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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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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베트남 최대 외국계 은행에 AI 통번역 '수출'

플리토가 베트남을 발판 삼아 동남아 금융권 맞춤형 인공지능(AI) 언어 솔루션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플리토는 신한베트남은행 6개 지점에 AI 기반 실시간 대화형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정식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전년 기준 전국 지점 및 거래사무소가 56개에 달하는 베트남 내 최대 외국계 은행 중 하나다. 베트남 내 전국 단위 영업망을 바탕으로 현지 리테일·기업금융을 확대 중이며 직원의 98%가 현지 인력으로 구성됐다.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 주요 지역인 하노이(레타이또·팜훙 지점)와 호치민(영업부·푸미흥·사이공·동사이공 지점)에 설치돼 최대 38개 언어를 제공한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익숙하고 편안한 언어로 금융 업무를 안내받고 직원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응대할 수 있게 됐다. 플리토는 금융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은행 업무 관련 전문용어를 사전 학습하고 핵심 금융 용어에 대한 번역 정확도를 높여 오번역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특히 베트남어가 6개 성조를 사용하고 성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음성 인식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고객과 직원의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설치된 태블릿 첫 화면에 고객 안내용 웰컴 페이지를 별도로 제공해 신한금융그룹 대표 캐릭터인 신한프렌즈를 전면 배치하고 친밀도와 서비스 인지도를 높였다. 플리토는 관리자 대시보드 고도화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이 웰컴 페이지와 운영 요소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도입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금융 버티컬 영역에서 우리 AI 통번역 기술력이 본격적으로 확장된 사례"라며 "다양한 현지 언어 환경과 금융 현장 수요를 반영해 고객 편의성과 통번역 정확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7 10:47이나연 기자

플리토, AI 데이터 고객 문턱 낮춘다…홈페이지 전면 개편

플리토가 번역 서비스 중심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전 세계 AI 산업 전반에서 고품질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겠다는 목표다. 플리토는 회사의 핵심 사업 구조와 시장 포지셔닝을 반영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AI 데이터 및 솔루션 사업을 전면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홈페이지는 상단에 번역 서비스가 우선 노출되는 구조였다면, 신규 홈페이지는 실제 사업 모델과 기업 정체성을 더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실제 플리토는 데이터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데이터셋 샘플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전엔 개별 문의를 통해 제공되던 데이터를 JSON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데이터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의 데이터 접근 장벽을 낮추고 도입 검토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플리토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AI 데이터 구축 및 솔루션 도입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검색 유입부터 데이터 검토, 비즈니스 문의,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세일즈 흐름을 강화한다. 웹에선 데이터와 솔루션 중심 구조를 강화하고 앱에선 기존 서비스 배치를 유지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사업별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산업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데이터 및 솔루션 사업 전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3:57이나연 기자

플리토, AI 통역에 '기록' 더했다…요약·문서화 한 번에

플리토가 실시간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에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구조화하는 기능을 추가하며 글로벌 업무 생산성 솔루션으로 영역을 넓혔다. 플리토는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에 '노트테이킹(Note-taking)' 기능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플리토가 다년간 축적한 언어 데이터와 음성인식(STT) 엔진,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AI 통번역 솔루션이다.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실시간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최대 37개 언어를 지원하며 개인화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초개인화 번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노트테이킹은 다국어 발화의 실시간 텍스트화 및 구조화가 핵심이다. 해당 기능은 회의와 강연을 비롯한 업무 환경부터 일상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속 다국어 발화를 실시간으로 텍스트 처리한 다음, 이를 사용자가 보기 쉽게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해준다. 화자 구분을 통해 여러 명이 참여한 복잡한 대화에서도 발화자를 정확히 식별한다. 특히 실무 환경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사용자는 원문과 번역문을 필요에 따라 선택해 기록할 수 있으며 대화 중간에 번역 언어를 변경하더라도 끊김 없는 기록 관리가 가능하다. 결과물은 AI 요약을 통해 핵심만 간추릴 수 있으며, 원문 및 번역문 다운로드나 마크다운(Markdown) 복사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업무 문서화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국내 대표 AI 데이터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개인 언어 습관과 사용 환경까지 반영한 초개인화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5:11이나연 기자

글자만 번역하던 시대 끝…브랜드 감성까지 살리는 AI 뜬다

해외 판매용 상품 상세 페이지를 여러 언어로 바꾸는 작업은 이커머스 업계의 대표적인 수작업 영역으로 꼽힌다. 최근 단순 번역을 넘어 원본 이미지의 글자 색상이나 강조 효과까지 유지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디자인 보존형 이미지 번역 기술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6일 플리토에 따르면 지난달 '이미지 번역 프로(Image Translation Pro)'를 출시한 이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들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플리토는 올리브영, 졸스 등 글로벌 뷰티·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협업하며 국내외 대량 이미지 번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미지 번역 프로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제공되는 이미지 번역 솔루션으로, 이미지 속 텍스트를 번역하면서도 원본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장 내 특정 단어에만 적용된 색상이나 강조 효과를 인식해 번역 이후에도 동일한 형태로 복원하는 '텍스트 속성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상품 배너에서 특정 키워드만 빨간색이나 굵은 테두리로 강조된 경우 번역 결과물에서도 같은 위치와 디자인 속성을 유지하는 식이다. 기존 이미지 번역 서비스가 텍스트 변환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플리토는 브랜드 톤앤매너 유지까지 고려했다. 제품 패키지 내부 텍스트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스마트 필터링' 기능도 탑재했다. 인공지능(AI)이 상품 용기에 인쇄된 브랜드 로고나 성분 정보 등은 번역 대상에서 제외하고, 마케팅 문구만 선별적으로 번역해 실제 제품 이미지와의 이질감을 줄이는 방식이다. 플리토는 이런 기능이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세페이지 수정 작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4 기준 이미지 한 장은 약 5~10초 내 처리 가능하며 수동 편집 대비 작업 시간을 9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실제 시장에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확대와 함께 상품 상세페이지 현지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국가별 언어에 맞춰 대량 이미지를 반복 수정해야 하는 만큼,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동화 기술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기술이 주목받지만 이커머스 현장에선 비용과 처리 속도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대량 상품 이미지를 빠르게 현지화하면서도 브랜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는 실무형 AI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6 15:22이나연 기자

플리토, 로봇 가르칠 데이터 만든다…AI 통번역도 고도화

플리토가 피지컬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과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고도화를 두 축으로 글로벌 AI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 플리토는 피지컬 AI 데이터와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I 기술이 로봇·제조·산업 자동화 등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학습 데이터 수요가 다변화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국어 통번역 수요도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는 기존에 특수 슈트를 착용한 행동 수집 방식에 의존했으나 장비 비용이 비싸고 대규모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플리토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일반 영상 기반 행동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복구 사례까지 학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합한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분야에선 ▲자체 음성인식(STT) 엔진 고도화 및 동남아시아 언어·아랍어 등 저자원 언어 대응 확대 ▲화자 인식 기반 음성지문화 기술 개발 ▲AI 에이전트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다자간 대화 환경에서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이고 화자별 발화 특성과 대화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통번역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자원 최적화도 주요 연구개발 분야로 추진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산업 경쟁이 심화될수록 핵심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와 이를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이라며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역량과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기술을 동시에 고도화하며 글로벌 AI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4:54이나연 기자

외국인 유학생 30만…플리토 AI 통번역, 2년 새 1200% 성장

플리토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를 맞아 교육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플리토는 자사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챗 트랜스레이션' 교육기관 도입 건수가 전년 대비 350%, 전전년 대비 120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순 통번역을 넘어 강의 전반을 데이터로 전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교육기관의 전략적 수요가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강의 내용을 실시간 다국어 텍스트로 변환해 언어 장벽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용을 기록·데이터화한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행정센터 소통·질의응답(Q&A) 등 핵심 내용을 자동 정리·요약해 구조화된 데이터 형태로 저장한다. 교육기관은 목적과 환경에 따라 두 솔루션을 혼용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고려대·경희대·인천대·서울신학대 등에서 플리토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영어 중심 강의에 적용하고 있으며 서울신학대는 몽골어·네팔어·방글라데시어 등 저자원 언어 환경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축적된 강의 데이터는 날짜·과목·주제별로 열람 가능한 '디지털 강의 아카이브'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강의 패턴과 학습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AI 서비스로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플리토는 초개인화와 노트테이킹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상시 운영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강의는 더 이상 일회성으로 소멸되는 콘텐츠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축적·활용되는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 중"이라며 "AI 통번역을 기반으로 교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교육 현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6:51이나연 기자

이미지 번역해도 디자인 안 무너진다…플리토, 원본 살리는 번역 선봬

플리토가 텍스트뿐 아니라 디자인 속성까지 그대로 복원하는 이미지 번역 솔루션을 통해 대량 이미지 번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플리토는 이미지 내 텍스트를 번역하면서 글씨 색상·테두리 등 디자인 속성까지 복원하는 '이미지 번역 프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 번역 프로 핵심 기술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텍스트 속성 인식은 특정 단어에만 적용된 포인트 컬러나 테두리 효과를 정확히 인식해 번역 텍스트에도 동일한 디자인 속성을 복원한다. 스마트 필터링은 제품 용기에 인쇄된 브랜드 로고·텍스트를 OCR 단계에서 자동 제외하고 마케팅 문구만 현지 언어로 번역한다. 브랜드 고유 톤앤매너를 유지하면서 구매 유도 정보만 정확히 전달한다. 처리 속도와 효율도 갖췄다. A4 한 장 분량 기준 약 10초 이내 고품질 번역 이미지를 생성하며, 수동 작업 대비 약 90% 이상의 시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HTML·JPG·PNG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검색엔진최적화(SEO)에도 활용 가능하다. 플리토는 광학문자인식(OCR)·인페인팅·번역 엔진을 결합한 기술로 대량 이미지 번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졸스 등 글로벌 뷰티·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협업 중이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협업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커머스 브랜드 경쟁력은 미세한 디테일에서 결정되기에 단순 언어 번역을 넘어 브랜드 디자인까지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장 속 부분 컬러까지 찾아내는 이미지 번역 프로를 통해 글로벌 셀러들이 언어와 디자인의 장벽 없이 전 세계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6:14이나연 기자

플리토, 국립국어원 말뭉치 사업 참여...10개 언어 데이터 구축

플리토가 국립국어원의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동남아·중동 언어권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언어 자원 확보에 나선다. 플리토는 국립국어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어-외국어 말뭉치 구축 사업'의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어-외국어 말뭉치 구축 사업은 AI 시대에 한국어 중심 언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통번역·음성인식 등 AI 언어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립국어원의 대표적인 대규모 데이터 구축 사업이다. 총 사업 규모 38억원인 이번 사업은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플리토는 공동 수행 업체로 참여한다. 플리토는 전체 545만 어절과 음성 50만 어절, 총 595만 어절의 병렬 말뭉치 구축을 담당한다.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힌디어·크메르어·타갈로그어·러시아어·우즈베크어·영어 등 기존 9개 언어에 신규 언어 아랍어를 추가해 총 10개 언어 데이터 구축을 진행한다. 올해는 AI 통번역 기술 개발을 위한 언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장 단위에서 문단 단위로 변환해 병렬 말뭉치를 구축한다. 기존 9개 언어에 대한 STS(Speech to Speech) 기반 말뭉치도 구축해 AI 음성 인터페이스 성능 향상을 도모한다. 신규 언어·유형에 맞춘 평가 기준 및 도구 마련, 번역 플랫폼 개선 등 데이터 정제·검수 체계 고도화 연구도 병행한다. 플리토는 국립국어원과 다년간 말뭉치 구축 사업을 함께해 왔다. 올해 구축할 데이터까지 포함하면 음성 등 누적 구축 어절은 음성 포함 약 6100만개에 달한다. 구축한 데이터는 한국어와 동남아 지역 내 저자원 언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외 AI 연구·기술 상용화에 활용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정부·연구기관과 협력해 고품질의 AI 언어 데이터를 지속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데이터 중심 한국형 AI 모델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7:28이나연 기자

[ZD SW투데이] 플리토, 시스코 '웹엑스' 전용 AI 통번역 솔루션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리토, 시스코 '웹엑스' 전용 AI 통번역 솔루션 공개 플리토가 시스코 협업 플랫폼 '웹엑스'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을 탑재했다. 플리토는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을 웹엑스 맞춤 통번역 솔루션으로 개발해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웹엑스 환경에서 총 34개 언어를 실시간 통번역해 제공한다. 글로벌 협업 환경에서 언어 장벽 없이 즉시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투비소프트, AI 에이전트 기술지원 서비스 개발 투비소프트가 AI 에이전트 기반 내부 기술지원 이력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내 기술지원 데이터를 활용한 AI 자산화·기술 실증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검색 기능 개선을 넘어 장기간 축적된 고객지원·기술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재구성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검색 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내부에 축적된 기술 지식의 활용도를 높이고,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오케스트로, NIPA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사이냅소프트와 오케스트로그룹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의 실질적인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AI와 클라우드, 데이터를 바우처 형태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60억원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선정된 과제당 최대 2년간 13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 과정에서 실시된 기업 역량·기술 검증을 모두 통과했다. 단순 외부 연동이 아닌 자체 데이터 학습과 고도화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다큐먼트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 솔루션 구축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 전문 AI 개발 인력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사업에서 공공기관을 비롯해 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조직 내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중심의 적용을 강화한다. ◆비투엔 'SDQ', 소규모 지자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대응 지원 비투엔은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가 2026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실태평가 대응에 어려움 겪는 소규모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실무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진단·평가 제도가 고도화되면서 체계적인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IT 전담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지자체의 경우 평가 대응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일부 기관은 진단 도구 활용 환경·운영 제약으로 수작업 중심의 점검에 의존하면서 실무 부담이 커지고,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인프랩, 중기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인프랩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콘텐츠 분야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인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프랩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 기술 사업화·R&D 자금을 지원받는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AI⸱SW 특화 디지털포렌식 인력 양성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오는 23일까지 'AI⸱SW 특화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AI⸱SW 특화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매력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SW 디지털포렌식 역량 중심의 직무교육 운영, 실습⸱프로젝트 기반 역량 검증을 통해 현장 대응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3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디지털포렌식에 필요한 포렌식 입문과 시스템 분석 기초, 증거 분석 기초, SW 포렌식 활용·구조분석, SW포렌식 실무, SW데이터베이스 활용, 디지털 증거법 및 포렌식, 전문가 윤리 특강, 법률 및 IP 전문 특강 등의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실무와 유사한 조건 하에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 실습으로 이어지게 된다. ◆트레져러, 'SW고성장클럽' 예비고성장 기업 2차 선정 트레져러가 'SW고성장클럽' 예비고성장 기업 2차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 기술을 접목한 금융교육 콘텐츠 고도화와 사용자 행동 기반 보상형 학습 구조 강화, 해외 시장 실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행동기반 Learn-to-Earn 시뮬레이션 고도화를 통한 AI 금융교육 플랫폼 강화·동남아 시장 확장' 과제 추진에 나선다.

2026.04.09 17:01김미정 기자

플리토, 베트남 국립대와 현지 언어 AI 생태계 구축 나선다

플리토가 베트남 국립대학교와 손잡고 현지 언어 데이터 품질을 높이며 동남아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플리토는 호치민시 인문사회과학대학(인사대)과 '글로벌 AI 인력 양성 및 베트남어 데이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베트남어 데이터 개발·품질 향상, 언어 데이터 산업화, 실시간 다국어 AI 번역 기술 향상, AI 관련 산업 인력 교육·훈련, 학문적·기술적 교류 등 5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고품질 언어 데이터 확보와 전문 인력 훈련이다. 양측은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의 품질 검증, 언어 표준화, 현지 인력 참여 확대 등 실무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플리토는 2020년 빈그룹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을 5년 연속 수행하며 베트남어를 포함한 동남아 저자원 언어 데이터 개발을 주도해 왔다. 베트남 최대 혁신 기술 행사 '이노엑스 2025'에서는 자사 AI 동시통역 솔루션으로 실시간 통번역을 지원하기도 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AI 기술 도입과 시장 성장이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는 주요 거점이다. 플리토는 인사대와 연계한 AI 데이터 기술 연구·교육 협력 모델을 본격 확대하며 현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고품질 언어 데이터 구축 역량을 결집해 상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호치민시 인문사회과학대학은 베트남 사회과학·인문 분야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베트남어 언어·문화 연구 및 교육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언어 연구 및 AI 기술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연구자들의 글로벌 공동 연구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인사대와의 협약은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온 우리의 언어 데이터 기술 경험과 연구 역량이 결합된 실질적 협력 사례"라며 "AI 통번역 기술의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언어 데이터 품질 향상을 통해 베트남 대표 국립대학과 함께 아시아 언어 AI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4:15이나연 기자

"인력이냐 사업이냐"…국내 AI 상장사, 극과 극 갈린 생존 전략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지난해 서로 다른 경영 전략을 펼치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일부 기업은 인력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뤘지만, 보수 조정과 비용 관리에 집중하며 실적 방어에 나서는 흐름도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플리토를 비롯해 코난테크놀로지, 솔트룩스, 와이즈넛, 뉴엔AI 등 국내 AI 기업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플리토는 AI 기반 사업 확대에 맞춰 조직·실적을 끌어올렸다. 플리토는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매출 3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203억원 대비 약 7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인력은 54명에서 70명으로 약 29.6% 늘었다. 전체 인력 대비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34.8%에서 37.2%로 상승한 셈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인력과 임원 보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수익성 회복에 나섰다. 지난해 코난테크놀로지 직원 수는 201명으로 전년 225명 대비 24명 감소해 약 10.7% 줄었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 보수 총액은 45억 4000만원에서 35억 5000만원으로 약 21.7% 감소했다.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도 1억 5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약 13.0% 낮아졌다. 2025년 실적은 개선됐다. 매출은 263억원에서 339억원으로 약 29.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약 30.1%, 28.8% 줄어 적자 폭이 축소됐다. 솔트룩스·와이즈넛, '실적 개선' 숙제 솔트룩스가 인건비와 실적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임원 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솔트룩스 직원 1인 평균 보수는 5022만 2000원으로, 전년 5406만 3000원 대비 약 7.1% 감소했다. 반면 임원 보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등기이사·감사 기준 1인 평균 보수는 1억919만원으로, 전년 1억520만 6000원 대비 약 3.8% 상승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16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9.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80억 4000만원으로 약 21.3%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119억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어나며 손실 폭이 늘었다. 와이즈넛은 인력과 보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급격한 둔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직원 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직원 평균 보수 역시 전년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임원 보수 또한 전반적으로 유지 기조를 보였다. 지난해 실적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은 2024년 349억원에서 2025년 약 347억원 수준으로 약 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익은 2024년 17억원에서 2025년 1억원 수준으로 약 9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0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약 42.5% 줄었다. 와이즈넛은 2025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상호 정비와 기존 중간배당을 폐지하고 분기배당을 신설하는 등 배당 구조를 개편했다. 뉴엔AI, 지난해 상장…성장 동력 키울까 뉴엔AI는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 진입하며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2025년 말 기준 직원 수는 총 208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5112만 7000원을 기록했다. 연간 급여 총액은 약 106억원 수준이다. 임원 보수는 등기임원과 감사를 포함해 총 6명 기준 8억 6000만원이 지급됐다.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1억 4000만원으로, 직원 평균 보수 대비 약 2.8배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18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손실 1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2026.03.23 18:29김미정 기자

"과학 난제 해결"…정부 'K-문샷' 참여 기업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정부 연구개발 프로젝트 'K-문샷 프로젝트'에 대거 합류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난제 해결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할 방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K-문샷 추진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LG AI연구원,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등 AI·인프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총 161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88개 기업이 AI 모델·컴퓨팅·데이터 등 핵심 인프라 분야 파트너로 참여한다. 정부는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과학기술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모델 분야에서는 포티투마루가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RAG42'와 AI 독해 기술 'MRC42'를 결합해 환각 현상을 줄인 경량화 언어모델 'LLM42'를 개발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과학 연구 특화 AI 모델 고도화와 국가 과학 AI 통합 플랫폼 구축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플리토가 협력 기업으로 참여한다. 플리토는 대규모 언어 데이터 구축 경험 바탕으로 데이터 설계부터 정제·가공·검증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전 주기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특히 과학기술 연구에 필요한 고신뢰 데이터셋 구축과 품질 관리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라이너는 과학 연구용 AI 에이전트 개발을 맡는다. 라이너는 4억6천만 건 규모 학술 데이터베이스 기반 '라이너 스콜라'를 통해 연구 가설 제안과 자료 탐색, 논문 작성 지원 등 연구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연구자가 반복적인 탐색 작업을 줄이고 창의적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는 노타가 기술 협력에 나선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모델 크기를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경량화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봇·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문샷 프로젝트는 AI와 과학기술을 결합해 국가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범국가 프로젝트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연구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이고, 2035년까지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피지컬 AI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과학기술 연구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미지의 우주를 향해 나아갔던 달 탐사처럼 'AI 아폴로 시대'를 향한 K-문샷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19김미정 기자

플리토, 일본 매출 50억원 코앞…애니·게임·출판 확대

플리토가 일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통번역 매출을 올렸다. 플리토는 일본 법인 플리토재팬 2025년 연간 매출 5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매출 약 18억원보다 18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일본 진출 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일본 법인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출판 등 핵심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고품질 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을 확대해 매출 기반을 다졌다. 데이터 기반 번역 공정을 통해 기존 수동 방식 대비 속도와 정확도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플리토는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이 일보 성장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약 5배 성장하며 현지 국제 행사와 대형 전시회를 중심으로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플리토는 '메타 페스티벌 재팬 2025' 등 글로벌 빅테크 주요 행사에서 메인 통번역 파트너로 참여하며 현지 인지도를 높였다. 일본 언어 산업 디지털 전환 수요를 정밀하게 공략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기업용 AI 통번역 기술을 일상으로 확장한 '챗 트랜스레이션'을 앞세워 소비자용 시장 공략도 나섰다. 여행과 비즈니스 등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본 성과는 본사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플리토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7% 성장했으며 6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전 세계가 언어의 장벽 없이 연결되는 글로벌 언어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6.02.23 09:10김미정 기자

플리토,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AI 데이터로 빅테크 잡았다"

플리토가 글로벌 빅테크 대상 고품질 데이터 매출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플리토는 지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7%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2024년 3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성과는 저작권 문제가 없는 양질의 희소 데이터를 자체 생산해 글로벌 빅테크에 공급해 온 데이터 사업이 견인했다. 플리토 전체 매출 중 65%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음성·이미지 데이터까지 확보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플리토는 지난달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2차 진출에 성공해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데이터 총괄 역할을 수행 중이다. 국립국어원 등 공공 분야의 다양한 용역 사업도 마쳤다. 올해 역시 정부 주도의 AI 투자와 민간 서비스 확대가 예정되어 있어 데이터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성장 동력인 AI 통번역 솔루션 사업도 본격화된다. 플리토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실시간 온라인 미팅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시장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기 도입 기업과 개인 사용자를 동시에 확보하며 안정적인 반복 매출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플리토는 올해 북미와 아랍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솔루션 사업에서 얻은 전문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아랍어권에서는 현지 국영기업과의 협력과 국내 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음성 데이터와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고품질 데이터 생산 환경을 강화할 것"이라며 "데이터와 솔루션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2026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2 10:10이나연 기자

4억명 웅성거림도 알아듣도록…플리토, 아랍어 AI 데이터 정교화 박차

플리토가 인공지능(AI) 모델 취약 언어로 꼽히는 아랍어 데이터 확보에 나서며 글로벌 빅테크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음성을 모으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방언 체계와 실생활 언어 습관을 정밀하게 반영해 AI 인식률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플리토는 AI 모델의 다국어 인식률 향상을 위해 고품질 아랍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성인식(STT) 모델에서 인식률이 낮은 아랍어의 품질을 개선하고 지역별 방언 차이를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랍어는 표준어(MSA) 외에도 30개 이상 방언이 존재하며, 실생활에서 표준어와 방언을 섞어 쓰는 '코드 스위칭' 현상이 잦아 데이터 구축 난이도가 매우 높은 언어로 분류된다. 플리토는 자사 플랫폼인 '아케이드'를 활용해 아랍어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연스러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참여자가 문장을 읽고 녹음하면 AI 시스템이 발화 음성을 분석해 방언 유형을 자동 판별한다. 판별이 불확실할 경우 추가 문장을 제시해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다. 글로벌 빅테크의 다국어 음성 데이터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플리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발생할 잠재적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발화자 패턴, 억양, 어휘 선택 등 언어적 다양성이 반영된 데이터셋을 구축해 AI 학습 편향을 완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아랍어는 전 세계 4억명 이상이 사용하지만 인구 대비 AI 학습용 데이터가 적은 저자원 언어에 속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아랍어 고유 특성과 실제 사용 맥락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AI 모델의 인식 품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7:59이나연 기자

플리토, '청담 럭셔리 쇼핑'에 AI 더한다…외국인 응대 사각지대 해소

플리토가 신세계백화점의 핵심 거점인 청담 지역으로 인공지능(AI) 영토를 확장한다. 고도의 브랜드 가치와 섬세한 고객 응대가 요구되는 프리미엄 리테일 시장에서 AI 통번역 솔루션을 표준 인프라로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플리토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분더샵 청담점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 AI 통번역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설치된 실시간 대화형 AI 동시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 성과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사례다. 분더샵과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럭셔리 리테일 공간이다. 분더샵은 세계 각국의 최신 고급(하이엔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제안하는 럭셔리 편집 매장이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총 1,500평 규모의 식품, 패션, 생활, 식사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이다. 플리토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럭셔리 공간 내 고객 응대 데스크에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함으로써 외국인 고객과의 실시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두 매장 모두 교환, 환불 등을 담당하는 응대 데스크에 태블릿 형태로 솔루션이 설치됐으며 최대 37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국내 대표 럭셔리 리테일 공간인 분더샵과 하우스오브신세계에 자사의 AI 통번역 기술을 제공해 뜻깊다"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공간에 차별화된 AI 언어 솔루션을 제공해 신뢰받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1:06이나연 기자

[AI 리더스] 플리토 대표 "AI 통번역 승부처는 원본 데이터…피지컬AI 공략"

"앞으로 언어 데이터는 인공지능(AI) 통번역에만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는 피지컬AI 산업에 언어 데이터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로봇이나 자율주행이 현실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 전문 영역에서도 고품질 AI 번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 정제에도 꾸준히 힘쓸 것입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AI 통번역 서비스 전망과 사업 전략을 밝혔다. 플리토는 2012년 설립된 언어 AI 기업이다. 사업 초기에는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으로 언어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 당시 글로벌 K팝 팬들이 연예인 소셜미디어(SNS) 글을 직접 번역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보상을 주는 식으로 추진됐다. 플리토는 플랫폼 운영 3년 만에 글로벌 사용자 1천만 명을 모았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기업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 특화 번역 AI 엔진과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을 출시했다. 현재 매출 80% 이상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나온다. 지난해 12월 '챗 트랜스레이션'을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으로 공개했다. 이정수 대표는 플리토 강점을 개인화된 특화 AI 번역으로 꼽았다. 오픈AI나 구글 등 빅테크가 '범용 번역기'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플리토는 특정 행사나 화자에 최적화된 AI 엔진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AI가 화자 발음 습관이나 고유 명사를 미리 학습하지 않으면 오역한다"며 "우리는 컨퍼런스 연사가 자신 이름을 어떻게 표기하는지, 해당 분야 전문 용어는 무엇인지를 AI 엔진에 사전 학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이 직접 엔진을 학습시키고 수정할 수도 있어 높은 정확도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향후 초개인화 AI 통번역 솔루션 승부처도 원본 데이터에 있다고 봤다. 그는 "AI 솔루션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정제보다 '질 좋은 원본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어 분야에서 인간 데이터는 합성 데이터보다 훨씬 높은 정확도를 갖췄다"며 "원본 데이터 수집을 통해 AI 모델을 미세 조정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플리토는 현재 데이터 정제 과정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과정에서 인식률 낮은 단어나 사투리를 포착해 데이터 수집 과제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경상도 사용자 '편의점' 발음을 AI가 오인식할 경우, 플리토는 즉시 앱을 통해 해당 지역 사용자들에게 문장 녹음 미션을 발송한다. 이 대표는 "녹음자가 미션 수행하면 금전적 보상을 얻는다"며 "우리는 이를 통해 저작권 확보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어 데이터 활용 분야 확장…피지컬AI 산업 적용 이정수 대표는 올해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인간 감각이나 신체에 통합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AI 통번역 분야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AI 글래스' 대중화로 인해 언어 장벽이 시각적으로 완전히 허물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대표는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때 안경 렌즈 위에 실시간 번역 자막이 나타나는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간 통역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어 데이터가 텍스트에만 머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로봇 공학·자율주행 등 피지컬AI 분야에 필요한 멀티모달 데이터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이 대표는 "로봇이 인간 명령을 알아듣고 정확히 행동하려면 언어 데이터와 로봇의 물리적 움직임이 결합돼야 한다"며 "우리는 로봇 동작 수행을 위한 다국어 데이터를 수집·정제·라벨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리토는 번역 모델 지능도 고도화한다. 특히 전문 영역에서 더 높은 번역 정확도를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컨퍼런스나 전문 학술대회에서 발생하는 '전문가들의 문답'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장 전문가 인사이트는 AI 모델 지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귀한 자산"이라며 "실시간 통역 솔루션으로 희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가공해 차세대 지식 베이스 구축 핵심 파트너가 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02 09:52김미정 기자

플리토, '국대 AI' 1차 통과…업스테이지 모델 데이터 총괄

플리토가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에 진출했다. 플리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파모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데이터 총괄 파트너로 본격적인 협력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글로벌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기술 기반 초거대 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정부는 모델 기술력, 데이터 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업스테이지를 포함한 총 3개 컨소시엄을 2차 단계 진출자로 선정했다. 플리토는 글로벌 다국어 데이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언어 및 멀티모달 데이터의 수집·정제·품질 관리 등 데이터 전 주기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또 고품질 언어 데이터 저작권 검증 체계를 적용하고, 사후 학습(Post-training) 단계에 필요한 데이터셋도 구축해 모델 성능 고도화와 안전성 확보를 지원한다. 한국어 중심 멀티모달 데이터에 더해 영어·일본어 등 주요 글로벌 언어 데이터 확장도 추진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협력은 모델을 설계하는 기업과 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진정한 데이터 중심 AI(Data-Centric AI) 생태계를 구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플리토의 고도화된 데이터 구축 및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7:42이나연 기자

플리토, 신기능 접목 AI 통번역 공개…해외 서밋 적용

플리토가 해외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기술력을 선보였다. 플리토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 폭스 시어터에서 열린 '2026 UKF 82 스타트업 서밋'에 참여해 신기능을 접목한 AI 통번역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리토는 행사 주요 무대 세션에서 한국어 발표를 영어로 실시간 번역해 메인 화면에 송출했다. 영어 발표는 참가자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최대 43개 언어로 제공했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QR 코드를 안내해 별도 설치 없이 번역 화면에 접속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문과 번역문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상하 병렬 배치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 참가자들은 모바일이나 웹페이지에서 발표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확인하며 발음, 억양 차이로 인한 이해 어려움을 줄일 수 있었다. 해당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권 참가자들이 발표 내용을 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실시간 통번역이 단순 자막 제공을 넘어 내용 이해를 보조하는 도구로 확장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플리토는 현장 경험이 행사 이후에도 이어지도록 자체 기업소비자간(B2C) 통번역 서비스 '챗 트랜스레이션' 체험도 연계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QR 코드를 스캔해 별도 랜딩 페이지로 접속한 뒤 즉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통번역 솔루션 라인업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AI 통번역 생태계를 지속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5:59김미정 기자

플리토 "데이터 품질이 곧 AI 신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AI시대를 맞아 데이터 품질 및 관리체계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2025년 데이터 품질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1에서 열렸다. 이번 '데이터 품질대상'은 AI·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 강화 및 품질인증제도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국내 최고 데이터 품질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지난 1997년 '우수데이터베이스 대상'으로 시작, 올해가 29회다. 올해는 지난 10월 23일~11월 21일 약 한달간 접수를 받았고, 높은 경쟁률 속에 심사결과 플리토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이정수 플리토 대표와 일문일답 인터뷰. -수상을 축하합니다. 플리토는 어떤 기업인가요? "플리토는 2012년 8월, 글로벌 환경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언어 데이터를 새로운 가치로 만들기 위해 설립된 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가공 및 언어 데이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다국어·대규모 고품질 AI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200명 규모의 임직원이 AI 데이터 품질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수상 소감은요? "이번 데이터 품질대상 수상은 단순히 하나의 성과라기보다, 플리토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 품질 관리에 대한 철학과 운영 방식이 공인 기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추론형 AI 데이터처럼 정성적 판단이 많이 개입되는 영역에서, 품질을 주관적인 평가가 아닌 '측정 가능한 기준'으로 관리해 왔던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수상은 플리토 혼자만의 결과라기보다, K-DATA의 데이터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점검과 개선의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 품질이 곧 AI 신뢰도라는 인식을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어떤 서비스와 어떤 노력을 통해 수상한건가요? "이번에 플리토가 데이터 품질대상을 수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하게 글로벌 기준을 번역하거나 차용한 데이터가 아니라, 한국어 특성과 한국 사회·문화 맥락을 반영한 '한국형 논리추론(CoT,Chain of Thought)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공인 품질 기준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LLM과 추론형 AI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단순한 문장 데이터가 아니라 '사고 과정'을 학습시키는 CoT 데이터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CoT 데이터 상당수는 영어권 데이터이거나, 한국어로 단순 변환된 형태가 많아 한국어 특유의 논리 전개 방식, 문장 구조, 맥락 이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플리토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된 논리 전개 방식과 도메인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CoT 데이터'를 처음부터 설계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제 정의부터 단계별 추론, 최종 답변까지의 구조를 표준화하고, 사회문화·경제·수학·과학·기술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한국적 맥락을 자연스럽게 반영한 추론 과제를 구성했습니다. 또 추론 데이터 특성상 작은 오류도 전체 품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Human-in-the-loop 기반 이중 검수 체계와 표준화된 메타데이터 관리, 자동 점검을 결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해당 데이터는 TTA 품질인증 심사에서 평균 99.88%, Class A 등급을 획득하며 정확성·구조·정합성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 일부가 잘 만들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한국형 추론 데이터를 대규모로 안정적으로 생산·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공인 기준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형 고품질 추론 데이터 구축 역량과 공인 품질인증을 통해 확보한 신뢰는 이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WBL)'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플리토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과 함께 WBL 프로젝트의 5개 정예팀 중 하나로 선정됐고, 컨소시엄 안에서 데이터 총괄 파트너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차원의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한국형 데이터의 중요성과 플리토의 데이터 품질 경쟁력이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한국형 AI 데이터가 글로벌 모델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이며, 플리토는 앞으로도 데이터의 품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제도에 대해 좋은 점이나, 혹시 개선할 점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 입장에서 데이터의 품질에 대해 객관적인 기준으로 검증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AI 데이터는 외부에서 품질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제도를 통해 품질 수준을 수치와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공통 언어를 갖게 된 점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또한 인증 과정 자체가 단순 평가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스스로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구조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플리토 역시 인증을 준비하면서 내부 가이드라인, 검수 기준, 교육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국내 AI 데이터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플리토 역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참여하고 싶습니다."

2025.12.18 16:2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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