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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애슐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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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전시부터 오세득 셰프 햄버거까지...'하우스 오브 애슐리' 팝업 가보니

성수에 들어선 '하우스 오브 애슐리'는 레스토랑이라기보다 한 편의 전시관에 가까웠다. 애슐리퀸즈는 처음으로 이 공간에 브랜드 세계관을 꺼내 들고 오래된 타자기와 벽난로, 케네디 부부의 결혼식 식기까지 전시했다. 단순한 팝업을 넘어, 성수를 시험대 삼아 메뉴와 공간, 서비스 전반을 실험하겠다는 의도가 곳곳에서 읽혔다. 19일 이랜드이츠가 준비한 하우스 오브 애슐리 팝업 현장에는 근대 미국 가정을 연상시키는 소품들이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관람객들은 전시 동선을 따라 걸으며 '캐서린-에블린-애슐리'로 이어지는 브랜드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따라가고 있었다. 해당 소장품들은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들로, 이번 팝업을 위해 외식 공간 안으로 옮겨왔다. 현장을 설명하는 도슨트는 “브랜드의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시 작품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며 “애슐리가 어떤 이야기와 배경을 가진 브랜드인지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팝업은 오는 2026년 3월 개장을 앞둔 애슐리퀸즈 성수점 부지에서 진행되며, 2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전시관이 된 레스토랑'…세계관으로 풀어낸 애슐리 이야기 애슐리퀸즈는 이번 팝업에서 처음으로 브랜드의 세계관을 공개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할머니 '캐서린', 엄마 '에블린', 딸 '애슐리'로 이어지는 세대 서사가 있다. 애슐리라는 이름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자 주인공 '애슐리 윌크스'에서 따왔으며, 브랜드를 만든 지난 2003년부터 미국식 다이닝을 콘셉트로 삼아왔다는 설명이다.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물건들도 인물의 삶을 따라 이어진다. 캐서린의 시선에서 시작되는 공간에는 케네디 부부의 결혼식과 관련된 소장품이 전시됐고, 이어진 서재 공간에는 근대 미국에서 사용되던 타자기와 브랜드의 모티브가 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초판 서적이 배치됐다. 다락방을 형상화한 공간에는 어린 시절 애슐리의 추억을 상징하는 소품들이 놓였다. 전시 동선을 지나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이번 팝업에서는 햄버거와 디저트 등 메뉴들이 판매되며, 일부 공간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회사는 이번 팝업에서 오세득 셰프와 협업한 '한우 비프웰링턴 버거'를 판매한다. 전시를 관람하는 데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으며, 팝업스토어 내부에 마련된 디저트 뷔페를 이용하는 비용은 대인 1만2천900원, 미취학 아동 9천900원이다. 한우 비프웰링턴 버거는 세트 메뉴 기준 1만7천900원, 단품은 1만5천900원이다. 오세득 셰프는 이번 협업에 대해 “셰프 이름만 앞에 나오는 콜라보는 하고 싶지 않았다”며 “애슐리라는 브랜드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메뉴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춰 가장 미국적인 음식이 무엇인지부터 다시 생각했고, 그 답이 햄버거였다”며 “서양 문화권에서 연말에 자주 먹는 비프웰링턴을 버거 형태로 풀어내면 애슐리의 미국 콘셉트와도 맞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 셰프는 “고급 요리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는 매장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형태를 염두에 뒀다”며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기존 햄버거와는 다른 결을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비프웰링턴 버거가 향후 매장에 그대로 도입되는 것은 아니다. 회사 측은 “이번 메뉴는 팝업을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성격”이라며 “향후 개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구체적인 매장 판매 여부나 시점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MZ세대 겨냥한 팝업...성수를 테스트베드로 애슐리퀸즈는 이번 팝업을 새로운 실험 무대로 삼고 있다. 메뉴뿐 아니라 공간 구성과 서비스 방식 등을 점검해 향후 기존 매장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에서 나온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성수 본매장 운영은 물론, 기존 매장 업그레이드 방향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팝업 장소로 성수를 택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성수는 외식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2030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새로운 시도에 대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애슐리퀸즈의 올해 매장 수는 전국 115곳, 연매출은 5천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내년 매장 출점을 확대하고 메뉴 전략을 강화해 매출 8천억 원, 전국 150개 매장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점은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형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19 18:06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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