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스시스템즈, 지자체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 공유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데우스시스템즈는 '지방자치단체 데이터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14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데이터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은 ▲데이터센터 일반사항 ▲시장현황 및 전망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행정 검토사항 ▲최적 입지 선정 고려사항 ▲국내외 우수 데이터센터 구축사례 ▲경쟁력 있는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 외에 지자체 담당자들과 개별 상담·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나 교육은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데이터센터 유치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센터 업무 담당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20개의 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47명이 참가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교육 담당자는“최근 산업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 추진 및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지자체의 관련 담당자들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자체의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데우스시스템즈에서 본 교육과정을 총괄한 고성준 부사장은 "외국의 사례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이 대형화, 탈집중화, 친환경화라는 뚜렷한 흐름을 보이는데 비해, 한국은 뒤늦게 이런 흐름을 따라가는 느낌이 강한 상황"이라며 "최근에 각 지역에 우수한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사례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만큼 이 교육을 통해 이 프로젝트들을 집중 지원, 육성할 담당자들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데우스시스템즈는 이후에도 지방자치단체의 효과적인 데이터센터 유치를 지원하고, 데이터센터 산업진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