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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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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열풍' 세계 휩쓸었는데...필리핀, 우베 수출 막았다

필리핀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보라색 뿌리채소 '우베'의 수출을 제한한다. 자국 내 재배용 종자가 부족해지자 생우베 수출을 무기한 금지하고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서 공급 주도권 지키기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최근 생우베 수출을 무기한 금지했다. 우베는 기존 덩이줄기를 잘라 번식시키는데, 해외 수요를 맞추는 과정에서 다음 재배에 사용할 종자까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프란시스코 P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은 “재배용 종자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다른 나라가 필리핀산 우베 품종을 이용해 우리와 경쟁하도록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우베는 은은한 단맛과 견과류·바닐라 풍미가 특징으로 필리핀이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필리핀 요리의 주요 식재료로 사용됐고 잼과 페이스트리, 아이스크림 등에 쓰인다. 최근에는 선명한 보라색이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으면서 인기가 확산했다. 미국과 영국의 카페와 제과점은 물론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우베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와 코스타커피도 올해 우베 맛 음료를 출시했다. 특히 미국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미국 외식 메뉴에 우베가 등장한 사례는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세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생산량과 가격도 뛰었다.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베 생산량은 5660t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늘었다. 필리핀 농가가 받는 우베 가격은 최근 몇 년 사이 두 배 이상 올라 ㎏당 100~150페소(약 2160~3240원)다. 다만 수요 증가 속도를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우베가 주로 소규모 농지에서 재배된다. 일부 농가는 해외 주문을 맞추기 위해 보유 물량을 대부분 소진하면서 다음 재배에 필요한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우베 생산량도 지난해 1만 2500t 미만으로 2024년 1만 3400t보다 감소했다. 필리핀 정부는 우선 재배용 종자와 국내 공급을 늘린 뒤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티우 라우렐 장관은 우베의 인기가 “생산 능력보다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을 확충해 우베를 더 큰 수출 수입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금지 조치는 생우베에만 적용된다. 미국과 유럽 외식업체가 주로 사용하는 냉동·가공 우베 제품은 계속 수출할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생우베 공급 감소가 전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피치솔루션 산하 BMI의 데미언 여 수석 소비·유통 애널리스트는 “필리핀의 수출 금지로 단기적인 공급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과 베트남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우베 재배를 확대하고 있고 제조업체가 자색고구마 등 다른 보라색 작물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6.09.23 09:10김민아 기자

코오롱베니트, 필리핀 증권시장 IT 고도화 맡는다…해외 사업 확장

코오롱베니트가 필리핀증권거래소(PSE)의 차세대 전자공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국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KIND)부터 필리핀·베트남 거래소까지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쌓은 시스템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거래소 IT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PSE의 차세대 전자공시시스템 1단계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PSE가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 'PSE EDGE'를 최신 IT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PSE EDGE는 상장기업의 공시 제출부터 거래소 내부 심사·승인, 투자자 대상 공시정보 제공까지 수행하는 필리핀 증권시장의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한국거래소(KRX)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코오롱베니트는 전략적 IT 파트너로 참여해 공시 제출·관리·투자자 포털 등 차세대 시스템 개발 전반을 담당한다. 코오롱베니트는 필리핀 증권시장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13~2014년 현재 PSE가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뒤 국내외 공시·거래소 시스템 사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았다. 국내에선 금융감독원 DART와 한국거래소 KIND, 모바일 공시시스템 mKIND 등의 개발·운영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공시 제출·심사·공개 등 업무 프로세스와 대규모 시스템 개발·운영, 데이터 처리·구조화 역량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PSE 공시시스템 구축에 직접 참여했던 코오롱베니트 인력이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해당 책임자는 기존 PSE 시스템 개발 이후 DART 운영과 mKIND 개발, KIND 운영·유지보수 등 국내외 전자공시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PSE EDGE에 대한 이해와 국내에서 축적한 전자공시시스템 개발·운영 경험을 결합해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에선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공시 제출·심사·승인·조회와 데이터 유통 전반을 최신 환경으로 고도화한다. 반응형 웹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고속 검색,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능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2단계에선 확장성 비즈니스 보고 언어(XBRL) 기반 공시시스템을 구축해 1단계 시스템과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정보를 구조화하고 공시 데이터의 검증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증권시장에서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8월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상장 종목의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이전을 지원하는 시스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앞서 HNX·HoSE 관련 IT 서비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해외 거래소 IT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자공시뿐 아니라 시장정보와 시장감시 등 거래소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사업 전문성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국내외 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업무 이해도와 시스템 개발·운영, 데이터 처리 역량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기존 해외 사업 경험에 차세대 기술 역량을 더해 각국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사업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1 15:42한정호 기자

정기선, 필리핀 국방장관 만나 조선·방산 협력 확대 논의

HD현대가 필리핀 현지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함정 공급에 이어 조선·방산산업 전반으로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지난 7일 서울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을 만나 조선·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0년간의 방산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현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지난해 가동한 수빅의 HD현대필리핀이 주요 협력 기반으로 거론됐다. 현지 생산거점을 활용해 양국 간 산업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취지다. HD현대는 이곳에서 건조한 첫 선박을 최근 진수했으며, 내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향후 현지 운영 상황에 맞춰 생산역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와 필리핀의 함정사업 협력은 2016년 필리핀 해군의 첫 호위함 계약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신규 함정과 후속 사업으로 협력이 이어져 지금까지 총 12척을 수주하고 6척을 인도했다. 회사는 그동안 쌓은 건조·인도 경험을 토대로 후속 호위함 사업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테오도로 장관은 HD현대와의 협력이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조선산업 활성화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D현대의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환영하며 양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하자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필리핀 정부와 해군의 일관된 정책과 협력이 해군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 수행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상호 신뢰에 기반해 지난 10년간 사업의 성공과 확장을 가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상선과 함정 건조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산업 협력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8 16:42류은주 기자

K-디지털정부 노하우 필리핀에 전파…현지 공무원 역량 강화

정부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와 지방행정 혁신 경험을 필리핀 공무원들과 공유하며 현지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 지원에 앞장선다.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부터 스마트도시 운영까지 국내 사례를 전수해 필리핀의 정책 실행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필리핀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디지털 전환과 공공 행정 혁신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필리핀 정부 공식 요청에 따라 추진된다. 필리핀 정부의 국가 발전 전략인 '필리핀 개발계획(PDP 2023~2028)'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단계별로 운영하는 연수 사업이다. 올해는 2차 연도 초청 연수로 진행된다. 한국 정부혁신과 디지털정부 구축 경험을 공유해 필리핀 공무원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현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프로그램은 필리핀 정부 요청을 반영해 ▲굿거버넌스 ▲디지털정부 ▲지식 공유 및 교수법 ▲사례 발표 및 실행계획 수립 ▲우수사례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굿거버넌스 분야에선 한국의 지방행정 체계와 분권 혁신 사례를 다룬다.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정책 결정과 공공서비스 제공 사례를 통해 협력적 거버넌스와 포용적 행정 구현에 필요한 정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정부 분야에선 AI와 ICT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과 스마트도시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필리핀의 지역 현안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연수생들이 귀국 후 교육 내용을 현지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식 공유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연수 내용을 필리핀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고 동료 공무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학습을 통한 국내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 공유도 이뤄진다. 연수생들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전주시립도서관, 부천시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해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현장을 체험한다. 특히 전주시립도서관에선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연계, 이용자 유형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사례를 확인하고 필리핀 지역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차 연도에 마련한 실행계획도 구체화한다. 주요 과제는 현직 지방공무원 디지털 증명서 시스템 구축과 모바일 출퇴근 기록 앱을 활용한 복무 모니터링 강화, 지방정부아카데미 온라인 학습과정 이수율 제고, 중앙집중식 성별분리통계 저장소 개발 등이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대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연수가 필리핀 공무원들이 한국의 정부혁신과 디지털정부 성공 사례를 자국 행정 환경에 맞춰 도입하고 필리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와 지방행정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ODA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5 14:17한정호 기자

산업부·원안위, 원전수출-규제협력 연계…공동대응 체계 구축

산업부와 원안위가 원전수출과 규제협력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형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원안위는 원전수출 대상국의 규제협력 수요에 공동 대응해 해당 국가가 요구하는 안전규제체계 구축과 규제역량 강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조체제를 결성했다. 두 부처는 앞으로 해외 원전 사업 추진 현황과 국가별 규제 여건, 협력 수요를 상시 공유하고, 우리나라가 원전 설계·건설·운영 등 전주기에 걸쳐 축적한 규제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대상국 여건과 사업단계에 맞춤형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산업부와 원안위 협약과 함께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원전수출협회·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통제기술원도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가 정부 차원의 협력방향을 정립하고, 관계기관이 국가별 수요에 맞는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추진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산업부는 해외 원전사업과 규제협력이 사업 초기부터 연계되고, 수출 대상국의 규제협력 수요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 체결 이후 열린 산업부-원안위 간 협의회에서는 베트남·체코·필리핀 등 주요 수출 프로젝트 현황과 UAE·체코 규제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여건에 맞는 원전수출·규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원전수출과 규제협력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양 부처와 관계기관의 전문역량을 결집하는 공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원안위와 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통제기술원을 팀코리아의 핵심 동반자로 삼아 베트남 등 신규 원전 도입국의 다양한 협력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앞으로 산업부, 원전수출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의 축적된 규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전수출 대상국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규제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원전의 해외 수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6:19주문정 기자

한수원, 필리핀 아보이티즈 파워와 원전 사업 협력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최근 필리핀 에너지기업 아보이티즈 파워와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수원과 아보이티즈 파워는 협약에 따라 ▲원자력 기술 관련 정보 교류 ▲신규 원전 예비타당성 조사 협력 ▲교육·세미나 및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필리핀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부와 민간 전력기업을 중심으로 원전 후보 부지 공동조사 등 원전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보이티즈 파워는 화력·수력·태양광·지열발전 등 다양한 발전원을 운영하는 필리핀 대표 민간 에너지기업이다. 발전·배전·전력 판매 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이끌고 있다. 카를로스 라몬 아보이티즈 기업지원총괄책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원자력이 필리핀의 에너지 안보와 기저전원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해하고 모색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원전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보이티즈 파워와 긴밀히 협력해 필리핀의 에너지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8:12주문정 기자

KT, 동남아 6개국 '알뜰로밍' 상품 출시

K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주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로밍 상품을 출시했다. KT는 오는 10월31일까지 대만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 3GB와 음성통화 30분이 제공된다. 가격은 2만5000원으로 7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엔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그랩(GRAB) 제휴 할인도 마련했다. 함께쓰는로밍, Y함께쓰는로밍, 알뜰로밍,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플러스·프리미엄 가입자가 대상이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7개국 방문 가입자에겐 입국 시 문자메시지로 그랩 트래블 패스 코드가 자동 발송된다. 가입자는 그랩 앱에 코드를 등록한 뒤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마트 쇼핑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0만원 상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6.07.20 10:34홍지후 기자

지슨, 필리핀 시장 공략 속도…현지 기업과 '맞손'

인공지능(AI) 융합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필리핀 현지 통신 인프라 기반 기술 기업과 협력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슨은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통신 인프라 기반 기술 기업 '콤클라크 네트워크앤테크놀로지(콤클라크, ComClark Network & Technology)와 필리핀 내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슨은 필리핀 시장에서 지슨 보안 솔루션의 영업 마케팅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양사는 콤클라크가 보유한 현지 ICT·통신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필리핀 고객의 보안 수요를 발굴하고, 지슨 보안 솔루션의 현지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은 디지털 인프라와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확대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금융·통신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필리핀은 디지털 인프라와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고객 보안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는 시장"이라며 "콤클라크와의 협력을 통해 지슨 보안 솔루션의 필리핀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4:39김기찬 기자

필리핀 통신사, 개인화 클라우드 상품 개발

필리핀 통신사 글로브텔레콤이 클라우드 기업 싱크로노스와 협업해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한다. 27일(현지시간)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글로브텔레콤은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싱크로노스(Synchronoss) 화이트 라벨 기술을 활용해 가입자 5400만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진, 비디오, 디지털 콘텐츠 등을 백업, 동기화, 관리할 수 있는 개인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엔 필터, 업스케일링 등을 통해 이미지를 향상하고 최적화하는 AI 도구 싱크로노스 지니어스도 포함됐다. 글로브텔레콤은 클라우드 출시를 기념해 90일 체험 기간 50GB 용량은 기본 요금제를, 50GB부터 2TB까지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팻 도란 싱크로노스 CEO는 "글로브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은 아시아 시장에서 싱크로노스의 입지를 강화하고, 통신사 주도의 개인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로슈 반덴베르헤 글로브텔레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싱크로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입자에게 개인 콘텐츠를 안전하게 저장, 관리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6.05.27 13:17홍지후 기자

지마켓, 라자다서 해외판 '빅스마일데이' 개최…최대 70% 할인

지마켓은 14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 해외판 빅스마일데이인 '지마켓데이'를 열고 글로벌 판매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마켓의 동남아시아 판매 채널인 '라자다'를 통해 진행하는 글로벌 기획전이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의 할인 혜택을 현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추가 부담 없이 빅스마일데이 할인 혜택을 해외 고객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고, 국내외에서 동시에 상품 노출을 확대할 수 있다. 참여 판매자의 매출 증진을 위한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지마켓과 라자다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혜택으로, 행사 비용을 양사가 분담하고 라자다 사이트 내 주요 마케팅 구좌를 활용해 상품 노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의 마케팅 비용 부담은 낮추고, 현지 고객에게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지마켓은 약 2만여 개의 K셀러 상품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패션 ▲푸드 ▲스포츠 및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으로, ▲쿠션팩트 ▲클렌징 폼 ▲바디오일 ▲믹스커피 ▲배드민턴 라켓 ▲골프채 ▲카메라 ▲PC주변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지마켓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대형 기획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내 다른 라자다 진출 국가에서도 관련 행사를 확대하고 ▲남아시아와 ▲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 등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을 통한 타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약 1억6000만명에 달하는 소비자를 보유한 초대형 플랫폼이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이후 지마켓과 판매 제휴를 맺고, 지난해 말부터 지마켓 셀러들의 K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지마켓 글로벌 판매 참여 셀러는 약 1만7000명에 달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높은 상품 경쟁력과 가격 혜택을 갖춘 K-기획전 포맷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할인 경쟁력을 강화해 G마켓 역직구 셀러들의 매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0:34박서린 기자

두쫀쿠 다음은 우베…CU, 우베 디저트·빵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글로벌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필리핀 식재료인 우베를 활용한 디저트·빵 6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우베는 필리핀에서 널리 사용되는 보라색 참마로, 자색고구마처럼 은은한 단맛과 함께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우베 바스크 치즈 케익'은 크림치즈에 우베를 넣고 구워 꾸덕한 식감을 살린 바스크 치즈 케익이다. 우베 크림이 들어가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을 낸다. '우베 찰떡 꼬치'는 우베 앙금을 우베 떡 피로 감싼 꼬치다. '연세우유 우베 생크림빵'도 선보인다. 우베가 들어간 보랏빛 빵에 은은한 연보라 색의 우베 크림과 바닐라 크림을 넣었다. 최근 상하이에서 유행해 국내로 넘어온 양쯔깐루 콘셉트의 '우베 치즈 펄 케익'도 출시한다. 우베 화이트 펄에 달콤한 우베 크림과 짭짤한 치즈 폼이 조화를 이루는 떠먹는 펄 케익이다. 이외에도 CU의 차별화 베이커리인 '베이크하우스405'를 통해 '우베 롤'과 '우베 번'도 선보인다. '우베 롤'은 우베 앙금을 넣고 보랏빛 우베 가나슈를 올린 롤빵이다. '우베 번'은 담백한 번 위에 우베 쿠키슈를 토핑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최근 SNS에서는 기존 두쫀쿠, 말차, 버터떡에 이어 보라색 식재료인 우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CU는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기 보다 독창적인 시각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27 09:27김민아 기자

필리핀 정부 "메타, 가짜 뉴스 확산 억제해라"

필리핀 정부가 메타에 '허위 및 공포를 조장하는 콘텐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대통령실 산하 공공소통국은 성명을 통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여러 유형의 유해 콘텐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페르디난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고위 정부 인사들의 질병, 직무 수행 불능, 사망 등을 주장하는 조작 문서가 포함된다. 또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나 군사 작전과 관련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안내문, 금융기관과 결제 시스템을 겨냥한 허위 정보도 포함됐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10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공동 서한을 보내고, 7일 이내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서한에는 “신속하고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필리핀 정부는 적절한 규제 및 법적 조치를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이같은 허위 정보 확산이 형법 및 사이버범죄 관련 법률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공공질서, 경제 안정, 국가 안보에도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2026.04.13 09:20박서린 기자

롯데면세점, 필리핀 관광부·세부퍼시픽항공과 협업

롯데면세점이 필리핀 관광부, 세부퍼시픽항공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버나뎃 테레즈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얼윈 페르난데스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 강혁신 세부퍼시픽항공 한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여행객의 필리핀 관광을 활성화하고, 차별화된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필리핀 관광부와 세부퍼시픽항공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 면세품 인도까지 완료한 내국인 고객을 추첨해 필리핀 왕복 항공권 및 현지 호텔 2박 숙박권(2인 기준) 30세트를 증정한다. 6월 말까지 필리핀 관광 홍보 쇼룸도 운영한다. 해당 공간은 인포메이션 테이블, 미디어 월,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필리핀 여행 정보를 얻고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스타에비뉴와 스타라운지 등 매장에서는 필리핀 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필리핀 관광 활성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쇼핑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09:52김민아 기자

위메이드, 신작 다변화·위믹스 생태계 확장 통해 글로벌 공략 '속도'

위메이드가 기존 MMORPG 중심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가상자산 '위믹스'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인 필리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최근 본사를 포함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그룹사는 각자 개발 강점을 살려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전작의 흥행을 이을 MMORPG '미르5'와 '나이트 크로우2'를 통해 기존 시장 지배력을 굳건히 다진다. '미르5'의 경우 최근 개발 방향성을 점검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맥스는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와 방치형 RPG '윈드러너 키우기'를 비롯해 '메이크 드라마: MAD', '노아' 등 서브컬처 장르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이용자층 개척에 나선다. 위메이드플레이 역시 하반기에 '프로젝트 R' 등 자체 개발한 순수 캐주얼 게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미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규 콘솔 게임을 개발하던 자회사 위메이드M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관련 서류 절차 등 법인 청산 수순을 밟으며 그룹 전반의 조직 효율화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전작 '미르M'의 아쉬운 흥행 성적과 누적된 적자 부담을 덜어내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미르5'나 '나이트 크로우2' 등 핵심 대작에 전사적 개발 역량을 몰아주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글로벌, 특히 필리핀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및 블록체인 융합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달 22일 마닐라에서 현지 이용자와 스트리머 100여 명을 초청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필리핀 바다뱀 설화를 모티브로 한 '바쿠나와'와 현지 국조인 '필리핀 수리' 콘셉트의 동반자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철저한 맞춤형 현지화를 단행했다. 더불어 마닐라에서는 총상금 11만 달러(약 1억 6500만원) 규모의 '프리프 유니버스' e스포츠 대회(FWC 2026)도 열릴 예정이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했다. 최근 필리핀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스(Coins)'에 위믹스를 상장시켜, 현지 법정화폐인 페소로 직접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필리핀은 16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의 96.6%가 게임을 즐기는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위메이드는 현지 이용자들과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의 이러한 현지 밀착형 전략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4분기 기준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크로우'는 해외 지역 중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측은 다변화된 장르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필리핀을 중심으로 위믹스 생태계와 게임 서비스의 결합을 통한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4.07 10:34정진성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오브이미르', 필리핀서 이용자 초청 행사 마무리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대만, 태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며,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했다. 당일 현장에는 이용자와 스트리머, 파트너스 서버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필리핀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서비스 국가 중 이용자 참여도와 길드 활동성이 높은 핵심 시장이다. 위메이드는 현지 이용자들과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출시 예정인 신규 클래스 '룬파이터'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룬파이터는 뛰어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펀치와 킥을 활용한 근접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결계 능력을 통해 아군에게는 버프를, 적에게는 디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필리핀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별한 신규 디시르와 동반자도 소개했다. 필리핀 전설 속 거대한 바다뱀 '바쿠나와'에서 착안한 디시르와 필리핀의 국조 '필리핀수리'를 모티브로 제작한 동반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개발진과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세션도 열렸다. 보스레이드 타임어택 게임과 개발진과의 대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신규 파트너스 서버 서버장들이 자신의 서버를 소개하고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에서 확인한 현지 이용자 의견을 게임에 적극 반영하고, 꾸준한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6.03.23 17:50진성우 기자

11번가, 필리핀 여행상품 특판…'원데이 빅딜' 진행

11번가는 하나투어와 손잡고 실속있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필리핀 휴양지 여행상품 특가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단 하루 강력한 구매 혜택을 집중시킨 '원데이 빅딜'을 진행해 ▲세부▲보라카이 ▲보홀 패키지를 최대 15% 즉시할인, 카드사 10% 추가 할인(우리카드, 최대 5만원, 예산 소진시까지)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폭넓은 일정의 상품을 확보했다. 필리핀 '세부'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인천·부산 출발 세부 왕복 항공권과 5성급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숙박으로 구성한 '세부 제이파크 자유여행 패키지'를 최저가 49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성인 2인 예약 시 동반 아동은 성인 상품가의 반값 수준에 예약할 수 있다. 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디럭스룸→막탄스위트룸)를 포함해 전 일정 리조트 조식, 공항-리조트 왕복 픽업을 지원한다. 아동을 동반하는 경우 시터 1일(8시간) 이용권, 키즈 네일아트 1회권 등 맞춤형 특전도 제공한다. 내달부터 오는 8월 사이 희망 일정에 따라 ▲3박 4일 ▲3박 5일 ▲4박 6일 등 여행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이날 오전 11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인증 고객을 추첨해 ▲스파 이용권 ▲11페이 포인트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번 '원데이 빅딜'을 통해 ▲왕복 항공권과 ▲인기 리조트 숙박 ▲호핑투어 등으로 구성된 '보라카이 4일 패키지'(26만원대부터), '보홀 5일 패키지'(22만원대부터) 등 필리핀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10월 직항편이 생기며 신흥 여행지로 떠오른 세계적인 다이빙 성지 '인도네시아 마나도', 블루라군으로 잘 알려진 '라오스 비엔티안·방비엥' 패키지여행 상품도 '원데이 빅딜' 특가로 선보인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제휴담당은 "단 하루 집중 혜택을 제공하는 원데이 빅딜을 맞아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부터 인도네시아 마나도 등 새롭게 떠오르는 이색 여행지까지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강력한 할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07박서린 기자

위메이드 위믹스,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 상장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Coins.ph)'에 정식 상장됐다고 17일 밝혔다. 코인스는 18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현지 플랫폼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VASP) 및 전자화폐 발행(EMI) 라이선스를 취득해 운영 중이다. 위믹스의 지갑 입출금 서비스는 한국 시간 기준 17일부터 지원된다. 위믹스가 필리핀 현지 거래소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필리핀 이용자들은 현지 법정화폐인 페소(PHP)를 이용해 위믹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생태계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 국가 중 필리핀 이용자의 참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코인스 상장이 현지 신규 이용자 유입을 가속하고 게임 내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7 15:46정진성 기자

수자원공사,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 '물·재생E 협력' 실행 박차

수자원공사가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산업 가운데 물·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이어가며, 협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지난 4일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 중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물·재생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현지 기업들과 연이어 만나 협력 체계를 가동, 양국 간 실무 협력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사업 구체화를 위한 현지 행보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필리핀 대표 에너지 기업인 퍼스트젠과 마닐라 북부 지역 양수발전 공동참여를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 마닐라 서부에서 추진 중인 파사이 360 스마트시티 개발 주체인 현지 기업 에스엠 프라임과 도시 성장에 따른 용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마닐라 수원 다변화를 위해 해수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 개발과 상하수도 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수자원공사는 총사업비 1조원을 상회하는 두 사업이 추진되면 국내 물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 3일 마닐라에서 아시아지사를 개소하고, 동남아 협력 확대와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거점을 확보하며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국가 인프라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며 위기 대응력을 한 차원 높인 지능형 자산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현지에서 검증된 인프라 운영 경험에 첨단 솔루션을 더해 양국 협력을 가시화하는 발판을 만들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8:09주문정 기자

HD현대 정기선 회장, 한·필리핀 우호 증진 앞장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한·필리핀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섰다. HD현대는 우리 정부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정기선 회장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와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참석, HD현대필리핀조선(이하 HD현대필리핀) 점검 등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정기선 회장은 지난 4일 마닐라 국립 영웅묘지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제일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 가장 많은 7420명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 앞서 4일 오전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기선 회장은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을 방문, 직원 기숙사 신축 현장 및 야드를 둘러보며 현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기선 회장은 이날 현지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임직원들이 불편이 없도록 주거와 의료, 치안 등 분야를 더욱 각별히 챙기겠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4년 5월 미국의 서버러스 캐피탈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체결, HD현대필리핀을 출범시킨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HD현대필리핀이 건조하는 첫 선박인 11만 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갖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16년 이후 필리핀으로부터 총 12척의 함정을 수주, 필리핀 해군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또한 2022년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 기 인도한 호위함과 초계함 등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HD현대는 필리핀과의 단순한 사업협력 관계를 넘어 대한민국과 필리핀 간 우호 증진을 위한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필리핀과 깊은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4:46류은주 기자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K-소비재 1600만 달러 수출계약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K-소비재로 164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산업통상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방문 계기로 4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소비재 기업 52개사와 필리핀 바이어 70개사가 참가해 총 11건, 164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행사장 내 소비재·프랜차이즈 등 분야 국내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필리핀 내 K-라이프스타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필리핀 현지 대규모 유통망을 보유한 SM·Landers 등 현지 기업 부스를 방문해 필리핀 내 K-소비재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관 장관은 “최근 K-뷰티·식품 등 한국 제품 인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관계 부처·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와 함께 마닐라 호텔에서 한국과 필리핀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기업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인 포럼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크리스티나 A.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임석하에 조선·원전·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건의 MOU가 체결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출입은행은 필리핀 전력기업 메랄코와 신규원전 건설사업 관련 사업·재무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OU를 계기로 앞으로 필리핀 신규원전 도입 시 국내 기업의 참여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이 조선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MOU에 서명, 조선 인력양성과 기술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현지 생산거점인 수빅조선소에서 지난해 9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참석한 강재절단식을 계기로 필리핀 현지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삼양식품과 필리핀 유통사 S&R 간 식품 수출 및 유통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필리핀 현지 대규모 유통망을 활용한 K-푸드의 시장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핵심광물·조선·소비재·인프라 등 분야에서 HD현대중공업·LX인터내셔널·롯데·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기업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국빈방문 계기로 이뤄진 한-필 비즈니스 성과가 국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후속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현지 인허가·유통 지원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4 22:2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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