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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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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11월 PC부품 거래액, 10월 대비 30% 증가"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27일 "11월 PC부품 거래액이 10월 대비 최대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나와가 이달 초부터 24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PC부품 거래액은 10월 같은 기간 대비 모두 상승했다. 항목 별로는 ▲케이스 34% ▲CPU 29%, ▲SSD 29% ▲RAM 26% ▲메인보드 25%, ▲파워 18%, ▲키보드 18% 등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AMD 라이젠 프로세서 거래액이 10월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PC 구성 핵심 부품인 DDR5 메모리 거래액은 58%, SSD도 50% 늘어났다. 주요 디지털 기기 거래액도 10% 상승했다. 노트북은 12%, 스마트폰은 15%, 태블릿은 7% 올랐으며 콘솔게임기 거래액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출시 영향으로 43% 높아졌다. 다나와 관계자는 "올 연말 거래액 상승폭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높고 게이밍 PC와 디지털 기기 관련 상승세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할인 행사와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PC와 디지털 기기 시장이 일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카테고리의 가격비교 기능을 강화하고, 제휴사의 특가 행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7 09:53권봉석

위메이드커넥트, 방치형RPG '용녀와 모험 대행단' 선보여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지부스트(대표 이주녕)와 함께 만든 모바일 방치형 RPG '용녀와 모험대행단'이 출시 직후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어제(19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이후 각 오픈마켓에서 평균 점수 4.5점을 기록하며 세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 게임은 '깨끗한 그래픽에 개성적인 캐릭터(일본)', '(프랑스)', '마음에 꼭 드는 게임(러시아)', '잘 다듬어진 방치 게임(스페인)'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다양한 호평 속에 한국에서는 이용자 평점 4.6점을 기록하고 있다. '용녀와 모험 대행단'은 권태기에 빠진 용녀 대신 세계를 구하러 나선 모험 대행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치형 RPG다. 모험 대행이라는 타이틀에서 보듯 이 게임은 주인공 용녀의 성장이 이용자가 구성, 조작하는 모험 대행단에 의존하는 이색 구조로 진행된다. 각기 다른 직업과 능력치를 가진 캐릭터 5종으로 구성한 대행단의 전투, 수집에 따라 관찰자, 조력자로 게임에 등장하는 용녀의 성장은 국내 개발사 지부스트 특유의 개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주녕 지부스트 대표는 “캐릭터 대사, 동작 기반의 진행과 3D 애니메이션 등 그래픽 환경으로 쉬운 게임, 성취감 높은 방치형 RPG 특유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라며 “한국 인디 개발사의 개성과 위메이드커넥트의 퍼블리싱 능력을 선보일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0 19:53이도원

AI 혁신 시대, 성공적인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한 필수 전략

AI 혁명의 물결 속에서 머신러닝 기술은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 번역, 이미지 검색,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머신러닝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 머신러닝의 강점은 분명하다. 제한된 규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던 기존 자동화 시스템에 비해 훨씬 더 유연한 대안을 제시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머신러닝 기술 그 자체가 비즈니스의 황금 열쇠는 아니다. 기술을 도입하는 것과 이를 실제로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머신러닝 모델을 서비스화하기 위해서는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수집 및 삭제, 데이터셋 구축, 모델 개발, 모델 평가, 모델 배포, 시스템 개발, 지표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처음부터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 과정에서 수많은 업무가 수반되기에 여러 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머신러닝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화하기 위해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 먼저, 효율적인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보다 빠른 배포 주기를 마련해야 한다. 머신러닝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달리, 눈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능 개선이 대다수다. 그러므로 머신러닝 모델이 성능 향상을 거듭 이뤄낼 수 있도록 실제 제품에 적용해보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배포 주기를 유지한다면 또 다른 이점도 얻을 수 있다.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단점인 불확실성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 데이터를 추가 학습한다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빠른 배포 주기를 마련하려면 초기 단계에서 최대한 작은 범위로 개발해야 한다. 사용자 전체가 아닌 일부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타깃을 쪼갤 수도 있고, 개발 초기에 간단한 모델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더 크고 복잡한 모델을 도입하는 접근을 택할 수도 있다. 다양한 접근 방법 중 상황에 맞는 전략을 취한다면 초기 개발 비용을 줄이고 더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사람과 머신러닝 모델을 동시에 사용하는 융합 프로세스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머신러닝 모델은 비교적 저렴하고 빠르게 결과를 출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진다. 반면 사람은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을지라도,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사람과 머신러닝의 중간점을 찾아 적절히 융합하면 원하는 수준의 성능과 비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머신러닝 모델의 정밀도가 높은 구간에서는 이를 단독으로 이용해 콘텐츠를 처리하고, 정밀도가 부족한 부분에서는 사람의 판단을 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최근 생성 AI의 가속 발전으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비용까지 저렴한 경우도 점차 늘고 있는데, 발전하는 AI 연구 속도에 맞춰 AI 활용 전략도 민첩하게 수립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구축할 때는 시스템의 가시성을 높이고 오류를 신속하게 감지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AI는 회계 로직처럼 정답이 명확한 문제를 풀기보다는 번역, 이미지 검색, 추천 시스템과 같이 정답이 없는 문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기에 특정 로직에 버그가 생기더라도 사용자에게 직접 드러나는 오류 없이 암묵적인 성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여러 엔지니어의 손을 거쳐 탄생하기 때문에 버그가 발생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넓다. 사용자 모바일 디바이스의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어 데이터 형태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AI 시스템의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시스템 내 모니터링 및 로깅 장치를 구축해 가시성을 확보해야 하며 오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최근 하이퍼커넥트 AI 조직에서도 가시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AI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성공적인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빠른 배포 주기, 사람과 머신러닝의 적절한 융합, 그리고 시스템의 가시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나아가 엔지니어 개인 차원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머신러닝을 모두 잘 이해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동향을 살피고 지식의 폭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는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상당한 노력이 요구되지만, 효율성과 생산성의 극대화, 고객 경험 향상과 같은 다양한 이점 덕분에 다수 기업에서 선호도가 높다. 앞서 살펴본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한다면, 불확실성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2024.11.15 10:55이영수

넷마블 이다행-김민균 "몬길:스타 다이브, 韓日 서브컬쳐 시장 공략"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지스타2024에 신작 2종을 꺼내 눈길을 끌고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다. 두 게임은 각각 넷마블 인기작 '몬스터길들이기'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올해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은 두 게임의 시연 버전을 즐기며 게임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중 '몬길: 스타 다이브'에 원작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원작은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넷마블 측이 후속작으로 IP에 새 가치를 부여하는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넷마블 이다행 사업부장과 넷마블몬스터 김민균PD는 14일 부산 벡스코 3층에서 미디어 관계자들과 만나 '몬길: 스타 다이브'의 존재 이유의 게임성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넷마블 이다행 사업부장은 "원작이 국내에 사랑을 받았지만, 글로벌적으로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서브컬처와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핵심 공략 시장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이다.어떤 경쟁력을 갖출지 고민 많이하고 있다. 시연 빌드 반응을 보고 더 좋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업부장은 "몬길 IP가 재해석이되고 새로 나오면서 반드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고 있다. 출시 전까지 새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겠다. 경쟁력 있고, 많은 이용자가 사랑할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몬스터 김민균 PD는 "원작 서비스 종료에 아쉬움에 있었다. 후속작을 통해 원작 게임팬들의 아쉬움과 만족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무겁지 않고, 전투 부분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연출은 애니메이션 장르에 표현된 기법도 차용했다. 비즈니스 모델(BM) 부분은 아직 고민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프로젝트 시작 계기와 차별화 포인트는 김민균 PD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는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아쉬움이 컸던것 같다. 이용자들을 다시 만족 시켜드리고자 개발을 시작 했다. 차별화 캐릭터는 야옹이로, 함께 몬스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전투 같은 경우는 무겁지 않고 원작 같은 경우도 대중성을 가져갔다고 생각해서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생각 중이다." -대사에 밈 같은 요소가 많았는데 이유는 김민균 PD "원작도 밝고 발랄한 느낌이 있어서 그대로 시도해봤다. 유행에 민감한 밈이나 민감한 것들은 론칭 시점까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시연버전에서는 대화를 통해서 동료를 영업할 수 있었다. 출시 버전에는 총 몇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나 김민균 PD "지스타 빌드에서는 제작된 캐릭터들을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임시로 풀어놓았다. 론칭 시점 BM부분을 고민할 것이다. 론칭 초기 캐릭터 종류는 20종 정도를 예상한다."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과장 된 것이 있는데 이유가 있다면 김민균 PD "원작 감성을 녹여내고자 그렇게 구성했다. 주제는 무거운 주제지만 스토리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시중의 애니메이션이나 연출 기법들을 차용해서 가져가려고 했다." -게임에 자신은 있나 이다행 사업부장 "우리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현장 시연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 분명 다른 서브컬처 게임들과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핵심 공략 지역은 한국 포함 일본이다. 최근 비슷한 많은 게임들이 나온다는 것도 알고 있고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지스타 기점으로 답을 찾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최신 트랜드 중 중점을 둔 부분은 이다행 사업부장 "원작에서 계승해야될 부분들이 있다고 본다. 미나 캐릭터와 함께 캐릭터 수집 플레이가 큰 성공 원동력을 가진 만큼 유산은 계승해야 된다고 봤다. 그냥 원작을 따라간다고해서 경쟁력이 생긴다고 보진 않는다. 이용자 원하는 게임 시각이 뭔지 가미를 해야된다고 봤다. 유저들이 원할만한 네러티브 서사들을 강화하고 보강할 것이다." -수동전투만 지원할 생각인지 김민균 PD "원작도 자동전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작의 재미를 주고자 수동을 가져갔다. 어려운 수동전투가 아닌 누구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다행 사업부장 "몬길도 다양한 테스트를 준비중이어서 피드백이 지향하는 것이 옳다면 밀고 나갈 것이다. 현재까지는 쉬운 수동 전투를 지향하고 있다." -엔드 콘텐츠는 무엇인가 김민균 PD "개발중인 단계로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해서 도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을 준비 중이다." -나혼렙이랑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몬길의 강점은 이다행 사업부장 "나혼렙은 게임화를 진행하면서 새롭게 구성한 부분도 많다. 원작 위에 덧붙인게 있다. 몬길은 자체 IP인데 창작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설정이나 매력도에서 자유도가 높기에 색체가 더욱 풍부하게 붙여 나갈 수 있다. 예상 외로 현장에서는 유저들이 스토리를 지켜보는 측면이 좀 있다. 매력적인 스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이용자들에게 한 말씀 이다행 사업 부장 "몬길: 스타 다이브를 지스타를 통해 처음 선보이게 됐다. 몬스터 길들이기 IP를 재해석한 만큼 사랑 받는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 관련된 소식을 꾸준히 전달할 예정으로 런칭까지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여 경쟁력 있고 사랑하는 게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응원 부탁한다." 김민균 PD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다. 원작의 팬들과 새로운 팬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11.14 17:44특별취재팀

넷마블, 부산 지스타 상륙...왕좌의 게임-몬길 신작 꺼내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신작 게임 2종을 선보였다. 넷마블은 지스타2024 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해당 신작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다. 올해 이 게임의 지스타 시연 버전에는 드라마 원작 오리지널 스토리와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 캐릭터 수동 조작 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액션 RPG 장르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담아낸 신작이다. 지스타 기간 관람객들은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 플레이와 스킬 조합 액션, 전투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 측은 신작 시연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행사도 진행한다. 16일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와 17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지스타2024',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는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라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지스타2024'는 지난 오프라인 대회 진출자 중 8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 매치다.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는 신작 2종 뿐 아니라 사전 예약에 돌입한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주제로 열린다. 넷마블 측은 "지스타2024 기간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라며 "신작 체험 뿐 아니라 시연대 중앙에 마련한 무대를 통해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4 14:31특별취재팀

다나와, 게이밍 노트북 판매 증가에 맞춰 검색 기능 강화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4일 게이밍 노트북 수요 증가에 따라 '게이밍 노트북 파인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0월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은 29.5%로, 지난 1월 대비 2.7% 상승했다. 고성능 GPU 장착 모델의 가격 하락과 하반기 대작 게임 출시로 인해 게이밍 노트북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게이밍 노트북 파인더는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최적의 노트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벤치마킹이나 게임 후기를 찾아볼 필요 없이 게임별 적합한 노트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게임 섬네일 클릭 후 그래픽 등급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노트북 리스트가 자동 정렬되며, 화면 크기, 해상도 등 추가 조건도 설정할 수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게임별 그래픽 등급에 맞는 노트북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탐색 과정과 시간을 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4.11.14 11:10권봉석

넷마블 '몬길: 스타다이브',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 눈길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몬길: 스타다이브(몬길)'를 선보인다. 몬길은 는 2013년 출시해 넷마블의 모바일 RPG의 시작을 알린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는 10년간 서비스되며 약 1천500만명 이용자들이 즐겼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몬길은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와 고유의 세계관, 핵심 게임성을 계승해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PC, 콘솔을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베르나와 클라우드가 길드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베르나, 클라우드, 미나 외에도 원작에서도 인기 캐릭터였던 프란시스, 린, 에스데를 포함한 여러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은 '몬길러스' 길드에서 의뢰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각자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과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몬길은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이 스토리 컷신과 이어지면서 몰입도를 더한다. 또한 이용자는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인 몬스터는 특별한 힘을 부여 받아 전투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거나 '몬스터링'으로 제작해 캐릭터에 장착해 꾸미기도 가능하다.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것이 원작의 핵심 재미요소인데, 몬길에도 이러한 부분이 대거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몬길은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파티 구성에 따라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캐릭터는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몬스터의 약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각의 속성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스킬로 전투의 재미를 높인 점도 인상적이다.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는 세븐나이츠와 함께 지금의 넷마블을 만든 개국공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원작 IP를 계승한 몬길이 이용자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재미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1.14 10:00특별취재팀

메이크샵,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해 쇼핑몰 성능 향상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이크샵 쇼핑몰의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28일 밝혔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과 규정 준수 등 기업 내부에서의 제어와 관리가 용이하다. 공용 클라우드(Public Cloud)와 달리 인프라와 자원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을 비롯한 성능향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메이크샵 플랫폼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빠르고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 자원과 가상화 및 관련 소프트웨어까지를 제공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솔루션 도입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메이크샵 시스템은 빠른 처리 속도와 확고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특성상 대기업 이외에 현실적으로 일반기업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메이크샵 고객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받고 이전 보다 한층 세일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애슬레저 업계 1위 젝시믹스는 사업 확대로 성장 곡선을 이어가며 역대급 트래픽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유지했다. 온라인한우장터 또한 2023년대비 추석 매출과 트래픽을 2024년도에 경신하는 등 메이크샵의 쇼핑몰들은 대규모 이벤트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홍성배 커넥트웨이브 셀러커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으로 메이크샵 고객들은 한층 빠르고 획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메이크샵 고객들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사업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21:29안희정

경콘진, '경기 게임 커넥트' 10월 30·31일 판교에서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중소게임 활성화를 위한 경기 게임 커넥트 2024를 오는 30일과 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 1층 기가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게임 커넥트는 '게임, 산업을 잇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게임 개발사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게이머, 관련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다. 지난 5월에 열린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이용자와 투자자의 피드백을 받은 게임사들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후속 지원 사업이다.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의 첫째 날은 외부 참관객 중심의 홍보 및 소통 행사로, 둘째 날은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투자 및 세미나 행사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날인 30일은 인디게임 산나비와 마녀의샘R 삽입곡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인디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지노게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 체험존이 운영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5인의 전문가가 이야기를 나눈다. 좌장으로 청강산업문화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염동현 원장, 연사로는 네오위즈 투자사업본부 김혁진 팀장, GXC 대니우 대표, 코드네임봄 신원철 대표, 정만손 트라이펄게임즈 대표가 나선다. 이외에도 e스포츠 취업 설명회,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부스가 함께 열린다. 첫째 날 행사 운영시간인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와 함께하는 인디게임 FGT가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예약한 2시간 동안 10개의 유망 인디게임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다. 우수 설문지 작성자에게는 게이밍 모니터 등 경품도 지급된다. 행사 이튿날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3개 게임사와 14개 투자사 및 퍼블리셔가 참가 예정인 'IR 데모데이'가 열린다. 참가사들은 IR 피칭, 투자 상담, 게임 시연 부스를 통해 프로젝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14시부터 16시까지 글로벌 진출 및 AI 활용 세미나가 1층 기가홀에서 열린다. 너디스타 김바다 팀장은 AI와 함께하는 게임 개발, Role을 재정의하다, 슈퍼플래닛 강대환 PM은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중소 게임사의 취약점인 법률 상담도 진행된다. 올해 경기도 콘텐츠 법률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의 장효준, 신재윤 변호사가 상담을 맡는다. 경기 게임 커넥트 행사는 게이머, 개발자, 기업인, 학생 등 중소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콘진은 "참가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10.22 08:23김한준

10주년 맞아 리뉴얼한 잠실 '렉서스 커넥트투'…오너 라운지 신설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가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넥트투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달하고자 지난 2014년 10월 잠실 소재 롯데월드몰에 처음 문을 열었다. 자동차 전시 및 시승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며, 올 9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 약 33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10주년을 맞이해 커넥트투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존과 렉서스의 장인(타쿠미) 정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크래프트맨쉽'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 맞춤형 오모테나시(환대)를 위한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커넥트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과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존'을 새롭게 조성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향한 토요타의 철학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키오 회장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굿즈와 용품, 차량 파츠를 활용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렉서스의 장인(타쿠미) 정신을 알리기 위한 '크래프트맨쉽'존에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품과 자연 친화적 농법을 지향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와 협업하여 차량 부품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대일 전담 직원 배치와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예약을 원하는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는 오는 11월 1일부터 커넥트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인테리어 변화에 그치지 않고 극한의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철학과 렉서스의 장인 정신을 고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브랜드 간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차량 및 작품 전시, 고객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트투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렉서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스포트 콘셉트'를 국내 최초 전시한다.

2024.10.21 15:58김재성

하이퍼커넥트 임직원 11명, 유기동물 보호 힘 보태

하이퍼커넥트 임직원 11명이 지난 19일 임직원들과 함께 '마석 유기견·묘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를 서비스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2022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유기견·묘 보호 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보호소에 도움을 전하고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마석 유기견·묘 보호소는 20여 년 간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사설 보호소다. 갈 곳을 잃은 대형 유기견 20여 마리와 유기묘 1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이날 봉사활동에는 11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호소 위생 관리 및 시설 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유기동물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든든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유기견들과 놀이 및 산책봉사를 함께하며 정서적인 안정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년 여름에 이어 동료들과 함께한 두 번째 봉사활동"이라며 "올 겨울은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유기 동물들이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계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보호소가 협소해서 많은 인원이 함께 하기는 어려웠지만,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2024.10.21 13:34백봉삼

내년부터 아이폰서 스팸 전화 구별 쉬워진다

애플이 기업과 고객 간의 연결을 돕는 '애플 비즈니스 커넥트'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아이폰의 지도, 월렛, 전화, 이메일 등 모든 앱에서 일관된 브랜딩과 위치 정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회사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전화를 걸 때 업체 로고를 표시하거나 이메일에서도 특정 로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이날부터 브랜디드 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출시되는 iOS 18.2부터 업체 로고가 고객에게 표시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비즈니스 콜러 ID'(Business Caller ID) 기능이다. 이 기능은 업체에서 고객에게 연락할 때 회사 이름, 로고 및 부서가 표시되게 미리 등록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은 걸려오는 전화가 합법적인 업체에서 걸려 온 전화인지 스팸전화 인지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2024.10.17 15:36이정현

TI, 로직 설계 몇 분 만에...'PLD 포트폴리오' 출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로직 설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PLD)를 출시했다. TI의 새로운 PLD 포트폴리오는 최대 40개의 조합 및 순차 로직과 아날로그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할 수 있어 개별 로직 구현에 비해 보드 크기를 최대 94%까지 줄이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체데니야 아브라함 TI 인터페이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PLD 포트폴리오는 로직 설계 분야에서 60년간 쌓아온 TI의 경험이 함축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최소 패키지기 때문에 보드 공간을 극대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TI는 인터커넥트 스튜디오(InterConnect Studio) 툴도 제공한다. 이 툴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코딩 없이도 몇 분 만에 평가용 디바이스를 설계, 시뮬레이션 및 구성할 수 있다. 인터커넥트 스튜디오는 드래그 앤 드롭 GUI와 통합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로직 설계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또한 설계자는 프로그래밍과 구매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간소화하는 클릭 투 프로그램 및 직접 주문 기능을 활용하여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체데니야 매니저는 "점점 더 많은 엔지니어들이 설계 복잡성과 보드 공간을 줄이고, 공급망 관리를 간소화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인터커넥트 스튜디오는 엔지니어들이 개발하고 바로 시뮬레이션 하는데는 몇분이면 된다. 이 후에 프로토타입으로 몇 초만에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TI 프로그래머블 로직 포트폴리오는 차량용, 산업용 및 개인용 전자 제품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 2.56㎟의 산업 표준 패키지로 소형 폼 팩터, 저전력 소비, AEC Q-100 인증, -40°C~125°C까지의 온도 범위를 제공한다. PLD 포트폴리오 크기는 2.1mm x 1.6mm이고 피치는 0.5mm이다. 이 리드 패키지의 크기는 경쟁사 제품보다 92% 작고, 차량용 등급 PLD는 경쟁사 대비 최대 63% 더 작다. 또 자동화된 광학 검사를 지원하며, 쿼드 플랫 무연(QFN) 패키징 옵션을 제공한다. 저전력도 강점이다. 대기 전류가 1µA 미만으로 유사한 제품에 비해 50% 적은 유효 전력을 사용해 전력 소비를 낮춰준다. 이런 특징으로 전기차, 전동 공구, 배터리 팩, 게임 컨트롤러와 같은 제품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새롭게 선보인 PLD 포트폴리오의 모든 제품은 범용 입출력, 룩업테이블, 디지털 플립플롭, 파이프 지연, 필터 및RC발진기(RC Oscillator)를 지원한다. TPLD1201 및 TPLD1202 디바이스는 아날로그 비교기와 같은 아날로그 기능을 통합하고 내부에서 선택 가능한 전압 레퍼런스 옵션과 히스테리시스를 제공한다. TPLD1202는 직렬 주변 장치 인터페이스(SPI), I2C, 감시 타이머 및 스테이트 머신(state machine)과 같은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2024.10.15 13:42이나리

"ENTP면 합격?"…'MBTI' 담긴 블록체인 디지털 ID, 채용시장에 변화줄까

라온시큐어가 옴니커넥트와 함께 시선 추적 기반 AI 심리검사로 분석한 MBTI 등 다양한 심리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디지털 ID로 발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라온시큐어는 시선추적 및 AI 심리측정 서비스 기업인 옴니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시선 추적 기반 심리 측정 결과를 '옴니원 디지털 ID'로 발급하고 이를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기존 지필 심리 검사 대비 빠르고 왜곡 없는 심리 측정은 물론, 측정 결과를 디지털 ID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 또는 기관에서 이를 검증함으로써 인재 채용 시 지원자의 직업흥미 및 직무적합도 파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단체들이 디지털ID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게 해준다. 또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각종 회원증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옴니커넥트의 '마인드게이즈'는 시선의 움직임을 AI로 분석해 '응답 왜곡' 없이 간편하게 검사자의 성격, 정서, 주의 집중도 등을 측정하는 서비스로 16가지 성격유형(MBTI), 빅5 성격특성, 직업흥미 유형, 직무적합도 검사 등 인재채용에 특화된 다양한 심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준다. 이 외에도 양사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마인드게이즈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위·변조 방지에 강하고 확장성이 우수한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기존 지필 검사 대비 편리하고 정확한 심리 측정 서비스인 마인드게이즈가 연동돼 심리 평가 분야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선보일 수 있는 인증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인증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10:52장유미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파이널 테스트 참가자 모집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코드캣(대표 김재헌)과 개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서브컬처 기반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의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로스트 소드'의 이번 테스트는 7월 진행한 1차 테스트에서 취합한 이용자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콘텐츠 부문에서 삭제, 변경 등 대대적인 개편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반복 사냥을 통한 수집, 육성을 삭제하고 도입한 방치형 시스템과 일부 육성 시스템을 제외하고 무게를 덜어낸 성장 시스템 등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과감한 개편 사안으로 꼽힌다. 또한 콘텐츠 곳곳에 마련된 자동 모드와 서브컬처라는 장르적 특성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사건, 인과관계를 확장한 스토리 라인으로 정서적 배경을 확대한 점도 주목할 변화로 관심을 모은다. 코드캣 김재헌 대표는 “업데이트에 따른 검수나 반응 조사가 아닌 이용자들과 함께 만드는 서브컬처 RPG라는 목표와 고객 접점에 대한 점검에 중점을 두고 준비한 테스트”라며 의미를 전했다. 개성 넘치는 게임들을 선보여온 개발사 코드캣과 '에브리타운', '어비스리움' 등 글로벌 흥행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커넥트의 협업작 '로스트소드'의 테스트 참가는 10월 8일부터 10일간, 공식 카페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10.08 14:48강한결

카카오게임즈 '프리코네', 용산서 2000일 기념 전시회 개최

4일 오후 12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공간오즈' 앞은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프리코네)' 서비스 2천일 기념 전시회 입장을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부터 오는 9일까지 공간오즈에서 프리코네 기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리코네 서비스 2천일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프리코네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길드를 만들어 모험을 떠나는 게임으로,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과 방대한 즐길 거리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237점에 달하는 인게임 일러스트, 원화, 콘티 등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프리코네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세계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미공개 원화와 게임 제작 과정 속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콘티도 함께 전시됐다. 현장에서는 '캬루', '사렌' 등 프리코네 인기 캐릭터의 다양한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전시회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뽑기 머신 공간에선 하루에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하는 코인을 뽑기에 넣으면 다양한 굿즈를 수령이 가능하다. 포토존에서는 프린세스 커넥트 대표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포스트잇에 프리코네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전시판에 붙이기도 했다. 전시 기간 동안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6일까지는 SNS를 통해 전시회 발표 공지를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댓글로 남기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전시회를 방문한 이용자들이 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는 게시물 이벤트도 열린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 2000일동안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를 항상 사랑해 주시고 꾸준히 플레이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고자 이번 일러스트 전시회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해 나가며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7:03강한결

메타, AR 안경 '오라이언' 등 신제품 대거 공개

메타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멘로파크 본사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 등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오라이언 AR 안경 메타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AR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홀로그램을 안경 렌즈에 표시하는 작은 프로젝터가 포함되어 있어 렌즈에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AR 기능을 구현한다. 메타는 이 제품이 70도의 큰 시야각과 몰입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센서를 통해 음성, 시선, 손 추적 및 근전도(EMG) 손목 밴드 입력을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라이언은 EMG 손목밴드와 별도의 '퍽'이 제품에 포함돼 제공된다. 손목 밴드를 통해 팔을 들어올리지 않고도 스와이프, 클릭, 스크롤이 가능하며,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크기의 퍽은 배터리와 프로세서 문제를 해결한다. 오라이언은 센서를 통해 입력한 내용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해 냉장고를 들여다 보며 AI에 재료에 따라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안경을 끼고 영상통화를 하고 메타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스포티파이, 유튜브, 핀터레스트 앱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메타는 오라이언이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 퀘스트3S 메타는 지난 해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의 보급형인 '퀘스트3S'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얼리어답터보다는 초보자에게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가격도 퀘스트3보다 200달러 낮아진 300달러다. 퀘스트3S에는 퀘스트3의 고급 팬케이크 렌즈 대신 프레넬 렌즈가 탑재됐고, 해상도도 1,832x1,920로 퀘스트3의 2,064x2,208보다 떨어지며 시야각도 약간 좁다. 스토리지는 123GB부터 시작, 256GB까지 늘릴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충전 시 2.5시간으로 퀘스트3의 2.2 시간보다 길다. 예약판매는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내달 15일부터 배송이 이뤄진다. 메타는 퀘스트3S 출시와 함께 구형 제품인 퀘스트2와 퀘스트 프로를 올 연말 단종한다고 밝혔다. ■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 업그레이드 메타는 기존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에 업데이트된 AI 비서를 추가했다. 새로워진 AI 비서를 통해 사용자는 안경을 끼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보이는 사물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데 도서관에서 특정 책을 보며 “헤이 메타, 다음 주 월요일에 이 책을 사라고 알려줘”라고 말하면 해당 책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QR코드를 인식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 수도 있으며 눈에 보이는 사물에 대한 질문도 가능하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개선됐다. 이전 버전은 긴 텍스트 번역에 어려움을 보였으나, 개선 버전은 더효과적으로 번역을 제공한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다. 실시간 번역은 2024년 말까지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 '메타 AI' 업데이트 라마 기반의 메타의 AI 챗봇 '메타 AI'는 새롭게 음성 채팅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그 동안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에만 제공됐으나 이번에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된다. 또, '메타 AI'는 주디 덴치, 존 시나 등 유명 영화 배우 5명과 계약해 이들의 목소리로 메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텍스트 프롬프트로 사진을 편집해 객체를 추가하고 제거하거나 배경이나 옷과 같은 세부 정보를 변경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AI 사진 편집은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등 메타의 소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4.09.26 10:43이정현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의장 "산업 디지털화 위해 생태계 혁신 필요"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고객, 파트너와 협력해 미래 보장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개발해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왕 의장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 기조연설을 맡아 이같이 말했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산업 환경에 인공지능(AI)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왕 의장은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의 혁신이, 모두를 위한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연결성, 스토리지, 컴퓨팅, 클라우드, 에너지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에서 시스템 수준의 혁신을 통해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지능형 연결 측면에서 화웨이는 높은 전송 용량을 활용해 민첩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온디맨드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한다. 미래지향적 데이터 스토리지는 대규모 인텔리전스에 최적화된 데이터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컴퓨팅 분야에서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견고한 컴퓨팅 백본을 구축하고 쿤펑(Kunpeng), 어센드(Ascend) 칩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완성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산업에 맞는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산업, 디지털 지능형 전환을 위한 풍요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세상을 뒷받침할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화웨이는 범용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서 쿤펑과 AI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서 어센드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현재까지 7천600개의 파트너사와 635만명의 개발자와 협력했고, 2만개 이상의 산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쿤펑은 공공 서비스, 금융, 통신, 전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핵심 시나리오에서 폭넓게 채택되고 있다. 쿤펑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오픈 오일러(openEuler)'는 현재 중국 서버 OS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6.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 오일러는 35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어센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엔드투엔드 툴체인, 하드웨어 지원 아키텍처인 '캔' 등 교육과 추론을 위한 개방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제품 시리즈를 구축했다. 이는 병렬 알고리즘, 모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된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완전히 새로운 '캔 8.0'을 공개했다. 캔은 어센드 생태계의 기반으로, 2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본 연산자, 80개의 융합 연산자, 통신 및 행렬 곱셈을 위한 100개의 API를 지원해 심층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캔 8.0'은 두 사람이 1개월 걸리는 작업의 양을 1.5명이 1주일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단축시킨다. 또한, 화웨이는 기업들이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오픈마인드 애플리케이션 지원 키트를 출시했다. 이 키트는 기업들이 자체 AI 커뮤니티를 빠르게 구축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왕 의장은 “화웨이는 쿤펑 및 어센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매년 10억 위안(약 1천9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3년 동안 1천500개 이상의 쿤펑, 어센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이밖에 산업 디지털화와 인텔리전스 확대를 위한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에는 20개 이상의 산업에서 수집한 100개의 사례 연구가 포함됐다. 왕 의장은 또 “2030년까지 1천만명 이상의 디지털 지능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생태계가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화웨이는 산업계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글로벌 디지털화 지수(GDI) 보고서를 지난 2014년부터 IDC와 내놓고 있는데 새 보고서에 따르면 한 국가가 ICT 산업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8.3달러의 디지털 경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 의장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더 널리 채택됨에 따라 GDI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디지털화 및 인텔리전스 지수(GDII)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1:37박수형

백화점 3色 생존전략…롯데 '커피' 신세계 '주류' 현대 'MZ'

백화점 3사가 각기 다른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 커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고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을 중심으로 고급 주류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나 디저트를 팝업 형식으로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 1호점을 지난달 국내에 선보였다. 백화점 내부가 아닌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단독 매장 형태로 열었다. 전 세계에서는 24번째 매장이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약 380㎡(115평) 규모로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도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한잔 골드팟 350㎖ 기준 1만6천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비싼 파라이소 골드는 100g당 140만원이다. 팟 형태로 주문하면 48만원이다. 지난 7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5층에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를 오픈했다.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힌다. 인텔리젠시아는 올해 초 서울 서촌에 1호점을 냈다. 이번에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매장은 약 210㎡(64평)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연결부에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조성하고 지상 1층에 와인 매장 '와인셀라'를 오픈했다. 여기에 샴페인 하우스인 '크루그(8월 25일)'와 '돔페리뇽(9월 3일)' 단독 매장을 열었다. 크루그와 돔페리뇽은 명품과 주류 브랜드를 다수 소유하고 있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고급 샴페인 브랜드다. 두 브랜드가 강남점에 세계 최초의 단독 매장을 낸 것은 프리미엄 와인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으로 분류되는 30만원 이상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1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와인 매출은 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앞으로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를 통해 와인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희소성이 높은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MZ세대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SNS에서 유명세를 탄 맛집이나 디저트를 선보이고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운영하거나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입점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서다. 최근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라바샥 팝업스토어'를 더현대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다. 라바샥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동 간식이다. 디저트뿐 아니라 ▲버츄얼아이돌(이세계아이돌·플레이브) ▲인기 예능(골때리는그녀들·최강야구) ▲캐릭터 ▲웹툰 ▲아이돌 등 다양한 콘텐츠의 팝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21년 100여건이던 팝업스토어 수는 지난해 440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올해 2분기 현대백화점 백화점사업부문 매출액은 6천119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은 각각 9%, 11.2%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방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커넥트 현대'를 최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재단장한 것으로 'MZ세대의 놀이터'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 커넥트현대 지하 1층에는 MZ세대 타깃 공간 '뉴 웨이브'를 마련해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스탠드오일'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K패션 브랜드 20여 개가 입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결국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거나 해외 커피 브랜드,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2024.09.12 16:11김민아

퀄리타스반도체, '세계 최초' 2나노 MIPI 솔루션 美 고객사에 공급

국내 반도체 IP(설계자산) 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2나노미터(nm) 공정에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FET) 기반의 MIPI DCPHY IP 솔루션을 미국 팹리스 업체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파운드리 공정 중 하나인 2나노와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FET을 활용한 IP 개발 뿐만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양산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성과다. 2나노 공정은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업체만이 파운드리와 협력해 개발할 수 있으며, 현재 이 공정을 활용하는 IP 개발 기업으로는 연 매출 4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인 시높시스와 케이던스가 대표적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나노 공정에서의 IP를 수주하며 이들 대열에 합류했다. 이러한 성과는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기술 개발 덕분에 가능했다. 올해 PCIe 4.0 IP 솔루션 계약과 PCIe 6.0 IP 개발 성공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공시키며 퀄리타스반도체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현존하는 최선단 공정에서의 양산 이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GAAFET 공정은 기존의 FinFET 공정보다 트랜지스터의 전류 접촉면을 4개로 확장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모든 면이 게이트와 접촉하는 구조를 통해 전류량이 증가하며, 이를 통해 반도체 칩의 소형화와 전력 효율성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2나노 GAAFET 공정 기반의 IP 솔루션 개발과 공급은 퀄리타스반도체의 기술적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MIPI IP 솔루션은 모바일, AI, 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양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첨단 공정에서 IP 개발 역량을 입증한 퀄리타스 반도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024.09.09 11:09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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