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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캐치! 티니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6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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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주당 배당금 830원 결정

SK텔레콤이 1주당 83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23일 SK텔레콤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보통주 1주당 83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8월31일이고 지급 예정일은 9월17일이다. 총 배당금 규모는 1768억 3806만 6130원이며, 이사회 결의일 기준 배당 대상 주식수로 산정됐다. 시가배당률은 0.9%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분기, 2분기에 각각 주당 830원 현금배당을 했지만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수습 비용 등으로 3분기, 4분기 배당을 중단했다. 올해 1분기부터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SK텔레콤은 "배당금총액이 이사회결의일의 배당대상주식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만큼 실제 지급될 배당금총액은 배당기준일의 유통주식수 기준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7.23 16:42홍지후 기자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개발 성과 인정…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4나노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및 AI 추론칩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공정으로,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 개선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자사 반도체 뉴스룸을 통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최정민 파운드리사업부 PL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최 PL은 3차원 구조 트랜지스터(FinFET) 기반 4나노 초저전력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3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HBM4 베이스다이에 4나노 초저전력 공정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높였다. 이번 수상은 단순 연구개발 성과를 넘어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경쟁력 회복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 PL은 "HBM 베이스 다이는 적층된 D램을 GPU, AI 가속기 등과 연결해 데이터와 전원, 제어 신호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칩"이라며 "4나노 초저전력 고성능 기술을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주요 공정의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가동률은 파운드리 사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로, 가동률 상승은 공정 경쟁력 회복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선단 공정 중에서도 특히 4나노 공정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 4나노가 사실상 풀캐파(생산능력 최대치)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HBM4 시장 경쟁력 확보와 AI 추론칩 수요 확대 등이 주된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HBM4·4E에 자체 파운드리 4나노 공정 활용한 로직 다이를 적용해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 HBM4 양산 출하 ▲세계 최초 HBM4E 샘플 출하를 달성하는 등 기술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HBM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HBM 핵심 로직 다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공정의 중요성과 수요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함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추론칩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GTC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베라 루빈 플랫폼에 탑재되는 그록 3 LPU가 삼성전자 공정(4나노)으로 생산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삼성전자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2026.07.23 16:41장경윤 기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5G 시범망 구축

키이우스타, 라이프셀, 보다폰우크라이나 등 우크라이나 이동통신 3사가 수도 키이우에 5G 통신 시범망을 구축했다. 22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키이우에 구축된 5G 시범망은 우크라이나에서 네 번째로 구축된 5G 통신 지역으로 규모로는 가장 크다. 우크라이나 5G 시범망은 리비우, 하르키우, 브로댠카 등에서 구축됐다. 3개 도시에 이어 수도 키이우까지 5G 신호가 켜진 것이다. 브로댠카는 2022년 러시아군이 점령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알려졌는데, 이 지역과 함께 수도 키이우까지 5G 망 투자가 이뤄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는 현재까지 약 150만 명이 5G 시범망을 이용했으며, 최고 다운로드 속도는 1Gbps 이상, 평균 속도는 600~700Mbps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키이우 시범망은 300개 이상의 기지국으로 구성됐으며 LTE 코어망을 사용하는 5G NSA 모드로 작동된다. 주파수는 3.5GHz 대역을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700MHz 대역으로 커버리지를 넓히는 식으로 쓰이고 있다. 전쟁 중인 상황을 고려해 시범망 형태의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 키이우 다음으로는 남부 도시 오데사가 시범 구축 후보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는 “현재 우리의 과제는 5G 기술을 충분히 검증하고 계엄령 종료 이후 전국으로 상용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MA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의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78%가 LTE 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최대 1Gbps 다운로드 속도가 제공되고 있다.

2026.07.23 16:41박수형 기자

[현장] "KAIST AI해커 7위...수시로 순위 변경"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CODEGATE) CTF 2026'이 23일 막을 열었다. 이날 방문한 '코드게이트 CTF 2026' 현장은 말을 꺼내기 조심스러울 정도로 고요했다. 참가자들 모두 팀 단위로 구성된 테이블에 저마다 노트북을 놀려 놓고 문제를 푸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대회장 왼편에는 12시간 동안 진행하는 19세 미만 학생들이 치르는 주니어부(개인전), 오른편에는 전 세계 화이트해커가 모인 일반부(팀전)이 문제를 푸는 중이었다. 코드게이트 CTF는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이번 CTF의 주제는 'AI 세계 3대 강국으로 가는 길: 시큐리티'다. 갈수록 고도화되는 공격형 AI에 맞설 보안 역량이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한컴그룹이 주관했다. CTF(Capture The Flag)는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숨겨진 특정 형식의 문자열(플래그)을 제출하면 정답으로 인정하는 방식의 해킹방어대회다.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하는 구조다. 주관사인 한컴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다이내믹 스코어링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이내믹 스코어링은 문제 풀이 수에 따라 점수가 변동하는 방식으로 많은 팀이 문제를 풀면 풀수록 문제의 배점이 낮아진다. 이에 어려운 문제를 단독으로 풀어냈을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다. 올해 대회 문제는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이 모든 문제를 출제했다. 대회장 중앙 단상에는 엔키화이트햇 내 출제 영역을 담당하는 김승환 엔키화이트햇 콘텐츠팀 팀장이 관리자로 자리하고 있었다. 또 송출되는 화면에는 실시간으로 대회 점수가 반영된 순위표가 표시됐다. 기자가 현장에 방문한 오전 10시30분께에는 'Infobahn' 팀이 1위로 3296점을 획득하며 앞서가고 있었다. 지난해 코드게이트 CTF 2025에서 우승을 했던 '블루워터(Blue Water)'팀은 17위에 머물렀다. 블루워터 팀은 중국, 인도, 캐나다, 한국 국적 팀이 모인 다국적 연합팀으로 2024년, 2025년 대회를 연달아 우승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일반부는 24시간 내내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는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이 한컴그룹 측의 설명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컴그룹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다이내믹 스코어링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대회 초반인 현재 시간에는 순위를 보장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현재 많은 팀들이 문제를 풀고도 검수를 위해 답안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코드게이트 CTF 스코어보드에는 눈에 띄는 한 참가팀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개발한 'AI 해커'다. 이번 본선 일반부에는 이 AI 해커를 포함해 총 21개 팀이 순위를 겨루며,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문제를 분석·전략 수립·취약점 탐지를 수행한다. KAIST AI 해커는 스코어보드상 다른 참가팀과 다르게 보라색으로 강조 표시가 돼 있었으며, 오전 11시 기준 750점으로 18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오후 2시께 다시 방문한 현장 스코어보드는 순위가 뒤바뀌어 있었다. 선두를 지키던 'Infobahn' 팀은 4위로, 1위는 '더 어메이징 디지털 오렌지!(The Amazing Digital Orange!)'팀위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순위가 뒤바뀌면서 대회는 더욱 치열해진 것이다. KAIST AI 해커는 7위로 11계단 순위가 급상승했다. 한컴그룹 현장 관계자는 "잠깐 7위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랐던 적도 있었다"며 "AI 성능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KAIST AI 해커를 포함하면 스코어보드에 총 21개 팀이 표시가 돼야 하는데 아직 한 개 팀이 한 문제도 답안을 제출하지 않아 스코어보드에는 20개 팀만 표시됐다. 일반부 참가 팀은 전년도 우승팀인 블루워터 팀을 포함해 예선 상위 19팀이 진출했다. 코드게이트 CTF 2026 일반부 대회 일정은 23일 오전 9시 시작해 24일 오전 9시에 마무리된다. 주니어부의 경우는 23일 오전 9시 시작해 오후 9시에 종료된다. 시상식은 24일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개회식, 기조강연,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또 24일에는 미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이 주최한 'AI 사이버 챌린지(AIxCC)' 최종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를 이끈 김태수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기조 강연을 한다. 오후에는 글로벌 보안 석학들의 최신 보안 연구 관련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CTF 대회는 코엑스 201호에서 개최됐다. 1층 그랜드볼룸은 내일(24일) 개최할 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또 대회장 한켠에는 참가자들이 누워 휴식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됐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1층에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치열한 대회를 밤새워 지르면서도 휴식을 위해 1층으로 내려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만큼 CTF에 대한 열정과 열기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코드게이트 CTF에서 우승한 팀은 일반부는 5000만원, 주니어부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2위는 각각 1000만원, 200만원이며, 3위는 500만원,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코드게이트 CTF는 '세계 3대' 해킹공격방어대회를 표방하는 대회로, CTF 문제풀이 뿐 아니라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화이트해커 커뮤니티를 잇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대회뿐 아니라 컨퍼런스 등을 통해 많은 보안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2026.07.23 16:40김기찬 기자

'한국판 트레이더조' 표방 홈플러스…회생 돌파구 될까

청산 위기에 놓였던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하면서 임시휴업 중인 점포 영업을 재개하는 동시에 매장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복층으로 운영하던 대형 점포를 단층 매장으로 축소하고 식품과 자체브랜드(PB), 회전율이 높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유통업체 트레이더조와 유사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이커머스와의 경쟁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국내 대형마트들이 이미 PB와 초저가 상품을 앞세운 경쟁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홈플러스 전략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1000평 단층 매장으로…'트레이더조' 벤치마킹 23일 업계와 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27일 노조와 만나 점포 운영 정상화에 관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 기간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지난 13일부터 휴업 중이던 전국 67개 대형마트 영업 재개를 추진한다. 다음 달 1일 재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매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 운영 방식도 조정한다. 기존 복층 매장은 약 1000평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전환해 영업 면적을 최적화하고 식품과 PB, 판매 회전율이 높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다. 판매 상품을 압축해 재고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관리 비용 등을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67개 점포가 동시에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며 “단층 매장으로 전환하는 것 역시 전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사업모델이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와 유사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 조는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유통업체로 전체 판매 상품의 80% 이상을 PB로 구성하고 있다. 평균 매장 크기는 약 300평으로 경쟁업체 대비 작고 취급 상품 수도 월마트 등 기존 대형마트의 10% 이하 수준이다. 트레이더 조는 소규모·PB 중심의 사업모델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미국 소비자만족지수(ACSI) 조사에서는 고객 만족도 1위에 올랐다. PB·초저가 이미 포화…차별화 '물음표' 다만 국내 대형마트업계는 이미 수년 전부터 PB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 5K프라이스 등 가성비·프리미엄·초저가를 아우르는 PB를 운영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약 1500개 상품을, 피코크는 약 1000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5K프라이스는 현재 350여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연내 약 500개까지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역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등 두 PB를 운영 중이다. 2022년 선보인 요리하다는 프리미엄 HMR을, 2023년 선보인 오늘좋은은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두 PB의 판매 품목 수(SKU)는 총 2100여개다. 홈플러스는 PB '심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심플러스'로 나눠 운영했지만, 지난해 1월 이를 통합했다. 상품 수도 2019년 900여종에서 작년 초 3000여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PB 강화는 이미 대형마트업계의 보편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은 만큼 단순히 PB 비중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경쟁사와 차별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가격을 앞세운 차별화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경쟁사들이 대량 매입과 직소싱 등을 통해 초저가 상품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의 PB 중심 전략이 단순한 사업모델 혁신이라기보다 회생절차 과정에서 원활한 상품 공급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한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상품을 납품하는 파트너사들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 PB 중심으로 상품 구색을 바꾸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시장에 통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생필품·PB 중심의 매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성은 차후 매각 등을 위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며 ”영업을 100% 정상적으로 재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이러한 전략을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23 16:36김민아 기자

넥슨 '마비노기 이터니티', 오는 9월 첫 대규모 검증대

넥슨이 장수 IP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대규모 이용자 테스트에 나서며 세대교체를 본격화한다. 넥슨은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알파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된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게임의 장기 서비스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엔진 교체 프로젝트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테스트는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넥슨은 초반 성장을 비롯해 전투, 생활 콘텐츠 등 핵심 플레이 동선을 점검할 계획이다. 테스트 참여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같은 달 25일 오후 12시에 발표된다. 아울러 넥슨은 테스트 기간 플레이 기록과 순위에 따라 한정 타이틀과 넥슨캐시를 제공하는 '리더보드' 이벤트를 운영하고, 방송 시청자 대상 드롭스 보상을 지급하는 크리에이터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2026.07.23 16:35정진성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GSO "코빗, 디지털X로 새출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가운데, '디지털 X(Digital X)'로 사명을 바꾸고 리브랜딩에 나선다. 미래에셋그룹의 디지털자산 전략 핵심 역할에 나설 전망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는 23일 임직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코빗은 오늘 디지털 X라는 이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며 “디지털 X는 미래에셋3.0을 구현할 가장 강력한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미래에셋그룹은 약 1414억원에 코빗 지분 97% 취득을 하며 인수를 완료했다. 이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 '미래에셋3.0'의 디지털금융 일환이다. 이번 코빗의 새로운 사명인 '디지털 X'는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결합을 의미한다. 박 GSO는 “우리가 정의한 X는 미지의 미래이자 서로 다른 가치가 교차하고 융합할 때 발생하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며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미래에셋의 노하우와 코빗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디지털 X의 서비스 협업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박 GSO는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토큰증권(ST),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전통과 디지털 자산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이 축적해 온 30여 년의 글로벌 헤리티지와 코빗이 치열하게 다져온 현장의 전문성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투자자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통찰력이 유기적으로 흐르는 '지능형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제도(KYC), 정보보호,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등 관련 법규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GSO는 “컴플라이언스는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절대적인 기준”이라며 “앞으로 마주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고도화와 STO 제도 정비 과정에서도, 규제 당국 가이드라인을 가장 모범적으로 이행하는 시장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3 16:33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서 토니상 수상 박천휴 작가와 협업

[런던(영국)=이기종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2026 하반기 갤럭시 언팩'에 극작가 박천휴가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참여해 내러티브 설계와 스토리텔링 방향을 함께 수립했다고 밝혔다. 박천휴 작가는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극본과 가사를 써 지난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과 극본상, 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인 최초의 미국 토니상 수상자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은 신제품 하드웨어 사양을 나열하는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갤럭시가 지향하는 '개방형 혁신'과 폴더블 혁신 철학을 관객에게 자연스러운 서사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세 가지 영역에서 언팩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우선, 언팩 전체 메시지 흐름을 연결하는 내러티브 설계를 협업했다. 각 발표 세션이 서로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감정선과 흐름을 유지하도록 구성했다. 기술 전문 용어를 사용자 관점 일상적 이야기로 전환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갤럭시 개방성과 사용자 중심 가치가 이벤트 안에서 직관적으로 와닿도록 스토리 구조를 정교화했다.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 대해서는 외형 자체보다 '사용자 경험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기술'이라는 메시지를 부각했다. 행사 중간에 상영하는 서사 필름 제작과 무대 연출 흐름에도 아이디어를 보탰다. 인공지능(AI) 같은 소재를 사람 사이 관계, 감정, 일상적 경험과 연결해 따뜻한 서사로 풀어내도록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현장 라이브 이벤트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객 반응과 무대 호흡을 계산하는 공연 작가 감각을 도입했다"며 "외부 창작자 시선을 통해 삼성의 첨단 기술 메시지를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글로벌 관객에게 전달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2026.07.23 16:31이기종 기자

우주인이 찍은 거대한 녹색 소용돌이…무슨 일? [우주서 본 지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던 우주비행사가 유럽 최대 호수 중 하나를 촬영한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몬테네그로와 알바니아 국경에 위치한 스카다르 호수에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형성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2020년 2월 ISS에 탑승한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것이다. 스카다르는 남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로, 면적은 계절에 따라 약 360~520㎢에 이른다. 호수는 서쪽의 몬테네그로와 동쪽의 알바니아에 걸쳐 있다. 전체 면적의 약 65%는 몬테네그로, 나머지 35%는 알바니아에 속한다. 호수의 주요 수원지는 북서쪽의 모라차강이며, 가장 큰 유출구는 호수 동쪽 끝에서 시작해 아드리아해로 흘러드는 보야나강과 드린강이다. 사진 왼쪽 아래에는 아드리아해 일부가 함께 담겼으며, 남쪽 해안은 디나르알프스로 불리는 웅장한 산맥이 둘러싸고 있다. 늦겨울과 초봄이 되면 눈이 녹으면서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고, 우윳빛을 띠는 녹색 물질이 호수 전역에 퍼진다. 이 물질은 바람에 의한 표면 해류와 호수의 자연적인 물 유입·유출 흐름이 만나면서 거대한 소용돌이 형태를 만들어낸다. 사진 속 소용돌이치는 물질은 얼핏 수생식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디나르알프스와 인근 산맥에서 눈이 녹아 흘러 들어온 퇴적물이다. 이 퇴적물은 주로 석회암과 백운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스카다르 호수는 과거 동굴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호수다. 침식되기 쉬운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역에 동굴이 발달했고, 이후 동굴이 무너지면서 물이 고여 현재의 호수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호수환경위원회재단(ILEC)의 세계호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스카다르 호수는 신생대(약 6600만 년 전~현재)에 형성됐다. 호수에는 여러 개의 작은 섬이 흩어져 있으며, 사진에서도 남쪽 해안을 따라 일부 섬들을 확인할 수 있다. 스카다르 호수는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몬테네그로와 알바니아 양국 모두 호수 주변을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조류의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조류보호단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달마티안펠리컨을 비롯해 280종 이상의 조류와 여러 고유종이 서식한다. 또한 이 호수에는 약 50종의 민물달팽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이 수치가 전 세계 어떤 호수보다도 많은 종 다양성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2026.07.23 16: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앤트로픽, AMD와 AI 인프라 동맹…7조원 투자 유치

앤트로픽이 AMD와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을 맺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 확보한다.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원) 투자를 유치해 AI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AMD와 최대 50억 달러 규모 AI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앤트로픽은 내년 상반기부터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0'을 최대 2기가와트(GW) 규모로 도입한다. AMD는 구축 일정에 맞춰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원)를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AI 모델 개발사와 반도체 기업이 투자와 칩 공급을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다. AMD는 AI 칩 공급을 확대하며 핵심 고객을 확보하고 앤트로픽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윈윈'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트로픽이 확보하는 2GW 규모 컴퓨팅 자원은 AMD의 랙 스케일 시스템 '헬리오스'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가운데 첫 1GW 규모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 배치될 예정이다. 도입된 GPU는 앤트로픽 자체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자인 네오클라우드를 통해서도 활용된다. 앤트로픽과 AMD는 해당 인프라를 구축할 데이터센터 부지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최근 AI 서비스 수요 급증으로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클로드 서비스 이용 증가로 인프라 부담이 커져 일부 이용자들이 성능 저하와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1' 데이터센터 전체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 구글·브로드컴과도 GW 규모 인프라 협력을 추진해 왔고 최근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시사한 메타와도 대규모 컴퓨팅 자원 임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MD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AMD는 최근 오픈AI와 메타 등 주요 AI 기업들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단순 칩 공급을 넘어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AMD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해 자사 칩과 소프트웨어 성능을 개선하는 공동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앤트로픽 인프라의 중요한 한 축이 되길 매우 고대해왔다"며 "양사 엔지니어링팀이 함께 협력해 GW 규모 AMD 헬리오스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6.07.23 16:26한정호 기자

"하반기가 진짜 승부"…현대차, 신차 공세로 실적 반등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도 부품사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미국 관세 등의 영향으로 20% 넘는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생산 정상화와 신차 공세를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3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조2153억원, 영업이익 2조85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8880억원으로 11.1%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5조1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조3656억원으로 25.8% 감소했다.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생산 차질이었다. 엔진 밸브 공급업체 화재로 제네시스와 팰리세이드 등 고수익 차종 생산이 줄면서 판매 물량과 차종 믹스가 동시에 악화됐다. 현대차의 2분기 파워트레인 믹스 악화 영향은 약 2000억원, 가격 인상 효과를 제외한 순 인센티브 증가 영향이 약 4000억원 발생했다. 같은 기간 플라스틱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약 4000억원의 비용이 증가한 점도 수익성을 압박했다. 미국 관세 부담도 이어졌다. 현대차가 2분기 미국에 납부한 관세는 약 9000억원으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상반기 실적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미국 관세 영향이 하반기부터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3분기 약 1조8000억원, 4분기 약 1조5000억원의 관세를 부담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하반기를 실적 반등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우선 상반기 실적을 끌어내린 생산 차질을 만회하는 데 집중한다. 현재 엔진 밸브 대체품 개발과 부품 적용을 완료하면서 국내 공장뿐 아니라 인도와 해외 생산기지까지 활용해 상반기 생산 부족 물량을 최대한 만회할 계획이다. 신차 출시도 본격화한다. 국내에서는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신형 아반떼, 제네시스 신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유럽에서는 아이오닉3와 BC4 CUV(유럽 전략형 신차 프로젝트명), 신형 투싼 등을 투입해 판매 회복을 노린다. 특히 유럽 시장은 기존 코나와 투싼의 노후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로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아이오닉3를 앞세워 B세그먼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아이오닉3 판매 목표는 2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이 부사장은 "유럽에서는 기존 코나와 투싼의 노후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공세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이오닉3는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2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차 출시가 대부분 4분기에 집중돼 올해 판매 회복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내년에는 신차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회복의 핵심은 하이브리드다. 현대차는 2분기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만으로 약 4000억원의 믹스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생산 정상화와 함께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더 확대되면서 믹스 개선 효과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부사장은 "생산 차질이 해소되는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차종 생산이 정상화되면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배터리와 전동화 부품 가격이 높아 전기차의 판매보증충당부채가 내연기관차보다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신 배터리 재제조와 부분 수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활용한 품질 개선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판매 목표 달성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현대차는 연간 판매 가이던스(예상 전망치)를 변경하지는 않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목표에 다소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유지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판매 가이던스를 변경하는 것은 아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전망은 8월 CID에서 설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생산 정상화와 신차 효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연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승조 부사장은 "3분기와 4분기에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 전반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업계 상위권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3 16:25김재성 기자

인천TP, 인천혁신모펀드로 AI·바이오 벤처 육성 결실…4억 투자 유치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인천시와 함께 조성한 펀드를 통해 지역 유망 딥테크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끌어내며 민간 투자 활성화 성과를 거뒀다. 인천TP는 AI·바이오 유망 기업인 서로와 이미타사이언스가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천시와 인천TP가 조성한 '인천혁신모펀드'의 자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서로에는 탭엔젤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자펀드가, 이미타사이언스에는 티비지파트너스·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자펀드가 각각 2억원을 투입했다. 투자 대상인 서로는 사출 설비 통합 관리 및 불량 원인 분석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며, 이미타사이언스는 생체 모사 장기칩(Organ-on-a-Chip)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모펀드 출자를 통한 기업 발굴이 실제 투자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민간 투자기관과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투자 유치와 후속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7.23 16:20정진성 기자

[부음] 허범구(KPI뉴스 정치전문기자)씨 부친상

▲허만응 씨 별세. 허범구(KPI뉴스 정치전문기자)·관구(관교여자중학교 교사)·경구(자영업)씨 부친상 = 23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072-2020.

2026.07.23 16:19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AI 로비 지출 2분기 사상 최대…앤트로픽 26%↑

미국 연방 로비 공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주요 AI 기업의 로비 지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메타(Meta)가 599만 달러(약 83억원)로 15% 줄었지만 여전히 업계 최대였고, 앤트로픽(Anthropic)이 197만 달러(약 27억원)로 26% 늘었으며, 오픈AI(OpenAI)가 120만 달러(약 17억원)로 18% 증가했다. 절대 금액보다 증감 흐름이 더 분명한 신호를 보여 준다. 앤트로픽의 26% 증가가 특히 두드러진다. 기밀 기업공개(IPO) 서류를 준비하고, 각 주에 더 강한 프런티어 AI 규제 도입을 촉구하며, 백악관 프레임워크를 협상 중인 기업으로서 정부에게의 존재감을 넓힐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정책 노선이 경쟁사와 충분히 달라, 업계 공통의 목소리가 아니라 독자적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작용한다. 오픈AI의 18% 증가는 정부에 426억 달러(약 59조원) 규모의 지분을 제안하고 애플(Apple)과의 소송을 이어 가는 상황과 맞물린다. 향후 1년간 미 정부와의 관계가 특히 중요하다는 뜻이다. 메타는 지출을 줄이고도 최대 규모를 유지했는데, 이는 백악관 프런티어 프레임워크에서 배제된 위치와 관련이 있다. 그 배제가 메타의 선택인지 미 정부의 결정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백악관은 프런티어 AI 프레임워크 발표를 8월 1일 이전으로 예고했고, 이는 보도된 30일 사전 검토 절차를 실제 정책으로 전환하는 조치가 된다. 주요 기업이 미 정부에 자원을 집중하는 시점과 맞물린 만큼, 규제가 임박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로비 지출은 규제가 어디로 향하는지 보여 주는 선행 지표 가운데 하나다. 모든 주요 연구소가 미 정부 대상 투자를 늘리거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사실은, 업계가 곧 규칙이 현실화할 것으로 본다는 신호로 읽힌다. 자세한 내용은 빌드패스트위드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nthropic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23 16:15AI 에디터

스타트레이더, NVIDIA, 애플, 메타 등 글로벌 주요 주식에 대해 24/7 미국 주식 CFD 출시

STARTRADER는 오늘 24/5 미국 주식 CFD 42종을 신규 출시하고, 2026년 7월 27일부터 24/7 미국 주식 CFD 43종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총 85개의 신규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두바이, UAE, 2026년 7월 22일 /PRNewswire/ -- STARTRADER는 오늘 24/5 미국 주식 CFD 42종의 출시를 발표하고, 2026년 7월 27일부터 시행되는 24/7 미국 주식 CFD 43종을 확정지어, 고객들에게 널리 거래되는 85개 종목에 대한 직접 접근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STARTRADER Introduces 24/7 US Stock CFDs Across NVIDIA, Apple, Meta, and Leading Global Equities 24/5 상품군은 기술, 에너지, 헬스케어, 금융,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방위 현대화, 사이버보안, 항공우주 혁신 등의 테마에 걸쳐 보잉(Boeing), 스페이스X(SpaceX), 마스터카드(Mastercard),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를 포함합니다. 2026년 7월 27일부터 시행되는 24/7 주식 CFD 상품군은 주식 거래에서 가장 고질적인 제약 중 하나였던 거래소 운영 시간 문제를 해결합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00:00–24:00(GMT+3 플랫폼 기준)에 이용 가능하며, AI 및 반도체 선두주자인 NVIDIA,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MD; 플랫폼 경제를 이끄는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팔란티어(Palantir); 금융 부문의 중심축인 JP모건(JPMorgan)과 비자(Visa); 그리고 테슬라(Tesla),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 등 신흥 섹터 종목들을 포함합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이벤트가 전통적인 거래 시간 외에 발생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면서, 제약 없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브로커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강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STARTRADER의 방향성은 구조적입니다: 세계가 움직이는 속도와 모든 시간대에 걸친 고객들의 니즈를 중심으로 설계된 상품 아키텍처입니다. "저희 고객들은 여러 시간대에 걸쳐 시장을 주시하고, 주말에도 의사결정을 내리며, 한밤중에 뉴스를 접합니다. 이번 출시는 그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고객이 어디에 있든, 어떤 시간이든 동등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Peter Karsten, STARTRADER 최고경영자(CEO) 성장하는 글로벌 고객 기반과 더 넓고 깊은 시장 접근을 향한 명확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STARTRADER는 고객과 그들이 거래하고자 하는 시장 사이의 장벽을 계속해서 좁혀가는, 상품 제공의 다음 단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CFD 거래는 상당한 손실 위험을 수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래 전에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STARTRADER 소개 STARTRADER는 MetaTrader, STAR-APP, STAR-COPY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리테일 및 기관 파트너들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멀티에셋 브로커입니다. 5개 관할권(CMA, ASIC, FSCA, FSA, FSC)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STARTRADER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투명성, 신뢰성, 그리고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약속으로 리테일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6.07.23 16:10글로벌뉴스

메모리 공급난에 스마트폰 시장 직격탄..."내년 출하량 10억대 밑돌 수도"

세계 AI 인프라 투자로 촉발된 메모리 공급난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내년 스마트폰 시장도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심한 경우 출하량이 10억대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리사 리 시그마인텔 대표는 23일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내년 IT 산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메모리 시장은 극심한 공급난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로 서버용 D램 및 낸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메모리 공급사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서버용 제품 출하량 확대에 집중하면서, 소비자용 메모리 제품도 덩달아 물량이 부족해졌다. 리사 리 대표는 "D램과 낸드 모두 5~6% 수준의 공급난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D램의 수급 불균형이 낸드 대비 훨씬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과잉 수요이기 때문에 공급난을 완벽히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와 내년 출하량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시그마인텔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0억6100만대로 전년 대비 9%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에 따라 10억대 달성 여부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리사 리 대표는 "내년의 경우, 상반기에 메모리 가격이 안정되면 10억2600만대를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상승세가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되면, 9억7600만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삼성전자, 애플은 타 경쟁사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 민감도가 낮은 플래그십 제품 비중이 높고, 견고한 공급망 체계로 경쟁사 대비 유리한 사업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올해 두 기업의 제품 출하량은 4~5%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고부가 디스플레이에 속하는 플렉시블(Flexible) OLED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줄어들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내 플렉시블 OLED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주요 변수는 중국 기업들의 메모리 생산량 확대다. CXMT·YMTC 등 현지 메모리 기업들은 기존 메모리 3강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공격적인 설비투자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다만 시그마인텔은 이들 기업이 당장 내년 출하량을 크게 늘리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업의 제품도 소비자가 아닌 서버용 공급에 집중돼 있고, 신규 팹이 가동되는 시점이 2028~2029년으로 예상된다. 리사 리 대표는 "CXMT는 DDR4 생산을 거의 중단하고, 서버용 DDR5 및 LPDDR5로 라인을 전환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국가적 AI 컴퓨팅 파워 확보 전략에 따라 자국 국내 AI 서버 고객사를 최우선 공급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라며 "내년 CXMT의 생산능력 증가율은 전년 대비 10% 미만으로 현지 세트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모자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그마인텔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 산업을 전문으로 분석하는 중국 시장조사업체다. 지난 2010년 설립됐다.

2026.07.23 16:09장경윤 기자

[부음]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빙모상

▲윤병임(향년 91세) 씨 별세, 성석제(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씨 빙모상= 23일,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1빈소, 발인 25일 오전 06시30분, 장지 가덕 한계리 선영, (043)269-6969

2026.07.23 16:07조민규 기자

국가유산청·외교부, '유산해석' 글로벌 논의 주도…부산서 국제행사 개최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고 보존하기 위한 글로벌 유산해석 논의를 주도한다. 국가유산청과 외교부는 유산해석설명국제위원회(ICOMOS-ICIP)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부산 벡스코에서 유산해석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국 정부대표단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산해석 관련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총 10회에 걸쳐 세계유산해석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해당 분야를 선도해 왔다. 오진희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유산은 해석을 통해 생명을 얻어 후대로 전해진다"며 유산해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의 미래와 올바른 유산 해석의 방향을 정립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유관기관 및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자문기구,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유산해석 분야에서 세계유산협약 체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026.07.23 16:07정진성 기자

컴투스·한투증권·OKX, 코인원 대주주로…당국 신고 수리 완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를 새로운 주주로 맞이했다. 이로써 기존 주주였던 컴투스홀딩스와 4자 주요 주주 체제를 완성했다. 코인원은 지난 22일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코인원은 세 회사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컴투스홀딩스가 코인원 지분 24.54%,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가 각각 20%를 보유하게 됐다. 코인원은 각 주요 주주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규제준수 노하우를 자사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독자적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 노하우와 신뢰성, OKX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3 16:07홍하나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시티 레저' 더 키운다...프리미엄 '플러스'도 공개

지난해 '시티 레저' 컬렉션 흥행을 이끈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 가을·겨울(FW) 시즌 해당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운과 플리스, 트레일 라인까지 상품군을 넓히는 한편, 프리미엄 컬렉션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를 처음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26FW 시즌 프리뷰'를 열고 이번 시즌 주요 컬렉션과 상품을 공개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뷰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프리뷰는 소비자가 정식 출시 전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마련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라인 검색과 구매, 리뷰 등을 통해 축적해온 고객 데이터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해 향후 상품 기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공간은 약 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시티 레저와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 헬리녹스·오헤시오 협업 컬렉션 등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거나 확대된 상품을 배치했다. 2층에서는 팬츠와 니트, 재킷 등 가을·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핵심 제품을 소재와 핏, 컬러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운·플리스 세분화…'시티 레저' 외연 확대 이번 시즌 핵심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은 '시티 레저'의 확대다. 시티 레저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컬렉션이다. 2023년 처음 출시된 이후 재킷 중심에서 팬츠와 셔츠, 베스트, 다운, 키즈 상품까지 제품군을 넓혀왔다. 올해 상반기 시티 레저 누적 판매량은 37만장으로, 출시 초기보다 상품 수가 10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FW 시즌 다운 아우터를 라이트와 미드웨이트, 헤비웨이트로 세분화했다. 기존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의 컬러도 확대해 날씨와 착용 환경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리스 상품군도 강화했다. 기존 그리드 플리스의 디자인 선택지를 넓히고, 메시 구조를 적용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상뿐 아니라 가벼운 야외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일 라인도 처음 출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시티 레저는 특정 시즌에 한정된 상품군을 넘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성장했다”며 “기능성 소재를 일상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도심과 아웃도어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캐시미어·알파카 적용…'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 첫선 고급 소재와 정교한 제작 방식을 적용한 신규 컬렉션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도 처음 공개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는 기존 베이식웨어의 실용성은 유지하면서 소재와 설계,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인 상품군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기본 의류를 넘어 무신사 스탠다드가 축적한 상품 기획과 생산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스웨터에는 수리 알파카와 내몽골산 캐시미어 100%, 실크·캐시미어 혼방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했다. 셔츠와 팬츠에는 이집트산 기자 코튼과 일본 코스모사의 고밀도 트윌 등 엄선한 원단을 활용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하이엔드 원단과 정교한 제작 방식을 더해 기존 상품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소재감과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인 커브드 팬츠도 소재와 스타일을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처음 출시한 커브드 팬츠는 곡선형 실루엣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린 제품이다. 기존에는 데님과 코튼 소재를 중심으로 선보였지만, FW 시즌에는 코듀로이와 울, 슬랙스, 저지, 가먼트 다잉 등으로 소재를 세분화했다. 남성과 여성 제품을 모두 구성해 컨템포러리룩부터 캐주얼, 스트리트 스타일링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울과 캐시미어를 혼방한 니트 제품도 크루넥과 헨리넥, 쿼터집업, 카디건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레더 재킷은 기존 매끄러운 에코 레더 중심에서 벗어나 스웨이드와 불규칙한 질감의 소재를 적용하고, 크롭 재킷과 카 코트 등으로 디자인을 확대했다. 헬리녹스 원단으로 가방 제작…오헤시오와 여성복 협업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컬렉션도 공개됐다. 헬리녹스와는 아웃도어 환경에서 검증된 소재를 가방에 적용한 '듀러블 백 컬렉션'을 선보인다. 헬리녹스 체어에 사용되는 고강도 원단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이동과 수납에 필요한 기능을 간결하게 담았다. 여성 패션 브랜드 오헤시오와는 빈티지 로맨틱 감성과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의 절제된 디자인을 결합한 컬렉션을 내놓는다. 체크와 도트, 플라워 등 오헤시오와 공동 개발한 패턴을 활용하고, 오헤시오 특유의 섬세한 실루엣과 디테일에 무신사 스탠다드의 베이식하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더했다.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로맨틱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시즌 캠페인 메시지로 '서울 스탠다드'를 내세웠다. 서울에서 축적한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서울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의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하반기 서울숲과 명동 등 서울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열고 상품과 공간, 고객 경험 전반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7.23 16:06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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