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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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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앤빌런즈, 'AI 보안 업체' S2W와 MOU 체결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인공지능(AI) 보안업체인 'S2W'와 서비스 보안 강화 및 AI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2W는 카이스트(KAIST)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을 주축으로 지난 2018년 설립돼 다크웹과 랜섬웨어, 피싱과 스미싱 등 온라인상의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대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금융·통신 업체 등과 협업 중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CEO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삼쩜삼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5:12손희연

인피닛블록,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관 핀테크 큐브 7기 기업 선정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핀테크 큐브 제7기 육성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핀테크 큐브에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집중 투자 컨설팅, 1:1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홍보, 해외진출 등 핀테크에 특화된 육성 지원을 받게된다. 특히 기업진단, 오피스아워, 데모데이 등 4단계로 이어지는 종합 투자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법인·기관을 위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자지갑 기술을 비롯하여 멀티시그, MPC 등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사가 안전하고 쉽게 웹3.0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립초기부터 국내 은행, 증권사로부터 시드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사업안정성과 금융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최근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의회에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블록체인과 핀테크 융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지난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핀테크 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하고 육성기업까지 선발되어 더욱 체계적인 핀테크 육성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핀테크 큐브 선정을 통해 금융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도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금융혁신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5:45김한준

네이버페이, 빌보드 코리아 예매에 간편결제 지원

네이버페이가 빌보드(Billboard)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와 핀테크·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오는 6월 예정된 빌보드 코리아의 성공적인 한국 론칭을 지원하고, 음악·방·공연 등에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4.17 11:02손희연

디지털 자산 발전 트리거 될 '비트코인 ETF'

'비트코인이 뭡니까'는 질문이 점차 퇴색하고 있다. 미국과 홍콩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증기기관차·인터넷이 시대를 뒤흔든 것 만큼이나 웹3.0과 새로운 자산이 새 시대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세 편에 걸쳐 우리나라 디지털 자산과 인프라 기업들에 대한 인식과 국내 생태계를 다룬다. [편집자주] (상) 디지털 자산 발전 트리거 될 '비트코인 ETF' (중) 우리나라 디지털 자산 생태계 얼마나 갖춰져있나 (하) 디지털 자산·금융소비자 보호의 조화로운 지점은 변화를 감지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민간 기업들이다. 돈과 투자의 흐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7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관련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12개사가 참여했다.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인 '인피닛블록'이 협의회장사를, 가상자산거래소에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보난자팩토리', 금융 준법 솔루션 업체 '옥타솔루션', 디지털 자산 운용 '퓨처리즘랩스' 등이 함께 하기로 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이 이들이 모인 이유다. 디지털 자산이 가상자산이나 가상자산 거래소로만 읽혀선 안된다는 다급함도 앞섰다. 핀테크산업협회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회원사에서 빠지고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별도 조직을 운영하면서 거래소 외에 별다른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들은 부침을 겪고 있다. 일부 문제점을 가진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휴·폐업하면서 투자는 꿈도 꾸기조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개인 거래자들의 욕망을 대변했던 가상자산은 점차 금융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점 변화와 생태계 육성이 필요하다. 지난 1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ETF를 승인했으며 영국금융감독청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디지털 자산 기반의 상장지수채권(ETN) 거래를, 지난 15일에는 홍콩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했다. 법정화폐처럼 내재가치가 없다는 질문이 의미없게 됐다. 정구태 디지털 자산 인프라 협의회장은 "과거 가상자산과 금융을 따로 분리하려고 했고 각국의 정부도 이걸 좀 나누려고 했지만 ETF가 생기면서 융합되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 ETF로 시작해서 다른 복합 상품도 나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ETF 승인과 투자에 빗장을 걸어잠근 우리나라도 흐름을 바꾸지 못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시기가 조금 더 빠르냐 빠르지 않느냐고 본다. 정구태 협의회장은 "미국 자산운용사가 만든 ETF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비트코인이 1% 섞여있으니 안된다고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해외의 비트코인 ETF를 살 수 있게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 금융소비자들은 왜 높은 수수료를 미국 ETF를 사냐고 반문할 것이다. 경계는 흐려져 디지털 자산은 한 번의 물꼬로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서강대학교 정유신 교수는 협의회 출범 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된 3세대 인터넷, 웹 3.0 혁신이 진행 중"이라며 "웹 3.0 시대에선 대상자산이 현 금융상품서 디지털 자산으로 확대되며 디지털 경제 확산은 디지털 자산 확대를 필연적으로 동반한다"고 진단했다.

2024.04.16 14:01손희연

작년에 웃음꽃 핀 토종 MSP '빅3'…올해 '흑자전환' 꿈 이룰까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문 '빅3' 업체들이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와 생성형 AI(인공지능) 열풍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메타넷티플랫폼 등 MSP 기업 3사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전년 대비 17% 상승한 2조2천423억원을 기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년(1조2천66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1조4천26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해 주목됐다. 베스핀글로벌은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4천58억원을, 메타넷티플랫폼 역시 30.3% 매출이 늘어나 4천99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 2022년 4조~5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조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IT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향후 5년간 국내 MSP 시장은 연평균 14.4% 성장할 듯 하다"며 "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해 기존 시스템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같은 전통적인 IT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가 레거시와 클라우드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 IT환경의 관리 및 운영에 핵심 사업자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우리 정부도 '클라우드 퍼스트'를 외치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75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행정 전산망 종합 대책이 구체화 되면 관련 예산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확장성과 유연성, 개발·운영 조직의 생산성 등에서 압도적 장점이 있다는 이유에서 기관들도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분위기"라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보안 우려도 기술적 측면에서는 상당 부분 불식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MSP 기업들의 수익성 확보 문제는 여전히 과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CSP) 재판매에 의존해 그동안 사업을 이어온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MSP들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소개 수수료'를 받는데, 마진율은 통상 5~7%정도 수준에 그친다"며 "심지어 고객이 해당 요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MSP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수익을 내기엔 상당히 불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메가존클라우드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89억원으로, 345억원을 기록한 전년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그러나 베스핀글로벌은 적자 규모가 2022년 219억원에서 157억원으로 줄었고, 메타넷티플랫폼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7%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두 업체에 대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또 업체들은 최근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CMP)을 포함해 부가가치가 높은 자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면서 체질개선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올해 수익성 개선에 상당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봤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은 올해 흑자전환에 기대를 걸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1월 역대 최대 월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호전과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움직임 가속화로 연말까지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2~4%로 관리 가능한 수준인 만큼, 매출이 꾸준히 늘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베스핀글로벌은 수익성을 따져 선별적으로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창립 이래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고 이후 지난 2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베스핀글로벌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호실적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베스핀글로벌의 주요 해외 공략 지역은 미국, 중동으로, 미국에선 진출한지 2년만에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은 2022년 대비 92% 성장률을 보이며 전년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573억원의 매출을 지난해 달성했다. AI 시장에서도 성과를 얻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9월 AI MSP 'B2D2'를 시장에 선보이며 AI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는데, 생성형AI가 적용으로 개편된 '헬프나우AI'가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수익성이 상반기 대비 대폭 개선됐고, 임직원의 주식 보상 비용과 감가 상각 비용을 비롯한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BITDA(별도 기준) 기준으로 볼 때 2023년 하반기에 흑자전환 했다"며 "올해는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올해 망분리 보안규제 완화 여부가 클라우드 기업들의 외형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완화될 경우 그간 클라우드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공공·금융 분야 기관·기업들이 클라우드 투자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망분리 규제가 여전하다는 점이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라며 "보안성 강화를 위한 솔루션 활용에 과도한 비용이 든다는 점도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조만간 시장 경쟁 및 기술 개발 등으로 문제가 극복될 것으로 보여 향후 MSP 업체들의 매출 확대에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24.04.15 15:06장유미

KTR,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중기 미래산업 육성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R은 협약에 따라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및 인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는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바이오 의료 분야 R&D 연구과제 정량 목표 진단 등 KTR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지원 협력사업 기획·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바이오(홍릉) ▲로봇(수서)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인공지능(양재) ▲뷰티 패션(동대문) 등 서울 소재 5대 신성장분야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0억 규모 100개 과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서울형 R&D 지원사업 대부분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고 있어 서울 중소기업들의 미래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 지원의 적임자”라며 “KTR이 5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3:36주문정

카카오페이손보, 여행 취소 보험 내놓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여행 취소 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15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 협업을 맺었으며, 첫 상품으로 여행 취소 보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행 취소 보험은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기상악화 등 타의에 의한 여행 취소는 물론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수수료도 보장된다. 해외여행 중에 발생한 사고만 보장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계획 단계부터 사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두 회사는 항공 이용 트렌드 및 운항 정보 등 사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새로운 보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여행 취소 보험은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이를 통해 유례없는 속도로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당사 해외여행보험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면서, “향후에도 인터파크트리플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보장의 사각지대 없는 사용자 중심 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08:48손희연

옷에 붙이는 AI 비서 '휴메인 AI 핀' 써 봤더니

혁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품 공개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미국 유명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AI 핀'에 대한 리뷰 기사가 나왔다. 미국 씨넷은 애플 전 직원이 설립한 휴메인의 'AI 핀'을 직접 써 본 후 느낀 점을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핀은 생성 AI를 통합한 웨어러블 기기로 옷에 붙여 사용하는 AI 비서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음성과 터치를 통해 기기를 제어하며, 레이저 프로젝터로 손에 영상을 비춰 사용하거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입력도 가능한 제품이다. ■ 디자인·충전 전 애플 엔지니어이자 디자이너인 일란 초드리(Imran Chaudhri)와 베서니 본조르노(Bethany Bongiorno)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AI 핀은 마치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합친 후 여기에 카메라 기능을 넣은 모델처럼 보인다고 씨넷 스콧 스테인 기자는 밝혔다. 또, 디자인은 매끄럽고 금속 테두리로 장식되어 있어 오리지널 미니어처 아이폰을 연상시킨다며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충전 방식도 흥미롭다. 별도 충전기나 달걀 모양의 휴대용 배터리 팩으로 에어팟 케이스에 에어팟을 충전하듯 충전이 가능하다. 두 개의 배터리 부스터가 함께 제공돼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씨넷은 교체 가능한 배터리 시스템이 좋은 아이디어라며, 일상적 사용 시 하루 동안 배터리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 레이저 디스플레이·AI 기능 하지만, 가장 관심을 끌었던 레이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씨넷은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햇빛이 있는 야외에서는 쓸모가 없었고 실내에서도 텍스트가 구부러져 손에 비춰 읽기가 힘들었다고 평했다. 50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는 번역 기능도 모든 언어를 번역해 주지는 않았다. 가끔 독일어나 프랑스 번역이 막혔는데, 초기 문제일지 모르지만 실망스러웠다고 씨넷은 전했다. 메타 AI 글래스처럼 AI 핀도 카메라로 주위나 물건을 촬영해 사용자의 질문을 처리하고 반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기 앞에 초콜릿을 가까이 대고 “칼로리가 얼마냐”고 물으면 정확한 칼로리를 계산해 음성으로 답해 주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 사용 시 때로는 도움이 되는 대답이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으며, 엉뚱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음성제어 AI 서비스도 불완전하고 신뢰할 수 없는 답변을 내놨다고 씨넷은 밝혔다. ■ 사진 촬영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가능한데 카메라 화질이 좋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촬영을 위한 뷰파인더는 없지만 손에 화면을 비춰 볼 수 있는데 파란색 흑백 화면으로 표시돼 촬영할 사진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다. 씨넷는 AI 핀보다는 메타 AI 글래스가 더 나은 카메라 품질과 구도를 잡는 데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기기 과열 문제도 문제로 꼽혔다. 레이저 디스플레이를 몇 분 이상 사용하면 기기가 뜨거워지는 현상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씨넷은 휴메인의 AI 핀에 대해 스마트워치처럼 유용하지 않고 메타의 AI 글래스만큼 재미도 없다며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 사용이 어렵다며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엔 실망스러운 제품이라고 평했다.

2024.04.13 08:05이정현

네오핀, 신규 RWA 플랫폼 계혹 발표...멀티체인 전략 확장

네오핀은 글로벌 실물연계자산(RWA) 선두주자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RWA 플랫폼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전통 금융의 풍부한 유동성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 적용 및 규제 준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성을 창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네오핀 RWA 플랫폼의 핵심 골자는 ▲오더북(Orderbook, 매수 및 매도 주문의 목록) 기반 RWA 전용 플랫폼 개발 ▲혁신적인 RWA 상품 라인업 확대 ▲RWA 멀티체인 전략 확장 등이다. 네오핀의 RWA 플랫폼은 기관, 이용자,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기관 참여자들이 RWA 기술과 시장에 대해 복잡한 검토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식이나 가상자산 거래소에 익숙한 글로벌 이용자들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중앙 형태의 오더북을 기반으로 디자인 중인 것도 특징이다. 상품 라인업과 관련해서는 디파이와 실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5종 이상의 RWA 상품을 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준비 중으로,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RWA 발행 체인 확장 전략도 동시에 수립, 네오핀 디파이의 성공을 뒷받침했던 멀티체인 전략을 RWA 전용 플랫폼에서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네오핀은 지난 3월, 플랫폼 최초의 RWA 연계 디파이 상품을 출시하고 7조원 규모의 글로벌 RWA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최근 선보인 RWA 디파이 상품의 흥행에 힘입어 네오핀의 통합 TVL은 2억 달러(약 2천7백억 원)를 돌파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의 RWA 플랫폼은 글로벌 기관 파트너와 이용자를 확보한 다음, 기관들의 필수 인프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신규 플랫폼과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 기관 확보 등을 통해 2년 내 글로벌 RWA 탑티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0:38김한준

'캐시노트' 한국신용데이터, 2023년 매출 113.6% 쑥

한국신용데이터가 2023년 매출(연결기준)이 1천380억원으로 2022년 646억원 대비 113.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손실률은 2023년 16%로 2022년 48% 대비 3분의 1로 감소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킬러 서비스 '캐시노트'가 지속 성장하고,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매출 견인의 원동력이 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시노트는 자영업자의 경영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4월 기준으로 140만여 사업장이 쓰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2023년 신규로 나온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으로 월 1만6천500원에 매출 장부 고급 기능, 통합 리뷰 관리 등을 제공한다. 2023년 3월 1천명이 가입했으나 올해 3월은 1만명이 신규 가입했다. 이밖에 회사는 B2B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인 '캐시노트 마켓'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캐시노트 마켓은 120곳이 입점한 장터로 CJ제일제당·동원·이마트·현대그린푸드·대상 등이 물품을 공급한다. 월 구매액이 연말엔 10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한국신용데이터는 바라보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해 8월 모간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의 일부인 모간스탠리택티컬밸류(MSTV, Morgan Stanley Tactical Value)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에는 자회사인 한국평가정보가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2017년 출시한 캐시노트가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매일 쓰는 국민앱으로 자리 잡았다”며 “소상공인 국민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마주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09:59손희연

지마켓, 사업자 멤버십 강화…머니핀·청소연구소 등 제휴

지마켓과 옥션이 사업자 회원 '사업자클럽' 회원 전용 3종 서비스를 추가하며 멤버십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자클럽은 지마켓에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별도 멤버십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장에서 필요한 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지마켓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주요 혜택과 다양한 추가 할인 등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마켓은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전개하는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사업자회원 우대 할인을 제공한다. 지마켓은 '머니핀'과 제휴를 맺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비용 50% 할인을 지원한다. 부가가치세(VAT)는 별도이며, 3만원 종합소득세 신고비를 1만5천원에 납부 가능하다. 추가로 머니핀 멤버십도 2개월 무료로 누릴 수 있다. 머니핀 멤버십은 ▲세금계산서 무제한 발급 ▲원장·전표 조회 ▲인건비 4대보험 신고 대행 ▲원천세 신고·지급명세서 제출 등 업무를 지원한다. 사업장 청소 1회 무료 이용권도 지급한다. '청소연구소'를 통해 제공되며 지마켓 사업자클럽 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면 상담 후 정기 청소 1회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또 맛보기 청소 반값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그 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과 함께 전자 계약 서비스 비용도 최대 46% 할인한다. 법적효력이 있는 비대면 계약 체결을 위한 간편 서비스로, 지마켓 사업자클럽 페이지를 통해 모두싸인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기존에 제공하는 사업자클럽 회원 할인 등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매월 총 9만원 상당 할인 쿠폰팩을 지급하며, 사업자클럽으로 가입한 신규 고객이거나 올해 들어 구매 이력이 없다면 5천원 웰컴 쿠폰도 제공한다. 월간 할인 쿠폰,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등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주요 멤버십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지마켓 B2B팀 변정우 매니저는 "지마켓의 큰 손 고객인 사업자회원을 위해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했다”며 “지마켓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 할인 외에 사장님들이 사업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추가로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1 08:53최다래

'프롭테크, 전통 후방산업 연계·고객 세분화한 비즈모델 필요'

프롭테크 산업이 발전하려면 전통 후방산업과 연계 밀도를 높이고 고객 세분화한 비즈니스모델(BM)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을 육성한 것을 국토교통부가 벤치마킹해 프롭테크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큐픽스 대표)은 지난 10년간 국내 프롭테크 시장을 평가하고 향후 프롭테크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제시한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평가와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포럼이 2023년 출범 5주년을 맞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에 의뢰해 진행한 결과물로, 전문 연구진이 6개월 이상 국내 프롭테크 시장의 과거와 현재, 업태와 기업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한 국내 유일의 자료다. 보고서는 총 6장(120페이지)으로 구성됐다.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범위 정의, 정성적·정량적 성과 조명, 해외 프롭테크 산업 동향과 시사점, 업태별 국내 프롭테크 기업 분석 등을 자세하게 다뤘다. 금융위의 핀테크 정책 지원을 통해 본 프롭테크 산업 발전의 정책적 과제를 제시한 것이 눈길을 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외 프롭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저금리·투자시장 활황 등 호황기에 최적화된 구조로 돼 있어 고금리, 부동산 침체기를 겪으며 어려움이 증폭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경기 영향을 받는 산업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관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이 전통 후방산업과의 연계 밀도를 높이고 철저한 고객 세분화로 프롭테크의 본원적 가치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정책 지원의 중요성도 비중 있게 다뤘다. 보고서는 규제산업에서 혁신이 성공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데 핀테크 산업 육성에서 금융위가 한 역할을 국토부가 적극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2015년 핀테크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법), 지원센터 설립(조직), 1조원 혁신펀드 조성(자금)을 짜임새 있게 운영하고 규제완화·샌드박스 등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섰다. 더 나아가 기존 금융사들이 핀테크를 적극 수용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건설·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프롭테크 이용 저변 확대, 서비스 고도화, 현장 적용의 심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무료 PDF 버전으로 공개하며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4.09 20:18주문정

핀테크 혁신펀드 2호, 5천억 규모로 조성…내년 첫 집행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정부가 핀테크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선다. 9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서 '핀테크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혁신펀드 2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혁신펀드 2호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추가로 조성되는 것으로 규모는 5천억원이다. 2호는 투자 대상을 ▲초기 단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단계 ▲해외진출을 통한 스케일업 단계로 세분화해 맞춤형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위탁운용사 선정 등 조성작업에 착수했으며 내년부터 첫 투자가 집행된다. 앞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핀테크 혁신펀드 1호로 5천133억원을 조성, 총 85개 스타트업에 2천824억원의 투자금을 공급했다. 1호 펀드의 잔여 투자재원은 향후 4년간 위탁운용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 투자된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특화 대출·보증지원도 지난해 2천억원에서 올해 2천200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정부 차원서 핀테크가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홍콩·싱가포르 등 대사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KB·신한·우리금융의 해외 핀테크랩을 통해 국내 핀테크에게 해외 현지정보와 해외 진출 거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투자받은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회사·빅테크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B2B 협업모델을 창출하고, 후속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4.09 14:05손희연

네오핀,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 출시

네오핀은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 출시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이더리움 투자자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네오핀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Staking, 가상자산 예치) 상품을 오픈한데 이어 이더리움 스테이킹 상품에 1.5~3%의 이율을 등급에 따라 추가로 제공하는 네오핀 멤버십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인 'SDLP(Staking Derivatives Linked Protocol, 스테이킹 파생상품 연계 프로토콜)'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이더리움 상품 다각화에 나섰다. SDLP는 리도(Lido)와 소믈리에(Sommelier) 등 글로벌 대형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를 네오핀에서 한번에 손쉽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에 장기투자하며 수량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는 투자자들이 이용 대상이다. 이더리움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은 약 540조원으로, 비트코인에 이어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디파이 생태계의 TVL(Total Value Locked, 가상자산 예치총액)은 1339억 달러(약 181조원)에 달한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오핀은 최근 네오위즈 판교타워에서 진행된 이더리움 개발자 대회인 '이드서울2024(ETH SEOUL 2024)'의 베뉴 스폰서 및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 트랙 개설을 통해 글로벌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데뷔했다. 이드서울의 주요 연사로는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과 네오핀 마성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여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최근 클레이튼 1등 디파이로 자리매김한 네오핀은 연내 아시아 1등, 3년 내 글로벌 10대 디파이의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팀 구성원들이 전력질주하고 있다”며 “글로벌 RWA(실물연계자산)와 이더리움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네오핀의 급성장 기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6 14:25이도원

[유미's 픽] "해외 상장도 노린다"…베스핀글로벌, 내년부터 IPO 준비 본격화

전 세계 클라우드 고성장세에 탑승한 토종 관리 서비스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내년부터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나선다. 올해 흑자 전환을 반드시 이뤄 재무 구조를 탄탄하게 갖춘 후 제대로 기업 가치를 인정 받겠다는 각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내년께 IPO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 고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 들었고 올해는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여 내년쯤에는 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15년 이한주 대표가 설립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대표 MSP 기업으로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한주 대표가 직접 나서 글로벌 사업을 챙기고 국내 사업은 장인수 대표가 맡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이 IPO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시리즈 C 투자 유치 후 IPO에 나설 것으로 꾸준히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상장 작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해 간담회에선 "2024년 흑자전환과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적 개선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내년으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20년 약 9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받았다. 기존 시리즈 A(약 170억원)와 시리즈 B(약 1천100억원) 투자와 합치면 누적 투자금은 2천170억원 규모다. 여기에 지난 2022년에는 중동 지역 디지털 서비스 기업 'e&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로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해 주목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알려진 것만 3천570억원 정도로,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 이처럼 베스핀글로벌에 국내외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 가치가 더 높을 것이란 시장의 평가 덕분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해 관련 시장이 급성장 한 것이 도움이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 2022년 4조~5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조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클라우드 퍼스트'를 외치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75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행정 전산망 종합 대책이 구체화 되면 관련 예산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는 매달 기업들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다. 글로벌 메이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메이저는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거론된다. CSP 사업자에 못지 않는 핵심 사업자들이 MSP다. 기업 경영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전략을 컨설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 구축까지 해준다. 가끔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겨주는 일도 하는데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삼성SDS·LG CNS·SK C&C 등 대기업 IT 서비스들도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MSP들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소개 수수료'를 받는데, 마진율은 통상 5~7%정도 수준에 그친다"며 "심지어 고객이 해당 요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MSP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수익을 내기엔 상당히 불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의 매출은 3년만에 500% 넘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6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베스핀글로벌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천352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44% 줄었다. 지난해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영업손실 폭은 전년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내부적으로는 점차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경영 환경 악화로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호실적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베스핀글로벌의 주요 해외 공략 지역은 미국, 중동으로, 미국에선 진출한지 2년만에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미국 법인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끈 김써니 대표를 베스핀글로벌 대표로 지난해 선임했다. 이 외에 베스핀글로벌은 전략적 사업 전개로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 7년 연속 등재될 정도로 경쟁력도 인정 받았다. AI 시장에서도 성과를 얻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9월 AI MSP 'B2D2'를 시장에 선보이며 AI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생성형AI가 적용으로 개편된 '헬프나우AI'가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적용 이후 고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약 50여곳의 고객사도 확보했다. 챗봇 구축 관련 문의 또한 기존 대비 10배 이상 늘어 월평균 70건 이상을 받고 있다. 다만 회사의 주요 사업인 MSP만으로는 적자폭 개선이 어려워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SaaS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SaaS 브랜드로 시작된 옵스나우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주요 글로벌 CSP SaaS 마켓에 입점돼 있다. 옵스나우는 발전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독립 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최근에는 옵스나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박승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이한주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운영을 총괄해왔다.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의 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을 책임진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개발 역량 결집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새로운 옵스나우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이를 위한 교두보가 되는 서비스를 강력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헬프나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옵스나우'도 성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도 급하게 추진하기 보다 내실을 다진 후 IPO를 하길 원해, 올해 재무 상태를 탄탄하게 개선시켜 내년부터 찬찬히 상장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1:46장유미

해빗팩토리-한국MS, AI 금융 플랫폼 기술 협업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영역에서 잠재적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폭넓게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해빗팩토리는 애저 오픈AI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 및 각종 금융기관 대상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생성형 AI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 기회 모색 ▲애저 인프라 제반 기술 공급 ▲플랫폼 고도화 등 다각도 지원에 나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차 인슈어테크 및 모기지 영역에서 성장하는 해빗팩토리와 손을 잡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압도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업계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해빗팩토리의 새로운 AI 비즈니스 기반 핀테크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빗팩토리는 2016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분석·상담 플랫폼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2024.04.05 08:35백봉삼

고령층 오프라인서도 가입 가능한 '마이데이터 2.0' 시작된다

모바일에 서툰 고령층도 마이데이터에 가입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시대가 시작된다. 마이데이터는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등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모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사·핀테크사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들과 금융협회·금융감독원·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금융연구원등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온라인으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마이데이터 이용자 범위가 확대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고령층, 저시력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은행 점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영업점서 본인 인증을 통해 영업점에 구비된 단말기서 직접 가입하거나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다른 금융사의 정보를 조회하는 것이 마이데이터의 핵심인데, 고령층 이용자는 영업점을 통해 마이데이터 열람을 단말기나 서면을 통해 볼 수 있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나 신용정보법상 마이데이터 영업 행위규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이들 가입자의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제공도 허용했다. 이밖에 14세 이상 청소년도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마이데이터 가입이 가능해진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해지를 쉽게 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가입 내역과 제3자에게 제공된 내 개인신용정보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종합포털'과 개별 마이데이터 앱과 연계 작업도 진행된다. 이는 신용정보원과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정보를 막힘없이 연결·통합해 국민들께 혁신적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 금융비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마이데이터 2.0 추진을 통해서 국민들이 자산관리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6:30손희연

옵스나우, 박승우 신임 대표 선임…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글로벌 SaaS 전문가인 옵스나우 박승우 개발실장이 내부 승진을 통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옵스나우(OpsNow)가 신임 대표로 박승우 옵스나우 개발실장이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SaaS 서비스 운영을 총괄해왔다. 과거 삼성전자에 재직했으며 RCS 메시지, 소셜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 광범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의 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을 책임진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CMP)인 옵스나우360을 비롯해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2021년 AWS 클라우드 관리 도구(CMT) 컴피턴시를 취득함으로써 클라우드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SaaS 브랜드로 시작된 옵스나우는 발전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독립 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박승우 신임 대표가 취임함으로써 옵스나우는 이한주 대표와 함께 박승우 대표와 공동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 예정이다. 두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의사 결정 아래 옵스나우의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가파르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옵스나우의 이한주 대표는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을 모두 겸비한 박승우 신임 대표와 같이 옵스나우를 리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 대표와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AI의 등장 이후 급변하고 있는 시장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대한민국에서 만든 소프트웨어인 옵스나우가 전 세계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부문에서 넘버원(Number 1)이 되는 날까지 지치지 않고 달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 대표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개발 역량 결집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새로운 옵스나우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이를 위한 교두보가 되는 서비스를 강력히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24.04.04 10:17남혁우

핀다-공간의가치, 상업 부동산·토지 등 비대면 대출 협업

핀다가 공간의가치와 손잡고 비대면 대출 영역 확장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인공지능(AI) 부동산 가치평가 전문 스타트업 공간의가치와 '비대면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원스톱 중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의가치는 국내 유일 주거, 토지, 상업용 등 전국 모든 부동산 AI추정가를 개발해 KB국민은행, KSCI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전문 감정평가사인 프라임감정평가사를 보유하고 있다. 핀다는 지난 2022년 12월 공간의가치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사로 참여한 데 이어 사업 연계를 통한 협업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핀다와 공간의가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핀다의 상업용건물 대출 고객 및 공간의가치 개인대출 고객에게 비대면 원스톱 대출 구매 경험 제공 ▲비대면 부동산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 채널 확대 ▲신규 비즈니스 협업 모델 발굴을 통한 역량 및 시너지 강화 등의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대출비교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70개 제휴사를 보유한 핀다는 직장인·사업자·프리랜서 등 다양한 배경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자동차담보대출(오토론)까지 300여 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며 현재까지 누적 대출 중개 금액만 약 10조 원에 달한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상품 라인업에 더해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까지 비대면 대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대출비교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및 토지 소유자와 법인임대사업자 등 비대면 대출 시장에서 소외받던 사용자들을 대거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프롭테크 업계에서 차별화된 전문성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공간의가치와 함께 대한민국 부동산 대출비교 시장에 큰 획을 긋는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1:26백봉삼

스테이지파이브, 안랩과 알뜰폰 개통 보안점검

스테이지파이브는 안랩과 협업을 통해 알뜰폰 개통 명의도용에 대한 방지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 보안 점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알뜰폰을 통한 개통 명의도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도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핀다이렉트'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로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를 보장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안랩과 협력해 정기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은 스테이지파이브가 구축한 핀다이렉트 개통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을 식별하고 보완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알뜰폰 개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회사 관계자는 “알뜰폰을 통한 개통 명의도용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스테이지파이브는 이후에도 보안업체들과 협업을 늘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기 보안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3.29 10:2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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