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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2번 접는 트라이폴드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2번 접는 트라이폴드 패널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SID 디스플레이 산업상 중 가장 권위가 있다. SID는 28일(현지시간) "트라이폴드는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설계한 폼팩터로,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구현했다"며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첨단 소재를 적용해 두께를 유지하면서 듀얼 폴딩 구조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양산한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는 전체 모듈 두께가 0.44mm다.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다. 내부 테스트에서 50만번(상온 상태)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번 접는 제품보다 트라이폴드에서 최대 1.6배까지 커지는 폴더블 패널 단면 미끄러짐 현상과 내구성 문제를 신규 점착제와 스트레스 분산 설계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막층을 여러 겹 쌓은 폴더블 패널은 접었다 펼 때 층과 층 사이 패널 단면 수직배열이 틀어지는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트라이폴드는 하나의 화면에 접힘축이 2개여서 패널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8번 받았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문은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6에서 열린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부사장은 "안으로 2번 접는 멀티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폴더블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2026.04.29 08:40이기종 기자

"노트북 OLED 공급과잉, 2029년 맥북에어 출시 후 해소 전망"

현재 노트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이고, 이러한 공급과잉은 2029년 애플의 OLED 맥북 에어 출시 후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생산능력 확대 속도보다 수요 성장세가 더디기 때문이다. HKC와 티엔마가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면 공급과잉은 2029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함께 개최한 '트렌드포스 로드쇼 코리아 2026' 컨퍼런스에서 "올해도 노트북 OLED 출하량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모멘텀은 둔화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메모리 반도체 등 가격 상승이 OLED 수요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완제품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9년 OLED 맥북 에어 출시되면 노트북 OLED 채용 가속"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세계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량을 1350만대, 최대 생산능력을 2700만대로 추정했다. 앞으로 출하량과 최대 생산능력이 함께 증가하는 가운데, 수급 비율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9년 추정치는 출하량 3850만대, 최대 생산능력 6040만대 등이다. 트렌드포스는 "2025년 2분기 이후 레노버와 HP가 노트북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보급형 OLED를 대거 채용하기 시작했다"며 "2026년 애플이 OLED 맥북 프로를 출시하고, HP와 델 등 미국 업체가 기업용 노트북에 OLED 적용을 늘리면 모든 가격 제품군에서 OLED 침투가 가속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2029년 OLED 맥북 에어가 출시되면 OLED 노트북은 대중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고, 2030년에는 중국 패널 업체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에이수스와 에이서 등도 OLED 노트북 시장에서 공세적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렌드포스는 "2029년 OLED 맥북 에어 출시 후 다른 노트북 업체도 OLED 채택을 늘리면 2030년 이후 IT 8세대 OLED 라인도 수익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HKC와 티엔마의 결정은 변수다. 트렌드포스는 HKC와 티엔마가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면 공급과잉이 심해지고, 노트북 OLED 수급 균형 달성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가 올해부터 IT 8세대 OLED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고, CSOT와 비전옥스는 IT 8세대 OLED 라인 구축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HKC와 티엔마까지 가세하면 노트북 OLED 공급과잉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올해 OLED 노트북 완제품 출하량은 1150만대, 노트북 시장에서 OLED 침투율은 7.4%로 예상됐다. 2029년엔 출하량 3570만대와 침투율 21.6%, 2030년엔 출하량 4680만대와 침투율 28.2% 등으로 기대됐다. 올해 OLED 노트북 완제품 출하량 예상 순위는 ▲1위 레노버 ▲2위 HP ▲3위 에이수스 ▲4위 삼성전자 ▲5위 애플 등이다. 지난해 3위였던 HP가 올해 에이수스를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HP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에버디스플레이 등에서 OLED를 조달한다. 에이수스는 지난 2024년엔 이 부문 1위였지만, 사업 규모가 레노버나 HP보다 작고 OLED 라인업 확대에 보수적이어서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밀려날 것으로 추정됐다. "CSOT·BOE도 모니터 OLED 시장 진출 검토" 한편, 올해 모니터 OLED 수요는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제조원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OLED 모니터 수익성이 높아서 세트 업체가 출하량 확대에 적극적이다. 모니터 OLED 시장에서 주요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해 필요한 메모리를 모두 확보한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모니터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주력으로 만들지만 CSOT와 BOE 등도 모니터 OLED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 연도별 모니터 OLED 출하량 전망치는 ▲2026년 480만대 ▲2027년 600만대 ▲2028년 730만대 ▲2029년 900만대 ▲2030년 1010만대 등이다.

2026.04.28 22:26이기종 기자

라인게임즈, '2026 플레이엑스포' 참가…PC 신작 4종 데모 시연

라인게임즈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융복합 게임쇼 '2026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작 '엠버 앤 블레이드'와 'QUIET', 퍼블리싱 예정작 '컴 투 마이 파티'와 'CODE EXIT' 등 PC 신작 4종의 데모 버전 시연 기회를 마련한다. 전용 부스에는 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 '레노버 리전'과 협업해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과 주변기기를 배치하여 이용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연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각 타이틀별 굿즈를 비롯해 뷰티 브랜드 프리티스킨과 아임도넛 제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작들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여러 장르의 PC 타이틀을 준비한 만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발견하고 즐겁게 체험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28 11:45정진성 기자

콘텐츠 통했다…GS25, 1분기 출시 IP 4종 '밀리언셀러' 등극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1분기 출시된 차별화 신상품 중 인기 콘텐츠나 캐릭터 등과 협업한 'IP 제휴 상품' 4종이 모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우리동네GS앱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도 수일 이상 많게는 한 달이 넘게 이름을 올리며 고객 관심도도 높게 나타났다. 단순 구매를 넘어 좋아하는 콘텐츠와 인물을 경험하고 소장하려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는 ▲흑백요리사2 간편식 시리즈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협업 시리즈 ▲크리에이터 '쯔양'과 협업한 '대식가 시리즈' ▲혜자로운 빵 시리즈 등이다. 먼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2와 연계한 간편식 시리즈가 판매량 500만개를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인기 콘텐츠 속 미식 경험을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 점이 고객 호응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우승자 최강록 셰프 협업 상품들만으로도 160만개가 판매됐다. 팬덤 기반 IP 영향력도 두드러졌다. 플레이브 협업 상품은 우리동네GS앱 인기 검색어에 한 달이 넘게 이름을 올렸으며, 팝업스토어에서도 연일 오픈런이 이어졌다. 누적 판매량은 120만개를 넘어섰다. 유튜버 쯔양과 출시한 대용량 콘셉트 '대식가 시리즈'도 누적 1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기존 IP에 새로운 시도를 더한 상품도 주목받았다. GS25는 지난달 초 PB 라인 '혜자로운 브랜드' 최초로 1500원 균일가 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GS25는 IP 상품이 단순 협업을 넘어 '콘텐츠 소비'로 확장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품 구매 이후에도 SNS 인증, 체험형 이벤트, 팬덤 기반 참여 활동 등이 이어지며 고객 경험이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현정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 매니저는 “최근 소비자들은 상품 자체의 기능이나 가격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스토리와 경험까지 함께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56김민아 기자

옴디아 "올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7% 감소 예상"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 줄어들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시장 불확실성 때문이다. 플렉시블 OLED 출하량 7년 만에 첫 감소 예상 2026년 스마트폰 OLED 예상 출하량은 7억7800만대다. 2025년 8억3700만대보다 5900만대 적다. 2025년 출하량은 2024년 8억대보다 3700만대 많았는데, 2026년 감소폭 예상치(5900만대)가 더 크다. 기술별로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2025년 6억8400만대에서 2026년 6억5100만대로, 리지드 OLED 출하량은 2025년 1억5300만대에서 2026년 1억2700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가 전망됐다. 리지드 OLED 출하량은 2025년(1억5300만대)에도 2024년의 1억6900만대보다 1600만대 줄어든 바 있다. 옴디아는 리지드 OLED 출하량이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에는 스마트폰 업체가 리지드 OLED를 플렉시블 OLED로 바꾸려는 움직임 영향도 있다고 풀이했다. 플렉시블 OLED는 일부 부품을 휠 수 있어서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수 있다. 다만, 플렉시블 OLED는 캐리어 글래스 위에 폴리이미드(PI) 바니시를 굳혀 PI 기판을 만들고, 이후 캐리어 글래스를 레이저로 제거하는 레이저 리프트 오프(LLO) 공정 등이 추가된다. 해당 공정이 없는 리지드 OLED보다 제조원가가 높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A57이 대표적이다. 전작인 A56은 리지드 OLED를 사용했는데, A57은 플렉시블 OLED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제조원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 두 곳에서 A57용 플렉시블 OLED를 공급받고 있다. 플렉시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CSOT 등이 만들고, 리지드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비전옥스 등이 만든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를 애플에만 납품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 "시장 수요 위축...애플 반사이익 가능성" 올해 전체 스마트폰 OLED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애플은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다. 애플은 제품 마진이 크고, 중국 경쟁사보다 반도체 공급망이 안정적이다. 다른 업체와 스마트폰 가격차가 좁혀지면 애플은 공격적 판매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저가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목표치를 낮추고 있다. 저가품은 제조원가가 상승하면 마진을 남기기 어렵다. 옴디아는 수요 둔화로 중국 패널 업체가 OLED를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장 가동률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OLED 시장을 놓고 현지 패널 업체와 경쟁하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부담요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등에 OLED를 납품 중이다.

2026.04.28 01:00이기종 기자

카카오게임즈,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2026년 신청자 모집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함께하는 플레이버디'의 2026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다음달 22일까지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아 총 3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해 신체적·환경적 제약을 넘어 누구나 게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자격이 확인된 신청자는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 평가, 게임 보조기기 활용성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 및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에는 ▲특수키보드(한손자용·매크로·확대 키보드) ▲특수마우스(헤드·안구·한손자용 마우스, 쿼드스틱) ▲게임 컨트롤러 및 특수 입력장치(아케이드 스틱, 프로테우스·지패드 컨트롤러, 오디오 레이더 등) ▲스위치 및 액세서리(핸들형 조이스틱, 버튼식 아케이드스틱, 한손 컨트롤러 등) ▲자세 관련 보조기기(높이조절·휠체어 책상 등) ▲콘솔 호환기기(플렉스·MS·엑스박스 컨트롤러, 소니 액세스 등) 등이 포함된다. 또한, 게임 보조기기의 추가 개조가 필요할 경우, 국립재활원의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통해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년간 쌓아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가 게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단위 사업으로 확대했다”며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게임 접근성 격차를 축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2023년부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CSR 사업으로,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 중이다. 3년간 총 97명의 장애인에게 611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해 게임 접근성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6.04.27 13:05이도원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씰 IP 라이선싱 사업 박차…글로벌 시장 겨냥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와 함께 핵심 게임 IP인 '로한(ROHAN)'과 '씰(SEAL)'을 중심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최근 공식 IP 라이선싱 허브 사이트를 오픈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영어와 중국어 간체로 제공되며, 향후 중국어 번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IP 허브 사이트는 '로한'과 '씰' 등 대표 게임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확장 가능성과 사업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글로벌 개발사 및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한 공동 개발, 라이선스 계약, 현지화 전략 등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담고 있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이번 라이선싱 사업을 통해 IP 인지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개발에 따른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와 함께 지난 3월 태국 게임 개발사 맥시온 게임즈(MAXION Games)와 '씰'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맥시온 게임즈는 태국 현지에서 유명 게임 IP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 '씰' IP 기반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현재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넥써쓰와 '씰M 온 크로쓰'의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로한과 씰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글로벌 IP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IP 허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6.04.27 09:55이도원 기자

"삼성전자, 올해 미니 LED TV 1위 탈환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출하량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전망했다. 미니 LED TV는 미니 LED를 후면광원(BLU)으로 사용하는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이다. 미니 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대표적인 하이엔드 제품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세계 미니 LED TV 출하량을 248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출하량 1330만대보다 86% 많다. 올해 업체별 미니 LED TV 출하량 점유율 전망치는 ▲삼성전자 32%(794만대) ▲TCL 25%(620만대) ▲하이센스 22%(546만대) ▲샤오미 6%(149만대)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미니 LED TV 출하량 점유율이 각각 19%, 16%로 모두 3위였다. 2024년에는 TCL이 22%로 1위, 하이센스가 21%로 2위였고, 2025년에는 TCL이 27%로 1위, 하이센스가 26%로 2위였다. 삼성전자는 미니 LED TV를 처음 출시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위였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OLED TV도 출시했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수년간 중국 업체들이 공급망 통합으로 미니 LED 비용을 최적화했고, 덕분에 전세계 TV 시장 내 미니 LED 제품 침투율이 올해 처음 10%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대응한 보급형 제품 M70·M80 확장 전개 등으로 올해 이 시장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TV용 OLED 출하량은 지난해와 같은 720만대로 예상됐다. TV용 OLED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2곳만 양산 중이다. 트렌드포스는 OLED TV 패널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패널 업체들이 티어-1 TV 업체와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 중이어서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티어-1 업체는 OLED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TV용 LCD 출하량은 지난해 2억4980만대보다 2.6% 줄어든 2억4330만대로 예상됐다. 시장 내 비중이 큰 소형 TV 제품군 축소가 올해 TV용 LCD 출하량 전망치 감소 원인이다. 올해 업체별 TV 출하량 전망치는 ▲삼성전자 3500만대 ▲TCL 3167만대 ▲하이센스 2951만대 ▲LG전자 2250만대 등이다. 지난해 출하량과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는 변화가 없고 LG전자는 2.5% 감소가 예상됐다. TCL과 하이센스는 각각 3.0%, 0.6% 상승이 기대됐다. TCL과 합작사를 설립키로 한 소니의 TV 출하량은 지난해 374만대에서 올해 356만대로 4.7% 감소가 전망됐다. 올해 TCL(3167만대)과 소니(356만대)의 TV 출하량 전망치 합계는 3523만대로, 삼성전자의 3500만대보다 많다. 올해 전세계 TV 출하량 전망치는 지난해 1억9620만대보다 1.0% 줄어든 1억9422만대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TV 시장에선 메모리 반도체 조달 경쟁력이 높은 대형 브랜드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매력이 작은 소형 브랜드는 메모리를 현물가격으로 조달하는 비중이 높아서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 대형 브랜드는 고정거래가격 기반으로 메모리를 대량 확보해 비교적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2026.04.25 00:06이기종 기자

SOOP, '구글 플레이 ASL 시즌21' 8강 돌입…박상현∙조일장 격돌 예고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이민원)는 '구글 플레이 ASL 시즌21' 8강 1주차 경기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제동(Z), 이영호(T), 신상문(T), 이재호(T), 박상현(Z), 조일장(Z), 윤수철(P), 장윤철(P)까지 총 8명이 토너먼트에 나선다. ASL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이스포츠 리그로 올해 11주년을 맞은 장수 리그다. 8강 대진은 16강 종료 직후 조추첨을 통해 확정됐다. 먼저 첫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박상현(Z)과 조일장(Z)이 맞붙는다. 속도감이 빠른 저그 동족전이 진행되는 만큼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빌드 싸움과 교전이 기대된다. 이어 28일 오후 7시 2경기에서는 신상문(T)과 윤수철(P)이 만난다. 두 선수 모두 4티어로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한 만큼 누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4일에 진행되는 3경기에서는 이제동(Z)과 이재호(T)가 격돌한다. 16강에서 물오른 실력을 보여준 이제동이 탄탄한 운영의 이재호를 뚫을 수 있을지가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5일 4경기에서는 장윤철(P)과 이영호(T)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의 대결은 지난 ASL 시즌8 결승전 리매치인 만큼 장윤철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강 경기는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맵 밴을 거쳐 5판 3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승자는 다음달 11일과 12일 열리는 4강에 진출한다. 모든 본선 경기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및 다시보기, 승부 예측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SOOP ASL 공식 방송국과 e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스마트TV의 게이밍포털에서도 고화질 대화면으로 ASL시청이 가능하다.

2026.04.24 18:15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삼성D의 TV용 83인치 QD-OLED 적용 검토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OLED TV 라인업인 42, 48, 55, 65, 77, 83인치 제품 중 42, 48, 83인치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만 사용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QD-OLED 라인업이 55, 65, 77인치 3종에 그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5, 65, 77인치 OLED TV에 W-OLED와 QD-OLED를 함께 써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플랫패널HD(FlatpanelsHD) 등 외신은 한 X(옛 트위터) 사용자(Fury)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를 마친 QD-OLED 제품 크기가 24, 27, 31, 34, 49, 55, 65, 77, 83인치 등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존 TV와 모니터 QD-OLED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24인치와 83인치가 추가됐다. 24인치는 모니터용, 83인치는 TV용으로 보인다. 83인치는 지난 2023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조달한 TV용 W-OLED 크기란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20년부터 W-OLED 납품을 논의할 때 돌파구를 연 모델이 83인치였다. 당시 삼성전자 TV 사업부(VD)는 LG디스플레이 W-OLED 채용에 부정적인 삼성그룹을 상대로 "해외 유통업체와 W-OLED TV 출시 계획을 공유했기 때문에 신의 때문에라도 W-OLED 패널을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삼성전자에 납품한 TV용 W-OLED는 83인치 한 모델에 그쳤지만, 이후 42, 48, 55, 65, 77, 83인치 등으로 늘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QD-OLED를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삼성전자 83인치 OLED TV 라인업 변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QD-OLED가 W-OLED보다 휘도(밝기)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QD-OLED 제품을 상위 라인업에 놓을 수도 있지만, 두 제품을 같은 라인업에 두면서 완제품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지역별 판매 모델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W-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방향으로 나가는 배면발광 방식이어서, 빛이 회로에 가려지거나 컬러필터를 거치며 휘도가 손실되는 한계가 있다. QD-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전면발광 구조에 QD 색변환층을 추가해 휘도에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83인치 OLED TV 신제품은 W-OLED만 사용한다. 삼성전자가 83인치 QD-OLED TV를 출시하기로 결정하면 내년 신제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모든 크기 TV·모니터 QD-OLED가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에서 60도 측면에서 화면을 봤을 때도 휘도가 60% 이상 유지되는 등 우수한 시야각 특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퀀텀뷰는 화면 보는 위치를 정면에서 10도씩, 최대 60도까지 이동하며 휘도와 색 좌표 변화량을 측정해 시야각 특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2026.04.24 17:02이기종 기자

네이버 웨일, '멀티플레이' 기능 출시…브라우저 탭 실시간 공유

네이버는 자사 웨일 브라우저가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브라우저 탭을 공유하며 음성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협업 환경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화상 회의 시스템이 특정 발표자의 화면을 일방적으로 전송받는 방식이었다면, 멀티플레이는 각자 공유하고 싶은 인터넷 페이지를 탭으로 열어두고 함께 탐색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웨일은 2017년 출시 이후 ▲사이드바 ▲캡처 ▲듀얼 탭 ▲퀵서치 ▲마우스 제스처 ▲파파고 번역 등 웹 브라우저 자체의 편의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툴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한 '멀티플레이'는 단순한 화면 공유를 넘어 실시간 탭 동기화 방식을 채택해 협업의 차원을 높였다. 공유자가 탭을 열거나 사이트를 이동하면 참여 중인 모든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도 같은 페이지가 실시간으로 열리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화면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공유된 탭을 직접 조작해 탐색하거나 누구나 새로운 탭을 추가로 열어 동료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기능은 URL만을 공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메일함 등 사적인 페이지를 공유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본인 계정 화면이 표시되며, 로그인 페이지는 자동으로 인식해 동기화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기존 화면 공유 대비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줄였다. 멀티플레이는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누구나 적응할 수 있는 직관적인 기능들을 탑재했다. 다른 사용자를 '팔로우'하면 해당 사용자가 이동하는 탭과 스크롤 위치를 실시간으로 따라가며 발표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콘텐츠 영역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모든 참여자의 시선을 나에게 집중시켜야 할 때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실행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나를 팔로우하도록 일괄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텍스트 영역을 여러 컬러로 강조하는 '하이라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구체적인 문구를 짚어가며 상세한 설명을 이어갈 수 있다. 멀티플레이 창을 닫더라도 이전의 탭 목록과 채팅 히스토리가 그대로 보존돼 언제든 다시 접속해 끊김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기에 저장된 문서나 외부 애플리케이션 등 웹 브라우저 탭으로 직접 열 수 없는 콘텐츠를 위해 별도의 화면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화면 공유를 실행하면 공유 중인 화면이 탭으로 열리게 돼 참여자들이 웹 자료와 로컬 문서를 오가며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웨일 멀티플레이는 브라우저 툴바에서 멀티플레이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브라우저 메뉴를 통해 시작할 수 있으며, 생성된 링크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다른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다. 또한, 더 이상 참여 중인 사용자가 없거나 사용되지 않는 공간은 자동으로 삭제된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멀티플레이는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마치 한 공간에 모여 일하는 듯한 경험을 브라우저 위에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링크 하나로 회의에 초대하고, 누구나 탭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멀티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도 가능한 진짜 협업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0:50박서린 기자

LGD, "대형 OLED서 모니터 비중 20%로 확대 목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화이트(W)-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에서 모니터 패널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형 W-OLED는 TV와 모니터 등에 적용하는데, 모니터 패널 수익성이 높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사업 전략'을 묻는 질문에, "최근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르다"며 "전체 (W-OLED) 출하량 내 (모니터 패널) 비중을 지난해 10% 초반에서 올해 2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TV용 OLED에 대해선 "글로벌 선도업체와 하이엔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저가 라인업도 확대해 (중략)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모니터 OLED 출하량을 늘리겠다고 밝힌 것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전망과 일치한다. 지난 3월 AVC리보는 올해 모니터 OLED 출하량을 삼성디스플레이 400만대, LG디스플레이 140만대 등 54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 250만대, LG디스플레이 80만대 등 330만대였다. LG디스플레이의 W-OLED 사업은 그간 모니터보다 TV 패널에 주력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컨텀닷(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산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 W-OLED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TV용 W-OLED 물량이 늘었고,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감가상각도 지난해 절반 이상 끝났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W-OLED 라인업에 추가한 보급형 모델은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하이엔드 제품과 모니터 패널 출하량을 늘려야 한다. IT 8세대 OLED 투자 여부에 대해선 이번에도 신중한 태도를 반복했다. 컨콜 중 '경쟁사들이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는데, 투자계획을 알려달라'고 묻자, LG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모니터 등이 LCD에서 OLED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면서도 "(중략) IT 제품은 고객과 제품 사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수요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려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략) 전방 OLED 수요 가시성이 명확해지는 시점까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수요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현재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미래 시장 준비를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 중"이라며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시점에 맞춰 늦지 않게 대응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T 제품 OLED 전환 (흐름)과 관련해, 많은 이들이 LG디스플레이가 중형 투자를 하지 않아 걱정이 많을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고객별, 제품별로 수렴하는 고객 요구가 저희 생산능력을 초과할 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또 다른 중형 OLED 기술로 주목받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이립'(eLEAP)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정철동 사장은 "해당 기술뿐만 아니라 여러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이 저희가 원하는 상황이 될 때, 추후 상황을 보고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공시한 1조1000억원 신규시설 투자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당사 신기술 적용이 결국 고객사 신기술 적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직접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22일 공시에 대해 향후 애플이 아이폰 OLED에 적용할 예정인 새로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인 'LTPO플러스(+)' 등 신기술에 대비하려는 목적이란 추정이 나온다. 6세대 연구개발(R&D) OLED 라인 구축도 이번 공시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2조원대 설비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필수 경상투자,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집행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22일 공시한 OLED 신기술 인프라 투자도 같은 맥락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설비투자는 2조원대로 예상하고, 앞으로도 미래 성장 준비와 재무건전성 확보 사이 균형점을 찾아 신중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IT 제품 패널 흑자전환 시점'을 묻는 질문에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관련) 매출과 물동이 감소했지만 제품 믹스 강화 등으로 손익을 개선했다"며 "(중략) 제품 차별화에 기초해 하이엔드 중심 고객 구조를 고도화하고, (중략) 전년비 수익성을 개선하는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제품 중심 출하 확대로 전체 면적은 전 분기 대비 10% 초반 증가를 예상한다"며 "면적당 판가는 모바일 제품군 비수기에 따른 출하 감소 영향으로 10% 초중반 수준 하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도 흑자를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인력 구조조정 규모가 흑자폭의 변수다. 1분기 실적은 매출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 당기순손실 5757억원 등이다. 매출(5조5340억원)과 영업이익(1467억원)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매출 5조83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등을 밑돌았다. 당기순손익(5757억원 손실)도 컨센선스(50억원 흑자)에 미치지 못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2026.04.23 18:01이기종 기자

해긴, 글로벌 공략·신작 카드 통했다...매출 61% 급증

해긴이 지난해 자회사 인수 시너지와 글로벌 매출 확대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한 가운데, 올해 초 선보인 신작 또한 흥행 청신호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긴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반등 배경에는 캐주얼 게임 '플레이투게더'의 장기 흥행과 자회사 '하이브로' 인수 시너지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1% 급증한 30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8억원(72%)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모바일 게임 매출과 광고 수익이 각각 124억원(23%), 3억원(13%) 성장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신작 '2026 프로야구GO!' 안착과 시장 존재감 재무적 안정을 확보한 해긴은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야구 게임 '2026 프로야구GO!'는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시즌과 맞물린 스포츠 게임 수요를 공략한 결과다. 이 게임은 전통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요소에 최근 트렌드인 '방치형' 시스템을 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복잡한 조작 없이도 선수 육성과 경기 운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대중성을 확보했다. 신작 초기 성과는 올해 전체 실적에 온기 반영될 예정이며, 출시 이후 꾸준히 앱마켓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기대된다. 신규 IP의 성공적인 안착은 해긴이 특정 타이틀에 의존하지 않는 다변화된 수익 구조를 갖췄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해긴은 설립 초기부터 캐주얼과 스포츠 장르 게임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독자적인 운영 노하우와 이용자 데이터를 쌓아왔다. 이러한 장르 전문성이 이번 신작 성과로 이어지며 실적 반등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후속 라인업 가동으로 지속 성장 동력 확보 해긴은 올해 추가 신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 가속도를 붙인다. 지난 7일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 '라스트 헌터 K: 서울'이 대표적인 후속 주자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해긴의 강점인 글로벌 타겟팅과 액션성을 극대화해 차세대 글로벌 매출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기작은 기존 캐주얼 중심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급변하는 게임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해긴은 올해를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신작 모멘텀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해긴 관계자는 "지난해 플레이투게더의 글로벌 매출 성장에 이어 2026 프로야구GO!도 출시 초반부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라스트 헌터 K: 서울 등 연이은 신작 모멘텀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1:02진성우 기자

삼성D "QD-OLED, 60도 측면서도 휘도 60% 이상 유지"

삼성디스플레이는 TV·모니터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에서 60도 측면에서 화면을 봤을 때도 휘도(밝기)가 60% 이상 유지되는 등 우수한 시야각 특성이 입증됐다고 22일 밝혔다. 퀀텀뷰는 화면 보는 위치를 정면에서 10도씩, 최대 60도까지 이동하며 휘도와 색 좌표 변화량을 측정해 시야각 특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60도 측면에서 봤을 때 정면 대비 휘도 유지율은 60% 이상, 색 좌표 변화량은 0.012 이하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일반 액정표시장치(LCD)는 60도 시야각 조건에서 휘도 유지율은 20% 이하로 떨어지고, 색 좌표 변화량은 최대 0.025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시야각 특성은 전면발광(Top Emission) 구조와 QD 물질의 램버시안(Lambertian) 발광 특성 영향"이라며 "빛은 직진성 때문에 시야각에 따라 화면 밝기나 색이 달라지는데 램버시안 발광은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게 빛을 방출해 보는 각도와 무관하게 같은 밝기로 보이는 특성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나노미터 단위 입자 QD가 청색 OLED 빛을 흡수해 적색, 녹색 파장으로 다시 방출할 때 색만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빛이 구면을 이루며 넓게 퍼지는 램버시안 방출 패턴을 보인다"며 "다른 대형 OLED 기술과 달리 QD 픽셀이 전면에서 선명하고 순도 높은 컬러를 직접 만들어 색의 정확성과 광효율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듀얼 또는 트리플 모니터, 전문가 레퍼런스 모니터를 사용하거나, 여럿이 모니터 1대로 공동 작업물을 확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광시야각 QD-OLED 모니터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등 B2C 시장 외에도 영상, 그래픽 전문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금융 트레이더 등 B2B 영역으로 모니터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에이수스와 델 등이 QD-OLED를 탑재한 크리에이터용 모니터 '프로아트'와 '울트라샤프'를 각각 출시했다. 에이서와 레노버, MSI 등도 전문가 모니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퀀텀뷰 검증으로 QD-OLED가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 일관된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임을 입증했다"며 "색 표현력이 뛰어나고 시야각이 넓은 QD-OLED로 대형 디스플레이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2 08:16이기종 기자

사이게임즈, 플레이엑스포 2026 참가 확정

사이게임즈는 국내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2026'에 참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 2026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회사는 이번 게임쇼를 통해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그랑블루 판타지'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오는 7월9일 출시 예정인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엔드리스 라그나로크'와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시연을 마련한다. 대전 격투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도 함께 출품한다. 게임 시연 외에도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스테이지 프로그램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이게임즈 부스에서는 글로벌 하드웨어 제조사 MSI로부터 협찬 받은 모니터, 데스크탑, 노트북 등을 통해 신작 시연이 운영된다. 사이게임즈는 이번 플레이엑스포 2026 참가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팬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1 17:47진성우 기자

들리는 자막, 보이는 음성...OTT가 만드는 '장벽 없는 미디어'

언어의 장벽을 허문 K콘텐츠가 장애의 벽을 마주한 가운데, OTT가 배리어프리 접근성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 서비스 현황을 비교한 결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화면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화면 해설 방송은 대사 사이 극의 시간대나 장소, 캐릭터 행동과 표정, 옷차림 등을 음성으로 묘사해주는 서비스다. OTT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화면 해설 방송, 청각장애인용 자막 등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넷플릭스는 최근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엔 대부분 해설 방송을 적용했으며, 전 세계 190여 개국 이용자가 대상인만큼 2016년 한국어 화면 해설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7개 언어로 화면 해설을 지원한다. 쿠팡플레이와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는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 위주로 해설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사 외에 효과음, 배경음, 화자 말투 등을 설명하는 배리어프리 자막의 경우 넷플릭스는 전체 콘텐츠의 약 80%를 지원한다. 티빙은 260개가 넘는 작품에, 웨이브는 128개 작품에 자막을 적용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글로벌 대작 위주로 대부분 자막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자막을 적용했다. 다만 수어 통역은 모든 OTT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시청이 많아 수어 화면이 작게 보이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화면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을 통해 이용자들이 콘텐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OTT는 UI를 통해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텍스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나믹 타입', 음성 지원 리모컨이나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콘텐츠를 검색 재생할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을 제공한다. 티빙과 웨이브는 화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플레이는 스마트TV에서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며 디즈니플러스도 자막 크기와 색상을 앱 내에서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가독성을 높였다.

2026.04.20 17:03홍지후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온크로쓰', 누적 가입 계정 168만 기록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MMORPG '씰M 온 크로쓰'에 가입한 누적 계정 수만 168만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달 19일 출시된 신작의 한 달간 주요 성과를 분석, 공개했다. 씰M 온 크로쓰는 정식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자 220만명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출시 한 달 만에 실 누적 가입 계정 수 168만명, 생성 캐릭터 수 215만개를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서비스 기간 중 최대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30만명을 기록했다. 국가별 유입 비중은 태국(46%)과 인도네시아(37%)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씰' 지식재산권(IP)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뒤를 이어 대만과 한국 등이 순위를 이어갔다. 이용자 플레이면에서 클래스별 비중은 사냥꾼(22%)과 마법사(16%)와 광대(15%)가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뒤를 무사, 기사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 구조 역시 특정 플랫폼에 치중되지 않고 구글 플레이스토어(40%), 애플 앱스토어(33%), 크로쓰샵 및 기타 (27%) 등 다양한 결제 채널을 통해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게임 내 글로벌 이용자의 활발한 플레이 데이터도 눈길을 끈다. 전투 콘텐츠에서 한 달간 처치된 보스 몬스터는 약 3500만 마리에 달한다. 특히 하늘무당과 황금 장화신은 고양이가 가장 인기 있는 필드 보스로 꼽혔다. 이어 성장면에서 장비 강화는 2220만건, 방어구 3580만건을 기록했다. 거래소 전체 거래 획수는 2750만건을 상회했다. 커뮤니티 기준으로는 길드만 6700개가 생성됐고, 1만 1673쌍의 커플이 맺어졌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출시 한 달 만에 168만명의 이용자가 씰M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가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0 14:46진성우 기자

CGV, '2025-2026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생중계

CJ CGV는 KBL, CJ ENM과 함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전국 주요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극장 생중계는 지난해 9월 CJ CGV, KBL, CJ ENM 3자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제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 현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원정팀 팬들을 위해 마련했다. 플레이오프 극장 생중계는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현장 못지않은 몰입감과 응원 열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중계는 오는 23일 시작되는 4강 플레이오프부터 만나볼 수 있다. 4강전 중 1차전과 3차전을 중심으로 총 4경기가 생중계되며, 해당 경기의 원정팀 연고지 인근에 위치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챔피언결정전도 생중계한다. 다음달 5일 열리는 1차전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뷰잉파티로 만나볼 수 있다. 뷰잉파티에는 특별 게스트가 참여하는 프리뷰쇼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 2차전부터 7차전까지는 4강 플레이오프와 동일하게 원정팀 연고지 인근 CGV에서 생중계된다. CJ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뷰잉파티가 예매 오픈 약 3분 만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시즌 생중계 역시 농구 팬들에게 경기장을 찾은 듯한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7 19:27안희정 기자

아이브·라이즈 등 인간 아이돌 꺾은 '플레이브', 홍대역에 뜬다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지난 3월 진행한 '스타굿즈 지하철 총공전' 행사에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굿즈 지하철 총공전은 번개장터 내 핵심 카테고리인 '스타굿즈'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팬 참여형 이벤트다. 단순한 할인 쿠폰 지급을 넘어, 팬덤이 직접 제작하는 '지하철 광고'를 보상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즐겨찾기 점수, 구매 완료, 글로벌 구매, SNS 포스팅 등 4가지 미션 점수를 합산한 결과, 플레이브는 총점 2만7950점을 기록하며 아이브, 라이즈, 데이식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위 그룹에 주어지는 이번 보상은 번개장터가 광고 비용 전액을 지원하되, 광고의 주인공인 팬들이 직접 디자인과 집행을 주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번개장터는 플레이브의 다섯 멤버(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광고 진행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팬은 직접 최애 멤버의 광고 소재를 제작하고 매체사와 소통하며 '내 손으로 만드는 지하철 광고'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광고 진행자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번개장터 앱을 통해 진행된다. 플레이브 관련 거래 이력과 팬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0일 최종 5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완성된 광고는 K팝 팬덤의 성지로 불리는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7월 초 게재될 예정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이 앱 내 활동을 통해 최애 아이돌을 직접 응원하고, 그 결실로 광고라는 실질적인 리워드를 쟁취하는 팬덤 친화적 마케팅의 결과”라며 “단순히 굿즈를 사고파는 곳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열정이 실시간으로 교차하는 '글로벌 팬덤 아지트'로서 더욱 신박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08:52백봉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2026 상생협력 데이 개최...SFC 등 수상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에서 국내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2026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환영사에서 "양산을 앞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부터 본격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폴더블, 인공지능(AI) 기기까지 2026년은 사업적으로 중요하다"며 "협력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를 읽고 빠르게 기술과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천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파인엠텍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뢰 기반 협력이 혁신과 경쟁력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생산기술과 공정 혁신,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좋았던 7개 협력사는 상을 받았다. SFC는 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효율∙장수명 특성을 지닌 신규 유기재료를 개발하고 핵심 분자 골격을 확보하는 등 생산기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혁신우수상은 필옵틱스와 디케이티, 신성씨앤티가 받았다. 필옵틱스는 8.6세대 유리기판에 최적화한 차세대 유리 절단 설비를 개발, 패널 내구성과 생산라인 효율을 높였다. ESG 우수상은 엘오티베큠과 동우화인켐, 에드워드코리아 등에 돌아갔다. 진공펌프를 공급하는 엘오티베큠은 공랭식 냉동기를 설치해 전력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행사부터 제품 전시와 사례 발표 세션을 추가했다. 전시공간에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로 구현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펜타 탠덤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 QD-OLED 등을 선보였다. 상생협력 데이는 협력사와 화합을 도모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2012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개최해왔다. 2025년부터는 회사별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경영진,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 홍성천 파인엠텍 회장 등 56개 협력사 대표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2026.04.16 08:47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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