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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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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개한 클라우드·AI 개발 비밀 병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사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프론트엔드에 이르기까지 개발·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전 클라우드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5' 컨퍼런스를 통해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슬로건을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정하고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은 카카오 임직원을 위한 '크루 데이'로,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크루 데이에 총 4개의 체험존을 열고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전 클라우드 활용 전략과 사례를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카카오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체험존에서는 이정민 데브툴스개발팀장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서비스 조합으로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 손진광 어드밴스드플랫폼개발팀 매니저가 카카오클라우드를 활용해 AI를 기반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장애 상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후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대화형 자연어로 보고서를 생성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해당 체험존은 직접 버튼을 눌러 장애 상황을 발생시키고 수집·분석·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쿠브플로우와 어드밴스드 매니지드 프로메테우스 서비스를 활용해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상태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AI 모델의 통합 엔드포인트를 제공하는 카카오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최신 LLM 모델이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를 기반으로 실시간 지표와 분석 결과를 대화형 자연어 보고서로 생성하는 시연도 진행됐다. 손 매니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쿠브플로우와 어드밴스드 매니지드 프로메테우스를 활용하면 실무에서 반복적인 분석 업무와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문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해수 클라이언트개발팀 매니저는 카카오클라우드에 대규모 웹 서비스를 위한 마이크로 프론트엔드(MFE)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조직 간 협업을 유연하게 만드는 실전 운영 방식을 공유했다. MFE는 웹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기능 단위로 쪼개 여러 팀이 독립적으로 개발·배포할 수 있고 사용자가 접속할 때는 하나의 서비스처럼 자연스럽게 통합해 보여주는 아키텍처다. 여러 팀이 동시에 작업 진행이 가능해 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대규모 웹 서비스의 경우에도 유지 보수와 확장성 확보가 쉽다는 장점을 지닌다. 박민지 클라이언트개발팀 매니저는 프론트엔드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모킹 그래픽인터페이스(GUI)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모킹은 실제 백엔드나 API 서버가 없어도 미리 준비된 샘플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과 테스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킹 개발 도구인 MSW를 기반으로 GUI 환경을 구현해 직관적으로 모킹된 데이터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박 매니저는 "모킹 API를 통해 특정 API 요청에 대해 어떤 응답을 보낼지 미리 정의하는 규칙을 설정하거나 같은 모킹 API더라도 사용자나 환경에 따라 다른 응답을 받을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25 17:36한정호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사실 IT 취업 박람회가 생각보다 비슷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행사에 참여했지만, 이번 행사는 기대 이상이다. 참여해보니 취업 상담을 해주는 현직자들이 취업자들을 많이 다뤄봤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옛날 취업 트랜드와 비교해 최근의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국내 최대 규모 IT 인재 행사를 표방한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AI 대전환'에서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난을 뚫기 위해 IT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일부 행사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취업 준비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인 만큼 앳됐지만, IT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진 참여자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디캠프와 소프트스퀘어드는 22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 프론트원에서 전국 IT 인재 1천200명이 참여하는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AI대전환'을 개최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IT 개발자 커뮤니티와 현업 실무자, 스타트업이 자리했으며 전국 16개 대학 개발 동아리 연합 'UMC' 데모데이와 기업별 채용 트렌드 설명회, 현업자를 위한 강연 프로그램 '너드콘' 등이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디캠프 마포 1층에 들어서면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슈퍼인턴'과 노코드 앱제작 플랫폼 '나쵸코드' 등 스타트업 7곳이 꾸린 부스들이 방문자들을 반겼다. 행사장 가장 앞쪽에는 실제로 사진을 찍으며 글 세 줄로 일기를 쓸 수 있는 일기 앱 '세줄일기' 부스가 자리잡았다. 그 뒤로는 인턴 활동을 원하는 지원자와 회사를 연결해주는 '슈퍼인턴' 부스가 방문자들을 끌어모았다. 슈퍼인턴은 지원자가 개인정보와 일하고자 하는 곳을 전달하면 합격자 풀을 만들어 회사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회사에는 인재들이 원하는 입사 공고, 지원서를 만들어주는 일도 병행한다. 인재 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들어갈 수 있는 편향성을 배제하기 위해 슈퍼인턴은 단순히 지원자의 정량적 스펙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요소 등 질적인 부분도 활용하고 있다. 회사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의 경우 능력만 좋은 인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문화'에 적합한 지원자를 뽑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슈퍼인턴 부스 관계자는 “인턴은 회사에서 거는 기대치가 낮고 회사에 잘 맞는지를 나타내는 컬쳐핏에 부합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요즘 지원자들은 스펙이 다 좋아서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현업에 대한 이해도 직무 경험과 더불어 자신의 이야기가 없으면 채용을 보류한다”고 설명했다. 취준생부터 저연차 직장인까지…취업 컨설팅 '활발' 5층에는 IT업계 현직자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를 시연하고 피칭하는 CMC 데모데이 등이 진행됐다. 입구는 발 디딜 틈이 없이 빼곡하게 관람객들로 문전상시를 이뤘으며, 특히 현업에 종사하면서도 IT업계 현직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저연차 직장인들이 눈에 띄었다.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 씨는 “1층에 위치한 스타트업 부스 중 한 곳에서 면접을 보기로 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비슷한 IT 서비스 회사의 채용 시스템과 서비스, 어떤 태도로 일하는 사람을 뽑는지 알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적으로 앱과 웹을 출시하고자 하는 어린 사회인들의 열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층 아래에 위치한 4층에는 IT 프로젝트 관련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 외에도 매치어스, 슥삭 매칭 등 IT 관련 취업 및 채용 컨설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 사전에 미리 신청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슥삭 매칭을 진행한 슈퍼인턴은 지원자들이 미리 제출한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이력서 등을 기반으로 지원자들에 대한 상담을 도왔다. 슥삭 매칭 진행 전 인턴을 추가로 할지 이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지 고민 중이라고 밝힌 한 지원자는 상담을 받은 후 “인턴을 한 번 더 해서 강점을 더 뾰족하게 만들고 취업을 준비하자는 상담 결과를 얻었다”며 “이력서랑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는데 활동별로 중요도가 달라져야 할 거 같다는 피드백을 통해 포트폴리오 분석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답했다. 직무 상담을 진행한 슈퍼인턴 관계자는 “이전에는 모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지금은 문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주로 상담한다”며 “문과 취업 준비생이 가장 원하는 직무는 마케팅이다. 특히 콘텐츠나 인플루언서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등을 선호한다”고 최신 취업 동향을 짚었다. “대학생이야, 전문가야?”…신선한 아이디어 돋보여 행사장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지하 1층에서는 대학생 개발자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 시연과 피칭 행사인 UMC 데모데이가 한창이었다. 현장에서는 대학생 개발자들의 설명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식사 메뉴를 골라주는 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지도 등을 선보이는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신청 도우미 '평생'을 만든 개발자들도 부스를 냈다. 평생 앱은 보호자와 어르신으로 가입자를 나눠 이들이 서로 떨어져 있어도 보호자가 어르신의 일자리 신청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평생은 앱 개발만 마친 단계이지만, 주된 이용자층인 노년층을 고려해 페이지 하나당 버튼 2개 이상을 배치하지 않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신경 썼으며 여러 개의 지원 동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인공지능(AI)이 지원동기를 작성해 줄 수 있도록 앱을 고도화했다. 평생 앱 기획자는 “할머니가 일을 구하고 계셨을 당시 구청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고 이 앱을 구상하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어르신의 전문성이 간과됐을 뿐만 아니라 알바몬 등 기존의 앱은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어려워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2025.08.23 08:54박서린

아이티센피엔에스, 클라우드 인증 SaaS 사업 본격화

아이티센피엔에스가 에어큐브와 클라우드 기반 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에어큐브의 통합 인증·접근 관리 플랫폼 '브이프론트'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브이프론트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전환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아이티센피엔에스는 클라우드 보안 진단, 랜딩존 구축, 양자내성암호(PQC) 등 차세대 암호 기술 전문성 기반으로 컨설팅을 수행한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브이프론트 SaaS 전환 과정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최적화, 보안 설계,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의 핵심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인증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8 17:00김미정

팀뷰어, 산업용 AR 교육 솔루션 발표…"직원 디지털 역량 높여"

팀뷰어가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산업용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팀뷰어는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서 산업 교육·온보딩 프로세스를 위한 공간 컴퓨팅 솔루션 '팀뷰어 프론트라인 스페이셜'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팀뷰어 프론트라인 스페이셜은 3D 모델 기반으로 기술 인력·현장 근로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직원 교육과 온보딩 시간 단축을 돕는다. 팀뷰어는 솔루션 활용 예시로 GE에어로스페이스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으로 지멘스와 상업용 항공기 엔진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GE에어로프세이스는 전 세계 수백개 현장에서 고품질 원격 정비 교육을 진행하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GE에어로스페이스와 지멘스 최고임원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열렸다. 이들은 실제 적용 사례와 공간 컴퓨팅의 활용 이점을 중심으로 기업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팀뷰어는 제조업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원격 접속 보안 기술을 시연했다.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보안 지침(NIS2)에 대응하기 위한 단일 연결 모델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AR) 기반 워크플로와 물류 최적화 기술 전시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미래상도 발표했다.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CEO는 "공간 컴퓨팅은 엔지니어링 분야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디지털화된 학습 방식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3 14:20김미정

디캠프, 4500개 스타트업 발굴하고 781곳 입주 공간 지원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2024년 연차보고서'와 '2024년 지속가능경영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디캠프는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사례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디캠프는 2024년까지 4천50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781개 스타트업에게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입주 공간을 지원했다. 또 잠재력을 보유한 7천734개 스타트업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 성장을 이끌어 내며, 직접투자 308억원, 펀드출자 7천810억원 등 2024년 기준 누적 8천118억원 규모의 투자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디캠프가 직접투자한 기업의 가치는 2024년 5.24조원으로 평가되며, 2012년에서 2024년 간 누적 투자 1.07조 대비 2024년 말 기준 4.9배 상승했다. 또 출자펀드 투자기업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리벨리온은 각각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투자 유치, SK텔레콤 계열사와 합병하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도약했다. 이 외에도 디캠프가 직접투자하거나 출자펀드를 통해 지원한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 유전체 기반 희귀 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 에스오에스랩 등 5개사는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고피자, 고효율·고성능 축방향자속형(AFPM) 모터기술 보유 기업 이플로우 등 9개사는 글로벌로 진출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디캠프는 창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디캠프가 추진한 주요 활동이 담겼다. 디캠프 옥창석 기획실장은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디캠프는 앞으로도 투자, 멘토링, 입주 공간,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방면에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6 22:34백봉삼

하이트진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완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전량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2월 9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함께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협업 제품으로, 국내 가정과 유흥 채널을 포함해 ▲일본 ▲호주 ▲멕시코 등에 약 4천200만병 한정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영희와 핑크가드, 프론트맨을 반영한 라벨 디자인이 주목도가 높고 재미있다는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가 제품과 함께 선보인 협업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등도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에서도 해당 상품 광고 영상 조회수가 380만 회를 넘어갔고, SNS 채널에는 약 200만 회 이상 노출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참이슬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색다른 재미 요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7 13:17류승현

어도비, 마케터 업무 효율 높이는 서비스 공개

어도비가 마케팅팀 내 분산된 워크플로와 데이터를 연결해 신속한 캠페인·인사이트 제공에 나섰다. 어도비는 '어도비 워크프론트 플래닝' 정식 출시를 19일 발표했다. 이 기능은 기업용 업무 관리 애플리케이션 어도비 워크프론트에 들어갔다. 마케팅팀 내 분산된 워크플로와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캠페인과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어도비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선별된 시각화 기능을 갖췄다. 워크프론트 플래닝의 마케팅 캘린더는 일상적인 마케팅 업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임라인은 팀이나 이해관계자에 맞춰 모든 진행 중인 캠페인을 시간순으로 표시한다. 또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과 같은 특정 대상이나 연말연시 프로모션과 같은 특정 목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자동으로 확인해 준다. 마케터는 스트레드시트로 주요 메시지, 기여자, 프로젝트 상태 등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확보해 각 캠페인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요도 생성한다. 마케터는 생성형 AI 구동 역량을 통해 신규 캠페인 계획을 빠르게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 프로젝트 발표 자료 같은 기존 자산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캠페인 기록과 마케팅 개요를 생성할 수 있다. 마케팅 전술·목적부터 관련 에셋, 일정까지 캠페인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보기도 제공한다. 또 마케터는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워크프론트 플래닝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마케터는 이번 기능으로 기록 관리 간편성도 높일 수 있다. 생성형 AI 구동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캠페인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기록을 생성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다. 마케터가 최신 캠페인 세부 정보가 담긴 워드 문서 등의 자산을 업로드하면 기록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식이다. 이를 마케팅 그래프에 연계해 팀과 워크플로 간 협업을 시각화할 수 있다. 어도비는 현재 딜로이트, IPG 헬스, 나크카 등 글로벌 브랜드가 생산성 제고·초개인화 마케팅 캠페인 수요를 워크프론트 플래닝으로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 글로벌 마케팅팀 역시 워크프론트 플래닝으로 조율된 계획을 수립하고 마케팅 활동에 대한 완전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비 아미트 아후자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여러 팀이 서로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각자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마케터 업무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는 프로그램과 이해관계자를 조율하는 데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분산형 마케팅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캠페인을 계획하고 마케팅 개요를 전달하며 팀 작업을 조율하는 중앙 집중식 솔루션을 제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0:23김미정

디캠프, 새 출발..."프리A 단계 스타트업 맞춤형 투자·지원에 힘"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8일 오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디캠프 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등 스타트업의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디캠프 2.0의 핵심은 그동안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한 디캠프가 혁신 제품 및 서비스 확산, 시장 안착의 촉매가 돼 스타트업 동반자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의 꿈을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여정을 함께 하는 패스파인더(pathfinder, 길잡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디캠프는 이를 위해 재단의 핵심 프로그램인 '디데이'를 내년부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에 초점을맞춘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한다. 기존 디데이가 매달 지원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해 최대한 많은 스타트업에 기회를 소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방식이었다면,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 스타트업을 선발해 디캠프의 육성 역량과 지원 인프라를 집약적으로 제공하고 디캠프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유망 스타트업이 디캠프를 거쳐갔다. 탁월한 기술력과 훌륭한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많아졌지만 고객 니즈와 시장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라며 "스타트업이 시장적합성을 찾기 위해 사업 데이터를 운영 초기부터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캠프 배치 선발 기업에는 초기 투자를 최대 5억원, 후속 투자까지 포함하면 최대 15억원을 디캠프가 직접 투자하고 최대 18개월 프론트원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스타트업 발굴, 투자 과정에서 벤처캐피탈(VC)과 협력하여 진행하게 되며 2025년 1분기 디캠프 배치는 크릿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더벤처스와 함께한다. 기업별 전담 멘토가 배정돼 사업화 목표를 설정하고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재무와 HR 교육,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프로그램, 홍보 지원,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디캠프는 배치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전담 멘토들도 참석해 경험을 공유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현동 렌트리 대표는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고객 세분화 및 데이터 기반 프로덕트 전략을 도출했다. 이번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2012년 설립 이후 스타트업에게 자금 및 공간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12년 동안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으며, 서울은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서 9위로 올라서며 파리(14위), 베를린(15위) 등을 앞질렀다.

2024.10.08 11:27백봉삼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 되고파"

수년 전 발생했던 통신 기지국 장애와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시 많은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에는 한 빅테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공항·병원·은행 등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데이터·통신 시설이 멈춰서자 사람들의 일상도 '얼음'이 됐다. 이 같은 사고의 교훈으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보관되고 드나드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과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데이터 허브이자 저장소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가 단 몇 분만 멈춰도 그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파고든 '어니언소프트웨어' 그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생명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객사를 늘리며 소리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조창희 대표가 2000년 설립해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린 어니언소프트웨어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터센터는 항상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1초의 시스템 다운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하드웨어를 교체할 때도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절대 멈춰선 안 되죠.”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설비, 공조설비, 보안·화재 설비 등 물리적 단계의 모니터링·컨트롤을 담당한다. 또 자산 관리, 유지 보수 및 각 입주사 요구에 맞는 리포팅도 한다. 쉽게 말해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탈 솔루션을 서비스 한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의 설비, 시설 전체를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지멘스, 하니웰 등 각 산업마다 제어 시스템의 강자가 있는데, 저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력·시설·에너지·공간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상황실 역할을 하는 거죠.” 국내 데이터센터 80%가 어니언SW 고객사..."이제는 글로벌이다" 조창희 대표에 따르면 국내 80%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어니언SW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공개한 안산 데이터센터도 어니언SW의 고객사가 됐다. 국내 시장은 어니언소프트웨어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대기업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금융권의 3분의 2, 공공분야의 절반 이상이 저희 고객사입니다. 20년 전부터 밑바닥을 다져온 덕분이죠. 이제 데이터센터에도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새로운 질서와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는 인재 채용에도 문을 활짝 열어둔 상태입니다.” 어니언SW의 지난해 매출은 관계사와 글로벌 실적까지 포함했을 때 약 3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으로 10%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정도를 차지하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역전할 것으로 조 대표는 내다봤다. “수년 내 기업공개(IPO) 추진과 글로벌 기업으로 점프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는 13명 정도의 인력이 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어니언SW의 가장 큰 경쟁자는 슈나이더다. 이런 글로벌 매머드급 경쟁사들에 맞서 어니언SW는 데이터센터에 집중한, 고객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단,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을 일일이 개발해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메뉴를 만들어 놓고 고객사들이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전략을 채택했다. “경쟁사들이 개발 외주사처럼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커스터마이징(최적화)을 해주다 문을 닫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객사들이 본인 요구대로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관리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죠. 외주 개발 형태로 서비스 하면 직원들도 힘들고 짜증나서 나가게 되고요. 저희는 구글앱처럼 메뉴를 여러개 만들고, 고객사들이 필요한 만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저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일할 맛 나는 문화가 어니언SW 경쟁력...풀스택 개발 경험 제공 조 대표는 어니언SW의 일할 맛 나는 문화도 소개했다. 임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또 기존 직원이 새로운 직원 때문에 역차별을 받지 않는 것에도 신경쓴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인재를 새롭게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저희의 0순위는 기존 우리 멤버들을 잘 지키는 겁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저희 회사가 좋은 건 고객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내가 만든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만든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쓰인다는 만족감도 큽니다.” 현재 어니언SW가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오픈소스 기반의 카프카, 쿠버네티스 등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등 풀스택 개발에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최전선에서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문제를 풀고 싶은 개발자가 필요한 상태다. “어니언SW는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컨트롤 시스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슈나이더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전세계 1등은 아니어도 롤스로이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조창희 대표는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가 전략이 아닌, 프리미엄 전략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고객한테 끌려가지 않고, 고객이 고마워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서 지난 20년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성공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08.09 08:52백봉삼

팀뷰어,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부문 최우수 솔루션 선정

팀뷰어는 영국 시장조사업체 PAC에서 발표한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 2024'에서 '현장 작업자용 AR 디지털 플랫폼' 부문 '최우수(Best-in-Class)'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PAC는 팀뷰어를 ▲스마트 글래스와 기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수작업 주문 피킹 분야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증강현실(AR) 사용 사례 구현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시장 진출(GTM) 전략 확대 ▲견고한 재정 건전성 유지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인 팀뷰어 프론트라인은 산업 근로자에게 단계별 지시 사항, 시각적 안내, 원격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즉, 웨어러블 컴퓨팅 기술과 통합된 증강현실(AR) 솔루션의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산업 현장 근로자의 작업을 디지털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효율성을 개선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 SAP와 같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통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팀뷰어의 차별점으로 부각했다. 이러한 협업은 팀뷰어의 비전 피킹 솔루션, SAP 창고관리시스템(EWM) 및 현장서비스시스템(FSM)의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SAP 고객사인 멕시코 나드로(Nadro)의 창고 공정 디지털화 프로젝트처럼 주목할 만한 팀뷰어 프론트라인 사용 사례로 이어졌다. 최근 맨해튼 어소시에이츠 창고 관리 솔루션의 통합 및 딜로이트와 공동 시장 진출 전략 발표는 팀뷰어가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팀뷰어는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커넥티드 작업 환경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메이 덴트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이번 발표는 팀뷰어가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하고 업계 선두 기업들과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라며 “팀뷰어의 AR 솔루션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팀뷰어는 단순히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가는 것을 넘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놀드 보그트 PAC 디지털 & IoT 총괄 책임자는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시장은 합병 단계를 거치는 동안 팀뷰어는 시장 선두 위치로 도약했다”며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비즈니스는 가장 관련성 높은 사용 사례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춰 회복 탄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6김우용

파이오링크, '재팬 IT 위크' 참가…제로트러스트 기반 솔루션 대거 선보여

파이오링크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클라우드 관리형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인 '티프론트(TiFRONT)'로 일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파이오링크는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재팬 IT 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은 파이오링크의 주요 수출국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T 위크 행사에 참가해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와 '보안AP'의 새로운 라인업을 소개하고, '티프론트 ZT'로 내부망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선보인다. 보안 솔루션 연동을 위한 일본 기업 탐색과 새로운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고령화·고임금, 지리적 특성으로 클라우드 IT 관리 서비스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정부 역시 제로 트러스트 구현에 속도를 올리면서 네트워크와 보안 시장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일본에서 사업 영향력을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6:01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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