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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X H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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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스타 인수…머스크 스페이스X 추격

아마존이 116억 달러(약 17조 914억원)에 위성통신업체 글로벌스타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스타링크와의 위성통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주식과 주당 최대 90달러(약 13만2600원)의 현금을 혼합한 방식으로 글로벌스타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8년에는 기존 이동통신 기지국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모바일 기기에 직접 연결되는 '디바이스 직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마존은 위성-모바일 서비스 확장에 필수적인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아마존은 소매 및 클라우드 사업을 넘어 새로운 시장 동력을 찾기 위해 수년간 위성 사업 진출을 시도했지만, 로켓 발사 지연과 제조 부문 초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이미 약 1만개의 위성을 궤도에 띄워 1000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파노스 파네이 아마존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이 보다 많은 지역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글로벌스타 주주들에게 주당 90달러의 현금 또는 아마존 주식 0.32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주주들은 현금과 주식 혼합 지급을 선택할 수 있지만 현금 지급 비율은 전체의 40%를 넘지 않도록 제한된다. 이번 인수는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또 아마존은 애플의 긴급 메시지 서비스가 자사의 위성 네트워크 '레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간 레오는 개인용 안테나를 통해 접속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집중해왔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개조하지 않고도 위성을 통해 통신이 가능한 '디바이스 직결' 시장이 새로운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모바일 연결용 위성을 발사하며 해당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0억 달러(약 25조 512억원) 규모로 에코스타의 위성 주파수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레오는 약 200개의 위성을 통해 제한적인 상업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7700개 이상의 위성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초 1600개 위성 배치 기한 연장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요청하기도 했다. 글로벌스타는 수십 개 수준의 위성을 운영 중이지만 이번 인수의 핵심 가치는 위성 통신에 필요한 주파수 자산에 있다. 케일럽 헨리 퀼티 스페이스 연구 책임자는 “아마존이 디바이스 직결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주파수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존은 자사 위성 시스템이 기존 서비스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다”며 “스타링크를 넘어설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디바이스 직결 시장의 주요 경쟁자는 스페이스X와 AST가 거론된다. 스페이스X는 T모바일과 협력해 통신 음영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ST는 AT&T, 버라이즌 등과 협력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이번 인수가 새로운 경쟁자를 등장시킬 수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2026.04.15 09:29박서린 기자

화웨이, 와이드 폴더블폰 승부수…'퓨라 X 맥스' 공개

Kim화웨이가 와이드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올해 폴더블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책처럼 접히는 형태의 신형 스마트폰 '퓨라 X 맥스'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 램 및 저장 용량 구성 등을 먼저 공개했다. 구체적인 성능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 디스플레이 화면비는 약 16:11 수준으로 추정된다. 내부에는 7.69인치 WQHD+ 디스플레이, 외부에는 5.5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화면 비율은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과 경쟁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애플이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화면 형태의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 역시 올 여름 '갤럭시 Z 폴드 와이드'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화웨이는 퓨라 X 맥스를 통해 '와이드 폴더블' 트렌드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퓨라 X 맥스는 '화웨이 퓨라 90 프로' 시리즈와 함께 오는 4월 20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총 4가지 저장 용량과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현재 중국 내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다만 기존 화웨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 출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플립형 폴더블 '퓨라 X'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화면 크기와 성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폰아레나는 퓨라 X 맥스가 가로로 넓은 폴더블폰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4.14 14: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D현대오일뱅크, 대경오앤티 품나…우선협 선정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대 바이오연료 원료 업체인 대경오앤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디젤 수요 확대에 대비해 핵심 원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경오앤티 매각 측은 HD현대오일뱅크·테넷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본입찰은 지난 9일 진행됐으며, 인수전은 HD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에네오스 간 경쟁 구도로 전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경오앤티 매각 대상은 SK온이 보유한 지분 40%와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이 보유한 지분 60%를 합한 경영권 지분 100%다. 매각 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이 맡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경오앤티의 전체 기업가치를 약 5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테넷에쿼티파트너스는 MBK파트너스 출신 심진보 대표가 설립한 운용사다. 이번 거래에서 HD현대오일뱅크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사업 시너지를 담당하고, 테넷에쿼티파트너스는 자금 조달과 거래 구조 설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오앤티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유지 등 폐자원 기반 원료를 수거·정제·가공하는 국내 1위 바이오연료 원료 업체다. 이 회사는 바이오디젤과 SAF 등 친환경 연료의 원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폐식용유 및 동물성 유지 기반 원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오일뱅크가 대경오앤티를 품게 되면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내부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정유 설비에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생산 역량에 원료 내재화가 더해지면, 향후 바이오연료 사업 확대에도 유리한 구조를 갖추게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단순한 재무 투자보다, 바이오연료 의무화 확대에 대비한 밸류체인 확보 차원의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 2027년부터 국내 출발 항공편에 SAF 혼합이 의무화될 예정인 데다, 차세대 바이오디젤 보급 확대 논의도 진행되고 있어 폐식용유와 동물성 유지 등 원료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는 안정적인 바이오 원료 수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소수 지분에 참여하고자 하는 차원"이라며 "다만 현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단계로, 인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6.04.13 14:25류은주 기자

조선소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400억원 투입…산업현장 적용 추진

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거대산업 AI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조선 분야 과제 총괄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UNIST는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크라우드웍스를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은 총 403억원 규모(국비 285억원, 울산시 25억원, 기업부담금 93억원)가 투입되는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조선소 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거대산업 AI(파운데이션 모델)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소 현장에서 축적된 설계·생산·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된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검증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크라우드웍스는 대규모 산업 데이터 구축·정제와 학습 데이터셋 개발을 담당한다.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AI 학습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UNIST는 인공지능대학원, 산업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 지역 싱크탱크인 U미래전략원 연구진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 도면, 작업 지시서, 현장 영상, 센서 데이터 등 조선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학습하는 멀티모달 기반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또 선박 설계, 생산계획 등 조선업 핵심 과업을 자동화·최적화하고, 실제 현장 적용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도 검증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인공지능 연구 역량과 지역 주력 산업이 결합된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라며 “지역 대표 산업 AX 전환을 견인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혁신을 이끄는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엽 UNIST 산업AI추진단장은 “참여기관과 신뢰 기반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4.12 14:09박희범 기자

네이버, 빅테크 챗봇 경쟁 접고 생태계 AI 전략 시동 건다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경쟁에서 빠지는 대신 자사 플랫폼 생태계를 AI로 재편하는 전략 전환에 나섰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AI 검색 서비스 '큐:'가 전날 오후 2시부로 운영을 종료했다. 두 서비스는 각각 2023년 8월과 9월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기반 실험 서비스로 출시된 후 약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업계에선 이번 서비스 종료 결정이 예고된 수순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로바X는 독립형 챗봇으로서 네이버의 핵심 수익 구조인 검색 광고·쇼핑 트래픽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구조였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처럼 별도 구독 모델로 가는 게 아니라면 플랫폼 내 AI 서비스를 따로 두는 전략은 애초부터 네이버의 비즈니스 모델과 맞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네이버판 챗GPT로 불린 클로바X는 유사 빅테크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이렇다 할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했다. 회사 역시 클로바X를 AI 생태계 차원의 여러 시도 중 하나로 규정해 온 바 있다. 주목할 점은 네이버가 향하는 방향이 구글의 행보와 궤를 같이한다는 것이다. 구글 역시 바드에서 제미나이로 AI 모델을 고도화한 뒤 구글 검색 내 'AI 오버뷰' 통합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독립 챗봇보다 기존 플랫폼 안에 AI를 심는 쪽이 수익 모델과 양립하기 쉽다는 판단이 글로벌 시장 공통으로 작동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AI 탭'을 통해 본격적인 AI 플랫폼 전략 가동에 나선다. 쇼핑·로컬·금융·건강 등 버티컬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통합 검색 체계로 이용자 의도에 따라 정보 검색부터 추천·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기존 클로바X는 이용자가 AI를 찾아가는 방식이었다면 AI 탭은 AI가 검색 결과 안에서 직접 작동한다. 큐:의 연장선이자 AI 탭의 전초 역할을 하는 'AI 브리핑'은 이미 전체 검색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웹문서 기반의 공식·멀티출처형을 비롯해 숏폼 콘텐츠 특화 숏텐츠형, 맛집·숙소 등 장소 정보를 요약하는 플레이스형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서비스 종료 공지를 통해 "클로바X와 큐:를 통해 생성형 AI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술적 경험을 쌓아왔다"며 "검색과 쇼핑 등 서비스 전반에서 모든 사용자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식 AI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0 18:05이나연 기자

워너브라더스게임즈, 신작 '왕좌의게임: 드래곤파이어' 사전등록 시작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는 HBO 인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략 신작 '왕좌의 게임: 드래곤파이어'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9일(현지시간) 게임와쳐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는 HBO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 드래곤파이어'에서 영감을 받아 모바일 전략 신작을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보스턴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이용자는 발리리아 후손이 돼 드래곤을 부화시키고 육성하며 직접 조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왕좌의 게임: 드래곤파이어는 전술적 전쟁과 영토 확장, 그리고 강력한 드래곤의 힘이 결합된 4X 전략 장르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웨스테로스 전역을 무대로 한 전술 전투에 참여하며, 다른 이용자와 동맹 및 파벌을 형성해 왕국의 주도권을 다투게 된다. 핵심 콘텐츠로는 드래곤 육성 및 관리 거점 커스터마이징 성장 시스템 등이 있다. 사전등록도 시작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인게임 재화, 아이템 및 꾸미기, 드래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신작은 모바일 전용으로 발표됐으며 PC 버전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4.10 10:28진성우 기자

HD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 성공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중연료(DF) 엔진이 장착된 4만 6000입방미터(㎥)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업대표인 주원호 사장과 '니콜라스 사베리스' 엑스마르 회장,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등 관계자 및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벨기에 도시명을 따 2척의 선박에는 각각 '안트베르펜'과 '아를롱'으로 이름 붙여졌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3년과 2024년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의 자회사 '엑스마르 LPG 프랑스'로부터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 4척 중 1, 2호선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말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 규모의 이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제작한 화물창 3기를 탑재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등 액화가스를 운송할 수 있다. 또 추진엔진 회전축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등을 적용했다. 암모니아 누출 감지 장치와 배출 회수 장치도 갖췄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꼽힌다. 액화수소보다 저장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고, 저장 밀도 측면에서도 장거리 운송용 에너지 매개체로 거론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넷제로 시나리오에서 해운 에너지 소비 중 암모니아 비중이 2030년 8%, 2050년 4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 주원호 사장은 “고난이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엑스마르, 트라피구라 등으로부터 모두 8척의 암모니아 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을, 2023년에는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운반선을 잇달아 인도했다.

2026.04.09 15:57류은주 기자

울산 조선소, 잠수함 정비 중 화재…1명 실종

HD현대중공업 울산 잠수함 건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장에서 유지 보수 중이던 잠수함에 불이 나 내부에 있던 직원들이 대피했으며 1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며, 실종자 수색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잠수함 정비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회사는 정확한 화재 규모와 탑승자 유무 등을 확인 중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금일 오후 정비 중이던 잠수함 내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되었으나, 작업자 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현재 소방 당국과 합동으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09 15:50류은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이틀간 14척 수주…1.9조원 규모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이틀간 총 14척, 1조971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과 7일 총 1조 9710억원 규모의 선박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 그리스 선주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각각 9만㎥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4만㎥급 LPG 운반선 2척 등 총 4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각각 3498억원, 2393억원이다. 이들 선박은 HD현대삼호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부터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해당 선박에는 친환경 이중연료(DF) 엔진이 탑재된다. 같은 날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는 총 6117억원 규모의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8척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에서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수주가 선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HD현대중공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소난골 쉬핑 홀딩스 리미티드로부터 총 7702억원 규모의 17만 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LNG 운반선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이번 수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이틀 동안 LPG 운반선 4척, PC선 8척, LNG 운반선 2척 등 총 14척을 확보하며 1조9710억원의 수주 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탱커, 가스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의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8 15:14류은주 기자

"이 샷, 버디 확률은?"…IBM, 골프 대회에 AI 두뇌 심는다

IBM이 골프 샷과 전략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내놨다. IBM은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맞아 마스터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AI 기반 디지털 팬 경험 기능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세계적인 골프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IBM과 마스터스의 30년 협업을 기반으로, '왓슨x' AI 기술을 활용해 골프 경기의 흐름과 전략을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기능인 '마스터스 볼트 서치'는 50년 이상 축적된 골프 경기 영상을 대화형으로 탐색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는 특정 선수의 샷이나 명장면을 간단한 질문으로 찾을 수 있으며 AI는 해당 장면을 빠르게 찾아 제공한다. IBM의 그래니트 소형 언어 모델과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기반 에이전틱 AI가 적용돼 골프 역사 속 주요 순간을 쉽게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광학문자인식(OCR), 음성 텍스트 변환, 장면 감지 기술을 활용해 골프 중계 영상을 분석한다. 196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경기 결과와 2015년 이후 개별 샷 데이터를 함께 제공해 특정 샷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 '홀 인사이트' 기능도 강화됐다. 골프 코스의 각 홀에서 선수들이 시도하는 모든 샷을 분석해 공이 멈춘 위치를 기준으로 이글·버디·파·보기 확률을 제시한다. 예컨대 같은 위치에서도 어떤 클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지 데이터로 설명해 골프 전략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 과정에는 전설적인 캐디이자 해설자인 짐 맥케이가 자문으로 참여해 실제 골프 코스 경험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팬들은 단순히 결과를 보는 것을 넘어 골프 경기에서 선수의 선택과 전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다. IBM은 마스터스뿐 아니라 페라리, 윔블던, US 오픈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AI 기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하며 스포츠와 기술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이번 기술이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기술은 금융과 같은 데이터 중심 산업에서도 의사결정 지원 도구로 확장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마스터스 볼트 서치와 홀 인사이트의 이번 업데이트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이는 수백만 건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도출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금융 기관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08 14:20한정호 기자

HD현대, 협력사에 에틸렌 등 공급…미국-이란 전쟁 타격 상쇄 지원

HD현대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수급,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 HD현대는 중소 협력사들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선박 건조 핵심 원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HD현대는 석유화학 기반 원재료의 공급 불안이 커지고,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도 확대됨에 따라 정유·석유화학 계열사를 통해 주요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협력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선박 강재 절단에 사용되는 에틸렌의 경우, HD현대케미칼을 통해 2000톤을 수급해 협력사에서 요청 시 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현대오일뱅크를 통해 도료의 핵심 원료인 자일렌 등을 협력회사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HD현대는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도 펼친다. 정책금융과 연계해 조선, 건설기계, 전력기기를 비롯한 사업의 관련 협력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총 4000억원 규모로 올해 초 조성한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은 협력사가 담보 없이도 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 중 첫 협력사 지원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HD현대는 이 밖에도 협력사별 경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필요 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협력사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핵심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금융 지원을 병행해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1:47김윤희 기자

HD건설기계·현대건설, 스마트 안전기술 맞손

HD건설기계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건설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 기술 협력에 나선다. HD건설기계는 7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장비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 기술이 적용된 굴착기를 비롯한 건설기계 공급 ▲제작 단계부터 안전장치를 반영하기 위한 기술 협의 및 표준화 추진 ▲스마트 안전장치가 장착된 건설장비의 실증 및 검증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현대건설이 작업 현장에서 운용 중인 기존 건설장비에 부착할 첨단 안전 센서와 모듈도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로 장비 주변 사람을 탐지해 경고하는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SAVM)'와 작업물의 중량, 장비 기울기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도 위험을 경고하는 '인양 과부하 경고장치(OWD)' 등이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차세대 안전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굴착기'도 현장에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굴착기에는 충돌 위험 발생 시 장비를 멈추는 '충돌 경고 및 자동정지(E-STOP)' 기능과, 장비 오조작 상황에서도 설정된 가상의 작업 구역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제어하는 '버추얼 월' 등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된다. 최태근 HD건설기계 건기영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안전 솔루션과 스마트 건설장비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건설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08:55류은주 기자

인텔, 머스크 손 잡았다...36조 프로젝트 '테라팹' 참여 공식화

인텔이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250억 달러(약 36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 프로젝트 합류를 공식화했다. 테슬라는 테라팹을 통해 국제 정세와 관세 문제와 무관한 미국 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얻는 것이 목표다. 인텔은 테라팹에 참여해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양사의 협업 형태와 250억 달러(약 36조원)에 이르는 투자 비용 마련 방안, 장비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도 여전히 남아 있다. 테라팹 구상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일론 머스크, 3월 '테라팹' 구상 구체화 테라팹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관련 기업이 이용하는 반도체를 직접 조달하려는 구상에서 시작됐다. 지난 1월 말 실적발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3~4년 내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으려면 반도체 생산과 패키징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자체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21일에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테라팹 프로젝트를, 22일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각종 장비 도입 계획과 이를 활용한 공정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놓지 못했다. 인텔 "테라팹 프로젝트 참여" 공식화 테슬라는 테라팹 핵심 요소인 공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공급할 파트너로 인텔 파운드리를 선택했다. 인텔은 7일(현지시간) 공식 X 계정에 립부 탄 CEO와 일론 머스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스페이스X, xAI, 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리콘 제조 기술 재구성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로 초고성능 칩을 설계, 제조 및 패키징할 수 있는 인텔의 역량은 테라팹이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연간 1테라와트(TW)급 컴퓨팅 성능을 생산하려는 목표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공급망, 인텔은 외부 고객사 확보 인텔은 현재 미국 내에서 2나노 이하급 반도체를 대량 생산 가능한 유일한 회사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2023년 완공한 '팹52'에서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제온6+ 등 PC/서버용 프로세서를 생산중이다. 반도체 직접 생산 경험이 없는 테슬라는 인텔의 공정 기술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활용해 시행착오와 시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텔 역시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 등 대규모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 역량을 확대할 수 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 해 슈퍼컴퓨터용 칩 '도조(Dojo)' 생산 공정 중 패키징에서 인텔 파운드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칩 공급망 확보, 인텔 입장에서는 대형 고객 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재원·장비 확보 여전히 과제로 남아 테라팹 프로젝트는 가장 큰 변수였던 반도체 공정기술을 인텔 참여로 해결했다. 그러나 250억 달러(약 36조원) 가량의 재원 확보와 함께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공급 상황 등이 여전히 해결할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EUV 노광장비 공급사는 네덜란드 ASML이 유일하다. 2나노급 이하 초미세 공정 실현에는 ASML이 생산하는 '트윈스캔 EXE:5200B' 등 최신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파운드리에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주문을 늘리며 공급 역량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 장비 반입부터 생산 가능한 시점을 고려하면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립부 탄 "테라팹, 반도체 제조 근본적인 변화" 평가 립부 탄 인텔 CEO는 "일론 머스크는 산업 전반을 재구성해온 입증된 혁신가"라며 "테라팹은 반도체 제조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텔은 해당 전략적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인텔과 테슬라 모두 구체적인 협력 방식이나 일정까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인텔 주가는 전날(6일) 대비 4.19% 오른 52.91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장외 거래에서 2.8% 상승한 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1.75% 내린 346.65 달러로 마감했다. 8일 인텔 관계자는 "X에 공개한 사진과 메시지 이외에 별도 설명하거나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2026.04.08 08:48권봉석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크리에이팅X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 개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권혁빈)는 이용자 관심사에 기반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콘텐츠 '크리에이팅(CREATing) X 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CREATing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관심사에 기반해 자유롭게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참여형 소셜임팩트 활동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사내 구성원들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안하는 'CSR 멤버십' 등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유저들의 참여와 지속적인 실행을 도모하기 위해 CREATing을 기획했다. 덕업일치는 '나의 덕후력을 업(UP)시켜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든다'라는 의미로 CREATing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시즌1에는 총 622명의 이용자가 참여, 커피와 러닝, 영화관, 반려동물 등 다양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기부 프로젝트로 실행됐다. 시즌2는 과거 참여 이력을 분석해 핵심 참여자를 선정하고, 각 핵심 참여자가 활동이 활발한 시기와 관심 키워드를 반영해 시즌별 테마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봄 시즌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까지 약 4개월간 스포츠를 테마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9일까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프로야구, 마라톤 등 스포츠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에서 공감 수가 많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2건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캠페인 실행 지원금 ▲캠페인 기획 및 설계 전문가 멘토링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참가자에게 'CREATing 인증 카드'가 발급되며, 프로젝트 비하인드를 다룬 온라인 채널 'CREATing 매거진'에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여름 시즌에는 다양한 동호회가 참여해 영화제, 음악 페스티벌 등 문화 예술 테마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NGO 등 소셜 섹터 종사자가 참여해 트레킹, 지역 축제 등 로컬 활성화를 테마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기부자 각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가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으로서 기부자가 쉽고 즐겁게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4.07 15:46진성우 기자

HD현대 아비커스, 선박 자율운항 형식승인 획득…상용화 속도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시스템에 대한 국제 선급 형식승인을 확보하며 상용화 확대에 나섰다. HD현대는 7일 아비커스가 최근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율운항 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에 대한 형식승인(T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형식승인을 받은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통합한 자율운항 시스템이다.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운항 상황을 판단해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HD현대에 따르면 특정 선박이나 프로젝트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양산형 자율운항 시스템이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하이나스 컨트롤은 별도의 추가 검증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돼 적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선주들의 신뢰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비커스는 DNV와 3년 이상 협력해 자율운항 시스템의 안전 요건을 정의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DNV는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야간과 악천후 등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탐지하는 아비커스의 비전 센싱·센서 융합 기술,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S)에 기반한 충돌 회피 기능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마련된 검증 체계와 평가 기준은 자율운항 국제표준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관련 기준 논의에 참고 사례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코드(MASS Code)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승인과 검증 체계는 향후 세부 기술 기준 마련 과정에서도 참고될 수 있다는 평가다. 아비커스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규제 변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비달 돌로넨 DNV 한국·일본 총괄대표는 “하이나스 컨트롤의 형식승인은 자율운항 기술이 단순한 비전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이번 형식승인은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기술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HD현대 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2023년부터 HD현대가 건조하는 선박에 표준 사양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주 500척을 넘어섰다.

2026.04.07 13:19류은주 기자

머스크의 다음 카드 '우주 데이터센터', 실현 가능성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핵심 사업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이 주목 받고 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우주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소개하며 스페이스X의 전략을 분석했다. 해당 방송에는 커스틴 코로섹, 션 오케인, 앤서니 하 등이 참여했다. 우주 데이터센터 뛰어드는 기업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와이 콤비네이터 출신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는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사업을 시도한 초기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회사는 최근 약 1억7000만 달러(약 2566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또한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 역시 향후 몇 년 내 자체 위성 네트워크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상 데이터센터에 대한 환경·지역사회 반발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우주 공간을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구에서의 사회적 제약을 피하기 위해 기술적 난제를 감수하겠다는 접근이다. 미래 비전 강조하는 전략 테크크런치 기자들은 우주 데이터센터가 실제 기술적 실현 가능성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커스틴 코로섹은 “상장을 앞둔 기업이 우주 데이터센터를 추진한다고 하면 투자자들은 제약 조건보다 미래 가능성에 주목하게 된다”며, “회사가 시대에 뒤처진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는 데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다만 우주 데이터센터가 지상의 대규모 인프라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완적 역할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에게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니라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현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스페이스X는 본질적으로 발사체 기업으로, 위성 발사가 늘어날수록 수익성이 높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은 추가적인 발사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기업 가치 제고와 IPO 과정에서 투자자 설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실성 부족하다는 비판도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우주 데이터센터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럿거스 대학 매슈 버클리 교수는 데이터센터 하나를 운영하기 위해 축구장 450개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필요하며, 발사 비용만 약 100억 달러(약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유지보수 비용까지 고려할 경우 지상 인프라보다 훨씬 비경제적이며, 우주 쓰레기 충돌 위험과 짧은 위성 수명(최대 약 5년) 역시 주요 한계로 지적된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해당 구상을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조지타운 대학교의 캐슬린 컬리 분석가 역시 “수십 년이 걸릴 장기 목표가 단기간 내 실현 가능한 것처럼 포장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천문학적 비용과 운영 난이도를 고려할 때 우주 데이터센터가 지상 시설을 대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4.06 16: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페이, 에이전틱 AI 결제 글로벌 표준 참여

카카오페이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결제를 위한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일 리눅스 재단이 발족한 'x402 재단(x402 Foundation)'의 출범 멤버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x402'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주도하는 차세대 웹 결제 프로토콜이다. 웹 상호작용에 결제 기능을 직접 내장해, 즉각적인 '온체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에이전틱 AI가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x402 재단'은 비영리 단체 리눅스 재단 주도로 운영된다. 'x402'를 특정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중립적인 오픈소스로 전환해, 투명성과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글로벌 결제 표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류를 통해 글로벌 AI 결제 표준과 최신 기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지털 결제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카카오, 카카오뱅크와 함께 TF를 꾸리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망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재단에는 프로토콜을 제공한 코인베이스를 필두로 서클, 베이스, 솔라나,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쇼피파이 등 전 세계 블록체인과 결제 네트워크, 커머스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국경과 시간의 제약 없는 사용자 중심의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리더로서 글로벌 표준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6 10:28홍하나 기자

제조 AI, 국산 반도체로 실현한다…포스코DX-모빌린트 '맞손'

포스코DX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제조 현장 AI 전환(AX) 전략 강화에 나섰다.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엣지 AI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중심으로 비용 효율성과 보안, 실시간 대응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DX는 모빌린트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X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투자와 사업 연계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성격을 띤다. 포스코DX는 지난 2월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조성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해 모빌린트에 총 30억원을 투자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AI 인프라 기술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공동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핵심은 GPU 중심 AI 인프라를 국산 NPU로 대체하는 데 있다. NPU는 딥러닝·머신러닝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특히 추론 단계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며 전력 소비와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이는 생산 설비와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구현에 적합해 제조 현장의 실시간 의사결정과 보안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포스코DX는 자체 산업용 제어시스템 '포스마스터'에 모빌린트의 NPU를 적용해 설비 제어 단계에서 AI 분석과 대응이 즉각 이뤄지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NPU 환경에서 AI 모델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공동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특히 모빌린트는 엣지 환경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는 NPU 기술을 확보한 국내 기업으로, 현장 데이터 기반 실시간 판단과 제어를 지원한다.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 등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제조 AI 인프라의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기존에는 중앙 데이터센터 기반 GPU 인프라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에는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데이터 외부 반출이 어려운 제조 환경에선 보안성과 지연 최소화가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DX는 향후 엣지 AI 기술을 철강, 이차전지소재 생산 현장뿐 아니라 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그룹은 제조 현장 전반에 AI 기반 자동화와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AX를 확대 중이다. 조석주 포스코DX AX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LLM 기반의 엣지 AI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 NPU 공급 관계가 아닌 국내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상생 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이 제조 AI의 패러다임 전환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2 14:44한정호 기자

상금 1천만원에 해외 견학까지…HD건설기계, 미래 기술 공모전

HD건설기계가 국내 청년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미래를 주제로 공모전을 열고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한다. HD건설기계는 '제1회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는 미래 기계 산업과 인프라 건설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K-건설기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학 기술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최대 5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지능화 ▲지속가능성 ▲안전·편의성 ▲미래 건설현장 등 4가지 미래 기술 테마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HD건설기계 연구원들과 함께 실제 산업현장과 연계된 결과물을 제작·시연하게 된다. 최우수상 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해외 견학 지원, 채용 서류전형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상 팀은 상금 500만원과 해외 견학 지원, 장려상 팀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예선과 본선은 각각 6월과 8월 진행되며, 예선에 앞선 5월 7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오리엔테이션에는 공모전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포스터 내 QR 코드 또는 공식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HD건설기계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참석자 전원에 글로벌 산업 특강과 더불어, RC 장비 조종과 굴착 시뮬레이터 등 건설기계 신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건설기계 산업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대한민국 청년 공대생들과 함께 미국과 유럽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1:30류은주 기자

스페이스X, IPO 착수…사상 최대 돈잔치 열리나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스페이스X는 6월 상장 계획으로 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 1조 7500억 달러(약 2648조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획대로 될 경우 스페이스X는 사상 최대 규모 IPO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스페이스X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머스크는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는 상장 기업을 두 개 이상 이끄는 인물이 될 전망이다. 비공개 서류 제출은 기업이 재무 정보를 공개하기 전 규제 당국의 검토를 받기 위해 활용하는 절차로, 투자자들은 통상 IPO 시점까지 구체적인 재무 실적을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실제 상장까지는 여전히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최대 750억 달러(약 113조 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미국 IPO 최대 규모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조지타운 대학교 재무학 교수이자 IPO 전문가인 리나 아가르왈은 “기업의 기초 체력이 뛰어나고 투자자 관심이 높더라도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IPO가 실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다. 실제로 나스닥 지수는 약 1년 만에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가르왈 교수는 “현재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시장이 안정된다면 IPO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며 “6월까지 상황이 진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4.02 09: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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