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38 베타 버전 공개
레드햇의 업스트림 리눅스 배포판 '페도라 38'의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레드햇은 페도라 38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페도라38은 리눅스 커널 6.2 버전을 기반으로 GNOME 44를 기본 데스크톱 UI로 제공한다. GNOME 44는 성능 개선, 버그수정, 새로운 스크린샷 아이콘, 퀵메뉴의 새 블루투스 선택, 설정 메뉴 개선, 파일관리자 개선 등을 담았다. UI를 Xfce 4.18, KDE 5.27, MATE 1.26, LXQt 1.2.0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신 페도라 버전은 새로운 배경화면, 통합커널에 대한 초기 지원, 라이브 미디어 개선, 루비32, PHP8.2, gcc 13, LLVM16, 고랭 1.20 등을 포함한다. 페도라38은 리눅스 패키지 관리자로 플랫팩(Flatpak)을 이용한다. 페도라38부터 필터를 제거해 모든 플랫팩 애플리케이션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다. 플랫팩의 통합으로 앱 내에서 설치 방법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설치할 앱을 선택하고 설치 버튼 아래의 드롭다운을 클릭한 다음 사용하려는 방법을 고르면 된다. 미국지디넷의 잭 워렌은 "페도라38 베타는 모든 부분에서 나아졌고 모든 기술 수준의 사용자에게 훌륭한 선택"이라며 "터미널 창을 만질 필요가 없으며, 생산적이고 즐겁게 익힐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