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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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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GS건설에 '대화형 AI 비서' 구축…스마트워크 구현

유라클이 대형 건설사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화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레이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의 차세대 모바일 업무 환경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 임직원의 모바일 업무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웨어 내 주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기능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핵심은 대화형 AI 비서 도입이다. 사용자의 요청 의도를 파악해 관련 기능을 연결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 주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메일·일정 관리, 회의실 예약, 앱 사용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터치 중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완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라클은 이번 구축에 자사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와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적용했다. 아테나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벡터 데이터베이스(DB) 관리, 프롬프트 최적화 등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를 통해 건설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대화형 AI 비서를 대형 건설사 핵심 모바일 그룹웨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피어스와 아테나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건설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적인 AI 기반 DX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9 14:27한정호 기자

네이버, AI 검색 서비스 'AI탭' 시작...탐색에서 실행까지 다 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 27일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멤버십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사용자는 네이버 PC 메인 검색창,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등을 통해 AI탭을 경험할 수 있으며,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내 전체 사용자 및 모바일 메인 검색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AI탭은 일상적인 질문부터 고도화된 정보 탐색까지 폭넓은 질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답변한다. 예를 들어, '내일 여자친구와 뭐할까'와 같은 포괄적인 질문은 물론, '강남에서 카공하기 좋은 카페 중에 콘센트 있고, 좌석 넓다는 리뷰 많은 곳 추천해줘'와 같이 복합적인 요청에도 사용자 맥락을 반영한 답을 제시한다. 사용자는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구체화하며 탐색할 수 있다. 특히 AI탭은 통합검색·쇼핑·플레이스·블로그·카페 등 네이버 핵심 서비스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정보를 찾는 과정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 생태계에 축적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사용자 경험 기반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결합해 실행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는 수많은 리뷰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실제로 “화담숲 근처 데이트하기 좋고, 뷰가 예쁜 카페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AI탭은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방문자 리뷰, 블로그 후기를 종합 분석해 카페 분위기와 실제 방문자 반응을 안내한다. 사용자는 PC 화면 오른쪽 영역에서 네이버 플레이스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또 “신혼부부가 많이 구매하는 4도어 냉장고 추천해줘. 결혼준비 카페 후기 많은 걸로"와 같은 질문에는 결혼 준비 카페 후기 등을 중심으로 제품 선택 가이드와 추천 상품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PC 화면 오른쪽 영역에서 혜택, 배송, 옵션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베타 운영 기간 동안 확보한 멤버십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반기 정식 출시 시점에는 응답 속도를 최적화하고, 복잡한 조건의 연속 질의에도 보다 정교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에는 AI탭과 스마트렌즈를 연계해 멀티모달 AI 검색 경험을 강화하고, AI탭이 사용자에게 선제적으로 추가 질의와 탐색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AI탭은 탐색에서 실행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네이버 검색 패러다임의 전환점"이라며, “쇼핑, 로컬 등 버티컬 서비스와의 연결을 강화해 일상 속 차별화된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실행까지 연결되는 통합 에이전트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0:27안희정 기자

AWS "파트너 중심 한국 AI 생태계 강화…산업 AX 역량 키운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파트너 생태계를 중심으로 국내 인공지능(AI) 시장 지원을 강화한다.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컨설팅 파트너와 협업해 산업별 AI 전환(AX)을 가속하고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방희란 AWS코리아 파트너 부문 총괄은 22일 서울 역삼 한국 오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시대에는 파트너와 함께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는 구조가 핵심"이라며 "파트너 역량 강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WS가 성장하면 MSP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며 파트너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AWS는 지난 2025년 4분기 연간 환산 매출 1420억 달러(약 209조원) 규모, 전년 대비 24% 성장률을 기록하며 최근 13분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파트너 사업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AWS 파트너는 AWS 관련 사업 지출 1달러당 최대 7.13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재판매를 넘어 설계·구축·운영·자문 등 전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핵심으로 꼽혔다. AWS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파트너 전략을 확장과 협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방 총괄은 "고객 요구가 복잡해지면서 단일 파트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스템 통합(SI)·MSP·ISV·컨설팅 파트너 간 조기 협업을 통해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MSP 역할 변화가 핵심으로 제시됐다.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중심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AI 기반 운영까지 아우르는 'MSP 3.0'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시장 전반에서 AX가 가속화되면서 산업별 도메인 이해와 AI 역량 결합이 MSP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짚었다. 마켓플레이스도 주요 성장 축이다. AWS는 파트너 주도 거래 프로그램(CPPO)을 통해 파트너가 고객과 직접 거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매 과정 단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가능케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한 국내 ISV의 글로벌 진출 사례도 확대되고 있다. 네오사피엔스, 솔트룩스, 슈퍼브에이아이 등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카탈로그에 진입한 바 있다. 또 국내 대표 AWS MSP인 메가존클라우드 역시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를 활용해 매출과 프로젝트 기회를 확대해왔다. AWS는 산업별 특화 전략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제조·금융·헬스케어 등 산업별로 검증된 파트너를 중심으로 AI 기반 솔루션을 확산시키고 단순 기술 공급이 아닌 성과 중심 파트너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사례로는 포스코DX 스마트 제조,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예지정비, 메가존클라우드 금융 AI,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NDS 정밀 의료 등이 소개됐다. AWS는 이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별 AI 적용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총괄은 "AI 시대에는 산업 도메인과 기술의 결합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한국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AI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2 11:51한정호 기자

월마트, 매장 활용해 '당일배송' 실험

월마트가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당일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마존이 주도하는 '초고속 배송' 시장에서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월마트는 매장 뒤편 선반을 '스테이징 공간'으로 활용해 제3자 상품을 사전에 배치하고 고객 주문 시 즉시 출고하는 방식을 시험 중이다. 해당 실험은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일부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에는 약 5억 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그동안 판매자들은 자사 시설이나 월마트 창고에 상품을 보관해 왔다. 현재 배송 체계에서는 월마트 창고 출고 시 1~2일, 판매자 직접 배송은 그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됐다. 마니시 조네자 월마트 미국 마켓플레이스·풀필먼트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은 “일부 지역에서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기존 픽업 및 배송 서비스에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향후 확장 가능성을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전국 수천 개 매장을 '라스트마일'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실제 매장 기반으로 처리되는 이커머스 주문의 3분의 1 이상은 3시간 이내 배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변화는 공급망 효율화 작업과 맞물려 가능해졌다. 월마트는 물류 자동화를 통해 자사 상품을 매장 진열에 최적화된 형태로 입고하면서, 매장 뒤편 공간 일부를 확보했다. 확보된 공간을 제3자 상품 보관에 활용하는 구조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매장별 수요를 분석하고, 어떤 상품을 어느 매장에 배치할지 결정하고 있다. 지역별 수요에 따라 상품 구성도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이번 전략은 아마존을 겨냥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아마존은 주문 처리 서비스(FBA)를 통해 제3자 판매자 상품도 당일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사업 규모 격차는 여전히 크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해 월마트의 미국 마켓플레이스 매출은 140억 달러(약 20조 6920억원) 미만으로, 아마존(3330억 달러·약 492조 1740억원)에 크게 못 미친다. 공간 제약도 변수로 꼽힌다. 스카이 캐너비스 이마케터 애널리스트는 “마켓플레이스 재고를 매장 뒤편으로 들여오면 해당 상품의 배송 속도를 높일 수 있겠지만, 그 공간은 제한적이며 동시에 매장에서 쇼핑하는 고객의 요구도 충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6.04.20 09:58김민아 기자

"장소 경험 끌고 1030 밀었다"…네이버 클립, 콘텐츠 수 '쑥쑥'

플레이스 리뷰 연동을 시작한 네이버 클립이 이용자의 다양한 장소 방문 경험을 토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030세대가 성장의 주축이 됐으며, 지속적인 클립 기능 고도화와 챌린지 등이 이용자의 자발적인 경험, 관심사 공유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창작자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전체 클립 콘텐츠의 생산 수가 같은 해 1월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립은 출시 초기 숏폼 영상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이미지와 텍스트 등 게시글 형태의 콘텐츠로까지 외연을 확장해왔다. 해당 서비스는 2024년부터 클립 콘텐츠와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를 연결하는 '정보 태그' 기능을 차별점으로 선보이며, 장소 관련 콘텐츠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네이버는 클립 콘텐츠의 장소 태그를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로 이동해 곧바로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유기적인 사용성이 인기를 얻으며, 장소 콘텐츠의 생산 및 소비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립은 2024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장소 태그'가 부착된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는 '장소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장소챌린지는 맛집, 카페를 포함해 핫플레이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장소 방문이라는 일상적 경험을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챌린지 진행 기간 장소 클립은 총 약 350만 개 생산됐으며, 지난해에는 장소 관련 플레이스 카테고리 클립 생산량이 전년 대비 3.1배 증가했다. 특히 전체 챌린지 참여자 연령대의 약 70%가 1030세대에 집중되며,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흥행 흐름이 포착됐다. 여기에 장소챌린지는 올해 3월부터 '오늘클립챌린지'로 일원화돼 보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을 유도하고 있다. 네이버 클립은 최근 이용자의 클립 프로필에 기존의 숏폼 형태뿐만 아니라 텍스트에 이어 이미지·동영상 플레이스 리뷰까지 통합 가능하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플레이스 리뷰어들은 맛집, 카페, 여행지 등 다양한 경험을 담은 장소 리뷰와 클립 콘텐츠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클립 크리에이터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클립은 이번 플레이스 리뷰 연동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분야의 리뷰로도 클립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클립 서비스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는 창작자 저변을 꾸준히 넓혀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의 규모를 최대 2만 명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모집 방식에서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에게 플랫폼이 선제적으로 클립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안하는 선발 방식으로 운영 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네이버는 양질의 창작자 풀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클립에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발견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립은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사용자들의 주도적 창작을 유도하면서 창작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클립은 창작자의 진정성 있는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플랫폼 내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편리한 콘텐츠 창작 환경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9 15:00박서린 기자

네이버, 클립 탭 개편…플레이스 리뷰 연동

네이버는 마이(MY)플레이스의 로컬 리뷰와 클립을 연동해 장소 리뷰까지 클립 콘텐츠를 확장하고, 이용자들이 저마다의 취향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구조를 개편하는 등 클립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클립은 마이(MY)플레이스와 클립 프로필을 연동 플레이스 리뷰어가 클립과 장소 리뷰 등 자신의 콘텐츠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클립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마이플레이스 연동을 원하는 이용자는 네이버지도 및 마이플레이스의 내리뷰에서 '내 클립 프로필'을 선택하고 마이플레이스 계정을 연결하면 기존에 기록했던 플레이스 리뷰를 클립 프로필과 연동할 수 있다. 한 번의 연동으로 ▲마이플레이스 클립 리뷰(숏폼)부터 ▲텍스트 ▲사진·동영상까지 모든 유형의 플레이스 리뷰를 연결 가능하다. 클립 프로필 연동으로 양질의 플레이스 리뷰도 클립 콘텐츠로서 ▲홈피드 ▲통합검색 ▲주제판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나아가 클립에서 장소뿐만 아니라 다른 주제의 콘텐츠도 제작하며 활동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클립은 이용자들이 트렌디하고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구성도 개편한다. 기존 ▲구독 ▲추천 ▲인기 ▲스팟 탭에서 ▲추천 ▲구독 ▲내클립으로 구성된 3탭 구조로 개편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천 탭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키워드 태그'를 통해 이용자가 요즘 뜨고 있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용자의 관심사와 활동을 분석한 개인화 추천으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다. 구독 탭에서는 내가 구독하는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으며, 내클립 탭에서는 본인이 제작한 클립을 관리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장소를 주제로 한 클립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창작자들이 편리하게 방문 경험을 기록하고, 보다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며 "플레이스 리뷰어들도 클립 창작자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클립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4 09:49박서린 기자

가맹점 수 1위는 '메가커피'...평균 매출액 1위는 '투썸'

가맹점 수 상위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가맹점 평균 매출액 상위 브랜드 간 차이가 나타났다. 일부 브랜드는 가맹점 수에서는 상위권에 포함됐지만, 매출 기준 상위권에는 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커피 업종에서 메가커피(메가MGC커피)는 가맹점 수 3325개로 1위를 기록했고, 컴포즈커피(2649개), 이디야커피(2562개), 빽다방(1712개), 투썸플레이스(1510개)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는 투썸플레이스(57억1726만원)가 상위권을 기록했고, 에이바우트커피(44억5888만원), 플러스82(42억3838만원), 파스쿠찌(40억3244만원), 백억커피(39억227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 가맹점 수 상위 브랜드는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식 업종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가맹점 수 기준으로는 본죽&비빔밥(1150개), 한솥(811개), 명륜진사갈비(606개), 두찜(603개), 땅스부대찌개(593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는 샤브올데이(36억8627만원), 소플러스(26억2406만원), 샤브20(24억7726만원), 담가화로구이(20억1083만원), 청기와타운(18억8186만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맹점 수 상위 브랜드와는 차이를 보였다. 공정위는 가맹산업 전반에서 가맹점 수와 매출 간 차이가 나타나는 구조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업종에서는 가맹점 간 매출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가맹사업 전 과정에서 정보공개서 공시제 도입, 가맹점주단체 협의 의무화, 계약해지권 명시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가맹점주의 경영 기반을 안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2 12:30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지난해 매출 5800억원...역대 최대 기록

투썸플레이스가 디저트 중심 전략을 앞세워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투썸플레이스는 10일 2025년 매출 5824억 원, 영업이익 3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약 12%, 11%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매출은 내부 집계 기준 1조 8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SSSG)은 7%를 기록했고, 신제품과 디지털 채널 매출도 각각 22%, 33% 늘었다. 외형 성장도 이어졌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117개 신규 매장을 출점해 연말 기준 전국 172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실적은 디저트 중심 제품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을 중심으로 과일 생크림 케이크와 말차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높였다. 다만 원두와 주요 식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등 외부 비용 부담은 지속됐다. 회사는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비용 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도 이어졌다. 투썸플레이스는 납품대금 카드 결제 도입과 가맹점주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 점포당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문영주 대표는 “디저트 특화 전략과 가맹점과의 협력, 고객 중심 경영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6:04류승현 기자

삼성, 미국서 7월 자체 RCS 앱 서비스 종료

삼성전자가 오는 7월 미국에서 자체 문자 메시지 앱 서비스를 종료한다. 6일(현지시간) ABC 등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고객 지원 홈페이지에 서비스 종료 공지를 올려 오는 7월 삼성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갤럭시26 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최신 스마트폰 사용자는 갤럭시스토어에서 삼성 메시지 앱을 다운로드할 수 없다. 삼성은 7월에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후엔 모든 기기에서 삼성 메시지 앱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메시지 앱 종료 결정은 미국 내 방침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서비스 종료 지침을 적용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은 사용자가 구글 메시지로 전환하기 위해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고 기본 메시지 앱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삼성은 구글 메시지로 전환하면 구글 제미나이의 AI 기능과 RCS를 지원하는 메시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애플 iOS 기기 간 고화질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08 09:16홍지후 기자

페이히어 포스, 네이버지도서 가맹점 포인트·쿠폰 등 설정 가능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 페이히어는 소상공인의 단골 고객 확보를 돕기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의 멤버십 기능을 공식 연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페이히어 포스에서 포인트 적립, 스탬프 적립, 할인 쿠폰 등 매장 혜택을 설정하면, 네이버 지도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기존에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야 알 수 있었던 다양한 혜택 정보를 네이버 지도에 미리 노출할 수 있다. 이용자는 온라인에서 멤버십에 가입하고, 쿠폰을 다운받거나 적립금을 조회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 시 이용자 정보가 포스에 자동으로 연동돼 점주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페이히어의 고객 관리 프리미엄을 구독 중인 가맹점은 ▲재방문 유도 쿠폰 발송 ▲고객 등급별 혜택 제공 ▲생일 할인 쿠폰 ▲시즌별 이벤트 알림톡 등 대형 프랜차이즈 수준의 고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한 번 방문한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단골 마케팅이 매출 성장의 핵심”이라며 “검색부터 재방문까지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사장님들의 매장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0:54홍하나 기자

투썸플레이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신영재 점장 1위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SEP(Store Excellence Program) 센터에서 '2026 투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내 커피 인증을 취득한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13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이 결선에서 커피 제조와 창작음료를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제조 과정 평가에 더해 올해는 창작음료 미션이 새롭게 도입돼 바리스타의 창의성과 상품성을 함께 평가했다. 심사 결과 1위는 인천공항 T2B1F점 신영재 점장이 차지했으며, 2위는 김용욱 매니저, 3위는 김옥길 매니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 점장은 '에스프레소 크림 차이 티 라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썸플레이스는 SEP 센터를 중심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 품질 관리와 인재 육성을 위한 내부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026.04.07 10:32류승현 기자

토스플레이스, 영수증 출력용 결제단말기 출시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단말기, 포스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두번째 영수증 단말기인 '토스 터미널2' 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 터미널2는 매장 직원이 사용하는 영수증 출력 겸용 결제 단말기로, 기존 대비 부피를 약 40% 줄인 콤팩트한 설계가 특징이다. 크기를 줄이면서도 매장 선호도가 높은 3인치 영수증 출력을 지원한다. 또한 결제와 매출 확인을 하나의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어, 별도 장비 없이 다양한 매장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함께 사용하는 토스 프론트와 연동 시, 카드 결제를 포함해 모든 간편결제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매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기능도 토스 터미널2에서 제공해 별도 시스템 없이 매장 운영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매출 데이터의 경우 단순 조회 수준이 아닌 분석 형태로 제공한다. 시간대별 매출, 결제 수단별 비중 등을 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터미널2를 통해 결제와 매출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장비와 절차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와 새 기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4.06 08:53홍하나 기자

투썸플레이스, 아일릿 원희 모델로...Z세대 노린다

투썸플레이스가 그룹 아일릿(ILLIT) 멤버 원희를 신규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는 30일 원희를 모델로 한 시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4월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봄·여름 시즌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시즌 제품 라인업과 연계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원희는 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음악 활동과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모델 기용을 결정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그동안 배우와 아티스트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새로운 콘셉트의 연출을 적용해 기존과 다른 방식의 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즌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아일릿 원희의 밝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가 이번 캠페인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 시즌 차별화된 광고로 주목을 받아온 만큼, 기존과 다른 새로운 장르의 광고를 통해 투썸만의 가치를 한층 효과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09:28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생크림 커피' 2주 만에 30만 잔 팔려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11일 출시한 '생크림 커피' 3종이 2주 만에 누적 판매 30만 잔을 넘어섰다. 투썸플레이스는 생크림 커피 3종이 출시 직후 빠르게 판매되며 커피 카테고리 상위권에 안착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3개 제품 모두 커피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주목받는 '크림탑' 커피 흐름을 반영한 메뉴다. 투썸플레이스는 전용 생크림 레시피와 리스트레토 샷을 적용해 크림과 커피가 균형 있게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판매량뿐 아니라 재구매율도 높았다고 밝혔다. 생크림 커피 3종의 재구매율은 기존 커피 신제품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시적 관심을 넘어 반복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별로는 '생크림 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이 팔렸다. 전체 커피 판매 순위 4위에 올랐고, 구매 비중의 80%는 아이스 제품이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를 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요층까지 흡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크림 말차 카페 라떼'는 2030세대 구매 비중이 50%를 넘었다. 말차 선호 흐름과 맞물려 젊은 층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생크림 커피가 고객 일상 속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커피 경쟁력을 강화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0:58류승현 기자

줌 "회의·전화·문서 하나로 묶는다"…중소기업 겨냥 AI 플랫폼 승부수

줌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협업과 고객 경험, 업무 실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AI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APAC) 중소기업(SM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 화상회의를 넘어 전화·채팅·문서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 제한된 인력과 자원을 가진 SMB의 생산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사라 스태파로니 줌 글로벌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줌 APAC SMB 서밋 2026'에서 "AI는 이미 많은 기업의 업무 환경에 들어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실제 워크플로우에 통합해 성과로 연결하는 방법"이라며 "추가 도구 없이도 AI를 내재화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선 AI 확산 속에서 SMB가 겪는 구조적 한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줌의 전략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APAC 지역에서 이미 70~80% 이상의 기업이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이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기업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특히 SMB는 별도의 AI 조직이나 인프라가 부족해 실험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줌은 이러한 간극을 플랫폼 통합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줌 워크플레이스'와 'AI 컴패니언'을 중심으로 회의 전 준비, 회의 중 의사결정, 회의 이후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채팅·문서·전화까지 연결해 업무 단절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줌 폰'을 통해 통화 내용까지 AI가 요약·분석하고 후속 업무로 연결하면서 고객 응대와 내부 협업도 단일 흐름으로 통합한다. 수동적인 후속 작업과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전사 인력이 핵심 업무와 고객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형식 줌 코리아 SMB 영업 총괄은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한국 SMB는 속도와 정확성, 고객 대응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줌은 비용과 복잡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협업·생산성 도구를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대신 줌 워크플레이스 하나로 통합해 관리 비용을 최대 30% 이상 줄이고 추가 비용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줌 폰과 버추얼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해 24시간 고객 응대, 자동 라우팅, 통화 요약 등까지 지원하면서 SMB도 별도 컨택센터 구축 없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제품 데모 세션에선 이러한 전략이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줌 AI 컴패니언은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주요 의사결정과 실행 과제를 정리하며 줌 폰과 연계해 고객 통화까지 맥락 기반으로 이어준다. 이전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담당자에게 연결하는 등 협업과 고객 관리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진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김영환 윤선생영어 TUIT 제품 매니저(PM)가 줌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높고 음성 인식·번역 품질이 뛰어난 줌 비디오 SDK를 활용해 학생과 교사를 지원하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네트워크 환경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AI 분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여러 솔루션을 조합하기보다 검증된 플랫폼 하나를 중심으로 업무와 고객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줌 워크플레이스와 줌 폰, AI 기능을 연계해 단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라 스태파로니 매니저는 "줌은 단순 협업 도구를 넘어 기업의 업무가 실제로 이뤄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대화를 실행과 성과로 연결하는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SMB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7:05한정호 기자

'포트나이트', 5년 7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복귀…에픽게임즈 "어디서든 책임진다"

에픽게임즈의 대표작 '포트나이트'가 오는 19일 구글플레이에 전격 복귀한다. 지난 2020년 8월 구글 마켓 정책 위반을 이유로 상점에서 퇴출당한 지 약 5년 7개월 만이다. 에픽게임즈는 18일 엑스(X) 계정을 통해 "어디에 있든 우리가 책임진다. 포트나이트가 구글플레이에 돌아왔다"고 밝히며 구글플레이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번 복귀는 양측의 장기 법적 공방이 에픽게임즈의 승리로 마무리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구글의 수수료 정책에 반발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구글은 이를 근거로 앱을 삭제했다. 이후 진행된 반독점 소송에서 지난해 7월과 10월 구글의 항소 및 상고가 기각되며 에픽게임즈의 승소가 확정됐다. 양사 합의에 따라 구글은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 정책을 내놨다.

2026.03.18 16:21정진성 기자

아마존, 퍼플렉시티 '코멧' AI 대리 쇼핑 막았다

아마존이 퍼플렉시티의 인공지능(AI)웹 브라우저 '코멧'이 자사 웹 사이트에서 자동 쇼핑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맥신 체스니 판사는 코멧이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객을 대신해 구매를 진행하는 기능을 중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11월 아마존의 제소로 시작됐다. 당시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의 코멧이 실제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컴퓨터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마존은 중단 요청에도 퍼플렉시티가 사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맥신 체스니 판사는 판결문에서 “퍼플렉시티 코멧이 이용자의 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회사 측 승인 없이 이용자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계정에 접속했다는 강력한 증거를 아마존이 제시했다”고 말했다. 라라 헨드릭슨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가처분 명령은 퍼플렉시티의 무단 접근을 막고 아마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며 “법정에서 우리의 주장을 계속 입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인터넷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AI라도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가처분 명령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 보호 영역(프라임 구독자 계정 등)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데이터 사본을 폐기해야 한다. 다만 이번 가처분 명령 집행은 일주일 동안 유예된다. 그 기간 동안 퍼플렉시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이번 분쟁은 사용자 대신 온라인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법원이 어떤 규범을 마련할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AI 에이전트가 확산될 경우 미국의 3500억 달러(약 515조8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은 구글과 아마존 검색 결과, 사회관계망(SNS) 피드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노출되기 위해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광고 매출 686억 달러(약 101조1027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2026.03.11 09:17박서린 기자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20%로 인하…"안드로이드 생태계 강화"

구글이 인앱결제 수수료를 20%로 인하하며 내년 9월까지 전세계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는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미어 사맛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결제 시스템 수수료를 분리하고 서비스 수수료를 낮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구글 플레이의 인앱결제(IAP) 수수료는 기존 30%에서 20%로 낮아진다. 구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유럽경제지역(EEA), 영국, 미국 개발자는 5%의 별도 결제 서비스 수수료를 내며, 그 외 지역은 시장별 요율이 적용된다. 신설된 '앱 익스피리언스' 또는 개편된 '구글 플레이 게임즈 레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발자는 더 낮은 요율 혜택을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시 기존 설치 건에는 20%, 신규 앱 설치 건에는 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정기 구독 서비스 수수료는 10%로 책정됐다. 새로운 수수료 체계는 오는 6월 30일까지 EEA, 영국, 미국에 우선 도입된다. 이어 9월 30일 호주, 12월 31일까지 한국과 일본에 적용되며, 내년 9월 30일까지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격을 갖춘 외부 앱스토어(사이드로딩) 지원 프로그램은 미국 외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사미어 사맛 부사장은 "이번 변화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성공적인 개발자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의 분쟁 종결에 따라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조만간 전 세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포트나이트'가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6 08:37정진성 기자

코오롱베니트, 'AX 마켓플레이스' 첫 성과…AI 기업 연결로 유니세프 지원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과 국내 AI 전문기업을 연결하는 AI 전환(AX) 마켓플레이스 전략을 본격화한다. 고객 AX 과제를 분석해 최적의 기술 기업을 매칭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플랫폼 모델을 통해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렛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AI 아카이브 솔루션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내 최적의 전문 기업을 고객과 연계하는 기업 AX 마켓플레이스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AX 프로젝트는 이 전략의 초기 모델로, 코오롱베니트가 렛서와 협업 구조를 설계해 구축을 지원했다. 회사는 향후 하반기 정식 론칭 예정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 현장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실질적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코오롱베니트가 주관한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 참석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미나를 계기로 업무상 과제를 재정의하고 이를 AI로 해결하기 위해 코오롱베니트에 컨설팅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코오롱베니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파트너로 렛서를 매칭하고 솔루션 구축부터 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렛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공급한 AI 아카이브 솔루션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기금 모금과 아동 권리 증진 사업 과정에서 축적된 약 8테라바이트(TB) 규모의 사진·영상·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방대한 자료를 수작업으로 정리하고 검색해야 했지만, 이번 도입을 통해 자연어 기반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필요한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구축으로 콘텐츠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95% 이상 단축했으며 반복적인 자료 탐색 업무를 줄이고 후원자 소통과 구호 활동 기획 등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증가하는 데이터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앞서 코오롱베니트는 90여 개 AI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AI 얼라이언스를 형성했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과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다양한 AI 솔루션을 프리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며 산업계 AX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이번 성과는 우리 AI 기술이 단순한 실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구현된 것"이라며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수요와 전문기업이 정교하게 연결되면서 기술이 고객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X커머스팀장은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례는 고객에게는 업무 혁신을, 기술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AI 얼라이언스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플랫폼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AI 기업들이 우리를 발판 삼아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5:25한정호 기자

갤러리아百, 웨스트 3층 재단장…무신사 엠프티·아더에러 등 입점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 웨스트 3층 재단장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편집숍 등 트렌디한 브랜드를 대거 도입해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명품관 웨스트 3층에는 최근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 개점에 이어 ▲무신사 엠프티 ▲아더에러 ▲플랫폼플레이스 ▲지비에이치 ▲젤라또 피케 등이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이번 재단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가 '구매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층별 공간을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럭셔리 슈즈 중심 공간을 패션·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고객은 물론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아우르겠다는 취지다. 갤러리아는 새로운 브랜드 조합과 공간 재구성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재단장은 2030 고객 및 외국인 관광객 등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의 재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2 12:28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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