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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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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산학협력 체결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에 나선다.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확보와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이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체결됐으며, 양측은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교육 및 기술 협력 등 전반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은 현장형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학생 현장실습 운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인적 자원 교류, 교육·컨설팅 협력 등이다. 특히 식문화·조리 분야 중심의 실무 교육 강화가 핵심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지속가능 식문화 관련 교육과 연구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4.26 10:06류승현 기자

한-베트남, 신규 원전·자원 안보 분야 협력 방안 모색…경제 협력 가속

산업통상부는 2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원전기업 간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와 베트남 산업에너지공사(PVN)가 체결한 이날 MOU는 한국형 원전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기반을 새롭게 마련했다. 한전과 PVN은 지난해 8월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방한 당시 '원전 분야 인력양성 협력 MOU'를 체결하며 원전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날 MOU 체결로 양국 원전협력 분야가 신규원전 건설로 확대됐다. 앞으로 한전과 PVN은 닌투언2 원전 건설을 위해 원전 공급망 협력, 사업 수익성 분석 협력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상회담에 앞서 레마잉 훙 신임 산업무역부 장관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닌투언 2 원전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자원 안보와 희토류 등 핵심원자재 공급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면담 전 오전에 별도로 가진 원전·에너지 베트남 진출기업 간담회 때 제기된 LNG 발전소 금융조달 애로를 위한 제도 보완, 희토류 수급 확보 등 국내 기업 애로도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베트남 원유 비축기지 건설시 많은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상반기 중 서울에서 제15차 한-베 산업 및 제9차 FTA 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23일 하노이에서 '수출통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전략물자 수출허가 제도를 처음 도입함에 따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관심이 높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양국 수출통제 당국 간 정례적 소통채널을 신설하고 신규 통제조치 도입 등을 사전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진출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4.23 08:41주문정 기자

트럼프 2기 통상 압박 고조…"한일, 공급망 함께 대응해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경제안보 중심의 통상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핵심광물과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일본 경단련 종합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22일 도쿄 경단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경제협력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한일 경제협력의 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한일 양국은 공통의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공급망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공급망 교란 대응과 핵심광물 탐사·투자 분야에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SCPA)을 기반으로 한 협력과 FORGE,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다자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는 수급 위기 발생 시 공동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석유·가스 협력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국은 대규모 저장 인프라를, 일본은 여유 물량 운용 능력을 갖춘 만큼 양국 간 협력 여지가 있다는 것이 여 본부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JERA는 지난 3월 인도·태평양 에너지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LNG 수급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제3국 광산 개발과 인프라 투자 등 한일 공동 프로젝트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양국이 니켈, 구리, 철광석 등 자원개발 사업에서 협력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를 넓혀야 한다"며 "리튬, 흑연, 희토류 등 주요 광물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구노 아라타 아시아대 교수는 공급망 안정화를 한일 협력의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배터리, 핵심광물 등 전략산업에서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위기 발생 시 공동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보 공유, 공동조달, 생산 협력 등 실질적 협력 메커니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철 한경연 원장은 “이번 세미나 논의를 바탕으로 5월 중 정책 제안 보고서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경연이 의뢰한 연구에서는 일본이 AI 훈련, 한국이 추론·서비스를 맡는 '트윈 허브 AI 인프라 동맹' 모델도 제시됐다. 이혁 주일한국대사는 축사에서 “중요한 것은 외교적 성과가 현장에서 체감되는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4:50류은주 기자

"전세계 10억 안방 공략하는 FAST, 범부처 컨트롤타워로 육성해야"

국내 OTT가 가입자 포화와 수익성 악화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FAST'가 K콘텐츠 유통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스마트TV 시장을 장악한 삼성과 LG의 인프라를 활용해 K콘텐츠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21일 국회서 열린 한국 OTT 포럼 주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OTT 가입자는 포화 상태에 도달했고, 돈은 많이 쓰고 회수는 어려운 구조”라며 “광고 기반 모델로 성행하고 있는 미국 모델을 참고해 한국 FAST 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밝혔다. FAST는 실시간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마트TV에서 광고를 보는 대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FAST의 강점은 넓은 범용성이다. 이미 삼성과 LG 스마트 TV에 각각 삼성TV플러스, LG채널 등 채널이 구축됐기에, 이용자는 따로 구독을 신청하거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삼성, LG 등 한국 스마트 TV 보급률은 전 세계 45%에 달하며, 보급가구는 현재는 8억대, 올해 말 10억 대를 예상했을 때 21억에서 25억정도가 FAST 시청자가 된다”며 “FAST를 K콘텐츠를 공급하는 경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권예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박사도 “과거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 공적 자금이 투입된 콘텐츠를 돈 들이지 않고 FAST로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다”며 “세계적인 K콘텐츠 팬덤을 고려했을 때 삼성, LG 스마트TV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FAST는 한국 플랫폼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FAST 육성이 K콘텐츠 확산과 맞물릴 수 있도록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오하영 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LG, 삼성 등 회사와 콘텐츠 제작사가 FAST를 보는 시각과 콘텐츠 투자를 주저하는 조건들을 살펴봐야 한다”며 “단순히 자금 많은 회사와 콘텐츠 잘 만드는 회사의 매칭이 아닌 기업 유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 FAST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와 FAST를 K콘텐츠 유통 활로로써 이용할 것인가는 다른 문제로 볼 수 있고, 별개의 정책 설계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FAST 회사 케이투엔티의 김정은 대표는 FAST의 광고 효율성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FAST는 모든 시청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요리 프로그램할 땐 프라이팬 광고, 여행 프로그램은 여행지로 연결될 수 있는 QR코드 노출 광고 등을 선보임으로써 최소 비용으로 최고 효율 광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예지 박사도 “미국에선 광고 커머스와 FAST가 결합해 시청자 상호작용으로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지만 한국엔 이런 모델이 부족하다”며 “뷰티나 푸드, 헬스, 관광 등 분야 산업과 연계해 FAST를 수출 인프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FAST는 한국 문화, 유통 활로가 될 가능성이 풍부하지만, 정작 국가 차원의 육성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같은 문제에 김 교수는 “FAST 사업 확장은 회사가 결정할 수 없는 구조”라며 “정부 차원에서 FAST 정책 자금 지원, 육성 방향에 대한 시급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또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세 부처로 나뉘어진 FAST 관할 거버넌스를 하나의 컨트롤타워로 수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1 17:12홍지후 기자

아마존, 앤트로픽에 7.4조원 추가 투자

아마존이 앤트로픽에 50억 달러(약 7조 3600억원)를 추가 투자하고, 향후 최대 250억 달러(36조 7725억원)까지 투자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양 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앤트로픽이 향후 10년간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술과 칩에 1000억 달러(약 147조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미 앤트로픽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기존 투자 규모는 총 80억 달러(약 11조 7760억원)에 달한다. 이번 협력으로 아마존은 자사 클라우드 사업에 선도적인 인공지능(AI) 모델과 자체 개발한 트레이니움 AI 칩의 주요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 앤트로픽은 아마존의 거대한 기업 고객 기반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양사에 따르면 10만 개 이상의 고객이 아마존 웹서비스(AWS)에서 클로드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클로드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막대한 연산 능력을 확보하려는 앤트로픽의 의지를 보여준다. 오픈AI처럼 앤트로픽은 필요한 칩과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계약을 체결해왔다. 지난주에는 구글의 텐서 처리 장치(TPU)를 기반으로 한 칩을 공급받기 위해 브로드컴과 협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앤트로픽은 약 3.5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파워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10월 알파벳 계열사로부터 최대 100만 개의 특수 AI 칩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에서 아마존은 일반 컴퓨터용 칩과 AI 가속기를 포함해 약 5기가와트 규모의 연산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다만, 아마존은 여전히 소수 지분 투자자로 남아 있으며, 앤트로픽의 이사회나 신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향후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일정한 사업적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09:08박서린 기자

솔루엠, '글로벌 파트너스데이' 개최… "공급망 결속 강화"

솔루엠이 협력사와 결속력을 다지고 중장기 성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2026 글로벌 파트너스데이 및 함성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솔루엠 용인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도시바, 인피니언, BOE, ST마이크로 등 반도체와 전자종이(EPD), 인쇄회로기판(PCB) 부문 협력사가 참석했다. 솔루엠의 국내 협력사 협의체 '함성회(함께 성장하는 협력회사 협의회)' 15개 회원사 등 총 35개 업체 90여명이 참여했다. 솔루엠은 경영 현황과 함께 ▲전자가격표시기(ESL) ▲디스플레이 ▲차세대 전력 솔루션(ANP) ▲모듈·센서 ▲헬스케어 및 뷰티 등 사업부별 비전과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협력사들과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을 통한 실질적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우수 협력사도 시상했다. 솔루엠은 품질, 납기, 기술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글로벌 협력사 8개사와 함성회 소속 4개사 등 총 12개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기술 환경과 글로벌 공급망 전반의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은 누구와 어떻게 협력하느냐에 좌우된다"며 "협력사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4.17 15:20전화평 기자

"전력망, 국가 경쟁력 좌우"…AI 시대 탄소중립 해법 찾기

"전력망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 수단을 넘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급격한 정세 변화에 대응하려면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구조적 전환을 뒷받침할 정책 대응과 체계적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LS일렉트릭 회장)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2026 상반기 탄소중립 K-테크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로, 국회와 산·학·연·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오피니언 리더 포럼이다. 'AI 시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력망 탈탄소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인프라 확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법이 논의됐다. 첫 발제를 맡은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은 '글로벌 전력망 구조 전환과 산업경쟁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유연성 자원 확보 시 비용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ESS에 의한 보조서비스가 예비력을 대체할 수 있다"며 "송전망 확충이 필요하지만 주민 수용성 문제로 확대가 쉽지 않은 만큼, ESS를 활용한 대안 송전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성 자원의 양만 확충할 것이 아니라 전력망 자원의 적절한 배치와 계층제어가 가능한 운영 및 제어 시스템을 개선해야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이재혁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은 '국내 전력망 탈탄소화 현안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해상풍력과 내륙 송전망에 대한 통합적 계획 부재를 지적했다. 이 실장은 "발전원에 대한 법령(신재생에너지·분산에너지·해상풍력)과 전력망 법에 대한 연계구조가 미흡하다"며 "전력망 특별법이 시간적으로는 전력망 건설 선행 문제를, 공간적으로는 해상풍력과 육상 송전망 연계 문제를 함께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백종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은 '탄소중립 전력망 구현 기술과 R&D 방향'을 주제로,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 송전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전력망 혁신의 진짜 병목은 기술을 실계통과 시장에 연결하는 체계의 부재에 있다고 진단했다. 백 단장은 "전력망은 탄소중립 대응 설비가 아닌 AI 시대 산업 경쟁력 인프라"라며 "전력망 R&D 방향은 '더 많은 장치'가 아니라 '더 잘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민간이 투자할 수 있도록 공공에서 통합·실증·표준·확산 기반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며 "공공 R&D 역할은 전력망 기술이 실계통에서 검증되고, 확산될 수 있는 연결 구조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동규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는 '국내 기업의 기회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대형 해상풍력터빈 개발 현황 및 전략을 공유했다. 신 상무는 "현재 20메가와트 급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허들이 많다"며 "개발비가 5000억원에 달하는 사업에 민간 기업이 안정적 파이프라인도 없이 투자하기에는 제약이 크기 때문에, 실증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으면 차세대 모델 개발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윤제용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김범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팀장을 비롯한 산업계 전문가 및 발제자들이 참여했다.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그동안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하드웨어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이 주도했지만, 이제 전력망 시장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어 우리가 공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나 기업 각자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산학연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석 LG화학 전문위원도 세액공제 등 정부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미국은 태양광 종주국도 아닌데도 오히려 재생에너지가 활성화돼있는 유럽보다 전기가 굉장히 싸게 많이 공급되고 있다"며 "무탄소 전력 설비를 설치하면 세액 공제를 해주다보니 시장에서 비싸게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재생에너지 전기가 싸게 많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국적으로 보조금을 찔금 주는 것 보다 과감한 지원을 했을 때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개발해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팀장은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최대한 반영해 계속 수정 보완을 하며 전력망 인프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후부 차관도 토론회 전 "앞으로는 전력망이 글로벌 에너지 질서 속 우리나라가 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핵심 국가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탄소 중립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6:42류은주 기자

KT, 협력사와 올해 사업 방향 공유

KT는 14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협력사와의 성과 공유와 소통을 위한 '제11회 KT 파트너스데이 202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협력사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윤영 대표를 비롯해 KT 파트너스협의회 임동연 회장, 정보통신공사협회 이재식 중앙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이달곤 위원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박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이 KT의 본질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KT는 2026년 협력 추진 방향을 본질, 성장, 상생으로 제시하고 가격 중심의 경쟁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과 기술 중심의 경쟁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품질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물량 배정 우대와 다년계약 추진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장비 도입과 운영, 폐기 전 과정에 대한 보안 기준을 강화해 구매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KT는 또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재원과 민관 공동재원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상생 방안도 공유했다. KT는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한 대금 연동 기준을 적용하고, 수요 예측 고도화와 단가 현실화를 통해 주요 자재의 사전 물량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생협력펀드 지원 대상을 그룹사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등 협력사 경영 안정 지원을 지속한다. 한편 KT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AI·IT, 통신, 그룹사 협력 등 3개 분야에서 총 32개 기업이 우수협력상을 수상했다. 권혜진 KT SCM실장은 “품질, 보안, 안전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0:45박수형 기자

누리플렉스, 관계사·해외법인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로 협력 강화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누리플렉스(대표 한정훈)는 지난 10일 본사와 관계사·해외법인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누리플렉스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한정훈 대표가 주관한 첫 글로벌 통합 행사로, 본사와 관계사·해외법인 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 1에서는 해외사업 현황과 일본·베트남·남아프리카 공화국 법인 시장 전략에 이어 관계사와 기술연구소 기술 발표를 통해 그룹 차원의 사업 협력 방향이 공유됐다. 세션 2에서는 베트남법인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운영관리(O&M) 플랫폼과 일본법인의 제로에너지 프로젝트 라이브 데모를 통해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과 기술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누리플렉스는 이번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를 계기로 법인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글로벌 사업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본사와 자회사, 해외법인 간 기술과 사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라며 “법인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실행 중심의 협력 모델을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온라인으로 시작된 교류를 향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그룹사 간 실질적인 협력과 시너지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13 13:30주문정 기자

KAI, 협력사 안전보건 지원 강화…상생협의체 출범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협력사와의 안전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KAI는 지난 9일 사천시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사·내외 협력사와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으로 실시하는 모기업과와 협력사 간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발대식에는 KAI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문희찬 안전실장 외 사내외 협력사 51개사의 대표 및 안전보건책임자가 참석해 안전과 보건에 대한 중요성과 상생협력 의지를 되새겼다. KAI는 사내외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안전관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안전캠페인, 안전보건물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비교적 안전관리가 취약한 사내외 협력사 7개사 대상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관리 전문 기관을 통한 안전보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희찬 KAI 안전실장은 "안전은 모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추구해야 할 최우선 조건"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로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0 10:16류은주 기자

국경 갈등 딛고 중국 향한 인도, 에너지 위기에 협력 재시동

국경 충돌 이후 냉각됐던 인도와 중국 관계가 에너지 안보 위기를 계기로 해빙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BC는 란지트 메타 인도상공회의소연합(PHDCCI) 총장 겸 최고경영자(CEO) 발언을 인용해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인도 기업 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메타 CEO는 CNBC에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도 기업 8곳이 상하이, 저장성, 우시의 중국 기업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메타 CEO는 “에너지 안보는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특히 중동 분쟁에서 비롯된 불확실성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이자 2위 액화석유가스(LPG) 소비국인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인 인도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산업단체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인도 기업 8곳 가운데 6곳은 전기차 충전, 전기트럭, 배터리 저장, 에너지 거래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이다. 메타 CEO는 중국이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인도에는 그런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도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3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충전 인프라 부족과 주행거리 불안은 여전히 보급 확대의 걸림돌로 지목된다. PHDCCI는 올해 말 광저우에서 열리는 대형 무역전시회인 캔톤페어 추계 행사 기간에 더 큰 규모의 사절단을 꾸려 다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양국 관계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인도 산업계 사절단의 중국 방문은 아시아 양대 경제권 간 관계 해빙이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위징 주인도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5년여 만의 첫 인도 기업 사절단의 중국 방문이 상하이에서 막 마무리됐다”며 “해빙은 현실”이라고 적었다. 인도 정부도 지난달 11일 중국의 대인도 투자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해당 규제는 2020년 갈완 계곡에서 인도와 중국 군인 여러 명이 사망한 국경 충돌 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강화된 바 있다. BDO인도의 기업금융·투자은행 부문 파트너인 아시시 바가디아는 최근 방중과 일부 분야 투자 규제 완화가 “관심 회복의 초기 신호”라면서도 “관계 개선은 극적이라기보다 신중하고 점진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도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큰 규모의 노출을 감수하기보다는 인도 내에서 중국 기업들과 기술 이전 파트너십과 합작법인(JV) 설립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해부터 관계 개선 움직임을 이어왔다. 미국이 지난해 8월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한 이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후 양국은 항공편 재개와 국경 지역 병력 분리 등 관계 정상화를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해왔다. 리처드 로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인도·신흥아시아 경제 담당 선임고문은 CNBC에 “인도는 희토류, 의약품 원료, 배터리 등 분야에서 중국이 지배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 일정 수준의 상업적 관여 없이는 신흥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이 수출 주도형 제조업 성장을 유지하려 한다면 인도의 커지는 시장 영향력을 외면하기는 어렵다”며 “이는 베이징 역시 관계 복원과 관련해 인도와 비슷한 수준의 의지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6.04.08 09:34류은주 기자

딜라이브TV, 6·3 지방선거 보도체제 돌입

딜라이브의 지역채널을 운영하는 딜라이브TV는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난 6일부터 선거 보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딜라이브TV는 기존 '딜라이브 뉴스'를 '6.3 지방선거 딜라이브 뉴스'로 개편하고 중앙 언론에서 자세히 다루기 힘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와 관련한 지역 이슈를 심층 보도한다. 개편된 '6.3 지방선거 딜라이브 뉴스'는 6.3 선거상황실, 예비후보 발언대, 예비후보 등록현황, 양당 후보 동시 연결 등 코너로 구성됐다. 우선 딜라이브TV 선거 방송의 간판 코너 '6.3 선거상황실'에선 기자의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생활권 단위의 세부 지역 이슈와 유권자 반응을 상세히 보도한다. '예비후보 발언대' 코너에선 예비 후보자가 직접 출연해 출마 이유와 핵심 공약 등을 설명하고, 오전 오후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예비후보 등록현황' 코너에선 시각 그래픽을 통해 지역별 기초단위 후보자 등록 현황을 선보인다. 본후보 등록 마감 후 방송을 시작하는 '양당 후보 동시 연결' 코너에선 MLBS(Multi Live Broadcasting system, 다중 생방송 시스템)를 활용해 양당 후보를 동시 연결해 후보 간 공약을 비교하고, 지역 현안을 살펴본다. 딜라이브TV는 '6.3 지방선거 딜라이브 뉴스' 개편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본후보 등록 마감 이후부턴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과 토론회 중계, 후보자 연설 방송 등을 통해 선거방송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6월3일 지방선거 당일엔 딜라이브TV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 개표 생방송이 진행된다. 방송은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신뢰도와 공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선거방송 체제는 지역 유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거대 이슈 중심 보도에서 벗어나 후보자들의 면면과 주요 공약, 지역 현안에 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유권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거방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4:16홍지후 기자

네이버, EBS와 협력…지식 영상 콘텐츠 구축

네이버는 EBS와 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지식 영상 콘텐츠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규모 지식·학습 영상 콘텐츠를 함께 제작한다. 건강, 금융·경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성 콘텐츠부터 초·중·고 교과 과정을 반영한 학습 콘텐츠까지 제작하고,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식영상 아카이브 확장을 추진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네이버 검색·홈피드·지식백과 등 주요 서비스에 제공돼 이용자들이 네이버 플랫폼 전반에서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고품질 데이터가 부상하는 가운데, 네이버는 국내외 시장에서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생태계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번 EBS와의 협력도 그 노력의 일환으로, 네이버의 AI 기술·플랫폼 역량과 EBS의 검증된 콘텐츠 제작 역량이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지식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4:00박서린 기자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AI 게임개발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 모집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 게임 전문가들과 함께 2026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Co-Create AI: AI기반 게임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레벨업 투게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산학협력 기관으로, 지난 5년간 총 1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수료생들의 누적 투자액이 50억원에 달한다. 또 해당 수료생은 엔씨소프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해왔으며 부산인디커넥트(BIC), 지스타, 플레이엑스포 등 다양한 게임 전시회에서 수상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제공한다. 아울러 AI 기반의 단계별 교육을 위한 게임 개발 능력 레벨업, AI 게임잼, BIC 페스티벌 전시 등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에서 'AI기반 게임'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오는 15일 오후 2시까지 기본 신청서와 함께 ▲창의 교육생 참여 신청서 ▲자기소개서 ▲참여자격 확인 ▲서약서 ▲개인정보동의서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산학협력단에서는 기획 10명, 아트 6명, 프로그래밍 6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예비 창작자들은 월 150만원을 지원받으며 AI 게임 개발 과정을 배우게 된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프로젝트 마일스톤 관리, BIC 페스티벌 2026 사업화 지원, AI 기반 고품질 3D 리소스 제작과정, 클라우드 기반 성과 검증 및 자기 객관화 리포트도 받을 수 있어 최고의 노하우를 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올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특화 AI 기술을 함께 접목하여 예비 창작자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AI기반 게임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6.04.07 10:16진성우 기자

마크로젠, AI·유전체 데이터 결합해 정밀의료 패러다임 바꾼다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플랫폼 기업 얼티마 지노믹스,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BioAI 및 유전체 분석심포지엄'을 개최, AI 기반 유전체 분석 대중화를 위한 기술 협력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체 분석 비용의 구조적 장벽을 낮추고, 데이터와 AI가 결합된 'Bio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한 기술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주요 연구자 및 비즈니스 리더 4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 정밀의료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BioAI는 유전체 등 바이오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질병 예측과 맞춤형 치료에 활용하는 개념이다. 최근 정밀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크로젠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유전체분석 기술 역량과 얼티마 지노믹스의 초고처리량 NGS 플랫폼 'UG200'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집중 조명했다. UG200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존 대비 분석 비용을 낮추면서도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마크로젠은 얼티마 지노믹스의 핵심 파트너로서,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BioAI 연구 및 정밀의학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신약 개발 협력 등 정밀의학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 생성–AI 분석–임상 적용'으로 이어지는 BioAI 기반 통합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유전체 분석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서 신상윤 마크로젠 기술전략실 실장은 키노트 강연을 통해 ▲지놈 파운드리 구축 통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전략 ▲정밀의학 적용 확대 방향 등을 중심으로 BioAI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후속 세션에서는 UG200 플랫폼을 활용한 BioAI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초고처리량 기반 대규모 유전체 분석 ▲AI 기반 질병 예측 모델 개발 ▲글로벌 연구 협력 및 데이터 활용 전략 등이 공유되며, 고효율·저비용 NGS 기술이 가져올 연구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망했다. 마크로젠은 얼티마 지노믹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비용 혁신을 토대 삼아 글로벌 BioAI 연구 및 정밀의학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 고도화와 정밀의학 생태계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얼티마 지노믹스와의 협력은 기술 제휴를 넘어, 유전체 분석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이를 AI 분석까지 연결하는 BioAI 생태계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 생태계를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3 17:36백봉삼 기자

딥엑스, 롯데이노베이트와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양산 협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롯데이노베이트와 AI 반도체 기반의 상용화 양산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공동 진행한 딥엑스 신경망처리장치(NPU) 솔루션의 현장 성능 검증(PoC)이 완료됨에 따라 결정됐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딥엑스의 DX-M1 제품의 연산 성능이 높은 점과 발열 제어 부분에서 타 기술대비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양사의 주요 상용화 협력 분야는 지능형 교통 인프라와 리테일 인프라 구축이다. 먼저 지능형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교통 밀집 구간에 딥엑스 NPU를 탑재한 AI 엣지 카메라를 도입한다. 클라우드 서버 연동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 차량 인식과 이상 상황 탐지를 자체 수행해 통신 비용을 절감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실증할 예정이다. 대형 유통 매장에는 지능형 리테일 인프라 강화를 위한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천 대 규모의 스마트 CCTV를 운용하는 환경에서 기존 GPU 대비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 고객 동선 분석, 안전 관제, 재고 모니터링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을 위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산업 데이터와 사업 현장을 실증 환경(Test-bed)으로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딥엑스의 SDK인 'DXNN'에 최적화해 탑재하는 표준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딥엑스는 저전력·저발열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과 전담 인력을 지원하며, 자체 공급망 관리(SCM)를 통해 반도체 물량을 우선 공급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담보한다. 양사는 교통 및 유통 분야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제조, 로봇, 스마트 팩토리, 안전 관제 등 롯데의 주요 산업 영역으로 엣지 AI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딥엑스의 AI 반도체가 실제 도로와 매장이라는 산업 현장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AX사업본부장은 "딥엑스의 고성능·저전력 NPU 역량을 결합해 롯데 전반의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0:29전화평 기자

LG전자, 협력사 제조 AX 경쟁력 강화 나서

LG전자가 협력사 제조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사례와 관련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LG전자는 협력사 대표 11명과 함께 최근 인도 LG전자의 푸네 생산공장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화 설비를 갖춰 생산성을 높인 현지 협력사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각 사가 스마트 공정을 구축하고 있는 노하우와 개선 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확대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LG전자는 협력사들이 해외 생산법인의 선진화 공정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협력사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을 상향 평준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번 인도 푸네 공장에 이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된 에어컨 부품 국내 협력사는 작업자의 숙련도와 노하우에 따라 편차가 컸던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은 2배 이상 높이고 불량률은 75% 이상 낮추며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해 각종 설비가 작동하는 상황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의 위치와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돼 조치 시간은 기존 대비 67% 줄었다. 냉장고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협력사는 도장 공정을 디지털화 하는 '스마트 복합 도장라인 DX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사람이 일일이 제품 별 색상 등을 분류하던 생산 현황을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관리하며 소요 시간을 75% 단축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던 미세한 불량도 확인할 수 있게 돼 도장 불량률도 약 70% 줄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AWE 2026'에 협력사들을 초청해 최신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월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83개 협력사와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2026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간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LG전자는 대거 확보하고 있는 피지컬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LG전자에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협력사는 250곳이 넘는다. 이와 함께 협력사 자금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ESG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를 위해 진행하던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 지원을 6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하며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며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2:52전화평 기자

현장형 AI 인재 키운다…한컴이노스트림, 한성대와 디지털 교육 협력

한컴이노스트림이 산학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컴이노스트림은 한성대학교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산업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지산학 협력 기반 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기업이 직접 역량을 검증하는 '디지털 배지' 인증 체계를 도입해 교육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한컴이노스트림은 엔비디아 딥러닝 교육 프로그램(DLI) 공인 센터로서의 전문성을 대학 교육 과정에 접목한다.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딥러닝 및 AI 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공식 인증서 취득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자동차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직무별 AI 에이전트 구축, 로봇 운영 시스템 기반 제어, 미래자동차 SW 설계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도 교육 과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한성대가 추진 중인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사업과도 연계된다. 지역사회와 성인 학습자에게도 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AI·디지털 교육 역량이 지역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실무 중심 교육 과정과 인증 체계를 통해 서울시가 필요로 하는 실천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AI 전환 솔루션을 선도하는 한컴이노스트림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융합형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3.27 17:35한정호 기자

노태문 사장 "협력사와 최고 제품으로 최상의 AI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DX부문 협력회사와 함께 '2026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협력회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부문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DS부문 상생협력 DAY 행사는 4월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The UniverS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간 화합의 장 ▲AI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전자 대표 김영재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을 포함해 90여개 DX부문 협력회사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혁명의 시대에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하며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문화 확산에 동참하자"며 "정성껏 다져온 상생 경영의 결실이 2·3차 협력회사로 이어지도록 힘쓰자"고 상생문화 확산도 당부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회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도약해 한계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또 미래 경쟁 확보를 위해서 제조·품질 프로세스의 AI 전환이 필요할 때라며,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당부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술·품질·생산 혁신, 기술 국산화, ESG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 총 20개사를 시상했다. 14개의 협력회사가 혁신 부문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했고, 환경·사회·공정거래·상생협력 등 ESG 특별상을 6개사가 수상했다. 이날 전자기기 연결 인터페이스 솔루션 회사 '에스제이아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AI로 사용자의 조리환경을 분석하고 인덕션의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끓어 넘침을 방지하는 주파수 패턴 기반의 'AI 끓음 감지 센서'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인피니트 AI 인덕션' 양산에 기여했다. 에스제이아이의 사례는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날 특강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2026.03.27 17:30전화평 기자

카카오, 카카오툴즈 개편…올영·무신사 등 추가

카카오가 '챗GPT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 서비스를 개편하고, 외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툴즈에 ▲올리브영 ▲무신사 ▲현대백화점 ▲삼쩜삼 ▲마이리얼트립 ▲사람인 ▲우리의식탁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개편으로 외부 파트너 외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골프예약 등 계열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인 ▲선물하기 ▲예약하기 ▲카카오맵 ▲톡캘린더를 포함해 ▲멜론 ▲카카오T ▲카카오페이 등의 계열사 서비스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뷰티 ▲패션 ▲유통 ▲세무 ▲여행 ▲취업 ▲푸드 등 생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하나의 채팅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챗지피티 포 카카오에서 "건성 피부에 바르기 좋은 썬크림 추천해줘", "4월 벚꽃여행 때 입으면 좋을 청자켓 리스트 부탁해"와 같이 질문하면 카카오툴즈에 연동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통해 적절한 답변이나 결과를 제안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탐색 경험을 체계화하고, 자신만의 에이전트 환경 설계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카카오툴즈 전용 '홈' 메뉴를 신설해 '인기 차트'와 '추천 서비스' 같은 큐레이션 섹션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Y' 메뉴에서는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직접 추가와 제거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툴즈의 확대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카카오툴즈의 활용성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기반의 '일상 AI'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간다는 방침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일상 깊숙이 스며드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꾸준한 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풍부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0:33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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