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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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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말하는 시대"...라인 플래닛, 음성 커뮤니케이션 미래 연다

[도쿄(일본)=안희정]라인플러스가 개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라인 플래닛'이 음성으로 AI와 대화하는 시대를 연다. 회사는 라인 플래닛에 AI를 적용해 '보이스 AI'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상담이나 교육,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회의에서도 음성 AI 적용 범위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일본 도쿄에서 LY(라인야후)코퍼레이션이 연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2025에서 정덕범 라인플러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날 발표에서 “보이스 AI는 텍스트 중심의 AI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는 다음 단계”라며 "AI 음성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기술 구조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정 매니저는 라인의 통화 기술을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라인 플래닛'이라고 소개했다. 정 매니저는 “2억 명이 사용하는 라인의 통화 품질 그대로 가져온 솔루션”이라며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OS, 웹, 플러터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쓸 수 있고, 품질 면에서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인의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어 스케일러빌리티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보이스 AI 확장성 무궁무진 정 매니저는 보이스 AI가 왜 지금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사람들은 SF 영화나 드라마 속 AI와 대화할 때 문자보다 목소리를 사용한다”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의 흐름이 지금의 AI 발전과 함께 보이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AI와 음성으로 대화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초입”이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한 미국 보험사는 야간 상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뒤 사용자 반응이 좋아 24시간 대응으로 확장했고, 이스라엘에서는 AI 튜터를 활용한 1만 명 대상의 교육 파일럿이 진행 중이다. 또 아인슈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나, 게임 속 NPC가 AI로 동작하는 실험도 소개하며 보이스 AI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정 매니저는 “AI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려면 단순히 STT(음성→텍스트)나 TTS(텍스트→음성)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며 대화 품질을 위한 전처리 기술과 네트워크 안정화, 발화 제어 기술 등을 하나씩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해주는 '노이즈 서프레션', 스피커에서 다시 입력되는 에코를 제거하는 '어쿠스틱 에코 캔슬레이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사람이 말한 걸 인식할 때,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끼어들거나 멈추는 시점을 잘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며 “보이스 액티비티 디텍션(VAD)과 턴 디텍션은 AI 대화에서 필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잘 들으면, 더 나은 답을 한다” 정 매니저는 라인의 전처리 기술이 보이스 AI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으로 입증했다. 그는 “SNR(신호 대비 잡음비)을 기준으로, 노이즈 환경에서 전처리 없이 보낸 음성은 거의 인식이 되지 않았고, 전처리를 적용하자 인식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STT 결과뿐 아니라, 오픈AI의 리얼타임 API를 활용한 실시간 음성 인식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정 매니저는 “전처리 없이 보낸 음성은 1dB 환경에서도 AI가 인식에 실패했고, 전처리를 하면 100% 정확히 인식했다”며 “좋은 품질의 음성을 제공하면 AI가 더 나은 답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말이 다시 입력되는 문제, 즉 에코 현상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1:1 통화에서는 용인될 수 있지만, 그룹콜에서는 AI가 자신이 한 말을 다시 듣게 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에코 캔슬레이션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역설했다. 또한 “회의 중 AI가 한 명처럼 들어와 회의록을 정리하고, 요약해주거나, 정보 검색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심지어 다른 참가자를 AI가 대신 불러오는 'AI 초대'까지 상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정 매니저는 “라인 플래닛은 일대일 오디오·비디오 콜뿐 아니라 최대 1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콜도 가능하다”며 “가상 배경, 서브 그룹, 스크린쉐어, 녹음, 데이터 세션 등 대부분의 협업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6:10안희정

위메이드-SK플래닛, 전략적 파트너십 종료

위메이드와 SK플래닛이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정리했다. 향후 양사는 각자 주력 사업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SK플래닛이 보유한 전환사채 약 222억원(원금+이자)을 조기 상환했다. 당초 만기일은 2028년 9월 22일이었다. 이와 함께 SK플래닛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가 보유하던 자사 지분 약 12.39%를 전량 매입했다. SK플래닛 지분 정리에 따라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는 SK플래닛과 자본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 2023년 9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상호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SK플래닛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200억원 규모 CB와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보유한 지분 1.27%를 인수했으며,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는 SK스퀘어로부터 SK플래닛 지분 12.39%를 매입했다. SK플래닛은 이번 거래로 위메이드 CB를 정리했으며 위메이드 보통주 약 1.27%는 보유한 상태다. SK플래닛은 해당 지분 매각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CB 조기 상환은 파트너십 당시 포함됐던 풋옵션 조항과는 무관하게 별도 합의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위믹스 해킹 사태 등 최근 이슈가 풋옵션 발동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위메이드와 SK플래닛은 각자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06.30 21:09김한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은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정기 모집 대상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분야는 무관하다. 지원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25일 까지다. 오렌지플래닛은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와 초기 지원이 필요한 팀을 선발하는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 팀과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오렌지팜' 프로그램 5개 팀을 선발한다. 하반기 선발 중점 고려 사항은 '글로벌'이다. 오렌지플래닛은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을 적극 선발할 계획이다. 파트너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도 같은 기조에서 투자를 적극 검토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달 중 스타트업 대상 북미 진출 세미나를 여는 등 향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 선발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팀은 6개월간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사업 단계별 성장을 가속하는 맞춤형 워크숍, 코칭,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 등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한 평가를 받는 팀은 투자 검토 기회 등 후속 지원을 누릴 수 있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 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최대 5억 원의 초기 투자를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등과 연계한 투자 기회를 제공, 지원한다. 2025년 확대된 TIPS에 따라 R&D일반, 글로벌트랙, 딥테크 등 모든 트랙에 대응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지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와 정보 그리고 현지 전문성이 있는 네트워크를 집중 연계할 계획으로, 성장 의지와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30 11:35이도원

브레인커머스,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에게는 실무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와 인건비 등 재정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 대상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일겸험 기간 동안 기업은 청년 인재의 실무 적응력과 역량을 직접 평가할 수 있어, 정규직 전환 전 사전 검토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0인 이상 기업이며,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사회적기업 등 인증을 받은 기업은 10인 미만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비영리단체 및 법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운영 방식에 따라 ▲청년이 기업에서 실무 과업을 직접 수행하는 '인턴형' ▲4인 내외 팀이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 코칭을 받는 '프로젝트형' ▲기업의 ESG 전략과 연계한 'ESG형'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브레인커머스 미래내일일경험 사업팀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QR코드 스캔을 통해 간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5.06.24 13:59백봉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부울경 인디게임 개발자 행사 '빌드051'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 부산센터는 '빌드 051 with 오렌지플래닛'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빌드 051'은 부산, 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역량 향상과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지역 개발사는 물론 게임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플래닛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서대학교가 주최하고 부산인디게임 개발자 모임인 인디부가 주관한다. 지역 개발자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스토브인디와 투핸즈 인터랙티브가 후원한다. 올해는 '멀티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콘솔·PC 게임 시장과 관련한 인사이트 전달에 집중하며,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부산 서면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세계 최대 전자소프트웨어유통망(ESD)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가 '스팀 플랫폼의 최신 동향과 스팀덱 포팅 전략'을 발표한다. 스토브인디, 폴리모프, 디딤, 아스테로이드제이, 넥스트스테이지, 씨플레이 등도 연단에 올라 글로벌 PC, 콘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틀 째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게임 개발팀 50여개가 참여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부터 오픈형 전시로 전환돼 일반 이용자도 게임을 출품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 게임을 플레이하고 개발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전시 참가 팀 모집은 이달 20일 까지다. 인디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는 지역게임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유망한 지역 게임 개발자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8 20:20이도원

엑스로메다, VR 셀럽 화보 브랜드 '브이룩' 론칭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의 팬덤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는 가상현실(VR) 셀럽 화보 브랜드 '브이룩(VROOK)'을 공식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브이룩은 셀럽의 스타일과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성한 전통적인 룩북(Lookbook) 포맷에 VR 영상, 인공지능(AI) 합성 화보, 실사 화보를 결합한 차세대 팬덤 경험형 콘텐츠다. 셀럽의 전체적인 비주얼과 분위기, 시선,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엑스로메다는 브이룩 론칭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C 홀에서 화성시 주최로 열리는 'MARS 2025'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이룩에 참여한 셀럽 9인이 박람회 기간 중 각 1회 1시간씩 부스에서 VR·AI 응용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소개하며, 포토세션 등 다양한 팬덤 참여형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부스 참관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실물 한정판 AI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된다. 브이룩은 ▲기본 패키지 ▲스페셜 패키지 ▲ALL 패키지 총 세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공통으로 포함된 콘텐츠는 셀럽 화보 사진 20장, 화보 현장을 담은 VOD 1편, VR VOD 1편이다. '스페셜 패키지'에는 풀 버전 VR 영상과 모바일 전용 VR 기기(HMD)가 추가된다. 'ALL 패키지'는 풀 버전 VR 영상, 모바일 전용 HMD에 더해 B컷 화보 20장과 AI 스페셜 포토카드가 각각 디지털과 현물로 제공된다. AI 포토카드는 셀럽의 착장 스타일을 분석한 뒤, 콘셉트에 어울리는 배경과 시각 효과를 AI가 자동 합성해 완성하는 생성형 이미지 콘텐츠다. 현실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을 연출하며 독창적인 비주얼을 그려내고, 한정판 디지털 굿즈로서의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대표는 “브이룩은 셀럽이 단순한 촬영 대상에서 나아가 팬들과 함께 몰입형 경험을 설계하는 창작자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은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다. VR 영상과 AI 화보를 통해 셀럽의 스타일과 세계관이 입체적으로 구현되며 몰입도 높은 팬덤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엑스로메다는 브이룩 론칭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장기적이고 독립적인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크리에이터 친화적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스로메다의 첫 번째 브이룩에 참여하는 셀럽은 ▲겨우디 ▲모모리나 ▲양혜원 ▲뀨냥냥 ▲정다별이 ▲이나 ▲큐이나 ▲트롤야 ▲쏘블리 등 총 9명이다.

2025.06.16 11:30이도원

"B2B 구매, 원스톱으로"…에티버스,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운영 개시

에티버스그룹이 정교한 디지털 구매 환경을 구현한 마켓플레이스를 앞세워 기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자사 B2B 마켓플레이스 '플래닛'의 2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견적 요청부터 판매 확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에티버스는 지난해 6월 플래닛 1단계 개발을 완료해 IT 인프라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벤더 및 제품 정보를 쉽게 탐색하고 필요한 제품에 대해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구매 환경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유선이나 이메일로 벤더사 또는 담당자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했던 과정을 대체하면서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2단계 개발에서는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구매 경험을 설계했다. 에티버스의 ERP 시스템과 글로벌 벤더의 구매 시스템을 연동해 견적 요청부터 주문·판매까지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 빠르고 투명한 B2B 구매가 가능해졌다.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핵심 기능도 탑재됐다. ▲다법인 주문 ▲가격 견적 자동화 ▲리얼타임 주문 ▲기술지원 및 AS 요청 기능이 포함돼 파트너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벤더사 측면에서도 ▲재고 연동 및 관리 기능 ▲판매 리포트 제공 등 판매자 중심의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해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고려하는 벤더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개발의 또 다른 축은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이다. AI 모델을 도입해 고객 요구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AI가 분석·추천함으로써 검색의 정확도와 구매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플랫폼 관리자 기능 역시 향상됐다. 특히 견적 요청부터 확정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완료할 수 있는 단일 프로세스 설계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시스템 성능 및 보안 안정성도 강화해 외부 위협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에티버스는 총 3단계에 걸친 개발을 통해 완성형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B2B 구매의 복잡성과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벤더사와의 유기적 협력 ▲파트너사의 다양한 니즈 충족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술 인프라 확보 ▲데이터 기반의 구매 고도화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 및 기능 업데이트 체계 마련 등을 핵심 축으로 한다. 이번 2단계 개발은 이러한 장기적 비전을 실현해 가는 중간 단계로,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의 혁신과 마켓플레이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박영준 에티버스 경영지원부문 사장은 "플래닛의 2단계 개발을 통해 B2B 고객과 파트너사·벤더사 모두가 더 빠르고 정교한 디지털 구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6월까지는 3단계 개발을 마무리해 벤더사의 구매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기반 사용자 분석, 기술 교육과 세미나, 공동 마케팅, 고객 커뮤니티 활성화 등 플랫폼 기반 부가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1 16:15한정호

잡플래닛, 조직의 리더십·운영전략 팁 공유한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대표 윤신근·황희승)은 이달 25일 여섯 번째 공식 세미나 '플래그'를 개최한다. 플래그는 잡플래닛 임직원과 유저의 역량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정기 세미나다. 이번 6회차는 '0 to 1 to 10 to 100: 성장 단계별 조직 운영 전략과 리더십 변혁'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잡플래닛 라운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플래그에는 글로벌 기업과 유니콘 스타트업을 두루 거친 김유리 40FY 업피플 리더십 코치가 연사로 참여한다. 김 코치는 삼성전자, 애플, 쿠팡, 토스 등에서 제품 전략과 조직 운영을 이끈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맵 모빌리티 제품 총괄과 베이스벤처스 스타트업 어드바이저를 역임했다. 강연에서는 연사가 직접 경험한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조직의 생애주기에 따라 리더십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며, 단계별로 어떤 운영 전략이 필요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시장 적합성을 찾는 초기 단계부터 스케일업, 지속가능한 마켓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조직이 비약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요인을 짚는다.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 HR 리더 및 팀장 ▲CXO 및 창업자 ▲제품·기획·조직운영 담당자 ▲리더십 전환기에 놓인 실무자 및 매니저 등 조직 운영의 전환점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는 성장을 고민하는 리더들이 각자의 조직 성장 곡선에서 겪는 리더십의 전환점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7:30백봉삼

노동시장 개편될까...산업·직무·연차별 연봉 격차 분석해보니

사전투표가 시작되며 2025년 대선 국면이 본격화된 가운데,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논의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노동시간과 함께 '임금'이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포괄임금제 금지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과 대기업 신입 공채 장려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 대선이 노동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임금'이 정책 논의의 핵심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이런 정책 변화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연봉 설계와 보상 전략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잡플래닛은 플랫폼에 축적된 국내 인증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노동시장에서의 직무·산업 간 보상 격차와 구조적 특성을 살펴봤다. 잡플래닛의 데이터에 따르면, 산업군 간 연봉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산업군별 중위 연봉 기준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한 분야는 은행·금융업이었고, 그 뒤를 제조·화학, IT/웹/통신 업종이 이었다. 반면, 교육업과 서비스업은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은행/금융업과 교육업 간 중위 연봉 차이는 1천400만원 이상으로 확인됐다. 직무별 연봉 격차도 분명했다. 연구개발 직무와 IT 개발 직무는 가장 높은 중위 연봉을 기록한 반면, 교육과 고객지원/서비스, 특수계층/공공 직무는 상위 직무군과 1천만원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낮게 나타났다. 산업별 연봉 순위와 유사하게 디지털·기술 기반 직무는 보상이 빠르게 상승 중이지만, 사람 중심 서비스 직무는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연차에 따른 연봉 인상 흐름을 보면, 1년차부터 10년차까지 매년 약 4~5%씩 중위 연봉이 꾸준하게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과급이나 유연한 보상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공서열 기반의 보상 구조가 기업 내에 광범위하게 작동 중임을 시사한다. 잡플래닛 김지예 최고운영책임자는 "고객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연봉 데이터도 주로 직무와 산업에 따른 차이에 집중돼 있는 점을 보면 현장에서는 체감하고 있다는 이야기"라며 "임금이 주요 대선 의제로 떠오른 지금, 기업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내부 연봉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5.30 11:18백봉삼

올림플래닛, '2025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GMAFF)' 출품 위한 플랫폼 지원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은 자사의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이하 GMAFF)'에 출품될 작품의 업로드 및 전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GMAFF 2025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창작 콘텐츠를 공모하는 영화제이며 이번 주제는 '해피 앤드 브레이브 뉴 월드(Happy and Brave New World)'이다.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시상식은 6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엑스포 'MVEX 2025'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출품 규정은 AI 생성 영상, VR·AR 기반 360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영화 콘텐츠이며 국내외 크리에이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같은 게임 환경에서 제작된 인터랙티브 영상도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5분 내외 작품 'BitCine'와 30초 내외 숏폼 콘텐츠 'MetaFlash'로 구분됐다. 모든 출품작은 엑스로메다 플랫폼 내 'GMAFF 전용 XR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등록은 엑스로메다 회원 가입 후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GMAFF 출품' 옵션을 활성화한 뒤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자동 접수된다. 마지막으로 구글폼을 통해 참가자 정보와 시나리오 등을 입력하면 된다. 출품자 전원에게는 엑스로메다 개인 채널 '나만의 XR 상영관'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 내 GMAFF 랜딩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대표는 “올림플래닛은 이번 GMAFF 2025의 기술 파트너로서, AI 기반 몰입형 콘텐츠의 창작을 촉진하며 'XR 콘텐츠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와 XR이 융합된 창작 생태계가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콘텐츠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33강한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25년 상반기 정기모집서 19팀 선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 센터장 서상봉)은 2025년 상반기 정기모집에서 최종 19개 팀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팜' 6개 팀, '오렌지가든' 13개 팀을 선발했다.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은 오렌지플래닛의 단계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명칭이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초기 지원이 필요한 예비창업 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정기모집에는 부동산, 바이오, 금융, 콘텐츠, 데이터,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개 팀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평가, 인터뷰, 발표 등을 거쳐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선발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를 검토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팀에게 팀별 진척도와 사업 단계를 기반으로 교육코〮칭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렌지팜 선발 팀은 12개월 간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최대 5억 원의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와 연계된 투자 기회를 얻는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은 6개월 간 사무공간과 함께 수익 모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모든 선발 팀에게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미선발 팀 중 희망하는 팀에게는 5주간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393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누적 기업가치는 3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10년 넘게 창업가가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진정으로 지원하고 그 성공이 더 많은 기회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초기 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7:44강한결

SK텔레콤, SK플래닛 판교 사옥 매각 검토

SK텔레콤이 SK플래닛 판교사옥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노조 측은 매각 절차를 철회해야 한다며 반대의 뜻을 내세우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 판교로에 위치한 SK플래닛 판교사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SK플래닛으로부터 판교사옥 지분 59.8%를 약 779억원에 취득했는데, 이 지분에 대한 매각 검토가 이뤄지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이에 대해 회사 노동조합은 매각을 철회하라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노조위원장은 21일 구성원에 이메일을 보내 사옥을 매각한 뒤 사옥 임차료로 비용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이유다. 다만, SK텔레콤은 사옥 매각에 대해 확정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2025.04.22 16:32박수형

직장인 10명 중 9명 "AI 잘 쓰는 것도 업무 능력"

브레인커머스(대표 황희승·윤신근)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직장인 7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챗GPT 활용 경험'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거의 매일 챗GPT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생성형 AI 도구가 특정 직군을 넘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챗GPT 사용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93.7%가 "업무에 사용해도 된다"라고 응답했다. 이 중 82.7%는 챗GPT를 눈치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반면, 17.3%는 여전히 눈치를 보며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챗GPT의 주요 활용 공간은 '회사'였다. 전체 응답자의 78.9%가 일상보다 회사에서 챗GPT를 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일상에서 더 많이 쓴다고 답한 비율은 21.1%에 그쳤다. 회사 내 활용 방식으로는 ▲글 작성이나 요약본 생성(40.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이디어 기획 및 정보 탐색(28.4%) ▲코드 생성 등 기술적 작업(24.8%) ▲생소한 툴 사용법 확인(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I를 적극 활용하는 동료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응답자의 91.1%는 "AI를 잘 활용하는 것도 업무 능력의 일부"라고 답했다. 이는 AI 도구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것이 실질적인 직무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AI로 인해 자신의 직업이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7.6%가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에서도, 다수의 직장인은 AI를 도구로 수용하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직장인의 일하는 방식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잡플래닛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직장인의 인식과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0:43백봉삼

해외 채용 경험 기업 10곳 중 8곳 "실패했거나 구인 시도 못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 인재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HR 플랫폼 '리모트'는 잡플래닛과 함께 253명의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경험 및 해외 채용과 관련한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채용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 담당자의 80.3%는 해외 채용 니즈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거나, 아예 구인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해외 인재풀 확보 및 인재 검증에 대한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번 조사는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봤을 때, 50명 이상 300명 미만이 34.4%로 가장 많았고, 10명 이상 50명 미만이 25.7%, 300명 이상 1천 명 미만은 15.4%였으며, 1천 명 이상과 10명 미만 기업은 모두 12.3%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방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 참여 기업의 과반수(59.4%)는 '해외 지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2.6%는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 혹은 진출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9.4%는 'EOR이나 CM(계약자 채용) 등 HR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이 기업이 해외에 직접 혹은 공동으로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에 법인이 있더라도 현지 시장에 적응하는 일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1.5%의 기업이 진출 국가의 법률·규제 준수 부문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답했다. 39.1%는 현지에 적합한 전문 인력이 부족해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또 23.3%는 해외 인재 관리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많은 기업이 현지 실정을 잘 알지 못하는 데서 따르는 고충을 겪으며, 이를 지원해줄 현지 직원이나 조력자가 없는 부분에 대해 큰 고민을 안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다수 기업이 해외 인력 수급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로 해외 채용을 진행할 때 기업들이 가장 난관에 부딪히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60.5%가 인재 검증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으며, 55.7%는 해외 인재풀 확보 자체가 어렵다고 답했다. 직원 수 1천 명 이상 규모 기업 담당자에게 물었을 때는 67.7%가 해외 인력을 고용한 후 급여, 인사 및 복지 관리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해외 인재 채용에 성공하더라도 체계적인 인력 관리를 위한 별도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리모트와 잡플래닛이 기업들에 해외 인재 채용과 원활한 인력 관리를 지원하는 'EOR(기록상 고용주 서비스)'을 제공하는 HR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66.4%가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대다수 기업이 해외 인재 검증 및 해외 인재풀 확보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HR 플랫폼 서비스의 활용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리모트 욥 반 더 부르트 대표는 “아직 한국 기업의 글로벌 HR 솔루션 이용률이 낮은 편에 속한다”며 “리모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해외 인재를 수급하고 관리할 수 있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2 09:03백봉삼

SK플래닛, 개인화 추천서비스 '레코픽' 고도화

SK플래닛(대표 유재욱)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 '레코픽'을 고도화해 고객별 맞춤 랜딩페이지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SK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추천엔진을 기반으로 한 '레코픽'은 고객 행동 이력을 분석해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레코픽 추천, 레코픽 랜딩, 레코픽 Push 등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자사몰에 필요한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 SaaS 기반 추천 서비스로 지난 2013년부터 머신러닝 등 AI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선호, 관심사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찾아 제공함으로써 고객 이탈을 줄이고 구매 전환을 극대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플래닛은 최근 추천 알고리즘을 추가 업데이트했다. 기존 행동 이력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추천상품이 구성되는 '개인화 랜딩'과 검색 키워드에 따라 자동으로 상품이 진열되는 '키워드 랜딩'으로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레코픽 랜딩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쉽고 빠른 설치로 개발 부담이 없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합리적인 이용 금액과 4주간의 무료 테스트 기간을 제공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더불어 구매전환율, 추천 클릭률 등 다양한 상품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대쉬보드도 지원해 빠른 시장 변화에 손쉽게 대응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SK플래닛은 최근 '레코픽'을 고도화 하면서 고객사 전체 매출 증가 및 구매 전환율이 개선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특히 국내 대형 온라인몰에 '레코픽 추천 서비스'를 시범 적용해 평균 매출이 16%, 평균 구매건수는 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은 “레코픽은 최근 카페24 앱스토어에도 등록됐으며 현재 신세계면세점, 대한항공, 삼성웰스토리 등 200여개 고객사가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추가 개발,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5 09:34안희정

올림플래닛, '모두의코딩 협동조합'과 XR 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올림플래닛이 '에듀테크'를 새로운 사업 모델로 낙점하고 시동을 건다. 'XR 콘텐츠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몰입형 콘텐츠를 다룰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림플래닛은 14일 모두의코딩 협동조합(이사장 곽경애, 이하 모두의코딩)과 확장현실(XR) 교육 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XR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12월 출범한 모두의코딩 협동조합은 강원도 강릉시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디지털 교육 특화 협동조합이다. 먼저 올림플래닛은 모두의코딩에 자사의 XR 교육 전용 소프트웨어 '엑스루(XROO) Edu'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강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의코딩은 '엑스루(XROO) Edu' 라이선스를 활용해 강원도 내 초·중·고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XR 교육을 전개한다. 또한 B2G 교육 시장에서 엑스루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현장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교육 효과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현 엑스루 사업본부 본부장은 “엑스루는 지난해 베타 론칭한 이후 다수의 교육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활용 방안을 다각화해왔으며, 교육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올해는 엑스루의 교육 전용 솔루션 '엑스루 에듀'를 통해 공공 교육 위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모두의코딩과 함께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교육 기관에 우수한 ICT 융합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0:31강한결

올림플래닛, 칠로엔과 함께'XR 크리에이터' 대상 AI 솔루션 지원

올림플래닛은 뮤직테크 스타트업 칠로엔(대표 조성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음원 매칭 API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칠로엔은 인공지능 작곡 기술로 맞춤형 음악 솔루션을 선보인 뮤직테크 기업이다. AI 기반 B2B 배경음악 솔루션 링크뮤직, AI 작곡 서비스 키닛(KEENEAT), 음원 라이브러리 서비스 미드에이(MID.A)를 개발 및 출시하고 저작권 제약이 없는 맞춤형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림플래닛은 앞으로 자사의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에 링크뮤직을 활용한 '인공지능 음원 매칭 API'를 적용할 예정이다. 엑스로메다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콘텐츠에 적합한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성인 칠로엔 대표는 “XR 크리에이터들이 링크뮤직 솔루션을 이용해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에 최적화된 고품질 음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음원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대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해 주는 자사의 솔루션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 엑스로메다 사업본부장은 “콘텐츠에 들어가는 음원은 이용자의 콘텐츠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 칠로엔의 '링크뮤직' 솔루션을 통해, 엑스로메다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엑스로메다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팬덤 플랫폼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XR 콘텐츠 생태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5:19강한결

올림플래닛,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XR 콘텐츠 대중화' 이끈다

올림플래닛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올림플래닛은 국내 최초로 XR 콘텐츠 경량화 기술인 '3D 데이터 패키징 및 웹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상용화해, 차세대 ICT 혁신의 중심이 될 'XR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며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 인증(NET)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고 관련 특허 8건을 보유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 262억, 누적 매출 600억 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성장률 47%를 기록해 2년 연속(2022-2023)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올림플래닛은 XR 기술을 기반으로 B2B 토탈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 클라우드 기반의 XR 콘텐츠 소프트웨어 엑스루(XROO),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 등 3대 사업을 전개하며 XR 콘텐츠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마련했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XR 콘텐츠 대중화를 위해선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고성능·고가 디바이스의 제약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필수적이다. 올림플래닛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핵심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솔루션·소프트웨어·플랫폼에 이르는 '올인원 에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기업·공공기관·일반 이용자 모두가 XR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글로벌 XR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1:06강한결

SK플래닛, '오키클럽' 멤버십 서비스 시작...고객 신뢰 강화

SK플래닛(대표 유재욱) OK캐쉬백이 마일리지 경쟁력 및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오키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키클럽은 OK캐쉬백 앱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로 SK플래닛과 모카 네트워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했다. 오키클럽 멤버십 이용자는 OK캐쉬백 앱과 연결된 모카 지갑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 혜택과 쿠폰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참여도에 따라 모카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다. 모카 네트워크는 글로벌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가 선보이는 대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로 사용자들이 하나의 아이디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 서비스에 참여하고 경험하며,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매주 목요일을 '오데이'로 지정, 주요 소비 생활 영역의 다양한 제휴 매장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포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월 '오데이' 대표 브랜드는 'GS25', '컴포즈커피', '던킨', 3월에는 '롯데마트'까지 추가된다. 고객들은 매주 목요일 제휴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파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키클럽을 통해 모카 네트워크와 연계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참여도에 따라 모카코인을 추가로 보상받는다. 또한 '메가 MGC 커피',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총 93개 브랜드∙ 7만여 개 제휴 가맹점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5% 상시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오키클럽은 만 19세 이상의 OK캐쉬백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가능하고,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멤버십 포인트가 소진되면 사용이 불가능한 방식과 달리 '오키클럽'은 OK캐쉬백 적립 포인트를 모두 소진해도 OK캐쉬백 앱에서 포인트를 충전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편리하다. SK플래닛은 이번 런칭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오키클럽 가입자 전원에게 OK캐쉬백 100 포인트와 웹3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의 '1 모카코인'을 증정하고, 매일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OK캐쉬백 100만 포인트(1명)와 100만원 상당의 모카코인(1명)을 제공한다. 지급받은 모카코인은 '애니모카 브랜즈'의 '모카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는 게임 등 다양한 파트너사 서비스에 참여하고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케네스 셱 모카 네트워크 대표는 “오키클럽 출시는 모카 네트워크 지갑 인프라가 아시아 주요 웹2 플랫폼에 연결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수 백만명 OK캐쉬백의 사용자에게 디지털 ID를 제공하는 등 성장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은 “오키클럽은 무료 멤버십 서비스면서도 고객들이 소비 생활 영역 대표 브랜드를 경험하며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모카버스와 같은 웹3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앞으로도 새로운 혜택 발굴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제휴사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1:37김한준

텔레픽스, 세계적 위성 데이터 업체 '플래닛 랩스'와 손잡다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위성 데이터 및 인사이트 제공 선도기업 플래닛 랩스(Planet Labs)와 지구 관측 데이터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 파트너십 체결로 플래닛의 위성 원시 데이터(raw data)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텔레픽스는 플래닛으로부터 공급받은 위성 데이터를 가공해 전 세계 관련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플래닛 플랫폼에 텔레픽스 위성처리 소프트웨어를 등록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플래닛은 소형 위성 수 백개를 소유 및 운영 중인 기업이다. 위성을 통해 지구 전역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지구 관측 이미지를 활용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여러 글로벌 기업 및 정부 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고 농업 및 공급망 관리부터 방위 및 정보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플래닛과의 파트너십 체결에서 ▲원자재 물동량 모니터링 솔루션 '메탈스코프' ▲블루카본 관측 위성 '블루본' ▲불법선박 모니터링 솔루션 등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플래닛에서 제공하는 일일 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텔레픽스의 핵심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래닛의 키안 강(Kian Kang)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영업 이사는 “플래닛이 갖고 있는 지구 관측 데이터와 텔레픽스 위성 솔루션 및 분석의 강력한 조합"이라며 "주요 산업 분야에서 플래닛 위성 데이터 역량이 활용되면 정보에 기반한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정보 분석 및 활용 소프트웨어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한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위성용 AI 온보드 프로세서인 '테트라플렉스'와 블루카본 모니터링 위성 '블루본' 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현재 우주 상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텔레픽스는 뛰어난 위성정보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RISE, Research Institute for Sustainable Earth)'도 운영한다.

2025.02.27 11:35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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