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4번째 연기…"7일엔 올라갈까"
적외선 우주망원경인 스피에엑스 발사가 또 연기됐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5일(한국시간) 발사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가 스페이스X 팰콘9 발사체 준비 및 발사 전 점검을 위한 추가 시간 소요로 다시 연기됐다고 4일 밝혔다. 발사 목표는 오는 7일 낮 12시 9분(한국시간)이다. 연기 이유에 대해 미항공우주국(NASA) 측은 '차량 처리 및 발사 전 점검'을 이유로 꼽았다. 스피어엑스는 3차원 은하지도 제작, 또 함께 올라가는 펀치 위성은 태양계 코로나가 태양풍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관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