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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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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반도체 연구시설 특별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 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22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반도체 연구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잇따라 지어지면서 반도체 연구도 덩달어 늘어 관련 연구실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2023년 18건이던 것이 2025년 2년새 32건으로 두 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연구시설 사고발생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기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개 기관 대상 시범점검한다. 내년부터는 전국 22개 주요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으로 확대, 연구실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안전확보 차원에서 현장에서 꼭 점검확인해야 할 핵심 안전사항을 담은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오는 연말 배포한다. 이와함께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화학사고 대응 전문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과 올해 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반도체 연구실에 대한 합동 점검, 사고조사,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정기적인 안전 협의체를 운영해 반도체 연구실의 안전 현안을 지속 공유·개선하는 등 연구자 보호를 위한 부처 합동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27 12:00박희범 기자

에버스핀, 한기대에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웹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대학교, 교육 시장이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되고 있는 만큼 웹 보안 역량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에버스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동적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대형 금융사를 사이에서 검증된 'AI-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력을 대학교 및 교육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게 된 것이다. 대학교 등 교육 시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교내 주요 학사 시스템과 수강신청, 온라인 강의 플랫폼(LMS) 등을 노린 웹 스크래핑 등 자동화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학사 인프라 보호를 위한 에버세이프 웹 도입이 선제적인 보안을 이끌어낼 수 있겠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버세이프웹은 고정된 보안 로직을 분석해 우회하는 기존 해킹 방식을 원천 무력화하는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매번 보안 모듈을 변화시킴으로써,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 자체가 고정되지 않은 동적 보안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에버스핀 자체 개발 AI 제너레이터가 보안 코드를 끊임없이 자가 변형하기 때문에 해커의 분석 혹은 침입 시도 자체가 차단된다. 특히 에버세이프 웹은 ▲NH농협은행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저축은행중앙회 ▲SBI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권에서 실적을 쌓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 티켓링크 등 공공과 엔터 영역에서도 도입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에버세이프 웹을 LMS는 물론 통합 포털과 대표 홈페이지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스템 방어막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고, 악의적인 매크로 및 스크래핑 등 자동화 기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함이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이어 전북대학교도 웹 소스코드 보호 및 매크로 공격 차단을 위해 에버세이프 웹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정보화운영팀 관계자는 "학사행정시스템과 LMS 등 교내 정보시스템은 학생들의 성적,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결집돼 있고, 자동화 공격으로부터 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금융권을 바탕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함으로써 효과적인 공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04 17:14김기찬 기자

한기대 총장 "AI 개발자만으로 세상 못 바꿔…AI 잘 쓰는 인재도 필요"

"소수 인공지능(AI) 개발자만이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다수 인력이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AI 활용 역량이야말로 산업 생산성·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가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통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의 인재 양성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기대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 특성화 대학이다. 산업 현장 문제 해결형 공학교육과 직업능력개발 분야에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비수도권 대학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11.2대 1로 최근 1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수도권 일반 사립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취업률도 80%를 유지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AI를 비롯한 에듀테크 중심 교육이 있다. 유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AI 교육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모든 교육과정에 AI를 녹여 넣고, 교수들에게도 AI를 활용한 커리큘럼 구축을 장려하고 있다. 유 총장은 앞으로 전 국민이 AI로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학 생활에 AI 스며들어…교수도 기술 적극 활용" 유 총장은 한기대 교육 환경 곳곳에 AI가 스며들었다고 강조했다. 우선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플랫폼 '코리아텍 러닝 익스피리언스 플랫폼(K-LXP)'이 학습 환경을 관리한다. 이 플랫폼은 학생의 수강 이력과 성적, 심리검사 결과, 관심사 등을 AI로 학습해 개인화된 학습 경로와 성장 계획을 제안한다. 수업 추천부터 경력 개발, 장학금·이탈 위험 알림까지 AI가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AI 학습분석실을 운영해 교수와 학생이 수업 중 실시간으로 학습 효과를 체크할 수 있다. 카메라와 AI 분석 시스템이 학생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파악하고, 교수는 즉석에서 퀴즈를 내거나 강의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강의는 자동으로 텍스트화·요약돼 복습과 질의응답에 활용된다. 유 총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교수인 'AI 휴먼 프로페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상 교수는 24시간 학생에게 강의를 제공하고 질문에 실시간 답변할 수 있다. 올해 AI 휴먼 프로페서를 4개 과목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그는 "서비스 활용 테스트 결과 학생은 AI 교수와 인간 교수를 결합했을 때 가장 높은 효과를 봤다"며 "실험 결과를 지속 축적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기대는 대학 울타리를 넘어 전 국민의 평생학습 허브로 확장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지난해 시작된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이다. 이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2천300여 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누적 학습자가 2천1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AI 프로페서를 활용해 베트남어 등 다국어 교육을 실험하며 해외 근로자 교육까지 확장하고 있다. 한기대 교수진을 위한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다. 교수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혁신 경진대회이 매 학기 열린다. 이를 통해 교수들은 강의에 AI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품질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도 진행한다. 유 총장은 "우리는 오픈AI의 챗GPT 최신 버전과 고성능 노트북을 전 교수진에게 지원해 AI 수업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로 산업 생산성 높일 줄 아는 인재 필요" 유 총장은 AI 인재를 단계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기대 학부는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인재를, 대학원은 연구·개발을 이끄는 AI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기대 학부는 현장 친화형 공학교육 모델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이에 기술 이론과 실습 비율을 50대 50으로 구성했다. 24시간 개방된 랩스와 캡스톤 디자인 과정을 통해 재학 중 실제 산업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그는 "학생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이런 실습 환경 덕분에 한기대 졸업생들은 기업에서 '경력직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부터 시작된 장기현장실습(IPP)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IPP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4~6개월 근무하며 학점과 급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이 프로그램 참여자 취업률은 84.2%를 기록했다. 이는 비참여자보다 7.5%포인트(p) 높은 수치다. 2023년 한기대 전체 취업률은 80.1%로 집계됐다. 당시 전국 4년제 대학 중 취업 가장 잘 되는 대학 3위에 올랐다. 커리큘럼도 차별화됐다. 한기대는 전 학부에 AI 리터러시를 필수 과목으로 편성했다. 전공별 특화 심화 과정도 개편하고 있다. 또 전국 훈련교강사에게 AI 역량 교육을 실시해 매년 약 4천 명을 AI 활용형 전문가로 재교육한다. 유 총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라며 "학생뿐 아니라 현장 전문가까지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나 AI로 평생학습 받을 수 있어야" 유 총장은 학생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의 주인이 되도록 키우는 것을 목표로 뒀다. 그는 "학생을 과거 방식으로 가르치면 미래형 인재로 자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현장 실습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취업 경쟁력을 더 높일 방침이다. AI 기술을 실무와 연결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만들겠다는 뜻이다. 유 총장은 학생뿐 아니라 누구나 AI로 평생학습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형 평생학습(K-LLL) 모델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는 "AI는 평생학습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한국이 글로벌에서도 AI 교육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AI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 성장을 끝까지 지원하고, 국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단순히 좋은 대학을 넘어 AI 시대의 위대한 교육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04 10:49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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