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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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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태국 최대 해변 음악 축제 참여…소주 대중화 본격화

하이트진로가 태국 최대 해변 음악 축제인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 2025'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현지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 태국 코사멧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브랜드 부스와 제품 판매존을 운영하며, 약 9천 명 이상이 찾은 대형 음악 행사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멧 인 러브'는 태국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EDM, 팝,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현지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에서 '레몬에이슬' 시음존, 두꺼비 캐릭터 포토존, SNS 인증샷 이벤트 등으로 브랜드 체험을 강화했다. 행사 현장에 유일하게 주류 제품을 판매하며, 총 3개의 '진로바' 부스를 통해 일반 소주, 과일리큐르 6종, 테라 맥주를 선보이며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을 유도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태국 MZ세대를 겨냥한 페스티벌 참여 등 소비자 체험 중심의 마케팅을 적극 확대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태국 소주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으며, 현지 로컬 식당은 물론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진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5.06.17 14:13류승현

하이트진로, 파리 도심서 '진로 팝업스토어' 열었다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중심부에서 15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약 8천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브랜드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운영됐다. 진로 정원 콘셉트로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1층 제품 체험 및 구매 공간, 2층 시음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트래블카드'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와 함께, 제품 구매 시 병 꾸미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부채에 손글씨를 새겨주는 '캘리그래피 이벤트'는 한국 문화와 결합된 이색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 위치했으며, 현지 소비자 자발적 SNS 공유와 오프라인 경험 요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소주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프랑스 내 진로 소주 수출은 연평균 70% 이상 증가했으며, 까르푸 등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하며 유통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회사 측은 과일리큐르에 대한 수요 증가, 젊은 층의 관심 확대 등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입장이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감성과 제품 체험을 연결한 플랫폼 역할을 했다”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홍콩 코즈웨이베이에서 지난 2023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개월간 '진로 테마 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월 방문객은 최대 9천여 명에 달했으며, 현지 미디어 노출 및 SNS 확산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2025.06.12 10:35류승현

진로,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올랐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24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수출 통합 브랜드명)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총 9천68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산 약 5만7천개를 쌓은 높이에 달한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주류 업계에서 진로가 여전히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지난 2001년 이후 글로벌 증류주 판매 1위 자리를 24년간 지켜왔으며, 글로벌 메인 주종 중 하나인 데킬라의 전체 판매량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글로벌 비전인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한 이후,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매김하고자 적극적인 현지 밀착형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현지화뿐 아니라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페스티벌 후원, 글로벌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대형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2025(HITC 2025)'에 공식 소주 파트너로 참여해 현지 소비자 공략 활동을 펼쳤다. HITC 2025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LA를 포함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하이트진로는 '진로바(JINRO BAR)'를 운영하며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포함한 과일리큐르 5종과 함께 다양한 소주 칵테일을 선보이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대형 두꺼비 조형물 설치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참여형 SNS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제공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진로가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소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밀착 전략을 강화해,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1:12류승현

하이트진로, '테라' 사면 CJ ONE 포인트 적립해준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협업을 진행, 포인트 적립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테라 출시 6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전개 중인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히고 테라의 대중성과 친밀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 ONE은 3천1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CJ 브랜드( 올리브영, CGV 등)는 물론 메가MGC커피, 이마트24 등 다양한 브랜드 60여 곳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테라 453mL의 8캔 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CJ ONE 1천200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스크래치 쿠폰 바우처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어 출시 8주년을 맞은 국내 발포주 판매 1위 브랜드 '필라이트'도 이번 CJ ONE 포인트 적립 이벤트에 함께 한다. 필라이트 355mL 6캔팩 구매 시 CJ ONE 500 포인트 적립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CJ ONE과 연계된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테라 음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일상 속 소비자 혜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CJ ONE과 함께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 국민 대표 맥주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06.04 11:03류승현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페트병 디자인 바꾼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의 패키지를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새단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병의 라인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변경했다. 대나무 잎을 형상화한 곡선 줄무늬를 전체 적용해 제품의 특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주질과 도수는 기존과 동일하다. 리뉴얼 대상 제품은 참이슬 후레쉬 400ml, 500ml, 640ml, 1.8L와 참이슬 오리지널 640ml, 1.8L 총 6개 제품이다. 5월 4주차부터 640ml, 1.8L 제품에 먼저 적용해 출고한 뒤 순차적으로 400ml,500ml 제품도 출고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페트 제품의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 담금주 페트 제품에 친환경 에코탭을 적용해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라벨을 변경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소주 최초로 전 생산공정에 걸쳐 환경적 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형태로 페트병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0 10:44류승현

하이트진로, 테라·켈리 맥주 가격 올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맥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오는 28일(자정 0시 0분)부터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 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500ml 캔 제품과 고물가 시대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성비 발포주 제품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제 상황과 외식업계의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결정했다"며 "소주 제품 인상 계획은 현재로썬 없다"고 밝혔다.

2025.05.13 10:32류승현

하이트진로, '핵아이셔에이슬' 출고 시작

하이트진로가 한정판 '핵아이셔에이슬'을 전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의 '핵아이셔'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전국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 1일 만우절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공개됐다. 핵아이셔에이슬은 기존 아이셔에이슬 대비 신맛을 더욱 극대화했고, 12도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기기 적합하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이번 제품의 패키지는 진로 두꺼비가 최초로 윙크하는 모습을 적용해 강한 신맛에 한쪽 눈이 감기는 것을 표현했다. 여기에 자극적인 신맛 섭취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주의 경고 문구를 넣어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핵아이셔에이슬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열린다. 홍대, 건대 등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핵아이셔 츄잉캔디 증정행사가 기획되어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신맛 챌린지로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핵아이셔에이슬'로 과일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0:38류승현

"긴 여름 대비하자"…유통업계, 이른 여름 준비 돌입

유통업계가 이른 여름 준비에 나섰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 않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 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과 늦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냉방 가전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냉방 가전 관련 판매 방송 편성을 전년 대비 10%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LG 휘센 오브제 뷰2 공기청정에어컨' 판매 방송은 목표 매출의 약 3배를 초과하며 조기 매진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 10일에는 오후 3시 앵콜 방송을 진행했고 오는 15일 오후 12시에도 앵콜 방송을 편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날씨임에도 이른 무더위를 대비해 냉방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상품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도 여름 채비에 나섰다. 비빔면 강자인 팔도는 지난달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냈으며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신규 배합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면발 탄력을 높였다. 농심도 지난달 '배홍동칼빔면'을 출시했다. 배홍동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으로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이 특징이다. 면 모양은 두껍고 얇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름모꼴의 '도삭면' 형태로 만들었다. 여기에 김치전을 구현한 튀김과 흑깨 토핑을 더했다. 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의 첫 비빔면인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했다.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독특한 향신료 조합으로 완성한 매운맛이 차별점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를 활용해 시원한 뒷맛을 강조했고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를 넣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신규 모델로 방송인 최화정을 발탁하고 신규 TV CF를 선보였다. 새 CF에서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은 비빔면의 딜레마'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최화정의 1인 2역 연기로 20% 푸짐한 진비빔면의 매력을 강조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맥주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로 갈아입으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맥주 6주년을 맞아 리뉴얼과 함께 제2도약을 선언했다. 출시 6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배우 공유에서 배우 지창욱으로 변경했다. 패키지 로고 크기를 확대하는 리뉴얼도 진행해 가독성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이종업체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5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넘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도 새로운 디자인과 로고로 갈아입었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폭포에서 착안한 방사형 직선 배경을 적용해다. 이를 통해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전면에 배치해 가독성과 인지도를 높였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리뉴얼을 기념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를 오는 20일까지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한다. '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에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이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3 08:00김민아

하이트진로, 신축 통합연구소 개관

하이트진로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신축 통합연구소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홍천 맥주 연구소와 청주 소주 연구소를 통합하는 형태로, 효율성을 높이고 주류 및 신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31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통합연구소장 전장우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통합연구소는 지난 2023년 12월말 공사를 시작하여 경기도 용인시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올해 2월 완공됐다. 연구 시설, 업무 지원 시설, 공용 시설, 보안 시스템 등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연구소 통합을 통해 기존 이원화된 연구소의 인력과 연구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분야를 확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주류 연구뿐만 아니라 첨가물 연구, 신소재 개발, 포장재 및 용기 연구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주류 외 음료 등 신규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 위에서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1:02류승현

하이트진로, 테라 확 바꾼다…패키지·모델 교체

하이트진로가 올해 출시 6년을 맞은 테라 맥주의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모델을 교체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는 출시 후 39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상자, 6년 만에 5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6주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고 맥주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테라 브랜드에 '신선함'을 부여하는 신규 활동들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해 브랜드 가독성 및 로고 주목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출시 6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변경하고, 신규 광고물을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 나선다. 테라의 모델은 지난 2019년부터 배우 공유가 맡았었다. 또 가정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세분화 전략으로 채널별 신규 SKU(상품수) 확대하고, 소비자 편의성 증대 행사를 추가로 기획할 예정이다. 또 '대중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 업체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실시한다. 테라 브랜딩과 음용 경험 제공을 위한 전국 야구장 마케팅은 물론, 전주가맥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및 맥주 페스티벌 연계 프로모션을 연중 실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가 '청정라거' 콘셉트로 등장해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2025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넘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0:28김민아

국민연금, 효성티앤씨‧HS효성첨단소재 이사 보수한도 반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13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효성티앤씨, HS효성첨단소재, POSCO홀딩스, 하이트진로 총 4개 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우선 효성티앤씨 정기 주주총회(3월20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키로 했다. 그 외 재무제표 승인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은성수 선임건은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HS효성첨단소재 정기 주주총회(3월20일) 안건에서도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하여 '반대'키로 했다. 그 외 사내이사 임진달과 최송주 선임의 건과 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POSCO홀딩스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채발행 위임 근거조항 추가 ▲대표이사 회장 연임 후 재선임 시 의결정족수 상향 ▲분기 배당기준일 변경 ▲사내이사 이주태‧천성래‧김기수 선임의 건 ▲사외이사 유진녕‧손성규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손성규‧김준기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키로 결정했다. 하이트진로 정기 주주총회(3월21일) 안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최경태‧이은경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유재철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서도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2025.03.14 08:39조민규

하이트진로,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 출시

하이트진로가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레몬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6번째로 선보이는 플레이버로,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 등에 이은 네 번째 수출 전용 제품이다. 3월 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26개 이상의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세계 플레이버 주류 시장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9.3%로 지속 성장 추세를 보이며 2029년까지 약 7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글로벌 트렌드와 함께 하이트진로의 과일 리큐르 제품의 판매량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52%를 기록하며 해외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주류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수요를 반영하고, 과일 리큐르 제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판매 성장을 가속화시켜 진로를 대중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레몬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레몬의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플레이버 출시 트렌드 조사를 통해 레몬을 선정하고, 주질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에 과일 리큐르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2023년 과일리큐르 제품의 판매량은 2018년 대비 약 8배 성장, 해외 소주 수출 비중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2025.03.05 09:54류승현

하이트진로, 베트남 생산공장 착공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 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이사와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회사의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천여 평(8만2천0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오는 2026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최대 약 500만 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해외 소주 수출 출발점인 베트남에서 해외 첫 생산 공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크다”며 “베트남 공장은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06 10:40류승현

하이트진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완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전량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2월 9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함께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협업 제품으로, 국내 가정과 유흥 채널을 포함해 ▲일본 ▲호주 ▲멕시코 등에 약 4천200만병 한정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영희와 핑크가드, 프론트맨을 반영한 라벨 디자인이 주목도가 높고 재미있다는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가 제품과 함께 선보인 협업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등도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에서도 해당 상품 광고 영상 조회수가 380만 회를 넘어갔고, SNS 채널에는 약 200만 회 이상 노출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참이슬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색다른 재미 요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7 13:17류승현

[유통 픽] 삼양사, 상쾌환 숙취해소 효과 입증 성공 外

삼양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사 제품 '상쾌환' 전 제품에 쓰이는 글루타치온 성분의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0개월간 글루타치온의 숙취해소 효과를 확인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음주 30분 전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과 가짜약을 섭취한 대조군의 생체 지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에 따르면 글루타치온은 숙취의 주요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도우며, 회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쾌환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인체적용실험 결과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섭취 15분 이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2시간 후에는 57.8% 가량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에서 요구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과학적 근거 없이 일반식품에 '숙취해소' 표현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는 '기능성표시 일반식품'으로 분류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기능성 입증이 필요하다. 하이트진로, 라미아블 샴페인 신제품 출시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유명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의 신규 샴페인 2종을 출시했다. 라미아블은 샴페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투르-쉬르-마른에 위치하며, 15세기부터 이어져온 역사적인 와이너리다. 지난 1972년 장 피에르가 샴페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딸 오펠리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리제트 에 바야르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연간 290병 한정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며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또 다른 제품 '페리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오펠리가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후 처음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 꽃과 과일향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Vio 휘오 울림워터' 팝업 진행 코카콜라가 먹는샘물 'Vio 휘오® 울림워터' 출시를 기념해 팝업 행사를 연다.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진행되는 팝업 행사에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울림워터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5개 지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4.12.12 16:23류승현

하이트진로, 영업이익 702억원으로 61.5% 증가

하이트진로가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천857억, 영업이익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61.5%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3분기 누적 맥주 매출이 6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소주 부문 매출액은 1조1천5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4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주류 시장 규모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제품 전략으로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13일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 함께한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고,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13 15:45류승현

논알콜 제품 유흥시장 판매 가능...업체별 공략 차별화

법 개정으로 논알콜 맥주가 술집 등 유흥시장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자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동향을 알아봤다. 오비맥주는 지난 8일 논알콜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유흥시장을 겨냥한 330ml 병 제품으로 출시했다. 회사는 이미 지난 5월 '카스 0.0' 병 제품을 판매하며 논알콜 제품으로 유흥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롯데칠성이나 하이트진로 등 다른 업체도 논알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유흥시장용 제품 판매는 오비맥주가 업계 최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논알콜 맥주가 유흥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져가지는 못한다”며 “꾸준히 유흥시장 내에서 논알콜 제품의 수요가 많아져 선제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판매 전략이나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고, 꾸준한 홍보를 통해 수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역시 논알콜 맥주의 유흥시장 진출에 대해 타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용량과 재질을 테스트하는 등 유흥시장 진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인 '하이트제로 0.00'을 판매중에 있다. 롯데칠성은 논알콜 맥주 대신 기존 제품의 판로 확대에 대해 주력하지만,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은 크러시 등 현재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논알콜 맥주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6월에 발행한 'Beer in South Korea'에 따르면 한국의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 시장은 2021년 415억원에서 2022년 644억원으로 55.2%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주세법 개정으로 논알콜 맥주도 음식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4.11.12 18:00류승현

맥주·와인·편의점 업체, 신사업으로 화장품 시장 진출

K-뷰티 열풍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뷰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점쳐지면서 기존에 뷰티 사업을 하지 않던 다양한 업권에서 도전장을 내고 뛰어들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를 최근 인수했다. 하이트진로는 사모펀드(PEF) SKS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국내 화장품 ODM 업체 비앤비코리아 지분을 모두 넘겨받았다. 2011년 설립된 비앤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42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3%, 52.2% 늘었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 27.7%를 보유하고 있는데,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29.5%)에 이은 2대 주주다.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 매장 '와인앤모어'를 운영 중인 신세계L&B도 화장품 업체와의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출원하고 와인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일찌감치 뷰티 시장 경쟁에 참전해 저가의 소용량 화장품을 판매 중이다. GS25는 지난 8월 화장품 브랜드 듀이트리와 협업한 마스크팩, 토너, 멀티크림, 세럼 등 4종을 각각 1만원 미만 가격에,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제작한 메디힐 보습패드는 1천원대에 각각 출시한 바 있다. CU도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물광팩, 세럼, 보습크림 등 3종을 개당 3천원에 선보였다. 본품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용량을 33% 줄여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것이다. 이마트24도 화장품 브랜드 '플루'와 협업해 신제품 3종을 각각 7천900원에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마치고 자체브랜드(PB) 화장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은 본업이 부진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화장품 ODM 업체를 인수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신세계L&B 역시 지난해 매출 1천806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93.8% 줄었다. 편의점업계는 무한 경쟁에 따른 성장 둔화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최근 2%대까지 낮아진 편의점 점포 성장률의 영향으로 전체 편의점 산업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상위권 사업자들의 점포 성장률은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위권 사업자의 점포 순감이 나타난 여파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편의점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편의점 업계 재편이 주가의 리레이팅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3분기 화장품 수출 누적 규모는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62억 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누적 3분기까지 수출액(68억 달러)보다도 8.8% 증가한 수치다.

2024.10.19 07:00김민아

CJ올리브네트웍스, 하이트진로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가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 생산 공장인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하이트진로 베트남 생산공장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세계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고 외형 확장에 따른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에 해외 첫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베트남 공장의 초기 목표 생산량은 연간 100만 상자 이상으로 동남아 시장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 분야 스마트팩토리 역량과 CJ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하이트진로의 수주는 해외에서 추진하는 첫 대외 스마트팩토리 사업이자, 공장의 생산 전 과정의 설계, 조달, 시공(EPC)까지 책임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베트남 해외 공장 구축을 위해 주류 생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한다. 혁신적인 ICT 기술을 집약해 솔루션을 통합하는 등 본사와 베트남 공장간 양방향 협업이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여 하이트진로의 지속가능성장과 글로벌 시장 도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핵심 공정 최적화 설계 ▲유연생산 시스템 구축 및 품질 균일화 ▲데이터 통합 환경 구축 ▲생산 안전 체계 수립 등 생산성과 안전성을 고도화하고, 베트남 현지 상황에 최적화한 효율적인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 100년 역사를 스토리로 담아 낼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지속가능경영이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들도 함께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하이트진로의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식품 및 물류 분야 1위 회사의 역량을 활용하여 '팀 CJ'를 구성해 사업 수행에 나선다. 대내∙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활용하여 공장 운영에 대한 자문과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물류 시스템 구축 역량으로 보다 최적화된 물류운영 전략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하이트진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신규 공장 구축에 참여하는 등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DX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장 구축,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14:16남혁우

[유통 픽]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인기몰이 外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전체 맥주의 유흥용 500ml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대형마트 채널에서도 2개월 연속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올랐다. 회사는 M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10월 첫 주에는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더불어 성수동과 도산대로 일대에서 브랜딩 활동을 진행하며 MZ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장수, 오베이 협업 기념 막걸리 파티 개최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협업을 기념해 오는 18일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제조장에서 막걸리 파티를 개최한다. 양사의 협업은 삶의 필수 요소인 ▲의(依), ▲식(食), ▲주(住)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依)'는 오베이의 독창적인 스트릿 패션을, '식(食)'은 서울장수의 전통 막걸리를, '주(住)'는 서울 성수동의 성동제조장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오베이 협업 막걸리와 굿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막걸리 시음 부스, ▲푸드트럭, ▲DJ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베이와 협업한 의류와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브라운포맨, '더 글렌드로낙 15년' 새 패키지 출시 한국브라운포맨이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5년'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에는 라벨 중앙에 명시된 셰리 캐스크 숙성 보증 문구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글렌드로낙 위스키는 구리 단식 증류기에서 증류됐으며, 안달루시아 지역의 셰리 캐스크와 피에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만을 사용했다. 한편, 한국브라운포맨은 추후 글렌드로낙 18년과 21년도 리뉴얼해 출시할 예정이다.

2024.10.15 11:27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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