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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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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N인터내셔널, 한국 방문 관광객 QR결제 확대

GLN 인터내셔널(GLN)이 서울페이 가맹점 50만곳을 확보하면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QR결제 편의성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GLN은 베트남을 포함해 중국·태국·필리핀·라오스·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한 총 15개국에서 QR결제 및 QR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서울페이 운영 사업자인 쿠콘과 제휴로 가맹점을 늘리면서 국내 약 150만개 QR결제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GLN 측은 "서울·부산·제주 등의 주요 관광지 뿐만 아니라, 명동·성수 등 서울 시내 다양한 골목상권에서도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확대 외에도 결제가능 국가 및 플랫폼도 한층 늘어났다. 기존 대만 관광객 외에도 미국·캐나다·싱가포르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역시 해당 국가 주요 은행 앱이나 핀테크 앱을 이용해 별도 환전 없이 간편하게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몽골 관광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 GLN 대표는 “이번 QR결제 서비스 확대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내외 손님들에게 최상의 결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08:48손희연 기자

한국은행, 프로젝트 아고라 테스트 완료…토큰화 지급준비금 발행부터 상환까지

한국은행이 8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하는 국가간 실시간 지급결제 시스템 '프로젝트 아고라'의 실거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은행은 “아고라 플랫폼 주요 기능과 업무 과정이 실제 운영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토큰화된 중앙은행 지급준비금과 은행예금을 활용해 국간 지급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핵심 아키텍처, 업무 프로세스를 검증하기 위한 아고라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한국은행 등 각 국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기관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내에선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이 참여했다. 한국은행은 농협은행, 신한은행과 토큰화 지급준비금을 활용한 은행간 원화 이체거래 테스트를 했다. 한국은행이 농협·신한은행의 지급지시 요청을 받아 아고라 플랫폼에서 토큰화 지급준비금을 발행·이전·상환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한강 플랫폼과 한은금융망을 수동으로 연계했다. 향후 프로젝트 아고라는 다양한 거래 유형과 시나리오를 발굴해 추가 실거래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권할권 원장으로 한강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아고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강 플랫폼, 아고라 플랫폼간 연계, 상호운용성 확보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8:00홍하나 기자

하나금융, 잠실 스포츠 공간 조성 4조원 규모 PF 추진

하나금융그룹이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30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시설·돔 야구장·스포츠 시설·숙박·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 투자사업'의 대표 및 공동 금융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번 투자사업의 재무적 투자자이자 대표 금융주관사를 맡았으며, 하나은행은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한다. 현재는 금융조달을 위한 대주단 구성을 마쳤다. 하나금융그룹은 한화 건설부문과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등과 함께 '3H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투자사업의 2021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계약이 체결됐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투자금융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6:15손희연 기자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4029억원…전년比 4.4% 증가

하나금융그룹이 24일 2026년 상반기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928억원, 상반기는 연결 기준으로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1019억원) 증가한 2조4029억원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보험 계리 가정 선진화 방안 시행에 따른 보험손익감소(524억원), 기업회생 관련 충당금 적립(749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환산손실(1098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수료이익 증가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808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4874억원)을 합한 6조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260억원) 확대됐다. 특히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4069억원) 늘었다. 이는 ▲신탁수수료 ▲증권중개수수료 ▲투자일임 및 운용수수료 등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인수 주선 및 자문수수료 확대 등에 기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29%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21%, BIS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26%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 총자산이익율(ROA)은 0.71%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ROE 목표를 상향하고 이에 따른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을 발표했다. 기존 목표로 제시했던 ROE 10%이상 유지를 12%로 상향 조정했다. ROE 달성을 위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 선점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두나무의 전략적 투자자 중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향후 기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계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수익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주주환원율 목표를 50% 이상으로 설정하고, 고배당기업 충족 기준인 배당성향 40%까지 연간 총 배당금액을 최소 10%씩 늘릴 예정이다. CET1 목표도 13% 이상으로 조정하고, 13% 초과 자본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주당 115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2분기 당기순익 1조169억원이었으며, 상반기 당기순익은 2조1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하나은행 이자이익은 4조4645억원, 수수료익은 6143억원으로 핵심이익은 5조788억원이다. 하나증권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한 27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카드 상반기 실적은 1259억원, 하나캐피탈은 1045억원, 하나생명은 146억원이다.

2026.07.24 16:21손희연 기자

4대 은행 보안 투자액 보니…KB국민은행 1위

정보보호 공시 내역이 확인 가능한 4대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정보보호 투자액을 공시한 4곳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을 비교한 결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433억2011만원을 투자,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KB국민은행만 유일하게 전년(425억1178만원) 대비 1.9% 늘었고, 나머지 3곳은 전년 대비 투자액이 줄었다. NH농협은행은 금융회사 특성상 법적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5대 시중은행 중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진행한 4곳만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정보기술(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4곳 은행 중 3위에 그쳤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96.7명) 및 IT 대비 보안인력 비중(5.1%)도 3위를 기록했다.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은행권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입하고 있지만, 인적 투자는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정보보호 예산을 투입한 곳은 하나은행으로, 지난해 371억6715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를 하지 않아 얼마나 투자액이 증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9%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하나은행의 보안 전담 인력 수는 71.9명으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적었다. IT 인력 대비 보안인력 비중은 7.4%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투입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368억9841만원으로, 전년 대비 0.37% 소폭 감소했다.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8%였다.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97.8명으로, IT 인력 대비 정보보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7.5%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보안 전담 인력은 4대 은행 중 가장 많고,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24년 대비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18% 이상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363억8143만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2024년(444억257만원)과 비교하면 18.06% 줄어든 수치다. 반면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9.1%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높았다. 보안 전담 인력은 조사 대상 은행 중 유일하게 100명을 넘긴 101명으로 집계됐고, IT 대비 보안 인력 비중 역시 9.1%로 가장 높았다.

2026.07.16 22:26김기찬 기자

하나은행, 미국으로 해외 송금 단 1분만에

하나은행이 평균 30분 안으로 도착하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14일 해외송금 입금까지 오래걸린다는 불편한 점을 일부 해소한 '패스트-핏(Fast-Fit) 송금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미국 JP모건체이스뱅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송금 시 최단 시간 1분 안에 수취인 계좌로 입금이 완료됐다. 평균 30분 이내로 해외송금이 완료됐다고도 부연했다. 또 송금을 보내기 전 수수료와 수취인이 받을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송금 후에는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차별점이다. 수수료 부담도 낮췄다. 미국으로 송금 시 금액에 관계없이 해외은행 수수료 1만원과 전신료 5000원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스위스프(SWIFT)송금망의 개선된 결제방식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 결제 서비스로, 10개국 26개 은행에서 우선 시행됐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해당 서비스에 참여해 미국으로 Fast-Fit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호주·캐나다 등으로 송금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송금 서비스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16개국 다국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특화 모바일 앱 '하나 이지(Hana EZ)'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쓸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4 10:25손희연 기자

하나금융, 인천 청라서 100년 '새 역사' 쓴다

하나금융그룹이 빌딩도 상가도 없던 허허벌판이었던 인천 청라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하나금융이 '을지로 은행가'라는 선택지를 버리고 인천 청라에 '하나드림타운'을 조성, 금융산업의 새 지도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5월 2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그룹 헤드쿼터' 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하나금융의 새로운 전환점인 '청라 시대'가 곧 막을 올릴 예정이다. 10일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를 무대로 한 하나드림타운 사업 3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나드림타운은 ▲1단계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2단계 하나글로벌캠퍼스 조성에 이어 ▲3단계 청라 그룹헤드쿼터로 이뤄져 있다. 1단계는 2017년, 2단계는 2019년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3단계도 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업무 모드'에 돌입한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503㎡(3만8872평) 규모로 조성됐다.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비롯한 10개 계열사 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기존 근무 직원까지 합하면 총 4000여명의 금융 인력이 청라에서 근무하게 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의 재배치를 넘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대전환의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손님·지역사회·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금융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그룹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하나금융이 인천에 새 금융타운을 조성하면서, 지역 상생과 포용 금융 기조가 동반되고 있다. 2017년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그룹 핵심 계열사의 IT 인프라를 통합한 국내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허브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 상권이 형성됐고 지역 소비도 늘어났다. 당시 센터에는 약 1800여명의 IT 인력이 모였다. 이후 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덮치면서 하나금융은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총 216실 전부를 치료시설로 제공, 1년 3개월 동안 7634명이 환자들이 치료받은 것으로 회사 측은 집계했다. 또 2024년 청라동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쓰이기도 했다. 이런 지역 상생은 청라 헤드쿼터에도 잘 녹아들었다. 해당 건물을 인천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해 직원은 물론 손님·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동행할 예정이다. 또 인천 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특화 상품을 출시하고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청라에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그룹 통합데이터센터와 IT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 하나금융티아이 산하 그룹 인공지능(AI)·데이터 싱크탱크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관계사별 유기적 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 측은 "디지털 DNA의 내재화 및 인공지능 전환(AX)·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회사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7.10 14:00손희연 기자

와디즈, 하나은행과 전국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확대

와디즈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전국 소상공인의 크라우드펀딩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와디즈는 하나은행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스토어'의 일환으로,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한다. 하나 파워 온 스토어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약 5천3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개선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와디즈는 이 가운데 온라인 판로 개척 분야의 크라우드펀딩 부문 운영을 맡는다. 회사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시장 검증, 신규 고객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소상공인 50개사다. 업종과 제품 카테고리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크라우드펀딩 상세페이지 제작을 비롯해 메타 광고, 와디즈 앱 광고, 기획전 참여, 전용 쿠폰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 마케팅까지 1대1 컨설팅과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메이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은 소상공인에게 자금 조달뿐 아니라 고객 반응을 검증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성장 수단"이라며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고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1:18안희정 기자

최고 연 8% 청년미래적금, 은행권 22일 우대금리 세부내역 속속 공개

최고 연 8%를 제공하는 '청년미래적금' 가입이 22일 시작됐다. 은행권은 이날부터 우대금리 조건 등을 공개하며 가입자 모으기에 나선 상황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정책형 적금 상품으로 3년 간 매월 최대 50만원 납부 시 정부지원금(일반형 6%, 우대형 12%)과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 19~34세여야 하며 군필자의 경우 최대 만 40세까지도 가능하다. 소득은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등이 들 수 있다. 앞서 금융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만 20~34세 금융소비자 266명을 대상으로 6월 1~1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가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가입 의사가 없다는 답변 25%를 웃돌았다. 특히 가입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가입 은행 결정 시 감안하는 이유를 '우대금리 수준(33%)'과 '우대금리 조건 충족 난이도(31%)'로 꼽아, 해당 내역에서 은행권 흥행여부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은행들은 청년미래적금 가입자를 끌어안기 위한 세부 내역을 공개한 상황이다.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농협은행은 기본금리 5%에 ▲급여이체 ▲NH농협카드 이용 ▲NH마이데이터 자산연결 등 우대금리 3%p를 포함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금리는 기본금리 연 5.0%에 최대 연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가입 신청 당시 심사 소득금액이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경우(0.5%p) ▲청년 재무 상담 이수(0.2%p) ▲급여이체 18개월 이상(0.3%p) ▲신한카드 이용 18개월 이상(0.2%p) ▲첫 적금 또는 '신한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0.3%p) ▲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 3개월 이상(0.5%p)가 적용된다. 또 오는 8월 7일까지 '신한 청년도약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신한 청년미래적금'에 연계 가입하면 연 1.0%p의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서 가입 신청을 이날부터 받으며, 신청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영업점 창구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급여이체(1.2%p) ▲하나카드 결제 실적(0.6%p) ▲목돈 마련 응원(0.5%p) ▲소득플러스(0.5%p) ▲청년 재무 상담 완료(0.2%p)로 우대 금리 항목을 세분화했다. KB국민은행도 기본금리를 연 5.0%로 책정했다. 우대금리는 5가지 항목이다. ▲급여이체(1.0%p) ▲출금 실적(연 0.8%p) ▲거래 감사(연 0.5%p) ▲소득플러스(연 0.5%p) ▲청년재무상담 이수(연 0.2%p)이다. 7월 3일까지 KB금융그룹 'KB스타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입 대상자로 확인이 되면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고 연 7% 금리 수준으로 청년미래적금을 제공한다.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2%p를 더하는 방식이다. 가입 신청은 최대 20만 좌까지 받는다. 가입 신청은 출시일인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22일), 2·7이면 화요일(23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둘째 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가입 대상 심사를 거친 뒤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적금을 개설할 수 있다.

2026.06.22 09:37손희연 기자

하나은행, 중·저신용자 비대면 신용대출…연 5.5% 고정금리

하나은행이 중·저용신용자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 '하나원큐 안심 중금리 대출'을 판매했다. 대상은 개인 신용 평점 하위 50%이하로 ▲연 5.5% 고정금리 ▲최대 1000만원 한도다. 하나원큐 안심 중금리 대출 상품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은행 자체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저신용자가 겪고 있는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고 금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 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손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0 08:36손희연 기자

하나금융, 외국인 근로자대상 직업·금융교육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직무 기초 교육과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뿐만 아니라 금융 교육도 연계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국내 체류 6개월 이상인 외국인 근로자 약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구역은 서울·경기·인천·충청·영남·호남 등 전국 6개 권역이다. 이를 위해 전국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7곳과 연계해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국가 인증 직업훈련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공통 과정인 ▲산업안전 및 산업현장 이해 교육 ▲금융사기 예방 및 기초 금융교육 ▲지게차·용접 자격취득 지원 교육으로 구성됐다. 금융 교육의 경우 하나은행 외환손님마케팅부와 협업해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고 말했다.

2026.06.15 14:19손희연 기자

함영주 "생산적 금융,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지원"…하나금융 84조 푼다

중동 분쟁 여파와 주식시장 내 반도체 업종 자금 쏠림으로 산업 성장 양극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전략적 산업정책 시대의 금융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대한민국 기업이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핵심 정책인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이 혁신기업과 신기술, 중소·중견기업으로 흘러가도록 지원하는 금융을 뜻한다. 중동 분쟁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 흐름과 맞닿아 있는 금융권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 기조에 발맞춰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84조원을 생산적 금융 분야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10조원은 국민성장펀드에 투입할 계획이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산업과 기술혁신 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단순한 일회성 투자가 아닌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단계별 투자로 성장 기반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모험자본 공급 2조원 ▲민간펀드 결성 지원 6조원 ▲첨단산업 투자 1조 7000억원 ▲지역균형발전 투자 3000억원 등 총 10조원 규모 자체 투자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함 회장은 “연구개발(R&D) 투자와 무형의 기술력을 제대로 평가해서 기업 시작부터 성장 도약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것이 참된 금융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은행·증권·카드 등 주요 관계사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각 관계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신사업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4월에는 산업 심층 분석을 위해 산업연구원(KIET)과 제휴했으며, 이후 관계사들이 모여 생산적 금융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과 함께 포용금융, 관세 피해기업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전사적 실행 과제로 정하고 향후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생산적 금융에 84조원, 포용금융에 16조원을 집행한다. 함 회장은 “진정한 의미의 생산적 금융은 첨단, 미래산업 육성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경제의 굳건한 뿌리산업과 중소형 제조업까지 아우르는 포용금융과 결합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2026.06.11 17:49홍하나 기자

하나금융 "군 장병, 영웅을 응원합니다"…연간 10억 규모 복지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군 장병과 자녀·부모 등을 대상으로 연간 10억원 규모의 복지 지원에 나선다. 9일 하나금융은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순직·공상 장병 가족 및 공상을 입은 장병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의 복지 프로그램 '히어로 위드 하나(Hero with Hana)'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간 10억원 규모로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매년 300여명의 군 장병과 가족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장애를 가진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 중인 군 장병 총 200명을 대상으로 가족들의 ▲재활·심리 치료비 ▲의료비 ▲휠체어 등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순직·공상 군인 및 격오지 근무 군 장병 총 60명에게는 자녀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 등 학습가구 ▲노트북·태블릿·데스크탑 등 디지털 기기 구입도 뒷받침한다. 군 복무 중 공상의 사고로 신체 장애가 발생한 군 장병 총 40명을 대상으로 ▲재활·심리치료비 ▲맞춤형 의수·의족 제작 ▲휠체어 등 의료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가를 지키다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군 장병의 가족, 그리고 장애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따뜻한 동행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헌신과 희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군 장병과 가족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동반자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군 장병을 위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에는 연평도에 장병과 장병 가족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하나회관'을 건립했으며, 2017년부터는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에 군 장병과 순직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이밖에 군 장병 맞춤형 ▲하나 나라사랑카드 ▲장병내일준비적금 ▲평생 군인 적금 ▲군인생활안정자금대출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6.06.09 14:20손희연 기자

삼성증권·카드·SDS 3곳, 두나무 지분 4% 취득 결의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SDS가 두나무 지분 4%를 취득하기로 했다. 28일 세 회사는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9만주를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삼성증권이 두나무 주식 2%, 삼성카드와 삼성SDS가 각각 1% 보유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6월 19일이다. 삼성증권·SDS·카드는 디지털자산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두나무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범주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거래소 사업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증권은 토큰증권(ST) 발행과 유통, 가상자산 서비스 등 디지털자산 전반에 걸쳐 두나무와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기존에 보유한 IT 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에 두나무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방침이다. 향후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카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시 자사 앱 모니모에서 디지털자산을 사용한 결제 지원 등 유통 생태계 구축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전통 금융권과 디지털자산 업계 간 합종연횡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15일 두나무 지분 취득을 발표한 하나금융그룹 역시 디지털금융 전환 대응을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분 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에 이어 삼성 계열사까지 지분 확보에 나서면서 두나무 주요 주주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분 취득이 마무리되면 두나무 주요 주주 구성은 ▲송치형 회장(25.51%) ▲김형년 부회장(13.10%) ▲한화투자증권(9.84%)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 ▲삼성증권·카드·SDS(4%)로 재편될 전망이다.

2026.05.28 08:51홍하나 기자

두나무 주요 주주 재편…네이버파이낸셜 합병 기대감 커져

금융권이 두나무 지분을 잇달아 취득하면서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인수합병(M&A)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분 취득이 마무리되면 두나무 주요 주주 구성은 ▲송치형 회장(25.51%) ▲김형년 부회장(13.10%) ▲한화투자증권(9.84%)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반면 기존 주요 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58%에서 0.13%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제기됐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우려도 사실상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투자자(FI) 성격이 강한 만큼, 일각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에 반대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특히 합병 상대가 경쟁사인 네이버라는 점에서 시장 우려는 더 컸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합병에 반대하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에 매각하며 관련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136만1050주(3.90%), 228만4000주(6.55%)를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전략적 투자자(SI) 성격이 강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일 두나무 지분 비중 확대 배경에 대해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또한 “이번 두나무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금융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면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합병 추진에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에 금융권이 잇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음에도 규제당국 차원의 제재가 없다는 점 역시 합병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국이 금융권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금융과 디지털자산 산업 간 시너지 가능성을 당국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21 16:17홍하나 기자

금융권,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매입…당국 최대주주 제한 정책 시동걸었나

은행·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동맹이 이어지자, 연초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서 제안한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8일 금융권 및 가상자산 업계선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중 세 곳(업비트·코인원·코빗)이 금융권에 지분을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간 논의가 멈췄던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실행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하나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6.55%) 투자를 단행하기로 지난 15일 결의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취득 발표 전 금융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치며 사실상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은행은 은행법상 비금융사 지분을 15% 이하까지 취득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사실상 금융당국 승인이 필요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타 기업 지분 취득 시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하는데 사실상 허가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며 “하나은행도 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친 뒤 발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은행권 중에선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두나무 지분 취득을 공식화해 금융위원회가 추진해 온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여당에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조항으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을 최소 15%에서 최대 3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반발에 부딪히며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 외에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도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진현수 법무법인 디센트 변호사는 “금융당국 입장에선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분산하고 싶을 수 있다”며 “관리, 감독이 수월한 은행이 지분 참여를 하면 당국에도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은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시행되면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업계는 이 같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나무 최대주주는 송치형 회장(25.52%)이다. 빗썸은 이정훈 창업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빗썸홀딩스가 73.56%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가 최대주주인 더원그룹 지분과 개인 지분을 합치면 53.44%다. 코빗은 NXC가 60.5%, 고팍스(스트리미)는 바이낸스가 67.4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그림자 규제로 '금가분리 원칙'이 있었지만, 이 가이드라인이 희석되는지에 대한 해석에 대해선 신중론이 대두된다. 금가분리는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매입이나 관련 회사 지분 투자를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은행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이 기존 지분 분산을 위한 정책 연장선인지, 은행의 거래소 지분 취득 허용인지, 나아가 금가분리 완화 신호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7:11홍하나 기자

증권사 이어 은행도…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 경쟁 '본격화'

국내 은행이 처음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취득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컬 금융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은행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확보하며 4대 주주에 올랐다. 지분율 기준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25.52%), 김형년 부회장(13.10%), 우리기술투자(7.20%) 다음이다. 하나은행의 두나무 지분 취득은 은행권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상자산 제도화 시 시장 확대 전망 금융사 중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증권업계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흐름은 가상자산 제도화에 따른 산업 확대 기대와 맞물린다. 금융위원회와 국회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제도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주요 쟁점을 둘러싼 금융당국과 여야 간 이견으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지만, 제도화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입법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점쳐진다. 금융권이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금 등 금융자산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 대비 거래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티은행은 2030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한 1조 9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이번 두나무 지분 취득 배경으로 디지털금융 변화 대응을 꼽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분 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도 “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ST) 사업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가분리'에 가로 막힌 금융권, VASP 지분 취득으로 간접 진출 일각에서는 금융권이 금가분리 가이드라인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만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거래소 지분 투자 방식으로 우회 진출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앞두고 VASP 확보를 통해 산업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며 “법안 통과 시 주가 상승 등 재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법제화와 금융권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포괄 규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 내년 초 시행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금융권에선 시장 대응에 나섰다. JP모건은 자체 예금토큰 기반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시티은행은 글로벌 결제 자산 토큰화 전략 차원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다. 도이치방크와 피델리티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C) 합작법인이 홍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선정됐다.

2026.05.15 14:31홍하나 기자

하나은행, 두나무 4대 주주로…1조 규모 지분 인수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1조여원어치를 매입하면서 4대 주주가 됐다. 하나은행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중 228만 4000주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분 매입으로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보유한 4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하나은행 지분 매입으로 두나무 지분 구조는 ▲송치형(25.51%) ▲김형년(13.10%)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 ▲한화투자증권(5.93%) ▲카카오인베스트먼트(4.03%)로 재편됐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이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분 인수 외에 전략적 업무협약에선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계한 모델 구축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나무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향후 디지털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하나금융은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거래 및 정산이 가능한 외화 송금 서비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이용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직 법제화 이전이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 컨소시엄을 은행 지분 50%+1주로 규제하자는 주장이 거론됐던 만큼, 하나은행 지분 매입은 발빠르게 사업을 실행할 구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업비트와 새로운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 하나금융측은 "하나금융그룹 펀드·연금·신탁 등 업계 최고 수준 자산관리 노하우와 두나무의 다지털자산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산관리 시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5.15 08:35손희연 기자

450조 넘어선 ETF 시장…하나은행도 거래 서비스 새단장

하나은행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퇴직연금 비대면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주식회사 코스콤과의 제휴를 통해 ETF 플랫폼인 'ETF CHECK'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ETF 상품의 실시간 호가와 복잡한 시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됐다. 고객이 보유한 퇴직연금 ETF가 미리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즉시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개편에 이어 올해 중 후속 기능 개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손님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투자 정보 제공과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퇴직연금 손님을 대상으로 'ETF 매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총 5개 운용사가 참여하며, 이벤트 기간 내 대상 ETF를 매수한 손님 중 누적 매수 구간별 추첨을 통해 ▲상품권 2만원권(1500명) ▲상품권 1만원권(1500명) 등 총 3000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코스피 200, S&P 500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며,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펀드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맞으면서 ETF 규모도 커지고 있다. 2026년 5월 초 기준, 국내 ETF 시장은 순자산 총액 45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규모를 경신했다.

2026.05.13 08:52손희연 기자

200만원 넣으면 월 5천원…4% 금리 통장 '우르르'

정기 예·적금 금리가 3%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소위 '노는 돈'을 조금이라도 굴려서 이자를 받고자 하는 이용자를 사로잡기 위해 플랫폼업계가 금융사와 손잡고 생활 밀착 금융 서비스를 내놓으며 재테크족 공략에 나섰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지난달 말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4.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쓱머니 KB통장'을 출시했다. 해당 통장을 간편결제 쓱페이로 등록하면 전용 결제 수단인 '쓱 KB 머니 결제'가 자동 생성되며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 SSG닷컴에서 곧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사용자 중심의 이자 지급 방식과 적립 혜택도 도입했다. 고객은 '매일 이자 받기' 서비스 신청 시 이자가 즉시 반영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쓱 KB 머니 결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0%를 쓱머니로 적립해준다. 이같은 선불충전금 전용 금융 상품의 선두주자는 네이버다.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의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2022년에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지난해 9월에는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 머니 우리 통장'을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200만원에 대해 각각 연 3% 금리·3% 포인트 적립, 연 4% 금리·3%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흥행에 힘입어 '네이버페이 머니 우리 통장'의 경우 행사 금리 적용 계좌를 기존 30만좌에서 75만좌로 확대하기도 했다. 여기에 뒤처질세라 CJ올리브영은 신한은행과 함께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올리브영 이용 실적에 따라 200만원 한도까지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올리브영 SOL통장'을 내놨다. 해당 상품은 3개월 누적 이용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올리브영 쿠폰 1만원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10만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26.05.03 08:39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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