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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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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몽골서도 '맘스피자' 판매 시작

맘스터치가 일본에 이어 몽골에서도 피자 판매를 시작하며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으로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위치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10호점과 12호점에서 '맘스피자' 숍앤숍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월 일본 시부야 매장 이후 두 번째 해외 진출 사례로, 회사는 연내 몽골 내 7개 매장으로 숍앤숍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기존 매장을 숍앤숍 형태로 리뉴얼하는 동시에 향후 신규 점포는 버거·치킨·피자를 함께 제공하는 QSR 플랫폼 매장으로 출점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검증된 숍앤숍 모델을 토대로 현지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몽골 내 피자 출시 배경에는 현지 소비자 조사의 긍정적 결과가 있었다. 지난 5월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싸이피자, 와우미트피자 등 맘스피자 시그니처 메뉴의 맛과 품질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맘스터치는 'K-프리미엄 피자'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몽골 시장은 인구 60% 이상이 34세 미만인 젊은 층으로, 한류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4인 가족 중심 외식 문화가 발달해 대형 사이즈 피자 수요가 많고, 경제 성장과 함께 외식 산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맘스터치 몽골 매장은 현지 평균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장에서는 본사에서 공급하는 소스와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한국과 동일한 맛을 유지한다. 현지 식문화에 맞춰 육류 토핑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 시장 내 피자 론칭은 현지 파트너사의 요청과 소비자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며 “버거, 치킨, 피자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QSR 플랫폼 매장을 통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K-QSR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맘스피자는 숍앤숍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빠르게 외형을 확장 중이다. 지난달 기준 18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260개 매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시부야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70판 이상이 판매되며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5.09.12 10:10류승현

더본코리아, 배달의민족과 '통합 배달 기획전' 진행

더본코리아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배달의민족과 함께 '통합 배달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빽보이피자, 연돈볼카츠 등 1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획전은 주차별로 진행된다. 첫 주(8일~14일)에는 빽보이피자, 역전우동, 한신포차, 인생설렁탕, 원조쌈밥집, 돌배기집, 본가, 홍콩분식, 제순식당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둘째 주(15일~21일)에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연돈볼카츠, 미정국수, 리춘시장, 백스비어, 막이오름이 참여한다. 소비자는 픽업·가게배달 주문 시 4천원, 배민배달 주문 시 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빽다방은 각각 3천원, 4천원 할인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배달의민족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ID당 하루 한 번 발급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브랜드 제한 없이 매일 원하는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2025.09.07 12:11류승현

공정위, '반올림피자' 본사에 과징금…가맹금·물품 거래 위반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피자앤컴퍼니의 불공정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가맹점주로부터 가맹비와 교육비를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직접 수령했으며, 피자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를 본사나 지정 물류업체를 통해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피자앤컴퍼니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대구, 울산, 경기, 제주 등 8곳 가맹점주와 가맹희망자로부터 가맹비와 교육비를 직접 수령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금은 은행이나 우체국 등 예치기관에 일정 기간 보관하거나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회사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또한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피자 고정용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를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가맹점주가 본사나 특정 물류업체로부터만 구매하도록 했다. 계약서에는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가맹점주가 위약벌로 5천만원을 납부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포함돼 있었다. 실제로 본사는 현장 점검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지정된 삼발이를 구매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발이와 포크는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공산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나 품질 유지 차원에서 특정 거래처를 지정할 필요성이 낮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다른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이를 권장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는 반면, 피자앤컴퍼니는 강제 판매를 통해 약 8천6백만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피자앤컴퍼니는 “공정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며, 과거의 미비한 업무 처리로 가맹점주와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문제가 된 사안이 모두 과거 특정 시기에 발생한 것이며, 이미 공정위 조사 이전에 자발적으로 시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가맹금 예치 의무 위반과 관련해서는 2022년 3월부터 은행과 공식 에스크로 계약을 체결해 투명하게 운영 중이며, 삼발이와 포크 등 두 품목은 2023년 4월 권장 품목으로 전환해 가맹점주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피자앤컴퍼니는 “경영권이 전환된 뒤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위반 사항을 인지하고 개선에 착수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상생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가맹점주가 낸 가맹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반 공산품에 대한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 관행을 시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가맹본부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 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5.09.07 12:00류승현

"배달도 부담스러워"...냉동 간편식, 집밥 대안으로 확산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가 늘면서 냉동 간편식이 집밥의 대안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조리 시간을 줄여주는 수준을 넘어, 아이도 혼자 조리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 관련 제품 매출에서도 이런 흐름이 확인된다. 이랜드팜앤푸드의 '애슐리 홈스토랑' 냉동 피자 매출은 7~8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했다. 최근 출시된 미니 피자 '피자바이트'는 전자레인지 50초면 완성되는 간편성에 힘입어 판매를 끌어올렸다. 회사는 지난해에만 간편식 부문에서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애슐리 홈스토랑은 국내 냉동 피자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코스트코에도 진출했다. 다른 업체들도 어린이 전용 제품을 앞세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림은 지난 5월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채소와 육수를 활용한 '푸디버디 볶음밥' 시리즈를 내놨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성인용 볶음밥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간편식 수요 확대는 생활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부부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48%에 달했다. 30대는 61.5%, 40대는 59.2%로 특히 높았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도 맞벌이가 절반을 넘어섰다. 업계는 이런 변화가 냉동 간편식을 아이도 혼자 데워 먹을 수 있는 집밥 대체재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본다. 저렴하고 빠른 한 끼라는 과거 인식에서 벗어나, 영양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찾는 소비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랜드팜앤푸드 관계자는 “가루쌀과 같은 국산 원료를 활용한 간편식은 맛과 건강을 챙기면서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9:00류승현

더본코리아, 상반기 적자전환…"상생지원금 300억 반영 영향"

더본코리아가 300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2분기 실적에 전액 반영하면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 측은 지원금 효과로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성과를 거뒀으며, 하반기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은 1천740억 원, 영업손실은 16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상생지원금 300억 원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모두 반영된 영향이며, 해당 지원금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약 13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상생지원금에는 가맹점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브랜드 프로모션·홍보물 지원 등 가맹점 상황에 맞춘 실질 매출 증대 방안이 포함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5월 통합 할인전에서 행사 당일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65% 이상 늘었으며, 6월 할인전에서도 가맹점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7%, 행사 당일 기준으로는 57%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빽다방이 6월 인기 음료 할인행사를 통해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행사 당일 기준 150% 증가했고, 빽보이피자는 같은 기간 주문 수가 150%, 매출이 130% 늘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에 효율적인 판매 활성 행사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고객 방문을 유지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매출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4 17:25류승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코코 스페셜 도미도피자 세트 출시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글로벌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와 손을 잡고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 활용 '모코코 스페셜 피자 세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일(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기간에는 도미노의 프리미엄 피자 L사이즈와 콜라, 모코코 랜덤 피규어 콜드컵, 로스트아크 컬렉션 카드 1팩,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 1종으로 구성된 '모코코 스페셜 피자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주문 가능한 프리미엄 피자는 최근 출시된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를 비롯한 8종이다. 스페셜 세트는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배달 어플리케이션과 도미노피자 공식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먹는 모코코를 테마로 꾸며진 특별한 박스에 담겨 배송된다. 모험가들은 세트에 포함된 스페셜 쿠폰을 1회만 등록해도 '모코코 선풍기'를 비롯한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2025 썸머 콜라보'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스마일게이트 RPG와 도미노피자는 이번 세트 판매의 수익금을 활용한 사회 공헌 활동도 향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어느새 올여름 시즌 마지막 컬래버레이션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도미노피자와는 이번이 세 번째 협업으로 매번 모험가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함께 사회 공헌 캠페인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8.13 10:49이도원

이랜드이츠, 외식 브랜드 9개 매각설에 "여러 방안 중 하나"

이랜드이츠가 운영 중인 외식 브랜드 9개에 대한 매각설 보도가 나왔다. 이에 회사 측은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확정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7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자사가 운영 중인 브랜드 9개에 대한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반궁·스테이크어스 등 외식 6곳과, 더카페·카페루고 등 카페 3곳이다. 사업이 잘 되는 애슐리퀸즈에 역량을 집중하고, 실적이 부진한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애슐리퀸즈를 비롯해 로운, 피자몰 등 뷔페 브랜드가 잘 성장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여러 가지 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안이 구체적인 매각 절차나 협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주력 브랜드에 대한 운영을 강화 중이라고 첨언했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2019년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에서 분할 설립된 외식 계열사로, 현재 애슐리퀸즈,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2025.08.07 09:47류승현

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 선임

로레알코리아가 로드리고 피자로(Rodrigo PIZARRO)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로드리고 피자로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로레알 포르투갈에 입사했다. 베네수엘라‧헝가리 등지에서 컨슈머 뷰티 사업부(CPD) 총괄직으로 재직했다. 베네수엘라‧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에서 지사장직을 맡았다. 로레알 호주와 뉴질랜드 지사장 재직 당시 조직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석 혁신을 주도했다. 2023년에는 로레알 그룹 남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최고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로 커머셜, 마케팅,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했다.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로레알코리아가 창립됐던 1993년부터 이어져 오는 한국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4 09:19김양균

"치킨·피자냐 고민할 필요 없다"...KFC, 최현석과 '켄치짜' 출시

“켄치짜는 배달 음식 같지 않은 배달 음식이며, 레스토랑급 요리를 지향한 메뉴다.” 지난 3일 KFC 건대입구역점에서 열린 켄치짜 출시 기념 미디어 시식회에서 회사의 모델 최현석 셰프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이번 신제품의 콘셉트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함께했다. 켄치짜는 바삭하게 튀긴 닭가슴살 필렛을 피자 도우처럼 활용한 메뉴다. 체다와 모짜렐라 두 가지 치즈와 토마토소스, 페퍼로니, 피망, 양파, 올리브 등 각종 피자 토핑이 올라간 형태로, 익숙하지만 색다른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현석 셰프는 “치킨 먹을까, 피자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둘 다 먹을 수 있다”며 “배달 음식으로 주문해도 고급 레스토랑 음식처럼 느껴지는 요리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석 셰프 외에도 KFC 마케팅을 총괄하는 백민정 이사, 제품 개발을 담당한 전영욱 R&D 팀장이 참석해 제품 기획 배경과 협업 과정, 글로벌 반응 등을 설명했다. 전영욱 팀장은 개발 비화에 대해 “2015년부터 유사한 콘셉트의 제품이 몇 차례 있었지만, 매장에서 만들기 어려웠고 매장 간 맛 편차도 컸다”며 “'켄치짜'는 표준화된 제조 공정을 통해 매장마다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KFC는 매장 간 맛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하키 퍽(Puck) 형태의 토핑 조립 방식을 도입해 표준화된 조리를 가능하게 했다. 회사는 이 조리 시스템에 대해 7월 중 특허 출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켄치짜는 오는 8일부터 전국 매장 및 자사 앱 딜리버리, 징거벨 오더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단품 6천300원, 슈퍼박스(켄치짜·코울슬로·음료·에그타르트·핫크리스피 통다리)는 1만900원이다. 백민정 이사는 “KFC는 최근 2년간 '징거' 시리즈로 버거 시장에서 성과를 냈고, 올해는 '핫크리스피' 자산을 활용한 제품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켄치짜'는 정통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실험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는 KFC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KFC는 올해 초 '켄치밥'으로 최현석 셰프와 첫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치밥을 재해석한 해당 제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정식 메뉴로 안착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레시피와 광고 콘텐츠가 몽골 22개 매장에 수출됐고, 대만에도 캠페인이 도입됐다. 최 셰프는 대만 현지 간담회에 직접 참석하며 KFC 브랜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최현석 셰프는 “KFC의 R&D 센터를 보고 놀랐다. 대량 생산이 아니라, 하나하나 레스토랑처럼 정성스럽게 튀기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며 “창의적인 조합을 실현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켄치짜'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도 공유됐다. 최 셰프는 “루꼴라를 올리고 트러플 오일을 살짝 뿌리면 고급 피자 전문점 같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추천했고, 전 팀장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생맥주와 함께 먹거나,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와 핫소스를 곁들이면 좋다”고 조언했다.

2025.07.04 14:00류승현

도미노피자 그룹 CEO 자진 사임…"밀려난 것 아냐"

도미노피자 인터내셔널 그룹 CEO이자 매니징 디렉터였던 마크 반 다이크가 자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잭 카우윈 도미노피자 임시 회장은 투자자들과의 대화에서 이번 사임은 마크 CEO의 자발적 결정이며, 물러나도록 압박받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잭 임시 회장은 "이사회는 그의 5개년 재건 계획을 지지했지만, 보다 빠른 성과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CEO는 취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그간 유럽,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실적이 부진한 매장 205곳을 폐점하며 구조조정을 이끌었고,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왔다. 하지만 이사회는 현재의 실적 정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보다 빠른 회복세를 원했고, 이에 양측 간 방향성은 같되 속도에 대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새로운 글로벌 CEO를 선임하기 위한 국제적 인재 영입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도미노피자 인터내셔널은 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인사 발표 직후 주가는 하루 만에 2.18% 상승했다. 이는 전날 지난 2014년 이후 최저 주가를 기록한 데 따른 반등으로 풀이된다. 잭 임시 회장은 지난 4년간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연간 3%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을 통해 매출 중심의 회복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도미노피자의 최대 주주이자 헝그리잭스 운영사인 CFAL 그룹 회장이기도 하다. 헝그리잭스는 버거킹의 호주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투자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 샘 티거는 새 CEO 선임 전까지 전략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호주 투자사 바렌조이는 역대 최저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로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인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2025.07.04 10:26류승현

파파존스, 주문자 정보 노출 사고...개보위 조사 착수

최근 한국파파존스에서 일부 주문자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는 사건이 일어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파파존스는 25일 오후 유출신고를 통해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소홀로 2017년 1월부터의 고객 주문정보(이름·전화번호·주소 등)가 온라인상에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일부 고객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관련 신고가 접수된 즉시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부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현재 모든 보완 작업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노출 가능성이 있었던 항목은 고객명·연락처·주소 등 기본 개인정보이며,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카드정보의 경우 카드번호 16자리 중 일부가 마스킹된 상태로 나타났다. 결제에 필요한 카드 유효기간 및 CVC 번호는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기록은 전혀 없다"며 "관리 소홀로 고객께 심려를 끼쳐드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의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피해 여부가 확인될 경우 해당 고객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개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규모, 기술적·관리적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른 개인정보 보유·이용 기간을 초과해 주문정보를 보관한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해 법 위반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개보위 측은 "최근 홈페이지 설계 취약점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노출되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각 사업자들은 관리자페이지 접근제한, URL 주소 관리 등 홈페이지 운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26 14:43류승현

더본코리아, 배민서 주문하면 '최대 7천원' 할인해준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7월6일까지 약 2주간 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외식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더본코리아의 한식, 중식, 양식, 커피·디저트 브랜드 메뉴를 주문하면 최대 7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비용은 전액 더본코리아 본사에서 부담할 예정이나, 배달 앱 수수료는 각 가맹점에서 부담하게 될 예정이다. 기획전은 주차별로 운영되며, 1주차인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역전우동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제순식당 ▲새마을식당 ▲고투웍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어 2주차인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미정국수 ▲리춘시장 ▲본가 ▲돌배기집 ▲원조쌈밥집 ▲백스비어 ▲홍콩분식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은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브랜드별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주문 시 적용하면 된다. 가게배달, 배민배달, 픽업 서비스 모두 사용 가능하며, 빽보이피자는 7천원, 외식 브랜드는 5천원, 빽다방은 4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단 브랜드별 최소 주문 금액은 상이하다. 쿠폰은 ID당 1일 1회 발급되며, 참여 브랜드에 관계없이 매일 다른 브랜드 쿠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고객들에게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만큼, 한식부터 디저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11:45류승현

"3분 만에 스파게티 완성"…세븐일레븐, 치즈오븐스파게티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3분 만에 만날 수 있는 '치즈오븐스파게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 출시되는 치즈오븐스파게티는 지난해 9월 선보인 2분피자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자 출시한 제품이다. 2분피자는 주문 후 수령까지 2분 만에 즉석에서 구워 제공한다는 점과 현대인의 '식사 간편화' 트렌드에 맞는 소용량(1~2인용) 크기, 7~8천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 등이 결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분피자의 이달(6월1~22일) 매출은 출시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고 주택가 상권과 학원가, 병원 등 특수상권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반 오븐 대비 12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스피드오븐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즉석식품 품목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치즈오븐스파게티는 피자와 마찬가지로 스피드오븐을 활용한다. 렌지업이 아닌 오븐에 굽는 조리방식이다. 빵, 피망, 양파, 고기 등이 첨가된 토마토 소스가 사용돼 대중적인 맛을 지닌 전통 스파게티의 맛이다. 내열성 강한 오븐용 용기를 사용해 따뜻한 온도가 오래 유지되며 사각형태로 만들어 취식이나 테이크아웃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치즈오븐스파게티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2분피자 세트' 할인 행사를 연다. 2분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해 구매 시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동현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별도 조리과정이 필요없는 고퀄리티의 즉석식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 조리장비나 상품들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6.23 10:11김민아

더본코리아, 1Q 영업익 62억원...전년동기 대비 6.57% 증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허위 원산지 표기와 농지법 위반 등 논란에도 좋은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천107억1천514만원, 영업이익 61억9천632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 6.57%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 매출액이 922억728만원을 기록해 전체의 83.28%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유통 사업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15%, 호텔 사업 매출액은 18억9천953만원으로 1.71%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총 2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1분기 말 기준 총 3천12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밀키트의 허위 원산지 표기와 위생 논란 등에 휩싸였으며, 백종원 대표는 이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청원을 70여건 이상 올리는 등 반복적인 민원으로 인해 회사뿐 아니라 관련 지자체와 점주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백 대표는 5월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 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5.05.14 18:40류승현

업비트-파파존스, 5월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 마련

업비트와 파파존스가 '2025 업비트 피자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와 함께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업비트는 매년 5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회원 및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피자를 나눴다. 올해는 'Share The Happiness, Happy Upbit Pizza Day'라는 슬로건 아래 업비트 피자데이의 브랜딩을 새롭게 강화했다. 특히 15년 전 1만 비트코인으로 교환된 피자인 파파존스와의 제휴를 통해 '해피 업비트 피자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휴는 비트코인의 실물 사용 경험을 더 많은 직장인, 대학생, 일반 소비자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민 게 특징이다. 가장 먼저 1일부터 '근로자의 날 맞이 피자 어택'이 시작된다. 업비트 홈페이지를 통해 직장 동료 혹은 자신 등 대상을 정해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10명을 선정, 22일 피자데이 당일 근무 현장으로 파파존스 피자를 보내준다. 또한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 총 6개 대학에서 팝업 부스가 운영된다. 파파존스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매직카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직접 구운 피자를 제공하며, 참가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획득한 비트코인 모형으로 피자와 업비트 제작 굿즈를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 자산으로 실물 구매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도 쏟아진다. 이번 제휴를 위해 특별 구성된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를 5월 한 달간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PC, 모바일, 앱)에서 구매하면 6천원 할인 혜택과 업비트 신규 가입 고객 대상 3만원 상당의 업비트 비트코인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총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업비트 신규 가입 후 48시간 내에 등록해야 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역사상 매우 상징적인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한국파파존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더 많은 이벤트로 업비트 피자데이가 구상하는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의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해당 거래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져 이 날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두나무는 2019년부터 매년 피자데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열어왔다. 2022년부터는 피자데이의 의미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업계 최초로 아동양육시설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피자를 선물하고 있다. 올해는 나눔 대상을 확대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대학생 등으로 넓혀 더욱 풍성한 2025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2025.05.02 14:31이도원

편의점 냉동피자, 30년 절대 강자 냉동만두 꺾었다

편의점에서 냉동 피자가 지난 30여 년간 냉동 간편식의 절대적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냉동 만두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CU는 최근 5년간 냉동 간편식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1일~4월20일) 냉동 피자 매출 비중이 28.1%를 기록하며 냉동 만두(27.2%) 매출을 뛰어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냉동 피자는 지난 2021년 17.9%로 냉동 간편식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2022년 19.1% ▲2023년 22.2% ▲2024년 24.3%로 증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20% 후반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새 10.2%p 급상승한 것이다. 지난 30여 년간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냉동 간편식 매출 1위를 이어오던 냉동만두는 ▲2021년 37.7% ▲2022년 35.3% ▲2023년 33.5% ▲2024년 31.8%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올해 20%대 비중을 기록했다. 편의점 냉동 피자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이유는 밥 대신 간편한 식사를 찾는 1~2인 가구 수가 증가하며 다양한 맛과 용량의 냉동 피자들이 꾸준히 출시된 영향이다. 특히 최근에는 외식 물가와 배달 비용 인상의 영향으로 편의점의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줬다. CU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콘셉트로 냉동 피자 브랜드 '피자 로드'를 출시하고 차별화 상품 2종을 선보였다. 피자 로드는 1~2인분 소규격 프리미엄 피자라는 특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피자 로드 첫 상품으로 '마라피뇨피자'을 지난 22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쫄깃한 도우 위에 소고기, 할라피뇨, 레드페퍼 등의 토핑을 올려 중국 사천식 마라 소스와 할라피뇨의 얼얼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피자다. 향후 CU는 미국, 일본 등 국가별 대표 메뉴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피자를 출시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HMR팀 최서희 MD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피자를 손쉽게 맛볼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인해 냉동 피자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CU는 기존 피자 전문점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피자를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선보이면서 '피자 로드'만의 매니아 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0:13김민아

파파존스, 별 모양 '스타 라이트 바질' 출시

파파존스가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을 새롭게 출시하고 최대 8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의 올해 두 번째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은 별 모양 크러스트가 특징으로, 스트링 치즈로 속을 채우고 갈릭소스를 올렸다. 여기에 바질마요와 햄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우를 별 모양으로 만든 특성상 라지 사이즈와 패밀리 사이즈로만 제공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파파존스 자사채널(온라인, 콜센터, 매장 등)과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스타 라이트 바질'을 주문할 경우 라지 사이즈는 6천원, 패밀리 사이즈는 8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맛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제품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파존스는 앱이나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할 경우 25% 할인쿠폰을, 생일을 맞은 회원에게는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으로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배달 주문할 시 20%를 할인해 준다. 또한 크러스트와 사이즈를 모두 업그레이드해주는 UP&UP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설문 조사에 참여한 온라인 회원 12명을 선정해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제공해주는 무료 쿠폰도 지급한다.

2025.04.14 11:42류승현

도미노피자, '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반려견 맞춤 행사 진행

도미노피자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전국의 반려인들과 함께하는 '댕댕이 운수 좋은 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도미노피자 자사 채널 (▲홈페이지 ▲모바일 웹 ▲자사 앱)을 통해 모든 피자 L사이즈를 배달 주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애견 장난감 굿즈를 제공한다. 장난감 굿즈는 도미노피자의 대표 메뉴인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를 본 따 만든 것으로,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파티카를 통해 피자와 애견 장난감 굿즈를 기부했다. 회사는 반려 인구와 유기견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 강아지의 날에 산책용 물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03.23 13:30류승현

세븐일레븐, 2분 피자·구슬아이스크림·스무디 등 즉석식품 강화

세븐일레븐이 일본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인 '즉석 스무디'를 국내에 도입하는 등 즉석식품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즉석피자를 '2분 피자'로 브랜드화하고 최초 15개점이었던 운영점을 전국 60개점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3월 1일~21일) 즉석피자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10% 증가했고 출시 시점인 지난해 10월 대비 13배 증가했다. 현재 블랙페퍼페퍼로니피자와 블루치즈고르곤졸라피자 2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시 펩시콜라250ml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즉석피자 수요밀집도가 높은 주택 및 위락 상권 중심으로 운영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내놓은 구슬아이스크림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최초 6개점에서 시작해 현재 40여점까지 늘렸고 올해 최대 100여개 점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즉석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략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치킨, 구슬아이스크림 등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 개념을 도입하고 올해 열린 상품전시회에서 전국 가맹 경영주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푸드스테이션은 즉석식품을 한 데 모아 응집력을 높이고 운영과 관리의 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델로서 실제 가맹점에 적용했을 때 경영주의 오퍼레이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일본 세븐일레븐의 최고 인기 메뉴인 즉석 스무디 도입도 예고했다. 세븐일레븐이 운영 계획인 즉석 스무디 기기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오리지널 스무디 기기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일본 본토 스무디 기기를 들여와 연내 실전 배치 예정이다. 김동현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2분 만에 조리되는 특징을 살려 2분피자를 브랜드로 삼았다”며 “이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당사의 우수한 스피드오븐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이것이 객수 증대로 이어져 가맹점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즉석 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3 10:00김민아

英 도미노피자그룹 CEO "최저임금 인상, 기업에 긍정적"

도미노피자그룹 앤드류 레니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노동당이 주도한 임금 인상으로 소비자들이 피자에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앤드류 레니는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생활 임금 인상으로 급여가 늘어난 고객들은 곧 우리 고객이기도 하며 따라서 우리 역시 그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임금 인상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레니는 영국 정부의 10월 예산 발표 이후 증가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자동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용 부담이 쉽게 감당할 수준은 아니었다”면서도 “기업이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미노피자그룹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4월 시행된 최저임금 10%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평균 가맹점 EBITDA가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5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오는 2028년까지 1천600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20억 파운드(약 2조6천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또 다른 브랜드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니는 “우리가 원하는 브랜드는 창의적인 F&B 브랜드이면서 프랜차이즈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며 “자사가 보유한 공급망과 IT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인수하는 것이 목표이며 적절한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자사주 매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미노피자그룹은 지난해 12월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윙스톱(Wingstop)의 영국 사업 잉수전에 참여했지만, 불발됐다. 해당 프랜차이즈는 사모펀드 식스스트리에 매각됐다.

2025.03.12 10:32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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