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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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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이천 SK하이닉스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 설립

한화세미텍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TC본더 등 첨단 패키징 고객사 지원을 위해 현장 인근에 별도 기술센터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화세미텍은 수 차례 품질 검증을 거친 끝에 SK하이닉스에 양산용 TC본더를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3월 첫 수주 이래 이달까지 알려진 수주액은 805억원에 달한다. 일부 TC본더는 현장 배치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천 기술센터는 현장에 투입된 TC본더의 정상 운용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TC본더는 기술 난이도가 높고 공정이 복잡해 전문 인력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투입 초기인 만큼 장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 대응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천 기술센터에는 한화세미텍의 TC본더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초기 장비 설치와 점검 ▲공정 운용 ▲돌발 상황 대처 ▲고객 요구사항 반영 등이 주 업무다. 한화세미텍은 고객사와 유기적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거점 기술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현장 인근 자체 기술센터가 생기면서 고객사와 보다 체계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사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09:01장경윤 기자

대선 후보 과학・의학 정책 공약 "검증"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은정)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 상임대표 안현실)과 공동으로 주요 정당 선거대책위원회 책임 인사를 초청해 '제21대 대선 후보 과학-보건의료 공약 토론회'를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2(B1)에서 개최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1주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의 선거대책위원회 과학분야, 보건의료분야 책임 인사들이 참석해 대선 후보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고, 언론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차기 정부의 과학・의학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치게 된다. 과학・AI 부문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세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황정아 선대위 과학기술혁신위원장(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은 최형두 선대위 부위원장 겸 G3도약 AI과학본부장(국회의원), 개혁신당은 조용민 공동선대위원장이 대선 후보들의 과학 및 AI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KBS 과학전문기자)이 좌장을 맡아 박재민 과실연 정책기획위원장(건국대 교수),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조승한 연합뉴스 기자, 고재원 매일경제신문 기자가 △과학기술 거버넌스 혁신 △R&D 예산 △과학 리터러시 제고 △AI 생태계 강화와 인재 양성 등 과학 및 AI 정책 방향에 대해 과학계를 대변해 질의하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부문 공약을 다룬다. 더불어민주당 강청희 보건의료특별위원장, 국민의힘 김선정 정책총괄본부 건강한보건복지본부 단장(순천향대 교수), 개혁신당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국회의원)이 각 당의 공약을 발표한다. 조동찬 한국과학기자협회 학술이사(한양대 융합의과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여의도 성모병원 교수),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안경진 서울경제신문 의료전문기자가 공공의대와 공공병원, 평생 복지, 보건부 독립 등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중점 논의한다.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의정 갈등, 초고령화 사회 대비, 건강보험재정 문제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논의를 펼친다.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은 “과학계 R&D 예산 축소, 의정 갈등 사태 등 과학・의학 이슈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탄핵 정국으로 인해 급하게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정책적으로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과학계, 의학계의 대표적인 언론단체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는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준모 과실연 공동대표는 “이번 대선은 급하게 이뤄지면서 구체적인 정책 공약이 없이 정치적인 경쟁만 되고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 새 정부의 정책에 많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7 09:57박희범 기자

쓱닷컴, SSG페이 사업부 분할…'플래티넘페이먼츠' 설립

SSG닷컴이 간편결제 사업부인 'SSG페이'를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7월 1일이며, 신설 법인은 SSG닷컴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범용성을 높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SSG닷컴은 독립된 간편결제사업자를 신설해 고객과 협력사의 결제 데이터와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부가서비스 확대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 법인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전문회사로서 외부와의 사업 협력도 강화해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SSG닷컴 관계자는 "커머스 사업과 페이 사업을 분리 운영해 사업별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소비자 보호와 고객·협력사 가치 제고에도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5:24안희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에 AI 적용사례 소개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을 비롯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와 70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 개방형 혁신(OI)'를 주제로 진행한 올해 행사는 AI 활용 트렌드 강연, 두산에너빌리티 AI 적용사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스타트업 6개사 OI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위원장상 ▲ESG 우수협력사상 ▲2025 베스트 파트너상 등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과 '대중소 자율형 ESG 지원사업' 협약식도 진행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협력사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진정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노력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며 “상생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십이 인상 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펀드 대출 지원 ▲공급망 ESG 역량 강화 ▲상생결제시스템 및 노무비닷컴 운영 ▲성과공유제 활성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22 09:31류은주 기자

국립군산대, '차세대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혁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국립군산대학교는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이차전지부트캠프인력양성사업단·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으로 지난 14일과 15·16일 '차세대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혁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 경진대회는 ▲오리엔테이션 ▲이차전지 분야 산업체 특강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민석 국립군산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이번 대회 수상팀과 기업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이차전지 분야 관련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새로운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5.19 14:19주문정 기자

[현장] "작전 지휘부터 드론까지"…한화·펀진·코난 국방AI 혁신 사례 제시

정찰·감시 영역에 국한됐던 인공지능(AI)이 이제는 작전 지휘, 무기 운용, 지휘결정 자동화에까지 확대되며 전장의 결정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작전의 속도와 정밀도를 좌우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군·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 중심의 국방 AI 기술을 공유하고, 민군 협력 기반의 적용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16일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한 '25-2차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가 경기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군, 정부, 기업,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 AI의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 그리고 민군 협력의 실질적 방법론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국방정보본부, 육군 교육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등 군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카이스트, 서강대, 서울과기대 교수진도 기술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방산기업 및 AI 스타트업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 로템, 빅앤딥, 시스코, 코난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실전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화시스템 최병인 팀장은 방산 AI 기술 적용 현황을 발표하며, 위성 감시정찰, EO/IR 영상 분석, 항공전자 통제, 지휘결심 자동화, MRO 분석 등 광범위한 무기체계에 AI를 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초소형 표적 인식, 연기 제거, 생성형 AI를 통한 훈련 데이터 증강, 지능형 전장 분석 체계 등이 실전 무기 시스템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영상 분석 자동화, 자율 판단 체계, 복합 전투 상황 대응 등의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이제 AI는 전투의 한 가운데에서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실용 기술로 정착하고 있다"며 "우리는 보다 정확한 결정을 위한 통합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AI 전문기업 펀진의 전지훈 사업본부장은 적은 데이터로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는 퓨샷러닝 기반 생성형 AI 합성 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소개했다. 전 본부장은 "국방 분야에서는 데이터 보안과 수집 제한으로 인해 충분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성이 있다"며 "이글아이는 생성형AI를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생성하는 등의 기술로 적은 데이터로도 AI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퓨샷러닝 기술로 지난해 육군 9사단 아미타이거 부대에서 단 3일 만에 13종 무기 분류 모델을 학습하고 실전 배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글아이는 육군 인공지능센터에 폐쇄망 형태로 납품돼 운용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서길원 차장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용 AI 에이전트 도입 방향을 소개했다. 모델 자체뿐 아니라, 외부 데이터 연결(확장), 계산/도식화 도구 활용(함수), 벡터 DB 기반의 데이터 참조(RAG), 시스템 프롬프트 설계 등으로 구성된 MCP 구조를 설명했다. 국방 적용 사례로는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인재 관리 시스템', '국방 지능형 플랫폼', '국방 AI 챗봇 제다이(GeDAI)'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향후 도입 가능한 에이전트AI 예시로 '교리 해설 요약 에이전트', '모의 훈련 시나리오 생성기', '계급 맞춤형 교육 콘텐츠 요약기'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한솔 빅앤딥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감시정찰 드론 시스템'을 발표했다. 영상 수신 후 사람이 영상을 해석하고 표적을 수동 식별했던 기존 감시드론과 달리 해당 시스템은 드론 자체에 AI를 내장해 자율 인식이 가능하다. 표적 식별 후, 영상을 보내지 않고 캡처된 정보만 메시지 형식으로 송신하는 방식을 사용해 통신망 단절 시에도 독립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악지역에서의 표적 좌표 오인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강화학습 기반의 좌표 추출 알고리즘과 레이더 없이 영상 기반 궤적 추정 기술도 적용했다. 해당 장비는 군의 요구에 맞춰 경량화된 신경망을 사용하며, 리버스 엔지니어링 방지를 위한 9단계 보안 기술이 적용돼 실제 전장 배치까지 고려된 수준이다 성균관대 소요기획 사업관리과정 박유림 주무관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활용한 위성 자율 궤도 판단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 자전속도와 동일하게 회전하며 궤도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태양 복사압과 중력 편차 등 내외부 요인으로 인해 지속해서 변화가 발생한다. 만약 이를 보정하지 않는다면 궤도를 이탈하게 되면 위성의 역할에 따라 통신이 일부 두절되거나 감시망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현재는 숙련 인력이 수작업으로 궤도 상태를 분석해 조정하고 있지만 숙련도에 따른 운영 격차와 인력 부족 등의 우려 사항이 존재한다. 박 주무관은 GAN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성 궤도의 정상/이상 상태를 자동 학습하고, 3km 이상의 이탈 여부를 판단해 운용자에게 '주의'와 '위험' 등 4단계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실험에는 궤도 이탈 전력이 있는 미국 위성 '갤럭시15'의 10년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모델은 에포크 70회 시점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해당 모델은 위성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켜 수명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연장하고, 국방 예산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군 간부를 대상으로 AI 기술 이해와 실전 적용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약 18주간 운영되는 해당 교육과정은 4주간의 온라인 기초 이론 과정과 14주간의 오프라인 집중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인공지능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조별 기획 과제, 국내외 현장 탐방,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전 문제 해결형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 후반에는 민간과 국방의 실제 기술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조별 연구를 수행하고, 자율 주제로 AI 기반 국방 솔루션을 기획·설계해 성과를 발표한다. 교육 참가자 중 해병대 송호일 정보계획 과장이 최우수 발표자로 선발되어 축하를 받았다.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 노준 개념발전처장은 " 몇 개월을 짧은 교육 기간에도 수료생들은 실전 수준의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며 " 이번 교육 과정은 짧은 시간 동안 군 간부들이 얼마나 응집력 있게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도메인을 이해하고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간부들이 AI를 이해하고 향후 전장 지휘체계에 적용하고 연계할 수 있을지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 김병규교수는 이러한 국방 AI 기술교류회의를 통해 최신 AI 기술을 국방에 신속하게 적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은 향후 국방 AI 교육과정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방부 및 방산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또한,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국방 분야에서 대표적인 정례적인 기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5.05.16 16:19남혁우 기자

'AI 선도인재' 민관 공동 양성…올해만 35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인재 확보를 위해 민관 협업 방식의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실전 수요를 반영해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선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11일까지 '2025년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총 35억원 규모로 세 개 신규 과제를 선정하며 해당 사업은 추경예산을 활용해 오는 2028년까지 총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이 중심이 돼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구조다. 각 기업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연구용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데이터를 대학에 제공하고 석박사 학생들에 대한 연구지도까지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과제별로 두 개 이상의 대학이 포함되고 매년 석박사 과정 학생 24명 이상이 연구에 참여해야 한다. 또 각 과제당 최소 두 건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하고 오는 2026년부터는 우수 인재 3명 이상을 선발해 기업 현장에 직접 파견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전체 사업은 총 4년 동안 진행되며 중간 평가를 통해 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본 사업은 학위 과정이 아닌 비학위 연구 중심 트랙으로 운영돼 자유공모 방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의 중심은 '기술 수요 기반 공동연구'다. AI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를 기반으로 연구 주제를 도출하고 해당 수요에 부합하는 대학 연구팀을 구성하게 된다. 이 구조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대학 간 밀착 협력을 제도화함으로써 생성AI 핵심 인재를 신속히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관련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챗GPT', 딥시크 등 생성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산업 전반의 판을 바꾸고 있다"며 "선도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이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4:34조이환 기자

2025 APEC 통상장관회의 개최…AI활용 무역원활화 혁신 등 협력방안 논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이틀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은 2005년에 이어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이 되됐다. 미국·중국·일본·호주·캐나다·칠레 등 아태지역 21개 주요 경제체 통상장관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장이 돼 APEC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주요 경제체 통상 분야 장관급이 모이는 첫 다자 협력의 장이다. 무역·투자 자유화와 원활화 등 다양한 통상 이슈와 역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혁신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연결 ▲지속가능한 무역을 통한 번영이라는 주제로 3개 세션을 구성했다. '무역 원활화를 위한 AI 혁신' 세션에서는 통상 분야에서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통관 행정에서의 AI 활용, AI 표준 정보 공유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 세션에서는 AI 원칙(OECD Principles on AI) 제정 등 AI 국제 통상 규범화 작업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다케우치 요시키 OECD 사무차장이 발제했다.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연결' 세션에서는 WTO 혁신 방안과 다자무역체제 회복을 위한 APEC의 역할 등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이 발제자로 나서 WTO 개혁과 다자무역체제 미래를 위한 협력 방향 등을 발표했다. 16일 진행되는 '지속가능한 무역을 통한 번영'이라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에서 “APEC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으며 엄중한 글로벌 통상 환경을 고려하였을 때, 그 어느 때보다 APEC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며 다자무역체제가 시험대에 오른 오늘날 본 회의 논의 결과가 세계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상장관회의가 세계가 당면한 정치적·경제적 갈등과 불확실성 해소에 도움이 되는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최근 전례 없는 글로벌 통상 여건하에서도 진일보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번 성과가 올해 하반기에 있을 정상회의에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대한상의 등 민간과 협력해 정상회의 주간 APEC 경제인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글로벌 경제인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인 APEC은 그간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으로 역할해 왔다. 1989년 각료회의(1993년부터 정상회의로 격상)로 출범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와 원활화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통상장관회의에서 도출된 협력 방안이 이러한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

2025.05.15 14:01주문정 기자

세메스, 충남도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원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대표 심상필)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5 충남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 참가를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충남 트라이 넥서스 오픈이노베이션은 국내 16개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매칭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메스는 지난해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대회를 통해 로봇, 계측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세메스는 올해도 선정된 스타트업과 협력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메스가 공모하는 기술 모집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제전소재, 칠러·히터, 펌프·필터류, 자동화솔루션, 계측기 등이다. 최길현 CTO는 "현재 계측 솔루션, 로봇 제어기술, AI를 활용한 예지보전 분야에서 국내 유망업체와 기술 검증 및 협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기술개발 및 생산관리, 품질시스템 전수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메스는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생펀드 운영 ▲설비교육 및 ESG 컨설팅 ▲인재채용 ▲우수 협력사 시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05.13 10:44장경윤 기자

서울대 유병준 교수 "한국 게임산업, 수출·일자리 모두 잡는 핵심 산업”

게임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성호 게임산업팀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게임 산업의 글로벌 전략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병준 교수는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유 교수는 “2023년 글로벌 게임 시장은 4천870억 달러 규모이며, 2028년에는 6천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게임은 이미 전 세계 34억 명이 즐기는 보편적 콘텐츠로, AI·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며 무한한 확장성을 갖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 게임산업은 한때 모바일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도 미국·중국 양강 체제 속에서 굳건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인 만큼, 구조 전환과 글로벌 진출이 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게임산업에 대한 집중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유병준 교수는 “게임은 콘텐츠 수출 비중 70%를 차지하는 대표 효자 산업이자, AI 기술을 이끈 GPU 발전의 촉매제였다”며 “노동집약적 산업이자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임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군으로, 정부의 집중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의 판호 규제, 미국의 개인정보 규제 등 시장별 장벽을 감안해 다변화된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같은 성공 사례가 반복되려면 규제 개선과 맞춤형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두 번째 발제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성호 팀장은 '게임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주 팀장은 “게임 산업은 콘텐츠 분야 중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게임 개발자 1인당 수출액이 약 2억4천만 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심당이나 오뚜기 같은 타 산업의 우수 기업과 비교해도 게임 개발사의 1인당 매출·수출 실적은 월등히 높다”며 “이처럼 높은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임 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팀장은 게임 산업의 고비용 구조와 장기 개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가 연간 460억 원 규모의 게임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평균 3억 원 지원으로는 인건비 일부밖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현실적인 단계별 지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인재 한 명, 한 개의 게임 프로젝트가 미래 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기존의 성공 방식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와 인재 육성에 집중해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과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고 의원은 개회사에서 “게임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기술과 경제를 견인하는 주력 산업”이라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5.05.08 15:17김한준 기자

한-체코 포괄적 경제협력 강화…원자력·첨단산업 분야 14건 협약

[프라하(체코)=주문정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으로 구성된 정부 특사단과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국회 대표단은 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했다. 양국은 포괄적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원자력·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14건의 협약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안덕근 장관과 정부 특사단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를 예방해 산업·에너지·건설·인프라·과학기술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피알라 체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안덕근 장관과 루카쉬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해 9월 MOU를 구체화한 '한-체코 원전산업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정부는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제3국 공동진출과 추가 2기 건설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산업부 장관은 '한-체코 배터리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 앞으로 구체화될 EU 배터리법에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덕근 장관은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원전 산업 분야 협력을 비롯해 배터리·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코리아는 체코 기업들과 체코 신규원전 건설 협력을 위한 협약과 MOU 10건을 체결했다. 원전 분야 협력 확대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지난해 9월 도출한 '블타바 첨단산업 협력비전' 이행을 위해 산업협력센터를 구축하는 합의서(Letter of Agreement)에 서명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체코 오스트라바공대는 자동차 협력센터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체코 프라하공대는 로봇 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연구개발(R&D)·인력양성·실증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국회 대표단과 정부 특사단은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만나 국회 차원에서의 양국 간 원자력·첨단산업·에너지·건설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한-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해 양국은 더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7일 예정됐으나 법원의 프랑스전력공사(EDF) 가처분 인용으로 보류된 신규원전 계약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시일 안에 최종 계약에 이를 수 있도록 체코 측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08 09:36주문정 기자

탄소중립연구원, '자동차 탄소중립 웨비나' 개최

기후 테크 및 탄소 중립 전문 스타트업 탄소중립연구원은 오는 14일 '자동차 협력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탄소중립 동향'을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LAC(Life Cycle Assessment) 의무화 및 탄소 규제와 완성차 기업들의 탄소 감축 전략이 협력사 전반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1차 협력사뿐 아니라 원소재사 등 N차 밸류체인 전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탄소중립 동향과 준비 과제를 집중 조망한다. 웨비나에서는 ▲ 유럽 탄소중립 규제 동향과 함께 살펴보는 자동차 OEM들의 공급망 대상 PCF 요구 현황 ▲1차 협력사에서 원소재 단계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전반의 대응 동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PCF(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및 내재화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의 연사로는 탄소중립연구원 이민 대표가 나선다. 이민 대표는 2023년 및 2025년에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Scope3 /LCA 가이드북 발간을 주도한 전문가로, 현재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산하 A-LCA IWG 한국협의체 전문위원, 한국형 GrenNCAP LCA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14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13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웨비나 참가자에게는 탄소중립연구원이 2025년 새롭게 발간하는 '실무자를 위한 LCA 가이드북'이 특별 제공될 예정이다. 본 가이드북은 고객사 대응 실무자들을 위해 LCA 수행 절차와 주의사항, LCA 산정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전형 자료집으로, LCA 내재화를 고민하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연구원 측은 “탄소 감축 대응은 이제 1차사만의 과제가 아닌, 전 밸류체인의 공통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웨비나는 공급망 협력사들이 LCA 대응의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22:31안희정 기자

SK하이닉스, 92개 협력사 회동…"원팀으로 AI 시대 성장"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협의회의 올해 운영 방향과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반도체 시장 전망과 협업 및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정기총회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92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의 변화 속에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시장 전망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특히 올해 소재·부품·장비·인프라 분과별로 공동의 핵심 과제가 공유됐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SK하이닉스의 발전”이라며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협력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지속해온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회사는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 지원', '분석측정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저금리 상생 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Hy-Five)'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반도체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HBM과 같은 AI 메모리 기술 혁신이 가능했던 건 SK하이닉스와 협의회 회원사들이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더 큰 믿음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앞으로도 함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참석하신 협력사 분들을 통해 깊은 신뢰와 가족과 같은 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AI 시대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재·부품·장비·인프라 협력사 분들의 노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동안 같이 어려움을 이겨냈듯이 협력사와의 '원팀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완공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트리니티 팹 역시 협력사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니티 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구축되는 미니 팹으로, 실제 반도체 양산 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K하이닉스와 정부, 소부장 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한국 반도체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미로 트리니티 팹으로 명명됐다. 이 팹에는 양산 라인과 동일한 환경의 12인치 웨이퍼 기반 첨단 인프라가 적용되며,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양산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협력사의 수요에 맞춘 최신 공정 및 분석 장비 약 40대가 우선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2025.04.28 11:07장경윤 기자

"카카오 길찾기 API로 새로운 서비스 만들어보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길찾기 API 5종과 SDK가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배달, 세탁, 전기차 충전소, 가까운 주유소 찾기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PI는 카카오모빌리티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대비 약 2배의 무료 호출 건수가 제공되며, 이는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민간 서비스(API 등)를 사용하는 스타트업, 시민개발자들이 실제 서비스 구현 시 발생하는 이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회사의 기술을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하도록 하는 사회적 책무를 느끼고, 회사가 보유한 교통 관련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동 플랫폼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 개발자나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플랫폼 내 신청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을 받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으로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 개발도구, 협업 환경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추진된 대표 성과사례로는 ▲홍수 발생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침수 위험구간을 실시간 안내하는 '홍수위험 알림 서비스' ▲의약품 수급 문제를 해결을 위한 '스마트 교품 서비스' ▲빈대 확산 대응을 위한 '빈대 지도' 개발 등이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 문제를 민간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 협업 모델을 확장함으로써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혁신 사례를 지속 확산하고, 민간의 기술 역량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8:31박수형 기자

동서발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개장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2일과 23일 이틀 일정으로 울산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판매·홍보·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직거래 장터에는 수공예·친환경 먹거리·친환경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는 35개 울산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지역 주민과 임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 등이 함께 진행돼 장터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2022년부터 울산 중구지역 소상공인·사회적경제조직·혁신도시 공공기관·울산 중구청이 협력해 소상공인과 지역상생발전 기회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지난 3월 한국석유공사,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이어 동서발전에서 세 번째로 진행됐다. 4차·5차 프리마켓은 오는 5월 근로복지공단과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중요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7:51주문정 기자

구글코리아, 소통·협력 전문가 '황성혜' 부사장 영입

구글코리아는 대외협력정책 총괄로 황성혜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황성혜 부사장은 앞으로 구글코리아의 대외협력 및 정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황 부사장은 언론사와 글로벌 기업에서 30년간 대외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주요 기업에서 다양한 대외 협력 전략을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황성혜 부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메디칼·제약·비젼 및 컨슈머헬스 사업 부문의 대정부 보건의료 정책 관련 업무를 이끈 바 있다. 그 이전에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대외협력부 및 약가보험 부서를 이끌며 정부·언론·환자단체·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 강화와 환자의 삶 향상에 기여했다. 구글코리아는 "폭넓은 대외협력 전문성과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황성혜 부사장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구글의 대외협력 및 정책 분야에서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혜 부사장은 “전 세계 구글 서비스 이용자와 파트너,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구글의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구글의 기술이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학 석사와 프랑스 NEOMA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25.04.22 11:18백봉삼 기자

한수원,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사 이래 최초로 '동반성장 활동 추진 실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동반성장 평가는 중기부가 해마다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의 동반성장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에는 총 134개 기관을 평가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신한울3·4호기 본격 건설 등 국내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천억원의 일감을 공급했다. 또 동반성장의 새로운 브랜드 '사기충전' 론칭으로 협력기업에 '일어설 기회, 도전할 기회, 성장할 기회, 상생할 기회' 등 4대 기회(지원사업)를 제공하며 기업의 사기진작과 사업역량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수원은 특히 긴급 자금 수혈 등을 위한 특례금융대출 시행, 원전 특화 수출 지원 플랫폼 고도화와 수출 성장 단계별(초보-성장-강소) 맞춤형 성장 사다리 구축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 수출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월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평가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너지 부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한수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6:16주문정 기자

"미디어 공공·상업 영역 분리...플랫폼 규제·갈등 해소해야"

“공익과 보편적 서비스 개념을 다시 논의하고 방송통신, 특히 미디어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목표를 재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 시대, 국가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서 “미디어 산업의 공공성과 산업성에 대한 정책적 구분이 선행돼야, 규제의 정당성과 진흥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성과 시장성이 혼재된 기존 정책 체계로는 규제와 진흥 모두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며, 공공 영역과 상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기 다른 정책 목표와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곽 교수는 특히 현재 미디어 정책이 유료방송 등 전통적인 레거시 미디어 중심으로만 수익 배분에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난방송처럼 공공성이 필요한 영역과, 시장 경쟁을 촉진해야 하는 영역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규제 강도나 공적 의무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규제 일변도의 플랫폼 정책, 혁신 의지 위축시켜" 플랫폼 산업에 대해서도 규제 중심의 정책 기조가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과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곽 교수는 “플랫폼 산업은 이미 산업 전반의 인프라가 되고 있음에도, 진흥보다는 규제가 체감되는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 추세고, 기업 내부에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아예 제안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날카로운 아이디어가 조직 내에서 다듬어졌다면, 지금은 밑바닥에서부터 자율검열이 작동하고 있다"며 "규제의 암묵적 효과가 혁신 의지를 꺾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갈등도 복잡해지고 있다. 곽 교수는 “플랫폼을 둘러싼 갈등은 정보 활용, 산업 간 이해관계, 플랫폼 노동 문제 등 다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를 조정할 주무 부처나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AI 생태계 전환, 인프라부터 기금·정책까지 재정비 필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곽 교수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64%가 AI 기반 트래픽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며 “망 부담이 폭증하는 가운데 통신사만 비용을 감당할 수는 없고, 사회 전체가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사업자 간 공정한 비용 분담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정책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수는 정책 개선 과제로 ▲AI 부작용 대응을 위한 윤리 기반 마련 ▲AI 리터러시와 접근 격차 해소 ▲ICT 기금 구조 개편을 제시했다. 그는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 등 이원화된 체계는 비효율적이며, 기금 명칭부터 조성 방식, 분담 구조까지 원점에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거버넌스 문제도 짚었다. 곽 교수는 “ICT, 플랫폼, 콘텐츠, 저작권, 광고 관련 권한이 과기정통부, 문체부, 방통위에 분산돼 조정이 쉽지 않다”며 “특히 콘텐츠·저작권 정책에서 문체부가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권한 분배와 협업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산업에 대해서는 “한국은 AI 시대에도 지식 서비스 무역수지에서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일한 산업 중 하나”라며 “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재정 확대와 민간투자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가 유통될 플랫폼 생태계를 국내에서 보유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라며 “IP 중심 콘텐츠 육성과 도메스틱 플랫폼 강화가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6:00최이담 기자

[ZD브리핑] 한화 3세 승계 괜찮나...과방위는 긴급 현안질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국회서 '한화 3세 승계' 좌담회 열린다 한화그룹 총수일가의 경영 승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논란이 정치권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한화 승계 관련 문제를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경제개혁연대와 참여연대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화 경영권 3세 승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주보호를 위한 '상법개정안'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을 오는 16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2021년 국내 출시 이후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5세대 부분변경 모델인데요, 완전변경급의 변화를 거친 실내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 등이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캐딜락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출고를 마친 고객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ICT 3학회 정책 패러다임 토론회 개최...과방위, 현안질의 전체회의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경영과학회가 공동으로 17일 'AI시대,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합니다. AI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ICT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한국이 추진해야 할 ICT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ICT 주요 3개 학회가 모인 가운데 발제는 신민수 한양대 교수,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홍인기 교수가 맡을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관,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 한림대 안정민 교수, 가톨릭대 이홍주 교슈, 동국대 황승훈 교수가 참여합니다. 18일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근 법원에서 임명 집행정지가 이뤄진 EBS 신동호 사장과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은 MBC 전 기상캐스터인 고(故) 오요안나씨의 사망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와 함께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코헤시티, 베리타스와 통합 제품 소개...AWS 코리아 공공부문 전략 제시 코헤시티는 15일 서울 베리타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코헤시티 전략 및 기술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날 코헤시티와 베리타스가 통합된 후 양사 시너지와 전략, 최신 제품과 관련된 업데이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백업과 데이터 보호, 사이버 레질리언스 분야에서 전문성과 폭넓은 글로벌 기반을 가지고 있는 베리타스와 AI 기반 데이터 보호 전문성을 갖춘 코헤시티가 기업들에게 어떤 강점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집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한국CIO포럼' 4월 조찬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김중혁 작가가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후 정대영 SAS코리아 부사장이 '하노버 메세 2025 인사이트: 리스크 관리와 운영은 AI와 함께' 주제로 기술 비즈니스 관련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AWS는 18일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AWS 코리아 공공부문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AWS의 한국 공공 부문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행사에서는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가 AWS의 공공부문 사업 현황과 전략을 공유합니다. 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승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국내 주요 AWS 고객사 리더들과의 대담 세션도 진행됩니다. 같은날 '금융 고객을 위한 AWS 게임데이 2025'도 실시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쿠버네티스를 주제로 기업이 IT를 운영함에 있어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게임화해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입니다. 참가자들은 팀 단위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해결 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본 행사는 국내 모든 AWS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대표 금융사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유나이트 서울 2025년 개최...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소통간담회 마련 유니티는 '유나이트 서울 2025년'을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유나이트 서울 2025년'은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유니티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및 인사이트를 나누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 겸 사장이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유니티의 지원 의지 등을 다시 알립니다. 또 애덤 스미스 유니티 엔진 부문 프로덕트 VP가 유니티6의 최신 업데이트 기능과 차세대 엔진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여기에 샘 로치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델 갤럭시 S25에서 모바일 특화 테크 데모 '판타지 킹덤'을 시연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15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게임, 더불어썰풀자 소통간담회'를 마련합니다. 이번 행사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속시원히 털어놓는다는 것을 취지로 기획했다는 게 위원회 측의 설명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 이용자를 비롯해 게임전공 학생과 전현직 게임 관계자, 인디 게임 개발자, 게임학계, 변호사 등이 참석합니다. 이날 행사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공식 유튜브채널 '더불어게임TV'와 '조승래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출범식 및 전국의사대표자대회 개최 대한의사협회는 13일 15시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대선기획본부 출범식'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합니다. 먼저 대선기획본부는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과 정경호 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사회장이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는 의료농단 사태 해결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 비공개로 의료정상화를 위한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됩니다.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 '넷섹'…구글·MS 발표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NetSec-KR)'가 1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입니다. 첫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안전한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정보보호 정책'을 소개합니다. 마크 존스톤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네트워킹·협업 부문 총괄은 '오늘날 기술적 과제와 디지털 연결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박영호 정보보호학회장은 지난달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응용 프로그램이 동영상 앱 '유튜브'"라며 "구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에게서 구글이 어떻게 개인정보를 지키는지 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둘째날에는 신종회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보안책임자(CSO)가 'AI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을 설명합니다. 산·학·연 관계자 1천300명이 모이기로 했습니다.

2025.04.13 13:38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딥마인드만으론 부족해"…英 정부, 韓과 'AI 전략동맹' 모색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정책의 중심축을 '안전'에서 '기회'로 전환한 가운데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선점하기 위한 실리 중심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이 같은 방향성은 한국과의 기술·산업 협력 확대 전략과도 맞물리며 양국 간 AI 공조 구도가 재편되는 흐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키어 스타머 총리 주도로 미국 주도의 생성형 AI 경쟁에서 다소 밀렸던 기조를 전환하고 정책·산업·인프라 전방위 전략을 통해 주도권 회복에 나서고 있다. 영국은 이미 1조 달러(한화 약 1천조원) 규모의 기술 산업을 보유하고 여러 지표에서 세계 3위권 AI 강국으로 꼽힌다. 유럽 내에서는 유니콘 기업 수 1위를 기록 중인 핵심 시장이다. 또 오픈AI의 경쟁자로 꼽히는 구글 딥마인드를 배출한 국가로, 기초과학과 컴퓨팅 분야에서 한국과 상호보완적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위상을 토대로 최근 '기회 중심 AI 전략'을 공식화하고 한국과의 정책·산업 협력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달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주최로 열린 'AI 테크' 행사에서는 'UK AI 기회 행동계획(UK AI Opportunities Action Plan)'이 소개됐으며 양국 간 협력 방향성과 민관 네트워크 확대 필요성이 공유됐다. "안전에서 기회로"…英 대사관, 韓 AI 생태계와 공조 나선 이유 이날 세라 맥과이어 주한영국대사관 기술·디지털 무역 참사관은 영국 정부의 AI 전략 기조 전환, 그 배경, 한국과의 제도적 협력 가능성을 직접 설명했다. 영국의 AI 정책은 지난 2023년 11월 런던에서 열린 첫 AI 안전 정상회의(AI Safety Summit)에서 출발했다. 당시에는 '안전(safety)'이 핵심 기조였으나 이후 지난해 서울, 올해 파리에서 잇따라 열린 정상회의를 거치며 국제 논의는 '성장'과 '기회' 중심으로 확장됐다. 영국 역시 기존 AI 안전연구소의 명칭을 최근 'AI 보안연구소(AI Security Institute)'로 변경하며 자국 전략의 우선순위를 위험 관리에서 경쟁력 확보로 전환한 상황이다. 이 같은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이 지난 1월 영국 총리실 산하 AI 고문인 맷 클리퍼드가 주도한 'AI 기회 행동계획'이다. 클리퍼드는 딥테크 액셀러레이터인 엔터피리뉴어 퍼스트(Entrepreneur First)의 창업자 출신으로, 현 정부의 기술 전략 구상을 설계한 핵심 인물이다. 클리퍼드 고문의 계획은 ▲컴퓨트 인프라 확장 ▲공공·민간 AI 도입 가속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투자 확대 ▲AI 성장 구역 조성 ▲영국산 AI 유니콘 육성 등 다섯 가지 전략 축으로 구성된다. 각 축은 독립적으로 정책화돼 추진되며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핵심은 컴퓨트 인프라 확충이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차원의 컴퓨트 역량을 현재 대비 20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한 조달 프로세스도 올해 안에 착수된다. 최근 AI 기술 진보가 대부분 대규모 컴퓨트 자원의 확보와 직접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 정책 배경으로 작용했다. AI 성장 구역도 주목된다. 이 구역은 고성능 컴퓨팅과 전력 인프라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우선 구축해 관련 산업의 입지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과학단지나 창업 허브를 넘어 AI 기업들이 실제 입주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첫 시범 구역은 옥스퍼드셔 컬햄 지역에 지정됐으며 향후 성과에 따라 단계적 확대가 예고돼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자국 산업 육성에 그치지 않는다. 영국은 한국과의 협력을 제도화해 기술 파트너십을 다층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체결된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이다. 이후 양국은 매년 장관급 디지털 포럼을 열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한국에서 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맥과이어 참사관은 "양국이 데이터 활용, AI 윤리, 기술 규제 등에서 정책적 정렬(alignment)을 이루면 기업들은 중복 규제 없이 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며 "'규제 일치화'는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에도 실질적인 진입장벽 완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정책 협력뿐 아니라 기업 간 실무 연결과 시장 진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반도체 협력 포럼인 '세미콘 코리아 2024'를 통해 영국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올해 2월에는 국내 기업들이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 지원을 통해 현지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협력 파트너 발굴에 나선 바 있다. 이러한 구조는 양국이 가진 기술 역량의 상호보완성과도 맞물린다. 영국은 AI 알고리즘, 기초 과학, 사이버보안 분야에, 한국은 반도체, 통신, 로보틱스 등 하드웨어 인프라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AI 상용화에는 이 두 축이 모두 필수인 만큼, 협력 기반의 산업 융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주한영국대사관은 기술·디지털 무역팀을 중심으로 정책 협력뿐 아니라 기업 지원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세라 맥과이어 참사관은 "AI는 더 이상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성장 전략 그 자체"라며 "우리는 한국과의 협력을 두고 기술 혁신뿐 아니라 공통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기술 해석력에서 신뢰까지"…현장서 본 양국 AI 협력, 조건은?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제도 논의를 넘어 기업 간 실질적 협력과 기술 매칭의 현실적인 조건을 짚은 인트라링크의 현장 제언도 소개됐다. 영국계 테크 컨설팅사 인트라링크(IntaLink)는 35년간 아시아 시장 내 기술 협력과 파트너십을 지원해온 실무 중심 조직으로, 알렉산드라 구가이 디렉터는 AI·양자기술·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분야에서 한-영 협력을 총괄하고 있다. 구가이 디렉터는 국내 시장의 가장 큰 강점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완비와 함께 기술 도입 시 적용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하는 '기술 해석력'을 꼽았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이해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는 것이다. 현재 한-영 협력 유망 분야는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최적화 ▲산업용 AI 툴 ▲양자 AI 등이다. 특히 국내 제조업 기반의 수요와 맞물려 공정 혁신을 위한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단순 데모를 넘어 시범 적용과 상용 계약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구가이 디렉터는 양국의 협력이 단기간에 성사되기 위해선 기업 간 이해의 정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트라링크는 영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기술 검증(POC)부터 비밀유지 계약(NDA) 체결, 공동 개발, 라이선싱 계약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해 기술을 매칭한다. 기술 적용의 현실성을 판단하기 위해 양측 엔지니어 간 1:1 기술 검토까지 포함하는 것이 이들의 표준 프로세스다. 다만 협력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장벽도 있다. 구가이 디렉터는 "많은 기업들이 시장을 너무 단순하게 이해하고 'C레벨' 간의 한두 번 미팅으로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실제 사용 부서의 수요와 엔지니어의 검토 없이 결정권자 접점만으로는 협력 성사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기업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에너지 효율성, 운영비 절감 등의 지표에 대한 영국 기업들의 이해가 부족할 경우에도 도입이 지연되기 쉽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기술 제안 단계부터 에너지 소비량과 효율 효과를 시각화한 대시보드 등을 함께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 기술 협력에서도 '지속가능성'이 주요 검토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흐름이다. 단기 성과보다 신뢰 구축에 기반한 장기 파트너십이 효과적이라는 교훈 역시 제시된다. 구가이 디렉터는 "특히 양자기술 분야는 영국이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 환경, 인프라 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단기 제휴보다는 장기 협력이 더욱 생산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실제 계약까지의 전환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1~2개월 내 NDA 및 테스트 계약을 체결하고 약 6개월 안에 상용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 두 나라의 협력 범위는 대기업을 넘어 지방 중견 제조업체들로도 확대되는 추세다. 에너지 모니터링, 운영 자동화, 산업용 AI 최적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를 함께 검토하는 방식이다. 알렉산드라 구가이 인트라링크 디렉터는 "영국과 한국의 AI 협력은 결국 기업 간의 실질적인 연결을 통해 이뤄진다"며 "정책과 비전 뒤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협력의 장면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1 13:28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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