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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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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고에 발전기금 1500만원 기탁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공업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천500만원을 기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금은 미래 승강기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지역사회 상생과 교육협력을 통해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영 충주공고 교장은 "승강기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맞춤형 인재로서 기업, 지역사회, 국가에 이바지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6:52신영빈

스타벅스, 신학기 맞아 캠퍼스용 제품 출시

스타벅스가 신학기를 맞아 캠퍼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신상품을 오는 18일부터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출시한다. 이번 캠퍼스 베어리 상품은 총 7종으로, ▲SS 캠퍼스 베어리 단테 핸들 콜드컵 710ml ▲캠퍼스 베어리 그립톡 ▲캠퍼스 베어리스타 키링 ▲캠퍼스 베어리 랩탑 파우치 13인치 등을 출시한다. 회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콜드컵 710ml 제품 구매 시 캠퍼스 베어리 스티커 1종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상품군도 준비됐으며, ▲SS 플레이 리라 스티커 텀블러 세트 2종을 비롯해 어린이 용량에 맞춘 사이렌 미니 콜드컵 300ml, ▲앞치마 ▲두건 ▲팔토시 ▲파우치로 구성한 플레이 키즈 쿠킹 에이프런 세트, 플레이 보틀백 2종 등 9종이다. 회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텀블러와 보온병은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상품인 바비큐 치킨 치즈 치아바타도 2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면서 스타벅스 학생 카드인 헬로우 스튜던트를 지난해 9월 선보인 바 있다.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인증을 진행한 회원을 대상으로 월 최대 2만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한다.

2025.02.17 11:05류승현

UST 강대임 신임 총장 "가치 창출형 인재 양성"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제 6대 총장에 강대임 박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UST는 12일 대강당에서 김영식 대학원대학운영위원회 위원장(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전·현직 설립연구기관장 등 내·외 귀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강 신임 총장은 "UST가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연구기관인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협력·소통하며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강 신임총장은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100년을 내다보며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신임총장은 또 “4C(창의, 융합, 도전, 협력)형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우수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강 신임총장은 가치 창출형 교육 모델 확충과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강 신임 총장은 제주 출생으로 KAIST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본부장을 거쳐 원장을 역임했다. 국제측정연합(IMEKO) 회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및 특별위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등을 지냈다.

2025.02.12 13:34박희범

양자 컴퓨팅 확장성 극복…옥스퍼드 연구팀, 세계 최초 분산 양자 컴퓨팅 구현

옥스퍼드 대학교 물리학과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두 개의 독립적인 양자 프로세서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양자 컴퓨팅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대규모 연산이 가능한 양자 슈퍼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의 '광 네트워크 링크를 통한 분산 양자 컴퓨팅' 논문이 네이처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두 개의 독립적인 양자 프로세서를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해 단일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양자 컴퓨터는 모든 큐비트가 하나의 단일 시스템 안에 존재해야 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개의 작은 양자 프로세서를 결합해 하나의 강력한 연산 장치처럼 동작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기존의 양자 컴퓨터에서 큐비트 수를 늘릴 때 발생하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험을 통해 분산된 양자 프로세서 간 양자 얽힘을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산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분산 양자컴퓨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바로 양자 순간이동(Quantum Teleportation)이다. 양자 순간이동은 두 개의 얽힌 큐비트 간 정보를 즉각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멀리 떨어진 양자 프로세서 간에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분리된 큐비트 간 논리 연산(게이트 연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단순히 정보 전달이 아니라, 양자 상태 자체를 전송하여 멀리 떨어진 두 개의 프로세서가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동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의 양자 컴퓨터에서 같은 칩 내부에서만 가능했던 연산을 네트워크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그로버 검색 알고리즘을 실행하여 분산 양자 컴퓨터가 실제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그로버 알고리즘은 대규모 데이터 검색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으로, 기존의 고전적인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실험과정에서 두 개의 독립적인 양자 프로세서가 협력해 양자 얽힘을 유지하면서 그로버 알고리즘을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분산된 양자 프로세서가 동기화된 방식으로 연산을 수행하고, 기존의 단일 양자 프로세서와 동일한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단일 양자 컴퓨팅에서 네트워크형(분산형) 양자 컴퓨팅으로의 전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분산 양자 컴퓨팅은 양자 인터넷(Quantum Internet)과 연계돼 더욱 강력한 보안과 확장성을 갖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자 인터넷은 기존 인터넷보다 보안성이 월등히 높아 해킹이 불가능한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옥스포드 대학의 더글 메인 교수는 "우리는 양자 순간이동을 사용하여 먼 시스템 간의 상호 작용을 구현했다"며 "이러한 상호 작용을 신중하게 조정함으로써 별도의 양자 컴퓨터에 있는 큐비트 간에 논리적 양자 게이트를 수행할 수 있다는 방법을 발견하며 두개의 양자프로세서를 완전히 연결된 단일 양자 컴퓨터로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데이비드 루카스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네트워크화된 양자 컴퓨팅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실험은 네트워크 분산 양자 정보 처리가 현재 기술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다만 양자컴퓨터를 확장하기 위해선 앞으로도 새로운 물리적 통찰력과 엔지니어링 연구가 필요할 기술적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2025.02.11 09:14남혁우

SPC 파리바게뜨, 빵·케이크 가격 올린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이달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빵 96종, 케이크 25종 등으로 평균 인상폭은 5.9%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주요 인상 품목은 ▲그대로토스트 (3천600원→3천700원) ▲소보루빵 (1천500원→1천600원) ▲딸기 블라썸 케이크 (1만9천원→1만9천900원)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2.07 14:26류승현

텔레픽스, 삼성출신 인재 전격 영입..."글로벌 진출 가속화하나"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텔레픽스는 최근 삼성전자 해외법무팀 출신 민병수 변호사를 기획조정실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성익 대표는 “해외 비즈니스 중심의 체계화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융합형 혁신 인재를 영입했다”며, “위성 데이터 처리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주파수 등록, 우주쓰레기 경감 가이드라인 등 기술적, 법적 이슈들이 혼재한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대내외 여러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근무를 시작한 신임 민 실장은 자체 개발한 주요 솔루션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올인할 계획이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위성용 고성능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의 우주실증 성공과 위성 특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샛챗'을 출시했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모나코와 체코 등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차세대 위성 탑재체 개발시설 확충, 연구개발분야 핵심 인재 확보에 이어 사업분야 전문 인력 영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민 실장은 삼성전자에서 8년간 글로벌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과 공급 구매 계약 검토, 해외 사업 관련 법률 이슈 자문 및 해외 소송분쟁의 해결 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블록체인, AI 등 최근 새롭게 등장한 최신 첨단기술과 관련된 제반 법무 이슈와 기술 관련 자문을 맡아왔다. 신임 민 실장은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 졸업 후 미국 UC 버클리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석사를 취득했다. 이과와 문과를 넘나드는 '융합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텔레픽스는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데이터 처리 및 활용 솔루션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한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CES 2024 혁신상 수상,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 2024) 선정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지난해 확보한 스페이스 헤리티지(우주환경에서의 검증 이력)를 기반으로 금융, 국방,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위성 솔루션 상용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1.28 12:56박희범

넥슨재단, '2024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 후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코딩 대회 '2024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School Friends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SFPC)'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SFPC'는 한국정보교사연합회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만으로 문제 해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세 번째 대회에는 전국 일반고 학생을 중심으로 총 1천6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한국정보교사연합회는 시도별 정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새로운 개최지를 선정하여 전국 순회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 중이며, 개최 지역 교사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하여 지역 간 교사 역량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재단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개최,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 개발 등 코딩 교육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SFPC'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올해 'SFPC' 대회에는 'BIKO'와 연계한 '공부하기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됐다. 넥슨은 참가 학생들과 팀을 이룬 정보교사가 'BIKO'의 '함께하기' 채널에서 대회 기출문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넥슨과 넥슨재단은 우리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의료 시설 확충, 교육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1.20 10:23이도원

[1분건강] 대장내시경검사 받은 사람이 대장암 발생‧사망률 더 낮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이지영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대장내시경을 받은 사람이 아닌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은 65%, 대장암 관련 사망률은 76%가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재명·이지영 교수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이훈희 연구원과 함께 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Association between colonoscopy and colorectal cancer occurrence and mortality in the older population: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를 발표했다. 연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을 2021년까지 관찰해 대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의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자는 총 74만8천986명으로 대장내시경 수검 여부에 따라 1:1 매칭을 시행 총 9.6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이,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교해 대장암 발생율이 65% 더 낮았으며, 대장암 관련 사망률은 76% 더 낮았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 효과는 특히 50세에서 65세 이르는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76세 이상의 초고령층에서는 가장 적었다. 또 연구를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 효과를 명확히 확인했으며, 연령별 효과도 확인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서양의 여러 진료 지침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75세까지 권장하며, 76세에서 85세까지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검사를 권유하고 있고, 86세 이상에서는 검사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라며 “연구결과 75세 이상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인 효과가 낮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의 상한 연령을 제시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내시경 분야 저널인 Endoscopy 저널(2023년 영향력 지수: 11.5)에 게재됐다.

2025.01.13 18:00조민규

"지역인재 양성"…KISA, 나주시 공립고에 개인정보보호 교육

정부가 나주시 학생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해 지역인재 양성에 나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나주시와 손잡고 관내 자율형 공립고 재학생에게 이달 17일까지 개인정보·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공립고는 나주고·매성고·봉황고다. KISA는 이번 특화 교육과정을 ▲개인정보·정보보호 이론 및 실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 국내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탐방 ▲명사 특강이 포함된 진로 탐색 등 역량 강화·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교생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KISA는 '지자체-공공기관-자율형 공립고' 협력체계를 이뤄 나주시 관내 자율형 공립고와 교육을 기획했다. KISA 김주영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개인정보·정보보호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2:00김미정

튜링 '수학대왕', 4년간 매출 성장률 286% 달성

자기주도형 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대표 최민규)이 연평균 매출 성장률 286%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학대왕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AI 기반 수학 학습 플랫폼이다.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문제 추천과 게이미피케이션에 기반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수학 학습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튜링은 2020년 3월 수학대왕을 출시 이후 4년간 연평균 286%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최근 누적 가입자 수 역시 12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수학대왕이 자체 제작한 문제 수는 10만 개 이상으로, 국내 수학 교육 앱 중 가장 많은 문제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수학대왕의 학교 및 학원 공급 성과 역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현재 약 100곳의 학교 및 학원에서 수학대왕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공교육 대상으로는 누적 8천 명의 학생들이 수학대왕을 통해 수학 공부를 했으며, 이들이 푼 문제는 약 380만 개에 달한다. 특히 학교의 경우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며 현장에서 학습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소재 능원초등학교의 경우 수학대왕 이용 학생 중 40% 이상이 성적 향상을 경험하는 등 수학대왕이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AI 활용 학습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학생 관리용 대시보드 서비스인 '수학대왕 Class'에 유사문제 검색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문제를 촬영해 업로드하면 AI가 유사한 수학대왕 자체 문제 콘텐츠를 검색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습자료 제작이나 숙제 생성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선생님의 잡무를 줄여주는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도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오픈AI 매칭데이'에서 오픈AI가 선정한 국내 스타트업 10개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적인 AI 학회 'AAAI 2023'에 논문을 게재해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튜링은 '수포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AI 활용 디지털 교육을 보편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수학대왕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학학습 특화 AI 모델을 정교화하며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이 밖에도 랭킹과 게임, 질의응답게시판 등 학습의 재미와 효율성을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공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튜링은 앞으로도 수학대왕을 중심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활용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는 K-스타트업 센터(KSC) 프로그램에 선정돼 '2024 벵갈루루 테크써밋'에 참여했으며, 인도 최고 명문 공학대학인 IIT와 협업하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수능인 SAT나, 인도의 공동 입학시험인 JEE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학대왕 영어버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 역시 첨삭 AI 고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연내 총 200곳의 학교 및 학원에 수학대왕을 공급하고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모든 학생이 수학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학습해 수포자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2025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기주도형 학습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4:41백봉삼

GIST 임기철 총장 "2025년 학부조직 대대적 개편"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임기철)가 내년 학부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임기철 GIST총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GIST가 그동안 병렬적으로 추가해온 14개 학부‧학과 체제를 4개 단과대학 중심으로 전환하는 학부조직 개편을 전격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편 목적은 학제간 융합과 학부 규모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교육 및 연구 효율성 개선이다. 임 총장은 공간 확장에도 공을 들일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신진연구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영 사이언티스트 빌딩을 완공한다. 3개 동에 100세대 규모로 건립한다. 새해 여름엔 '커뮤니티라운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임 총장은 "이 커뮤니티라운지를 오픈하면 캠퍼스에서 열리는 학술 포럼과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이게 될 것"이라며 "몇 년내 IBS캠퍼스 건물도 들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대학 스케일 업도 추진한다. 학부 입학 정원 350명, 교수 300명까지 충원할 계획이다. 또 기술경영경제대학원의 설립 계획을 구체화해 규모의 확대와 외연 확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임 총장은 이와 함께 기금 확보 및 국내외 캠퍼스 확장, 청렴도 개선과 안전 경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 총장은 올해 대학경영 전 분야에 걸쳐 '30년 미래를 그리는 30대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임 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내내 ▲국회‧정부‧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GIST 홀딩스 설립 ▲과학기술 특임대사 임명 ▲양자·레이저·생명과학 등의 분야에서 IBS 캠퍼스연구단 3개 유치 ▲AI 기반 중대분자 연구센터, 글로벌 선도연구센터(IRC) 지원사업 선정 ▲국내 첫 AI정책전략대학원 설립 ▲AI영재학교 설립 추진 등에 전력해왔다.

2024.12.31 16:47박희범

'또 개인정보 유출'…한국예술종합학교서 1만8천여건 털려

한국예술종합학교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이 일어났다. 31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수강신청 등을 위한 '누리시스템'이 지난 29일 0시17분부터 1시 54분까지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며 학생과 졸업생 등의 개인정보 1만8천690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항목은 ▲학번 ▲한글성명 ▲한문성명 ▲영문성명 ▲생년월일 ▲성별 ▲학적상태 ▲학년 ▲과정 ▲소속 ▲학과 ▲전공 ▲입학일 ▲수험번호 ▲일반휴학학기 ▲휴대전화 ▲자택전화 ▲이메일 등 32개 항목으로 사실상 전방위적인 개인정보다. 이밖에 유출이 의심된 정보는 ▲휴복학 ▲상벌사항 ▲등록금 ▲성적 등 9개 항목으로 학교 측은 유출 여부에 대해 확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국종합예술학교 측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에 신고했고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IP와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했다"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교육 실시, 보안점검, 시스템 취약점 점검, 보안시스템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는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개인정보 악용으로의심되는 전화, 문자, 메일 등을 받으면 즉시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개인정보유출이 됐다 하더라도 회원 탈퇴 등은 어렵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적 사항 등 데이터를 조회하기 위해선 누리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개인정보 유출이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개인정보 유출 원인 등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가 공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2024.12.31 16:21손희연

LG전자, '장애인 가전 사용 교육' 2배 늘린다

LG전자가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을 새해 더 늘린다. LG전자는 LG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를 기증하고 교육하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 및 인원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와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활동들은 LG전자가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를 제공한다. 또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을 배우도록 제작한 '쉬운 글 도서'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서울·대구·포항·울산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복지관 10곳을 선정하고 쉬운 글 도서 150세트 및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를 기부했다. 또 11월부터 약 두 달간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지체·뇌병변 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의 활동 범위도 확대된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간 무상으로 배포해오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와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다. 학교나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도서를 구입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초·중·고 특수학급과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만 진행해오던 교육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비영리단체 피치마켓과 함께 진행해온 '가전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학교와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 총 15회, 118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LG전자가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 활동을 확대 추진하는 데에는 LG전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장애인 참가자들의 호응이 뒷받침됐다. 교육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더욱 손쉽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시작했다. 고객이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으로, 내년 상반기 중 커뮤니티 활동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기업시민으로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9 10:14이나리

"쓸모없는 도전은 없다”...긱블, 원주 북원여고서 과학 이야기 풀어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대표 박찬후)이 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시 북원여자고등학교에서 특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긱블데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00여 명의 북원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키트 메이킹 클래스를 통해 기어 구동의 원리를 활용한 메모파쇄기와 착시·애니메이션 원리가 담긴 조이트로프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체득하고, 성취감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북원여고와 함께하는 긱블 콘서트'는 과학·공학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콘서트는 현장에서 활약 중인 4명의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과천과학관과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긱블의 프로그램 매니저가 된 유지연(져니) 매니저는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자신이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의 고민들을 진솔하게 나눴다. 이어 김영석(빵석) 커뮤니케이터는 '때려고기', '자석고기', '탈수고기'로 이어지는 '고기 시리즈'와 함께, 수빙수와 협업한 '센베이 기계', '스낵볼 머신' 등 자신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며 과학적 원리와 창의적 발상의 융합을 보여줬다. 긱블의 박찬후(차누) 대표는 왜 과학·공학 콘텐츠 기업을 창업했는지,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 대표는 "과학과 공학이 우리 생활 속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데도, 늘 어렵고 딱딱한 분야로만 여겨져 왔다. 이 분야가 얼마나 재미있고 창의적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한 명의 학생이라도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면, 그것이 바로 긱블이 꿈꾸는 미래"라며 "여러분도 각자의 방식으로 과학과 만나는 즐거움을 발견헸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이수용(수드래곤) 메이커는 "쓸모없는 도전은 없다"는 긱블의 핵심 가치를 자신의 실패와 성공 스토리로 풀어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도전부터 시작하면,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언젠가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박찬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공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공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긱블은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창의적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차세대 과학·공학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12.24 15:13백봉삼

"재난 상황 아니다"…'尹 최측근' 이상민, 계엄령 재난문자도 안보내더니 '결국'

"재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처럼 해명했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 충암고 후배로, 야당이 주장하는 '충암파(충암고 출신) 계엄 준비설'의 핵심 인물로도 언급됐던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9일 행안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이 장관의 사의 의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 체제로 전환했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행안부 장관에 취임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야권에 의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되며 위기를 맞았으나,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돼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1년 5개월만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과 함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를 수행한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함께 이른바 '충암파'로 불린다. 또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대외협력 특보를 맡아 새 정부 출범도 준비했다. 윤 대통령이 대권에 도전했던 2022년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경제사회위원장을 맡았다. 다만 이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러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해 위헌·불법 비판을 받았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이 장관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 상황이 비상계엄에 해당되는가'라는 질의에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아 말하기 적절치 않다"며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 행위이자 통치행위"라고 말을 아꼈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담화문에 '반국가세력 척결'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에 대해서도 "담화문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기에 평가하기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더불어 '윤 대통령의 계엄에 이 장관이 동조한 것 내란죄'라는 지적에는 "무엇이 동조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이 장관은 "대통령의 권한을 어떻게 막는가", "직위를 던진다고 그게 막아지는가"라고 답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 장관은 현안질의 전 "이번 사안을 내란죄다, 내란의 동조자다, 내란의 피혐의자다 이렇게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을 기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해 일부 의원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 장관은 행안부가 비상계엄 사태 때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석연치 않은 답변을 내놔 눈살을 찌푸렸다. 행안부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때는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다가 사건이 일단락 된 직후 오전 6시 20분에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도로결빙이 우려되므로 출퇴근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운전 시에는 감속 운행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시민들은 소셜미디어, 방송 뉴스 등으로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했다. 계엄 선포 이전에 잠자리에 든 시민들은 아침에 모든 상황을 파악한 뒤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에 따르면 행안부는 ▲기상특보 관련 자연재난 상황정보 ▲대규모 사회재난 상황정보 ▲국가비상사태 관련 상황 정보 ▲훈련을 포함한 민방공 경보 등 요건을 충족하면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하지만 비상계엄이 국가비상사태 관련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행안부는 고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재난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난문자 규정상 계엄 선포는 비상사태가 아닌가'라는 질의에는 "똑같은 단어가, 법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며 "재난안전법상 비상사태란 국민 생명,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될 때 예방하기 위한 문자"라고 부연했다. 이 발언에 시민들은 더욱 반발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선 "또 이런 일이 생겨도 내가 모를 수도 있다는 거네", "비상계엄도 안 알려주면 어떻게 신뢰하나", "별것도 아닌 것으론 남발하더니"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 탓에 이 장관은 결국 비상계엄 여파로 장수 장관의 타이틀을 내려 놓은 채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 장관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국정 공백과 혼란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임시로 지휘봉을 넘겨 받은 고 차관은 전날 행안부 긴급회의를 통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며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공직이 중심을 잡고 매 순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며 "국민 안전 확보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상황 관리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2024.12.09 10:24장유미

건국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총 1364명 선발

건국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천364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내)은 가군 534명, 나군 562명, 다군 123명 등 총 1천219명 선발하고, 기초생활및차상위전형(정원외)에서 63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에서 8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내)에서 2명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주요한 변동 사항 중 하나는 무전공(KU자유전공학부) 및 각 단과대 내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다. 정시 인원으로는 KU자유전공학부가 가군에서 60명,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가 다군에서 60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 외 각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시에 정시로 인원을 모집한다.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변경도 대거 발생했다. 지난해 화학공학부가 올해는 공과대학 화공학부와 재료공학과로 나뉘었다. 기존 미래에너지공학과는 화공학부로 통합됐다. 기계항공공학부는 공과대학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와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나뉘었고, 기존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통합됐다. 화장품공학과와 생물공학과가 합쳐져 공과대학 생물공학과로 선발을 진행하며, 기존 컴퓨터공학부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 역시 합쳐져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줄기세포재생공학과와 의생명공학과가 융합과학기술원 첨단바이오공학부로 합쳐졌고, 기존 동물자원과학과·축산식품생명공학과·식품유통공학과 등 세 학과가 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로 재편됐다. 환경보건과학과와 산림조경학과도 학부 단위(환경보건·산림조경학부)로 개편되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과 방법을 변경했다. 먼저 자연 계열과 수의예과에 있던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또, 기존 '인문' '자연' '예체능'의 계열 구분이 '언어중심(A)' '수리중심(B)' '예체능'과 신설된 'KU자유전공학부'로 변경됐다. 언어중심(A)은 국어 40%, 수학 3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문과대학 전체 학과, 사범대학 중 일어교육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예술디자인대학의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 매체연기학과다. 매체연기학과는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 시 선발한다. 수리중심(B)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건축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 융합과학기술원,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사범대학의 수학교육과다. 예체능은 국어 45%, 영어 25%를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 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반영한다. 해당하는 모집 단위는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와 매체연기학과를 제외한 예술디자인대학의 학과들, 사범대학의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언어중심(A)과 수리중심(B)을 모두 적용한 뒤, 둘 중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반영방법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변환표준점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이후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계열 구분 없이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7점, 3등급 194점, 4등급 190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 성적 반영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등급부터 감점 적용한다. 올해 건국대 정시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내용도 달라졌다.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항목에 따른 감점표를 기반으로 총점 1천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제1호(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에서 제9호(퇴학처분)까지의 학교폭력 사항에 대해 최소 무감점에서 최대 500점의 감점이 이뤄진다. 정원외 농어촌학생과 기초생활 및 차상위 학생도 일부 정시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 지원자는 중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소재지의 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연속하여 이수하고 해당 기간 동안 본인 및 부모 모두가 농어촌 소재지에 거주해야 한다. 또는 초등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소재지의 초·중·고 전 교육과정을 연속 이수하고 해당 기간 동안 본인이 농어촌 소재지에 거주해야 한다. 기초생활 및 차상위 전형 지원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혹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 해당해야 한다. 건국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31일부터 새해 1월 2일까지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부터 19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추가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20일 16시까지다. 관련한 세부사항은 건국대 입학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학과가 내년 1월 10일을 시작으로 영상학과 1월 14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월 15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및 리빙디자인학과 1월 22일, 산업디자인학과는 1월 23일에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체육교육과가 1월 15~17일, 음악교육과는 1월 21일에 진행된다.

2024.12.06 13:12주문정

교육부, 비상계엄에도 "4일 학사일정 정상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학교는 4일 정상 등교해 모든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 한다"며 “상황에 변동 발생시 별도 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2024.12.04 01:06이나리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한컴…IT·한국어 교육 전문성 앞세워 'ESG 활동' 강화

한글과컴퓨터가 다문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한컴과 자회사 한컴아카데미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연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아카데미는 지난 25일 1차 활동으로 서울의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에서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 교육은 맞춤형 언어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포함했으며 소프트웨어 교육 시간에는 드론을 활용한 코딩 및 자율주행 학습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드론 조종 체험을 통해 장애물 통과와 축구 경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그래밍의 실제 응용을 경험했다. 다음 달 예정된 2차 활동은 다문화 선생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컴은 스마트클래스 구축을 위해 PC 21대와 전자칠판 등 첨단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와 AI를 기반으로 한 플립러닝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컴의 타자 연습 프로그램인 '한컴타자'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콘텐츠를 가미한 '한컴타자 x 토픽(TOPIK)'을 활용해 한국어 교수법을 공유하며 다문화 아동 청소년의 언어 장벽 해소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를 지원한다. 앞으로 한컴은 한국어 교육 체계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재단, 교육부와 함께 전 세계 해외 한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컴오피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한글의 해외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 사단법인 소리무와 우리문화지킴이 후원을 통해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한컴은 세계적인 보안 축제인 코드게이트(CODEGATE)를 후원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라파엘재단과 협력해 의료 지원 사업과 홈리스 클리닉 후원, 물품 기증 등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의 책무를 다하도록 IT와 한국어 교육 등 한컴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기획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1:54장유미

한전,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개최…에너지분야 정보보안 협력체계 강화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3일부터 14일까지 나주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주관으로 공공 에너지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인 '제4회 ELECCON(일렉콘·ELEctric sector Cyber CONtest) 2024'를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팀으로 구성해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관 8개팀과 예선을 통과한 학생 참가자들은 대학교 8개팀, 고등학교 8개팀으로 구성해 방어팀으로 본선에 참가했다. 훈련 결과, 에너지 기관에서는 한국남동발전 KOEN팀이, 대학부에서는 숭실대학교 성장치트로뭐든팀이, 고등부에서는 한세사이버보안고와 선린인터넷고 학생으로 구성된 '일렉트론'팀이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기관에는 한전 사장상, 대학·고등부팀에는 산업부 장관상 등의 포상을 수여했다. 한전은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개인정보관리 강화를 위한 통합접속기록 관리시스템 운영, 각종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참가자들의 사이버 대응 실전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에너지 산업의 사이버보안에 앞장서 에너지보국의 가치를 계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6 02:16주문정

켄텍-CEI, "해상 에너지 허브 구축·HVDC 등 공동 연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코펜하겐 에너지 아일랜드(CEI, 대표 토마스 달스가드)와 나주 캠퍼스에서 해상 에너지 허브 구축 및 해저 고전압 직류 송전(HVDC), PtX(신재생 에너지를 수소 등으로 변환)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tX(Power-to-X)는 신재생에너지로 얻은 전력을 수소 등 녹색 연료(X)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상 에너지 허브 구축과 해저 HVDC, PtX 시스템의 초기 개발 단계에서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개념 구체화와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대한민국 육상 전력망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에너지 기술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첨단 산업계가 무탄소 전력을 원활히 수급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왼쪽부터 토마스 달스가드 CEI 대표,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2024.11.08 10:45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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