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3일 일해야 아이폰15 프로 구매"…한국은?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의 최신 고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구매하려면 평균 며칠을 일해야 하는 지에 대한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피코디(Picodi)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에서 999달러의 아이폰15 프로(128GB)를 사려면 약 10.1일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인의 경우 평균 5.3일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노동통계국(BLS)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연봉은 6만1천900달러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은 예상과 달리 동결됐다. 작년 같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에 아이폰14 프로를 구매하려면 미국인은 평균 5.7일을 일해야 했다. 1년 사이에 미국인 평균 연봉이 상승하면서 5.3일로 기간이 줄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를 구매하기 위해 가장 적게 일해야 하는 나라는 스위스였다. 스위스는 4.2일이 걸려 가장 적은 노동력이 필요한 나라로 꼽혔고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캐나다 7.7일 ▲아일랜드 8.4일 ▲독일 9.5일 ▲영국 9.9일 ▲한국 10.1일 ▲프랑스 10.2일 ▲일본 12.6일 ▲스페인 15.5일 ▲이탈리아 16.6일 ▲대만 18.7일 ▲중국 23.5일 ▲베트남 55.6일 ▲인도 55.9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