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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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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에서 일상까지…웨어러블 로봇 年 1.1만대 생산 준비 끝"

일부 보행장애가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근력이 약화된 고령자, 엑티브 시니어층,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헬스케어 장비, 산업현장 작업자들의 보조 장비로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이 의료와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까지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해당 업계는 제품 개발과 생산 시설 확대에 나서면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지난달 서울 성수동 본사에 위치했던 제조 시설을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플래닛하남'으로 증축 이전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최근 엔젤로보틱스 플래닛하남을 방문해 이윤철 생산본부장을 만나 올해 제품 생산 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생산 대수 늘리고 부품 내재화 역량 키워" 엔젤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장기적인 사업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생산 시설을 증설했다. 지난달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적합 인정서(GMP)'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설비 가동에 나섰다. 플래닛하남은 경기 하남 덕풍동 아이테코에 문을 열었다. 기존 성수 제조시설보다 2배 더 넓은 280평 규모다. 이곳에서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메디'와 산업용 '엔젤기어' 외에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일상용 '엔젤슈트' 브랜드 제품도 생산한다. 이번 증설로 로봇 생산 가능 대수는 기존 연 8천150대에서 1만1천650대로 약 43% 늘어난다. 설비 가동율도 이전 대비 6% 상승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부품 내재화 역량을 강조했다. 엔젤로보틱스는 부품 내재화율은 기존 77%에서 85%까지 높였다. 핵심 부품인 어패럴과 스마트 구동기까지 자체 생산 기반을 구축한 덕분이다. 그는 “자체 기술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산업 분야 특성인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에 따른 품질관리 측면에서도 한층 더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 "엔젤메디 시작으로 기어·슈트 생산 박차" 플래닛하남은 6층 자재 창고와 제품 조립 공간, 1층 부품 측정·가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나뉜다. 제품 조립 공간은 엔젤메디와 엔젤기어, 엔젤슈트가 분리돼 있었다.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는 가장 부품 수가 많은 제품이다. 핵심 부품인 구동부, 제어부 부품을 포함해 어패럴, 볼트류, 핀류까지 약 550종의 부품이 투입된다. 엔젤렉스 M20 본체는 로봇 전체 기능을 제어하는 제어부를 비롯해 구동부, 상체골격부, 다리구조부, 다리착용부, 신발부 및 배터리를 충전하는 충전 모듈로 구성된다. 조립은 작업 표준서를 바탕으로 자격이 인증된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각각의 모듈별로 조립을 완료한 후 완성된 모듈을 결합해 본체를 만드는 순서다. 본체가 완성되고 기능 테스트를 마치면 제품이 완성된다. 엔젤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엔젤렉스 M20을 비롯해 근력 보조 제품인 '엔젤X', 엔젤기어 '소프트 B10', 의료용 손목 보호대 '엔젤기어 W10·W11'을 주문량에 따라 지속 생산한다. 이 본부장은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하는 엔젤슈트 H10과 K10 생산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며 “엔젤슈트의 초도 생산(LPP) 생산 수량은 50대로 계획됐다”고 전했다. ■ "주문 맞춤 생산으로 확장하는 수요 대응" 플래닛하남은 전 제조 분야에 걸쳐 작업 효율화를 추구하고 원가 절감을 구현하는 '린(LEAN) 생산방식'을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린 생산방식은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리드타임 단축 프로젝트와 함께 생산성을 높여 기업의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플래닛하남에서는 칸반을 통한 적시생산방식(JIT)으로 필요한 자재를 필요한 만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이 본부장은 “린 시스템 구현을 통해 전 제조 분야의 작업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어, 앞으로 의료와 산업안전, 일상생활, 스포츠·레저 영역 등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웨어러블 로봇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주력 상품인 엔젤메디도 작년보다 생산량을 50% 높여 약 60대를 만들고, 엔젤 기어 약 500대와 엔젤슈트 약 200대 등 시기와 시장 수요에 맞게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 병원과 복지관과 특수학교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엔젤메디 솔루션의 시장 공급과 더불어 엔젤슈트 출시와 함께 일상생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8.06 08:30신영빈

슈퍼플래닛, 멀티플레이 슈팅 RPG '헌터 인 던전' 사전예약 개시

슈퍼플래닛은 2일 모바일 멀티플레이 슈팅 RPG, '헌터 인 던전'의 사전예약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헌터 인 던전'은 마물에게 빼앗겨 버린 브로켄 대륙을 구하기 위해 최후의 방주에 오른 7명의 견습 헌터단의 모험을 그린다. 높은 몰입감의 슈팅 액션과 전략적 플레이를 고전 아케이드 감성의 픽셀 그래픽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빗발치는 적들의 공격을 피하고, 빈틈을 찾아 공격해 던전을 공략해야 한다. 100가지 이상의 무기와 스킬 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투 빌드를 구성하는 로그라이크 요소로 전략성을 녹여냈으며, 최대 4인 멀티 플레이로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더했다. 슈퍼플래닛 관계자는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어둠의 사도 린' 스킨을 포함한 다양한 성장 재화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터 인 던전'은 2024년 하반기에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 번체를 지원한다.

2024.08.02 16:52강한결

애피어, 자체 AI솔루션으로 '부메랑RPG' 글로벌 효과 톡톡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슈퍼플래닛이 퍼블리싱하는 방치형 RPG 모바일게임 '부메랑RPG: 던져라!듀드'(이하 부메랑RPG)와 협업한 사례를 공개했다. 애피어는 자사의 AI 솔루션인 아이비드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UA) 캠페인으로 부메랑RPG의 글로벌 출시 첫날부터 D7 ROAS(일주일 캠페인 비용 대비 수익)를 100%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센서타워 에 따르면 방치형 게임은 2019년 국내 모바일 RPG 매출에서 1.7%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4%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캐릭터가 알아서 성장하는 방치형 RPG는 조작이 간편한데다 게임 자동 실행이라는 편리함과 제약 없는 플레이 시간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게임시장 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슈퍼플래닛은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 및 서비스하고, 가능성 있는 게임들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사다. 올 상반기 글로벌 누적 3천만 다운로드를 경신한 슈퍼플래닛은 지난 3월 아티팩트게임즈가 개발한 방치형 RPG '부메랑RPG'를 글로벌 출시했다. 부메랑RPG는 성장의 재미를 주는 키우기 장르의 특징과 B급 감성, 호쾌한 타격감 등을 내세우며 출시 약 4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애피어는 아이비드를 활용한 유저 획득 캠페인으로 부메랑RPG의 성공을 함께 견인하고 있다. 아이비드는 애피어만의 독자적인 AI 오디언스 모델을 사용해 고가치 이용자를 식별하고 타깃팅하는 AI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반의 신규 유저 획득을 통해 앱 다운로드 횟수를 늘릴 뿐 아니라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ROA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애피어는 유저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인배너 동영상을 포함한 매력적인 크리에이티브 포맷을 활용하고, 카카오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최상단 노출 광고) 등 각 지역별로 효과적인 지면을 활용해 전환을 극대화했다. 또 경쟁력 있는 설치당비용(CPI) 단가를 제공하고 유연하게 최적화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부메랑RPG 앱 설치 수를 증가시켰다. 그 결과 부메랑RPG는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출시 첫날부터 D7 ROAS 100%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안정적인 ROAS 향상과 더불어 클릭당 전환 가치(CTCV)를 29% 증가시키는 등 고가치 유저를 획득을 돕는 아이비드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슈퍼플래닛의 황도섭 글로벌 마케팅팀 UA 매니저는 “게임의 경우 출시 초반의 임팩트가 매우 중요한데, 아이비드를 통해 출시 첫날부터 목표 ROAS를 달성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다양한 형식의 소재 투입, CPI 최적화 등 애피어와의 긴밀한 소통 및 지원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유저 획득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주요 유저 획득 전략으로 아이비드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8:07백봉삼

컴투스플랫폼, 블록체인 투표 솔루션 '엑스플래닛 보트' 공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블록체인 기반 B2B 투표 솔루션 '엑스플래닛 보트(X-PLANET VOTE)'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플래닛 보트는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표 결과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투표와 설문조사를 보다 투명하게 수행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거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한다. 특히 특정 NFT 보유자만 투표에 참여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앞서 컴투스플랫폼에서 진행한 '붕어빵 유니버스' 공모전은 팬덤을 형성한 '붕어빵' NFT 홀더들이 참여해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바탕으로 당선작을 결정했다. 이는 엑스플래닛 보트가 각종 팬덤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엑스플래닛 보트 공개를 기념해 24일 오후 6시부터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NFT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쿠나'가 그린 일러스트와 게임 캐릭터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 엑스플래닛 보트가 활용된 캐릭터 인기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참여 시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소환석 상자 아이템 등 풍성한 선물을 지급한다.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이사는 “엑스플래닛 보트는 투표 안건 발의부터 진행 상황, 개표 결과까지 블록체인에 온전히 기록돼 위변조나 해킹의 우려가 없다”며 “웹3가 적용된 투표 기능을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2024.07.23 10:59이도원

에티버스그룹, IT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오픈

에티버스그룹가 기업의 목표에 따라 직접 IT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 에티버스그룹은 통합 IT 솔루션 플랫폼 '플래닛(Planit)'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랫폼 이름인 플래닛은 '계획하다(PLAN)'과 'IT'의 합성어로 각자 필요한 'IT' 시스템을 직접 계획한다는 의미이다. 에티버스그룹은 31년 동안 IT 비즈니스를 영위하며 구축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이 IT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각 기업은 IT 운영 시스템과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및 제품을 직접 찾아서 사업 효율화와 시너지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플래닛 상에서는 관심 솔루션과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추후 개별 문의 페이지를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키워드 검색과 필터 기능을 활용해 간편히 원하는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제품 정보를 온라인 방식의 카탈로그로 만들었으며 고객 편의성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회사 내부 영업사원 또한 별도의 실물 카탈로그 책자 없이 플래닛만으로 고객 미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구상하고 있는 IT 시스템 구축 계획에 대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손쉽게 찾아주기 위한 메뉴도 준비됐다.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준비된 메뉴로 시스템 통합, 네트워크 통합, 클라우드, 보안 등 총 11개의 하위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서비스별 공정도를 통해 필요한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담당자 문의 버튼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고객별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고객 사용 경험을 차별화하기 위해 고도화한 페이지 디자인으로 PC, 모바일, 태블릿 등 각종 디바이스별 최적화된 화면 구성도 경험할 수 있다. 플래닛은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에티버스 플래닛'을 검색 시 접속이 가능하다. 플래닛은 장기적으로는 제품 홍보 형식의 웹페이지를 넘어서 웹상에서 발주와 결제까지 완결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50개 이상의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십을 보유한 에티버스그룹의 모든 파트너의 정보와 각 대표 솔루션을 파악한 뒤, 최적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합을 직접 찾아서 주문까지 플랫폼 상에서 손쉽게 완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에티버스그룹은 플래닛으로 벤더 및 파트너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뿐 아니라 풍부한 제품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티버스 경영지원부문 박영준 부사장은 “플래닛을 통해서 최다 글로벌 파트너를 보유한 IT 총판 분야 국내 리딩기업에서 통합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 발전하고 있는 에티버스그룹의 모든 비즈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에티버스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IT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플래닛을 통해 사업 구조를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4:21남혁우

팀스파르타, SW 개발사 '위플래닛' 인수..."외주 사업 속도↑"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위플래닛'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인수로 인재 육성 기회를 확대하고, IT 개발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외주 사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수합병(M&A)은 지분 인수 형태로 진행되며, 인수 이후에도 위플래닛은 조덕기 대표 경영 아래 운영체계와 브랜드를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위플래닛은 설립 13년차에 이른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여러 분야의 모바일·웹 서비스의 기획 및 디자인, 개발과 출시까지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다수 업체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외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커머스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 경험까지 지닌 기업이다. 팀스파르타는 자사 온라인 코딩 교육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연간 4천명 이상의 주니어 개발자들이 외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나아가 새로운 인재 육성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플래닛에는 조직별로 우수한 시니어 기획·개발자들이 주니어 개발자를 지원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 만큼 팀스파르타가 육성한 주니어 개발자들은 양질의 일자리와 성장 경험을 얻고, 위플래닛은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로 함께 성장 동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AI 활용 역량으로 더해지는 시너지도 기대된다. 팀스파르타는 외주 사업에 다량의 코딩 데이터를 학습시킨 자체 AI 솔루션 '패러데이'를 활용해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고품질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작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해 내부 개발자들이 외주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유지보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고려하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개발자들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간 인수합병 시너지로 보다 빠른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팀스파르타의 성장 비전도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팀스파르타는 기업 인수를 추진하며 IT 연합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진다. 외주 개발 분야의 영업 및 개발 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사업 성장 의지가 뚜렷한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위플래닛이 보유한 기획 및 개발 역량과 팀스파르타의 코딩 교육 비즈니스 성공 경험, IT 인재 네트워크가 연결돼 외주 사업 혁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적인 IT 개발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양사 모두 긴밀히 협업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팀스파르타는 자사 비즈니스의 성공 경험와 노하우에 기반한 IT 제작 전문 브랜드 '스파르타빌더스'와 SaaS 개발팀 '스튜디오팀'을 잇달아 선보이며 신사업에 진출했다. 온라인 코딩 교육과 외주 개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개발 등이 결합한 IT 연합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2024.07.18 09:04백봉삼

올림플래닛, 중소벤처기업부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올림플래닛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올림플래닛은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부문 초격차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바탕으로 자사의 몰입형 XR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자사의 XR 기술 경쟁력이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으며 또 하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올림플래닛은 다가오는 공간 컴퓨팅 시대에 기업 고객과 일반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XR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자사의 '3D 이미지 기반 웹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2024.07.16 17:36강한결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장 취임

심플플래닛은 정일두 대표가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초대회장에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강남구 코엑스에서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를 협의회 초대회장에 선출했다. 정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 박사과정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인턴을 수료한 뒤, 안국약품 연구기획팀 선임연구원을 지낸 화학생물공학 전문가다. 미국 대학 학부 시절부터 다수의 스타트업 창업 및 매각 경험을 보유한 연쇄창업자이기도 한 정 대표는 2021년 대체단백질 제조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심플플래닛을 설립했다. 세포배양 기술을 보유한 심플플래닛은 '글로벌 푸드테크 500대 기업'에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총 110억원 규모의 배양육 개발 국책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창립총회 인사말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배양육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 미래식품 기업들이 뜻을 모아 상호협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자리는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산업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규제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에는 심플플래닛, 씨위드, 바이오앱 등 배양육 관련 기업 23개사와 대상, CJ제일제당 등 식품대기업 5개사 등 총 33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관련 정부 기관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으면서,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의회 내 기업 간에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4.07.12 17:34백봉삼

SK플래닛 "업튼 스테이션, 이용자가 웹3 시작하는 플래폼으로 다가갈 것"

"업튼 스테이션이 웹3를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다가가 이용자의 삶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SK플래닛 정인철 팀장은 11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어돕션 2024 서울에 연사로 나서 '유저 어돕션을 위한 웹 3.0 서비스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이와 같이 말했다. 쟁글이 주최한 어돕션 2024 서울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기업 관계자가 자리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컨퍼런스다. 정인철 팀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SK플래닛이 서비스 중인 웹3 서비스 업튼 스테이션 의 향후 청사진을 공개했다. SK플래닛은 지난 2023년 6월 업튼 스테이션 출시 후 NFT 멤버쉽 서비스, 팀원 프리퀀시 서비스, NFT를 활용한 티켓 서비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정인철 팀장은 "2024년에는 업튼 스테이션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리워드 기반 마케팅을 추진하려 한다. 커뮤니티라고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내부 에셋을 통한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를 통해 프로젝트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고객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업튼 스테이션은 이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부연했다.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늘려갈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됐다. 정인철 팀장은 "중소벤처기업부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NFT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관심이 많다. 소상공인 활성화나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SK플래닛은 중소기업벤처부와 제주도청과 협력해 오는 10월에 제주사랑 NFT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K플래닛은 생태계 확장 및 국내 게임 마케팅을 통한 혜택 확대를 위해 일본 메이저 메인넷과 협업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24.07.11 11:43김한준

잡플래닛, 55만건 연봉 조사해보니...평균 연봉 약 4200만원

55만건의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약 4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쉽고 빠르게 연봉 정보를 분석해 주는 '연봉 빌드업' 서비스 누적 데이터가 55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봉 빌드업은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연봉 협상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구직자와 기업 간 연봉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직장인 연봉 중 내 연봉의 위치 ▲전체 직장인 상위 25%·50%·75%의 평균 연봉 ▲시간별 추정 수익 ▲전체/동일 직무의 실시간 인증 연봉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해당 서비스는 현재 베타 단계로, 6개월 만에 누적 연봉 데이터 55만 건을 돌파하고 35만 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연봉 정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아져 유저는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8월 중에는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연봉 빌드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중 20대가 44.9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0대가 39.8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40대(11.81%), 50대(2.08%) 순이었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개발 직군(11.62%)이 가장 많았으며 생산/제조 직군(8.23%), 기획/경영 직군(8.05%), 디자인 직군(7.40%), 영업/제휴 직군(6.8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의 평균 연봉은 약 4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9천192만원, 25%의 평균 연봉은 6천973만원, 상위 50%의 평균 연봉은 5천521만원이었다. 연령대별 평균 연봉은 ▲20대 3천306만원 ▲30대는 4천500만원 ▲40대 6천117만원 ▲50대 7천261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유나 잡플래닛 프로덕트 오너는 "누구에게도 편하게 물어볼 수 없는 연봉 정보를 연봉 빌드업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유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봉 협상 전략이나 커리어 방향 등 구직자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잡플래닛에서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7.11 09:36백봉삼

엑스로메다, SBS 가요대전 최초 'XR 라이브' 진행

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XROMEDA)는 SBS 가요대전 최초로 'XR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1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SBS 가요대전 SUMMER는 SBS가 방송 3사 중 여름 시즌에 처음 시도하는 Kpop 페스티벌이다. 뉴진스와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아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믹스, 스트레이 키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엑스로메다는 일반 사용자가 모바일과 태블릿, PC 등 기기로 간편하게 접속해 다양한 X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플래닛의 웹 기반 'XR 콘텐츠' 전용 포털이다. 엑스로메다는 이번 SBS 가요대전의 공인 중계 플랫폼으로 선정됐으며 최초로 XR 콘텐츠를 활용해 가요대전 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한다. 엑스로메다에 마련되는 XR 스테이지는 현실 속 공연장 컨셉으로 구현되며 시청자들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이브 티켓은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8일부터 21일 가요대전 종료 시까지 엑스로메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9천900원이며 회원 가입 후 결제 가능하다. 엑스로메다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독점 콘텐츠로 제공되는 식전 레드 카펫 행사를 시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경품으로 획득할 수 있다. 배송비만 지불하면 공연 당일 (여자)아이들의 셀카 2장이 무작위로 포함된 스페셜 포토 카드도 받아볼 수 있다. 김민우 엑스로메다 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콘서트는 올림플래닛이 XR 콘텐츠를 활용해 SBS 가요대전 최초로 선보이는 몰입형 'XR 라이브'다.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과 함께 레드 카펫에서 벌어지는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물리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엑스로메다는 이번 XR 포털에서 선보이는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킬러 IP를 보유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XR 콘텐츠를 포털에 지속적으로 축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로메다는 지난 5월 올림플래닛이 새롭게 선보인 웹 기반의 XR 콘텐츠 포털이다. 시공간 제약으로 방문이 어려운 팝업 스토어와 쇼룸, 갤러리, 전시회, 쇼케이스, 모델하우스 등을 언제 어디서든 엑스로메다에 마련된 XR 콘텐츠로 이용할 수 있다.

2024.07.09 14:43강한결

성장가능성 점수 높은 상장사 5위 '넥슨게임즈'...1위는?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2024년 상반기 마무리를 맞아 성장가능성 점수가 높게 평가된 상장사 순위를 9일 발표했다. 잡플래닛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기업 리뷰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가능성 점수가 상위권으로 평가된 코스닥 및 코스피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주식시장을 달궜던 AI, 반도체, 전기차 관련 기업이 다수로 나타났다. 5위부터 살펴보면, 넥슨게임즈가 성장가능성 68%로 평가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넥슨게임즈는 2022년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으로 탄생한 기업이다. 임직원은 "게임 프로젝트가 여러 개라 전망이 좋다", "그래도 현재 게임업계에서 이만큼 다양하고 도전적인 게임을 만드는 회사는 몇 없다고 생각한다.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기 때문에 커리어에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본다"며 업계 안에서도 도전적인 회사라고 표했다. 1972년 설립된 이수페타시스가 넥슨게임즈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PCB(인쇄회로기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MLB(고다층기판)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회사", "최근 수주호황 및 시장활성화로 기업 가파른 성장중, 연봉은 대구 내 최고급"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다만 "내부 엔지니어들 업무 강도 매우 높음. 부바부 꽤 있지만 대체로 바쁘다"는 리뷰도 존재했다. SK 산하의 종합 반도체 제조회사, SK하이닉스가 성장가능성 70%로 4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1분기 매출 12조4천296억원, 영업이익 2조8천86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44% 상승률을 보였다. AI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임직원들의 리뷰에서도 "미래성장 먹거리,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회사", "회사가 잘 되고 있으니 이대로만 유지되면 좋겠다"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보였다. 그러나 "반도체 사이클로 인해 업황이 좋지 않으면 회사 전체가 흔들린다"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3위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기아가 71%로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2023년 매출액 99조8천84억원, 영업이익 11조6천7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 임직원의 리뷰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 중 하나, 앞으로도 기대되는 회사", "자동차 업계에서 단연코 최고 기업", "공장의 근무 환경이 쾌적하다", "워라밸이 좋다", "급여 수준이 만족스럽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다만 "최고의 성과를 내도 그에 따른 보상이 부족하다"며 보상 체계에 대한 아쉬움도 존재했다. 배터리 양극재 제조 회사 에코프로비엠이 성장가능성 73%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모기업인 에코프로에서 2016년 양극소재사업 전문화를 위해 분할한 회사로, 주 생산 소재인 '양극재'는 전기차에 필요한 이차전지 배터리의 4대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임직원은 "비전이 있다", "지속 성장 가능한 독보적인 양극재 회사", "미래성이 밝다", "이차전지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회사", "지금도 좋아졌지만 더 좋아졌으면 하는 회사"라며 성장에 동의하는 리뷰가 많았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장사 1위를 차지한 기업은 77%를 기록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역시 에코프로 계열사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11월 코스피에 바로 입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양극재 제조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임직원들은 "발전하는 회사로 전망이 밝은 모습을 보임", "성장성이 있고 진급 기회가 많다", "미래 발전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은 기업", "성장가능성과 연봉을 본다면 괜찮은 회사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나머지 순위와 더욱 자세한 분석은 잡플래닛이 운영하는 직장인 트렌드 미디어 '컴퍼니 타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퍼니 타임스는 직장인의 더 나은 커리어 여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생산해 제공하고 있다.

2024.07.09 10:58백봉삼

슈퍼플래닛 부메랑RPG, 100만 다운로드 달성 기념 '마음의 소리'와 컬래버

슈퍼플래닛은 9일 모바일 RPG '부메랑RPG: 던져라!듀드'가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의 소리는 '조석 작가'의 작품으로 완결을 기준으로 누적 조회수가 70억이 넘는 네이버 최장수 인기 웹툰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조석과 듀드가 듀드월드에서 만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주인공 '조석'을 비롯해 '최애봉', '째따녀', '서부욱'이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한, 콜라보 던전인 '조석 빌리지'에서 인질로 잡혀 있는 최애봉, 애봉이 아빠, 서부욱을 탈출시키면 동료로 함께 싸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종 던전에서는 '다크 애봉이'가 보스로 등장하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부메랑RPG' 콜라보에서 다양한 재화와 한정판 코스튬 및 부메랑이 등장하여 유저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먼저 21일 출석 보상으로 콜라보 캐릭터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이어,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마음의 소리 토큰을 얻을 수 있으며, 해당 토큰으로 마음의 소리 캐릭터들을 강화시켜 최종 보스인 '초석(초사이언 조석)'과 겨뤄 다양한 재화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인 네이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9 09:51강한결

산업부, 유망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다

정부가 수출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보험공사는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출성장 플래닛'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 특별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반기계·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K푸드·K뷰티·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2개 기업을 선정해 ▲내수 수출초보기업(이머징스타·수출 100만 달러 이하) ▲유망 수출기업(라이징스타·3천만 달러 이하) ▲중견기업(샤이닝스타·3천만 달러 초과) 등 3단계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한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100억 원의 제작자금 특별보증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보험책정 한도 2배 상향 ▲수입업자 신용조사 등을 계약-제작-선적-수출대금 회수 등 수출 전 주기에 걸쳐서 최장 15년간 특별무역금융을 제공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고금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많이 약화한 만큼 정부는 금융·마케팅·물류 등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무역보험 프로그램으로, 지원 대상기업을 향후 3년간 100개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단용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디알젬의 박정병 대표는 “무보의 자금지원과 무역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장영진 무보 사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회원사로 선정된 42개 기업에 축하와 함께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24.07.08 11:59주문정

엔젤로보틱스, 하남에 제조시설 증축이전…"생산력 43%↑"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서울 성수동 본사에 위치했던 제조시설을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플래닛하남'으로 증축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플래닛하남 개소로 연내 신제품 출시와 사업 확장에 대응한다. 이곳에서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메디'와 산업용 '엔젤기어' 외에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일상용 '엔젤슈트'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전체 생산 가능 대수는 기존 연 8천150대에서 1만1천650대로 약 43% 증가했다. 설비 가동율도 이전 대비 6% 상승했다. 부품 내재화 비율 또한 기존 77%에서 85%까지 높였다. 핵심 부품인 어패럴 및 스마트구동기까지 생산 내재화를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젤로보틱스 측은 이번 내재화로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품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플래닛하남에서는 전 제조 분야에 걸쳐 작업 효율화를 추구하고 원가 절감을 구현하는 '린 생산방식'을 적용했다"며 "의료와 산업안전을 비롯해 일상생활과 스포츠·레저 영역까지 지속적으로 확장될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젤로보틱스 플래닛하남은 지난 5일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적합 인정서(GMP)' 인증을 획득했다.

2024.07.08 10:13신영빈

잡플래닛, 기업 리뷰 투명성·신뢰도 높인다

잡플래닛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리뷰 처리에 대한 정책을 국제표준화기구 기준에 맞춰 개편하고 리뷰 작성 시 재직 인증 절차를 의무화한다. 잡플래닛은 플랫폼 성장의 원동력인 건강한 콘텐츠를 지키기 위해 기술적, 법률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플랫폼 내 콘텐츠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개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기업 리뷰 처리에 대한 정책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 규약(이하 ISO20488)을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기존 리뷰 처리 정책과 ISO20488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부합하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리뷰 정책 수립을 통해 리뷰 처리를 더욱 투명하게 집행하고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업 리뷰 작성 시 선택 사항이었던 간편 인증을 의무화한다. 간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고용보험을 통해 조회된 이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다만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의 경우 기업을 직접 검색해 리뷰를 작성할 수 있으며 해당 리뷰는 '미인증 리뷰'로 표기된다. 현재 잡플래닛에 가입하는 90%가량이 간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이지만, 미인증 리뷰가 더욱더 감소함으로써 리뷰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증 방식은 변화하지만 익명성은 기존과 동일한 디링크 방식으로 철저하게 지켜진다. 잡플래닛 김지예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업리뷰 서비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생태계가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가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만큼 플랫폼 차원의 콘텐츠 관리를 통한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복 등으로 인한 기업평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과거 문화가 잡플래닛 이용자 노력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채용 시장도 한층 성숙해질 수 있었다"면서 "잡플래닛은 이런 변화에 발맞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솔직한 피드백이 가능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5 14:26백봉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2024 하반기 정기모집 시작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 센터장 서상봉)이 2024 하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하반기 정기모집 대상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예비, 초기 스타트업이다. 지원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 지원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이달 26일(금)이다. 선발 팀은 총 15팀이다.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팀, '오렌지팜' 5개팀을 선발한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가든 선발 팀에게 사무공간을 6개월 지원한다. 또, 분야별 전문가 1대1 밀착 코칭, 사업 단계별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제공한다. 추후 우수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투자 검토 기회를 부여한다. 오렌지팜 선발 팀에게는 12개월 동안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최대 2억 원까지 투자를 진행한다.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VC)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든 선발 팀에게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올해 상반기 정기 모집에서 오렌지가든 10개 팀, 오렌지팜 6개 팀을 선발했다. 이 중 6개 팀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직접 투자를 했거나 투자를 검토 중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이고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렌지플래닛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싶은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1 17:17강한결

엔젤로보틱스, 대전에 로봇선행기술 연구소 설립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대전에 로봇기술 연구개발·실증에 특화된 선행연구센터 '플래닛대전'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플래닛대전에 최첨단의 실험 및 계측 장비를 구비했다. 다양한 지면·지형 모사 환경을 구축해 로봇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실험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계단과 급격한 경사로와 산악지형까지 구비돼 있어, 극한 환경에서 로봇의 행동을 제어하고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광범위하게 취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서버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의료 빅데이터 구축 등에 활용함으로써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엔젤로보틱스의 플래닛대전은 카이스트와 약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여러 정부출연연구소와 인접해 있어서 광범위한 산학연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준비를 해왔다"며 "플래닛대전은 공개적으로 밝히는 첫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로봇기술 실증 환경을 마련하고 있지만 다양한 지형과 지물에서 로봇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실험 환경은 찾을 수 없었다"고 직접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엔젤슈트' 시리즈도 플래닛대전의 다양한 보행환경에서 철저하게 실증 검증을 거친 후 출시할 예정이다. 엔젤슈트는 엔젤로보틱스가 선보일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다. 이를 필두로 가정과 일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플래닛대전에서 진행되는 연구·개발은 현재 엔젤로보틱스에서 상용화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국한되지 않을 예정이다. 상상력을 열어두고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술이나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연구원들에게 자유롭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중 사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은 개발 과정을 거쳐 상용화를 진행하게 된다. 엔젤로보틱스가 로봇 분야의 신기술 연구개발과 신사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로봇산업 생태계를 이끌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4.07.01 11:43신영빈

설상가상 배달 대행사..."무료배달에 밀리고, 보험료 차별 설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하 조합)이 라이더를 위한 보험상품을 출시했지만, 플랫폼별 보험료에 차이를 두면서 '배달 대행사'라 불리는 분리형 배달 플랫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조합에 내는 시간당 보험료가 우아한청년들·쿠팡이츠 등 통합형 배달 플랫폼보다 많아 차별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배달 시장 축소와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며 분리형 플랫폼의 장기적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기존 라이더의 유상운송용 보험료를 낮추고 라이더의 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합은 우아한청년들·쿠팡이츠·부릉·바로고 등 8개 회원사로 이뤄졌으며, 국토교통부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 25일 이륜차를 위한 '유상운송용 시간제 공제보험(온오프 공제보험)을 출시했다. 분리형 플랫폼 "보험은 라이더가 드는데…플랫폼 구분, 형평성에 어긋나" 온오프 공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는 통합형 700원대, 분리형 800원대로 정해졌다. 아울러 라이더가 양측 시간제 보험을 모두 가입하면, 배민의 주문을 수행할 때는 배민 보험료 가격을, 배달 대행 플랫폼 주문 시에는 분리형 보험료 가격을 적용받는다. 만약 다량의 주문을 수행하고 있었을 경우 비례보상 원칙을 적용한다. 6개월마다 보험료가 재산정돼 사고율이 낮은 조합사의 보험료 또한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분리형 플랫폼사는 공제조합에 통합형과 분리형 플랫폼 간 상품 가격 차이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험 가입의 주체는 라이더 개인인데 플랫폼에 따라 같은 사람의 보험료에 차이를 두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분리형 플랫폼사의 라이더가 제3자물류(3PL) 방식으로 통합형 플랫폼의 배달까지 수행한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통합형·분리형 구분 없이 동일한 요금을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제조합은 통합형 플랫폼이 먼저 시간제 보험을 도입해 손해율 등을 산정하기 용이했고 이에 따라 보험료를 낮출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시간당 100원의 차이지만 한 달 보험료를 모아서 계산하면 차이가 크다"며 "분리형 플랫폼들은 규모가 작아 시간제 보험을 계약할 보험사를 찾기 어려웠다. 이제 겨우 라이더를 위한 공제보험이 생겼는데 여기서마저 형평성 문제가 생기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시장축소·자체배달 강화에 경영난..."추후 타사에 흡수될 수도" 배민·쿠팡이츠 등 통합형 플랫폼이 자체배달을 강화하고 무료배달 정책을 펼치며 분리형 배달 플랫폼의 경영난은 심화되고 있다. 줄어드는 배달시장 규모 역시 악재로 남아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로지올(생각대로)·만나플래닛 3사는 모두 2022년부터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로지올은 지난해 52억1천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29억5천8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2022년 흑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 7천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한 배달의민족과 대비되는 실적이다. 분리형 배달 플랫폼들의 경영난은 코로나 이후 배달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통합형 배달 플랫폼의 자체배달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음식을 의미하는 '온라인쇼핑몰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6조4천326억원으로 전년(26조5천939억원) 대비 0.6% 줄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다. '무료배달 경쟁'은 분리형 플랫폼에게 악재로 다가왔다. 지난 3월 쿠팡이츠가 무료배달을 선언한 뒤 급속히 점유율을 끌어올리자 요기요와 배달의민족도 무료배달 경쟁에 참여했다. 2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 달 째인 지난달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698만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월 MAU가 348만명을 기록한 것을 비교하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쿠팡이츠 앱을 방문한 사용자가 1년 사이에 두 배 넘게 늘었다. 배민도 지난 4월 쿠팡이츠의 무료배달에 맞서 '알뜰배달 무료'와 함께 '한집·알뜰배달 1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지난달에는 구독제 멤버십 '배민클럽'을 시작하면서 무료배달을 혜택으로 내세웠다. 배민의 자체 배달 서비스 '배민배달'에만 무료배달이 적용되면서 분리형 플랫폼이 수행하는 '가게배달' 등 배민 배달건수도 줄어들고 있다. 시장에 악재가 겹치자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투자를 받아 운영되던 대다수 분리형 플랫폼들은 경영난에 직면했다. 바로고는 지난 2022년 7월 기준 월 1천800만건의 이륜차 배달을 수행했다. 매출액도 2019년부터 매년 증가했다.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로고는 지난 2022년 1월 시리즈C로 1천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7천억원을 인정받았지만 이후 신규 투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자금줄이 마르면서 분리형 플랫폼들은 사업모델을 재편하며 재무개선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바로고는 최근 내부 임직원에 구조조정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다. 바로고는 임직원 200여명 중 100여명의 인원을 줄이고, 향후 수익성을 중심으로 부서 개편을 통한 재무 개선을 이뤄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릉'을 운영하던 '메쉬코리아'는 시리즈E를 유치하며 총 1천5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았고, 5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배달 시장 침체와 무리한 투자와 사업 확대로 대출금을 갚지 못해 법적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결국 채무 탕감을 위해 hy에서 긴급자금 600억원을 수혈받고, 지분을 매각해 지난해 hy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부릉의 사례처럼 분리형 플랫폼들이 타사에 흡수합병될 수도 있다"며 "배달 업계에 독과점 구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모두에게 바람직한 경쟁구조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6.26 21:38정석규

슈퍼플래닛, 애플 앱스토어 '인디 스포트라이트' 코너 피처드

슈퍼플래닛은 26일 애플 앱스토어의 '인디 스포트라이트' 코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디 스포트라이트 피처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6개의 한국 개발사를 선정해 단독으로 연재됐다. 슈퍼플래닛의 소개 및 창립 스토리, 대표 게임 소개 및 흥미로운 사실, 유저들에게 전하는 말 등이 피처드에 포함되었다. 슈퍼플래닛은 “게임을 사랑하는 그들의 목표는 글로벌 시장 정복!”으로 소개했다. 또, '슈퍼플래닛은 멋진 게임을 개발하고, 반짝이는 인디 게임을 발굴하는 회사로 이름이 잘 어울린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작 소개로는 '부메랑RPG',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 '번개공주', '딜루전' 등이 언급되었다. 그 중 '전자오락수호대'에서는 길드 활동을 하다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 유저가 있어, 슈퍼플래닛이 커피 머신을 선물했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한편 인디 스포트라이트 코너는 애플 앱스토어의 여름 게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의 인디 개발사와 대표작들을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시리즈이다. 국내에서 인디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대표 게임사를 애플 앱 스토어의 투데이 탭에서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2024.06.26 14:0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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