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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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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 공식 출범…협회장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

국내 주요 가사돌봄 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한 '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 협회장에는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청소연구소·청연케어)'을 운영하는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가 선임됐다. 5일 협회에 따르면 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는 가사돌봄 산업의 제도화와 종사자 권익 보호,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제안을 목표로 설립됐다. 협회에는 ▲생활연구소(청연) ▲맘편한세상(맘시터) ▲보살핌(보살핌) 등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이 참여했으며, 향후 학계·연구기관·사회적기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는 앞으로 ▲가사돌봄 서비스 활성화 ▲표준화된 품질 관리 ▲플랫폼 종사자 처우 개선 ▲여성·시니어 일자리 창출 ▲정부 정책 연계 및 제안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특히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저출생 대응 정책 간담회에 참여해 민관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사돌봄 산업 실태조사 ▲표준 교육 커리큘럼 개발 ▲플랫폼 자율규제 및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가사돌봄산업 상생 백서' 발간 등 실질적인 정책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연현주 협회장은 “가사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민간 플랫폼이 중심이 되어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협회의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오는 14일 서영교 의원실과 공동으로 '2025 인구미래포럼 특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AI 혁신을 통한 일·생활 균형, 인구위기 답을 찾다'를 주제로, AI 기반 가사돌봄 서비스의 경제적 효과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11.05 11:39류승현

"AI 에이전트가 쇼핑 경험 해쳐"…아마존, 퍼플렉시티에 '대리 물건 주문' 중단 요청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AI 브라우저 에이전트 '코멧'이 사용자를 대신해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아마존이 퍼플렉시티의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쇼핑할 때 이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아마존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를 컴퓨터 사기 행위라고 주장했으며, 해당 기능이 자사 쇼핑 경험을 훼손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촉발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퍼플렉시티는 자사 블로그에서 아마존이 경쟁 AI 쇼핑 에이전트를 보유한 상황에서 더 작은 경쟁사를 괴롭히고 있다고 반박했다. 퍼플렉시티는 “아마존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혁신 기업을 위협하려고 한다”며 “사용자가 원하는 에이전트를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약관에는 '데이터 마이닝(데이터 안에서 패턴 혹은 규칙, 관계 등을 찾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로봇 및 유사 도구 사용' 금지 조항이 존재한다. 지난해 11월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에 AI 에이전트의 상품 구매 기능을 협의 전까지 중단하라고 요청했고, 퍼플렉시티는 이에 응했다. 그러나 올해 8월 퍼플렉시티가 새 AI 에이전트 코멧으로 다시 사용자 계정에 로그인해 구매를 시도하자 아마존은 차단을 실시했다. 이후 퍼플렉시티는 이를 우회하는 업데이트를 배포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라 헨드릭스 아마존 대변인은 “외부 에이전트가 고객 대신 상품을 구매한다면 투명하게 운영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조건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퍼플렉시티는 아마존의 차단 요청을 무시했으며 코멧이 아마존 이용 경험을 저하시킨다고 비판했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리인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뿐이라며 사용자와 에이전트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전트는 사용자와 동일한 권리와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아마존이 이를 감시할 권한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퍼플렉시티는 무단 콘텐츠 사용, 불법 스크랩 데이터 활용 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퍼플렉시티는 코멧이 아마존 정보를 훈련이나 스크래핑에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구매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05 09:03박서린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 中 국가표준 인증 지원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국가표준(이하 GB) 인증과 상표권 등록 등 관련 절차 지원,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GB는 중국 정부가 제품 품질과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표준이다. 중국에서 ▲생산 ▲수입 ▲판매되는 모든 공산품은 GB인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무신사는 GB를 포함해 규제 요건에 파트너 브랜드가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상하이에 지사를 둔 섬유·패션 분야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해 GB 적합성 시험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서울 소재 브랜드 대상 시료 무료 픽업 ▲시험 비용 할인 ▲시험 결과 신속 제공 등이 해당한다. 아울러 중국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해 상표권 출원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상표권과 GB 인증을 주제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50여 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브랜드가 꼭 알아야 할 중국 상표 기초'와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GB 시험의 이해'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브랜드가 평소 어려움을 겪는 실무 절차를 중심으로 ▲상표 등록 요건 ▲단계별 프로세스 ▲GB 시험의 기본 개념과 요구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상표권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보유한 특허법인과 FITI시험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K-패션 브랜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GB 시험 대응과 상표권 운영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규제와 절차 등 브랜드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08:39박서린

네이버, 3분기 영업익 5천706억원...전년비 8.6%↑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도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 3조1천381억원, 영업이익 5천7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인공지능(AI) 접목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6% 성장한 역대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7천34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602억원 ▲커머스 9천855억원 ▲핀테크 4천331억원 ▲콘텐츠 5천093억원 ▲엔터프라이즈 1천500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애드부스트 등 AI를 활용한 광고 효율 증대 및 피드 서비스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1조60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보다 10.5% 늘었다. 양질의 UGC가 증가하고, AI 개인화 추천이 강화됨에 따라 홈피드 일평균 이용자 수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발견·탐색에 특화된 개인화 경험 고도화, N배송 확대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9% 성장한 9천85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난 4천33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7% 성장한 2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과 카메라 앱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증가한 5천93억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GPUaaS 신규 매출 발생 및 라인웍스 유료 ID 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방향성 아래 서비스와 사업 전반의 AI 기반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AI 에이전트 환경에 맞춰 더 넓은 분야로 AI 접목을 확대하며 핵심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5 08:24박서린

인크로스, 3분기 영업익 36억원…전년비 32%↓

인크로스가 광고시장 영업환경 변화 등의 악영향으로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크로스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6억4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0억1천200만원으로 1.9% 감소했다. 이에 회사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올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시장 둔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실적을 방어했다는 입장이다. 광고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취급고 1천409억4천200만원을 기록했다. 공공·통신·화장품·의료/건강 업종을 중심으로 견조한 광고비 집행이 이어졌으나, 게임·수송 업종에서 광고비가 조정됐다. 커머스 사업은 클릭 리워드 광고상품과 함께 현대샵·홈닉 운영 성과를 극대화하며 거래액 465억5천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4분기에도 거래액 성장세 지속을 목표로 광고·콘텐츠·데이터를 결합한 고객 맞춤 커머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는 현재 신규 집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인크로스는 크리에이터 및 캠페인 성공사례 확보에 속도를 내는 한편,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기능 강화 및 개편을 진행 중이다. 올 3분기에는 '포트폴리오 어시스턴트' 기능을 도입해 플랫폼 내에서 AI 기반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을 지원하고 쉽고 빠르게 콘셉트를 잡고 실행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 3분기는 광고시장의 영업 환경 변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그럼에도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성과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4분기와 내년에는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5.11.04 18:50진성우

네이버, 스포티파이와 협업 논의

네이버는 글로벌 오디오·구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자들이 음악부터 팟캐스트까지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과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이날 네이버 1784에서 만나 양사의 서비스 및 콘텐츠간의 시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스포티파이가 보유한 1억여 곡의 음원과 700만여 개의 팟캐스트 등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연계해 사용자가 상황과 기분, 취향에 맞는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더욱 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상황, 기분에 어울리는 오디오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사용자들이 음악, 팟캐스트 등 다양해진 오디오 콘텐츠들을 여러 방식으로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양사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8:00박서린

티몬, 영업 재개 '깜깜'...오아시스 어쩌나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된 티몬의 영업 재개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피해금 변제 문제와 카드사 반대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남아있던 직원들까지 모두 퇴사하자 티몬의 서비스 재개 시점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 분위기다. 티몬 정상화를 위해 수백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만큼 오아시스 입장에서 볼 때 영업을 포기하기에도, 다시 힘있게 추진하기에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4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최근 티몬에 남은 20명 남짓의 임직원 모두 모회사인 오아시스마켓으로 자리를 옮겼다. 소속 전환 절차에 따라 기존에 임명됐던 대표 혹은 사내이사만 티몬에 남게 됐다. 마지막까지 티몬에 남아있었던 인력들의 대다수는 상품기획(MD) 직군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발발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한 때 800명이 넘던 티몬의 임직원은 10%인, 80~90명대로 쪼그라들었다. 이후 희망퇴직 등으로 지난 9월 40여 명대까지 줄어들었으며 이번 소속 전환으로 남은 임직원 전원이 퇴사하게 됐다. 임직원들의 소속 전환 결정은 티몬 영업 재개 일정이 계속 연기되는데 따른 것이다. 앞서 티몬은 올해 6월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된 후 지난 8월 11일과 9월 10일 두 차례 영업 재개를 예고했지만 불발됐다. 티몬은 영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까지 마쳤으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정산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반발하며 카드사들이 결제대행사인(PG)사에 합류 불가 의견을 밝혔다. 이후에도 카드사의 합류가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티몬의 영업 재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티몬에 다시 입점하기로 했던 한 셀러는 “9월 열린 셀러 간담회 이후 회사로부터 정확한 영업 재개 시점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솔직히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영업 재개일이 기약 없이 미뤄진데다 재기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오아시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이 티몬 인수 대금 116억원에 더해 유상증자를 통한 500억원의 비용을 플랫폼 재건 비용으로 투입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오아시스의 영업이익인 224억원의 3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이익을 보기 어려운 이커머업계에서 흑자를 보는 몇 안 되는 기업인 오아시스 마켓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 밖에 없다. 또 카드사들의 반발 배경이 되는 변제금 상환도 티몬의 영업 재개가 선행돼야 가능한 상황이다. 영업 재개 예고 시점에 티몬은 피해 판매자 상생 방안으로 3~5%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 익일 정산 시스템 등을 내놓은 바 있다. 티몬 관계자는 “영업 재개 시점을 (자체적으로) 잡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초반에는 모든 카드사가 반대했었다면 지금은 입점을 희망하는 카드사도 일부 있고, 다른 곳들이 참여하면 함께 하겠다는 카드사도 있다. 여전히 반대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셀러에게는 티몬을 위해 준비한 상품이 있다면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하면 된다고 안내한 상태”며 “유상증자로 마련한 500억원은 법인으로 들어갔지만, 홈페이지가 열리고 운영돼야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라서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7:54박서린

카카오페이, 영업익 158억원...3분기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가 결제·금융·플랫폼 전 분야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세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천384억 원, 영업이익은 1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에 진입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4일 카카오페이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며 해당 기간 거래액이 4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8% 늘어난 13.4조 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오프라인 결제(+46%)와 해외 결제(+16%)의 성장에 힘입어 결제 서비스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도 주식 거래액 급증에 따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13% 늘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해 2조 96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2천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지난 분기에 이어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약진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947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72%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주식 거래액이 크게 늘며 투자 서비스 매출이 155.4% 증가했고 보험 서비스 매출도 72.2% 늘어나 힘을 보탰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40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와 카드추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매출을 키우며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297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전 영역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확장 여력이 큰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가 각각 두 자릿수 신장해 증가세를 견인했다. 연결 영업비용은 2천22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로 운영비용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으나 비용 효율화 기조로 직전 분기 대비 2.8% 감소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9.4% 증가한 158억 원으로 처음으로 100억 원대로 올라섰고, 영업이익률은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High-single)에 진입했다. 전 사업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좋아지며 손익구조가 강화됐다. 당기순이익과 EBITDA는 각각 191억 원, 24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주요 성과로 ▲해외 결제의 편의 및 혜택 증진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의 성장 ▲AI 서비스 고도화 ▲금융 자회사의 성장 등을 꼽았다. 해외 결제 분야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간편결제 중 처음으로 마스터카드 기술 기반의 'NFC 결제' 솔루션과 혜택 플랫폼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을 도입했다.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맞춤형 광고와 카드 추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48% 늘며 신규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AI 분야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AI '페이아이'의 두 번째 서비스로 'AI로 나만의 혜택찾기' 베타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의 영역을 금융・결제 전반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단계적 연동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자회사 중 카카오페이증권은 3분기 주식거래액 및 건수, 월 거래 고객, 예탁자산 등 주요 지표들이 모두 세 자릿수 증가하며 1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의 영업이익의 3배이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정기납입 상품을 비롯한 신규 상품군을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며 외형을 키웠다. 특히 매출 성장의 기반인 정기납입 보험료를 전년 동기 대비 5배로 크게 늘렸다. 3분기 전체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64억 원으로 이익 구간 진입을 위한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이어지고 있는 상승 흐름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결제와 금융 서비스 모두 약진한 가운데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데이터 기반 사업'과 '플랫폼 사업' 확대가 성과로 연결된 만큼 내년도 방향 설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기술로 일상의 모든 금융이 카카오페이 하나로 가능해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6:45안희정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 도입…정부용 AI 인프라 강화

슈퍼마이크로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정부 기관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최적화된 첨단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슈퍼마이크로는 내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144 및 NVL144 CPX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이전 세대 블랙웰 울트라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어텐션 가속 성능을 제공해 복잡한 AI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HGX B300·B200, GB300·GB200,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최신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이 솔루션들은 ▲사이버 보안 및 리스크 탐지 ▲엔지니어링·설계 ▲헬스케어·생명과학 ▲데이터 분석·융합 플랫폼 ▲모델링·시뮬레이션 ▲보안 가상 인프라 등 주요 연방 정부 워크로드를 위한 연산 성능·효율성·확장성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모든 정부용 시스템을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위치한 글로벌 본사에서 개발·구축·검증한다. 이를 통해 무역협정법과 미국산우선구매법(BAA)을 모두 준수하며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고 연방 정부의 신뢰성과 품질 요건을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144 및 NVL144 CPX 플랫폼 기반 솔루션과 함께 자사 제품 중 가장 컴팩트한 2OU 엔비디아 HGX B300 8-GPU 솔루션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 기반의 OCP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하나의 랙당 최대 144개의 GPU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데이터센터 내 대규모 AI 및 고성능 컴퓨터(HPC) 구축에 필요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슈퍼마이크로는 정부용 엔비디아 AI 팩토리 표준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AI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이 표준 설계는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중 AI 워크로드를 구축·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풀스택 아키텍처로, 정부 기관의 보안성·신뢰성·확장성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확장된 제품군에는 엔비디아 GB300 기반 슈퍼 AI 스테이션과 새로운 랙 스케일 엔비디아 GB200 NVL4 HPC 솔루션이 포함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과 미국 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연방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본사와 제조시설, R&D 센터를 모두 두고 있어 연방 정부 고객을 위한 선도적 솔루션을 신속히 개발·구축·검증·제조할 수 있는 독보적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 AI 인프라 개발의 선구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4 15:29한정호

먼키 테이블오더·포스, 미국 '골든 피그' 레스토랑에 납품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는 자체 개발한 먼키POS·테이블오더 통합 시스템이 미국 뉴욕의 중대형 레스토랑 '골든 피그'(Golden Pig)에 납품됐다고 4일 밝혔다. 자체 기술로 개발된 POS·테이블오더 통합 시스템이 미국 주요 결제 및 배달 인프라와 완전 연동돼 중대형 외식업장의 운영 검증을 마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골든 피그 매장은 월매출 약 30만 달러(연간 한화 약 50억원) 규모로, 다품목 메뉴와 높은 테이블 회전율의 복합 외식업장이다. 이 매장에는 파이온 POS 3대와 오더페이 테이블오더 기기 30대 등 총 33대가 통합 설치됐다. 이 통합 시스템은 고객 주문-KDS(주방 실시간 연동)-현장 결제-대시보드 매출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동한다. 파이온 POS는 미국 주요 결제망 3사와 연동되며 현지 표준 단말기를 지원한다. 또 도어대시, 우버이츠, 그럽허브, 자체배달 등 주요 배달 플랫폼 4사 및 자체 배달과 주문 동기화 기능을 탑재했다. 먼슬리키친의 오더페이 테이블오더는 파이온 POS와 직접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무선 방식 특성상 별도 공사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 3~5일 지속되는 배터리로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는 국내에서 효용성을 입증한 주문 빅데이터 기반의 AI CRM(재방문 유도 마케팅) 기술을 미국 현지 시장에 맞게 최적화하는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주문 도구를 넘어 '매출 기여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킨 점도 먼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다. 먼슬리키친은 골든 피그 매장의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으로의 확대 적용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레스토랑 POS, KDS, Web 대시보드 중심의 공급 체계를 모바일 POS, 온라인 주문 플랫폼 등으로 순차 확장하며 시장 공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김혁균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 납품을 넘어 현지 인프라 통합 실증을 완료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 실증 기반 위에 국내 효용성이 입증된 AI CRM 기술을 현지화하여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5:29백봉삼

삼성·LG·SKT가 선택한 '배스트 데이터'…"AI 시대 운영체제 만든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또 하나의 스토리지가 아니라, 인공지능(AI) 시대의 운영체제(OS)입니다." 레넌 할락 배스트 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배스트 포워드 월드투어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스트 데이터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할락 CEO는 "우리는 단순한 스토리지 회사를 넘어 비정형·정형 데이터를 모두 처리하고 학습·추론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OS를 제공 중"이라며 "이를 통해 AI 생태계의 기반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스트 데이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데이터 저장·분석·추론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AI 워크로드의 성능·확장성·복원력·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이터 플랫폼과 OS 개발에 집중 중이다. 배스트 데이터의 핵심 기술은 'DASE(분리된 자원을 공유하는 구조)'라 불리는 독자적 아키텍처다. 할락 CEO는 "AI는 단일 서버가 아니라 대규모 분산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며 "DASE 구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개에서 수백만 개, 1페타바이트(PB)에서 100엑사바이트(EB)까지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하드웨어(HW)보다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계층이 중요하다"며 "우리 플랫폼은 데이터 저장소,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엔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하나의 OS로 통합해 기업들이 AI 학습·추론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배스트 데이터의 AI OS는 데이터의 위치·중요도·연산 긴급도에 따라 GPU 리소스를 스케줄링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중복 연산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접근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AI 모델은 더 정확해지고 플랫폼은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사이트 엔진'과 '에이전트 엔진'도 선보였다. 인사이트 엔진은 기업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벡터화해 AI 검색·추론을 지원하며 에이전트 엔진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협업·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할락 CEO는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하려면 이러한 OS적 접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AI OS는 한 대의 컴퓨터 안에 머물지 않는다"며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전 세계의 데이터를 하나의 네임스페이스로 묶는 '배스트 데이터 스페이스'로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배스트 데이터의 기술은 이미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에 적용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배스트 데이터의 플랫폼상에서 운영 중이다. 또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 역시 창립 초기부터 배스트 데이터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유형 GPU 서비스를 구축했다. 글로벌 SW 기업인 서비스나우도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배스트 데이터의 솔루션을 채택해 활용 중이며 최근 실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기업인 픽사는 8년 전부터 배스트 데이터의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 접근성을 강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제작 환경을 마련했다.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할락 CEO는 "LG는 제조 공정의 모든 제품 이미지를 분석해 결함을 감지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에 우리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은 모델 학습을 위한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우리 OS가 그 기반 SW 계층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은 차량 영상 데이터를 분석·학습하는 인프라에 배스트 데이터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할락 CEO는 "AI 전환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LG·SK텔레콤·현대차 등은 우리와 함께 새로운 산업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배스트 데이터 한국지사의 김태훈 상무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마케팅보다 실질적인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해 10대 그룹 중 6곳과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4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도 두 곳의 정예팀이 배스트 플랫폼 위에서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국가 차원의 AI 모멘텀과 발맞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소수 고객 중심에서 벗어나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며 "AI 전환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중심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4:41한정호

원티드랩, KMA와 'AI 기반 실무형 역량 교육 활성화' 맞손

원티드랩은 KMA 한국능률협회(이하 KMA)와 '인공지능(AI) 기반 실무형 역량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활용 역량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장 중심형 AI 학습·실행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AX)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양사는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업 대상 AI 실무 과정 확대를 포함해 프롬프톤으로 대표되는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플랫폼 '원티드 LaaS(LLM as a Service)' 기반 AI 몰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MA는 원티드랩의 AI 몰입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원티드 LaaS'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한다. 원티드랩은 KMA 고객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AI 활용 전략, 업무 자동화, 지식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AI 교육 공동 운영 ▲AX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산업별 AI 활용 사례 확산 ▲기업별 AI 적용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은 “KMA와 함께하는 AI 교육과 원티드 LaaS 기반 AI 몰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조직 내 AI 활용 체계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기업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 혁신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27박서린

컴투스플랫폼 하이브플랫폼, '포켓 게이머 커넥츠'서 글로벌 진출 노하우 공유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산업 콘퍼런스 '포켓 게이머 커넥츠(Pocket Gamer Summit Connects, 이하 PGC)'에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진출 노하우에 대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PGC는 글로벌 게임산업의 B2B 네트워킹 및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다. 2014년부터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게임을 넘어 글로벌 게임 트렌드와 개발 기술, AI, XR 등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진출 노하우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글로벌에 진출할 준비가 되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발표에서 컴투스플랫폼은 국가 및 지역별 인증, 결제, 법률, 정책, 운영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을 통해 개발 및 운영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강연자로 나선 컴투스플랫폼 김병우 테크AM실 실장은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한 게임사들에게 게임 서비스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플랫폼은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다.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개발과 운영 업무의 효율을 높여 출시 일정을 단축하고 수익을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250개 이상의 게임이 하이브플랫폼을 적용했으며, 하이브플랫폼이 탑재된 게임의 총 누적 유저수는 9억 명에 달한다.

2025.11.04 12:00이도원

[디지털 K-헤리티지]㉖ 토즈 'XR모빌리티버스', 이동형 역사 관광 플랫폼으로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확장 현실(XR) 모빌리티 버스'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 주목받는 데 성공했다. 'XR 모빌리티 버스'는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관심을 받으며 차세대 이동형 역사 관광 플랫폼으로 우뚝 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토즈(대표 김기태)에 따르면, 경주 APEC 기간 모습을 드러낸 'XR 모빌리티 버스'가 차세대 실감 미디어의 서막을 알렸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달 22일 '골든 신라 XR 모빌리티 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장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토즈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발주한 'XR 모빌리티 버스' 프로젝트의 개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1천400년 전 신라 왕경을 XR 기술과 고화질 그래픽으로 구현해 탑승객에게 몰입감 있는 신라의 옛 모습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1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버스는 토즈가 10여 년간 축적해 온 실측 기반 측위 기술과 XR 기술, 신라 역사 콘텐츠를 융합해 탄생했다. 또 생성형 AI, XR, 가상 객체 증강 및 정합 기술 등 국내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탑승객은 버스 실내의 4면(좌석 정면, 천장, 좌측, 우측)에 부착된 최신 디스플레이장치(LED, TOLED)로 석굴암과 불국사, 서라벌 중앙시아 첨성대 별의축제, 황룡사 9층 목탑 등을 실감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21개다. 이동 중 도슨트(안내인)의 설명으로 경주의 역사적 가치도 엿볼 수 있었다. 업계에선 'XR 모빌리티 버스'가 각 지자체의 이동형 관광 상품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을 정도다. 이는 경주 APEC 기간 실물을 확인한 지자체 관계자와 공공기관이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이 'XR 모빌리티 버스'의 대중화를 이끌고, 더 나아가 일반 체험과 차별화된 토즈 고유의 '이동형 역사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기태 토즈 대표 "이번 사업을 통해 K-컬쳐와 이동형 K-관광의 확장 가능성, 그 성과를 모두 확인했다"라며 "향후 피지컬 AI와 XR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문화 기술 선도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 'XR 모빌리티 버스'는 내일(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별도 예약을 통해 일반 관광객도 탑승할 수 있다. 하루 3회(10시, 13시, 15시 30분), 약 120분간 이동형 관광 체험을 제공한다. 탑승 장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다.

2025.11.04 10:57이도원

지마켓·11번가, 다시 뛰는 1세대 이커머스…지배구조 바꾸고 재도약 나서

초창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끌었던 지마켓과 11번가가 새 판 짜기에 나섰다.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각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역직구와 마일리지 플랫폼을 새롭게 강조하면서 부활을 시도 중이다. 지마켓은 알리바바 계열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판매망 확대에, 11번가는 SK플래닛의 OK캐시백·AI 기술과의 결합에 사활을 걸고 있다. 4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달 말 SK플래닛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기존에는 SK스퀘어가 SK플래닛과 11번가의 지분을 각각 98.5%, 80.3% 보유하며 자회사로 두고 있는 형태였지만, SK플래닛이 11번가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SK스퀘어-SK플래닛-11번가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최근 지배구조를 바꾼 기업은 11번가 뿐만이 아니다. 지마켓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만든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JV 산하 자회사로 편입됐다. 사업구조 개편 위해 지배구조도 바꿨다 양 사 모두 인수 회사의 전략에 따라 지배구조가 수차례 바뀌었던 기업으로, 이번 지배구조 변화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마켓은 설립 이후 2009년 이베이에,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뒤, 올해 초 신세계그룹이 지마켓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이마트가 흡수합병한 전례가 있다. 11번가도 2008년 SK텔레콤의 사업부 형태로 시작해 2016년 SK플래닛이 11번가를 운영하던 커머스플래닛을 합병한 후 SK플래닛 산하에 놓이게 됐다. 2018년 SK플래닛으로부터 분사 후 사모펀드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H&Q코리아로부터 5천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아 SK스퀘어 80.3%, 재무적투자자(FI) 18.2%, 자사주 1.5%의 지분 구조를 유지하다 지금에 이르게 됐다. 원래 지분구조 재편은 경영권 승계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이뤄지지만, 이번에는 양사의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것이다. 부진의 늪에 빠진 1세대 이커머스인 지마켓과 11번가의 재도약을 위한 조치인 셈이다. 지마켓의 매출은 2022년 1조3천637억원에서 2023년 1조1천967억원, 지난해 9천612억원으로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11번가도 2022년 7천890억원에서 2023년 8천655억원으로 잠시 반등했다가 지난해 5천618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이커머스업계에서 설 자리가 좁아졌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사업에서 어려움이 있어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는 것”이라며 “FI도 들어갔다가 중간지주사가 관리했다가, 타사와도 손을 잡는 등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다시 리밸런싱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라자다서 역직구 시장 개척하는 '지마켓'…11번가, 'OK캐시백' 유저 유입 노려 재도약을 위해 먼저 지마켓은 해외진출 확대로 역직구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한다. 지마켓은 동남아 전역에 걸쳐 약 1억6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알리바바 계열 동남아 플랫폼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5개국에서 총 2천만개에 육박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남아 다음으로 지마켓은 남아시아와 스페인, 포르투갈이 포함된 남유럽을 새 먹거리로 점찍고 판로를 늘린다. 이후 2년 뒤인 2027년까지 북미, 중남미, 중동 등으로 진출한다. 해외 진출을 통한 역직구 확대에 연 7천억원을 투입하는 적극적인 셀러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지마켓은 2030년까지 총거래액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1번가는 모회사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마일리지 플랫폼 'OK캐쉬백'과의 시너지에 집중해 사용성 강화를 노린다. OK캐시백 앱은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가 250만명으로, OK캐쉬백의 사용처를 11번가로 확장하면 이용자 유입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회사는 OK캐쉬백과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11페이를 결합해 결제에서 포인트적립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11번가 기프트콘 사업과 OK캐쉬백 앱 내 판매, 포인트 활용 마케팅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11번가와 SK플래닛은 각 사의 기존 AI·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해 11번가를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이 때 11번가는 AI가 고객의 구매 패턴, 취향 등을 이해해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맥락 커머스'로 진화를 꿈꾼다. 이커머스 관계자는 “최근 이커머스업계는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합작법인 등을 통해 MAU 수만 늘려서는 상위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카테고리 측면에서는 신선식품이 대세고,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지마켓과 11번가는 신선식품에서 아직은 부족한 면이 있다”며 “여기에 뷰티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도 있다”고 평가했다.

2025.11.04 10:51박서린

넷플릭스, 유튜브 인기 팟캐스트 독점 눈독

넷플릭스가 아이하트미디어에서 배포하는 영상 팟캐스트 독점 계약을 협상 중이다. 유튜브와 경쟁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데, 최근 넷플릭스는 스포티파이에 이어 팟캐스트 영상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아이하트미디어가 배급하는 인기 팟캐스트 프로그램들의 '영상 버전'을 자사 플랫폼에 독점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대상에는 '더 브렉퍼스트 클럽', '러스 컬처리스트', '제이 셰티 팟캐스트', '스터프 유 슈드 노' 등 글로벌 인기작이 포함돼 있다. 아이하트미디어는 미국 전역 160개 시장에서 860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는 오디오 미디어 그룹이다. 기존 라디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용해 음성과 영상 팟캐스트, 광고 플랫폼 등을 통합 운영 중이다. 또 미국 팟캐스트 시장에서 청취자 규모 기준 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의 영상은 유튜브에 더 이상 업로드되지 않으며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단, 아이하트미디어가 모든 팟캐스트 콘텐츠를 넷플릭스에 제공하는 계약은 아닐 수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에도 스포티파이와 유사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빌 시몬스 팟캐스트' 등 일부 프로그램의 전체 영상 에피소드가 유튜브에서 내려가고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게 된다. 반면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등 주요 프로그램은 기존처럼 유튜브에 남는다. 최근 팟캐스트 시장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에디슨리서치에 따르면 신규 팟캐스트 청취자의 77%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유튜브에서는 매달 10억명 이상이 팟캐스트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넷플릭스, 폭스의 투비 등 스트리밍 기업들이 팟캐스트 영상화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다만 유튜브에서 영상을 내릴 경우 광고 수익 감소 위험이 있어, 제작자들이 넷플릭스 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시청자층'과 '브랜드 가치 상승'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025.11.04 09:45진성우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기업 대상 '채용 스타터 패키지' 제공

잡코리아는 자사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비즈니스 플랜 이용 기업 대상 '채용 스타터 패키지'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늘어난 신규 고객사들의 더 높은 채용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자 이번 채용 스타터 패키지 행사를 추가로 마련했다. 무료 비즈니스 플랜 이용 기업은 채용 관리 솔루션과 함께 총 4가지 HR 파트너사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상당 잡코리아 JAT 온라인 인적성검사 쿠폰과 함께 ▲프로그래머스 코딩테스트 티켓 10장 ▲몬스터 AI 면접·역량검사 10회 이용권 ▲디맨드 채용 플랫폼 광고권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채용 스타터 패키지 행사는 나인하이어 무료 비즈니스 플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비즈니스 플랜은 ▲채용 홈페이지 빌더 ▲공고·지원자 통합 관리 ▲간편 채용 자동화 ▲인재 소싱(TRM) ▲채용 데이터 분석 등 기존 유료 기능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나인하이어 채용 관리 솔루션은 ▲현대자동차 ▲CJ ▲롯데 ▲LG 등 대기업 포함 4천여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이번 행사가 ATS를 운용 중인 기업들의 솔루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채용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더 빠르게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채용 과정의 혁신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채용 패러다임을 바꾸는 파트너로 함께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4:47박서린

머스트잇, '블랙 머스티벌' 진행…최대 99% 할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3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 머스티벌(BLACK MUSTIVAL)'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블랙 머스티벌'은 머스트잇이 매년 11월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올해는 '1년에 단 한 번, 머스트잇 역대급 할인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대 99% 혜택과 함께 ▲한정 수량 특가 ▲무제한 쿠폰 및 나이트 중복 쿠폰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겨울 시즌 수요가 높은 ▲패딩 ▲코트 ▲머플러 등 아우터와 방한 액세서리 제품군을 대거 포함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머스트잇은 블랙 컬러를 주제로 한 큐레이션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이코 선착순 추가 중복 할인과 함께 신규 회원 대상 첫구매 혜택도 마련됐다. 머스트잇은 블랙 머스티벌 시즌 한정 특가 프로그램 '블랙 슈퍼딜'을 운영한다. 매주 월·수·금 오전 11시에 오픈되는 한정 특가 코너다. ▲몽클레르 ▲막스마라 ▲버버리 등 주요 브랜드의 인기 상품이 포함된다. 또한 '무제한 쿠폰 혜택'은 횟수와 금액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 무제한 쿠폰, 매일 밤 8시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나이트 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매주 럭셔리 아이템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블랙 럭키 드로우', 블랙 컬러를 테마로 한 ▲'블랙 스타일링'과 ▲'블랙 매치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운영된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블랙 머스티벌은 머스트잇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블랙 프라이데이”라며 “올겨울 한파 대비 필수 아이템부터 시즌 베스트셀러까지 고객이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1.03 13:59박서린

롯데온, '뷰세라' 진행…백화점 브랜드 최대 5만원 할인

롯데쇼핑의 이(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16일까지 대표 뷰티 행사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뷰세라'는 연 4회 진행되는 롯데온의 대표 뷰티 행사로, 올해 3회 첫선을 보였다. 1주 차인 11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는 브랜드 뷰티를 중심으로 ▲입생로랑 ▲스킨수티컬즈 ▲프라다뷰티 ▲조 말론 런던 ▲SK-II 등이 참여한다. 매일 자정마다 공개되는 '오늘의 특가'에서는 브랜드별 롯데온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록시땅의 시어 핸드크림 150ml 듀오 세트에 홀리데이 시그니처 핸드크림 2종, 파우치 증정을 포함해 랑콤의 홀리데이 뷰티 박스 단 하루 파우치 증정 혜택 등을 준비했다. 정품 용량급의 증정 상품을 준비한 플러스 혜택도 있다. 키엘은 홀리데이 에디션 수분크림 정품용량 증정 기획을 준비했다. 베네피트의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은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더 받을 수 있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프라다 뷰티 ▲에스티 로더 ▲입생로랑 ▲록시땅 ▲랑콤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홀리데이 한정 상품도 준비됐다. 뷰세라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쿠폰이 발급된다. 백화점 뷰티 브랜드는 최대 5만 원 할인 가능한 11% 쿠폰, 트렌드 뷰티 브랜드는 최대 1만 원 할인되는 17% 중복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합산 금액이 15만 원 이상인 경우 뷰세라 굿즈를 증정한다. 지난 9월 진행한 뷰세라 굿즈 '포켓키링'의 두 번째 버전으로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실리콘 파우치 키링 2종을 준비했다. 선착순 2천명에게 증정한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뷰세라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홀리데이 제품과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11.03 11:27박서린

여기어때, 해외 숙소 할인전 '블랙 위크' 운영

여기어때는 오는 16일까지 해외 숙소 할인전 '블랙 위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연말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객을 위해 ▲일본부터 ▲동남아 ▲중국 ▲미주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숙소를 할인 제공한다. 일본 후쿠오카의 ▲'퀸테사 호텔 후쿠오카 텐진 코믹&북스'는 33% 할인한 10만원대에, 오사카에 위치한 ▲'호텔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는 23% 할인된 16만원대에 판매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판매하는 오사카의 ▲'하톤 호텔 신사이바시 나가호리도리'는 정가 대비 37% 할인한 13만원대에, 도쿄의 ▲'롯데 시티 호텔 킨시쵸 도쿄'는 30% 낮은 14만원대에 내놓을 예정이다. 할인가는 여기어때 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적용하면 된다.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20% 쿠폰과 함께 누구든 다운로드 받는 최대 10%의 쿠폰 묶음도 제공한다. 또 이번 할인전으로 숙소를 예약한 이용자 중 1명을 추첨해 결제 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환급하고, 20명에게는 1만 포인트를 선물한다. 이승은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연말 여행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겨울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숙소를 골라 특가 상품을 공급하고 행사 쿠폰도 발행했다”고 말했다.

2025.11.03 11:15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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