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딱 맞는 옷 찾아준다..."아이폰 프로 사용자만"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할 때, 사이즈 실패를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앱이 출시됐다. 최근 씨넷은 새로 출시된 '피티드' 앱을 소개하며 이 앱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몸에 맞는 핏의 옷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티드는 AI 스타트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신체 지수를 계산한 다음 해당 세부 정보를 의류 브랜드 사이드 차트와 일치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회사는 1만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 중이다. 다만 이 AI 측정 기능을 사용하려면 아이폰 프로가 있어야 한다. 피티드는 아이폰 프로가 갖고 있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과 컴퓨터 비전, 라이다를 사용해 사용자 신체를 측정하고 분석해 의류 사이즈를 추천해줄 수 있다. 신체를 측정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신체 부위를 스캔하면 된다. 회사는 경쟁 업체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사이즈 측정보다 더 정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연예인이 사용자와 비슷한 체형을 갖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해당 연예인이 입는 옷 스타일을 사용자가 참고할 수 있다. 이 앱은 1주간 이용 시 3.99달러(약 5천500원)를 내면 되고, 연간으로는 35.90달러(약 4만9천500원)를 내면 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 사용자의 3D 렌더링을 추가해 옷을 입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도움이 되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