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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X H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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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X14 서버에 6세대 인텔 제온 탑재 예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향후 6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지원할 X14 서버 포트폴리오를 17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아키텍처, 랙 플러그 앤 플레이 및 수냉식 냉각 솔루션, 그리고 광범위한 인텔 제온 6 프로세서 신제품군을 결합했다. 슈퍼마이크로는 고객의 솔루션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조기 배송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고객에게 새로운 서버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고, 점프스타트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및 검증용 무료 원격 액세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의 랙 스케일의 신규 X14 서버는 공용 인텔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 아키텍처를 갖춘 인텔 제온6 프로세서에 대한 소켓 호환성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세서 포트폴리오는 클라우드, 네트워킹, 분석 및 확장 워크로드에 대해 와트당 성능을 높이는 E-코어 SKU와 AI, HPC, 스토리지 및 엣지 워크로드에 대해 코어당 성능을 높이는 P-코어 SKU로 제공된다. 인텔 AMX에서 FP16을 새롭게 지원하는 인텔 엑셀러레이터 엔진도 내장된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는 노드당 최대 576개의 코어는 물론 PCIe 5.0, 모든 장치 유형에 대한 CXL 2.0, NVMe 스토리지 및 최신 GPU 가속기를 지원해 AI 워크로드를 구동하는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고객은 광범위한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에서 E-코어 및 P-코어를 갖춘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 재설계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서버 아키텍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라이언 타브라 인텔 부사장 겸 제온 E-코어 제품 부문 총괄은 "해당 CPU는 공용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한 공통 플랫폼 설계에서 각각 최적화된 두 개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제공한다”며 “고객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또는 엣지에서 업계 또는 배포 모델과 관계없이 다양한 워크로드 요구사항에 대한 최고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의 X14 서버 제품군은 성능 및 에너지 효율의 최적화, 관리 용이성과 보안 개선, 개방형 산업 표준 지원, 랙 스케일 최적화를 갖췄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탑재한 X14 서버는 광범위한 슈퍼마이크로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할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는 수냉식 100kW 랙 1천350개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매월 5천개의 랙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2주의 짧은 리드 타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가장 진보된 AI 하드웨어를 비롯해 완전한 맞춤형 워크로드 최적화 솔루션을 랙 스케일로 설계, 구축, 검증 및 제공하는 것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마이크로는 워크로드 검증을 위해 원격 점프스타트 및 조기 배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부 고객에게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새로운 X14 서버에 대한 조기 엑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17 09:18김우용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 본격 진출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스몰HB(SmallHD)', 'FSI(Flanders Scientific Inc.)'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퍼런스 모니터는 영화나 방송 제작 현장에서 촬영 영상의 완성도를 확인하거나 콘텐츠 콘셉트에 맞게 컬러톤 및 이미지를 보정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색 정확도, 색 재현력, 블랙 표현력, 휘도 등 원본 영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고(高)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한다. 기존의 레퍼런스 모니터는 주로 고사양의 LCD를 채택해왔다. 그러나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QD-OLED 등 자발광 기술이 프리미엄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서도 차별화 된 화질의 QD-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D-OLED는 기존 OLED의 장점에 고순도의 자발광 재료인 퀀텀닷의 특성이 더해진 디스플레이다. 더욱 풍부한 색 표현력과 어떤 각도에도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해 전문가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인 FSI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신제품인 31.5형·65형 레퍼런스 모니터 'XMP310'와 'XMP650'을 공개했다. FSI는 앞서 지난해 55형 QD-OLED 제품을 출시하며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QD-O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55형 레퍼런스 모니터'XMP550'은미국 할리우드전문가협회(HPA)와 씨네 기어(CINE Gear)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및 방송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았다. FSI는 이번 전시에서 QD-OLED 제품 3종을 모두 전시하고 업계 전문가들을 초대해 QD-OLED 경험을 공유하는 별도의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현장용 모니터(필드 모니터) 시장의 강자인 '스몰HD'도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31.5형 QD-OLED가 적용된 하이엔드 레퍼런스 모니터 '퀀텀32(Quantum 32)'를 최초로 공개했다. 스몰HD는 전시 부스 중앙에 크리에이터와 스튜디오 관계자가 직접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는 소규모 영화관을 설치해 신제품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몰HD는 지난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엔지니어링 부문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브람 데스메(Bram Desmet) FSI 최고경영자(CEO)는 "QD-OLED는 제작 현장에서부터 후작업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기술"이라며 "레퍼런스 모니터 3종을 함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상무)는 "QD-OLED가 글로벌 방송장비 기업 FSI와 스몰HD와 손잡고 높은 수준의 화질을 요구하는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는 원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구현해야하는 레퍼런스 모니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AB 2024'는 1922년 시작되어 올해로 101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및 솔루션 전시회로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에서 진행된다.

2024.04.17 09:12이나리

HD현대엔솔, CJ제일제당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구축

HD현대 태양광 부문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천607톤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과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공장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관리와 운영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기존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부지확보가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생산한 전력을 대부분 사업장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으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 5일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의 지붕 및 주차장에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이 발 전소는 연간 1.3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600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의무화한 긴급 차단 안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장 수요를 선점 '태양광 통합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발전 시설 안정적인 유지·보수와 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하이스마트' 시스템을 개발,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된 모든 발전 시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즉각적인 AS를 제공할 수 있는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음성공장에 종합 관제실을 설치해 약 1만 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2024.04.15 14:32류은주

동서발전, HD현대엔솔·신한자산과 태양광 기부금 전달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는 한국에너지재단에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9천82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동서발전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하고 신한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태양광 사업 지원 펀드다. 이번 기부금 9천820만원은 펀드참여 태양광 사업자들이 조성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충청남도 소재 사회복지시설 5곳에 총 39kW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생산된 전력은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해 매년 약 651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전망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 설치 지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에는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주성석 HD현대에너지솔루션 영업본부 전무,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대체부문 사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4.15 14:24주문정

"닭뼈도 분쇄"…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블레이드X' 선봬

스마트카라가 닭뼈와 같은 딱딱한 음식물도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블레이드X'을 공개하고, 오는 30일까지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레이드X'는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해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강력처리 모드 사용 시 닭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기존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 가능하다. 또 건조통에 G7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내구성을 강화했다. 제품은 5L 대용량 제품으로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30L다.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전자식 락기능을 추가해 처리 중에는 자동으로 잠겨 안전하게 사용하고 평소 보관 시에는 손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식물처리기 핵심 부품인 모터를 자체 생산해 신제품에 대해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제품은 본품과 스토리지 타워 형태로 결합·분리가 가능하다. 스토리지타워 보관 용량은 21L로 필터 또는 다용도 물품 보관을 지원한다. 내장된 결과물 보관함에는 음식물처리 결과물을 최대 10L까지 보관할 수 있다. 병원성 세균 99.9% 살균과 스마트 보관, 셀프 크리닝, 3중 활성탄 에코필터 등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와 '라이트 베이지' 두 가지 옵션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무광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129만원이다. 스마트카라는 오는 30일까지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전 구매 이벤트로 신제품을 구매하면 정가보다 30만원 할인된 99만원에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사전 구매자 전원에게 정가 25만원 상당 블레이드X 스토리지타워를 증정한다. 포토·동영상 리뷰 작성 고객 전원에게는 N페이 포인트 1만원을, 스마트카라 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을 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대용량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누구보다 빠르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사전 구매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내달 초 사전 구매 이벤트 제품인 '블레이드X'와 더불어 2L 용량 '스마트카라 400 Pro2'를 신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4.04.15 10:02신영빈

원티드랩-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원티드 LaaS 서비스 협력

원티드랩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기반 원티드 LaaS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응용기술과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를 결합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운영하고 있는 원티드랩과 글로벌 수준의 초대규모 AI 인 '하이퍼클로바X'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손을 잡은 것이다. ▲생성형 AI 원천기술(하이퍼클로바X)의 활용 확대 지원 ▲생성형 AI 응용기술(원티드 LaaS) 전파를 위한 공동 협력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 관리 ▲할루시네이션 제어를 위한 RAG 기능 등을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보편 지식,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 문제 해결력까지 갖춘 초거대 언어모델(LLM)이다. 최근 발표한 하이퍼클로바X의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일반상식, 수학, 코딩 부문 성능 평가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한국어와 영어 데이터를 활용해 제3의 언어로 추론하는 다국어 능력 또한 뛰어남을 확인했다. 고객들은 기업이 보유한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신속한 응답을 제공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모색이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 특화 지식뿐 아니라 수학적 추론, 프로그래밍, 다국어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의 활용과 확산을 촉진하고,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해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 주형민 AX사업개발 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고객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시 글로벌 수준의 능력을 갖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언어모델의 선택지를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효능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고, 나아가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5 09:47백봉삼

[타보고서] 날렵해진 BMW 뉴 X2, 주행 즐거움 더 커졌다

BMW코리아가 출시한 '뉴 X2'는 6년 만에 완전변경됐다. BMW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라는 생소한 차종을 만들고 X2 모델을 첫 시작으로 꼽았다. 다만 출시 이후 애매한 차급에 고객의 외면을 받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뉴 X2가 더 커지고, 날렵해진 진짜 쿠페가 돼 돌아왔다. 지난 9일 시장에서도 대체제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X2의 다양한 매력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파주 등 총 175㎞를 달리며 체험해봤다. 뉴 X2는 주행의 즐거움과 편의사양을 갖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통풍 기능 없는 딱딱한 시트, 너무 많은 기능을 담다보니 손쉽게 이용할 수 없는 인포테인먼트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시승 모델은 브루클린 그레이 메탈릭 색상의 뉴 X2 xDrive20i로 가격은 6천830만원이다. 뉴 X2는 전작 대비 전반적으로 커졌다. 구체적으로 전고는 65mm, 전폭 5mm, 전장 195mm, 휠베이스는 20mm 길어졌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트렁크와 2열 좌석을 접으면 대한민국 평균 키를 가진 남성 두명은 거뜬하게 차량에 누울 수 있다. 외관을 보면 1세대보다 더욱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처럼 변했다. 1세대는 리어 스포일러가 루프에 달려있었는데, 이번 세대에는 트렁크 끝에 탑재되면서 조금 더 날렵한 형태를 유지하게 됐다. 쿠페형 SUV다운 뒷모습처럼 앞모습도 매력이 넘친다. BMW 키드니 그릴에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적용됐다. 이는 어딜 가서도 BMW라는 인상을 주는 요소다. BMW 요소는 실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아틀라스 그레이와 스모크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신규 투-톤 베간자 스포츠 시트에 앉으면 기본 탑재된 2존 자동 공조장치,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주행을 시작한 뒤 일부러 스포츠 모드를 켜고 기착지로 향했다. 자유로 위를 달리면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의 조합을 느낄 수 있었다. 저속에서는 변속기의 꿀렁거림이 살짝 느껴졌지만, 고속구간에서는 부드러웠다. 연비도 준수했다. 파주 기착지로 향하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는데, 스포츠 모드로 73㎞를 주행한 뒤 본 연비는 11.3㎞/l로 나타났다. 뉴 X2의 제원상 복합연비는 10.8㎞/l다. 무엇보다 SUV의 형태의 패스트백이면서도 낮은 차체로 SUV 차종 특유의 휘청거림이 없어 더욱 주행이 편했다. 기착지에 멈춰서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시스팀(OS) 9을 체험해봤다. 차량에 탑재된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처럼 익숙하게 조작할 수 있었지만, 너무도 많은 애플리케이션(앱) 탓인지 늘 사용하는 앱을 즐겨찾기 해두지 않으면 운행중엔 조작이 불가능해 보였다. OS9에서는 차 안에서 게임도 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실제로 이날 OS9부터 되는 터치 조작 게임을 플레이하고, 휴대폰을 콘솔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콘솔로 축구 게임을 플레이해봤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은 차량 내부 유심으로 이용한다. 수입차의 불편함을 BMW코리아가 해결했다. 뉴 X2에 적용된 BMW OS 9에는 BMW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BMW전용 내비게이션이라 일반적인 티맵 탑재 차량보다 효율적이었다. 실제로 도로를 달릴 때 휴대폰 내비를 추가로 볼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BMW 뉴 X2를 타고 복귀하는 102㎞ 구간 동안은 연비 효율 모드로 달렸다. 도착지에 다다랐을 때는 연비 운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12.7㎞/l를 기록했다. 다만 스포츠시트로 주행만 1~2시간을 하게 될 경우 몸의 피로는 무시할 수가 없었다. 이 차를 타고 장거리 주행은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BMW 뉴 X2는 볼륨 모델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랑받을 잠재력이 있는 차량이다. 하반기부터는 전기차 버전의 iX2 e드라이브20과 고성능 가솔린 모델 X2 M35i도 출시해 선택지를 넓힌다. 분명한 건 이 차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30대와 40대의 선택지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것이다. 한줄평: 더 날렵하고 멋있어진 뉴 X2…이제 수입차도 티맵 하나로 헤매지 않을 것.

2024.04.14 09:32김재성

HD현대오일뱅크, '마이클' 앱 고객 대상 주유쿠폰 증정

HD현대오일뱅크가 모빌리티 플랫폼 마이클과 제휴, 주유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유 쿠폰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국내 1위 차량 관리 앱인 마이클을 통해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이클 앱 이용 고객이 차량 경정비 예약 시 주유 쿠폰 지급 프로모션 페이지로 연결되며 HD현대오일뱅크가 운영 중인 카앤 앱 가입을 통해 선착순 5천명에게 5천원의 주유 쿠폰을 지급한다. 수령한 주유 쿠폰은 카앤 앱 쿠폰함을 통해 전국 2천300여 개의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앤 앱은 HD현대오일뱅크의 모바일 앱으로 주유 및 세차 관련 다양한 구독상품 서비스 제공, 예약주유 시스템인 스마트 주유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관리에 관심이 높은 '마이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당사의 주유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차량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4.12 08:39류은주

델테크놀로지스 "올해 PC 교체 수요↑, AI PC 지속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3 이상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도구를 원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3월부터 AI 처리 가능한 노트북을 출시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서 진행된 AI PC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상무가 이와 같이 강조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날 현재까지 출시한 인텔 코어 울트라/AMD 라이젠 8040 프로세서 기반 AI PC 신제품 특징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이 회사 김경진 대표이사는 "델은 커머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더 많은 AI PC를 제공해 고객들이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출시 전 제품에 코파일럿 키 기본 탑재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상무는 "AI PC는 클라우드 없이 각종 AI 응용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해 CPU와 GPU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PC 기준 중 하나로 AI 비서 기능인 코파일럿을 바로 호출할 수 있는 단축키 탑재를 요구한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달부터 국내 투입한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XPS 16/14/13, 프리시전 5690 등 AI PC 신제품은 오른손이 닿는 '한자' 키나 '한/영' 키 자리에 코파일럿 키를 탑재했다. 오리온 상무는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NPU 특성을 살린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활용해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주요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와 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래티튜드 7455/5455 등 차세대 AI PC를 추가 투입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최적화 S/W '델 옵티마이저' 기능 향상 델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한 모든 PC에는 AI 기반 PC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가 탑재된다. 화상회의시 주위 소음 감소, 응용프로그램 자동 최적화로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다. 오리온 상무는 "올해 공개된 버전 4.2는 최적화 가능 응용프로그램 갯수 제한을 없앴고 자동차나 비행기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까지 줄여주도록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AI PC가 탑재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확보는 모든 제조사의 숙제다. 송대승 델테크놀로지스 차장은 "PC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 연장선상에서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준비중"이라고 답했다. ■ "최근 외산 제조사 중 국내 시장 2위 달성" 오리온 상무는 최근 1년간 성과에 대한 질문에 "삼성전자·LG전자 제품이 있고 조달청 납품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모든 외산 PC 제조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해 4분기 한국IDC 집계 기준 글로벌 제조사 2위에 있으며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단순히 저렴한 PC를 많이 판매하는 것은 델테크놀로지스의 전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상무는 "PC 시장이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노트북 중심으로 호황을 맞았고 올 하반기부터는 PC 교체 주기가 올 것이다. 윈도10 운영체제 지원 종료도 1년 6개월 남아 있으며 AI PC 출시에 발맞춰 여러 고객사와 교체 관련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1 15:34권봉석

인텔이 찜한 네이버클라우드, '가우디' 기반 AI칩 생태계 조성 앞장

네이버클라우드가 인텔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해 AI 동맹에 본격 나선다.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장악하자 다급해진 인텔이 연합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에 도움을 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함께 국내 학계 및 스타트업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가우디(Gaudi)' 기반의 새로운 AI 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인텔 비전 2024' 행사를 열고 "네이버는 아시아에서 엄청난 AI 모델을 구축한 대단한 회사"라며 치켜세웠다. 이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텔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키노트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AI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텔의 AI 가속기 칩인 '가우디' 기반의 IT 인프라를 제공해 '가우디' 기반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산학 연구 과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공동연구센터(NICL, NAVER Cloud·Intel·Co-Lab)'를 설립한다. 여기에는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포스텍을 포함한 국내 20여 개 연구실 및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인텔 비전 2024' 행사에 직접 참석해 팻 겔싱어 CEO와 대담을 나누며 양사의 협력 사항을 공개했다. 또 양사는 AI 칩 생태계 확장은 물론, 커머셜 클라우드 구축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우디 2'의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최근 AI칩 구매 부담으로 인해 국내 스타트업과 학교들의 AI 리소스 환경이 매우 열악해진 상황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AI 연구 활성화와 AI칩 생태계 다양성 강화를 위해 이러한 공동 연구 방식을 인텔 측에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인텔은 '가우디'의 성능을 입증하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포함한 가우디 기반 AI생태계를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연구들을 주도해 나가면서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처럼 초거대 언어모델(LLM)를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맨 처음부터)'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며 "더 나아가 고비용 LLM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최적화 기술뿐 아니라 이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거의 유일하다"고 양사 협력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지난 25년간 검색엔진,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시장에서 사용자에게 또 다른 선택권을 제공해왔고, 이러한 다양성은 네이버가 추구해 온 중요 가치 중 하나"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AI칩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2024.04.11 09:55장유미

IBM 왓슨x,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생성형 AI 기능 제공

IBM과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4일까지 열리는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위해 마스터스 앱과 마스터스닷컴 디지털 플랫폼에 팬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올해 팬들은 IBM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 로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코스 내 각 홀에 대한 데이터 기반 상세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는 샷별 '홀 인사이트' 서비스와 생성형 AI가 지원하는 영어 및 스페인어 해설을 사용할 수 있다. IBM 컨설팅 전문가들과 마스터스 디지털 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기능들은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지켜보고 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골프 팬들에게 보다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디지털 관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마스터스닷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트랙 샷' 기능에 더해진 IBM '홀 인사이트'는 자연어 처리와 정형 데이터를 결합해 특정 홀의 현재 및 과거 플레이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생성하고, 각 홀에 대한 예측도 제공한다. 각 홀이 토너먼트 기간 동안 어떻게 플레이 됐는지 데이터에 기반해 요약한다. 예를 들어 '오늘 14번 홀은 25%의 샷이 보기로 이어지며 어렵게 플레이됐습니다' 식이다. 과거 및 현재 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홀이 어떻게 플레이 될 지에 대한 예측도 내놓는다. 가령 '9번 홀은 오늘 세 번째로 가장 어려운 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의 형태다. 17만개 이상의 샷을 포함한 8년 간 토너먼트 데이터와 코스 내 볼 위치를 기반으로 각 홀의 플레이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홀 인사이트는 팬들이 마스터스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IBM은 생성형 AI의 스페인어 해설을 선보인다. IBM과 마스터스는 작년 토너먼트 기간 동안 모든 홀에서 이루어지는 약 20,000개에 달하는 모든 샷에 대한 주문형 하이라이트 비디오에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여 자동 오디오 및 캡션 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2024 마스터스 앱과 웹사이트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는 팬들은 영어와 스페인어 해설을 오디오와 자막을 통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왓슨x를 기반으로 구축된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의 조합으로 제공되는 이 기능은 단순한 영어-스페인어 번역을 넘어, IBM 엔지니어와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퓨샷 러닝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AI 모델이 스페인어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팬들에게 진정한 오디오 해설 및 자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왓슨x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IBM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마스터스의 마법을 전달하는 기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었다"며 "훈련과 튜닝에서 모니터링과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왓슨x는 AI 해설과 홀 인사이트 같은 기능을 구현하는 데 사용된 AI 모델의 전체 수명주기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더 나은 고객 관리 경험을 구현하고, 차원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고,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AI 기술이 사용됐다”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스는 IBM과 25년 이상 긴밀히 협력하며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스터스가 보유한 데이터를 흥미롭고 접근하기 쉬운 골프 지식으로 변환하는 백엔드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함께해 왔다. 홀 인사이트와 스페인어 AI 해설 기능은 1996년 마스터스닷컴 출범부터 AI 하이라이트, 3분 내 라운드, 마이 그룹, 플레이어 인사이트, IBM 왓슨 기반의 예측 등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IBM과 마스터스의 지속적인 협업 노력의 일환이다.

2024.04.11 09:37김우용

인텔 "루나레이크 AI 성능, 전작 대비 3배 높일 것"

인텔이 올 하반기 출시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의 AI 연산 성능을 전 세대 대비 두 배 이상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이 지난 해 출시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메테오레이크)는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로 최대 10 TOPS(초당 1조 번 연산), CPU와 GPU, NPU를 모두 결합해 34 TOPS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생성 AI나 윈도11 코파일럿 단독 구동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2월 초 "올 하반기 등장할 차세대 AI PC의 NPU 성능은 40-60TOPS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퀄컴은 지난 2월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NPU 성능이 45 TOPS 수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진행된 '인텔 비전' 행사에서 "루나레이크의 NPU는 45 TOPS이며 CPU와 GPU까지 합해 최대 100 TOPS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나레이크는 인텔이 올 하반기 시장 투입을 목표로 개발중인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다.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와 마찬가지로 CPU와 GPU, SOC, I/O 타일 등을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 후 포베로스(FOVEROS) 기술을 이용해 결합한다. CPU 타일은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적층 구조 구현을 염두에 둔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전력 전달용 배선을 반도체 다이 뒤에 배치해 손실을 줄이는 기술인 '파워비아'(PowerVia)도 적용된다.

2024.04.10 10:38권봉석

MS 윈도 노트북, 맥북 성능 뛰어넘을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달 개최하는 서피스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윈도 노트북이 애플의 M3 기반 맥북 에어보다 CPU 성능과 인공지능(AI) 가속 작업 모두에서 더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더버지는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은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MS가 새로운 퀄컴 칩에 대해 큰 확신을 갖고 있어 이 프로세서가 CPU 작업, AI 가속, 앱 에뮬레이션 측면에서 M3 맥북 에어보다 어떻게 더 빠른지 보여주는 데모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MS는 자사의 노트북이 애플의 로제타2보다 더 빠른 앱 에뮬레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알려졌다. MS는 올해 다양한 윈도 노트북과 서피스 제품군에 탑재될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발표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는 애플 실리콘과 같은 ARM 기반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작년에 퀄컴은 긱벤치 6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가 M3 칩보다 21% 더 빠른 멀티 코어 CPU 성능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IT매체 맥루머스는 MS와 퀄컴이 고급형 칩인 M3 프로와 M3 맥스 칩이 아닌 저가형 M3 칩과 비교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애플 실리콘 칩 기반의 맥북은 업계 최고의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는 반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발열 가능성이 높으며, 냉각 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의 경쟁사인 MS가 ARM 기반 노트북으로 이전보다 큰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MS는 오는 5월 20일 서피스 행사를 열고 서피스프로 10, 서피스 랩탑 6 등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서피스 행사 초대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AI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4.09 14:12이정현

스페이스X, 우리 군 '정찰위성 2호' 포함 11개 위성 발사 [포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7일 오후 7시17분(현지시간, 우리 시간으로 8일 오전 8시 17분)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발사에는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가 포함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정찰위성 2호는 우리 군이 최초로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하는 정찰위성 5기를 발사하는 '425 사업' 일환으로, 앞서 지난해 12월 정찰위성 1호를 발사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임무에 "이번 임무에는 우리 국방부의 425사업을 위한 군사정찰위성이 탑재되어 있으며, 호크아이 360의 클러스터 8, 9호 등 모두 11개의 위성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팰컨9 로켓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정상적으로 발사돼 성공적으로 우주 궤도에 도달했으며, 약 7.5분 후 팰컨9 로켓 추진체는 예정된 착륙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에 사용된 팰컨9 로켓 추진체는 14번째 발사와 착륙이 진행됐다.

2024.04.08 11:24이정현

HD현대오일뱅크, 슈퍼레이스서 고급휘발유 '카젠' 알린다

HD현대오일뱅크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와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다. HD현대오일뱅크 '카젠'은 고급 휘발유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이다. 카젠을 주입한 슈퍼 6000 클래스 경기는 오는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시동을 건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총 7개 클래스가 열리며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지난 해 역대 최다 평균 관람객인 2만 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중계 시청자는 55만 여명에 달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공급을 토대로 모터스포츠 팬들뿐만 아니라 전국 시청자들에게 카젠의 성능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당사의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당사는 고급 휘발유 '카젠',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에 이어 고성능 첨가제가 들어간 경유 제품인 '울트라디젤'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고급 휘발유 '카젠' 리뉴얼 출시하여 전국 370개소 주유소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전에 비해 5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2024.04.08 10:22류은주

HD한국조선해양, 선박 탄소중립 실증설비 구축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 기존 실증설비는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다.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하여 탄소 저감기술이 적용된 화물 운영 시스템 전반의 운용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새 실증설비를 활용해 선박에 탑재될 친환경 설비를 사전 검증, 새롭게 개발된 선종 및 친환경 기술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첫 대상 선종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다. 지난해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재액화 설비 및 화물창 내 드라이아이스 생성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까지 실증 대상 선종 및 기술 범위를 더욱 확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선, 메탄올 추진선, 멀티가스(이산화탄소, 암모니아, LPG) 운반선,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수소운반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실증을 진행할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들 기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역시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체 개발한 미래 기술의 안정성도 철저히 검증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인 '로라 머스크'호를 인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세계 최초로 수주했다.

2024.04.07 14:43신영빈

인류 최대 로켓 '스타십' 4차 발사 준비 중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대형 우주선 '스타십' 4차 발사를 준비 중이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1단계 '슈퍼 헤비' 로켓을 미국 텍사스 스타베이스 발사 기지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스타베이스 발사 기지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슈퍼 헤비 로켓 부스터가 세워져 있는 사진을 엑스에 공개했다. 스타십 우주선은 슈퍼 헤비 추진체 위에 얹어 우주로 발사된다. 슈퍼 헤비 로켓 배치는 발사 패드에 시제품을 고정한 후 랩터 엔진을 점화해 진행하는 정적 연소 시험(static fire test)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지난 달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타십의 4차 발사 일정을 5월 초로 잡았다고 밝혔다. 인류가 달과 화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십 우주선은 지난 달 3번째 발사를 진행했다. 3차 발사에서 우주선이 궤도 속도에 도달하는 등 중요 이정표를 달성했지만, 로켓의 1, 2단계 추진체는 지구 대기권에 다시 진입하면서 교신이 끊긴 뒤 사라졌다. 현재 스페이스X는 3차 발사 관련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스타십의 4차 발사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의 발사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2024.04.05 15:22이정현

"한집배달도 가능"…요기요도 '배달비 무료' 동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 앱들이 앞다투어 배달비 무료 카드를 꺼내는 가운데, 요기요가 한 집 배달을 이용할 때에도 배달비를 무료로 하겠다는 정책을 내세웠다. 요기요는 자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0원'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묶음 배달이 아닌 한 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배달비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 모든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의 중복 적용이 가능해 배달앱 가운데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1만7천원)을 없애 기존 '요기패스X '구독자의 지원도 강화했다. 월 구독비 2천900원으로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단, 가게 별 최소 주문금액은 있을 수 있음) 기존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에겐 4천원의 쿠폰을 지급해 '요기패스X' 가입자의 할인을 늘렸다. 요기요 김태훈 마케팅전략실장은 “업계 '할인 혜택 최강자' 요기요에서 고객 누구나 무료배달을 즐기고 멤버십 가입자라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진행하게 됐다”며 “각 사마다의 할인 혜택을 비교하지 않아도 요기요가 제공하는 가장 큰 할인 혜택으로 맛있는 즐거움을 즐기시는 봄날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5 08:45안희정

6년만에 완전변경한 'BMW 뉴 X2'…티맵 적용하고 빨라졌다

BMW코리아가 과감하게 진화한 프리미엄 소형 SAC 뉴 X2를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가솔린 모델인 '뉴 X2 xDrive20i'를 우선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BMW X2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콘셉트를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BMW 뉴 X2는 우아하고 강렬한 쿠페의 실루엣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BMW 뉴 X2는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6천830만원이다. BMW 뉴 X2는 한층 커진 차체, 역동적인 라인으로 완성한 우아한 차체 표면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195mm, 너비 5mm, 높이가 6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도 20mm 늘어나 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BMW 키드니 그릴에는 BMW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적용된다.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BMW SAC 고유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강조하며, 루프라인 끝에 자리한 리어 스포일러가 역동적인 매력을 배가한다. 뉴 X2의 실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공간이 확장됐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뤘다. 아틀라스 그레이와 스모크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신규 투-톤 베간자 스포츠 시트는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하며 2존 자동 공조장치,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솔린 모델로 우선 출시된 BMW 뉴 X2 x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4초, 공인연비는 복합 10.8㎞/l다. 뉴 X2에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이 적용된다. BMW OS 9은 터치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마치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고 익숙하게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최신 BMW OS 9에는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하여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맵 기반으로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 새롭게 출시된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은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BMW 앱스토어를 통해 멜론, FLO, SBS 고릴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의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뉴 X2 xDrive20i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형 SAC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뉴 iX2 eDrive20과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뉴 X2 M35i를 출시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2024.04.04 17:20김재성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GPT-4·라마보다 일 잘한다"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가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 '라마'와 오픈AI의 폐쇄형 모델 GPT보다 번역, 추론, 수학, 일반상식 등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6개 넘는 벤치마크 점수를 평균화한 방식을 활용해 결과 신뢰성도 높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성능을 오픈소스·폐쇄형 모델과 비교한 평가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벤치마크 테스트 분야는 한국어를 비롯한 외국어, 추론, 일반상식, 수학, 코딩 등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입장이다. 연구팀은 자사 LLM이 한국어와 영어 정보를 활용해 제3의 언어로 추론하는 능력을 타사 모델과 비교했다. 이 모델은 일본어와 아랍어, 힌디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 언어 능력 부문서 오픈소스 모델을 포함에 리포트에서 선정한 9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어 부문에서는 동일한 폐쇄형 모델 중 2위를 기록했다. 기계 번역 평가도 마찬가지다. 한국어를 일본어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능력은 실제 서비스 중인 번역 모델 등 리포트에서 선정한 10개의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정확도도 동일한 10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이버는 자사 LLM이 오픈소스 모델뿐 아니라 오픈AI의 GPT-3.5와 GPT-4 등 폐쇄형 모델보다 특정 부문에서 성능을 능가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한국어 능력 부문에서 14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어 능력 분야에선 폐쇄형 모델 중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위는 오픈AI의 GPT-4다. "평가 결과 신뢰성 높였다…벤치마크 다양화" 네이버는 성능 평가 신뢰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여러 벤치마크 데이터셋 기반 점수를 평균화하는 방식으로 종합 점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하이퍼클로바X와 오픈소스 모델의 일반상식 성능을 비교할 경우, ARC나 CSQA, Hellaswag, Winogrande, PIQA의 5개 벤치마크 점수를 평균화해서 종합 점수를 도출했다. 한국어 능력 측정을 비교하기 위해 한국판 AI 시험으로 알려진 KMMLU를 비롯한 글로벌 AI 언어 이해 능력 평가인 MMLU,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성능 평가 AGIeval 등 6개 벤치마크 점수를 종합했다. 관계자는 "최근 특정 리더보드에서 순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평가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활용해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를 올리는 사례가 있다"며 "이를 감안해 복수의 벤치마크 테스트 평균치로 객관성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어와 영어 모델을 비교군으로 선정한 것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유강민 리더는 "하이퍼클로바X의 다국어 추론, 기계 번역 능력을 측정한 실험은 지역 또는 문화권 특화 목적으로 개발한 AI가 해당 국가 언어 외에도 여러 언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출 수 있음을 실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셋 정제 작업 거쳐…알고리즘 편향 더 줄일 것" 네이버 연구진은 LLM 학습 과정도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의 사전학습 데이터는 대부분 한국어, 영어, 코드 데이터로 이뤄졌다. 이중 지나치게 짧거나 반복적인 저품질 문서는 데이터셋에서 제외됐다.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데이터도 삭제됐다. 또 정렬학습을 통해 사용자 의도와 지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고도화했다. 회사는 하이퍼클로바X가 편향된 결과를 생성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측은 "사회적 이슈와 편향, 불법적 행동 등 민감하거나 위험한 주제를 설정해 질의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모델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했다. 앞으로 하이퍼클로바X 윤리 원칙에 기반해 혐오, 편향,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등과 관련한 콘텐츠 생성 빈도를 더 줄이겠다고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성낙호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 특화 지식뿐 아니라 프로그래밍과 수학적 추론, 다국어 능력,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 국가의 특화 초대규모 AI를 만드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6:0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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