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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상반기 아이폰 OLED 3150만대 출하...21.6% 상승"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출하한 애플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이 3150만대였다고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이 최근 밝혔다. 전년 동기(2590만대)보다 21.6% 많다. 시그마인텔은 "지난해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OLED 출하량은 전년비 19.9% 늘어난 2590만대였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21.6% 늘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고객사는 애플 1곳이다. 애플 아이폰은 플렉시블 OLED를 사용한다.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1억 7300만대였다. 지난해 상반기 1억 7200만대와 비슷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를 애플과 삼성전자, 오포, 비보, 샤오미, 구글 등에 납품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스마트폰 OLED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제품에 적용하는 플렉시블 OLED, 그리고 삼성전자 중저가폰과 중국 업체에 주로 납품하는 리지드 OLED로 나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상반기 출하한 플렉시블 OLED 물량은 1억 2000만대였다. 전년 동기(약 8920만대)보다 34.5%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와 선행 재고 확보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크게 늘었지만,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8280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5300만대로 36.0%(약 2980만대) 줄었다. 상반기 BOE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8140만대로, 전년 동기(약 7100만대)보다 14.6% 늘었다. BOE는 화웨이 등 자국 스마트폰 업체와 애플 등에 스마트폰 OLED를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3억 4600만대로, 전년 동기(약 2억 9900만대)보다 15.6% 늘었다. 반면 리지드 OLED 출하량은 6860만대로, 전년 동기의 1억 300만대보다 33.3%(약 3440만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리지드 OLED 출하량 감소분(약 3440만대) 중 삼성디스플레이 감소 물량(약 2980만대) 비중이 86.6%다. 시그마인텔은 상반기 전 세계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증가에 대해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와 수리·교체 시장 수요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리지드 OLED 출하량 감소에 대해선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가 제품에 플렉시블 OLED 채용을 늘렸고, 수리·교체 수요에서도 플렉시블 OLED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스마트폰 비정질실리콘(a-Si) 액정표시장치(LCD) 출하량은 6억 7900만대로 전년 동기(6억 3700만대)보다 6.5% 늘었다. a-Si LCD는 스마트폰 패널 중 사양이 가장 낮다. 이보다 사양이 높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4800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2500만대로 47.0% 급감했다. OLED와 LCD를 모두 더한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11억 1900만대였다. 전년 동기(10억 8700만대)보다 2.9%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상반기 내내 스마트폰 완제품 수요는 부진했지만 패널 출하는 줄지 않았다"며 "저가폰 유통재고 확보,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 수리·교체 패널 수요 확대 등이 완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026.08.27 00:13이기종 기자

삼성, 갤럭시A1 DDI 후공정 LB세미콘→대만 칩본드 변경...원가 절감 차원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하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후공정 업체가 기존 국내 LB세미콘에서 대만 칩본드(Chipbond)로 바뀐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금값 상승 등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차원이다. 삼성전자 올해 모델인 갤럭시A18 시리즈(4G·5G) DDI는 DB글로벌칩이 맡았다. DB글로벌칩이 설계한 DDI는 대만 UMC가 위탁생산하고, 이후 골드 범프와 테스트 등 후공정은 대만 칩본드에서 소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난해 모델인 갤럭시A17용 DDI 후공정은 LB세미콘이 맡았다. 갤럭시A1 시리즈는 연간 출하량이 수천만대인 '볼륨'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완제품 기준으로 이달부터 갤럭시A18을 양산 중이다. 당장 이달 생산량은 적지만, 9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100만대 중반에서 300만대까지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갤럭시A17까지 DB글로벌칩이 설계한 DDI의 후공정을 맡았던 LB세미콘으로선 올해 수백억원 매출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칩본드가 턴키 방식으로 DB글로벌칩에 제안한 가격이 LB세미콘보다 10% 이상 낮았다"며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과 금값 상승으로 삼성전자 MX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제조원가를 낮출 방안을 찾아 왔다"고 밝혔다. OLED용 DDI 공정 업체는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 완제품을 조립하는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두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칩본드는 이미 과거에도 삼성전자 갤럭시 일부 모델 DDI 후공정을 소화한 이력이 있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도 갤럭시 일부 모델 DDI 후공정을 칩본드에 맡긴 사례가 있다"며 "삼성전자 갤럭시 기준으로 보더라도 칩본드의 DDI 후공정 수행이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칩본드의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18에서, DDI를 OLED 패널 기판에 실장하는 방식으로 칩온필름(CoF)을 검토했지만 기존처럼 칩온글래스(CoG) 방식으로 선회했다. CoF 방식이 베젤 감소 등에서 유리하지만, 제조원가 절감 차원에서 전작 A17처럼 CoG 방식을 택했다.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등 모바일 제품, 그리고 TV 등에 필요한 DDI 후공정 시장에서 칩본드 등 중화권 업체 점유율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선 관계자 B는 "최근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국내 세트 업체가 DDI 후공정을 중화권 업체에 맡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OLED 갤럭시에 사용하는 DDI는 타이밍 컨트롤러(T-콘)를 내장한 제품이다. 업계에선 해당 DDI를 TED(T-con Embedded Driver IC)라고 부른다.

2026.08.26 15:52이기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쌓인 코드 더미, 마키나락스 AI가 정리한다

마키나락스가 올해 말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 양산 라인에 인공지능(AI) 제어 최적화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마키나락스는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개념검증(PoC) 성과를 바탕으로 공장 AI 기반 설비 제어 최적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제조 공장의 생산 설비는 '제어기(PLC)'라 불리는 소형 컴퓨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공정 변경과 신제품 대응이 반복되면서 명령 코드가 수십 년간 쌓이고 용량이 정해진 PLC 메모리는 결국 한계에 이르게 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나 라인 자체를 재구성하려면 공장을 멈춰야 하기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발생한다. 마키나락스는 이 문제를 AI 기반 PLC 제어 솔루션으로 풀어내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하고 있다. 공장 가동 중단이나 설비 교체 없이 PLC 메모리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이 코드 전체를 분석해 과거 공정 잔여 코드와 중복·미사용 명령을 자동 선별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마키나락스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협업을 삼성디스플레이와 확장할 예정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완벽한 안정성이 요구되는 첨단 제조 현장에서 PoC를 넘어 실제 양산 라인으로 AI 적용을 추진하게 된 것은 우리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성을 함께 확인한 과정"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피지컬 AI를 통해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생산성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3:41이나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제네시스 GV90에 투 탠덤 OLED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제네시스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에 24.6인치와 13.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종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이달부터 출하 중이다. 차량 중앙 24.6인치 시네마틱 OLED는 가변형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팝업 방식을 적용했다. 주행 중에는 23.6인치 와이드 화면을 통해 내비게이션, 미디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정차 시 센터페시아 확장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90mm 위로 올라와 주행 시보다 1.7배 넓은 24.6인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6인치 시네마틱 OLED는 24:9 화면비와 3840x1440 해상도를 지원해 영화 등 영상 콘텐츠에 최적화했고, 디지털 영화 산업에서 사용하는 색영역 DCI-P3를 100% 충족하는 색재현력 덕분에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OLED 발광층이 2개층인 투 탠덤 구조를 적용했다. 높은 휘도와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밝은 외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앞좌석 좌우 헤드레스트 뒷면에는 13.2인치 1920x1080 해상도 OLED를 적용했다. 뒷좌석 탑승객은 고화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중앙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색재현력을 지원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기거나 화상회의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OLED 발광층이 1개층인 싱글 스택 방식을 적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후면광원(BLU)이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일반적으로 두께는 30%, 무게는 70% 수준으로 얇고 가볍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적 장점이 화면이 상하로 움직이는 GV90의 팝업형 디스플레이 구현에 적합하다"며 "제한된 차량 실내 공간에서도 구동 구조를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GV90에 탑재한 OLED가 ▲차별화 디자인 ▲견고한 신뢰성 ▲지능형 안전 ▲탁월한 화질 ▲확장 가능한 경험을 지향하는 자체 차량 디스플레이 브랜드 철학 '드라이브'(DRIVE)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은 "GV90에 적용한 삼성 OLED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럭셔리 모빌리티가 만나 새로운 경험을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사 강점을 바탕으로 럭셔리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8.26 08:03이기종 기자

LCK, 플레이오프 진출권 2장 주인공 가린다…26일 플레이-인 개막

2026 LCK 정규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권 마지막 2장을 놓고 격돌하는 포스트시즌의 전초전 '플레이-인' 무대가 막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 플레이-인'과 '2026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 일정을 25일 예고했다. 플레이-인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플레이오프는 29일부터 진행된다. 26일 첫 경기에서는 정규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레전드 그룹 5위 KT 롤스터와 라이즈 그룹 1위 한진 브리온이 5전 3선승제로 맞붙는다. 승리 팀은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패배 팀은 28일 최종전으로 내려간다. 27일에는 패배 시 시즌을 마감하는 라이즈 그룹 2위 농심 레드포스와 3위 BNK 피어엑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은 지난 4월 바텀 라이너 '디아블' 남대근과 '태윤' 김태윤의 1대1 맞트레이드 이후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왔으며, 상대 전적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27일 승리한 팀은 26일 경기 패배 팀과 28일 플레이오프 마지막 진출 티켓을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인다. 플레이-인을 통과한 2개 팀은 29일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합류해 3위 T1, 4위 디플러스 기아와 맞붙으며 상대 지명권은 T1이 행사한다. 1위 젠지와 2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직행한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생존한 세 팀은 KSPO돔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전 경기는 치지직과 SOOP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08.25 10:45정진성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4분기 출시 목표 '씰M2' 대표 이미지 공개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신작 MMORPG '씰M2'의 대표 이미지를 추가 공개하며, 기존 '씰' 시리즈의 감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확장된 새로운 세계관과 변화를 예고했다. 추가로 공개된 이미지는 기존 '씰' 시리즈 특유의 가볍고 유쾌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층 다듬어진 비주얼과 깊이 있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특히 MMORPG로서의 완성도와 새로움을 강조하며, 익숙한 '씰'의 매력에 새로운 변화를 더한 '씰M2'만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또한 '씰M2'가 선보일 새로운 세계관의 핵심은 '낯선 익숙함'이다. 게임의 주 무대인 '새로운 쉴츠'는 전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익숙한 풍경을 담고 있지만, 모험을 이어갈수록 미묘하게 어긋난 세계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새로 공개된 티저 이미지 역시 기존 '씰' 시리즈에서 한층 변화된 분위기를 담아내며, 앞으로 공개될 새로운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익숙한 길은 반대로 뻗어 있다”는 설정은 독특한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리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씰M2는 기존 씰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모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게임의 핵심적인 정체성은 그대로 이어간다. 씰M2 역시 초보자로 시작해 다양한 직업으로 성장하는 씰 시리즈 특유의 직업 시스템을 유지하며, 새로운 직업의 추가를 통해 더욱 다양한 플레이 경험 제공과 함께 게임의 전략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구체적인 직업과 클래스 구성은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새로운 직업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미지는 씰M2가 보여줄 변화된 세계관과 게임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며 “오는 4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빠른 시일 내에 사전 예약 등 상세한 출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씰M2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안드로이드(AOS)와 iOS,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6.08.25 10:34이도원 기자

남궁훈 아이즈 대표, 게임주 3연속 매입에 담은 기대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카카오게임즈 주식 매입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조이시티와 위메이드플레이에 이은 세 번째 게임주 매입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남궁훈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카카오게임즈 주식 1%를 매입한 사실과 함께 짧은 소회를 전했다. 남궁 대표는 과거 사재를 출연해 게임인재단을 설립하고 인재 양성과 지원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경영 일선을 거치며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실제 투자로 증명해 온 대표적 게임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남궁 대표의 카카오게임즈의 주식 매입은 게임 기술 고도화 및 AI 기반의 대중화 흐름 속에서 특유 주주 구성이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앞서 조이시티와 위메이드플레이의 주식 매입 역시 게임산업이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로 향하고 있다는 업계 일각의 시각과 다르게, 다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더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궁 대표는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게임 산업을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로 접어든 것으로 보는 듯하다. 하지만 저는 두 가지 방향에서 게임 산업이 다시 성장하리라 생각한다"며 "한 축은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하드코어한 성장이고, 다른 축은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기고 직접 만드는 캐주얼한 성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카카오와 텐센트를 주요 주주로 두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성장할 시대적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24 10:12이도원 기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4.4조 처분…투자 재원 확보

삼성SDI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중 약 33%를 처분, 4조 4500억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8235주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보유 주식 중 약 33%를 처분하는 것으로, 거래가 완료되면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5.2%에서 10.2%로 낮아진다. 주당 매입 금액은 34만원, 총 양도 금액은 4조 4499억990만원이다. 다만 최종 양도주식 수와 양도 금액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자기주식 매입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오는 27일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을 밝히진 않았다. 업계에선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시너지셀즈의 시설 투자 등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이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확보하면서 기존 합작사였던 GM의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힘입어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휴머노이드, 우주항공 등 신규 시장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로봇 배터리 분야에선 지난해 현대자동차·기아와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포지나노와 현지 생산 협력을 발표하면서 방산, 우주항공 공급망에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기대감도 나타난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이후 리튬인산철(LFP)와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 등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I는 이번에 확보하는 현금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1 16:51김윤희 기자

SOOP, '구글플레이 ASL 시즌22' 24강 2주차 24일 예고

SOOP이 오는 24일부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오리지널 e스포츠 대회 '구글플레이와 함께하는 ASL 시즌 22'의 24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 이민원)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4강 2주차 D·E·F조 경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1주차 경기에서는 김윤중, 유영진, 이영한, 김재현, 도재욱, 이제동 등 총 6명이 조 1·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먼저 확정했다. 2주차 첫날인 24일 오후 7시 D조에서는 조일장, 김경모, 임홍규, 윤찬희가 맞붙는다. 25일 E조는 ASL 4회 우승자 김민철을 상대로 임진묵, 정영재, 최호선 등 테란 3인이 도전하며, 26일 F조에는 프로토스 변현제와 김윤환, 김명운, 김정우 등 저그 3인이 출전해 격돌한다. 24강을 통과한 12명은 시즌 21 시드권자인 박상현, 신상문, 이재호, 장윤철과 함께 오는 31일 16강 조지명식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유관중으로 치러지며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2026.08.21 15:42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두 번째 업데이트…심해 생존 협동성 강화

심해 오픈월드 생존 신작 '서브노티카 2'의 두 번째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산하 개발사 언노운 월즈가 개발 중인 '서브노티카 2'의 두 번째 얼리 액세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인 플레이 환경에서의 몰입감과 협업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거리 기반 공간 음향을 적용한 '근접 음성 채팅'을 도입해 거리와 방향에 따른 현실적인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체력 소진 시 즉시 사망하지 않고 동료가 제한 시간 내 살려낼 수 있는 '소생 시스템'도 추가해 긴장감을 더했다. 소통과 협업을 돕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개선됐다. 음성 없이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감정 표현' 기능과 동료 인벤토리에 직접 자원을 전달하는 시스템이 신설됐다. 이와 함께 투척형 위치 표시 태그 및 신호 시스템을 개편하고 기지 건설 편의성을 높였다. 언노운 월즈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제거 기술을 개발·적용하는 비영리단체 '디 오션 클린업'에 10만 달러를 전달한다. 개발사는 2019년 세계 환경의 날 당시 원작 '서브노티카' 수익 일부를 기부한 데 이어 해양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서브노티카 2는 혼자만의 생존을 넘어 함께 탐험하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언노운 월즈와 함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세심히 반영해,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협동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0 16:10진성우 기자

뉴코어게임즈, 신작 '세븐트라이얼스' 스팀 플레이테스트 참가자 모집

탑다운 핵앤슬래시 액션 로그라이크 신작 '세븐 트라이얼스'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첫 검증에 나선다. 인디 게임 개발사 뉴코어 게임즈(대표 이만재)는 신작 '세븐 트라이얼스'의 글로벌 스팀 플레이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 이용자에게 실제 플레이 빌드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세븐 트라이얼스는 현대적인 엘리트 학원이 기괴하게 뒤틀린 사후세계로 변모한 공간에서 49일간 이어지는 시련과 심판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룬다. 한국 전통 사후세계 설화와 일상적 공간의 공포를 결합한 '어반 오컬트' 콘셉트의 비주얼 아트를 내세웠다. 앞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6' 일반 부문 '엑셀런스 인 액션' 수상 및 '구글플레이 X BIC 인디게임 어워즈 Top 10'에 선정되며 게임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플레이테스트에서는 저승차사 '여우비'의 여정을 담은 5개 챕터 분량의 스테이지와 5종의 시그니처 보스전이 공개된다. 주술, 제물, 운명카드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3레이어 스킬 시스템'을 비롯해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협동 모드도 지원한다.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세븐 트라이얼스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만재 뉴코어 게임즈 대표는 "이번 플레이테스트는 신작을 전 세계 이용자들이 처음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8.20 16:00진성우 기자

NHN벅스, 큐레이션 영역 확대...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도 강화

NHN벅스가 이용자의 음악 취향과 상황에 맞는 곡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벅스 앱 첫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NHN벅스는 벅스 앱 홈 화면에 'HOT & NEW', '장르별', '테마별' 등 3개 탭을 신설하고 큐레이션 영역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인기 음악부터 개인 맞춤형 콘텐츠, 장르·테마별 플레이리스트까지 홈 화면에서 탐색할 수 있다. 'HOT & NEW' 탭에서는 현재 벅스에서 인기 있는 음악과 이용자가 '좋아'를 누른 아티스트의 새로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청취 이력과 음악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MIX' 플레이리스트도 제공한다. '장르별' 탭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음악 장르를 선택해 추천곡과 인기 앨범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테마별' 탭은 이용자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춰 음악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NHN벅스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개인화 추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NHN벅스 관계자는 “각 회원의 음악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벅스 앱 첫 화면에 큐레이션 영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벅스 회원을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20 11:22안희정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모바일 MMORPG 신작 '씰M2' 티저 페이지 공개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가 대표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 신작 '씰M2'의 공식 티저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착수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신작 모바일 MMORPG '씰M2'의 공식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이며 연내 4분기 출시를 예고한 데 이어,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세부 정보 공개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페이지는 씰 IP 특유의 밝고 경쾌한 카툰 렌더링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신작 '씰M2'는 원작의 유쾌한 세계관과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전투, 성장, 파티, 길드 등 MMORPG 핵심 시스템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차별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티저 페이지 오픈을 기점으로 게임 내 주요 시스템과 콘텐츠 정보를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사전예약 일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티저 페이지는 씰 IP의 본질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MMORPG로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신작이 등장한다는 기대감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와 사전 예약과 관련한 정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8.19 18:30진성우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A7 신공장, 양산 타깃 1순위는 폴더블 OLED"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5년 만에 공사 재개를 결정한 신공장(A7)의 유력한 활용처로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IT OLED를 거론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업체 주도로 폴더블 패널 적용처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생산능력을 선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26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6)'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 사장은 아산 2단지 신공장(A7) 투자 계획에 대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폴더블 패널"이라며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새로운 기술과 공정 도입이 필요해 우선순위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트북 등 IT 분야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황을 보며 투자할 생각"이라며 "생산능력이 부족하지 않게 계속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7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A7 골조 공사를 승인했다. A7 공사는 지난 2021년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달부터 공사 재개를 위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A7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 초다. 해당 투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일환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2040년까지 총 6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되면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등 여러 방면에서 투자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양산에 적잖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적녹청(RGB) 올레도스(OLEDoS) 투자도 임박했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기판 위에 OLED를 증착하는 1인치 내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주로 확장현실(XR) 기기에 적용한다. RGB 올레도스는 현재 상용화된 화이트(W)-OLED 올레도스보다 휘도 등에서 강점이 있다. 이 사장은 관련 투자 계획에 대해 "이미 다 계획이 돼 있고, 조만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기술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 화두인 비(non)-파인메탈마스크(FMM) OLED 기술이 대표적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중소형 OLED에서 RGB 서브픽셀 증착에 사용하던 FMM 대신 노광 공정으로 RGB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이다. 이론적으로 개구율, 제품 수명 등에서 강점이 있다. 업계에선 해당 기술을 일본 JDI 기술명 'e립'(eLEAP)으로 통칭한다. 중국 비전옥스가 'ViP'란 기술명으로 양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9일 IMID 2026에서 자체 '플립'(FLiPP)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 이청 사장은 "(비-FMM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하지 않는 기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다만 비-FMM (OLED 기술)은 결함을 완벽히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1년 내 상용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8.19 13:47장경윤 기자

'자체 개발+인디 퍼블리싱' 투트랙…라인게임즈, PC·콘솔 공략 속도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가 자체 개발작과 유망 인디 게임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PC·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개발 소식만 전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국내 주요 오프라인 게임쇼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신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및 인디 게임 퍼블리싱 등을 통해 PC·콘솔 신작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개된 PC 및 콘솔 신작만 총 6종이다. 그중 5종은 국내 주요 오프라인 게임쇼를 통해 선보였고, 그 외 방치형 신작 '햄스터 톡'은 지난 5월 스팀과 스토브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자체 개발 신작 2종(엠버 앤 블레이드, 콰이어트)을 비롯해 퍼블리싱 2종(컴 투 마이 파티, 코드 엑시트)을 출품했다. 아울러 이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서는 앞서 공개한 퍼블리싱 2종에 PC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벌'까지 총 3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선보인 출품작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체 개발작인 협동 코미디 호러 '콰이어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3일 스팀에서 진행된 플레이 테스트에는 열흘 만에 글로벌 이용자 15만여 명이 몰리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해당 게임은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설정을 바탕으로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라인게임즈가 PC·콘솔 플랫폼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변화한 게임 시장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막대한 이용자 확보(UA) 마케팅 비용과 지속적인 라이브 서비스 유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커진 반면, 숏폼 영상이나 OTT 등 비게임 엔터테인먼트 요소와의 경쟁까지 겹쳐 효율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글로벌 PC 게임 생태계의 중심인 스팀 플랫폼은 탄탄한 코어 게이머 층을 기반으로 완성도와 게임성을 갖춘 작품이 성과를 내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PC·콘솔 시장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실무진이 직접 플레이하며 게임 본연의 재미가 검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빌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잠재력을 갖춘 PC 인디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19 11:08진성우 기자

삼성D, IMID서 차세대 폴더블 OLED '와이드뷰 디스플레이'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신 광시야각 기술을 탑재한 '와이드뷰 디스플레이', 20인치로 대형화한 '와이드 스트레처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18~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6)에서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폴더블 접힘부 휘도 저하 해결하는 '와이드뷰 디스플레이' 첫 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IMID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와이드뷰 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최신 '광시야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다. 현재 상용화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중앙 접힘부 양측 곡면 밝기가 정면보다 약 40% 수준으로 보인다. 이는 화면이 휘어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전반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한계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광시야각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7.6인치 와이드뷰 디스플레이는 신규 유기발광층 소재와 구조를 전면 재설계해, 정면에서 봤을 때 화면이 휘어진 부분에서도 휘도 저하 없이 밝고 균일한 화면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와이드뷰 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의 접힘 부분이나 엣지 디스플레이 곡면부의 측면 휘도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신 광시야각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적용하면 폴더블,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차세대 폼팩터 제품에서 시야각에 따른 밝기 차이 없이 균일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하는 와이드 스트레처블은 세계 최대 크기인 20인치 제품이다. 기존 스트레처블 2개를 하나의 화면처럼 연결하는 타일링(Tiling) 기술을 적용해, 화면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확장했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정밀 패널 설계 기술과 모듈 라미네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두 패널 사이 경계를 최소화하고, 하나의 20인치 디스플레이처럼 자연스럽게 구동되도록 구현했다.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대형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매끄러운 화면 연결성과 구동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대형화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차량 디지털 콕핏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디지털 사이니지 등 곡면 적용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S26울트라용 OLE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IMID에서도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57편의 기술 논문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한 OLED는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도 멀티태스킹과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한 갤럭시 Z폴드 SE의 폴더블 OLED로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6' 개막식에서 조성찬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조 부사장은 'AI의 다음 도약, 디스플레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AI's Next Leap, Why Displays Matter More Than Ever)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과 AI를 연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이자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중요성을 발표한다. 이번 연설에서 고성능 자발광 디스플레이 기술이 몰입감 높은 상호작용을 구현해 AI 경험 품질을 좌우한다는 점과 함께, 생성형 AI가 소재와 구조 최적화, 자동검사 등 디스플레이 연구개발과 제조 전반 혁신을 촉진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소개한다. 조 부사장은 AI 시대가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3대 핵심 방향으로 ▲로봇·확장현실(XR)·모빌리티·스마트 공간 등 일상에 적용하는 '모든 공간'(Every Space) ▲AI 데이터 처리 환경에 대응하는 '초저전력'(Ultra Low Power) ▲센서와 AI를 결합해 사용자 상태와 맥락을 이해하는 '맥락 이해'(Context Awareness) 디스플레이 등을 제시하며, 앞으로 생성형 AI 기반 혁신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2026.08.19 10:19장경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A7 공사 재개...장기수요 대비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1년 잠정 중단했던 A7(옛 A5) 공사를 재개한다. 장기 수요 대비 차원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 정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40년까지 아산 등에 6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7일 개최한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아산 2단지 신공장(A7) 골조 공사를 승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부터 공사 재개를 위한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은 내년부터 본격 건설할 예정이다. A7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 초다. 정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일환...삼성D, 2040년까지 67조원 투자계획 이번 투자는 정부의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일환이다. 지난달 2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한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발표회(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그룹은 충청권에 2040년까지 총 14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소재·부품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40조원 중 삼성디스플레이 몫은 67조원이다. 당시 발표를 맡았던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과 천안 지역에 67조원을 투입한다"며 "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스마트폰·IT용 ▲확장현실(XR)·자동차용 ▲휴머노이드·웨어러블용 등 고부가 OLED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A2(5.5세대)와 A3, A4(이상 6세대) 등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에 사용하는 적녹청(RGB) OLED를 만들고 있다. A5(8.5세대)에선 TV와 모니터용 대형 퀀텀닷(QD)-OLED를, A6(8.6세대)에선 노트북 등 IT 제품용 RGB OLED를 양산 중이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큰 A2와 A3, A4 등은 그간 공정 고도화에 따른 보완투자 등을 집행해 라인을 추가할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A7 공간을 미리 확보하면 장기 수요에 대비할 수 있다. "삼성D, A7 공간 확보하면 장기수요 대비 가능" 풀이 삼성디스플레이의 A7 완공 목표 시점인 2028년 초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위축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기다. 동시에, 애플이 올해 하반기 처음 출시하는 폴더블 제품 시장 안착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애플은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폴더블 제품 후속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여러 협력사와 논의 중이다. 올해 크게 위축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려면 앞으로 5~6년은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품 가격 상승으로 중고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12억 4500만대)보다 12% 줄어든 10억 9300만대,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도 지난해(13억 8500만대)보다 12% 감소한 12억 16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옴디아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수요는 2032년(13억 9500만대)에 지난해 수준(13억 8500만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가 A7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IT OLED, 폴더블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등이 거론된다. 반도체 패키지용 글래스 인터포저, 그리고 현재 베트남 공장에서 주로 맡는 후공정 모듈 라인을 A7에 설치할 가능성도 있다. 후공정 모듈 라인 설치 여부는 공정 자동화에 따른 제조원가 등을 따져야 한다. "폴더블폰 출하량 확대, 바 타입 프리미엄폰 시장 잠식 가능성"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여권 형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 시장 반응이 좋지만, 당장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 생산능력을 증설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A3와 A4 등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제품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폰,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용 OLED 등을 만들어왔다. 계절별 제품 수요량이 다르다.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늘어나면 기존 바 타입 갤럭시S 시리즈 시장 잠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 번째 폴더블 제품도 시장 반응이 좋을 경우, 기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미니 등의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신규 사용자가 유입되지 않고 아이폰 사용자 일부가 애플 폴더블 제품으로 옮겨가면 그만큼 아이폰 출하량이 줄어들 수 있다. 다만, 폴더블 제품은 OLED가 외부와 내부 2개 필요하고, 내부화면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와 아이폰 OLED 시장에서 경쟁 중인 LG디스플레이와 BOE 등의 확보 물량도 변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되려면 앞으로 5년여가 필요하고, 삼성전자와 애플 폴더블폰 판매 호조는 바 타입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서 당장 1~2년은 신규 OLED 라인 증설이 필요하진 않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지만 향후 추가 투자를 대비해 A7을 미리 지어놓아도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선 크게 부담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8 16:08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삼성D 차입금 '20조' 미리 다 갚았다…AI 메모리 효과

삼성전자가 과거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빌렸던 차입금 20조원을 전액 조기 상환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주도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급증한 결과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차입한 무담보차입금 20조원을 올 2분기 중 전액 상환했다.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기록된 만기일은 지난 5월 29일이다. 전 분기 말까지 총 20조원의 장기차입금이 기록돼 있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 전액 삭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3일 해당 차입금을 10조원 상환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5월 하순 나머지 10조원 추가 상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의 장기차입금을 빌린 건 지난 2023년이다. 당시 차입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5년 8월까지로, 이자율은 연 4.60%였다. 2023년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부진했던 시기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연간 적자 규모만 해도 14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그간 유지해 온 '무차입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자금을 수혈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자금 대여기간을 당초 2025년 8월에서 2028년 2월까지로 한 차례 연장하기도 했으나, 올 2분기 두 차례에 걸쳐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차입금 조기 상환은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로 고부가 D램과 낸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DS부문에서 142조 8593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의 현금·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도 지난해 말 125조 821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89조 9530억원으로 약 64조원가량 증가했다.

2026.08.18 09:47장경윤 기자

흥얼거려도 곡 찾아주네...유튜브 뮤직 숨겨진 기능 5가지

유튜브 뮤직에는 음악을 재생하는 기본 기능 외에도 이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이 숨어 있다. 원하는 부분부터 음악을 공유하거나 멜로디를 흥얼거려 노래를 찾는 것은 물론, 다른 음악 서비스에서 사용하던 플레이리스트를 옮겨오는 기능도 제공한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BGR은 이용자들이 놓치기 쉬운 유튜브 뮤직 기능 5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눈에 띄는 기능은 음악의 특정 구간을 지정해 공유하는 '타임스탬프 공유'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의 특정 시점부터 재생되도록 링크를 공유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유튜브 뮤직에서 음악을 재생한 뒤 원하는 부분에서 일시정지하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공유 화면에서 타임스탬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한 링크를 받은 이용자가 열면 지정된 구간부터 음악이 재생된다. 상대방에게 노래 전체가 아닌 특정 부분만 들려주고 싶을 때 유용하다. 가사를 이미지 형태로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음악 재생 화면에서 가사 메뉴를 열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연속된 가사를 최대 5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배경색을 지정한 뒤 소셜미디어나 다른 앱으로 공유하거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다만 BGR은 유튜브 뮤직이 최근 가사 이용 일부를 유료 서비스 영역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무료 이용자는 가사를 볼 수 있는 횟수나 곡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음원은 가사 자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노래 제목이나 가수를 몰라도 멜로디만 기억한다면 곡을 찾을 수 있다. 유튜브 뮤직의 '사운드 검색(Sound Search)'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검색 화면에서 마이크 옆 음파 모양 아이콘을 누르고 멜로디를 흥얼거리거나 직접 노래를 부르면 유튜브 뮤직이 비슷한 곡을 찾아준다. BGR에 따르면 검색 결과로 가장 유사한 3개 곡과 각각의 일치율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서 실제 음악이 재생되고 있다면 휴대전화에 해당 음악을 들려주는 방식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찾은 음악은 바로 재생하거나 좋아요 표시를 하고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등 다른 음악 서비스에서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가져오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유튜브 뮤직 설정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Privacy & data)' 메뉴에서 다른 앱의 플레이리스트를 이전하는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BGR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은 외부 서비스 'TuneMyMusic'을 활용해 플레이리스트 이전을 지원한다. 스포티파이 계정을 연결하고 이전할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한 뒤 유튜브 뮤직 계정을 지정하면 된다. 곡 수에 따라 이전 작업에는 수초에서 수분이 걸릴 수 있다. 스포티파이뿐 아니라 애플뮤직, 아마존뮤직, 디저, 사운드클라우드 등 여러 서비스의 플레이리스트도 옮길 수 있다. 검색어 대신 이모지를 활용해 음악을 찾는 기능도 있다. 유튜브 뮤직 검색창은 이모지를 검색어로 인식해 관련된 음악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생일 케이크 이모지를 입력하면 생일과 관련된 노래를 검색하고, 아기 이모지를 넣으면 자장가 등 관련 음악을 보여주는 식이다. 호박과 사탕 이모지를 함께 입력하면 핼러윈과 관련된 음악을 찾을 수 있다. BGR은 이 같은 기능들이 메뉴 안쪽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에 배치돼 있어 일반적인 음악 재생 기능만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놓치기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임스탬프·가사 공유와 허밍 검색은 원하는 음악을 찾거나 다른 사람에게 음악을 공유할 때 활용도가 높은 기능으로 꼽힌다.

2026.08.17 20:57안희정 기자

IMID 2026 18일 부산 개최…삼성·LGD OLED 혁신 제품 공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주요 디스플레이 학회에서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형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OLED 패널을, LG디스플레이는 신호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주사율 OLED 패널을 선보인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6)'가 오는 18일 화요일부터 21일 금요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공동 주관하는 IMID는 2001년 처음 개최돼 올해 26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Lightcrafting the Future'를 주제로 전 세계 17개국에서 30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SID의 'Display Week'와 함께 세계 양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평가받는 IMID 2026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1000여 편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 전략,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버나드 크레스 구글 XR 엔지니어링 디렉터, 제이콥 최 메타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디렉터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와 XR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IMID 2026 Display Future Roadshow' 특별전시에는 산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들이 참여해 독립부스와 조립부스를 포함한 총 8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스터 세션, 채용상담부스, 경품 이벤트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제3회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 (Display of the Year Awards)' 시상식이 IMID 2026 개회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 기업으로는 최고 디스플레이 패널(Best Display Panel) 부문에 LG디스플레이 'HDS(Hyper Double Scanning) 기술 적용 Real UHD 165Hz OLED'와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 S26 울트라용 OLED', 최고 디스플레이 소재(Best Display Material) 부문에 동진쎄미켐 'COE용 저온 OC' 등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조명할 예정이다. HDS 기술은 도로의 차선을 2 배로 확장해 차량이 막힘없이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로, 디스플레이 신호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화면이 훨씬 부드럽게 표현되는 165Hz 의 고주사율을 구현한다. LG 디스플레이는 독자적인 특수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디자인적인 우수성도 확보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에 탑재된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구현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필요시 프라이버시 모드로 변경해 스마트폰 이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보안 기능을 제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높은 해상도와 빠른 응답속도로 영상 시청, 게임, 작업 시 사용자의 몰입감을 높여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사용성까지 함께 제공한다.

2026.08.17 13:12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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