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11 가격 오른다…유럽서 최대 17만원 인상"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11' 시리즈 가격이 전작보다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쇼핑 정보 플랫폼 딜랩스(Dealabs)를 인용해 구글 픽셀11 시리즈 유럽 판매 가격이 최대 17만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11은 전작인 픽셀10보다 유럽에서는 약 100유로(약 17만원), 영국에서는 약 80파운드(약 16만원)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본 저장용량이 기존 128GB에서 256GB로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D램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추세인 점이 가격 인상 배경으로 거론된다. 구글은 오는 8월 12일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픽셀11 ▲픽셀11 프로 ▲픽셀11 프로 XL ▲픽셀11 프로 폴드 등 차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8월 20일로 예상된다. 픽셀11 시리즈는 오는 9월 공개가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18 프로와 폴더블 아이폰, 삼성전자가 이달 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플립8, 갤럭시Z폴드8 와이드 등과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유출된 CAD 렌더링에 따르면 픽셀11 시리즈는 전작보다 베젤이 더욱 얇아지고 전체적인 두께도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모델인 픽셀11 프로 폴드는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후면 카메라 바에 일부 변화를 적용해 더 얇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는 약 10.1㎜, 펼쳤을 때는 약 4.8㎜로 예상되며, 이는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아이폰의 예상 두께와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픽셀11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화면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터리 용량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본 모델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며, 모든 모델에는 2나노 공정 기반의 차세대 칩셋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