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비용 80%↓"…브라더코리아, 레이저 프린터 선봬
프린터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새로운 토너 기술을 적용한 레이저 복합기·프린터 '토너세이브'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라더코리아가 선보인 토너세이브 시리즈는 복합기(DCP-B7640DW)와 프린터(HL-B2180DW), 토너세이브 카트리지(TNB026)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토너-드럼 분리형 카트리지를 적용해 유지비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 토너 카트리지에 장착된 일부 부품을 드럼 카트리지로 이동시켜 재설계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결과적으로 토너 박스 무게는 브라더 동급 일반 토너 카트리지 대비 약 93% 가벼워졌고, 장당 인쇄 비용을 80% 절감했다. 월간 최대 출력 매수는 브라더 일반 레이저 제품 대비 3.5배 늘렸다. 패키지를 포함한 토너 카트리지 무게는 93% 줄였다. 토너세이브 복합기의 경우 전력 사용량을 인쇄 시 8%, 절전 시 38% 감소시켰다. 출력 속도는 최대 34ppm로 기존 레이저 제품 대비 약 13% 빨라졌다. 또 듀얼밴드 무선 랜을 지원해 5.0GHz까지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유지비용을 줄이면서 빠른 인쇄 속도와 선명한 인쇄 품질 등 레이저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오피스 및 홈오피스 등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