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유통가 추석 이벤트 즐기면 어떨까
유통업계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각종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각 지점에서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22일까지 'LEGO CITY : 레고 시티 세상에서 무선조종 체험하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레고 자동자 빌드 테이블'에서 직접 레고 자동차를 만들고, '액션 디오라마존'과 '레이싱 트랙'에서는 내가 만든 자동차를 움직여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영실업 플레이타운'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엉뚱발랄 콩순이', '시크릿쥬쥬', '베이블레이드X', '또봇' 등 완구 기업 영실업의 인기 제품들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한복 대여 및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 마임, 인형극 등 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별주부전', '멋진 어린이 선발대회' 등 어린이 뮤지컬과 참여 놀이극 '흥부와 놀부', 전래동화극 '덩덕꿍 청구리전' 등 키즈 공연과 콘서트도 점포별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석 당일 영업하는 아울렛도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추석맞이 고객 감사 '홀리데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아웃도어, 골프웨어 등을 할인하고 닥스키즈와 네파키즈 등이 참여하는 '키즈 스페셜 특진전'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는 1층 아동관 뒤편에 마련된 회전목마 놀이기구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하루 100명씩 선착순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자별 무료 쿠폰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롯데몰 김해점은 1층 중앙광장에서 13~18일 45개 부스를 마련해 완구,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일루아키키 키즈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야외 잔디광장에서 오는 29일까지 추석을 테마로 한 하리보 팝업스토어 '해피추석 위드 하리보'를 선보인다. 글로벌 F&B 브랜드 하리보 코리아와 함께 협업하여 선보이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10M 높이의 규모로 하리보 마스코트인 '골드베렌' 캐릭터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한복을 갖춰 입은 '골드베렌'과 대형 달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팝업스토어 내부에는 독일 본사에서 직수입한 굿즈와 한정판 젤리 등 총 350여종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은 웨스트 2층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5일까지 '퍼퓸 플라워' 증정과 '럭키드로우' 행사를 연다. 웨스트 3층에서는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페치(Fetch)'의 팝업을 25일까지 운영한다. 수원 광교에서는 18일까지 ▲슈콤마보니 ▲커스텀멜로우 ▲왁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오롱 패션위크'를 선보인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12%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를 증정하고 브랜드별 추가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실내외 조경식물부터 테라리움(유리병 안의 식물 가꾸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노플랜트 노라이프' 팝업을 29일까지 운영한다. 토끼, 돌고래, 청룡 등 동물 모양 바람떡으로 유명한 '바니윙스' 팝업도 19일까지 운영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