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돕는다
KT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국내 대표 간편 결제 플랫폼 '제로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양사는 170만 가맹점을 가진 제로페이의 디지털 결제망을 바탕으로 KT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제로페이 가맹점에 유무선 및 DX 서비스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지니 TV에 노출되는 '우리가게tv 광고'와 사업 관련 전문가 250명의 멘토링을 제공하는 앱 '대박가게'가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가맹점들이 KT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제로페이 가맹점주용 앱 내에 배너 알림을 송출하는 등 홍보에 나선다.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KT의 특화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편리하고 빠르게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차별적인 KT 서비스를 제공해 제로페이 가맹점의 경영 지원은 물론 사업장 디지털 전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