 제조는 매니퓰레이터(로봇 팔)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의 경쟁력을 기르면 나머지 성과도 자연스레 산업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김 회장은 “제조·국방 분야는 체스 게임처럼, 나머지 분야 로봇들은 포커 게임처럼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포커는 잘 안 되면 도중에 길을 바꿀 수도 있지만, 체스 게임은 승부가 날 때까지 포기해선 안 되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한 각별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방 분야에서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의회 조직을 꾸린다. 국방 로봇에 기여하는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올 가을 국방로봇협의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해 한국드론산업협회와 연계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쓰는 수술로봇도 결국 국방에서 태생된 응용된 기술”이라며 “국방은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챙겨야 하는 분야다. 여기서 다른 분야로 파생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방 체계에서 로봇 도입을 위한 까다로운 조건이 많다보니 도입 가격도 비싸지는 문제도 있다”며 “로봇은 기존 무기체계와 다르게 봐야 한다. 총알처럼 소모품으로 쓸 수 있도록 인식과 규제가 점차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푸드테크 분야도 가능성 무궁무진" 김 회장이 또 한 가지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분야는 '푸드테크'다. 로봇협회는 지난 5월 첫 협의회로 '푸드테크로봇협의회'를 발족하고 킥오프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에 로봇을 응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된 단체다. 김 회장은 “작년부터 푸드테크 로봇 시스템 요구가 많이 늘어났다”며 “푸드테크는 아직 세계적으로 기술격차가 크지 않은 새 시장인 만큼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와 한화로보틱스, 코가로보틱스, 에니아이, 비욘드허니컴부터 솔루션 업체인 엑스와이지, 브이디컴퍼니, 비로보틱스 등이 참여했다. 로봇 안전 소프트웨어 업체 세이프틱스와 수요처인 롯데GRS도 명단에 올랐다. 협의회는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실사용 고객과 협업하고 고객 맞춤형 로봇 개발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해외 기업과 기술 교류, 규제 샌드박스 적용 확대, 유관행사 참여 지원, 중소기업 인증 지원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협회 회원사 300여개로 늘어…해외 진출·규제 개선 박차" 김 회장의 리더십으로 협회 외형도 점차 확장 중이다. 푸드테크에 이어 국방까지 두 번째 로봇 협의회 구성에 나섰고, 회원사 수도 그가 임기를 시작하던 2월 219개에서 현재 300여개로 대폭 늘어났다. 로봇협회는 회원사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업계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정책 연구와 산업 조사·지원, 국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지원·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현장 의견을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국내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협회의 역할과 소임도 더욱 커지고 있다. 김 회장은 “협회 임원사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로봇은 항상 규제에 맞서야 하는 문제점도 있다. 로봇을 개발하는 것보다 사회를 바꾸는 일이 더 어렵다”며 “국내에서 자유롭게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완성하고, 신뢰성 검사까지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인류와 국가를 위한 소명, 질병과 싸우는 일" 김 회장은 협회 업무와 별개로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의 주 연구 분야는 바이오 산업과 로보틱스의 접목. 특히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합성 분야에서 로봇화를 이뤄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다. 그는 “매주 60시간 이상 늘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열·유체 역학과 로봇 공학을 깊이 있게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영역에서 길을 개척할 것”이라며 “사람이 하듯이 적용해선 안 되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포 치료제가 하나씩 상품화되고 있는데 가격이 무척 비싸다”며 “사람이 연구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서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고, 이후 더 쉽고 빠르게 양산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주요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로봇 자동화 기술이 인류가 질병과 싸울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을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프로필- 1959년, 출생- 1983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1992년, 美 카네기멜론 대학 로봇공학 박사- 1992~1993년, 日 세콤 지능형 시스템 랩 로봇개발부- 1994~1998년, 삼성전자 로봇개발팀장·로봇사업부장- 1999~2021년,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수- 2021년~현재, 로봇앤드디자인 회장- 2024년~현재, 한국로봇산업협회장

2024.10.07 15:38신영빈

로봇협회, AI·로봇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10월 25일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와 함께 총 1천500만원 상금 규모의 'IR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로봇 관련 스타트업 외에도 로봇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인공지능 기반 기술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받는다. 행사는 아이엑스브이, 하우인베스트먼트, 로우파트너스, 인포뱅크, JB벤처스, 오픈워터인베스트 등 엑셀러레이터, 팁스 운용사 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 사모펀드와 같은 대형 투자 기관이 참여한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최근 국내외 로봇 관련 스타트업 발전이 눈에 띄게 돋보인다"며 "국내 로봇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로봇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석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부회장겸 투자운영센터장은 "로봇 산업과 AI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기술을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는 10월 11일까지 로보월드 홈페이지나 K-스타트업 공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09.26 15:24신영빈

로봇협회,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참여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산업·기업 맞춤형 실무인재 5천720명을 양성하기 위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 컨소시엄에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 안산시 일대에 연면적 5천439㎡ 규모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한다. 제조로봇 시스템 통합(SI), 서비스 로봇 SI, 자율주행로봇, 로봇SW·AI 분야 교육과정을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한양대학교 ERICA를 주관 기관으로 사업총괄·교육과정 개발 운영에 대한 전권을 부여했다. 참여 기관으로는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교육과정 수요조사와 훈련생 모집 홍보, 특화분야 현장 실무 교육 운영, 수료생의 취업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 로봇직업교육센터에는 산업계 수요기반 현장 프로젝트 중심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물류로봇 ▲AI장비 ▲3D프린터, 관제 및 통합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 150여대가 구축된다. 로봇분야 단일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박철완 로봇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봇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로봇 전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10:50신영빈

로봇협회, 중앙대와 로봇·배터리 협력 MOU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8월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중앙대학교와 '첨단 로봇 및 이차전지 융합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로봇과 배터리 분야의 공동 산업 발전·육성을 목표로 협회와 중앙대가 상호 협력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는 중앙대에 지능형 모빌리티와 배터리 분야를 포함한 첨단 로봇 국가 정책 수립, 대형 연구·개발(R&D) 기획, 인력양성 사업 운영 등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는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 중심으로 협회와 공동 사업 추진에 협조하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협회 박철완 상근부회장, 이경준 산업본부장, 중앙대 성맹제 연구부총장, 백광현 창의ICT학장 등이 참여했다. 향후 양 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공동 사업 등 세부 협력 사항을 적극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박철완 로봇협회 상근부회장은 "첨단 로봇과 배터리 산업 고도화를 위해 정책 발굴 및 대형 R&D 과제 기획,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 등에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09:15신영빈

"제조 근간이자 첨단 산업인 로봇, 규제보다 육성 집중할 때"

로봇은 4대 첨단전략 산업의 앞뒤를 감싸고 있어요. 제조의 근간이 되면서 반대로 여러 산업의 기술이 첨단 로봇을 만드는 데 투입되고 있죠. 이 첨단 로봇은 다시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순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봇 산업을 이렇게 정의했다. 각종 산업군을 지원하는 후방산업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가 접하게 될 수 있는 전방산업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얘기다. 박 부회장은 우리나라 배터리 정책과 과학 시작점에 있는 인물이다. 초기 이차전지 국가 정책이 그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이차전지,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전략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기반을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산업 전환 분과 민간위원과 에너지 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그는 이달부터 로봇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를 시작한 뒤로 로봇 산업을 정의하는 일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로봇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방대한 분야였다. 예전까지는 제조용 로봇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분야의 로봇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계가 흐려졌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후방인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박 부회장은 로봇의 이런 특성이 국가 4대 첨단전략 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래 산업 먹거리를 키우기 위해 로봇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로봇을 국가 첨단전략 산업에 포함시키고 서울 용산구 일대를 로봇 도시로 양성하자는 구상을 전했다. 용산전자상가를 로봇 산업 지구로 조성하고 주요 로봇 기업 본사를 유치해서 시너지를 내자는 것이다. 박 부회장은 “로봇 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국가 첨단전략 산업 전반에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본다”며 “당장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겠지만 로봇 산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며 거기에 특히 중요한 게 배터리”라고 말했다. 그는 협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 로봇 업계는 전통 제조용 로봇과 첨단 로봇 업체들이 뒤섞여 있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힘든 구조다. 특정 몇 개 업체가 업계 전체를 대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회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다. 협회는 올해부터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로봇 인력양성과 ▲금융 지원 등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협회는 산업 성장을 돕고 대표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개별 회원사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을 보태야 하는 존재”라며 “상근 부회장으로서 국회, 정부와 산업 사이 링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업체 200여곳을 회원사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회원사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999년 설립됐다. 정책 연구사업과 산업 조사·지원사업, 국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업계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 지원·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현장 의견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로봇앤드디자인을 회장사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업체가 신규 부회장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프로필- 1971년 부산 출생- 2000~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2004~2008년, 차세대전지 성장동력 사업단 기술 총괄 및 총괄 간사- 2008~2009년, 미국 드렉셀대학교 초빙 조교수-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종합상황실장- 2021년~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상임에너지특보 및 신속대응 TF장- 2022년, 20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 2018년~현재,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전임교수- 2022년~현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2024.08.29 12:09신영빈

로봇협회, 모션산업회와 로보월드 전시 협력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모션산업회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서 모션컨트롤산업전 특별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션컨트롤 기술은 로봇 생산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로봇 산업 핵심 기술이다. 로봇 산업과 모션컨트롤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동 전시함으로써 상호 산업간 교류를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2024 로보월드와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 행사 동시 홍보·마케팅, 공동 시너지 창출, 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모션컨트롤은 로봇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융합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각 기관과 회원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국내 다양한 로봇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올해 국내 250개 업체와 해외 50개사 등 총 300개 업체, 약 900개 부스로 구성된다.

2024.08.12 09:00신영빈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대회 개최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엑스와이지가 세부주관을 담당하고 협회 내 푸드테크로봇협의회가 후원한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대회로 일상에서 로봇 팔과 비전 카메라를 활용해 구현 가능한 창의적인 시나리오를 발굴한다. 또 로봇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준비에 필요한 로봇 팔, 그리퍼, 비전 카메라가 탑재된 스테이션을 대여해준다. 로봇 교육 수강권과 기술멘토링도 제공한다.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가기술표준원장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등을 시상한다. 엑스와이지는 향후 대회 결과물을 실제 로봇에 도입도 검토한다. 아이디어 고도화와 제품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달 중 본선 진출자를 선정해 개별 공지와 워크샵을 진행하고, 본선은 10월 25~26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02 10:12신영빈

로봇협회,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지난달 26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가 지난해 국내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진출 희망지역과 전시회 수요조사 결과 북미 시장이 8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판매·수출 분야 주요 애로사항은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시장정보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해외 진출 전략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동부 사업개발·마케팅 전문가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를 섭외했다. 행사에는 지역 로봇,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 등 8개사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는 미국시장 진입과 확정 전략, 바이어 분류·대응 전략, 세일즈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 순서로 최형철 포트로직스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물류 트렌드 및 시장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임수지 대표는 "미국이 많은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구현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전략적인 시장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형철 대표는 "디지털 트윈 구현 비용이 낮아지면서 물류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기술로 전망된다"며 "다만 본질적 목적과 함께 구축 비용과 예상 효율에 대해 사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7:27신영빈

한국로봇산업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에 박철완 서정대 교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30일 제10기 2차 이사회를 열고 박철완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철완 신임 상근부회장은 현재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휴직 후 8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받았다. 지난 2021년 윤석열 대선 캠프 상임 에너지 특보를 거쳐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으로 지냈다. 윤 정부의 이차전지,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전략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기반을 설계했다는 평가다. 현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산업 전환 분과 민간 위원과 에너지 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박철완 상근부회장은 "로봇에 종사하는 기업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만큼 산업 진흥과 육성에 있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협회가 정부와 산업 사이의 링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국가첨단전략기술과 산업으로 격상시켜 산업경제의 융합 고도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맡길 때가 됐다"며 "로봇 산업이 더욱 융성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과 정책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박 신임 상근 부회장이 로봇 산업 융성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사이 가교 역할과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프로필- 1971년, 출생- 2000~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2008~2009년, 미국 드렉셀대학교 초빙 조교수-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종합상황실- 2021년~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상임에너지특보- 2022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2018년~현재,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전임교수- 2022년~현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2024.07.31 11:47신영빈

로봇협회, 회원사에 '김앤장' 법률자문 제공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로봇기업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로봇협회 회원사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사항을 마련하고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김앤장은 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각종 규제·법률 리스크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로봇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김앤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회원사에게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국가 로봇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실질적인 회원사 지원사항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6 11:17신영빈

[단독] 로봇축구 월드컵 '로보컵' 2026년 한국서 첫 개최

로봇공학계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국제 로봇 대회 '로보컵'이 오는 2026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로보컵은 세계로보컵연맹이 지능형 로봇의 최첨단 기술 발전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연맹은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연구와 교육의 혁신을 추구하는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대회의 목표는 오는 2050년까지 사람과 경쟁할 수 있는 로봇 축구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목을 선정해 로봇 성능을 겨루고 있다. 로봇 축구와 재난 구조, 산업용 등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매년 다른 장소에서 개최된다. 세계 로봇공학 연구자와 학생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경쟁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1997년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 등 각국에서 개최됐다. 올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로보컵 2024'는 전 세계 45개국 400여 개의 팀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관람객 규모는 약 5만명으로 추산된다. 대회 개최지는 주최국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관련 기관이나 대학이 협력해 선정된다. 주최국 로봇공학 커뮤니티와 학계는 로보컵 연맹과 함께 대회의 구체적인 조직, 장소 선정, 행사 준비 등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보컵 2026' 유치를 위한 실무 협력을 추진해왔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한국의 로보컵 첫 유치로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로보컵 유치로 로봇 국제대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 한국로봇학회는 오는 2027년 열리는 '제44차 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7)' 개최지를 서울로 유치한 바 있다.

2024.07.19 17:09신영빈

로봇협회, 베이징로봇전시회 한국관 참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중국 베이징 로봇전시회(WRC 2024)'에 국내 로봇 업체 10곳과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WRC 2024는 중국인민공화국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베이징 인민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공업정보화부(MIIT), 중국과학기술협회(CAST)가 주최하고 중국전자학회(CIE)가 주관한다. WRC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경진대회가 동시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매년 중국 글로벌 로봇기업의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로봇산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최신 로봇 기술 연구 결과를 선보인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한다. 참가 업체는 나라오토시스와 도구공간, 브릴스, 세인플렉스, 시그봇, 쎄텍, 에이딘로보틱스, 유엔디, 유일로보틱스, 코보시스 등 10개사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로 국내 로봇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국내 로봇 기업의 주요 수출국으로 꼽힌다. 협회 측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로봇 수출국 1위를 유지해왔다. 지난 2022년 미국향 수출액 급증으로 현재는 2위로 밀려난 상태다.

2024.07.10 20:52신영빈

로봇협회, 2025 국제로봇심포지엄 유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내년 국제로봇심포지엄(ISR)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ISR은 국제로봇연맹(IFR)이 주관하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분야 글로벌 최고의 로봇학술대회 행사 중 하나다. 심포지엄은 매년 미국, 유럽 지역 한 국가의 로봇산업 협회가 주최하고 국제 로봇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ISR은 1970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ISR이 열린 이래로 지난 50여년 동안 미국 '오토메이트'나 독일 '오토매티카' 전시회 등에서 ISR이 주로 열렸다. 내년 제58회 ISR은 협회의 국내 로봇 전시 로보월드 20주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ISR 2025 조직위를 출범하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외국 방문 귀빈의 위상에 걸맞게 국내에서도 최고위급 VIP를 초청하고 해외 및 국내 주요 대기업의 부스 참여를 확대하는 등 전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내년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ISR 2025를 유치하고 국제로봇연맹 정기총회, 제조용로봇회의, 서비스로봇회의 등을 함께 유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21:11신영빈

"K-로봇 국산화 넘어 세계화로…향후 10년이 중요"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만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산업 핵심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죠. 향후 수년간 로봇 업계에 긍정적인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 국내 로봇산업 성장성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날 '2024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중화 단계로 접어든 로보틱스 4.0 시대에 한국이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과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이 '글로벌 3대 로봇 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김 회장은 "로봇 산업은 타 산업을 위한 뿌리이면서 줄기"라며 "로봇 활용 능력은 국가 경쟁력이며 국민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와도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하나의 분야로 보면 안 된다. 굉장히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있다. 분야마다 서로 기술이 완전히 다르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굉장히 많은 진전이 이뤄질 것이며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초청 강연자로 나선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GPT와 AI의 변화에 대한 이슈를 짚었다. 박준희 ETRI 박사는 AI 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에 대해 소개했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는 SDV 확산과 생태계 변화에 따른 로봇 시사점을 전했다. 또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글로벌 AI 트렌드와 로봇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욱 엔비디아 상무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기술이 모든 산업과 일상에 활용되어 생산성 혁신과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여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기존 성장 전략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의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AI·반도체 등 많은 신기술 생태계에 로봇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발표와 의견을 나누며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6 16:32신영빈

강남구,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강남구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측 로비·광장에서 로봇 체험행사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강남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람객은 80여개 부스에서 제조업용·협동 로봇, 의료·재활 로봇, 교육용 로봇, 배송 로봇, 스마트팜 로봇, 라면·솜사탕 등 푸드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다. 팝업존에서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가족 등 부문별 로봇 창작 경진대회가 열린다. 로봇을 만들고 경쟁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2.4m의 거대한 타이탄 로봇과 연주로봇,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공연, 로봇 코스튬 플레이 등 공연이 펼쳐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이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강남로봇거점지구를 기반으로 로봇 산업 육성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강남을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로봇 체험 행사를 통해 가능성이 확인된 로봇들이 공공서비스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로봇산업 인식 확산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0:4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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