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거짓, 9월 출시...PC콘솔 게임판 흔들까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게임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회사는 하남 스타필드에 'P의 거짓'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3 등에 게임을 출품할 계획이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PC콘솔 게임 신작 'P의 거짓'의 출시일 확정 이후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팔을 걷어 붙였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RPG 장르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높은 수준의 액션성, 무기 조합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등이 차별화 재미 요소로 꼽힌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데모 공개 사흘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고, 온라인 게임 페스티벌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과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이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게임 알리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이 회사는 오는 17일부터 20까지 하남 스타필드에 'P의 거짓'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기간 스타필드 하남점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대형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전시하고, 데모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운용한다. 현장에서 한국 한정판 '콜렉터즈에디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P의 거짓'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게임스컴 출품작에 이름을 올렸다. 네오위즈는 AMD와 손을 잡고 오는 23일부터 사흘 간 독일 쾰른메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B2B 전시장에 'P의 거짓'을 선보인다. 이 기간 회사 측은 부스 내 단독공간 마련하고 글로벌 게임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게임 미공개 빌드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 시연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P의 거짓'은 다음 달 19일 정식 출시된다. 앞서 오는 17일부터 쓱닷컴 등 온라인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한국 패키지 예약 판매에 나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게임 알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라며 "하남 스타필드에 시연 자리를 마련하고, 게임스컴2023에 출품하는 등 적극적이다. 이 게임이 네오위즈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