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ETRI부터 KISTI까지…IT기관 수장들 한자리에, 'IT21 2025' 개막

인공지능(AI) 퍼스트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협력 전략을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IT기관과 단체장들이 참여해 AI 혁신과 협력 의지를 함께 다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에서 'IT21 글로벌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전부를 위한 AI, AI를 위한 전부(Everything for AI, AI for Everything)'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AI가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략을 다각도로 조망했다. 올해 30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정부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언론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산업 생존 전략과 기술 협업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9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500여 명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참가자로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회장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등 참석했다. 황종성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은 "정보처리학회는 처음부터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개방형 조직이었다"며 "이번 행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과 맞물려 AI 기반 사회 전환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깊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AI는 이미 산업과 일상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ETRI는 로봇, 에이전트, 보안, 차세대 통신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끄는 AI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가 전략기술 중심의 52개 세션과 4개의 기조연설이 병렬 진행됐으며 산업·보안·국방·양자 등 핵심 기술 분야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직접 참여해 기획과 발표를 주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초거대 언어모델(LLM) 시대의 보안 위협과 대응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산업 데이터 기반 실증 사례를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 부문에서의 AI 신뢰성 확보 방안을 KIRD는 커리어 콘서트를 통해 과학기술계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시상식에서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 혁신에 기여한 8개 기관과 인물에게 상이 수여돼 기술성과 정책적 기여를 함께 조명했다. 현장은 약 600여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유료 등록자만 300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과 분야별 현장성 높은 세션 구성 덕분에 참가자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GPU 클러스터와 양자컴퓨터 인프라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슈퍼컴퓨터와의 연계를 통해 고성능 AI 연산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와 HPC 기반 R&D 혁신을 위해 학계, 산업계, 공공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은 AI가 사회에 급격히 확산되는 반면, 산업 현장에선 아직 데이터 기반의 실제 적용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챗GPT 이후 AI 경쟁은 치열하지만, 제조 현장의 데이터는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도메인 현장 중심의 AI 적용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IT21이 단순한 기술 공유의 장을 넘어, AI 기술과 사회적 수용성, 정책, 교육, 산업화를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IT21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장인 이화여대 채상미 교수는 "정보처리학회는 학계에 머무르지 않고 관·산·학·언론계 모두가 함께하는 조직으로, IT와 AI를 둘러싼 융합의 대표적 플랫폼"이라며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진입'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IT21은 기존 발표 중심에서 나아가 현장 중심의 실증과 산학연 공동 대응 전략까지 폭넓게 논의할 수 있도록 세션 기획을 고도화했다”며 “참여자들이 실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AI 융합이 확산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1 16:02남혁우

기업 경쟁력 확 바꾼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들어보셨나요

“수영장 수질을 관리하면서 여과기의 운영 주기 데이터를 분석해 수처리 관제 서비스에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을 적용, 물 사용과 수처리 비용을 대폭 줄인다. 음성 데이터 기반으로 청각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콘텐츠를 AI로 개발한다. 도어락 이용 패턴과 여닫이문 설치 환경 데이터로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개인화된 출입 환경을 구성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상황별 맞춤 지원사업'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케이원에코텍,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원인터내셔널 등 3개 기업의 사례에 대한 이야기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은 K-DATA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사례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고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들은 공급망 최적화, 고객 행동 분석, 재고 관리, 마케팅 전략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들 3개 기업은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에서 우수 성과를 보이며 19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린 데이터 비즈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영장 수질관리도 데이터 분석으로 케이원에코텍은 2006년 설립된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영장, 상수도, 해수, 하천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여과기를 비롯,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수영협회의 공식 지정 업체로 수영장 수질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회사다. 이 회사는 수처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가운데,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을 통해 '스마트 수질 관리 시스템을 위한 수영장 여과기의 운전 상태 예측'이라는 분석 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수처리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과기의 탈리운전에 초점을 맞춰 분석을 진행했다. 탈리반응을 통해 수처리를 진행할 때 수질 상태에 따라 여과기의 운전이 달라지는데, 여과기의 운영 데이터에서 변수를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값을 만든 것이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도출된 변수를 머신러닝 모델에 적용해 여과기의 탈리 시점을 예측하고, 탈리운전 주기와 수영장 수질 관리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탈리 주기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도출하게 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수질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처리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회사는 또 예측할 수 있는 수처리 솔루션으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청각장애 재활도 데이터 활용으로 업그레이드 사회적기업인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상담, 재활, 의료, 복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비대면 청능언어재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청각장애인과 가족들이 직면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게 된 점이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다만, 청각장애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성 데이터의 가공과 활용이 쉽지 않다는 점에 직면하게 됐다. 예컨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데이터는 존재하지만, 이를 분석해 재활 콘텐츠로 전환하기 위한 분석 역량이 부족했다.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 활용에도 한계가 있고, 데이터 기반 접근이 부족해 비대면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기술적 제약에 부딪혔다. 이에 따라, 문제해결은행의 온라인 스킬업 과정에 참여하면서 데이터 활용 역량과 분석 기초 지식을 갖추는 점부터 시작했다. 네이버의 클로바 STT(Speech to Text) API와 파이썬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가공 능력을 키웠으며 키워드 추출을 통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제작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청각장애인의 재활에는 한 글자, 한마디 말부터 문장 전체 발화까지 다양한 음성 데이터가 요구된다. 남녀 목소리도 다르고, 주변의 소음도 고려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이처럼 복잡한 데이터 체계에서 학습데이터를 만들어냈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의 지원으로 대규모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실제 재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나아가 서비스 운영 관점에서도 언어재활치료사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자동화까지 이루게 됐다. 현재 AI 기반 평가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다. 알아서 적당히 열어주는 출입문 지난 2022년 창업한 원인터내셔널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내 집 현관은 편이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비전을 갖고 AI 도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도어 솔루션은 출입문을 자동 개폐하는 자동문과 잠금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도어락이 더해져야 한다. 이를테면 단순히 출입문을 여닫는 것을 넘어 보행 이상자와 정상 보행자의 보행속도, 보행습관 등의 비교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 따른 출입문의 개폐를 제공하는 식이다. 또한 AI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를 인식해 사용자 맞춤형 출입문 개방이 이뤄져야 한다. 맞춤형 여닫이문의 전 과정은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AI 서버연동, 관제 시스템(CCTV), 원격 개폐 등의 서비스 또한 앱으로 제공해야 이용이 편리하다. 원인터네셔널은 우선 하드웨어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본과 싱가포르 대상의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맞춤형 여닫이문의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의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출입이 잦은 병의원 시설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 분석을 진행했다. 사용자뿐만 아니라 제품의 설치 장소를 분석해 출입구 조건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자동 개폐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세웠다. 출입구 경사의 유무와 각도, 전면 유효거리, 출입구의 폭과 턱 높이 등 출입구 조건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출입문의 개폐 각도과 속도를 설정했다. 군집분석으로 제품의 설치 장소를 비슷한 특성을 가진 그룹으로 분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군집의 특성에 따른 설치 환경의 유형을 도출했다. 이같은 노력은 국내외 특허 출원과 미국 2개사 납품 계약으로 이어졌다.

2024.12.19 15:30박수형

중부발전, 민간기업 공동개발 '풍력발전량 예측 AI 모델' 공유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의 '데이터안심구역'을 활용해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간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한 '풍력발전량 예측 AI 모델'을 공유한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접하기 힘든 미개방 데이터를 누구나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안심구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중부발전은 물리적 보안과 분석환경이 제공되는 '데이터안심구역'을 활용해 풍력발전 운전정보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은 새로운 기상예보 보정모델을 적용해 공동으로 '풍력발전량 예측 AI 모델'을 연구 개발했다. 예측 AI 모델은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KOMIPO AI-Hub 데이터쉐어링존'에서 실증과정을 거쳐 예측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풍력발전량 예측 AI Model'은 풍력 발전단지 기상예보 데이터 보정모델과 풍력발전기 구성 설비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법으로 복잡한 제주지역의 육상 지형에서도 풍력 발전량을 정확도 높게 예측할 수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검증된 성과물인 AI 모델을 중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모델 구축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경험을 토대로 국민이 원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민간에 더욱 적극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민간기업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거나 실증할 때 데이터와 개발·분석 환경(KOMIPO AI-HUB 데이터쉐어링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18:06주문정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전자담배 온라인·무인 판매 이대로 괜찮을까

티메프 사태로 달라진 여행업 생태계...'부익부 빈익빈'

"강남역 사수하라"...350평 올리브영 등장에 시코르 ‘긴장’

삼성 파운드리, 2나노 3세대 공정 2년내 구현..."고객이 다시 찾게 하자"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