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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X H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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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 취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통합법인 HD건설기계의 문재영 사장이 1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1회 건설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 대한건설기계협회 안춘엽 회장을 비롯해 국내 건설기계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문재영 회장은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전무)과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쳐, 내년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으로 출범하는 통합법인 HD건설기계 대표로 내정돼 있다. 문재영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건설기계 제조 강국으로서 기술과 제품 모두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건설기계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중소 부품기업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창립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HD건설기계를 비롯해 대기업 7개 사, 중견기업 13개 사, 중소기업 274개 사 등 총 294개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국내 건설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와 연구, 정책 수립, 기술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12.02 09:18류은주 기자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정기선 "새로운 혁신 시작"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 HD현대는 1일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 매출 37조 원을 달성, 세계 1위 조선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지난 8월 두 회사 합병을 추진,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이 자국 내 1, 2위 대형 조선사 간 합병을 완료하는 등 세계 선박 건조 시장의 재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은 글로벌 1위 중·대형 조선사 간 합병이라는 점에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HD현대는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스가 프로젝트와 방산 분야에서 사업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2035년까지 방산 부문 매출을 약 10배 늘어난 10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친환경 신기술 선점을 통한 차세대 신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양사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중형선에서 대형선으로 신기술 적용을 확장, 초격차를 유지하며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북극권 개발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에 임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 TV광고 '진짜 멋있는 남자'의 주인공인 김우빈 배우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내 방송을 통해 송출된 영상에서 그는 “이번 통합이 더 강한 조선을 위한 도약이자,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통합 HD현대중공업의 출범을 응원했다.

2025.12.01 11:35류은주 기자

나라스페이스, 경기샛-1 발사·교신 성공…"2031년까지 군집위성 84기 운용"

글로벌 초소형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는 기후 모니터링을 위한 광학위성 1호기인 'GYEONGGISat-1 (이하 경기샛-1)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일 밝혔다. 발사 시간은 지난 달 29일 오전 3시 44분(현지시간 28일 오후 10시 44분)다. 나라스페이스 측은 발사 약 1시간 후 궤도상 분리에 성공했고, 위성은 사출 직후 나라스페이스 서울 본사 위성관제센터와 첫 양방향 교신도 원활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경기샛-1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기후·환경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기후 위성이다. 광학 기반의 다분광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시광 및 근적외선 영상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는 ▲재난·재해 감시 ▲도시 변화 탐지 ▲벼 재배지 작황 분석 등 정책 현장의 실질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내년 발사를 앞둔 온실가스 관측용 경기샛-2A, 2B와 연계해 경기도의 기후 대응 정책과 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개선하는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교신 성공으로 위성 플랫폼 운용의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초소형 위성 양산 체계의 안정성도 검증했다"며 "자체 플랫폼에 대한 두번째 '스페이스 헤리티지(Space Heritage)'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라스페이스는 경기샛 외에도 옵저버 시리즈와 메탄 관측 위성 나르샤 시리즈를 포함해, 2031 년까지 총 84기의 초소형 군집위성을 구축·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나라스페이스는 현재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다.

2025.12.01 09:06박희범 기자

다이아몬드 날개 항공기 나온다…왜 이런 모양?

전형적인 항공기 형태가 아닌 전혀 다른 독특한 외형의 비행기가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끌고 있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X-65'로 명명된 이 항공기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개발 중이다. 고정익 항공기로 보잉 자회사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가 웨스트버지니아주 브리지포트 시설에서 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체 동체는 이미 형태를 갖춘 상태고, 혁신적인 다이아몬드 날개 디자인이 완성되기 전이다. 다이아몬드 날개를 장착할 X-65 크레인(CRANE) 무인 시제기는 이륙 시 날개를 펼쳐 양력을 높이는 장치인 플랩이 없고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올 법한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항공기는 커다란 날개로 양력을 확보하고 플랩, 에일러론, 방향타 등 조종면을 움직여 상하·좌우 방향을 바꾼다. 그러나 X-65는 이런 전통적 조종면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조종면은 성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체 구조를 복잡하게 만들고 무게·비용·항력을 증가시켜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한계가 있다. X-65는 대신 '능동 유동 제어'(Active Flow Control, AFC) 시스템을 통해 공기 흐름 자체를 제어함으로써 기체의 자세를 바꾸는 방식을 채택했다. 날개와 수평안정판에 배치된 14개의 노즐이 공기를 분사해 기류를 능동적으로 조정하고, 특정 노즐만 선택적으로 작동시켜 기존 항공기의 조종면이 움직이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그럼 왜 다이아몬드 모양의 날개가 선택됐을까? 설계진은 이 구조가 크레인 프로그램에 최적의 시험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선형 모서리와 다양한 예각 스윕 각도를 지닌 이 날개는 X-65가 날개 표면 전반에 걸쳐 다양한 공기 흐름 패턴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AFC 시스템은 여기서 발생하는 '유동 분리' 현상을 상쇄하며 가상의 조종면을 만들어낸다. 시험용 항공기인 만큼 X-65에는 기존 방식의 가동식 조종면도 함께 탑재된다. DARPA는 이를 “보조 바퀴”라고 부르며 '초기 비행의 안전 확보'와 'AFC 적용 후 성능 비교를 위한 기준 설정'이라는 두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X-65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수년 간 지연됐으며, 첫 비행은 2027년 말로 예정돼 있다. 크레인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X-65는 모듈식 구성품을 교체해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모듈식 구성 덕분에 엔지니어들은 테스트 과정에서 다양한 노즐 구성을 바꿀 수 있다.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는 "DARPA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X-65 항공기 제작을 마치고 비행 중 AFC 성능을 입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2025.11.29 08: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장] IBM "AI·양자컴퓨팅이 미래 금융 경쟁력 좌우한다"

IBM이 금융 산업의 변화를 촉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의 핵심 기술 방향성과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IBM 김지관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 상무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핀테크의 도약, AI·퀀텀' 세미나에서 "금융권은 이미 에이전틱 AI 시대에 진입했으며 각 부서에 산재한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통합·조율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금융·핀테크 분야를 이끌 핵심 키워드로 에이전틱 AI, 소버린 AI, 거버넌스를 꼽았다. 금융사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지만 시스템이 서로 분리된 채 작동하면서 사일로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상무는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창구에서 기업의 모든 시스템을 아우르는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날 IBM은 고객관계관리(CRM)·인적자원(HR)·조달 시스템 등을 하나의 채팅 인터페이스로 묶어 통합 처리하는 '왓슨x' 플랫폼 기반 데모도 시연했다. 실제 IBM이 국내 금융·제조사와 올해 진행한 파일럿과 유사한 구조로, 여러 시스템의 복잡한 업무 흐름을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하는 싱글 포인트 업무 환경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김 상무는 금융권에서 빠르게 부상 중인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인정보·기간계 코드 등 민감한 데이터가 많은 금융업 특성상 해외 클라우드 의존은 보안·경제·규제 측면에서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데이터·모델·인프라를 기업 내부에 두는 온프레미스 전략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며 "이는 기술 지배력과 비용 통제,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IBM은 왓슨x를 앞세워 국내 금융사들이 내부 구축형으로 핵심 시스템에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로 C·코볼 언어 기반의 기간계 시스템을 자바 언어로 변환해 빠른 AI 도입·전환을 돕고 있다. 이는 시스템 현대화와 동시에 데이터 주권·모델 주권·인프라 주권을 모두 충족한 사례로 평가된다. AI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프랑스의 크레딧 뮤튜얼 은행은 IBM의 AI 플랫폼을 도입해 유럽연합(EU) AI법이 규정한 고위험 AI 관리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35개 이상의 AI 유즈케이스를 운영 중이다. 김 상무는 "왓슨x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AI의 관리·감독·품질 통제·비용 관리 설계를 맞춤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IBM 표창희 퀀텀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한국·아태지역 총괄 상무는 양자컴퓨팅이 금융의 연산 방식 자체를 전환할 차세대 엔진이라고 평가하며 금융 업계 적용 사례와 향후 로드맵을 공유했다. 표 상무는 양자컴퓨팅이 ▲양자 역학 기반 시뮬레이션 ▲최적화 ▲머신러닝 ▲편미분방정식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 분야는 시계열 분석, 시장 예측, 트레이딩 전략,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같이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분야이기에 양자컴퓨팅 도입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금융사들과 협력한 IBM의 실제 도입 사례도 소개됐다. 웰스파고는 양자 생성 모델로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력을 향상했고 뱅가드는 수천 종의 채권 포트폴리오를 양자·고전컴퓨팅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 HSBC는 회사채 거래 체결 확률을 기존보다 34%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양자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IBM은 2023년 '양자 유용성' 단계 달성 이후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를 구현했고 내년 '양자 우위', 2029년 '오류내성' 양자컴퓨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 상무는 "양자컴퓨팅은 먼 미래 기술이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기술로,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전컴퓨터가 수행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핀테크 인력 양성, 규제 혁신, 신기술 수용 수준 등 금융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가 논의됐다. 한국금융연구원 백연주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 산업은 개인정보 규제, 망분리, 비용 부담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허들이 있어 혁신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며 규제 완화와 실행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AI 기본법 시행 후 금융권이 신용평가·여신 심사 등 고영향 AI 분야에서 AI 거버넌스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짚었다. 위험 평가, 이중·삼중 감시 체계, 문서화와 책임성 확보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인덕 핀테크지원센터 전략사업본부장은 인력 양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언했다. 그는 "AI·양자컴퓨팅 분야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커 정부 주도의 인프라·기술검증(PoC)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기술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상무는 "핀테크 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작은 AI 유즈케이스부터 시작해 거버넌스와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도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표 상무는 "양자컴퓨팅은 금융 혁신의 다음 엔진이며 준비가 빠를수록 경쟁 우위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8 16:33한정호 기자

에이수스코리아, '하츠네 미쿠' 콜라보 PC 하드웨어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8일 일본 보컬로이드 가상 캐릭터 '하츠네 미쿠'(Hatsune Miku)를 활용한 'ROG 에디션 콜렉션' 하드웨어를 국내 출시했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 소프트웨어 업체 크립톤퓨처미디어(CFM)가 야마하의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2007년 출시한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 캐릭터다. 전세계 이용자들이 제작한 음원과 영상을 시작으로 피규어 등 캐릭터 상품, 홀로그램을 활용한 콘서트, 스마트폰용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에 활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ROG 에디션 콜렉션은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냉각팬, 전원공급장치, PC 케이스와 모니터, 휴대용 SSD 인클로저 등 주요 부품에 하츠네 미쿠 고유의 청록색(Blue-green)과 핑크색 컬러 테마를 적용했다. ROG 스트릭스 X870E-H 게이밍 와이파이7 하츠네 미쿠 에디션 메인보드, ROG 아스트랄 지포스 RTX 5080 016G 하츠네미쿠 에디션 등 하츠네 미쿠 테마를 적용한 핵심 부품이 시장에 공급된다. 프로세서 냉각장치인 ROG 류오 Ⅳ 360 ARGB 하츠네 미쿠 에디션은 6.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하츠네 미쿠 캐릭터를 적용했다. ROG 토르 1200W 플래티넘 Ⅲ 하츠네 미쿠 에디션 전원공급장치에는 음악을 테마로 한 EQ 스타일 파형 그래픽을 입혔다. 27인치, 2560×1440 화소 IPS 패널을 탑재한 ROG 스트릭스 XG27ACMEG-G 하츠네 미쿠 에디션 모니터는 화면주사율 최대 260Hz, 응답속도는 최단 0.3ms이며 엔비디아 지싱크,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과 호환된다. 초기 물량은 PC 부품이 사전 조립된 완제품으로 공급되며 샵다나와, 컴퓨존 등 주요 온라인 PC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초기 물량 대상으로 아크릴 피규어와 한정판 쿠션을 추가 제공한다. ROG 스트릭스 XG27ACMEG-G 하츠네 미쿠 에디션 모니터는 온/오프라인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다.

2025.11.28 14:51권봉석 기자

HD하이드로젠-두산퓨얼셀, 수소 하이브리드 발전 공동 개발

HD현대의 연료전지 및 수전해 전문 기업인 HD하이드로젠이 국내 수소 기술 보유 기업들과 손잡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력 공급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하이드로젠은 HD현대인프라코어, 두산퓨얼셀 3사가 '국산 친환경 하이브리드 에너지 체계 기반 신규 전력 공급 시장 대응 및 기술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 HD현대인프라코어 전성호 상무, 두산퓨얼셀 이승준 본부장 등이 참석해 3사 간 기술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료전지와 수소엔진 기반 기술을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전력 생산이 가능한 연료전지와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엔진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전력 공급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차세대 분산전원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료전지 제조사인 HD하이드로젠과 두산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에너지 공급 기술을 제공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엔진 기반 에너지 공급 기술을 담당한다. 3사는 연료전지와 수소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성을 통해 기본 전력 수요와 최대 전력 수요 간의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 개발에 공동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30년경 약 19.4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력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분산 발전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그중 연료전지와 수소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체계는 친환경성과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HD하이드로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새로운 에너지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해 국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힘을 모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2035년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에서 가장 달성 난도가 높은 발전 부문의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하이드로젠은 HD현대가 2018년 설립한 연료전지 연구소의 SOFC 시스템 개발로 출발해, 2024년 수소 연료전지 전문 계열사로 새로 설립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25년 완공된 평택 SOFC 공장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7 08:50류은주 기자

HD현대중공업,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숨은 주역

HD현대중공업이 4연속 누리호 발사 지원에 성공하며 우주발사 인프라 국산화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새벽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운용하며 발사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차례 발사에 이어 이번 네 번째 발사 성공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천㎡)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 과정에서 발사 전 점검·테스트 수행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특히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의 국산화율을 100%로 완성하며,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입했으며, 누리호 1~4차 연속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는 향후 차세대 발사체 사업과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기술 자산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4차 발사 성공으로 국내 독자 기술로 구축한 발사대시스템의 안정성이 확인됐다”며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누리호 5·6차 발사 운용과 함께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8:30류은주 기자

데드라인 앞두고 '석유화학' 첫 구조조정…여수·울산 압박↑

정부가 장기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을 지속 촉구해온 가운데, 주요 산업 단지 중 대산에서 첫 설비 감축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가 요구한 사업 재편안 제출 시한이 연말인 점을 감안하면 다른 주요 산업 단지인 여수, 울산 내 설비 감축 계획도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대산 산업단지 소재 공장 통합을 결정, 산업통상부 승인 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대산 단지에 보유한 나프타분해시설(NCC)을 통합하고, 설비를 합리화하는 것이 골자다. 고효율 설비만 가동해 가동률을 높이면서도 고부가가치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HD현대케미칼의 대산 공장 통폐합이 추진되면 수천억원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통폐합 대상인 NCC 설비는 롯데 측 110만톤, HD현대 측 85만톤이다. 업계에서는 가동한 지 수십 년이 지난 롯데케미칼 설비가 주 감축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운영 계획에 대해선 사업 재편안 승인 이후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정부가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방향으로 전체 NCC 설비 생산능력(CAPA) 18~25%인 270만~370만톤 가량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힌 지 약 3개월 만이다. 정부 방침 발표 전에도 양사는 이번 합병 논의를 지속해왔다. 다만 정부가 연말까지 업계 사업재편안을 제출할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이번 대산 공장 통합을 비롯한 기업 간 사업재편 논의에 보다 가속이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도 롯데-HD현대 사업재편 계획에 즉각 화답했다. 이날 산업통상부는 재편안을 심사한 뒤 승인 시점에 세제·R&D·원가 절감 및 규제 완화 등 맞춤형 기업 지원 패키지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공정거래위원회도 심사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가 연말이란 시한을 지키지 않을 경우 '각자도생'해야 할 것이라며,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다른 기업들의 사업 재편안도 조만간 잇따라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대산이 사업 재편의 포문을 열었다면, 여수는 사업 재편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며 “사업 재편 계획서 제출 기한은 12월 말이며, 이 기한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여수 단지가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라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여수 단지 내 LG화학 산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사업재편을 통해 기존 설비의 합리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표 고부가 스페셜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다만 여수 단지는 규모가 큰 만큼, 사업 재편에 따라 감수해야 할 비용이 막대하고 기업 간 이해관계도 복잡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GS칼텍스와 여수 단지 내 NCC 통합·폐쇄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NCC CAPA를 줄이고 정유사와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NCC 설비 수익성이 악화된 현 상황에서 정유사인 GS칼텍스 입장에선 대규모 사업 재편을 서둘러 추진할 유인이 크지 않아 논의 진전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의 경우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 간 자금 지원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지난 8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몰린 바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과 여천NCC 간 수평 통합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여천NCC 주주 간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 논의 역시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울산 단지도 방문해 SK지오센트릭·에쓰오일·대한유화 등 산업 현장을 점검하며 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이들 3사는 울산 석유화학 단지 사업 재편을 위해 외부 컨설팅 기관으로부터 전략 자문을 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정부에 사업 재편안을 제출하기로 한 상태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업계 불황 이후 기업들이 각자 사업 구조개편을 장기간 준비해온 만큼 12월 내로는 여러 구조개편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기업 간 조율해야 할 부분들이 있으니 무작정 논의 속도를 내긴 어렵다”고 말했다.

2025.11.26 15:54김윤희 기자

공정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사전심사 개시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건에 대한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 심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지난 8월부터 민관이 함께 추진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의 첫 번째 사업재편 사례다. 사전심사는 기업결합을 하고자 하는 회사가 신고 기간 이전에 해당 기업결합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 여부를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각각 나프타분해설비(NCC)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결합을 위해 우선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다. 이후 분할신설법인은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해 HD현대케미칼이 존속하고 분할신설법인은 소멸된다.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주식을 추가 취득해 최종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이후 관계 부처 협의체 참여하는 한편, 자체 현장간담회를 실시해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재편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제공하고 있다. 공정위는 사업재편 논의 시 수반되는 기업 간 정보교환에 따른 부당공동행위 리스크에 대해 수차례 개별 사전컨설팅을 통해 정보교환 범위와 방법에 대한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기업결합 절차에 돌입한 기업에는 기업결합 사전협의 제도 이용을 독려해 기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본 심사 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의 본계약 체결과 기업결합 정식 신고가 내년에 이뤄질 상황임을 감안해 신속한 심사 진행을 위해 기업에 우선 사전심사 신청을 독려한 바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 석유화학 사업재편과 관련한 신속한 기업결합 심사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11.26 12:06주문정 기자

정부, '롯데-HD현대' 대산 석유화학 공장 합병안 접수

산업통상부는 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로부터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과 관련한 사업재편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석유화학 기업이 사업재편방안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해 정부에 제시한 첫 사례다. 당시 정부는 업계에 범용 제품인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능력(CAPA)을 최대 25%까지 감축하기를 권고했다. 제출된 사업재편계획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사업을 분할한 후 HD현대케미칼(HD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합작회사)과 합병할 계획이다. 양사가 대산 산업단지에 보유한 NCC CAPA는 총 195만톤 규모다. 양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과잉 문제로 지적돼 온 NCC 설비와 범용 석유화학 제품 설비 일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정유-석유화학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해 중장기 수익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업활력법에 따라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에서 이 계획의 구조변경 및 사업혁신 등 사업재편 요건 부합, 생산성·재무건전성 등의 목표 달성 여부를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승인 기업은 세제지원, 상법 특례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재편 승인 시 석화산업 구조개편을 위해 부처 간 협의를 거친 세제·R&D·원가절감 및 규제완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항이 포함된 맞춤형 기업지원 패키지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정유-석화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으로 중동·중국의 최신 설비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사업재편계획 제출기한(연말)보다 한 달 가량 빠른 일정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정부는 사업재편 적극 참여 기업에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다른 프로젝트도 연말까지 사업재편계획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1:56김윤희 기자

롯데케미칼-HD현대, 대산 공장 통합 결정…석화 구조개편 1호

롯데케미칼과 HD현대가 장기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 사업 구조개편 차원에서 대산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 통합을 결정했다. 지난 8월 정부가 업계 사업 재편을 요청한 이후 첫 사례가 나타난 것이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 구조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26일 산업통상부에 사업재편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획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과잉 문제로 지적돼 온 NCC 설비의 합리화를 위해 주요 사업장인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하고, 해당 분할회사가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롯데케미칼은 대산에 NCC 연간 생산능력(CAPA) 110만톤, HD현대케미칼의 대산 공장 NCC 연간 CAPA는 85만톤이다.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범용 제품 수익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이번 결정이 추진됐다. NCC 공장 주요 제품인 에틸렌도 판매 가격에서 원료 비용을 제한 값인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누적 적자가 2조원을 넘긴 상태다. 이에 정부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 전체 NCC CAPA 1천470만톤 중 25% 가량인 370만톤 감축을 목표로, 업계에 연말까지 자율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 재편을 통해 NCC 설비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관한 일원화된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산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제품 생산 기능이 단일 체계에서 운영됨으로써, 생산·공정의 일관성과 운영 안정성이 높아져 사업재편 전반의 실효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세부 운영과 관련해서는 사업재편 승인 이후 양사 간 추가 협의를 통해 최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1:52김윤희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서울대 AI 연구실에 액침냉각 도입

HD현대오일뱅크가 서울대와 협력해 캠퍼스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인 데이터빈과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액침냉각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공랭식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 AI 연구실 서버에서 발생하는 팬 소음과 높은 내부 온도로 인해 연구 활동에 지장이 생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대의 인공지능 연구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냉각 기술이 필요해졌다. 이에 HD현대오일뱅크의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해 2026년 초부터 기존 공랭식을 액침냉각 방식으로 전환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 과정에서 서울대는 액침냉각 성능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센터 공간과 GPU 서버를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액침냉각액 공급과 기술 자문·유지보수를 맡고, 데이터빈은 침지냉각 시스템 '스마트박스' 설치와 운영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현재 액침냉각 기술은 실제 데이터센터 현장 적용을 위한 안정성 검증 단계에 있다. 특히 서버와 액침냉각재의 호환성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요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대 AI 연구시설에서 실사용 환경 기반의 안정성 검증을 국내 최초로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소나 스마트팩토리 등 소규모 서버 환경에서도 액침냉각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실증 범위를 확대해 대형 데이터센터로의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침냉각 기술은 데이터센터용 서버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열을 제어하는 차세대 냉각 방식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발열이 급증하면서 기존 공랭식 한계가 드러나고 있으며,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4년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 브랜드를 출원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에 액침냉각액을 공급하는 등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1.26 11:38류은주 기자

'조용한 초음속기' 뜬다…NASA, 첫 비행 영상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조용한 초음속 비행기 'X-59'의 첫 비행 영상이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10월 28일 진행된 X-59 초음속 제트기의 첫 비행 장면이다. 조종석 내부에서 촬영된 화면 뿐 아니라 모하비 사막에서 이륙해 비행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X-59는 초음속 비행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닉붐 없이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항공기다. 음속 돌파 시 자동차 문 닫는 수준인 약 75㏈의 '쿵' 소리만 내도록 설계됐다. 길이 30m, 날개폭 9m에 전면 유리창을 없앤 길쭉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영상은 주황빛 모하비 사막 활주로를 따라 이동하는 X-59의 모습부터 이륙부터 비행, 착륙 순간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X-59는 NASA와 항공우주 대기업 록히드 마틴의 비밀 기술 개발 부서인 스컹크 웍스가 함께 만든 초음속기다. 록히드 마틴 측은 X-59 비행 직후 성명을 통해 “첫 비행은 정확히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X-59 개발은 미국 캘리포니아 팜데일 소재 NASA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제트기는 모하비 지역 곳곳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데이터를 측정하는 비행 테스트가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또, 주변에서 비행하는 항공기들도 공기 센서를 활용해 X-59가 만들어내는 충격파를 분석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1973년부터 지상 초음속 비행이 금지돼 있지만, X-59가 소음 문제를 해결한다면 상업용 초음속 비행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일반 여행객 뿐만 아니라 의료 비상사태, 재난 지원, 군사 작정 등의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초음속 비행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미 연방 항공청(FAA)에 미국 전역 육로를 통한 초음속 비행 금지령을 철폐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초음속 항공기 개발에는 록히드 마틴과 NASA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의 XB-1 제트기는 지난 1월에 모하비 사막 상공에서 음속 장벽을 돌파했다. 이는 독자적으로 개발된 상업용 초음속기가 미국 본토 상공에서 음속을 돌파한 최초 사례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1.26 10: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석화 불황에 SK·HD현대 '에탄' 카드 만지작… 롯데·LG는 관심 無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장기 불황 속에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에탄 직도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최근 계열사 SK가스와 연계해 미국산 에탄을 국내로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HD현대케미칼도 에탄 도입을 경제성·원료 다변화 측면에서 검토하며 추진에 나선 상태다. 미국 셰일가스 기반 에탄은 플라스틱·합성수지·합성고무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가 되는 '산업의 쌀' 에틸렌을 생산하는 핵심 원료다. 에탄은 나프타나 액화석유가스(LPG) 대비 에틸렌 톤당 약 200달러 원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나프타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업계에서는 나프타분해시설(NCC) 원가 구조를 근본적으로 낮출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NCC는 그동안 나프타 의존도가 매우 높아 미국·중동 등 가스 기반 에탄분해시설(ECC)과 비교해 에틸렌 원가 측면에서 통상적으로 불리했다. 이에 따라 에탄 직도입은 나프타 중심의 원료 구조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ECC와 원가 격차를 일부 줄일 수 있는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다만 에탄은 LNG와 달리 전용 저장탱크, 냉열 인프라, 운반선, 부두 시설 등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수적이다. 업황이 안좋은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 어렵다는 점이 진입 장벽으로 꼽힌다. 또한 에탄 직도입을 위한 국내 세제·규제 체계가 명확히 정비돼 있지 않고, 미국 내에서도 향후 가스·천연가스액(NGL) 수출 규제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공급 안정성과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 SK가스와 SK지오센트릭이 구체적인 에탄 도입 시점과 규모를 밝히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현실적인 변수들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SK지오센트릭·SK가스 관계자는 “국내에 에탄이 직도입된 사례가 없다 보니 구체적인 가격 인하 효과나 생산 시기 등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관련 법·제도 정비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D현대케미칼 관계자는 “경제성과 원료 다변화 측면에서 에탄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항은 내부적으로 검토하면서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고 있다”며 “기존 NCC 설비를 개조해 ECC로 전환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체별로 에탄 국내 도입에 대한 전략은 엇갈리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미 미국 자회사를 통해 ECC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에탄 도입 필요성을 크지 않게 보고 있다. 적자가 이어지며 재무 여건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LG화학 역시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를 단행할 여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LG화학의 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한 단계 낮췄다. 지난해 12월 A3에서 Baa1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1년도 안 돼 재차 강등된 것이다. LLG화학 관계자는 “애초 에탄이 아닌 NCC 중심 전략을 가져왔고, 그 가운데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에 선택과 집중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여수와 대산 공장에 LPG를 상당량 투입할 수 있도록 이미 설비를 개조해 놨다”며 “나프타 가격이 비쌀 때는 LPG 투입량을 늘리고, LPG가 비쌀 때는 나프타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에탄 기반 ECC를 돌리고 있는 만큼, 새롭게 국내에서 에탄을 도입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5.11.24 18:28류은주 기자

HD현대, 2.1조원 규모 초대형 컨선 8척 수주

HD현대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 2007년 조선업 수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천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조 1천3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약 50% 확대된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2척과 6척씩 각각 건조되며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제 호황기로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79만3천473TEU)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올해 총 72만 TEU 규모(69척)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가 건조한 컨테이너운반선은 경쟁국 대비 높은 선가에도 불구하고 선박 전 생애주기에 걸쳐 선사의 운용비를 고려했을 때 원가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D현대는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을 2023년부터 건조 선박에 탑재해 자율운항 보조 기능을 적용하고 RPM을 제어한 결과, 실제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 15% 저감, 연료 효율 15% 향상 등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선박 중심의 기술 경쟁력으로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59류은주 기자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28기 발사…위성망 확장

스페이스엑스가 스타링크 상업용 광대역 위성망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SLC-4E)에서 28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실은 팰컨9을 발사했다. 발사 시각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3시 48분이다. 스타링크 위성은 비행 시작 1시간 19분 만에 성공적으로 배치됐다. 팰컨9의 1단 부스터 'B1100'은 태평양에 배치된 드론선 '당연히 여전히 사랑합니다(Of Course I Still Love You)'에 착륙했다. 이는 로켓 발사 후 약 8분 30초 만에 이뤄졌다. 이번에 투입된 스타링크 위성(Group 11-30)은 현재 9천기 이상으로 구성된 스페이스X의 상업용 광대역 인터넷 네트워크에 추가된다. 회사는 최근 이틀간 연속으로 스타링크 임무를 수행했으며, 전날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진행된 발사는 올해 150번째 팰컨9 발사였다. 팰컨9은 스페이스엑스가 개발한 대표적인 재사용형 우주발사체다.

2025.11.24 09:47진성우 기자

"시끄러운 카페서도 내 목소리만 들려줄 수 없을까"

노트북에 내장된 스피커는 크기가 매우 작고 지나치게 큰 음량으로 음성을 재생하면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소리를 낸다. 가장 성가신 것은 소리를 높일 때 스피커의 진동이 본체나 키보드 등으로 전해지며 내는 잡음이다. 지난 12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소재 퀄컴 본사 캠퍼스에서 진행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시스템반도체(SoC) 음향 기술 시연에서 바스데브 노약 퀄컴 엔지니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퀄컴 어쿠스틱 스피커 맥스' 알고리듬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알고리듬은 잡음 등으로 지나치게 큰 소리가 스피커로 전달돼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스피커 보호', 소리를 손상시키지 않는 허용 범위 안에서 음질을 개선하는 '후처리' 등으로 구성됐다. 진동 잡음 억제를 거친 음원을 재생하자 원래 음원 대비 스피커가 떨리며 발생하는 진동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이 기능은 초저전력 영역인 센싱 허브에서 작동해 전력 소모를 극도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저전력으로 내 목소리만 걸러내 전달..."목 쉬어도 작동" 센싱 허브를 활용한 기능은 또 있다. 노트북이 내 말소리만 걸러내 정확히 전달하는 기능인 '개인 음성 분리'다. 영상통화나 화상회의, 혹은 공공장소 등에서 통화할 때 잡음을 걸러내고 내 말소리만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15초에서 30초 가량 문장을 읽어 내 목소리를 등록한 다음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위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말소리를 깨끗이 지워준다. 디팍 쿠마 퀄컴 시니어 스태프 엔지니어는 "감기나 피로, 감정 변화로 목소리가 다소 변해도 기능 작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의 개인 음성 기능은 다른 사람 말소리까지 걸러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며 모든 작업을 초저전력 영역에서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본사 캠퍼스 곳곳에 음향 실험 위한 '무향실' 설치 퀄컴 본사 캠퍼스에는 통제된 환경에서 음향을 재생하고 시험하기 위한 '무향실'이 여러 곳 설치돼 있다. 이 시설에서는 줌, 팀즈, 디스코드 등 음성 통화 품질 테스트, PC나 노트북의 공간 음향 재생, 음량이나 소음 환경 변화에 따른 마이크·스피커 품질 테스트를 수행한다. 안드레 셰브치우 퀄컴 어쿠스틱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주변 소음 등을 반복적으로 재현 가능하게 테스트하기 위한 조건을 만들기 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을 완전히 닫으면 소음 수준은 사람이 느끼기 어려운 10dB까지 떨어지며 내부에 설치된 스피커 16개를 이용해 상·하·좌·우 모든 방향에서 정확한 공간 음향을 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 노트북 NPU를 클라우드 서버처럼 쓴다" 애니씽LLM은 NPU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의 AI 연산을 PC에서 처리한 다음 그 결과를 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PC에 내장된 GPU와 NPU를 모두 활용하며 클라우드 대비 지연 시간이 짧다. 카우시크 칼리타 퀄컴 엔지니어링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은 애니씽LLM과 협업해 라마3, 라마 2.5 등 다양한 LLM을 퀄컴 NPU에 최적화해 탑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에서 처리가 힘든 긴 문서 관련 질문을 보내면 이를 전달받은 PC에서 NPU를 활용해 답변을 생성한 다음 스마트폰으로 되돌려준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PC를 AI 가속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23 12:05권봉석 기자

ST, 18나노 MCU 삼성과 협력 제조…스페이스X에 채택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고난도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차세대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인 STM32V8을 21일 발표했다. STM32V8은 ST의 최첨단 18nm 공정 기술로 설계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임베디드 PCM(Phase-Change Memory)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 크롤(Crolles)에 위치한 ST의 300mm 팹에서 제조되며, 삼성 파운드리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생산된다. MCU는 거의 모든 시스템의 핵심 칩으로 사용되며,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기반의 STM32 디바이스는 컨슈머 기기, 가전제품,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의료기기, 통신 노드 등 전 세계 수십억 개의 기기를 구동하고 있다. STM32V8은 Arm Cortex-M85 코어와 18nm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800MHz의 클록 속도를 달성함으로써 역대 출시된 STM32 MCU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보다 빠르고 용량이 큰 임베디드 메모리를 갖춰 다양한 보안 및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임베디드 PCM과 FD-SOI 공정 기술은 혹독한 동작 환경에서도 뛰어난 견고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환경의 예로는 저지구궤도(LEO)에서 마주하는 높은 방사선 수준을 들 수 있다. 스페이스X(SpaceX)는 스타링크(Starlink) 위성군에 STM32V8을 채택했으며, 저궤도에서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위성들의 연결 솔루션인 미니 레이저 시스템에 이를 사용하고 있다. 마이클 니콜스 스페이스X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ST의 STM32V8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적용된 스타링크 미니 레이저 시스템을 우주에 성공적으로 배치하면서, 스타링크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고속 커넥티비티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수립했다"며 "STM32V8의 뛰어난 컴퓨팅 성능과 대용량 임베디드 메모리, 디지털 기능의 통합은 당사의 까다로운 실시간 프로세싱 요건을 충족하는 데 매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STM32V8은2026년 1분기부터 주요 OEM을 보유한 선별된 고객을 대상으로 초기 단계 공급이 진행 중이며, 이후 더 광범위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2025.11.21 17:13장경윤 기자

제3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정덕환 씨 선정

HD현대1%나눔재단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정덕환 씨를 선정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덕환 씨를 비롯한 제3회 HD현대아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심사 기준은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지속성과 헌신도 ▲체계성 및 투명성 ▲사회적 영향력 ▲활동의 비전과 철학 등이며, 올해 총 상금은 3억5천만원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40여 년에 걸쳐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해 정덕환 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정덕환 씨는 부상으로 전신마비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이후, 장애인 차별 현실을 마주하고 '시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자립 중심의 '생산적 복지'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정덕환 씨는 1983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에덴복지원(現 에덴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인 직업재활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에덴복지재단은 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와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인 '형원'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누적 1천30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에게 자립의 발판을 제공했다. 특히 직원 기숙사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취업–정착–유지로 이어지는 자립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08년 제정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정책 협의에 적극 참여해 제도적 기반 확보에 기여했으며, 2019년에는 '행복일자리운동본부'를 설립해 친환경 생산과 복지를 결합한 '에코 페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생산 활동 기반의 복지 모델을 확장해 왔다.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1991년부터 암·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치료비·심리 지원을 제공해 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1997년부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주노동자·난민·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수술비를 지원해 온 민간 의료봉사 단체 '라파엘클리닉'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HD현대 임직원 대상 사내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1%나눔상'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 개인부문에는 '안나의 집'을 중심으로 노숙인 급식·상담·자활 연계 지원, 위기청소년 지원 등을 통해 거리의 이웃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동행해 온 김하종 신부가 선정됐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가장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HD현대아너상이 이러한 헌신과 나눔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뜻깊은 여정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내달 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이다. 노후 아동생활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드림 플레이스', 장애인 수준별 미술교육 및 전시·판매를 지원하는 '마스터피스 제작소'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11.21 11:25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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