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학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GPU 낭비 너무 심해…포스텍 창업지원 받은 고교생의 해법은

인공지능(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6.5GB만 필요해도 10GB를 통째로 배정받아야 한다면, 남은 3.5GB는 다른 사용자가 쓸 수 없다.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은 교내 GPU 서버에서 반복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자원 관리 플랫폼을 만들었다. 포스텍 창업지원을 받은 고교생 중심 팀 '코어(CORE)'는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한 'AI 페스타 26'에서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자원을 계산하고, 남는 GPU 자원을 다른 사용자에게 배분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코어는 모델 선택부터 GPU 배포, 채팅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결까지 지원하는 GPU 자원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AI 모델별 실행 조건에 맞춰 필요한 비디오램(VRAM) 용량을 예측하고, 관리자가 실제 자원 현황을 고려해 배포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코어는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이 주축이다. 1·2학년 학생들이 개발을 맡고, 3학년 학생은 멘토 역할로 참여하고 있다. 팀은 올해 중순 포스텍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해 약 2000만원 지원을 받고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 배경은 교내 GPU 서버 운영 방식이다. 학교에는 슈퍼 GPU 서버 4대가 있지만, 기존에는 사용자에게 10기가바이트(GB) 단위로 GPU 메모리를 고정 배정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실제로 6.5GB만 필요한 작업에도 10GB를 할당하면 남은 3.5GB가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코어 관계자는 "학교 GPU 서버에 남는 자원이 있는데도 고정 할당 방식 때문에 필요한 학생이 쓰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모델별 필요 자원을 계산해 더 많은 사람이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코어는 사용자가 AI 모델 종류와 컨텍스트 길이, 동시 처리 요청 수 등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구동에 필요한 VRAM 용량을 계산한다. 이후 관리자가 서버의 예약량과 실제 사용량, 남은 자원을 확인해 배포 요청을 승인하는 방식이다. 고정된 슬롯 수가 아니라 모델별 메모리·연산 자원과 서버 여유를 기준으로 자원을 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허깅페이스 URL이나 저장소 ID를 통해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을 불러오고, 원본 또는 양자화 모델을 선택해 배포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파일 준비와 승인 절차를 거치면 GPU 서버에서 컨테이너가 실행되며, 이후 스트리밍 방식의 채팅과 API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코어는 현재 큐원(Qwen) 2.5-7B-Instruct와 스몰LM2-1.7B-Instruct 등 일부 오픈소스 AI 모델을 실제 GPU 서버에서 구동해 채팅 기능까지 확인했다. 다만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모든 AI 모델을 곧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델 형식과 서버 사양이 맞는지, 실행에 필요한 자원이 충분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팀은 관리자용 대시보드에서 GPU 메모리 예약량과 실제 사용량, 이용률, 상태 정보를 확인하도록 구현했다. 같은 모델 파일을 다시 사용할 경우 반복 다운로드를 줄이는 기능과 배포 과정의 상태 메시지·컨테이너 로그 확인 기능도 포함했다. 코어는 11월 중 학교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향후에는 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터미널·파이썬 환경, 파인튜닝과 학습 기능, 사용량 기반 과금과 유휴 자원 자동 재배분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AI 페스타 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과기정통부 'AI 주간 2026' 대표 행사로,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슬로건으로 8일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외 AI 기업·기관 350여 곳이 참여해 5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2026.10.06 17:25김재성 기자

SNS 파고든 불법사금융...정부, 위장수사·신고포상 추진

불법사금융이 대면과 전화 영업에서 SNS 등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자 정부가 대응 수위를 높인다. 신분을 숨기고 불법 대출 과정에 접근하는 위장수사 도입을 검토하고, 온라인 불법 대부광고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추진한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은 불법사금융이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범행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사금융 발생 건수는 2021년 1362건에서 지난해 5519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상품권·자동차 거래로 위장하는 변종 사채도 등장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 성범죄와 마약범죄 등에 활용되는 위장수사를 불법사금융 수사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검토한다. 불법 대출을 신청하는 것처럼 접근해 범죄 증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부업법 개정안 마련에도 착수한다. 온라인에서 불법사금융으로 연결되는 통로도 조인다. 현재 주요 일간지와 영상광고를 대상으로 하는 대부협회의 광고 사전심의를 온라인 대부광고 전체로 확대한다. 광고를 내려는 업체의 행정제재 이력과 최근 6개월 영업실적, 실제 사업장 운영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플랫폼 등 광고 매체에는 대부광고를 게재하기 전 대부협회의 사전심의를 거쳤는지 확인하도록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일반 이용자가 불법광고를 직접 신고하는 '온라인 불법 대부광고 파파라치'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가 제시한 예시에 따르면 사전심의를 받지 않았거나 법을 위반한 광고는 신고 1건당 5000원, 불법사금융 영업과 연결된 광고는 건당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의 책임도 강화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올해 4분기 플랫폼 사업자와 자율규제협의체를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불법정보 신고·처리와 불법광고 삭제·차단 등 자율규제 이행 실적을 점검한다. 피해 신고 이후 수사로 넘어가는 절차도 단축한다. 올해 4분기 신용회복위원회에 경찰 인력을 파견해 상담 과정에서 긴급한 사건이 확인되면 즉시 수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는 통합지원센터 상담 이후 금융감독원의 자료 검토와 수사 의뢰를 거쳐 경찰 수사가 시작된다. 정부가 지난 3월 구축한 원스톱 지원체계에는 지난달 25일까지 불법채무 6095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4475건에 대해 추심 중단 채무 종결 요구 등 초동조치가 이뤄졌고 708건은 합의 종결됐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불법사금융 근절을 “단순한 금융거래 정상화 대책이 아닌 시급한 민생대책이자 사람을 살리는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이율 60% 초과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입니다.

2026.10.02 12:09박수형 기자

서강대,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AI 특화 게임 개발 과정' 교육생 모집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게임 제작 전반에 접목할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출시 및 취·창업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 과정이 열린다. 서강대학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AI 특화 게임 개발 융합 인재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성형 AI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과 상용화에 도전하는 인디 개발자 등이며, 접수는 다음달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를 게임 기획, 아트, 개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 결과물이 포트폴리오를 넘어 취·창업 및 실제 게임 출시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게임 개발 기초와 AI 활용법을 다루는 'AI 융합 게임 개발 교육 과정'과 상용화 제작에 집중하는 'AI 특화 게임 개발 프로젝트 과정' 등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아트·개발 부문에서 총 52명을 선발하며, 프로젝트 과정은 팀 단위 지원도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고사양 장비와 AI 에셋 구독·제작 지원, 팀 프로젝트 공간이 제공되며, 우수 프로젝트팀에는 총 5000만원 규모의 포상과 전용 공간, 기술 고도화 및 출시 멘토링이 지원될 예정이다. 취·창업 연계에는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협력해 현업 전문가 멘토링, 채용 매칭, IR 피칭, 외부 전시 출품 등을 지원한다. 서강대 관계자는 "AI 교육과 실전 게임 프로젝트를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교육생들이 게임 제작부터 출시, 취업과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9.28 17:48진성우 기자

AI에 답 맡기는 학생들…교육 현장, AI 활용 원칙 세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숙제와 과제의 답까지 대신 내놓으면서 학교 교육이 AI를 '잘 쓰는 법'에서 '언제, 어떻게 쓰게 할 것인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내외 교육 당국은 학생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라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달리하거나 AI가 만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교육·평가하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과 함께 결과를 검증하는 역량까지 진단했고 미국 뉴욕시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등은 연령별 AI 사용·교육 기준을 마련했다. 교육계에서는 학생이 AI에 답을 먼저 요구하는 일이 늘수록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봉제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AI 네이티브 세대일수록 '사고 근육'을 기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이 직접 답을 찾기보다 AI가 만든 결과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일이 늘어도 그 답이 맞는지 판단할 지식과 사고력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생각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AI에 맡기면서 쌓이는 부담을 '인지적 부채'라고 표현했다. 그는 초등학교에서는 생성형 AI 사용을 상당 부분 제한하고 중학교 초반까지는 부모나 교사의 감독 아래 활용한 뒤 고등학교부터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AI 역시 정답부터 내놓기보다 질문과 힌트를 통해 학생이 한 번 더 생각하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교육 현장에서도 AI를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는지만 보는 데서 벗어나 결과를 판단하고 검증하는 능력까지 살피려는 시도가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학생 대상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생성형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AI가 만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주체적·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능력, 인간과 AI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역량까지 진단 대상에 포함했다. 진단 결과는 학생별 강점과 부족한 역량을 파악해 수업과 보완 교육에 활용한다. 가정에도 관련 학습자료를 제공해 학생의 AI 활용 방식을 함께 점검하도록 했다. 박형빈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AI에 생각과 판단을 계속 맡기다 보면 '인지의 외주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AI 리터러시는 단순히 AI를 잘 사용하는 능력이 아니라 AI가 내놓은 결과를 의심하고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연령별 사용 제한과 교육과정 개편, 평가 방식 변경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뉴욕시는 2026~2027학년도부터 유아 과정인 2-K부터 8학년까지 학생의 생성형 AI 직접 사용을 금지했다. 고등학생은 학교가 승인한 프로그램만 사용할 수 있다. AI 작동 원리와 개인정보, 편향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는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는 170개 이상 사립학교에서 연령별 AI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한다. 유아 단계에서는 AI 도구를 직접 사용하기보다 화면을 쓰지 않는 활동으로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AI 결과 평가와 문제 해결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생성형 AI 확산에 맞춰 고교 평가 방식을 바꿨다. 올해 4학기부터 집에서 작성하는 고교 졸업시험(HSC) 평가 과제를 과목당 한 개, 학교 평가 점수의 최대 15%로 제한한다. 김 센터장은 "AI 사용을 '금지냐 허용이냐'로만 나눠서는 안 된다"며 "사고의 근육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편향된 정보가 제공됐을 때도 생각하는 힘으로 다시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25 09:09김동원 기자

캐논코리아, 한예종·서울예대에 영상 기자재 지원

캐논코리아는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에 시네마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및 RF 렌즈 등 영상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기자재 수요를 고려해 실제 교육 및 제작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EOS 시네마 카메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주변기기 등을 선정해 두 학교에 전달했다. 주요 기기로는 영상 촬영 특화 제품인 EOS R6 V, 전동 줌을 내장한 RF 마운트 기반 RF24-105mm F2.8 L IS USM Z, RF70-200mm F2.8 L IS USM Z 렌즈 등이 포함됐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예술종합학교, 21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서울예술대학교에 각각 영상 장비를 기증했다. 캐논코리아는 영상 장비 기증을 시작으로 각 학교의 교육 과정 구성과 미래 영상 제작 인력 육성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래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응원하고 국내 사진·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3 09:47권봉석 기자

[포토] 앉으면 바로 만화 주인공…부천국제만화축제 캐리커처 체험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8일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부천대학교 영상&게임콘텐츠과 만화콘텐츠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웹툰과 일러스트, 게임원화 작품을 선보이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2026.09.18 16:53박수형 기자

삼성전자, 교육현장 맞춤형 '갤럭시 클래스룸' 출시

삼성전자가 학교 갤럭시 기기 도입부터 관리,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교실 맞춤형 솔루션 '갤럭시 클래스룸'을 18일 선보였다. '갤럭시 클래스룸'은 ▲교실 수업용 태블릿·PC 관리 솔루션(녹스 클래스룸) ▲사용자 맞춤 환경 구성 솔루션(녹스 컨피규어) ▲무상 서비스 혜택을 하나로 묶어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녹스 클래스룸'은 교사가 PC나 전자칠판을 통해 최대 60명의 학생 기기 화면을 실시간 확인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직 초중고 교사 500여 명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 노하우를 담았다. 솔루션은 화면 공유, 원격 지원, 수업 중 필요 앱 원격 실행 및 고정, 기기 잠금 등 수업 집중도를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별 관리 기능을 통해 협업 수업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는 구글 교육 계정과 연동도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사용자 맞춤 환경을 구성하는 '녹스 컨피규어'를 통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일괄 설치와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태블릿과 PC의 무상 서비스 기간을 최소 1년 이상 연장할 계획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갤럭시 기기를 활용해 창의적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8 09:26진운용 기자

"청소년에겐 AI도 미디어...비판적 사용법 가르쳐야"

청소년에게 미디어와 AI가 사실상 하나의 개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학교에서도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방법을 넘어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학생들의 AI 이용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가르칠 교육과정과 정책적 지원은 아직 부족하다는 이유다.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17일 'AI 대중화 시대 미디어·AI 리터러시 함양 교육 정책 연구 및 법안 국회 공청회'에서 “청소년에게 미디어와 AI는 분리되지 않는 하나의 개념”이라며 “AI를 검색과 대화, 관계 형성을 매개하는 미디어로 규정하고, AI 사용법을 보편적 교육권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AI가 미디어의 범주에 포함되는 핵심 요인으로 알고리즘 기반 자동화를 꼽았다. AI가 이용자의 검색과 시청, 요청 기록 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선별하고 이를 답변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AI 쓰는 법보다 '판단하는 법' 가르쳐야 학생들의 인식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 교수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AI와 미디어를 떠올릴 때 공통적으로 '알고리즘'과 '정보'를 연상했다. AI를 별도의 기술이라기보다 일상적으로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는 미디어와 유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교육에 대한 요구도 단순한 AI 활용법 습득에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은 새로운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보다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해야 하는지 등 비판적인 활용 방법을 배우려는 요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이에 따라 AI의 의사결정 과정과 그 결과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를 잘 사용하는 방법뿐 아니라 어떤 정보와 조건을 바탕으로 결과가 만들어졌는지 살피고 스스로 검증하는 역량까지 학교에서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학생들의 AI 활용 속도를 학교 교육체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교육체계에는 AI 리터러시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총론이 부족하고 교과 간 장벽도 높아 실제 수업으로 연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 교수는 교과 간 연계를 확대하되 학교급별 학생의 발달 수준과 각 교과의 책임과 성격을 구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서 AI 이용률은 높은 반면 과목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AI 교육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도 근거로 들었다. AI 결과 검증 없이 믿는 학생 25% 넘어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와 함께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정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젠 미디어 접근 격차를 넘어 미디어 리터러시 격차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리터러시 격차는 곧 리더십 격차로 이어지고, 성과 격차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별도의 검증 없이 믿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AI에 의존하는 학생 비율이 각각 2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AI에 접근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넘어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제대로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격차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 선임연구위원은 지속 가능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는 법적·재정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22대 국회에는 '디지털미디어교육 활성화 및 지원법',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진흥법', '미디어교육 지원법' 등 관련 법안 8건이 발의돼 있다. 배 선임연구위원은 관련 법률에서 미디어 교육의 개념과 정책을 책임질 중앙부처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날 제기된 문제의식과 정책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미디어 AI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9.17 17:29홍지후 기자

게임인재단, 서울디지텍고와 인재 양성 협약…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게임인재단이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게임 및 인공지능(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은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전문 인재 육성 및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주도의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게임 개발과 AI 기술을 아우르는 디지털 교육 기반을 고도화하고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게임인재단이 후원한 발전기금은 교내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실무 중심 교육 활동 지원 등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 재단은 장학 지원의 연속성을 높였다.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게임 및 AI 특화 커리큘럼을 비롯해 글로벌 진로 탐색과 창업 교육 등을 복합적으로 운영 중인 특성화 고등학교다. 게임인재단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청소년들이 신기술 적응력과 실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2026.09.14 16:18진성우 기자

에너지공대 2027학년도 경쟁률 31대1…역대 최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00명 모집에 총 3,113명이 몰려, 최종 경쟁률 31.13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수치로, 개교 이래 가장 높았던 지난해 경쟁률 24.33대 1을 경신했다. 대학 측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서남권 반도체 벨트 구축'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반도체·에너지·AI 분야의 연구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가 이번 입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켄텍은 학부 과정부터 에너지AI, 에너지신소재, 차세대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원자핵에너지 등 6개 미래 에너지공학 융합 분야를 심화 학습할 수 있는 연구 중심 교육환경을 구축해 왔다. 켄텍은 학부 1~4년까지 무학과로 운영한다. 에너지와 관련한 6개 학과목을 학생이 원하는 대로 공부하면 된다. 전공을 공식적으로 정하는 것은 대학원 입학 때다. 1기 졸업생의 90% 이상이 본교 대학원에 진학했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학부 과정에서부터 연구에 참여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 교육환경이 수험생과 학부모 관심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입학이 새로운 가능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2 12:37박희범 기자

AI 손에 쥔 아동·청소년…정부, 이용자 보호체계 강화

정부가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와 함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나선다. AI가 일상과 교육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용자를 보호할 제도도 함께 갖추겠다는 취지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생성 AI 시대 시민의 정신건강과 AI 리터러시 정책 과제' 토론회에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AI 확산에 맞춰 이용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AI 이용 기준을 마련하고 과기정통부는 과의존 예방·상담을, 방미통위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안전장치를 맡는 등 부처별 역할에 맞춰 대응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기준을 구체화한다. 올해 2학기 '교육 분야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학생과 교사가 상황별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체크리스트로 제시하고 AI 활용 수준에 따른 사례도 담을 예정이다. 서비스별 이용약관에 명시된 연령 제한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한다. 김주영 교육부 인공지능교육진흥과장은 "대부분의 AI는 만 14세 수준 이하에 연령 제한이 있어 사실상 간접적으로 초등학생은 AI를 활용할 수 없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AI 교육에서는 윤리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생성형 AI 등장 이후 달라진 기술 환경을 반영한 초·중·고 AI 교육 운영안도 준비하고 있다. AI 원리와 활용에 더해 윤리를 별도의 내용 체계로 구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AI 과의존에 대응한다. 지난달 발표한 AI 윤리 원칙을 토대로 이용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예방 교육과 전문 상담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디지털 지원 체계에도 AI를 포함한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에서 AI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쉼센터에서는 AI 과의존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준욱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정책팀장은 "과거 인터넷 과의존, 스마트폰 과의존에 이어 이제 AI 과의존까지 다루고 있다"며 "AI 윤리 원칙에 맞는 수준별·연령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예방 교육이나 전문 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미통위는 AI 서비스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장치를 검토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자가 성인인지 아동·청소년인지 확인하되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기존 본인확인 제도를 활용해 사업자에게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고 연령대 여부만 전달하는 방식이다. AI가 아동·청소년에게 유해한 답변이나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도록 걸러내는 기술도 추진한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유해정보를 심의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데이터셋으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에 적용할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사업 예산은 정부안에 반영돼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혜숙 방미통위 인공지능이용자보호과장은 "사업자들이 아동·청소년에 대한 유해정보 필터링을 잘하고 싶어도 그 기준이 무엇인지 모를 때 이 데이터가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며 "기존 서비스에 가드레일로 붙여 쓸 수 있는 모듈형 필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사업자들이 가져다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빈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AI 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아동·청소년만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에 생각과 판단을 맡기는 '인지의 외주화'와 감정적 교류까지 의존하는 '정서의 외주화'가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연령별 안전 기준과 AI 리터러시 교육을 제안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기술 개발과 윤리·이용자 보호 정책을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함께 다룰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지금까지 국가AI전략위원회가 기술 개발에 주로 집중했다면 이제는 AI 윤리와 이용자 보호도 중요한 축으로 함께 다뤄야 한다"며 "기술과 윤리가 같이 발전해야 AI 시대에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10 13:57김동원 기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게임 개발사 코드코어게임즈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게임 전문 고등학교와 개발사가 교내 동일 공간에 상주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가동된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게임 개발사 코드코어게임즈와 '게임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코드코어게임즈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산학관에 입주하는 첫 번째 기업이라는 점이다. 양 기관은 단순 업무협약 차원을 넘어 학교 내 산학관이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상시 교류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제 게임 개발 환경과 실무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측은 협약을 바탕으로 ▲게임산업 맞춤형 실무교육 ▲게임 개발 프로젝트 및 산학협력 ▲기업 현장체험 및 직무교육 ▲진로·취업 지원 ▲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현장 중심의 개발 역량을 체득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함께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장은 "기업의 현장 전문성과 학교의 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3. 추천 키워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코드코어게임즈, 산학협력, MOU, 산학관, 게임 인재 양성, 실무교육, 게임 개발 프로젝트, 고졸 인재 발굴

2026.09.10 13:45진성우 기자

ETRI, 5년간 450억원 들여 국방특화 AI글라스 원천기술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육군사관학교와 AI 기반 미래 국방기술 공동연구와 군 운용개념 정립·현장 실증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MOU)을 체결하는 등 국방 AI 원천기술 개발에 나섰다. 눈앞에 놓은 목표는 국방에 특화된 AI-인글라스 공동개발이다. 업무협정은 8일 대전 본원에서 박세웅 ETRI 원장과 박후성 육군사관학교장(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AI 글라스 등 웨어러블 AI 기반 미래 전투원 상황인지·의사결정 지원 및 인간-AI 협업 기술 ▲소부대급을 포함한 지휘통제 및 국방 네트워크 기술 ▲국가안보 분야 AI 활용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AI 판단 결과를 검증하고, 사람이 최종적으로 안전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이외에 국방 AI 분야의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공동 발굴 및 기획과 연구·학술 교류, 국방 AI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정은 국방에 특화된 AI 인글라스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AI 인글라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전략연구사업으로 선정,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 간 45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과제다. AI인글라스는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에 AI를 결합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보고 듣는 주변 상황을 AI가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눈앞에 제공해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장비다. 전략연구개발 목표는 ▲주변 공간과 객체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공간지능 ▲사용자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AI 에이전트 ▲정보를 시야에 선명하게 구현하는 저전력·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실제 안경 형태로 구현하기 위한 AR 디바이스 및 휴대형 AI 연산장치 기술 확보다. AI 소프트웨어와 디스플레이·디바이스가 결합된 AI-인글라스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일권 ETRI AI인그라스전략연구센터장은 "일단 국방에 특화한 AI 인그라스부터 개발하는게 기본 목표다. 향후엔 산업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ETRI 감성컴퓨팅연구실장은 "공간콘텐츠연구본부 등 2개 본부, 4개 연구실이 참여하는 대형 사업"이라며 "연구자 간 상호 융합 및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박세웅 ETRI 원장은 “미래 전투원 지원부터 지휘통제, 국방 네트워크까지 우리 군의 임무수행과 전투역량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국방 AI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후성 육군사관학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관생도 교육과정에도 순차적으로 반영해 미래 지휘관 양성과 직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TRI는 오는 15일 서울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산업계·학계·연구기관·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하는 'AI-인글라스 포럼'을 개최한다.

2026.09.08 09:49박희범 기자

방미심위, 홈앤쇼핑 과장방송 행정지도..."경고 이상 마땅"

일반 바디크림이 마치 혈액순환이나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방송한 홈앤쇼핑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 '권고'를 받았다. 심의 과정에서는 “경고 이상을 줘야 마땅하다”, “식약처 규제의 틈새를 노렸다”는 강한 지적까지 나왔지만 법정제재에는 이르지 않았다. 7일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홈앤쇼핑 '키라니아 바디세트' 판매방송에 대한 의견진술을 청취한 뒤 위원 3명이 권고, 2명이 주의 의견을 내 최종 '권고'를 의결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2월 14일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기능성이 없는 일반화장품으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1회 사용 후 '피부 혈행 개선(붉은기)'과 일시적인 '붓기 완화' 등이 확인됐다. 하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이 같은 시험 결과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이 반복됐다. 쇼호스트와 게스트는 어깨를 주무르며 “딱딱해져. 뭉쳐”라고 말하고, 혈행을 고속도로에 빗대 “지금 고속도로 쫙 막혀 있죠. 이제 뻥하고 뚫리면 기분 어때요?”라고 표현했다. 게스트는 “어깨가 진짜 무너질 것처럼 무거워요. 크림으로 바르기만 해보세요. 이거 몇 번만 딱 해도 내 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목 부위에는 혈자리를 표시하는 스티커를 붙였고, 파스를 언급하며 제품의 효능을 설명했다. “한 번 바르고 혈행 개선?…식약처 규제 틈새 노려” 이날 심의에서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도 지적이 이어졌다. 홍미애 위원은 해당 시험이 1회 사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짚었다. 시험 결과는 피부 표면의 즉각적인 미세 혈류 변화와 일시적인 붓기 완화였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이를 혈액순환이나 어깨 뭉침 개선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표현했다는 것이다. 홍 위원은 “1회 시험을 해서 나온 게 피부 표면 즉각적 미세 혈류 변화로, 자세히 읽어보면 붉은기가 조금 생겼다는 것”이라며 “1회 사용으로 일시적인 붓기 완화라고 했는데 종아리가 부었을 때 효과가 있다고 얘기하고, 미세 혈류가 변화된 것을 혈액순환과 연결해 '고속도로처럼 뻥 뚫린다'는 표현을 썼다”고 지적했다. 홈앤쇼핑 측은 사전심의 과정에서 '즉각적', '1회성' 등의 단서 조건을 자막으로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크림을 바르고 나서 시원함 등을 쇼호스트가 관용적이고 은유적인 표현과 합치다 보니 오인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홍 위원은 “식약처 규제가 가지고 있는 틈새를 노린 것이라고 봤다”며 “바디크림을 한 번 발라보고 어떻게 피부 혈행이 개선됐다고 이걸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 규정에는 맞지만 인정하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지 피부 혈행이 개선돼 피부가 좋아진다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표현은 순환 개선처럼 얘기했고, 어깨 뭉친 게 개선되고 종아리 붓기가 사라지는 것처럼 얘기했다”면서 “단순히 붓기가 완화된다는 상황을 훨씬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특히 “잠깐 동안 우발적으로 조금 나온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그런 논점을 끌고 갔다”며 “비록 식약처에 그런 조항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시청자가 받는 인상은 의약품으로 보인다. 충분히 오인할 수 있다”고 '주의' 의견을 냈다. 김일곤 위원 역시 방송 내용이 과대광고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관련 규정상 실증자료를 제출하면 일정한 광고 표현이 가능하고, 실증자료를 제출하는 주체나 신뢰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권고 의견을 냈다. “대동맥도 뚫릴 듯한 제스처”…'경고 이상' 주장도 일부 위원은 권고보다 높은 수준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광헌 위원장은 “과대·과장·허위 광고의 수준으로 보면 이번 사안이 굉장히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고 위원장은 “목욕 한 번 하는 것과 이걸 피부에 바르는 것을 비교하면 1시간 목욕하는 게 훨씬 피부 혈행이나 전신 혈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쇼호스트의 여러 동작을 보면 대동맥도 시원하게 뚫릴 것처럼 제스처를 하면서 과장·허위 광고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당히 무거운 제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고 이상을 줘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최종적으로 한 단계 낮춘 '주의' 의견을 냈다. 최선영 위원은 권고 의견을 내면서도 파스와 혈자리를 언급한 방송 내용이 의약품 효능을 암시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은 “혈액순환이라는 말을 직접 쓰지는 않고 애매하게 돌려 쓰지만 혈점이라든지 파스와 은연중에 비교하는 것들이 의약품적인 효과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은 충분히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의약품에 준하는 효과가 있다고 느끼게 한 것은 분명히 있다”며 “이번에는 권고 의견을 내지만 비슷한 사안이 의약품처럼 오인될 경우에는 다른 제재 수위를 가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미심위 제재는 크게 행정지도와 법정제재로 나뉜다. '의견제시'와 '권고'는 방송사에 시정이나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에 해당한다. 이보다 제재 수위가 높은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은 법정제재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사유로 반영될 수 있다.

2026.09.07 16:00안희정 기자

김도경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장 2일 취임

김도경 제11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교장이 2일 취임했다. 김 신임 교장은 KAIST 명예교수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 KAIST 교수로 부임해 신소재공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 왔다. 김 신임 교장은 KSA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AIST 입학처장, 나노융합연구소장, 산업경영연구소장, 교무처장, 감사대행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KAIST 입학처장을 맡아 심층면접을 핵심으로 하는 입학사정관제 모델을 국내 처음 설계했다. 한편, KSA는 2003년 국내 처음 과학영재학교로 출범했다.

2026.09.01 21:10박희범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제23대 조재호 병원장 취임

제23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으로 조재호 정형외과 교수가 9월1일 취임했다. 조재호 병원장은 “지역에서 위급할 때 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든든한 대학병원으로서 중증·필수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안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와 혁신을 통해 강원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병원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정형외과 세부전문 분야 중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발한 진료와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족부·족관절 질환의 수술적 치료와 당뇨발, 족관절 골절, 아킬레스건 파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임상치료 발전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본상 및 학술장려상,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 최인장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병원에서 수련교육부장과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의료진 교육과 병원 운영,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 등 대학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2025년에는 지역의료 발전과 환자 진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인술대상 의료인 부문을 수상했다. 조재호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강원지역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분야에서 가장 큰 병원을 지향하기보다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와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뇌졸중과 뇌출혈을 비롯한 뇌신경질환, 중증·응급질환, 골절과 외상, 관절·근골격계 질환, 고령환자의 복합질환 등 지역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높이고 진료과와 전문센터 간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모든 의료를 직접 수행하기보다 대학병원이 잘할 수 있는 중증·필수의료 분야는 책임지고, 다른 의료기관이 더 적합한 분야는 신속하게 연계함으로써 환자가 지역 안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 병원장은 지역의 의원과 병원, 보건기관, 대학병원 등이 각자의 강점과 역할을 바탕으로 촘촘한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실력으로 선택받고, 네트워크로 지역을 지키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 유일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진료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로 연결하고, 연구 성과가 다시 환자 치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연구 역량을 실질적인 의료 혁신으로 연결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의료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교육과 연구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병원의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9.01 12:31조민규 기자

환경보전원, 초등 환경보건 인정교과서 1만 부 무상 보급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환경보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환경보건 인정교과서 '환경과 건강' 1만 부의 무상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과 건강'은 어린이가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유해인자 노출 경로와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초등학교 3~4학년용 인정교과서다. 총 5개 대단원, 14차시의 탐구·토의·가정 연계 활동으로 구성돼 창의적 체험활동과 학교 자율시간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교사용 지도서와 수업용 교육자료(PPT)도 함께 제공한다. 전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 받는다. 환경보건교육 온라인 학습터 '케미스토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한 뒤 9월 4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급 대상은 도서·벽지 지역 학교와 신규 참여 학교 등을 우선 고려해 선정한다. 결과는 9월 9일 오전 11시 케미스토리 누리집에 공지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환경보전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지난해부터 환경보건 인정교과서 보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만 5000부를 보급했다. 올해는 1학기 전국 200여 개 학교·기관에 지원한 약 1만부를 포함해 총 2만부를 보급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교과서 활용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한다. 환경보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운영 학교·학급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는 학교 현장에 공유해 교과서 활용을 확산할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이번 교과서 보급이 학생에게는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고, 교사에게는 환경보건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자료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6:45주문정 기자

LG전자, 에티오피아 청년 지원 10년…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 개최

LG전자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제10회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협력해 설립하고 LG전자와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투게더가 운영 중인 기술교육기관이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를 위해 2014년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전기전자 및 IT 분야 전문 교육을 무상 지원한다. 올해 졸업생 68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79명 인재를 배출했다. 졸업생 취·창업률은 100%다. 이번 졸업식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쌍둥이 남매가 교육 과정을 마쳐 의미를 더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현지 법인 인턴십을 지원하고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실무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졸업식에는 정강 주 에티오피아 한국대사, 트샬레 베레차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차관,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이 참석했다. 윤대식 전무는 "10년째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통해 에티오피아 청년들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며 "세계 청년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0:21진운용 기자

POSTECH·차의과대, 차세대 오가노이드 배양막 개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김동성 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차의과학대와 공동으로 장 조직을 모사한 새로운 세포 배양막을 개발했다. 장 조직의 고유한 성분뿐 아니라 부드러운 물리적 환경까지 함께 구현했다. 연구는 김현지 POSTECH 기계공학과 박사와 윤재승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동1저자로 주도했다. 연구성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어리얼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장 오가노이드(organoid)'는 줄기세포로 만든 일종의 '미니 장기'다. 질환 연구와 약물 평가에 활용된다. 연구팀은 '전기방사' 기술을 이용해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는 섬유로 이루어진 초박막 나노섬유 지지체를 제작했다. 여기에 돼지 대장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세포외기질(ECM) 성분만 남긴 탈세포화 세포외기질(dECM)을 결합했다. 이렇게 개발된 세포 배양막 'C-NaDE 멤브레인'은 나노섬유 지지체의 안정적인 구조와 장 조직 유래 dECM의 조직 특이적 성분을 동시에 갖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합성 배양막과 달리 장 조직에 가까운 부드러운 물리적 환경까지 구현함으로써, 세포가 실제 몸속에서 경험하는 미세환경을 보다 충실하게 재현했다. 김동성 교수는 "세포배양 인서트와 마이크로플루이딕 시스템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장오가노이드 기반의 장 장벽 기능 평가, 약물 흡수 및 독성 평가, 장 질환 모델링, 장내 미생물과의 상호작용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재현성과 대량 생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장 질환 모델에 적용한다면, 신약 개발과 정밀의학 연구를 위한 차세대 장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8.24 08:58박희범 기자

카페24, 한국직업전문학교와 협약…AI 인재 양성 맞손

카페24는 한국직업전문학교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 창업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한국직업전문학교는 1998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훈련기관으로, ▲AI ▲풀스택 ▲웹 ▲앱 개발 등 IT 분야에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초부터 AI 기반 프로젝트 수행에 이르는 단계별 커리큘럼을 갖췄으며,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교육생들이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고,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배포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페24 AI 에이전트 기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 운영 ▲카페24 AI 스페이스 기반 결과물 구현·배포 환경 제공 ▲카페24 LLM 라우터를 활용한 AI 실습 환경 지원 ▲AI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운영 ▲AI 창업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한다. 카페24는 오픈클로, 헤르메스 에이전트 등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AI 스페이스를 통해 교육생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I 스페이스는 AI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코드 생성부터 서비스 구현·배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AI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LLM 라우터 기반의 실습 환경도 제공한다. LLM 라우터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120개 이상의 AI 모델을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연결해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운용 인프라다. 이와 함께 카페24는 교육용 계정과 서비스 매뉴얼·활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현업 실무자 특강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한국직업전문학교는 카페24의 서비스를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실습에 접목해 교육생들이 실제 서비스 개발과 개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배포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형 AI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AI 창업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재은 카페24 비즈니스플랫폼팀 총괄팀장은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실제 프로젝트와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페24의 AI 인프라와 한국직업전문학교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AI를 직접 활용하고 결과물을 완성해보는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1 10:43박서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직접 만들고 시장도 키운다"…세계 AI 보고서가 본 한국

디스코드 보안 봇 '더블 카운터' 해킹 피해…이메일 100만건 등 대규모 유출

화성에 출몰하는 '1600㎞ 구름'의 비밀 풀었다

공무원 AI 플랫폼 탑재 LLM, 국산 4종·외산 6종…삼성SDS·네이버 구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