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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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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 10년 이상 유기징역으로 다스려야”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10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정하고, 벌금 상한을 이익 가액 10배 이하로 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보이스피싱 근절을 의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21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천965억원으로 2022년 대비 35.4% 증가했다. 현행법상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전기통신금융사기에 관한 법안이 존재하지만, 벌칙이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범죄수익의 3배이상 5배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으로 벌칙이 다소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피해자들은 사기로 인한 피해자의 심각한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 불안감을 줄일 특단의 강구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의원실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사기범죄는 사회구성원들의 협력과 공존의 기반이 되는 사회적 자본인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사회 전체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6.26 01:18박수형

김홍일 위원장, 온라인피해365센터 찾아 국민 상담사례 살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온라인피해365센터에서 센터 상담사례를 공유하는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2년 5월31일 문을 연 365센터는 온라인 상의 각종 피해에 대해 1대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사후관리 체계까지 갖춘 대국민 접점의 통합 피해구제 지원센터다. 최근에는 급증하고 있는 유명인, 기업, 가족 등 각종 사칭피해에 대해 제1호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요 사기수법과 예방법, 대처방안 등을 안내했다. 피해구제를 받은 한 국민은 “피해를 당했을 때 어디에 하소연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했다”면서, “이렇게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해서도 365센터는 국민의 입장에서 위로하고 공감해주면서 내 일처럼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상담원은 “민원사항을 상담하면서 상담사례마다 대처하기 어렵고 국민들께서 당하셨을 피해상황이 느껴져서 안타까웠다”면서 “개소한 지 2년이 채 안되었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365센터를 찾아주시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민생 접점의 현장에서 국민들이 겪은 불편과 피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다양한 국민의 소리가 365센터 운영과 정책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365센터가 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5:50박수형

"연예인 사칭, 절대 돈 보내지 마세요”...방통위 첫 피해주의보 발령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 유명인 사칭 연애빙자 사기에 더해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과 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 사기가 급증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같이 주의보를 내렸다. 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 ▲기업 사칭 사기 ▲가족 지인 기관 사칭 사기 ▲개인 사칭 SNS 개설 후 불법광고 등이다.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온라인서비스 이용자 피해 예방과 전방위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 주관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피해주의보로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사칭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 참여기관에 반복되거나 새롭게 나타나는 피해에 대해 주기적으로 피해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08 09:55박수형

"지난해 랜섬웨어 금전 사기 피해자 90% 증가"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금전 탈취 피해자가 9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연례 사이버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공개적으로 금전을 강취당한 피해자는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랜섬웨어 공격은 대부분의 금전 피해 사건과 관련돼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랜섬웨어의 진화가 있다. 공격자들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해킹 전술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를 강화하는 추세다. 또 보고서는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에 공격 증가 추세를 파악한 포괄적 보안 조치도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마야 호로위츠(Maya Horowitz) 체크포인트 리서치 부문 VP는 "강력한 AI와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체계를 통해 더 강력한 방어에 투자하고 사전 협업을 촉진하는 일은 진화하는 위험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핵심요소다"라고 말했다.

2024.03.18 16:45이한얼

한전, 산림청과 산불재난 대응 협력체계 구축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산림청과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과 산림청은 협약에 따라 산림 보호와 산불 대응 상호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설비 운영과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10년 평균 산불이 매년 약 567건 발생하고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이 매년 약 7건 발생하고 있어서 송전선로 인근으로 산불이 확산하면 안정적 전력공급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전 측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63%가 산지로 구성되어 있고 송전철탑의 78%인 약 3만2천여 기가 산지를 통과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할 때 산림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중요한 의미가 있고 산불로 인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 기관은 ▲중요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전력설비 관리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 및 설비보호를 위한 우선 진화 ▲한전 감시카메라(CCTV) 영상 공유 및 송전철탑 활용 CCTV 설치 협력 ▲전력설비 주변 산불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예방 활동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앞으로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를 구현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18 10:06주문정

수술‧진료 등 의료이용 피해 20건…수수지연 10건, 진료취소 6건 등

의료이용 피해신고가 매일 20건 전후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19일 이후 의료이용 피해 총 상담수는 982건으로 집계됐다. 이번주에만 4일 77건, 5일 58건, 6일 66건 등 200건을 넘었다. 피해신고서 접수는 총 408건으로 4일 29건, 5일 16건, 6일 20건 등 일평균 22건에 달했다. 6일 기준 피해신고 주요 내용을 보면 수술지연 10건, 진료취소 6건, 입원지연 2건, 진료거절 2건 등이었다. 이외에 의료이용 불편상담은 36건, 법률 상담지원은 10건으로 집계됐다.

2024.03.07 15:37조민규

서부발전,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성금 3천만원 전달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화재 피해를 본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13일 충남도청을 찾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서부발전이 마련한 기부금과 서부발전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금으로 조성됐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부발전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복구와 상인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성금이 서천시장 상인의 빠른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인이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어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포항 지진피해(2017년, 1억5천만원)와 강원 산불피해(2019년, 9천만원), 동해안 산불 피해(2022년, 1억원), 강원·충남 산불피해(2023년, 2억원) 등 국민이 재난 상황에 닥칠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2024.02.13 15:29주문정

명절 '노인학대' 의심되면 바로 신고하세요…신고 앱 '나비새김' 24시간 운영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2.9~2.12) 동안에도 학대피해노인의 긴급보호 등을 위해 노인학대 신고체계(신고전화(1577-1389), 노인학대 신고앱 '나비새김'(노인지킴이)과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37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평소와 동일하게 365일 24시간 신고 전화(1577-1389)를 운영하고, 노인학대 신고 앱을 통해서 학대피해노인 보호서비스를 지원한다. 나비새김(노인지킴이) 앱은 언제 어디서나 노인학대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2021년 6월 개발·배포됐으며, 신고자의 익명성이 보장되고 사진·동영상, 음성녹취 등의 첨부로 직접증거 확보가 용이하다. 또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는 학대행위자와의 분리가 필요한 학대피해 노인(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숙식·생활, 심신의 치유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최대 6개월까지 학대피해 노인의 일시보호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설 연휴에도 국민 누구나 주변에 노인학대행위를 목격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 또는 '나비새김(노인지킴이)' 어플을 통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2024.02.12 13:44조민규

"친애하는 나의 안녕"...내 지갑터는 '로맨스스캠'을 아시나요?

#사례 1. 지난해 겨울. 퇴근길 심드렁히 개인 SNS를 보던 A씨는 낯선 남자가 자신의 계정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확인했다. 좋아요를 누른 계정을 방문하니 한 눈에 봐도 훤칠한 미남에 180CM는 족히 넘어보이는 장신의 남성이 보였다. 그렇게 좋아요로 시작된 인연은 개인 SNS 메세지를 주고 받는 사이로 발전했다. 자신을 재미교포로 소개한 B씨는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다고 했다. A씨는 한국어 번역기를 돌린 말투가 다소 이상했지만 교포니 그럴 수 있다 생각했다. 그렇게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묘한 감정까지 들던 어느날. B씨는 자신이 맡은 큰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며 이 모두 A씨 덕분이라는 말과 함께 선물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당장 택배비로 200만원을 먼저 송금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수상했지만 평소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스스럼 없이 지내왔고 만남까지 약속했던 터라 고민 끝에 200만원을 송금했다. 송금 후 택배 안에 달러로 200만원이 넘는 돈을 넣어놨다는 메세지를 받은 후 B씨의 SNS 계정은 홀연히 사라졌다. A씨는 이른바 로맨스스캠의 당사자가 된 것을 이때 깨달았다. 하지만 너무 늦어버린 시점이었다. #사례 2. C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앞선 사례와 동일하게 수려한 외모를 갖춘 D씨는 개인SNS를 통해 접근했다.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메세지를 나누며 친해졌고 D씨는 자신이 환전받을 돈이 있으나 사정상 자신 통장으로 받지 못 해 C씨에게 대신 받아달라 부탁했다. D씨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대가성 수수료를 주겠다고 했다. C씨는 D씨의 부탁을 받고 환전 사이트에 가입시도를 했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에선 수수료 명목으로 30만원을 입금해야 가입된다는 안내가 떴다. 돈을 송금했다. 이후 사이트에서는 계좌번호 오류 등의 이유로 재차 추가 입금을 요구했다. C씨는 송금하기를 여러번 결국 1천4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 불과 한 시간 사이 이뤄진 일이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IP가 해외라는 것과 대포통장라는 이유로 범인을 잡지 못 한 채 2개월 만에 수사는 종결됐다. 전국에 동일 피해자만 여럿이라는 사실도 그때서야 알게됐다. "친애하는 나의 안녕" 외모가 수려한 낯선 이성이 어눌한 한국말로 SNS 계정에 친구신청을 해온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낯선 이들과도 SNS를 이용한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악용한 범죄도 기승을 부리는 추세다. 수려한 외모를 미끼로 환심을 산 뒤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스캠 범죄가 그렇다. 로맨스스캠 피해액만 이미 수십억원을 넘어섰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로맨스스캠 피해 추산액은 지난 2020년 3억2천만원에서 지난해 48억6천만원으로 범죄는 심각한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 신고건수도 같은 기간 37건에서 111건으로 늘었다. 유형도 각양각색이다. 개인 SNS를 비롯해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펜팔사이트까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은 모두 범죄 시장이 된다. 특히 범죄 방식도 교묘해졌다. 이른바 '몸캠'을 유도해 영상을 저장한 뒤 돈을 갈취하는 '몸캠피싱'이라 변종 범죄로까지 진화했다. E씨 역시 이같은 범죄 방식에 꾀임을 당했다.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자신의 지인에게 모두 영상을 배포하겠다고 협박을 당한 E씨는 일당에게 애원했지만 돈을 입금하라는 고압적 태도만 돌아왔다. 결국 E씨는 사설보안업체에 거금을 주고 의뢰한 후에야 자신의 영상을 모두 회수할 수 있었다. 현재 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을 두고 있지만 범죄 일당 대부분이 외국에 서버를 둔 터라 특정할 수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당연히 피해금액을 환수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한 방편 역시 전무한 상황이다. 국정원은 로맨스스캠을 국제범죄로 규정하고 신고를 받고 있지만 수사기관으로 이첩하는 것 외에는 구제책이 없다. 더군다나 외부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신고 자체를 꺼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난해 11월 로맨스스캠 사기를 당한 한 여성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로맨스스캠 피해액은 날로 커져가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피해자를 두 번 울리게 만드는 실정이다. 현재 로맨스스캠은 양형기준이 높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에 적용되지 않는다. 통상 사기죄를 적용하기 때문에 범죄 주체를 잡는다 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수준이다. 전자금융거래법을 적용하는 보이스피싱과는 대조되는 대목이다. 지난 2020년 로맨스 스캠 피해자 구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중 사기 범죄 방지법'이 발의됐지만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2024.02.09 12:00이한얼

미상 해커조직,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정황 포착...국정원 "주의 당부"

최근 미상의 해커조직이 다크웹·텔레그램 등을 통해 국가·정부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서비스 이용자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5일 국가정보원은 이번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으로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1만3천여 개로 집계됐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기관 차원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했다. 해커는 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의적인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aler)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불특정 콘텐츠·파일이 오가는 웹하드 등 P2P 사이트나 블로그에 '인포스틸러'를 은닉한 '불법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특히,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해당 기능 사용자가 '인포스틸러'에 감염되면,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아이디·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 사용을 자제하고, 미심쩍은 소프트웨어 설치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2.05 16:59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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